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년사 "남북정상회담, 개최할 용의 있다"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김정은 신년사 관심집중
    [TV리포트=이현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올해 남북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1일 오전 9시 40분부터 30분간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년사 육성 연설을 통해 "지난해 남북관계가 악화일로였다. 올해는 남북이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하고, 특히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남북관계가 악화일로였다.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문별 회담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분열된 때로부터 70년 세월이 흘렀다. 세기를 이어온 민족분열의 비극을 이제는 더는 참을 수도 허용할 수도 없다. 우리는 비록 정세가 복잡하고 장애와 난관이 놓여있어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필생의 염원이며 민족 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고 이 땅 위에 통일강국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면서 대화와 협상을 실질적으로 진척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집권 첫해인 2012년 신년 공동사설 형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후 2013년과 2014년에는 육성 신년사를 녹화 방송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집권 후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