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만은 고대 신화적 언어로 기록된 역사 너머의 이야기와 초자연적 이벤트를 현대의 언어와 등치 시켜서 읽는 방식은 내용을 왜곡 시킬 뿐 아니라 이해의 단절을 가져오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화적 언어를 현대인의 언어 체계인 이성적 언어로 번역해 읽어야 정확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역설하며 그 번역의 과정을 비신화화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볼트만의 문제의식은 당연히 인간적 이성적 의문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을 변론함에 있어서 자칫 잘못해 성경의 본질과 복음에서 벗어나거나 다른이들로 하여금 벗어나게 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성경해석과 분석을 함에 있어 이성과 논리를 무시하면 안되지만 영적인 이해와 직관과 계시의 영의 도우심이 없는 우리의 해석은 사단에게 빌미와 틈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불트만의 말을 이해하려면 일단 역사적 그리스도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불트만의 사상은 레이마루스부터 브레데까지라는 슈바이처의 논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역사적 그리스도에 대한 대답은 결국 알수가 없다 였기 때문에 이른 바 선포된그리스도에 관하여서만 교회는 받아드릴 수 있으며 교회는 그것에 집중해야한다는 개념이 성경의 비신화화 입니다
알아듣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트만의 문제설정에서 ‘이성의렌즈를 갖고 잇는 현재 우리들, 신화적 세계관으로 쓰여진 성경, 거기서 오는 괴리감.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신화적 세계관에 의해 쓰여진 걸 인정하고 그넘어에 있는 의미 파악이라고 이해했습니다. ‘ 그렇다면 성경이 쓰여질 당시의 저자의 의도 그리고 쓰여진 대상, 독자에 대한 연구가( 과거의 해석학). 선행되고 비신화화 방법이 사용되는 건가요? . 예를 들어 요한복음의 독자와 마태복음의 독자가 다르듯이.
Rudolf Bultmann: the Resurrection as an Event in the experience of the disciples ... [T]he resurrection is to be regarded as “a mythical event, pure, and simple.” The resurrection is something which happened in the subjective experience of the disciples, not something which took place in the public arena of history. For Bultmann, Jesus has indeed been raised - he has been raised up into the kerygma. The preaching of Jesus himself has been transformed into the Christian proclamation of Christ (Alister E. McGrath, "Christian Theology: An Introduction" 5th ed. p. 311).
1.버클레이, “바울과 선물”, 새물결플러스 이 책 1부 3장이 어거스틴부터 루터, 샌더스, 바디우까지 바울 해석의 변천을 잘 정리해둔 것 같아요ㅎ 새관점의 기원과 발전을 맥락 안에서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구요! (근데 책이 두꺼워서 부담..) 2.제임스 던, “바울에 관한 새 관점”, 감은사 “바울 새관점” 표현이 처음 사용된 책으로, 이 분야의 1차문헌을 읽는 메리트가 있을 듯 해요 : ) 특히 뒷부분에 새관점 관련 비판과 논쟁이 정리되어 있다고 하네요! (근데 연구서라 난이도가 부담..) 새관점은 워낙 이슈라 영상도 준비해볼게요 : )
16:14 잘 확인하기 바랍니다. ( 이렇게 얘기한 것을 어디서 봤는데 라고 말하지 말고, 그렇게 주장한 사람이 다른 누구일 수도 있고, 그의 것을 인용한것일 수도 있고, 자신이 최초로 말한것인지를 확인하며 방송을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세상이 온통 ' 뭐 뭐 카더라.....)
신의 존재여부는 인류가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최대의 논쟁거리였습니다. 이렇케 논란거리라는 걸 전지전능한 신께서도 당연히 알고 계실 것이고, 신의 존재여부로 인간들이 계속해서 싸우고 다투고 죽이기까지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테니 신께서는 "나 여기에 있으니 너희들은 나를 믿고 따르거라"라고 한번만 말씀해주시면 인간의 논란을 간단히 잠재울 수 있고 세상의 모든 악을 간단히 척결할 수 있으실 텐데 신은 이제껏 한번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이 계속해서 신을 찾는 이유는 인간이 나약하기 때문에 어떤 절대적인 존재에 의지하려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신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겐 신이 있고, 신이 없다고 믿는 사람에겐 신이 없는 것이지요. 천국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신학교에 가지 않아도 최신 신학을 배울 수 있는 방법
ruclips.net/channel/UCOSJRrtx0Gq5Y_SGRRz-3jAjoin
불트만의 문제의식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 믿음의 문제만이 남고 믿는 대상이 중요한건지, 아니면 실존적 결단이 중요한건지를 동시에 선택 가능할수있...을줄 알았는데(기독교인들이 이걸 원하고있다.) 한가지밖에 선택할수없기때문이다.
이 문제의식은 어느 도서에서 파악할수 있나요?
