과거 정통 역사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는 이숙번(선동혁 분)이 태종 이방원(유동근 분)의 왕위 계승과 왕권 안정에 공을 세운 내용만 중점을 두고 태종 이방원과 인간적인 연을 맺는 사이로 항상 정사에 고뇌하며 조용히 지내는 것으로 그려지고 저런 악행을 저지른건 하나도 나오질 않아 참 좋은 신하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역시 역사는 누가 어떻게 그려내는지(썼는지)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이숙번이 천수 누리다 죽었다고 관직에서만 팽당했다는데 걍 인생 자체가 팽당한 게 맞음 본인 자체는 천수를 누렸을지언정 가문 자체가 몰락했고 자기 후손들은 어느 자료에서도 찾아 볼 수 없게 된 노비로 살았는지 걍 평민으로 살았는지 아니면 잡과라도 들어가서 관직생활 했는지 알 수가 없음 오만불손한 태도로 인해서 본인 가문이 걍 나락으로 떨어진 거 이게 뭔 좋은 인생이냐 민폐 그 자체 인생이지
무엇보다 이방원의 독특한 정치철학과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있던 몇 안되는 관료가 이숙번이였습니다. 즉위 전까지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왕이된 이후에는 상당한 무게감과 권위를 통해 이전보다 직접적인 행동을 삼가했습니다. 이는 이방원의 측근인 하륜과 조말생, 이숙번 등이 이방원의 의도를 간파하고 악역을 자처했기에 가능했던 정치구도였죠. 이방원의 측근들이 여러 사건들을 유발하며 어그로를 끌면 이방원 본인은 이익을 챙기며 비난을 피해갈수 있어 이방원 본인이 모든것을 통제하며 원하는 흐름을 이어나갈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관료들을 쥐락펴락하며 끝까지 긴장하게한 왕은 세조, 숙종 정도인데 세조는 아무래도 정통성 컴플렉스가 있었고 환국으로 정치판을 갈아엎은 숙종이 조금더 태종의 정치 패턴에 가깝다고 봅니다.
이방원은 그래도 숙청으로 유명한 다른 군주들에 비하면 실제로 죽인 건 매우 적은 편인데... 고려 광종은 최승로가 말한 바에 의하면 고려 호족 전체의 반 이상을 작살낸 거 + 자기 친조카도 죽여버림 등등... 이방원은 자기 친형, 친조카를 귀양은 보냈을지라도 죽이진 않음 이방번도 이방원은 회유하려 했고 이방간이 죽인 거
정태우가 저런 껄렁껄렁한 연기도 할 수 있구나 감탄했던ㅋㅋ
저는 보면서 깔깔 웃었어요
최응이나 검이같은 점잖고 정의롭고 올곧은 역할이 눈에 띄어서 ㅋㅋ
,.ㆍ
관직에는 복귀하지 못했지만 세종때 태종에 관한 자료를 작성할때 잠깐 궁에 불려왔다고 합니다. 근데 그때에도 오만한 성품은 여전해서 주변 인들에게 무례하게 굴었다고 하네요. 다 작성 후 칼같이 다시 귀향지로 보내졌다는
방원이불러올리지말라고했음
그반대로 황희는 불러다 쓰라고 했고
효도에충실한 세종이라
부왕의 당부를지켜서
황희가90될때까지 열심히 부리심
이숙번은 태종에게 무슨일이 있어도 자기 목숨만은 보장해달라 했었고 유배지 가면서도 기생 노비등등 화려하게 유배 생활했습니다
이숙번 이색히 이거...
방원 입장에서 앵긴건 너무나간거지만 이숙번 공은 1차든 2차든 왕자난때는 아예 넘사벽 공 조사의난 때도 공이 컸음 너무 나가서 문제였지 6할이상이 이숙번 공
세종이 왕이 되고나서 이숙번을 한양으로 한 번 불렀던 것으로 기억함. 태종실록을 편찬하려는데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자가 이숙번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세종께서는 정말로 태종실록을 위한 정보만 빼먹고 다시 유배지로 보내버렸다고 기억함
세종 10세기네
여차하면 죽었는데 전후사정 아는거 하나 땜에 목숨 부지
하여튼 세종 대단해 신하들 기름짜고 사람 이용하는거 정말대단해
@@R_u-n-당연한 조치죠. 아버지의 유언이기도 하고.
권력의 맛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이라고 하네요.
주원장 밑에서 저랬으면 이숙번은...;;
킬방원은 외척 빼곤 거의 다 봐줬다는 걸 보여 준 사례.
