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 과로사 .. 유명하죠 .. 과도한 업무 눌려 .. 퇴직 못하고 .. 휠체어 실려 .. 전쟁터 나갔던 .. 제갈량..!! 과도한 업무 과도한 스트레스 .. 과로 인한 .. 돌연사 ..!! 업무 과다 역할 과다 .. 퇴직 안되는 직장에서 ..죽을때 까지 과로 하는 이미지 ..
과거의 역사를 가지고 지금의 논리로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 역사 속 시대에 맞는 그 자체의 깨달음을 얻어갈 뿐 무엇이든지 어딘가에 얽매이게되면 자신의 한계는 정해지게 된다. 난세에 자신들의 기개를 잃지 않으려고 청의를 내세우며 난세의 시대를 타지 못했던 '촉의 사대부'들처럼 21세기 무한경쟁의 시대에 세상이 정해준 엘리트 코스를 위해 교과서에 얽매이는 '공부만' 아는 학생들 처럼 촉의 사대부나 21세기의 엘리트들은 모두 훌륭한 사람이 되지만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따로 있다. 그리고 그들은 소수이다. 이것을 인정하고 나는 평범한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리고 그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 조차도 힘겨운 일임을 이제 서서히 깨달아가기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삼국시대는 한족이라는 정체성 형성은 있어도 지역주의의 골을 벗어나진 못한 시대입니다. 정사건 연의건 인물 소개에 패국초현 사람 같은 본적지 소개가 꼭 들어가는게 그런 이유죠. (낙양사람인 조조 원소 원술이 거병하는 케이스를 봐도 고향보단 본적지를 더 중요하게 칩니다) 위와 오는 그런 지역주의적 관점에서 세병제국가, 호족 연립정권의 성격을 띕니다. 위 오의 뒤를 잇는 위진남북조 수당 시대까지 민족은 다를지언정 출신 지역 내부에서의 정권교체가 당연시되죠. 호족 출신인 사마씨 정권 관롱집단 내의 같은 혈연집단인 북주수당까지 그런데 촉한은 다릅니다. 촉한은 촉지역의 호족들이 모인 국가가 아닙니다.. 촉의 주요 인물들은 90% 본적지가 외부, 70%가 형주출신, 속된말로 형주인들이 익주(촉지역)을 정복한 식민국가입니다. 관우의 뻘짓으로 돌아갈 고향을 잃은 형주 귀족들이 촉 하층민을 지배하는 나라죠. 여기서 초주 진수 같은 토착 촉인 계열 "학자"들은 실권을 가지지 못한채 대거 친위파 "야당"을 형성하고, 촉이 망할때 적극적인 항복을 주장하며, 충성의 결과 위진의 고위층에 올라간 사람들까지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진수가 삼국지의 저자가 된것도 지역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됩니다. 애초에 촉한 정권에 애정이 없는 사람들이죠. 유교적 이데올로기 때문에 대놓고 욕만 안했다뿐
제갈량은 그 시작부터가 천하대계이자 대전략인 융중대를 유비에게 간언할정도로 군사전략과 깊게 관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갈량이 기책에 능하지못하다는 인식과는 달리 육손을 빼면 삼국지의 기책 일인자에 가까웠던 사마의가 제갈량에게는 전혀 기책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자신이 되려 제갈량의 기책술에 번번히 말려든걸 보면 제갈량이 정말 기책에도 뒤떨어졌는지는 의문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내 사마씨의 진은 정말 두고두고 까야하는 국가라고 생각함ㅇㅇ 물론 망탁조의도 까야하지만, 그 망탁조의조차도 안했던(못한게 아니다 안한거다) 황제를 대낮에 참살을 하는(조모 시해사건) 짓거리는 조조의 서주대학살을 커버 못치는 것과 같은, 아니 그 이상인 최악의 역적질임ㅇㅇ
