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업적'이라는 표현이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넥슨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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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мар 2022
  • ✔️G식백과 한국 게임사 시리즈 #1 넥슨 상편 링크: • [한국 게임사 시리즈] 넥슨 (상)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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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4 тыс.

  • @user-qg5dw2qq4j
    @user-qg5dw2qq4j 2 года назад +265

    9:34 확실히 넥슨의 신작,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연속적인 실패로 간건 '개발팀의 규모'에 있어 게임 내 '재투자' 부분에 많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것이 큰 실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새 게임 프로젝트팀도 100명 미만인것도 그렇고, 작년 메이플 확률조작 사건 이후 나온 고객간담회에서 현 메이플 디렉터인 강원기가 본인 입으로 "우리 팀에는 170명 내외로 있고, 스토리 팀은 없다고(정확히는 '팀'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적다가 맞지만)"라고 말할 정도로 큰 게임 내에서도 게임 내 '재투자'가 심각하게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메이플에서 프로그래머 등 많은 사람들을 채용하고, 다른 팀에도 많은 사람들을 채용하는 등 '이제라도' 움직이는 편입니다만, 시기적으로 볼때 조금 많이 늦은 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 @user-vm6rs5iu3s
      @user-vm6rs5iu3s 2 года назад +5

      메이플 스토리 팀으로 170명은 적은편이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능력 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에 해외에 다른 게임회사들 상황을 일반인들도 알정도로 정보가 많은데 너무 유저들의 수준을 얕게 보고 변명식으로 한거 같기도 한데요..

    • @filmmistudio
      @filmmistudio 2 года назад +33

      @@user-vm6rs5iu3s 다시읽으세요 메이플 개발팀이170명 내외고 스토리팀이 거의없다는겁니다

    • @user-rf3cg5pl1e
      @user-rf3cg5pl1e 2 года назад +8

      @@user-vm6rs5iu3s 우리 팀에는 170명 내외로 있고, 스토리 팀은 없다고(정확히는 '팀'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적다가 맞지만
      우리 팀에는 170명 내외로 있고, 스토리 팀은 없다고(정확히는 '팀'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적다가 맞지만
      우리 팀에는 170명 내외로 있고, 스토리 팀은 없다고(정확히는 '팀'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적다가 맞지만

    • @user-vm6rs5iu3s
      @user-vm6rs5iu3s 2 года назад +2

      @@filmmistudio네 메이플이라는 게임을 생각하면 170명은 오히려 많네요 제가 총책임자라 가정하고 간담회에서 말해야 했어도 능력부족보다 열심히 하겠다 근데 지원이 아쉽다 할거같네요

    • @user-dl8ht2ku6x
      @user-dl8ht2ku6x 2 года назад +32

      @@user-vm6rs5iu3s 메이플 매출규모의 게임에서 170명이면 많은게 아니라 적습니다. 같은규모 외국 스튜디오면 그거의 2배이상있다구요!

  • @JJ-hp6kd
    @JJ-hp6kd 2 года назад +103

    관료주의화된 기업은 다시 혁신 기업으로 되돌리기 쉽지 않죠.. 게다가, 지적하신 대로 임기가 있는 임원들, 특히 CFO는 숫자에만 집착하기에, 혁신과는 거리가 멀죠..
    실제 제가 다녔던 회사도 벤처신화를 썼다고 평가받지만 대기업에 인수되면서 무늬만 대기업이 돼 버렸고, CFO의 숫자놀음에 전 직원의 관료화를 목격하면서, 저도 회사를 관두는 계기가 되었죠.
    업무차 넥슨에 방문할 때면 항상 밝고 친근하게 대해줬던 직원분들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안타깝네요.

  • @little2jsh
    @little2jsh 2 года назад +338

    영상을 쭉 보니 개발팀 파워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가 납득이 됐네.
    데이비드 리 임기부터 기업화의 시발점이 됐고,
    결국 성과 위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당장 성과를 못낸 개발자들이 이탈하기 시작한게 스노우볼의 시작이 아닌가 싶은데.
    연이은 개발자들의 이탈은 게임사로서의 개발력이 점점 후퇴하는 계기가 됐고,
    결국 그 가속화를 막지 못해서 이렇다할 변변치 못한 자체 결과물들만 쏟아져 나오다보니
    그 과정에서 그나마 잔존해있었지만 신규 성과를 남기지 못한 개발자들 이탈은 더욱 심해지고,
    기업으로서 수익은 필요하니 기존 캐시카우들만 더 가혹하게 빨아먹는 독성 BM만 출시하게 된거고...
    대충 이런 그림이 그려지네.