잘 봤습니다. 아주 쉽게 설명해 주시네요. 다음에 이 영상 바로 전을 또 보게 하네요. 고맙습니다.
진짜...대견...정말 응원..응원해요.....훌륭한 신학자가 되세요....하나님은 정말 훌륭한 신학자를 원하십니다. 그 분의 존재에 대한.. 믿음의 확장을 위해서.....
감사합니다
불트만은
고대 신화적 언어로 기록된
역사 너머의 이야기와 초자연적 이벤트를 현대의 언어와 등치 시켜서 읽는 방식은 내용을 왜곡 시킬 뿐 아니라 이해의 단절을 가져오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화적 언어를 현대인의 언어 체계인 이성적 언어로 번역해 읽어야 정확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역설하며 그 번역의 과정을 비신화화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신학 연구로 좋은 자료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다보면 더 새로운 사실도 접촉 할 수 있겠죠.많은 공헌을 기대합니다.
순결한기독교 입니다 오셔서
배우시길 바라요
박찬국 교수님꺼 하이데거 책들 읽어바!.! 우리나라에서 하이데거 최고 권위자라고 들었으.. 잘쓰인 책들이야👍🏻👍🏻
언젠가 봐볼게요 ㅋㅋ 아직은 하이데거 하려면 멀은거같아요 ㅎ
오늘의 신학공부 가 정말 너무너무 쉽고 재미나게 잘 풀어쓰신 하이데거 교양 서적입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을 못 뗄 정도로 몰입감이 좋고 빨리 읽으시면 1시간 만에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강력 추천!
설명을 너무 잘 하셔서 구독해요~ 저는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철학 공부를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좋은 채널을 발견한 것 같아 기쁨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동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활에 대한 불트만의 해석이 나랑 거의 같습니다.
볼트만의 문제의식은 당연히 인간적 이성적 의문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을 변론함에 있어서 자칫 잘못해 성경의 본질과 복음에서 벗어나거나 다른이들로 하여금 벗어나게 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성경해석과 분석을 함에 있어 이성과 논리를 무시하면 안되지만 영적인 이해와 직관과 계시의 영의 도우심이 없는 우리의 해석은 사단에게 빌미와 틈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어려운 주제인데 너무 쉽고 재미있게 설명 해 주셨네요 ^^ 유익했습니다ㅎㅎ
불트만의 말을 이해하려면 일단 역사적 그리스도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불트만의 사상은 레이마루스부터 브레데까지라는 슈바이처의 논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역사적 그리스도에 대한 대답은 결국 알수가 없다 였기 때문에 이른 바 선포된그리스도에 관하여서만 교회는 받아드릴 수 있으며 교회는 그것에 집중해야한다는 개념이 성경의 비신화화 입니다
그렇군요!ㅎ 보충 설명 감사드립니다~ 해당 책에서는 역사적 예수에 대한 언급없이 바로 비신화화로 들어가더라구요ㅎ 역사적 예수 연구와 관련해서는 다른 영상에서 살짝 정리해두었습니다 : )
제가 도올의 영상을 보니
슈바이처라는 분은 헌신적인 의사뿐만이 아니고
신학에서도 큰 족적을 남기신분이라고 하더라구여
신에 대한 시각은 주관적이다.
신은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가 없는 존재다.
신은 믿음의 시각으로만 존재한다.
알아듣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트만의 문제설정에서 ‘이성의렌즈를 갖고 잇는 현재 우리들, 신화적 세계관으로 쓰여진 성경, 거기서 오는 괴리감.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신화적 세계관에 의해 쓰여진 걸 인정하고 그넘어에 있는 의미 파악이라고 이해했습니다. ‘ 그렇다면 성경이 쓰여질 당시의 저자의 의도 그리고 쓰여진 대상, 독자에 대한 연구가( 과거의 해석학). 선행되고 비신화화 방법이 사용되는 건가요? . 예를 들어 요한복음의 독자와 마태복음의 독자가 다르듯이.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그렇게 이해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과거의 해석학'이라고 말씀해주신 작업을 통해 신화적 언어 이면에 담긴 요한, 마태의 실존적 고민을 포착하고 이를 현대 독자의 실존적 고민과 연결하려는 것이 비신화화와 실존주의 해석의 요지인듯 싶습니다.
신화적 세계관으로 쓰여진 성서를 과학적 세계관에 살고있는 지금의 언어로 재해석하지 않는다면 성서의 힘은 점점 잃어갈 것입니다. 더이상 믿겨지지가 않을테니까요.
Rudolf Bultmann: the Resurrection as an Event in the experience of the disciples
... [T]he resurrection is to be regarded as “a mythical event, pure, and simple.” The resurrection is something which happened in the subjective experience of the disciples, not something which took place in the public arena of history. For Bultmann, Jesus has indeed been raised - he has been raised up into the kerygma. The preaching of Jesus himself has been transformed into the Christian proclamation of Christ (Alister E. McGrath, "Christian Theology: An Introduction" 5th ed. p. 311).
