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논란이 발생한 이유에 대한 생각 (제조국, 퀄리티 등)

[@김긍정-n6x]

중국표기는 퀄 문제보단 신뢰 문제가 큰거같아요. 국내브랜드 초기에 솔직히 응원하는 마인드로 사주는 심리도 없지않은데 저런거 터지니까 다른거도 다 뒤져보게되고 카피인거도 찾게되니 또 안좋게 생각되고 도미노로 무너진듯.. 옷 질 좋아하지만 준지정도 디자이너나 브랜드도 거의 20년 가까이 안 나오는게 한국 디자인 현실같습니다. 대충 카피해서 가성비 좋게 찍고 마케팅돌라고 팔고 무한 반복하면 그만일테니.. 문화 예술 더 넓게는 인문학 적인 매력을 이끄는 힘 자체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껴요

[@KKA.D]

좋은 말씀 고마워요:) 모든것에 정답은 없겠지만 이렇게 아쉬움이 드는 마음은 어쩔수 없죠? ㅎㅎ

[@_s00n_]

소비자들 자체가 문화 예술, 나아가 인문학을 높게 가치 측정하지 않는데 어쩌겠습니까... 한 사회의 문화적 밀도가 단단해지는 과장에서 생기는 잡음들이 참 많네요...

[@adiv_official]

정말 수준 높은 지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너무 공감됩니다.

[@가나다라마밤비]

전직 종사자로서 모든 말씀에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KKA.D]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jihyunseo8572]

의류 관련해서 일을 시작해보고 싶어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보다 세터 대표님의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철학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봤습니다. 굉장히 좋은 방향이라 생각 돼서 더 검색하다 논란이 터진 것도 알게 됐어요. 잘 모르는 분야이기에 전문가의 시선이 궁금했는데 너무나 잘 풀어주셔서 끝까지 잘 봤습니다. 어느 시장이나 기업의 가치가 커지려 할 때 잡음이 생길 수 밖에없군요... 저는 영화 포스트 시장에 있지만 여기도 규모가 갑자기 커질 때 내부에서 복지나 시스템이 그 속도를 한참 못 받쳐 준다해야하나요. 그렇게 되면 직원들 갈려나가다가 결국 핵심직원들 떠나고 다시 회사는 급제동 걸리고... 참 안타까운 일들이 만연하는군요ㅠㅠ 막연하게 잘 키워나가다가 투자 받아서 성장하면 너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여러모로 어려운 숙제겠습니다. 까디님의 좋은 분석과 의견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KKA.D]

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모든것이 사람 손에서 시작해서 사람 손으로 끝나는 일이다 보니, 어느 분야라도 성장과 함께 일어나는 문제들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리더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하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함덕-n6n]

저도 세터제품을 지금까지 2개 정도 구매했는데 브루클린 데님도 지금 문제되는 논란과 관련이 있을까요? 아니면 보야지 반팔만 그런걸까요?

[@KKA.D]

안녕하세요:) 저는 브루클린 데님은 따로 언급된 내용을 본적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