크.. 재밌습니다
그러게 임금 총애 받는 권신이라도 적당히 분
수에 맞게 처신을 했어야지. 차라리 조영무나
비리혐의가 있어도 처신을 잘했던 하륜처럼 살
았으면 적어도 천수는 다했겠지 실컷 도왔으면
서 정작 차려진 밥상 제대로 얻어먹지도 못하
고 토사구팽 당한꼴이네
토사구팽은 민씨가문에 어울리는 말이지 이숙번에 어울리는 말이 아닙니다. 맞을짓을 했지 뭐...
@@shanestory3879 이숙번도 태종이 왕자시절
치룬 난 중심에 거의 주도해서 성공적으로 끝
내면서 왕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죠
관직에서 팽 당한거지 이숙번도 천수는 잘 누리다 죽었는데;;;
똑똑하지만 최고 어리섞은자
토사구팽 뜻도 모르는기
과거 정통 역사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는 이숙번(선동혁 분)이 태종 이방원(유동근 분)의 왕위 계승과 왕권 안정에 공을 세운 내용만 중점을 두고
태종 이방원과 인간적인 연을 맺는 사이로 항상 정사에 고뇌하며 조용히 지내는 것으로 그려지고 저런 악행을 저지른건 하나도 나오질 않아
참 좋은 신하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역시 역사는 누가 어떻게 그려내는지(썼는지)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용의 눈물 보고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 작가분이 사극이나 시대물 드라마의 실존 핵심 인물을 좀 멋게 표현하려는 나머지 왜곡해서 미화시킨다는 비판 좀 자주 받던 분이었죠.
용의 눈물이 양녕대군도 미화했죠
그리고 윗댓 말씀처럼.. 용의눈물 뿐만 아니라 태조 왕건도 같은 작가로 아는데 태조 왕건도.....
용의 눈물이 역사적 사실을 나름 지키려 했음에도 옥의 티가 이숙번, 하륜 올려치기랑 평생을 태조와 함께 전장을 누볐던 무골인 정종을 유약한 샌님으로 표현한 것
사람 욕심이 진짜 끝이 없을까
다 가져보고 싶다 과연 욕심이 계속 생기는지
이숙번 흑역사 있는 데.
자신의 15살 여자 노비 소비를 강간하려다 노비가 저항하다가 칼로 이숙번 얼굴에 상처 입혔는 데 이 일로 왕(당시 세종 15년) 신료들이 판결 결과 만장일치로 소비는 정당방위로 인정 무죄 판결.
와.. 지금 법보다 훨씬 합리적 ㄷㄷㄷ
고려 때 였으면 이숙번 백퍼 사형각
이숙번이 무예가 상당히 출중하다고 하지만 태종 이방원에서는 이방과한테는 바로 털리던데..!!!
이방과가 이성계 아들들 중에서 무력 탑이었음....
이숙번이 무력이 약한 게 아니라 이방과가 그 정도 능력이 있었던 거임
이숙번이 천수 누리다 죽었다고 관직에서만 팽당했다는데 걍 인생 자체가 팽당한 게 맞음 본인 자체는 천수를 누렸을지언정 가문 자체가 몰락했고 자기 후손들은 어느 자료에서도 찾아 볼 수 없게 된 노비로 살았는지 걍 평민으로 살았는지 아니면 잡과라도 들어가서 관직생활 했는지 알 수가 없음 오만불손한 태도로 인해서 본인 가문이 걍 나락으로 떨어진 거 이게 뭔 좋은 인생이냐 민폐 그 자체 인생이지
세종22년 까지 살았으면 정말 징하게도 오래 살았네.
하륜은 끝까지 놔두고 이숙번만 처벌한 게 나이 때문이 아니냐는 썰도 있음
하륜은 어차피 세종이 왕 되도 금방 죽을 거고
이숙번은 젊었어서
유방에게는 장자방과 번쾌
방원에게는 하륜과 이숙번
역할 쓰임새 캐릭터도 비슷하고 엄청난 공신들 제거속에서 끝까지 죽임을 당하지 않은 것도 비슷하죠
장자방은 통일 하자마자 유방곁을 떠났읍니다 ... 하륜과 경우가 달라요 ..
장자방 대신 소하로 바꾸는게 어떨지..
@@Cheon_Seung-ki 어설프게 뭘 알긴 아나보네
어설픈게 주장은 있어ㅋ
세상 젤 피곤한 것들이 어설프게 조금 아는데 주장 강하고 고집 센 것들이지
장자방 번쾌에 비교하기에는 업적도 행실도 상대가 안됨.
@@死탄의인형안떠나고 장안에 머물렀지 않나요 천통 이후에 한신 제거건에도 사실상 장량 소하 등등의 묵인이 있다는게 정설아닌가요
사람은 권력을 얻었을때 더욱 겸손 하고 자신을 낮추고 낮추는게 처세의 기본
멋진 세상 살았네
뭐든 적당~~~~해야~~~~
이숙번 185정도 등치되는 인물로 섭외했어야 했는데 뭔가 안맞아서 웃겼음
그는 나중에 착하고 가엾은 단종으로 환생하게 되는데....
