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건 통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나이를 더 먹어서 30년 후에도 박사님같이, 지혜롭게 살고 싶습니다. 삼국지.. 100번은 넘게 본 것 같아요. 20년동안이요. 꺠우치는게 없으면 그냥 전쟁이야기입니다. 박사님 덕분에 생각을 다듬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채널 구독도 하겠습니다. 인생을 성찰하는 부분에서 놀랐습니다. 역사적 영웅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엄청 선명해서, 뒷통수 맞은 느낌이에요. 정말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야하고 항상 생각하고 배움은 끝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hyeonsseungsseungi 기존 정통 사학자들도 좀 문제인거 같아요. 자기 전문 영역은 학술적으로만 하고 고지식하고 어려워야지, 유튜브 나오고 흥미성 책 쓰거나 게임 접목시키고 이러면 격떨어진다고 생각하는거 같음. 그런 의미에서 임용한 박사님이 더 대단한 부분이 있는 듯합니다.
@@fff-mv3jf 중등교육과정의 민족주의 사관은 정말 큰 문제 같습니다... 과거에서 미래를 내다본다는 역사학의 장점을 민족주의라는 편협한 시각으로 가려버리고, 학생들에게는 다문화를 존중하라는 교육을 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죠. 국사에서부터 이미 한민족을 강조해서 한민족과 이외 민족이라는 시각이 자리잡혀버렸는데 참... 어쩌다 저 민족주의 사학자들이 학생들의 가치관을 결정짓는 교과서를 집필하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삼국지는 금요일 밤에 독한 중국산 뻬갈을 마트에서 사다가 뻬갈 완샷하고 난 다음 보아야 정말 재미 있습니다. 유트브의 삼국지 명강의는 너무 재미 있기에 마트에서 알꿔터우지오(이과두주) 4병 정도 사다 놓고 마시며 들어야 정말 거대한 중국대륙을 느낄수가 있어요. 삼국지 강의에 어떤 이상한 놈은 한국의 공수부대와 해병대 이끌고 압록강 건너가면 한달안에 중국 대륙을 평정하여 한국땅 만들수 있다고 어린애들 부추키는 사이비 삼국지 전문가들 보면 정말 짜증나지요
영웅이나 인물은 태어나는 것이지 공부로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대학입학 직후 첫 강의시간에 들어오신 한 교수님이 신문 사진에서나 보던 분을 직접 뵙게 된다는 감격에 가슴이 뛰는 학생들을 하나씩 찬찬히 훑어보시고는 "다들 공부들은 잘 하게 생겼는데... 관상이 똑똑하게 생긴 사람은 하나도 안 보이는구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사년 후 졸업할 때 사은회 모임에서 그 교수님은 "너희들 회사에 들어가면 사장이나 회장을 우습게 보지 마라. 그 사람들 너희들보다 학력을 짧을지 모르지만 이미 태어날 때 세상사를 다 알고 나온 사람들이야. 알겠나?"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은 천번 만번 지당하신 말씀임을 나이가 들수록 느끼게 됩니다. 알렉산더대왕이나 한나라 유방, 징기스칸, 모하메드, 명나라 주원장 등등 영웅들은 알렉산더만 빼고 모두들 완전 문맹무학이었거나 그저 동네 글방정도 다닌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이미 세상을 사는 안목이 날 때부터 갖추어져잇었습니다. 어리석은 정책이나 눈 앞의 이익과 좁은 소견 때문에 눈이 어두워 나라를 망친 인간들은 하나같이 공부를 많이 한 소위 선비들, 솔직히 말해 수구꼴통들이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을 이렇게ㅐ 만들어 놓은 원흉들이 바로 서울대, 연고대 나온 인간들이나 고시패스한 자칭 수재들입니다. 공부좀 하고 박사학위 좀 가졌다고 함부로 세상사를 다 알고 있는 양 떠들어대는 유튜버들 보면 가끔 답답해집니다. 한 때 예일대 하버드 대 나왔다고 으쓱대면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를 무식쟁이라고 비웃어 대던 자칭 수재요 전문가라던 미국의 아이비리그 교수들이나 CEO들이 다들 요즈음 잠잠해졌습니다.
