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수능을 봤는데 계속 3등급만 나오는 언어때문에 재수를 하고 어떻게 공부하지 답이 없어서 인강만 왕창 듣고 문제 엄청 풀고 했는데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 당시에 출판된 "언어의 기술(그 당시 제목은 언어의 기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을 5회독하고 뭔가 알을 깼다는 느낌이 들었고 재수 6, 9, 수능 전부 1등급으로 고려대 갔습니다. 이해황님도 고려대 출신이신걸 알고 있었는데 저 1학년때 이해황님이 일행분들과 참살이길 지나가시는거 보고 싸인을 받았었나 그냥 인사를 드렸었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이해황님께서 "페북이나 트위터 하세요?"라고 하셨던 질문까지 정확히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알고리즘에 떠서 뵙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랜만에 이 지문을 다시 풀다가, 선생님이 어떻게 해설하셨었나 궁금해서 들어와봤습니다. 일단 서두에 '의무에서 어긋나는'과 '의무에 맞는'도 모순 관계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제가 맞는 사고를 하는지 몰라서 여쭤보는 것인데, 저는 이 지문을 풀 때 '의무에서 비롯하는' = '명령', '의무에 맞는'=적극적 허용, '의무에 어긋나는'='소극적 허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문에서도 '의무에 어긋나는'의 모순 대상을 분명히 '의무에서 비롯하는'이라고 명시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무에 맞는'과 '의무에 어긋나는'의 관계는 모순은 아니라 동시에 참일 수는 없는 반대관계로 설명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문제 23번에서도 1번이 틀린 이유는 반대관계의 정의에 따라 동시에 참일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구요. 어찌됐든 정답을 맞춰가는 과정은 같았다고 볼 수 있는데, 사소한 부분에서 제가 기존 배경지식을 사용한 것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선생님 의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orandif 아 네 선생님. 저는 '의무에서 어긋나는' 것으로 ~ 이 행위 자체에서 아예 발생할 수 없기 때문이다.'까를 봤을 때, 아예 발생할 수 없다라는 것을 모순관계로 설정한 것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이 문장들 내에서의 비교대상은 '의무에 어긋나는'과 '의무에서 비롯하는'것입니다.
@@orandif 선생님. 제가 질문을 드린 뒤에 답을 하고자 본문을 다시 살펴보니, 오히려 '이런 행위는 의무와 충돌하므로'라는 표현에서 크게 '의무' vs '~의무'자체로 모순이 이미 성립하고, 그 뒤에 문장들에서 '의무에서 비롯하는' -> '의무에 맞는'이라는 함축 관계가 성립함을 이해했습니다. 제가 저 거시적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을 간과하고, 그 이후에 문장 속에 등장하는 작은 따옴표('~')속의 단어에만 초점을 맞춰서 단순히 이 두 단어가 모순관계라고 파악한 것 같습니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제 답변에 틀린 점이 있다면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2024년 국가직 7급 psat을 대비하기 위해서 선생님의 책인 논리개념 매뉴얼 5.0과 강화약화 매뉴얼 5.0을 기출과 병행하려는 학생입니다! 저의 psat 목표는 커트라인만 넘기려는 것이 아닌 최대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인데 질문에 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일단 민경채 기출하고 병행할 건데 논리개념 매뉴얼을 끝내고 강화약화 매뉴얼로 넘어가면 될까요?? 2. 논리개념 매뉴얼하고 강화약화 매뉴얼은 psat 과목 중 언어논리에만 도움이 되는 건지 아니면 상황판단에 있는 퀴즈같은 부분에도 도움이 되는지 궁급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내년 5급 1차 앞두고 약 3개월이 남았는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 전에 학원다니며 한바퀴 돌리긴 했는데 다 잊어버린거같고 기출을 먼저 돌려야할지.. 아님 논리퀴즈매뉴얼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뭘먼저해야 할까요?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그동안 공부를 모종의 이유로 쉬기도했고 다른 공부를 해서 언어를 거의 손 놓아서 뭐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ㅎㅎ
![필요조건, 충분조건 표현 총정리 [수능/PSAT/LEET/논리학 독해 필수개념]](http://i.ytimg.com/vi/xlu0m54pCEE/mqdefault.jpg)
![필요조건, 충분조건 표현 총정리 [수능/PSAT/LEET/논리학 독해 필수개념]](/img/tr.png)
![[독해력 특강] 구조가 핵심을 결정한다](http://i.ytimg.com/vi/XEpPo_SPSXE/mqdefault.jpg)
2009년에 수능을 봤는데 계속 3등급만 나오는 언어때문에 재수를 하고 어떻게 공부하지 답이 없어서 인강만 왕창 듣고 문제 엄청 풀고 했는데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 당시에 출판된 "언어의 기술(그 당시 제목은 언어의 기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을 5회독하고 뭔가 알을 깼다는 느낌이 들었고 재수 6, 9, 수능 전부 1등급으로 고려대 갔습니다. 이해황님도 고려대 출신이신걸 알고 있었는데 저 1학년때 이해황님이 일행분들과 참살이길 지나가시는거 보고 싸인을 받았었나 그냥 인사를 드렸었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이해황님께서 "페북이나 트위터 하세요?"라고 하셨던 질문까지 정확히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알고리즘에 떠서 뵙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후배님 반갑습니다 :) 이렇게 인사해주시니 정말 기쁘네요!!
