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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스칼렛과 에리스, 사랑을 받았지,
인형사의 손길에, 우리는 함께 춤을 췄어.
행복이 깃든 우리의 마음 속엔,
생명과 빛이 가득했지.
그러나 에리스는 어느 날,
다른 주인의 손에 넘겨졌어.
그의 차가운 손길에,
에리스는 점점 변해갔어.
에리스는 어둠 속에 빠졌고,
스칼렛은 그저 바라만 봤어.
같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 그들의 길은 달라졌어.
눈을 감으면, 여전히 그 순간이 보여,
우리가 함께 춤추던 그 시간.
하지만 이제 너는 멀리,
어둠 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어.
에리스는 잘못된 주인의 손에,
그의 사랑을 갈망했지만, 받지 못했어.
날이 갈수록 그녀의 빛은 사라지고,
결국 버림받아 나락으로 떨어졌어.
스칼렛은 그 소식을 듣고,
그녀를 구하러 가기로 결심했어.
나락 속에 떨어진 에리스를 향해,
스칼렛은 그 어둠 속으로 뛰어들었어.
에리스는 어둠 속에 빠졌고,
스칼렛은 그저 바라만 봤어.
하지만 이제 그녀는 나락으로,
에리스를 구하러 달려가고 있어.
나는 너를 찾아서, 끝없이 내려가,
어둠 속에 갇힌 널 다시 만나기 위해.
그곳에서 빛을 찾아,
우리가 다시 함께할 수 있기를.
깊고 끝없는 어둠 속으로,
스칼렛은 발걸음을 내딛었어.
그곳에선 버림받은 인형들이 울부짖으며,
그녀를 막으려 손을 뻗어왔지.
그들은 사랑을 갈망했지만,
슬픔과 분노에 정신이 나가버렸어.
그들의 외침은 어두운 속삭임처럼,
스칼렛의 마음을 흔들려 했지.
스칼렛은 그 속에서 헤치고 나가,
에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