학업을 소홀히 한 조조가 어찌 맹덕신서를 쓸 수 있었겠는가.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강요된 학문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병법 같은 공부와 그것이 실제 어떻게 적용 되는지 전쟁놀이에 매진한 것이겠지. 난세에는 공맹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총칼이 필요한 법. 춘추전국 시대가 세상을 말해준다.
후계문제를 좀 더 일찍, 명확하게 처리하지 못한건 좀 아쉬운 점이죠. 말년의 안일함인지 아니면 노화현상인지 모르겠는데 조비가 친인척 배제하고 호족들에게만 의지하게 한 점은 제법 큰 정치적 실수 아니였나 생각도 드네요. 아비로서도 명분, 능력, 인성 모두 어느정도 갖춘것으로 보이는 조앙을 잃은 것이나, 조비가 위왕이 되면 조식, 조창이 살아남기 어려운거 뻔히 알았을텐데 사전조치를 취해주지 않은것도 아쉽습니다. 조앙이 살아서 후계자가 되었다면 조비, 조창, 조식을 견제하지 않고 그들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겠죠. 명분이나 경력면에서 훨 앞설테니 견제라는 선택지가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조창, 조식 형제에 대한 문제도 아쉬운게, 조조가 사전에 조치를 취해줬다면 조비 역시 부왕이 행한 것 이상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을거 같은데.. 마치 조조가 양수를 죽여서 조비에게 양표에 대한 마음의 짐을 지게 해서 그 가문을 건들지 못하게 한 것처럼 말이죠.
@@일차원-r4f 암기는 하다못해 애들이 게임의 규칙을 익혀 게임하는 것에서도 필요한 것입니다. 하다못해 일상생활에서도 건망증이 심하면 불편함을 겪죠. 정부가 요구한 지식만 익히도록 강요받는 것과 자신이 좋아하는 지식을 익혀 (논리를 필요로 하는) 시장에서 판매해(=설득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건 엄연히 다르지요. 에도막부 시절에도 과거제와 같은 공채 선발의 개념은 없었지만 공립(막부), 사립 교육기관에서 시험은 있었다고 하죠. 뭐, 일상생활의 대화 아니 삶 그 자체도 어떻게 보면 구술실기면접시험이겠지만요.
조조가 공부를 많이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난세에는 사람들이 어떤 경직된사고방식을 가지고 더유지한다.이게 본질같아요.박사님 말씀은 새겨듣을수록 세상에 대해 많이배웁니다.감사합니다
우진이 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인정합니다, 유연한 사고방식이 필요해요. 저는 조조보다 유비이긴한데 조조를 편들 수 밖에 없음. 장기적으로 보면 ...
문제는 그게 공부 안해도 된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는데, 다른종류의 생각을 할줄안다는거지 심지어 공부를 안했다는 것도 아님
텔로미어 무조건 다들 천재들
@@arnshutain ㅋㅋ 진짜 좋은 비유. 한 30등 정도에 좀 노는 친구였다 생각하면 될 ㅌㅅ
저도 삼국지라면 정사,소설,만화,게임,사료등 엄청많이 즐겼지만 진짜 교수님처럼 탁월하게 삼국지를 관통하시는분은 적은것 같습니다. 내용도 말씀도 너무 유익하고 잼있었습니다. 교수님, 삼국지 뿐만 아니라 춘추전국이나 항우유방도 재미나게 풀어주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교수님 채널 가시면 여러가지 다루십니다
채널명은 "인문채널 휴"입니다.
임교수님 강의를 듣다보면 인생관이 바뀜. 역사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깨닫게 됨.
박사님이 뜬금없이 툭툭 던지시는게 왜이리웃기죠ㅋㅋ '공포의 도원결의', '구름부른게 아니라' 이런거 제 취향인듯요ㅋㅋ
공포의 도원결의가 진짜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용한 박사님 영상은 뭘 보든 항상 얻는게 있습니다.
임용한 박사님이야말로 진정한 역사가이자 대한민국에 필요한 인재입니다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 주는 강의. 역사를 이용하려는 의도가 없는 강의. 역사로부터 분노가 아니라 이성을 높을 수 있는 강의.