생각하니 한국은 항상 일명 난세? 혹은변화에 적응하며 살았던거같습니다. 유럽은 과거의 영광에 얽매여 여전히 인종차별이 심하며 미국은 아직도 많은 보수적인계층이 존재하여 미국은최강이며 계속유지해야한다는 압박적인 심리에 얽매여있는거같습니다. 한국은 뭐라고 해야하나.. 중고등학교때 한국 역사공부를 하면서 정말 한국은 고려이후 정말 보잘것없는 나라구나. 맨날 지기만 하고 쓸데없이 성리학이나 공부하고 결국에는 20세기초에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며 조선의 무능이 엄청 부각되어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몰라도 학생들은 한국역사.( 특히 조선)에 대해서는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조선자체를 현시대에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것으로 여겨 대부분은 한국역사에 자부심을 갖지않는것으로 압니다..;;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선생님들의 말은 미국봐라 개네가 최강이 된 이유는 이것때문이다. 한국도 배워야한다. 일본 봐라 개네는 기술이 장점이다. 배워야한다. 독일봐라 패망이후에도 일어설수있는것은 근면성이 있어서다 등등 항상 해외의 장점을 끄집어냅니다. 그리고 한국설명할때는 한국은 지살률이 높은데 안좋은것만 꼭 1등이다. 빨리빨리 문화로 한국은 성격급하고 병에 많이 걸린다 식으로.. 물론 지금이야 코로나 이후 한국국격 높아지고 자부심이 강해졌지만 뭐 당시엔 그랬었습니다. 아마 한국은 자랑할만한것도 없으니 열심히 해서 얕보ㅇ
한국은 자랑할만것도 없으니 열심해서 얕보이지 말아야지. 동양인은 무시당하니 열심히 해서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줘야지 이런 늬앙스?가 많았었는데 이런 심리가 작용되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할수 있었으며 위에서 말한 일명 '난세'에 보다 더 대처할수 있었다고 보는데 교수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외모를 선조때 사람들의 묘사를 보면 단아한 선비 햐이라고 했으니 그의 지략이 유사한 인뭏이 제갈량이 아니었을까? 난증릴기에 보면 몸이 좀 약한것 같았으니 정신력은 센것 같았고 군법 집행이 엄정 했으며 지략이 풍부한것이 서로 닮은것 같다. 명량에 나오는 장군은 뭔가 이해부족.
서주대학살은 요즘 기준으로 욕먹는 일이였지. 당시 기준으로는 달랐죠. 당시는 인권이고 뭐고 없는 시절이였으니. 전쟁하는데 인권 따지는게 어리석은 것임. 연의에서 넘 악역으로 그려놔서 그렇지 위를 세우고 인재들이 따른것을 보면 분명 인덕도 있는 사람임. 단, 행동방침이 냉정할때는 넘냉정해서 차가워 보이는 것임.
@@니가그래서안돼는겨 당시 기준으로도 극렬한 비판을 받았던 일이고 제갈량을 비롯한 여러 지식인들이 조조에게 등 돌리게 된 사건인데요... 당시 인권이 아무리 바닥이였어도 학살까지 그러려니 할 정도는 아녔어요; 청야전술이라고 커버쳐주기도 뭐한게 보통 청야전술은 기반만 파괴하지 학살까지 하진 않죠;; 그 기반 파괴된 백성들 또 먹여살려야 돼서 상대국에 더 부담이 되기도 하거니와 조조가 그 이후 했던것처럼 그냥 자기 나라로 강제 이주 시키는 선에서 충분했으니까
나는 삼국지를 좋아하지는 않고 내용도 간략하게만 알고 있지만 한국인들이 제갈량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누가 말한다면 나는 아무래도 이말년의 말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다 유비 사후 그의 아들을 보좌하며 여섯 번의 북벌을 감행하고도 끝내 성공시키지 못한 제갈공명의 모습에서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향해서 쉼없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우리 모습이 겹쳐보이기 때문 이랬던가
최근에 임진왜란을 읽고있는데, 놀랍게도, 임진왜란 때의 거의 모든 전략전술이, 삼국지 에도 그대로 있었음.... 다만 임진왜란 때가 무기가 좀더 발전했을뿐... 삼국지 랑 거의 판박이임....예를들어서, 조선명군 연합군이, 가토의 울산왜성을 포위공격했을때, 사상자만 내고, 성을 못허무니까, 포위를 풀었다가 다시 치자 하는데, 이건 조조가 여포의 성을 포위했을때 진척이 없자 포위를 일단 물리자고 하는거랑 거의 같음...
