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퇴근노래독학] Love of a lifetime - Fir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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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сен 2024
  • 때는 바야흐로 89년. 촌놈인 나는 14살의 나이에 처음 알파벳을 배웠고, abcd...스펠링을 영어노트에 적기 시작했다. 영어 단어를 읽기 시작했고, 그렇게 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때 당시에 TV를 통해 두 개의 인상적인 뮤직비디오를 보게 되었는데 하나가 Richard Marx 의 Right here waiting 이였고 (커다란 공연장 무대위에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아 텅빈 객석을 뒤로 한채 부르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었다. 이 기억이 맞나 모르겠다. ㅎㅎ), 또 다른 하나가 FireHouse 의 데뷔앨범에 있던 바로 이 곡 Love of a lifetime 이였다. (사실 데뷔앨범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걸로 알고 있다. 당시에 이런 그룹들이 많았다. 다른 나라 시장에서 가능성을 타진하고 이후에 미국 본토에서 앨범을 내는 방식. White Lion 이라는 그룹도 그런 식으로 데뷔했다.) 당시 기억으로는 귀신 나올 것 같은 뭔 폐가에서 커튼자락 휘휘 날리면서 기타잡고 금발 긴머리 애들 3명이 열심히 기타쳤었는데, 노래는 너무나 좋아서 아직까지 뇌리에 남아있다.
    이 곡은 외국에서는 웨딩 송으로도 많이 불린다. 가사를 해석해보면 알겠지만, 당신이 내 영원한 사랑의 짝임을 다짐하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이 노래 최고음은 3옥 도 전후일 것 같고 (역시나 전문가 아니라 정확히 모르겠는데 2옥 시 노래들보다는 높다) 마지막 후반부를 조금 빡시지만, 거기 빼면 나머지는 부를만 하다. 노래가 너무 좋다. Firehouse 노래중에 가장 히트곡이지 않을까.

Комментарии • 3

  • @youinbin
    @youinbin 2 года назад

    형님 원래 고음이 나오셨던겁니까?

    • @andmathanitopia8278
      @andmathanitopia8278  2 года назад

      아닙니다. 3년전에 독학시작할때만 해도 2옥솔이 안정적인 최고음이였습니다. 3옥도 넘어가는데 1년걸렸고 안정적으로 내는데 1년 또 걸린 것 같습니다. 정말 어려운 노래를 제외하곤 3옥레나 3옥레#도 완창하는데 또 1년은 걸린 것 같습니다. 제가 무식하게 호흡으로 부르는 거라 목이 버티려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youinbin
      @youinbin 2 года назад

      @@andmathanitopia8278 자세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