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조선 임금들 다 따져봐도 공양왕 처럼 불쌍한 인물도 드물거같다. 애초에 자기가 왕 되고싶지도 않았고 왕위에서 강제로 끌려나 비참하게 죽는것 까지 자신의 의지와는 1도 상관없이 정해진 운명이었지. 안타깝다. 공양왕을 억지로 폐위하지않고 선위를 받아서 왕조를 교체하고나서도 상왕으로 대우해줬다면 어땠을까.
@@hikerfrantz5829 당시 고려는 갈라진 3국을 통일하기 위해서 해당 국가들의 지배세력을 흡수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즉 국가 대 국가의 경쟁에서 승리한 국가가 상대 국가를 흡수하는 상황이고,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시기와는 그 상황이 완전히 다르죠. 이씨 왕조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명분은 정통성 회복인데, 왕씨가 남아있는 한 아무리 조용히 살아도 그 불씨는 언제든 남아있는겁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했어야 하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는건 인정하는데, 매우 단편적인 예만 가지고 인물됨의 크기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alexandrajeong1819 물론 다 죽여 없애는 것도 방편이고, 그릇이 큰 사람이 언제나 승리하는 것도 아니고 소인배가 승리하는 일도 다반사인게 역사이지만, 적어도 반대파는 다 죽여 없앤다 보다는 다 품고간다고 하는 쪽이 그릇은 더 큰법입니다. 정도전과 정몽주를 함께 대리고 가겠다던 이성계의 그릇보다, 자신에 반대하면 정몽주도 정도전도 그 누구도 다 죽여 없앴던 이방원의 그릇이 작듯이요.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죽여 없애는게 합리적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겠으나, 결국엔 상대방도 품고 가고 그러면서도 문제가 없게 하는게 바로 그릇의 크기이고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반대세력 다 죽여 없애는건 간신이나 폭군도 할 수 있는 일이지요.
왕권이 땅을 기는구나 예의를 갖추도않네
드라마상에서 이 장면은 공양왕의 기만책입니다. 슬슬 기는 척 하면서 이성계 제거할 계획 진행 중
정몽주를 방패막이로 내세운것도, 또 나약하고 겁많고 어리석게 보인것도 다 고려를 지키기 위한 공양왕의 한수임...
누가 왕인지 모르겠다
정도전 왕이 왔는대도 인사안하네 ㅎㄷㄷㄷ
진짜 이 드라마는 내 마지막 최애 사극이었어😢
왕이 왔는데 예를 표하지도 않고 허허 왕권은 호구라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씬이구먼
힘 없는 왕에게 머하러 왕대우를 해줍니까?
@@금돼지-h9y ㅋㅋㅋㅋㅋㅋㅋ 힘이 없으면 왕이 아니다ㅋㅋㅋㅋ 그럼 명분이니 정통성이니 이런건 왜 필요한 건가요?ㅋㅋ
@@김형준-z1l1z 명분이나 정통성은 영어로 치면 수식어구. 단지 멋지게 꾸미는 수단에 불과. 이방원 말대로 임금 자리에 앉으면 임금이지, 임금감이 따로 있는게 아님.
진짜 ㅋㅋㅋㅋ 무슨 동네 친구온줄
@@김형준-z1l1z 반대로 생각해서 힘이 있으니 왕인거죠. 힘이 없으면 이름만 왕이지.
공양왕의 눈물의 똥꼬쑈 ㅠㅠ
진짜 왕재는 정안대군 이방원이다. 킬방원 소리 듣지만 이방원 만한 조선왕이 거의없다
좀 왕이 불쌍하다 ㅋㅋ 왕의 목소리가 아니라 소인배 목소리에 더 가깝다니 웃프네
원래도 장사하던 양반이라
고려 조선 임금들 다 따져봐도 공양왕 처럼 불쌍한 인물도 드물거같다. 애초에 자기가 왕 되고싶지도 않았고 왕위에서 강제로 끌려나 비참하게 죽는것 까지 자신의 의지와는 1도 상관없이 정해진 운명이었지. 안타깝다. 공양왕을 억지로 폐위하지않고 선위를 받아서 왕조를 교체하고나서도 상왕으로 대우해줬다면 어땠을까.
Eagles Happy 고려 부활의 중심점이 돼서 위협이 되었겠죠 살려둔다면...
선위를 받아서 왕조를 교체하고 상왕으로 대한다...이러면 고려의 연장선이나 마찬가지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게 다 그 이유입니다. 정통성을 완전히 갈아 치우기 위해서라도 왕씨 세력은 모두 배제될 수밖에요.
@@alexandrajeong1819 배제 한다 = 죽인다가 되었으니 문제죠. 왕씨 씨를 말려버렸으니... 고려는 견훤왕도 받아주고 신라왕도 받아주고 포용정책을 썼는데... 이성계와 정도전의 인물됨의 크기가 왕건만 못하다는걸 보여주는 사례.
@@hikerfrantz5829 당시 고려는 갈라진 3국을 통일하기 위해서 해당 국가들의 지배세력을 흡수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즉 국가 대 국가의 경쟁에서 승리한 국가가 상대 국가를 흡수하는 상황이고,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시기와는 그 상황이 완전히 다르죠. 이씨 왕조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명분은 정통성 회복인데, 왕씨가 남아있는 한 아무리 조용히 살아도 그 불씨는 언제든 남아있는겁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했어야 하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는건 인정하는데, 매우 단편적인 예만 가지고 인물됨의 크기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alexandrajeong1819 물론 다 죽여 없애는 것도 방편이고, 그릇이 큰 사람이 언제나 승리하는 것도 아니고 소인배가 승리하는 일도 다반사인게 역사이지만, 적어도 반대파는 다 죽여 없앤다 보다는 다 품고간다고 하는 쪽이 그릇은 더 큰법입니다.
정도전과 정몽주를 함께 대리고 가겠다던 이성계의 그릇보다, 자신에 반대하면 정몽주도 정도전도 그 누구도 다 죽여 없앴던 이방원의 그릇이 작듯이요.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죽여 없애는게 합리적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겠으나, 결국엔 상대방도 품고 가고 그러면서도 문제가 없게 하는게 바로 그릇의 크기이고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반대세력 다 죽여 없애는건 간신이나 폭군도 할 수 있는 일이지요.
공양왕 - 이덕형 - 곽영주
이덕형전에 이제 하륜도
왕이 아니라 호구네 ㅋㅋㅋ 아무도 인사 안하네
소식 전달
저 나가십시다는 찐 같은데 ㅋㅋㅋ 왜 이리 능글맞냐ㅋ
1번
독대 중
덕서엄니이~
이성계 ~ 강씨 부인 ~ 이방원
2명
곽영주 왜 저러고 있냐
상중
집에서
감옥에서
왕이?
재회
왕대우1도안해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