....????? 귀신같이 이 지문을 보던 도중에 이런 영상이 올라오다니... 하늘에서 절 지켜보고 계셨군요...이해황 선생님...!!!😢
아래 영상을 보고 공부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연결되는 강의라서요 :)
ruclips.net/video/XGOuEeBb0Mg/видео.html
이미 2회독 하며 정독한 영상입니닷 ㅎㅎㅋㅋㅋ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랜만에 이 지문을 다시 풀다가, 선생님이 어떻게 해설하셨었나 궁금해서 들어와봤습니다.
일단 서두에 '의무에서 어긋나는'과 '의무에 맞는'도 모순 관계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제가 맞는 사고를 하는지 몰라서 여쭤보는 것인데, 저는 이 지문을 풀 때 '의무에서 비롯하는' = '명령', '의무에 맞는'=적극적 허용, '의무에 어긋나는'='소극적 허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문에서도 '의무에 어긋나는'의 모순 대상을 분명히 '의무에서 비롯하는'이라고 명시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무에 맞는'과 '의무에 어긋나는'의 관계는 모순은 아니라 동시에 참일 수는 없는 반대관계로 설명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문제 23번에서도 1번이 틀린 이유는 반대관계의 정의에 따라 동시에 참일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구요.
어찌됐든 정답을 맞춰가는 과정은 같았다고 볼 수 있는데, 사소한 부분에서 제가 기존 배경지식을 사용한 것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선생님 의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문에서도 '의무에 어긋나는'의 모순 대상을 분명히 '의무에서 비롯하는'이라고 명시"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표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orandif 아 네 선생님. 저는 '의무에서 어긋나는' 것으로 ~ 이 행위 자체에서 아예 발생할 수 없기 때문이다.'까를 봤을 때, 아예 발생할 수 없다라는 것을 모순관계로 설정한 것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이 문장들 내에서의 비교대상은 '의무에 어긋나는'과 '의무에서 비롯하는'것입니다.
@@Brando972 그 표현이 왜 논리적 모순관계임을 뜻하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orandif 선생님. 제가 질문을 드린 뒤에 답을 하고자 본문을 다시 살펴보니, 오히려 '이런 행위는 의무와 충돌하므로'라는 표현에서 크게 '의무' vs '~의무'자체로 모순이 이미 성립하고, 그 뒤에 문장들에서 '의무에서 비롯하는' -> '의무에 맞는'이라는 함축 관계가 성립함을 이해했습니다. 제가 저 거시적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을 간과하고, 그 이후에 문장 속에 등장하는 작은 따옴표('~')속의 단어에만 초점을 맞춰서 단순히 이 두 단어가 모순관계라고 파악한 것 같습니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제 답변에 틀린 점이 있다면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2024년 국가직 7급 psat을 대비하기 위해서 선생님의 책인 논리개념 매뉴얼 5.0과 강화약화 매뉴얼 5.0을 기출과 병행하려는 학생입니다!
저의 psat 목표는 커트라인만 넘기려는 것이 아닌 최대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인데 질문에 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일단 민경채 기출하고 병행할 건데 논리개념 매뉴얼을 끝내고 강화약화 매뉴얼로 넘어가면 될까요??
2. 논리개념 매뉴얼하고 강화약화 매뉴얼은 psat 과목 중 언어논리에만 도움이 되는 건지 아니면 상황판단에 있는 퀴즈같은 부분에도 도움이 되는지 궁급합니다!
1. 논리개념 매뉴얼, 강화약화 매뉴얼을 '순서'대로 끝낸 후 기출들어가시면 좀 더 효율적일 겁니다.
2. 상황판단 퀴즈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상황판단 기출문제도 몇몇 실려있습니다. :)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멤버십에 가입하고싶은데 2가지 종류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하는지 여쭈어보고싶어 질문드립니다.
공부하고 있는 책은 '논리개념 매뉴얼'입니다.
시험논리학 멤버십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강화약화매뉴얼과 논리개념매뉴얼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혹시 교재 내용과 관련한 질문을 유튜브 댓글로 올려도 되는지, 아니면 질문을 드릴 수 있는 다른 경로가 있는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다음주 중으로 질의응답 통로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내년 5급 1차 앞두고 약 3개월이 남았는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
전에 학원다니며 한바퀴 돌리긴 했는데 다 잊어버린거같고
기출을 먼저 돌려야할지..
아님 논리퀴즈매뉴얼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뭘먼저해야 할까요?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그동안 공부를 모종의 이유로
쉬기도했고 다른 공부를 해서
언어를 거의 손 놓아서 뭐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ㅎㅎ
논리 -> 강화 순서로 매뉴얼 시리즈를 한 번씩 본 후 기출 돌리시길 추천합니다. 의외로 빠르게 공부할 수 있을 거예요!
혹시 이해황 선생님께서 김명석 교수님이 모든 컨텐츠를 유료화하는데 도움을 주셨나요?
그럴 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