누구나 생각할만한 인트로가 아니라 진수가 어떤사람인지 파고드는 인트로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특히 14:04 의 "난세를 겪었음에도 난세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진짜 명언이네요.
공감합니다^^
ㅇㅈ
별 이상한 역사학자들이 설치는 이시대에 진정한 지식.아울러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는 강의.....우리시대의 진정한 학자 임용한교수님
별 이상한 역사학자 = 설민석 (빨갱이 동화책 강사)
@@greatgame1013
설민석은 역사 전공은 맞나요 ?
진짜 그렇게 수준낮은 싸이비 학자가,
일반인들을 선동하고 있으니,
참 안타까울뿐입니다.
@@greatgame1013 설민석이 역사학자냐? 별 이상한 역사학자는 이영훈이지 말은 똑바로 해라
@@SOWoo-dn6tc 이영훈은 경제학과임.....
??? : 손찬이 형!
교과서의 가치를 알고 뛰어 넘을려고 해야한다 정말 명언입니다
삼국지 재밋잔아요
제갈량 .. 과로사 .. 유명하죠 .. 과도한 업무 눌려 .. 퇴직 못하고 .. 휠체어 실려 .. 전쟁터 나갔던 .. 제갈량..!! 과도한 업무 과도한 스트레스 .. 과로 인한 .. 돌연사 ..!! 업무 과다 역할 과다 .. 퇴직 안되는 직장에서 ..죽을때 까지 과로 하는 이미지 ..
역시 임 박사. 공감되는 통찰력입니다.
애청자로서 늘 응원합니다.
진짜 우리나라는 지능캐+스나이퍼 좋아함
겐지충 야스오충 보면 지능 딸리던데
그런 종자들 밖에 안살아남아서 그럼
조자룡도 좋아하지 않나
바둑 격언에서도 정석을 다 배웠으면 그 다음엔 그걸 잊어먹으라 하죠.
나이에 따라 좋아하는 인물이 바뀌는것 같음. 처음엔 유비나 관우, 조자룡 좋아하다가 한창 머리써야하는 젊은나이엔 제갈량 좋아했다가, 사회 첫발 내딛을때 조조를 좋아하다가, 나이가 들어가니 무병장수 수성,중용의 인물 손권을 좋아하게 되더라.
일찍 죽는다는 가정하에....
그리고 손권은 넘 야망이 없어서..
마자요 이 아저씨는 꼭 다 제갈량만 좋아하는 줄알아 ㅋㅋㅋㅋㅋ
울 신랑한테 중심을 갖되 사람들한테 적당히 굴복할줄 알아 좋아요
남자들은 삼국지을 읽어야해요
내가 제갈량 좋아했던 이유는 고우영선생님이 만화삼국지에서 제갈량을 완전 꽃미남으로 그리셔서.. 아 연식 나오나?
한신두 ㅎ
정사에서도 미남이라고해서 아마 미남으로 그렸던것 같네요.
저도 공명을 좋아요.
이쯤되면 임용한 박사님 = 삼국지 아저씨 등호성립인데
삼국지 볼때마다 박사님 얼굴이 등장인물이랑 겹쳐보임
ㅋㅋㅋ
미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과거의 역사를 가지고
지금의 논리로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
역사 속 시대에 맞는
그 자체의 깨달음을 얻어갈 뿐
무엇이든지 어딘가에 얽매이게되면
자신의 한계는 정해지게 된다.