안 멈추고 빠져들면서 봤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내용도 유익했지만 교수님이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시간이 금방 간것 같아요! 강의를 통해서 삼국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더 많은 역사 강의가 듣고 싶어졌습니다.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봐야겠어요!
조조
정의를 넘는 정의를 생각하되, 지금 잘 할 수 있는 타이밍을 찾고 행동력을 키울것.
사는건 통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나이를 더 먹어서 30년 후에도 박사님같이, 지혜롭게 살고 싶습니다.
삼국지.. 100번은 넘게 본 것 같아요. 20년동안이요.
꺠우치는게 없으면 그냥 전쟁이야기입니다.
박사님 덕분에 생각을 다듬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채널 구독도 하겠습니다.
인생을 성찰하는 부분에서 놀랐습니다.
역사적 영웅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엄청 선명해서, 뒷통수 맞은 느낌이에요.
정말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야하고 항상 생각하고
배움은 끝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이성적인 임용한박사님이 진정 역사학자고 한국이 구한말을 다시 겪지 않을 분입니다 한국은 역사가들 감정적인 사람이 대다수로 선전선동에만 역사쓰고 방향성 반성보단 감정적인 피해의식에 사로잡히는 역사가들이 많음
사실 중고등학교에서나 민족주의로 가르치지, 대학가는 대부분 실증사학입니다. 그냥 대중적으로 설치는 사학자들 대부분이 어용 민족주의 선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죠.
@@fff-mv3jf 항상 아이러니하게 그 소수의 선동가들이 큰 여론을 좌지우지함 ㄹㅇ
심지어 역사학자도 아닌 설민석이 tv 가장 많이 나오고 책도 잘 팔린다는데서... 망
@@hyeonsseungsseungi 기존 정통 사학자들도 좀 문제인거 같아요. 자기 전문 영역은 학술적으로만 하고 고지식하고 어려워야지, 유튜브 나오고 흥미성 책 쓰거나 게임 접목시키고 이러면 격떨어진다고 생각하는거 같음. 그런 의미에서 임용한 박사님이 더 대단한 부분이 있는 듯합니다.
@@fff-mv3jf 중등교육과정의 민족주의 사관은 정말 큰 문제 같습니다... 과거에서 미래를 내다본다는 역사학의 장점을 민족주의라는 편협한 시각으로 가려버리고, 학생들에게는 다문화를 존중하라는 교육을 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죠. 국사에서부터 이미 한민족을 강조해서 한민족과 이외 민족이라는 시각이 자리잡혀버렸는데 참... 어쩌다 저 민족주의 사학자들이 학생들의 가치관을 결정짓는 교과서를 집필하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임용한 박사님 멋있습니다ㅎㅎ
뉴전사도 꼭 챙겨볼께요!!!!
진짜 임용한 박사님답게 너무 재밌고 유익합니다ㅋㅋㅋㅋ
정말 현실감각이 뭔지 아는 강의입니다 감사합니다
내 나이 30이 되다보니 이런 강연하나 들어도 생각하는게 달라진다
나도 원소처럼 최선의 방법을 생각하다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찾지 않은것 같다
인생은 배워야 하는구나
아낌없이 푸시는 군요. 고맙습니다. 삼국지가 인생사 예로 들기에 참 좋네요. 그러니 인기가 좋은겐가.
요새 삼국지아저씨 많이 나와서 좋다
@김학생 ㅋㅋㅋㅋ 선생님 화내지 마시고
@김학생 아저씨도 맞는말인데 뭘 그리 성내나 ㅋㅋ 인생피곤하게사네
내가 존경스럽다고 남도 존칭붙여야 하냐
김학생 꼰대
삼국지 아재요 ㅋㅋㅋㅋ
@@handleshit 그냥 장난으로 받아드리면 되지 이모티콘 귀엽구만ㅋㅋㅋ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삼국지 ~ 로 배우는 삶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경우에 스토리 ~~
하... 삼국지 여러 많은 분들이 작품하신 책들 중에 이렇게 제게 충격적인 센세이션을 던지는게..... 참..... 이건 도대체 어떤 사고의 기법인지.... 너무 배우고 싶습니다. 너무요...
