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chesㅣMusicㅣ길 잃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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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ноя 2024
  • [이 곡에는 유튜브 자막이 있습니다.]
    Witches 앨범: • Witches music album
    소녀를 구해준 두사람: • WitchesㅣMusicㅣ두 사람의 인연...
    [가사]
    저 멀리서 또 포탄이 터지네, 땅이 흔들리고 있어,
    발밑이 갈라지는 소리에, 숨이 가빠져.
    두 손이 떨리는데, 이젠 어쩌지?
    무릎을 꿇고 앉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
    귀를 막아봐도 계속 들려오는 소리,
    흙먼지 속에 숨겨진 길은 어디 있을까.
    눈을 감아도 멈추지 않는 이 떨림,
    이 작은 몸 하나로 버틸 수 있을까?
    도망쳐야 하는 걸까, 아니면 여기 있어야 할까?
    한 발짝 내딛기조차 겁이 나.
    차가운 바람이 나를 스치고,
    그 바람 속에서 난 더 작아지는 것만 같아.
    길이 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 할까,
    불길 속에서 홀로 서 있는 내가 보여.
    메아리는 멀어지고, 그림자들만 나를 감싸,
    어둠 속에서 나, 그저 흔들리며 서 있어.
    눈앞에서 불꽃이 피어오르고, 땅이 갈라져,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떨림이 커져가.
    먼지에 가려진 세상이 너무 멀리 느껴져,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냥 멈춰 서 있어.
    저 멀리서 들려오는 낮은 굉음,
    가슴이 내려앉고, 손끝이 시려워.
    아무리 손을 뻗어봐도 닿을 수 없는 허공,
    이러다 내가 사라질 것만 같아, 무서워.
    어디로 숨으면 괜찮을까, 더 멀리 도망쳐야 할까?
    발걸음이 자꾸 느려져, 다리가 무거워져.
    어두운 하늘이 날 덮어와,
    이 속에서 나는 점점 더 작아지는 것 같아.
    길이 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 할까,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이곳에서 혼자 서 있어.
    메아리는 사라지고, 남은 건 내 숨결뿐,
    난 멀어져 가고, 혼자 남겨진 채.
    그 순간, 언니들이 다가와 내 손을 잡아,
    어둠 속에서 날 감싸 안아줬어.
    불길 속에서도 따뜻한 그 손길에,
    난 조금씩 눈을 뜨고, 그들을 따라가.
    두 팔로 나를 끌어주며, 길을 열어줬어,
    희미한 빛 속에서 그들이 보여.
    두려움이 가라앉고, 숨이 조금씩 돌아와,
    언니들의 목소리에, 나는 다시 일어서.
    이젠 길이 보여, 언니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폭풍이 지나가도 두렵지 않아,
    언니들과 함께라면 끝없는 어둠 속에서도.
    차가운 밤도, 끝없는 길도,
    이제는 두려워하지 않아, 나는 걸어가.
    언니들이 열어준 그 길 위에서,
    나, 더는 길 잃은 소녀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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