와 학부때 이랗게 책 다 읽고오니 신대원때 밀릴수밖에 없지...
이렇게 책 다 읽고가는 학부생 거의 없어요..ㅎ (저도 읽은 척만..)
@@theologytoday 신대원 새내기인데 아는게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없어요..
안타깝게도 이런 공부가 막상 목회 현장에 가면 깡그리 무시되고 오로지 문자주의, 근본주의만 지배하게 된다는 거죠.
와 착하게 생기셨다
🙏
무천년 상징주의 대체신학은 마귀의 신학입니다~!!
영상 참 잘봣습니다
문과적재미를 추구하시는분들이 참 재밋게 볼 영상같습니다.
질문이 한가지잇는데
1. 마가복음이 원본이며, 마태, 누가는 증보판이다
이런 의견도 신학자분들중 동의하시는분이 계실까여?
재밌게 잘 봤습니다!
혹시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의 신학에 대해서도 올려주실 수 있나요?
내년 장신대 입학 예정이구 현대신학개론 공부중인데 판넨베르크의 상향식 기독론에 대해 궁금해서 한번 조심스레 부탁드려봅니다ㅎㅎ
유익한 영상들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판넨베르크는 아직 공부해본 적은 없는데 아무래도 방학 때 시간을 내서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ㅎ 대체로 볼륨이 있는 책들이어서 학기중에는 쉽지 않을것같네요ㅎㅎ;;
안녕하세요 :)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영상의 내용과는 좀 무관하지만 바울의 새관점 입문용 책을 혹시 아시나요? 새관점 정의를 담고, 가능한 역사까지 훑어주면 더 좋은데...! 영상으로 찍어주셔도 좋구요 ㅎㅎ
1.버클레이, “바울과 선물”, 새물결플러스
이 책 1부 3장이 어거스틴부터 루터, 샌더스, 바디우까지 바울 해석의 변천을 잘 정리해둔 것 같아요ㅎ 새관점의 기원과 발전을 맥락 안에서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구요! (근데 책이 두꺼워서 부담..)
2.제임스 던, “바울에 관한 새 관점”, 감은사
“바울 새관점” 표현이 처음 사용된 책으로, 이 분야의 1차문헌을 읽는 메리트가 있을 듯 해요 : ) 특히 뒷부분에 새관점 관련 비판과 논쟁이 정리되어 있다고 하네요! (근데 연구서라 난이도가 부담..)
새관점은 워낙 이슈라 영상도 준비해볼게요 : )
예전에 사랑의교회에서 전병욱목사님 설교를 감명깊게 들었는데...
개신교목사님중에서는
가장 힘잇고, 현대인들의 논점에서 설교를 최고 잘하시는 목사님은
"전병욱"목사님 같습니다
섬범죄자 전병욱을?
부끄럽지도 않은가요?
이런 식이니 한국 교회에 소망이 없는 거죠.
고대뿐만 아니라 육신위 노예는 지금도 악마로 봄 욕심과육은 퇴보하는 동물로 돌아가는 현상인거 같음
16:14 잘 확인하기 바랍니다. ( 이렇게 얘기한 것을 어디서 봤는데 라고 말하지 말고, 그렇게 주장한 사람이 다른 누구일 수도 있고,
그의 것을 인용한것일 수도 있고, 자신이 최초로 말한것인지를 확인하며 방송을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세상이 온통 ' 뭐 뭐 카더라.....)
젊은 나이인데 이런 무거운 주제를 공부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네요...
미천한 학력을 가진 제 개인적인 생각은
* 신약 27서? 는 모든글자 그대로 무오하며 그 자체가 하나님과 예수님 말씀이다 ~ 여기서 출발하는게 대부분의 개신교같습니다
신의 존재여부는 인류가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최대의 논쟁거리였습니다.
이렇케 논란거리라는 걸 전지전능한 신께서도 당연히 알고 계실 것이고, 신의 존재여부로 인간들이 계속해서 싸우고 다투고 죽이기까지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테니
신께서는 "나 여기에 있으니 너희들은 나를 믿고 따르거라"라고 한번만 말씀해주시면 인간의 논란을 간단히 잠재울 수 있고 세상의 모든 악을 간단히 척결할 수 있으실 텐데 신은 이제껏 한번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이 계속해서 신을 찾는 이유는 인간이 나약하기 때문에 어떤 절대적인 존재에 의지하려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신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겐 신이 있고, 신이 없다고 믿는 사람에겐 신이 없는 것이지요. 천국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천재적인 사탄이 아닐까요?
예수천당 불신지옥 이단지옥 ㅡ기독인
사탄 맞네 어거스틴-칼빈-불트만으로 이어지는 사탄의 계보네
신학자가 사탄?? ㅋㅋㅋ... 그럼 너는 뭐냐???
예수천당 불신지옥 이단지옥 ㅡ기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