박사님 최고!!
임박사님 다른 곳에서도 강연 많이 하시는군요~ 너무 잘들었습니다~!!
역할, 적성, 환경, 재능
어느 하나 버릴게 없는 귀한 강의네요 ㅠㅠ
이분 얘기하는게 너무 재밌어 귀에 쏙쏙박히네~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탁상에서 최고의 방법을 찾으면 항상 늦는다는 말 ,,, 지금 삶이 난세라는 말 다 뼈아픈 말이군요 ㅠ.ㅠ 조조처럼 난세에 적응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사실 제갈량이 군사적 재미를 못 번건 사실이나, 1차 북벌 당시 발상은 참 신박했습니다. 위나라 내로라하는 신료들이 벙쪄서 뭘 어찌 해야 될 지 모르는 상황까지 만들었죠....
일차원 조예만 정신차리고 대응한 감이 크죠. 물론 마준이 지 임지 싹 반란군이라고 단정하고 확 버린 탓이 크지만 그 곽회마저 장합이 마속깨기 전에는 반쯤 고립되어있던 처지였으니. 조운에게 낚인 조진 역시 탓하기도 뭐한게 조운이 어디 잡장도 아니고.. 마속이 장합의 5만군 붙잡고 시간만 좀 더 끌었다면 장안은 몰라도 옹,양은 안정적으로 탈취했을겁니다.
마속 xxx ㅋㅋ
@@볶음밥김치-w6g 촉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이렇게도 올 수 있구나 하고 감탄 한 것 같습니다. 당시 위나라 입장에서 혹시 오더라도 진창 쪽으로 올 거라고 예상을 많이 했죠
믿고보는 임용한 박사님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
삼국지를 통해 배울 수 있는게 무언지 너무 잘 알려주시네요
임용한 박사님 유튜브 시청자 공모해서 시청자 모집하면 무료료 많이 모일텐데, 뭔가 관심없는 분들이 방청객으로 앉아 있는 기분..
방송국이 마이너하니 사람들이 잘 모르죠
4:40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가장 좋은 방법
정말 디테일한 강의 조아요
배울게 너무 많아요 감사합니다
햐~ 명강의.
지금 최선인걸 정해라 멋진거 배워갑니다
야밤에 맥주마시며 보기 딱입니다~~
난 치킨뜯고 있는데 ㅋㅋㅋ
@@종휘-i6e 같이 모이면 치맥(?)
삼국지는 금요일 밤에 독한 중국산 뻬갈을 마트에서 사다가 뻬갈 완샷하고 난 다음 보아야 정말 재미 있습니다. 유트브의 삼국지 명강의는 너무 재미 있기에 마트에서 알꿔터우지오(이과두주) 4병 정도 사다 놓고 마시며 들어야 정말 거대한 중국대륙을 느낄수가 있어요. 삼국지 강의에 어떤 이상한 놈은 한국의 공수부대와 해병대 이끌고 압록강 건너가면 한달안에 중국 대륙을 평정하여 한국땅 만들수 있다고 어린애들 부추키는 사이비 삼국지 전문가들 보면 정말 짜증나지요
이렇게 귀한강의를... 1빠...
넘넘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
학교지가 있고 사회지가 있어요 학교가 모든지식 가르키면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대인관계 좋은 사람이 출세하는것은 이런 이유다
영웅이나 인물은 태어나는 것이지 공부로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대학입학 직후 첫 강의시간에 들어오신 한 교수님이 신문 사진에서나 보던 분을 직접 뵙게 된다는 감격에 가슴이 뛰는 학생들을 하나씩 찬찬히 훑어보시고는 "다들 공부들은 잘 하게 생겼는데... 관상이 똑똑하게 생긴 사람은 하나도 안 보이는구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사년 후 졸업할 때 사은회 모임에서 그 교수님은 "너희들 회사에 들어가면 사장이나 회장을 우습게 보지 마라. 그 사람들 너희들보다 학력을 짧을지 모르지만 이미 태어날 때 세상사를 다 알고 나온 사람들이야. 알겠나?"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은 천번 만번 지당하신 말씀임을 나이가 들수록 느끼게 됩니다.