난세에 자신들의 기개를 잃지 않으려고
청의를 내세우며 난세의 시대를 타지 못했던
'촉의 사대부'들처럼
21세기 무한경쟁의 시대에
세상이 정해준 엘리트 코스를 위해
교과서에 얽매이는
'공부만' 아는 학생들 처럼
촉의 사대부나
21세기의 엘리트들은
모두 훌륭한 사람이 되지만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따로 있다.
그리고 그들은 소수이다.
이것을 인정하고
나는 평범한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리고
그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 조차도
힘겨운 일임을
이제 서서히 깨달아가기 시작한다.
배우고 아는게 아니라 보고 깨닫는게 통찰의 본질
이사람 읽었네
난 이분 말을 요즘 여자들한테 대입시키고 싶다 요즘여자들 아주 남녀평등에 관해서 조선시대때까지 이야기꺼내면서 지랄하는데 진짜 이분말을 대입시킬수 밖에 없음
기본적으로 삼국시대는 한족이라는 정체성 형성은 있어도 지역주의의 골을 벗어나진 못한 시대입니다. 정사건 연의건 인물 소개에 패국초현 사람 같은 본적지 소개가 꼭 들어가는게 그런 이유죠. (낙양사람인 조조 원소 원술이 거병하는 케이스를 봐도 고향보단 본적지를 더 중요하게 칩니다)
위와 오는 그런 지역주의적 관점에서 세병제국가, 호족 연립정권의 성격을 띕니다. 위 오의 뒤를 잇는 위진남북조 수당 시대까지 민족은 다를지언정 출신 지역 내부에서의 정권교체가 당연시되죠. 호족 출신인 사마씨 정권 관롱집단 내의 같은 혈연집단인 북주수당까지
그런데 촉한은 다릅니다. 촉한은 촉지역의 호족들이 모인 국가가 아닙니다.. 촉의 주요 인물들은 90% 본적지가 외부, 70%가 형주출신, 속된말로 형주인들이 익주(촉지역)을 정복한 식민국가입니다. 관우의 뻘짓으로 돌아갈 고향을 잃은 형주 귀족들이 촉 하층민을 지배하는 나라죠.
여기서 초주 진수 같은 토착 촉인 계열 "학자"들은 실권을 가지지 못한채 대거 친위파 "야당"을 형성하고, 촉이 망할때 적극적인 항복을 주장하며, 충성의 결과 위진의 고위층에 올라간 사람들까지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진수가 삼국지의 저자가 된것도 지역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됩니다. 애초에 촉한 정권에 애정이 없는 사람들이죠. 유교적 이데올로기 때문에 대놓고 욕만 안했다뿐
인생을 살면서 느꼈다... 그냥 책상에 앉아서 아무생각없이 외우는것보다 사회나와서 몸으로 부딪치면서 내가 필요한걸 공부할 때의 그 습득력의 차이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격동기를 살았다고 모두 대단한 어르신은 아니지.. 그게 산업화든 민주화든..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은 시대적한계(난세,봉건사상,노예등)
먼저이해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이분은 보수적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시대적한계를 인정하고 공부한 분임
난세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잣대로 그 시대의 인물을 섣불리 평가하는 건 옳지 않다.. 깊이 공감이 가네요..
난세라...드문 인물이라함...
이재명지사님이 떠오르는 지금입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임교수님 강의를 보면 교수님 스스로가 그렇게 되려고 하신듯 합니다 역사서를 보면서 앞뒤좌우위아래를 다보려고 하신것 같아요
어렸을때는 조운이 참 매력적이었는데 나이들어보니 가후가 매력적이더라 적절할때 발뺄줄 아는 통찰력 참처세술이 대단하다 싶음
감사합니당 좋은 울림입니다
19:00 알아야할건 여기서 말하는 비교군은
교과서를 이미 공부 다끝낸 상위권학생들속에서의 비교다.
