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뇌성마비 부부와 아픈 부모님을 돌보는 7살 딸 주은이 MBN 231104 방송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ноя 2023
  • 소나무 623회 MBN 231104 방송 [뇌성마비 부부의 이인삼각 달리기]
    (2024.01.28까지 목표금액 달성 시 마감)
    happybean.nave...
    고통의 연속, 늘어가는 약
    남들이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 성진(43) 씨는 걷지 못했습니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 늦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병원에서 그에게 내린 진단은 지체장애와 뇌병변. 이뿐만이 아닙니다. 성진 씨는 어릴 적부터 고관절염을 앓고 있어 혼자 서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남편이 옆에서 부축해 주어도 휠체어 없이는 겨우 몇 발짝 움직이는 것이 전부인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성진 씨는 왼쪽 다리에 마비가 심해져 진통제를 처방받았습니다. 당뇨약부터 고지혈증약, 진통제, 그리고 불면증 약까지. 고통은 여전한데 복용해야 하는 약이 늘어만 갑니다.
    힘겨워하는 남편, 지켜볼 수밖에 없는 처지
    남편 석(47) 씨는 거동이 불편한 성진 씨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입니다. 성진 씨가 외출할 때면 석 씨가 휠체어를 밀어줍니다. 집에서도 남편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설거지부터 상 차리기, 무거운 물건 옮기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든든했던 남편도 더 이상 아내의 다리가 되어줄 수 없는 상황. 6년 전 허리 수술을 받았던 남편에게 디스크가 재발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독한 진통제는 임시방편일 뿐, 성진 씨는 밤마다 고통으로 잠을 설치는 남편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멈춰버린 가정, 겨우 버텨내는 하루하루
    건강 악화와 코로나19라는 두 가지 악재가 겹쳐 성진 씨는 20년간 지속해 오던 화장지 장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화장지를 교회에 팔며 생계를 이어 나가던 성진 씨. 안정적인 일도 넉넉한 수입도 아니었지만 성진 씨 가족에게는 유일한 벌이였습니다. 이젠 기초수급비 약 100만 원만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 생활비와 빚 상환으로 빠지는 고정지출을 고려하면 상황은 더 빠듯합니다. 하루빨리 남편의 허리가 나아 다시 생계 바퀴를 굴리고 싶지만,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 치료비를 마련하기란 어렵습니다.
    바라는 것, 소소하지만 행복한 가족과의 일상
    건강을 회복한 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성진 씨는 딸 주은(7)이의 그림을 떠올립니다. 며칠 전 주은이는 가족이 모두 함께 펜션에 놀러 가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기본적인 책상이나 의자, 침대 하나 사주지 못했지만, 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오히려 엄마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기특한 주은이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행복의 전제 조건은 건강이라던 성진 씨와 써 석 씨. 이들 부부가 얼른 건강을 되찾아 주은이의 스케치북 속 그림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 mbn_entertainment
    #취약계층#기부#위기가정#아이#양육#장애#뇌성마비#MBN#소나무
    ☞MBN NEWS 구독하기 : / @mbn
    ☞MPLAY 구독하기 : / @_mplay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 / @mbn_entertainment
    ☞MBN 공식 홈페이지 : www.mbn.co.kr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