알렉산더대왕이나 한나라 유방, 징기스칸, 모하메드, 명나라 주원장 등등 영웅들은 알렉산더만 빼고 모두들 완전 문맹무학이었거나 그저 동네 글방정도 다닌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이미 세상을 사는 안목이 날 때부터 갖추어져잇었습니다.
어리석은 정책이나 눈 앞의 이익과 좁은 소견 때문에 눈이 어두워 나라를 망친 인간들은 하나같이 공부를 많이 한 소위 선비들, 솔직히 말해 수구꼴통들이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을 이렇게ㅐ 만들어 놓은 원흉들이 바로 서울대, 연고대 나온 인간들이나 고시패스한 자칭 수재들입니다.
공부좀 하고 박사학위 좀 가졌다고 함부로 세상사를 다 알고 있는 양 떠들어대는 유튜버들 보면 가끔 답답해집니다.
한 때 예일대 하버드 대 나왔다고 으쓱대면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를 무식쟁이라고 비웃어 대던 자칭 수재요 전문가라던 미국의 아이비리그 교수들이나 CEO들이 다들 요즈음 잠잠해졌습니다.
정치는 학력 아니 틀, 규칙, 지식 외 업무
참다참다 폭발하면 더 무섭다더니..... 피의 숙청의 손권... ㄷㄷ
근데 너무 많이 죽여버림...ㅋㅋ
학업을 등한시한
저는 어떻게
영구가 되었을까?
침착맨 원소전 보다가 여기까지
시험 하루전날에 정말 감사하다...
정의를 실현하되 정의에 구속되서는 안된다.
박사님 나오면 무조건 구독
책 읽어드립니다 삼국지 편에서 설민석같은 괴짜가 아나라 이분이 나오셨어야 했다.
공 손찬의 사나이...
@@gabriellagiselle2999 그 말씀은 무슨 의미시죠?
@@TRex-jw3oj 설민석이 쓴 책에 손찬아~같은 헛소리가 있어서 나온 소리같네요
@@bvan6715 그런 듯 하네요.
조조는 문무에 능통했다 하더라구요. 실제로 전장에 직접 군을 이끌고 출전한적이 많았고 죽을고비도 많이 넘겼는데 ~ 그 와중에 책을 손에 놓지 않았다고 하죠.. 병법서를 계속 읽고 시도 많이 쓰고... 유비나 손권이 시썼다는 얘기는 없죠.
출전한 적이 많다기보다는 십중팔구 모든 전투를 직접 나서서 지휘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는 단가행이라는 명시가 있죠 본인이 인재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시요ㅎㅎㅎ
난세에는 흔들리고 오황좌황하는 사람이 대부분 그혼란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믿음을 주는 사람을 따르게 되어 있다,
23:07 그래도 제갈량은 공적으로는 공명정대 했죠
빠른 연참 좋아요
댓글에 자꾸 방청객이 여자들이라 아줌마들이라 어쩌구 하는데 이거야말로 시대착오적인 생각 아닌가..? 게다가 이런 교양 강연에서 웃거나 소리내거나 하면 강연에 방해가 되니 정숙한 분위기 유지하는게 맞지.
임용한👍👍
아이러니하게도 임박사님 강연한 같은 최강1교시에서 역사 주제로 이야기하는 다른 강연자들 중에도 사람들 듣기 좋고 기분좋은 얘기만 사실이고 교훈이라고 가르치는 사람들 많음
어째 동일 프로에서 강연자들 급이 이렇게 왔다갔다하는지
이름 플랫폼같은거라고 이해하면되겠죠 ..
너무 재밌어서 20분가는줄도 몰랐다 ㅋㅋ
다시볼 ㅇㄷ
귀에 쏙쏙들어오네요~기교가 없이 연설하신까 너무 좋았어요...