애초에 공부를 안하는것들이 교과서 등한시한다해봐야
아무도 관심안가져준다.
애초에 난세기때문에 저런게 가능했다는거지
어찌되었든 학업보단 기본 지능과 능력이 사람을 먹여살리지. 그게 없으면 학업이라도 따라가는거고.
삼국지를 읽고 또 읽다보면 연의에서 정사로 넘어 가게됨ㅋㅋ
정말 질리지가 않음
정사로 넘어가면서 연의는 무시하고 정사읽은 것에 대한 부심가지는 사람들이 생겨남ㅋㅋ
교과서의 한계. 인생을 보면 교과서에 안 나온 문제들을 해결할 일이 많다. 즉, 해결법을 스스로 생각해서 찾아야 한다.
최고의 명강연 팬입니다 너무 잼나요
선생님 팩폭이 너무 아픕니다
저도 처음앤 그랬죠
정작 제갈량은 전쟁할때 군책사였다기보단 내정에 능하고 민심을 안정시킨 국가를 다스리고 정치하는데 능력있는 사람이었는데 왜 제갈량이 군전략가처럼 된건지 미스터리..
거기에 제갈량이 가장 약한게 변칙이었는데 변칙전략의 신적인 존재처럼 묘사됨
제갈량은 그 시작부터가 천하대계이자 대전략인 융중대를 유비에게 간언할정도로 군사전략과 깊게 관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갈량이 기책에 능하지못하다는 인식과는 달리 육손을 빼면 삼국지의 기책 일인자에 가까웠던 사마의가 제갈량에게는 전혀 기책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자신이 되려 제갈량의 기책술에 번번히 말려든걸 보면 제갈량이 정말 기책에도 뒤떨어졌는지는 의문이 많습니다
임용환박사님 응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내 사마씨의 진은 정말 두고두고 까야하는 국가라고 생각함ㅇㅇ
물론 망탁조의도 까야하지만, 그 망탁조의조차도 안했던(못한게 아니다 안한거다) 황제를 대낮에 참살을 하는(조모 시해사건) 짓거리는 조조의 서주대학살을 커버 못치는 것과 같은, 아니 그 이상인 최악의 역적질임ㅇㅇ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게아니라 중국에서부터 그냥 유비보다 제갈량이 인기가많은데. 그냥 사람들이 보기에 제갈량이 더 매력적인 캐릭터인거임
맞는 말씀 같습니다
깨닫는 머리 생각하는 능력~
생각하니 한국은 항상 일명 난세? 혹은변화에 적응하며 살았던거같습니다.
유럽은 과거의 영광에 얽매여 여전히 인종차별이 심하며 미국은 아직도 많은 보수적인계층이 존재하여 미국은최강이며 계속유지해야한다는 압박적인 심리에 얽매여있는거같습니다.
한국은 뭐라고 해야하나..
중고등학교때 한국 역사공부를 하면서 정말 한국은 고려이후 정말 보잘것없는 나라구나.
맨날 지기만 하고 쓸데없이 성리학이나 공부하고 결국에는 20세기초에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며 조선의 무능이 엄청 부각되어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몰라도 학생들은 한국역사.( 특히 조선)에 대해서는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조선자체를 현시대에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것으로 여겨 대부분은 한국역사에 자부심을 갖지않는것으로 압니다..;;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선생님들의 말은 미국봐라 개네가 최강이 된 이유는 이것때문이다. 한국도 배워야한다.
일본 봐라 개네는 기술이 장점이다. 배워야한다.
독일봐라 패망이후에도 일어설수있는것은 근면성이 있어서다 등등
항상 해외의 장점을 끄집어냅니다.
그리고 한국설명할때는 한국은 지살률이 높은데 안좋은것만 꼭 1등이다.