단종환생....신의한수네....ㅋ
그리곤 덕화형에게 발리게되는데...
연산군으로도 환생함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에 류성룡 따까리 무사로 또 환생함..!! 이숙번의 전생은 고려 휘종 더 전생은 왕건 책사 최응이었음
태종과 이숙번이 친했을때 어떤일이 생기더라도 목숨과 신분보장을 약속했던 것
이숙번 자체가 재혼가정의 자식인지라 불륜사건을 비호했던거고 관철시키지못한것
마지막으로 재혼가정의 자식은 조정 출사하지 못하게 법을 바꾼탓에 사이가 벌어진 것
이 3가지 내용이 짜졌네요.
세종:거 용비어천가 만들때나 다시 오쇼
햐 칼방원이 그래도 살려는 드렸네
숙번이가 천성이 악한 놈은 아닌데.......너무 나댔지.....
정태우님이시다
무엇보다 이방원의 독특한 정치철학과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있던 몇 안되는 관료가 이숙번이였습니다.
즉위 전까지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왕이된 이후에는 상당한 무게감과 권위를 통해 이전보다 직접적인 행동을 삼가했습니다.
이는 이방원의 측근인 하륜과 조말생, 이숙번 등이 이방원의 의도를 간파하고 악역을 자처했기에 가능했던 정치구도였죠.
이방원의 측근들이 여러 사건들을 유발하며 어그로를 끌면 이방원 본인은 이익을 챙기며 비난을 피해갈수 있어 이방원 본인이 모든것을 통제하며 원하는 흐름을 이어나갈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관료들을 쥐락펴락하며 끝까지 긴장하게한 왕은 세조, 숙종 정도인데 세조는 아무래도 정통성 컴플렉스가 있었고 환국으로 정치판을 갈아엎은 숙종이 조금더 태종의 정치 패턴에 가깝다고 봅니다.
사진으로 보구 이근대위인줄ㅋㅋㅋ
이방원이 살인마놈한테 토사구팽 당한거지 뭐 이방원이 이 살인마 놈은 지한테 조금이라도 위협이 될만한 인물은 다 죽여버렸으니깐..천성이 인간백정으로 태어난거지..
이방원은 그래도 숙청으로 유명한 다른 군주들에 비하면 실제로 죽인 건 매우 적은 편인데...
고려 광종은 최승로가 말한 바에 의하면 고려 호족 전체의 반 이상을 작살낸 거 + 자기 친조카도 죽여버림 등등...
이방원은 자기 친형, 친조카를 귀양은 보냈을지라도 죽이진 않음
이방번도 이방원은 회유하려 했고 이방간이 죽인 거
국회 어르신들아~~~~권불십년이다~~
노노~~ 권불4년 임시직들입니다~~ㅋ
@@user-seoha-lim 연임으로 20년씩 하는 새끼들이 있는데 무슨 4년이야 거기다가 물러나면 상왕되서 뒤에서 조종한다
기고만장하면 반드시 멸한다. 지금 이시대도 마찬가지.
마음을 곱게 썼으면 오랜 권세를 누렸을 거임
진짜 이방원 너는! 왜!! 민무구 민무질보다 훨씬 더 악한 짓을 저질렀는데 걘 봐주냐? 걔의 목숨도 뺏었어야 될거 아냐??? 줏대가 없네 사람이...
세자와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라면 굳이 죽일 것까지는 없지.하지만 구질브라더스는 세자와는 혈연으로 맺어져있는 친인척 관계잖음?그렇다면 죽이지 않을 수 없지.
@@이-방원 미안해요... 전 이방원을 인간 백정으로 생각한답니다. 너무 감정 몰입이 된것 같아요 ㅋㅋㅋ 죄송합니다 ^^
조선이 외척으로 망한걸봐도 이해 못하십니까. 외척이란게 왕이 멀쩡하면 왕권강화에 도움을 주지만 역량이 삐끗하면 나라 말아먹는데 1순위인 존재들이라 태종이 손수 악역을 자처한거. 근데 심씨가문 조진건 너무 하긴 했음..
어우 이사람 태종 이방원에서도 진짜 비호감이던데
배역이 안맞다
수레차 집을 주면 나라도 미칠듯.하루정일 오토바이소리들리는거면 어휴
조선시대 얘기지만요즘정권의. 누군가를보는듯씁쓸하네요
헛소리 말아라.
한 번 사는 삶에 이숙번처럼 사는것이 정석이다.
태종이 직접 찾아와 도와 달라며 큰 절까지 했다 하니 방원이 왕으로 되니 그 후 눈깔에 뵈는 게 없어진 것이지.
왕의 형님인 전 왕 정종 에게 까지 함부로 대했다니 뒈질 짓을 맘껏 했으니 망한 것은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