제갈량이 유비를 선택할수밖에 없는 이유...제갈집안 사람이 위.촉.오. 에 각각 한명씩 갔음.그리고 모두 고위직에 오름..누가 이겨도 제갈집안은 승자니깐...ㅎㅎ
학업을 소홀히 한 조조가 어찌 맹덕신서를 쓸 수 있었겠는가.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강요된 학문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병법 같은 공부와 그것이 실제 어떻게 적용 되는지 전쟁놀이에 매진한 것이겠지. 난세에는 공맹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총칼이 필요한 법. 춘추전국 시대가 세상을 말해준다.
20:13 삼고초려? 아니죠.. 사주팔자 대로 사는겁니다
300번째 댓글 남겨 봅니다 ! ^^
지금이 난세다
유비와 조조는 방법의 차이지만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다녔지만 손권은 흩어져있는사람을 모아야했던것을보면 더 힘든 순간이 많았겠군요
역사서 진수가 쓴 삼국지와 나관중이 쓴 소설 삼국지연의를 우린 구별안하거나 소설 삼국지를 역사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진수가 쓴 정사 역사서 삼국지 이게 맞는건데 조선시대도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를 역사라고 오판한 사례가 있죠.
점점난세 이겟지만 펜데믹에 처신에 맞는책은 뭔가요?
좋은 강의 잘 듣고 갑니다!!!
세상은 항상 난세고 지금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난세를 만들겟습니다
꿀강연!!!!
Vida Para Todos
후계문제를 좀 더 일찍, 명확하게 처리하지 못한건 좀 아쉬운 점이죠. 말년의 안일함인지 아니면 노화현상인지 모르겠는데 조비가 친인척 배제하고 호족들에게만 의지하게 한 점은 제법 큰 정치적 실수 아니였나 생각도 드네요. 아비로서도 명분, 능력, 인성 모두 어느정도 갖춘것으로 보이는 조앙을 잃은 것이나, 조비가 위왕이 되면 조식, 조창이 살아남기 어려운거 뻔히 알았을텐데 사전조치를 취해주지 않은것도 아쉽습니다. 조앙이 살아서 후계자가 되었다면 조비, 조창, 조식을 견제하지 않고 그들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겠죠. 명분이나 경력면에서 훨 앞설테니 견제라는 선택지가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조창, 조식 형제에 대한 문제도 아쉬운게, 조조가 사전에 조치를 취해줬다면 조비 역시 부왕이 행한 것 이상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을거 같은데.. 마치 조조가 양수를 죽여서 조비에게 양표에 대한 마음의 짐을 지게 해서 그 가문을 건들지 못하게 한 것처럼 말이죠.
알고 봐도 재밌엉
음, 제갈량이 인재 포용능력이 딸린게 아니라 위연 양의사례만 봐도 상당히 훌륭하지만, 단지 유비가 신급의 포용능력을 가졌을 뿐이지요... 유비가 모차르트라면 제갈량이 살리에리 인 것 뿐이죠. 이래서 비교대상이 누구나갸 매우매우 중요한 것 같네요.
생각을 좀 해보면 요즘 사회에서 연예인이나 사람들의 실수를 댓글들로 심하면 현실에서 괴롭히고 나쁜행동을 하는건 그만큼 요즘 우리사회가 힘들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보니 틀에 같혀서 조금만 벗어나도 비난의 대상이 되는건가?
침착맨이 간옹을 좋아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셨네 ㅋ
옛날 수호지 무협드라마 오프닝에 영웅은 공부따윈 안 한다네 하던거 기억나네요
삼국지 시대는 과거시험과 같은 공채(시험범위,시험방법ㆍ유형)가 없었기 때문에 그 당시의 공부를 오늘날의 학업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면 안됩니다
책 암기하고 하는 방식은 오늘날 고시하고도 비슷합니다. 소개되었던 서서 맹건 등은 실제로 고시공부하듯이 경전 암기하고 그랬다고 하죠...
@@일차원-r4f 암기는 하다못해 애들이 게임의 규칙을 익혀 게임하는 것에서도 필요한 것입니다. 하다못해 일상생활에서도 건망증이 심하면 불편함을 겪죠.
정부가 요구한 지식만 익히도록 강요받는 것과 자신이 좋아하는 지식을
익혀 (논리를 필요로 하는) 시장에서 판매해(=설득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건 엄연히 다르지요.