빨리빨리 문화로 한국은 성격급하고 병에 많이 걸린다 식으로..
물론 지금이야 코로나 이후 한국국격 높아지고 자부심이 강해졌지만 뭐 당시엔 그랬었습니다.
아마 한국은 자랑할만한것도 없으니 열심히 해서 얕보ㅇ
한국은 자랑할만것도 없으니 열심해서 얕보이지 말아야지. 동양인은 무시당하니 열심히 해서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줘야지 이런 늬앙스?가 많았었는데 이런 심리가 작용되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할수 있었으며 위에서 말한 일명 '난세'에 보다 더 대처할수 있었다고 보는데 교수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난세를 겪었다고 난세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21세기를 살았다고 21세기형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삼국지 최고의 영웅은 역시 조조가 아닐까 생각한다 ㅋㅋ 초한지나 삼국지에서 책사 말 안듣고도 실패안한 케이스 ㅋㅋ 임기응변의 달인
19:12 진짜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교수님한테 창작수업 가장 많은 칭찬을 받았는데 a를 안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교수님 왜 그러셨어요
앜ㅋㅋㅋ완전 귀여우신데요
칭찬이랑 시험 답안지랑은 다른 문제입니다.
카스미, 무라마사를 치료할수있는 방법을 찾았어?
혹시 토전사에서 질의응답관련 삐처리 욕한장면 있는데... 호옥시?????????
읍참마속
맞는말 작은 싸움은 머릿수가 많은게 이김
임용한교수님의 해석은 정말 팩트만 찌르지
항상 건강하세요
교수님 팬이에요 많이올려주세요 국방tv토전사없어지고 구독취소했네요
그스승에 그제자라고
강유가 제갈량빼박이라
결국 강유때매 촉한멸망
우리 대학교에 임교수님이 교양으로 삼국지 강의하면 진짜 엄청 수강하고 싶다...
임용한박사님 영상은 일단 좋아요 박고 시청
06:11 손권: 흑흑
예전에 이문열 삼국지 참 신나게 읽었어요. 저녁무렵 5권 다 끝나가면 서점에 막 달려가서 나머지 것 두어 권 사서 쟁여놔야 맘이 놓였던 기억이 나네요. 조자룡이 아름다웠다고 기억이 나네요. 좋은 강의 좋아요 ^^
임교수님나오면 무조건 구독
삼국지 읽어봤자 도움이 안된다는건 선조를 보면 잘알수 있다.
또한 초주는 양의전을 보면 많은 자리를 겸했지만 평판이 안좋다라고도 했습니다. 무조건 띄울만한 인물은 아닌데
진수의 정사 삼국지도 있지만
사마광이 쓴 자치통감 삼국지도 있지요
그러고 보니 제갈량의 영향 때문인지
무협소설에서 제갈세가는 정파의 군사역활로 나오더군요
박사님 거북목 같아요 ㅠㅜ 건강 잘챙기시고 아프지 마시길 빕니딙
그렇지 전쟁을 겪었다고 독재를 겪었다고 해당 시대를 완전히 이해한건 아니지. 오히려 지금 세대가 더 객관적으로 볼수있지 않나 싶다.
그 많은 계략 중에 반간계를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반간계는 조직 자체에 균열을 가져 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이미 마스터 해 놓고 학교수업시간애 그보다 더 중요한 독창적 공부 하는거입니다. 공부를 안하는게 아니예요. 피카소는 이미 10대에 기성 회화 마스터 했습니다.
이게 맞지 피카소 어릴때 그림 보면 그냥 평범한 그림 완전 잘그렸던데
천재적인 화가들 정물화보면 기가막힘 진짜
이거 풀버전도 올려주시지 ㅠㅠ 2편도 가다라겠습니다. 믿고 보는 박사님!
@별헤는밤 감사합니다!