에도막부 시절에도 과거제와 같은 공채 선발의 개념은 없었지만 공립(막부), 사립 교육기관에서 시험은 있었다고 하죠.
뭐, 일상생활의 대화 아니 삶 그 자체도 어떻게 보면 구술실기면접시험이겠지만요.
25:00
조조는 세상 이치를 알아서 그런거 또 환관집안이라 가능한거죠 아무 연줄 없는분은 성공 어렵
보통 환관도 아니고 환제의 등극에 크나큰 공헌을 한 조등
레드피그에서 삼국지 중단했던데 여기서라도 봐서 좋네요 그런데 진수 아버지가 진식은건 아닌걸루 알고 있는데요 1차때 벌받은건 있는데 아버지라는 기록 뭐 이런거 아무것도 없는 그냥 썰로만 알고 있네요 아마 교수님도 아는데 여기저기 나오는 썰을 인용하신거겠죠
공부 열심히 하면 대기업 직원 되겠지요.
당대에는 역적이었고, 현대에 다시보니 민간인 대량학살자가 조조. 인류사 역대급의 능력을 가졌음에도 혼란해진 중국을 재통일하지 못한 건 명백히 이유가 있다 생각.
그리고, 항우와 조조의 악행에는 비슷한 점이 많음.
존경합니다
임용한 박사님 전문은 한국사인데, 삼국지로 더 떠버림ㅋㅋㅋ
세상이 혼란스러울 때..
가능합니다..
지금 같은 세상에선 이상한 놈 취급 받아요..
ㄹㅇ저 조조 아저씨 볼수록 잘생겨지는거 같단 말이야
성적보고 뽑은 대표적 인물
원소
마속, 제갈각 같은 사람들도 그런류로 보이네요.
그 원소도 관도대전 빼고는 딱히 실책이 없었는데요? 게다가 얼자로서 그 신분 극복을 위해서 정석적으로 행동했지 그 후의 행보는 조조 못지 않음. 다만 본인이 명분으로 일어난 만큼 판도가 짜이기 전에 명분을 버리는건 자기자신을 부정하는 것과 다름 없음.
흔적 투척 툭 엎드려 터진다 빵
박사님♡
본질적으로는 같은 사람인데 상황이 달랐다
제갈량도 최상의 조건을 맞추다가 사마의에게 이기지 못함...
오히려 방통이 빠른 판단을 하는 공격적 전략가... 방통이 살아있었다면 북벌이 성공했을수도...
방통이 살아있었으면 애초에 제갈량이 형주 관우한테 주고 촉에 들어올 이유가 없었겠죠...제갈량이 형주에 있었다면 오나라와의 관계도 신경썼을거고, 관우의 북벌같은 것도 없었겠죠ㅠㅠ
애초에 방통보단 법정이 더 아쉬웠죠ㅠㅠ
곽가가 살아있었다면 적벽대전 이기고 천통은 진작에 했을지도 모르죠. 장로 정벌하고 곧장 촉을 쳤으면 유비는 무너졌을지도 모르죠. 가정은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ㅋ
24:41
학업을 열심히 한 사람도 한국에서는 살아남기 힘든게 현실 율곡이이 같은 인물이나 학업에 충실할 수 있는거지....일반인은 불가능함
이거 어케 방청신청하나요 ?
더 보기에 링크 있습니다. 방청 신청.
허자장이 조조를 보고 '치세의 영웅, 난세의 간웅' 이라 평하지 않았던가요?
출장 갔다가 심심해서 중산에 올라갔는데 손권 무덤인지 사당인지 입장료가 너무 비싸 그냥 나왔습니다.
힘들수록 미신이힘
서울도 점보는데 수두룩하다
관우,장비가 조조한데 안간이유..
유비한데 맞을까봐...
진짜유비패황설
제갈량은 성질 드러운 능력 좋은 사람이군요 ㅋㅋ
조조가 소시오패스라서 안간거같은데 제갈량님이 5지보살이셨다던데
침착맨이랑 콜라보 한번 하시죠~
난, 현대 한국 이란 나라에서 제일 성공하지싶은 모델은 손권 이라고 봅니다... 조조는 공부를 등한시했던 안했던 , 삼국지 최대영웅은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