삼국지 많이 읽고 따라하는 사람들은 imf 이후 저성장 경제에서 죄다 쫄딱 망함...병법과 지략..의리와 신념?...걍 사업하면 다 망해요...강남 집한채 꼭 붙들고 있으면 대박나지...
역시 박사님ㅠ 너무 좋아요♡
멋지세요 ~^^
임용한 박사님거는 믿고봐야지
삼국유사가 알타령만 안했어도.....
암튼 전 가후를 좋아 합니다.
내 최애캐는 마초다~♡
맞아요. 그 시대에 행보를 현 시대에 잣대에 맞추면 안됩니다..
감동받고 갑니다
1:36 블랙 위도우 실루엣이 보이네요. 블랙위도우 2명이면 왠만한 남자 1명이 아니라 100명도 상대할듯...
삼국지에서 배워야될 가치있는 교훈은 분명 꽤 있지만, 삼국지연의 라는 소설을 읽고, 거기서 교훈을 얻으면 안됨...정사를 읽고,
정사 기반으로 교훈을 얻고, 배울껀 배워야됨....
마성의 교수님
솔직히 현대의 사회생활에선 손권 같은 스타일이 잘 살게됨 ...진짜임.....
손제리....
아 교수님 정말 존경합니다
임용한 학자님 언제 또 이런걸 하셨어요.. 코로나라 소통이 좀 덜 한게 아쉽네요 ㅠㅠ 항상 응원 합니다.
중국인이나 한국인이 제갈량을 좋아하는 공통적 이유는 죽어서도 주군을 모실 정도로 충성스러웠기 때문임.
오늘에야 제가 성적이 바닥을 기었던 이유를 찾았습니다. 교수님 말씀 하나하나 참 그른 게 없네요.
정말 그런거 같다
학구열 높은 우리나라는 제갈량 픽이 높고 게다가 활쟁이 궁수케릭 좋아해서 황충도 인기많고 ㅋ
여포도 멋있지않습니까?모질지 못해서 당했지만 싸움은 여포가 제일잘한듯
鬼才 (귀신같은 인재) 郭嘉
毒士 (독한 사대부) 贾许
웃고 지나갑니다
이순신 장군의 외모를 선조때 사람들의
묘사를 보면 단아한 선비 햐이라고 했으니 그의 지략이 유사한 인뭏이
제갈량이 아니었을까? 난증릴기에
보면 몸이 좀 약한것 같았으니 정신력은
센것 같았고 군법 집행이 엄정 했으며
지략이 풍부한것이 서로 닮은것 같다.
명량에 나오는 장군은 뭔가 이해부족.
잘보고갑니다 기가막히네 생각
10번이요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21c에 산다고 해서 21c형 인간이 아니다.
쌉공감 되지 않음??
핵심인듯요
한국사람들이 제갈량을 좋아한다고? 아닌데 아닌데? 난 임용한박사님이 백만배는 더 좋은데?
임용한 박사님 후한 말 사람인 걸로 밝혀져...
현존하는 사람이 더 나에게 중요
잔대가리는 제갈량 좋아하고 ,최종승리 한 자는 조조
조조가 무슨 최종승리..
조조는 촉,오 어느곳도 정벌 못하고 끝났는데..
그리고 결론적으로 최종승리는 진을 새우고 통일까지 완수한 사마일족이지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은 ? 이라고 앙케이트 조사 해보면 나오긴 할텐데 내 짐작으로는 아마도, 조조 가 1위 아닐까싶습니다...
1960 ~ 70년대 이때는 유비가 1위 였긴 햇을겁니다...
근데 제일 싫어하는 인물 1위도 조조가 먹을걸요?
최근엔 서주대학살이 조명되면서 다시 인기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주대학살은 요즘 기준으로 욕먹는 일이였지. 당시 기준으로는 달랐죠. 당시는 인권이고 뭐고 없는 시절이였으니. 전쟁하는데 인권 따지는게 어리석은 것임. 연의에서 넘 악역으로 그려놔서 그렇지 위를 세우고 인재들이 따른것을 보면 분명 인덕도 있는 사람임. 단, 행동방침이 냉정할때는 넘냉정해서 차가워 보이는 것임.
@@니가그래서안돼는겨 당시 기준으로도 극렬한 비판을 받았던 일이고 제갈량을 비롯한 여러 지식인들이 조조에게 등 돌리게 된 사건인데요... 당시 인권이 아무리 바닥이였어도 학살까지 그러려니 할 정도는 아녔어요; 청야전술이라고 커버쳐주기도 뭐한게 보통 청야전술은 기반만 파괴하지 학살까지 하진 않죠;; 그 기반 파괴된 백성들 또 먹여살려야 돼서 상대국에 더 부담이 되기도 하거니와 조조가 그 이후 했던것처럼 그냥 자기 나라로 강제 이주 시키는 선에서 충분했으니까
@@amoeba0103 비판은 당시 서주사람들 한정이였죠. 그렇다고 모든 지식인들이 등돌렸다 하기에도 어패가 있죠. 이것도 서주지식인들 한정 .만약 저게 극렬히 비판받을 일이였으면 당대 인재들이 위에 임관했겠습니까? 인심 잃고 동탁처럼 진작에 끝났겠죠. 제갈량조차도 위에는 인재가 넘쳐난다 한탄할 정도였는데.
17:30 영웅은 공부 따원 안 한다네.
19:50
대기업 재벌들은 대학을 가기만 하고 졸업은 안 한다죠? 전부다 중간에 중퇴하고 회사 차리느라 ㅋ
박사님강의는 들어도 들어도 재밌어요!
이게 인문학 강의다
진짜 연설을 잘 하시는것 같아요. 말씀이 하나하나 다 와닿고 재밌었습니다
와 좀만 보고 잘라다가 끝까지 다봤네. 너무 재밌네요.
임박사님 분신술쓰시네 ㅇㅕ기저기맨날나와 ㅋㅋㅋ 채널하나파셔서 삼국지내용 매일올려주심 좋겟네요
레드피그 가보세용ㅋㅋ
박사님 삼국지 얘기가 제일 재밌어요ㅎㅎ
제일 객관적으로 설명하심 이분 껀 들을만함
ㅋㅋㅋ 참 나는것 없는 땅덩어리에 인적자원 말곤 믿을게 없는나라라서 그럴까..
한국의 제갈공명
제일 객관적으로 설명하심 이분 껀 들을만함
나는 삼국지를 좋아하지는 않고 내용도 간략하게만 알고 있지만 한국인들이 제갈량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누가 말한다면 나는 아무래도 이말년의 말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다
유비 사후 그의 아들을 보좌하며 여섯 번의 북벌을 감행하고도 끝내 성공시키지 못한 제갈공명의 모습에서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향해서 쉼없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우리 모습이 겹쳐보이기 때문
이랬던가
최근에 임진왜란을 읽고있는데, 놀랍게도, 임진왜란 때의 거의 모든 전략전술이, 삼국지 에도 그대로 있었음.... 다만 임진왜란 때가 무기가
좀더 발전했을뿐... 삼국지 랑 거의 판박이임....예를들어서, 조선명군 연합군이, 가토의 울산왜성을 포위공격했을때, 사상자만 내고,
성을 못허무니까, 포위를 풀었다가 다시 치자 하는데, 이건 조조가 여포의 성을 포위했을때 진척이 없자 포위를 일단 물리자고 하는거랑 거의 같음...
자룡이 난 좋음
제갈량 화이팅
감사
않이 썸넬은 제갈량이더니 내용의 2/3가 진수 얘기네 🤨 암튼 진수라는 인물 자체에 대해 이렇게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흥미롭게 봤습니다. 막연히 정사의 저자라고만 알았는데 위나라쪽에서 역사서를 맡길 정도로 능력있는 사람이었네요
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