    • @user-tt6ky7fx3k
      @user-tt6ky7fx3k 2 года назад +21

      데이비드 리가 돈슨의 시작이었던거군

    • @dalhogwak668
      @dalhogwak668 2 года назад +21

      공감합니다. 결국 성과 지표가 되는게 매출이니까 어떻게든 매출 뽑을려고 뽑기 컨텐츠에 환장하고... 초창기 게임회사의 열정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야말로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버린거 같네요.

    • @user-dp2xc9ml4w
      @user-dp2xc9ml4w 2 года назад +90

      게임 회사에서 `너드`가 기업 경영 선에서 장사꾼에게 밀리기 시작하면 쌉창나는건 시간 문제임.
      국내나 해외나 항상 그랬음.

    • @sunwoo0327
      @sunwoo0327 2 года назад +36

      @@user-dp2xc9ml4w ㅇㅈ 가만 보니 망해가는 과정이 블리자드랑 살짝 비슷한 느낌임

    • @hohohohohoho1900
      @hohohohohoho1900 2 года назад +1

      블쟈는 인수가 되고 매번 돈돈돈 하니 기존 개발자들이... 다 나갔다하니

  • @chanypark_01
    @chanypark_01 2 года назад +104

    씁쓸하지만 이제 국내에서는 넥슨 혹은 3N 초기와 같은 혁신적인 게임사(게임)이 등장해서 게이머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일은 불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 프로그래머들의 몸값이 무척 높아지고 있는데
    당연히 기업들은 초기 투자비+고정비가 높아질수록 보수적으로 팔릴만한 게임만 만들게 될 거고
    개발자들도 꿈이라는 허상을 쫓아 달콤한 현실을 뿌리치고 뛰쳐나가기엔 어려움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현상이나 특정 집단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점점 더 고착화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인거죠.
    저부터도 월급 잘 나오는 직장을 그만두고고 3년, 5년, 7년 얼마나 걸릴지,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도박을 하기엔 두려움이 크고
    특히 한국같은 경쟁과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는 가족, 친구 그 누구도 이런 도전을 응원해주지 않구요 ㅎㅎㅎ...
    3N은 IMF, IT버블 같은 정말 격변기에 발생한 처음이자 마지막 특이점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들이 지금의 한국 게임의 적폐로 변해버린 것을 보면 이제는 그냥 기대를 좀 놓아야 할 시점인 듯 하네요.

    • @_proff_
      @_proff_ 2 года назад +4

      씁쓸하게도 공감이 가네요

    • @MiAmasVin7
      @MiAmasVin7 2 года назад +3

      그 낭만...스마게 권회장님께서는 오래전 부터 하고 계시지...똑같이 3N1S로 욕 처먹고 회사 운영 했어도 결국은 "게임"을 만들어 냈으니...

    • @wopani5161
      @wopani5161 2 года назад +1

      인디가 미래다..해외시장을 봐도 유비소프트같은 회사를 제외하고는 최근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그렇게 많이 시도하지 않는 분위기죠. 그저 재탕으로 우려먹기만 바쁘지..

    • @chanypark_01
      @chanypark_01 2 года назад

      @JaeSik Yun 그렇네요! 다시 생각해 보니 적폐화 진행 시기와 개발자 몸값 상승 시점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가설로는 지금까지 발생해 왔던 문제를 설명하긴 어려울 듯 하네요. 현재의 문제는 성회 형님이 설명해 주신 것처럼 기업의 생애주기 싸이클에 따라 규모와 사이즈가 커지며 관료화, 지나친 상업주의 같은 탐욕과 시스템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문제는 비교적 인건비도 낮고, 크런치 문화 등 열정 페이를 요구할 수 있었던 과거에도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는 의미인데... 현재는 개발자 몸값 상승(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인력 수급 등의 문제까지 더 해지다 보니 NC처럼 나는 욕을 먹든 말든 내 갈 길 간다 같은 현상이 가속화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 @hyun91y
      @hyun91y 2 года назад

      @@MiAmasVin7 그 로아도무작정 칭찬만 하기엔 어려움요 다른 스마게 게임들 보면 3n이랑 다를바가 없어요 로아도 금강선이 변신하기 전에는 똑같이 욕 먹었던 게임이고요
      +
      금강선도 유저입장을 잘 대변해 주는 변종타입의 디렉터로 탈바꿈 해서 그렇지 아직도 로아내 문제점은 큰 차이가 없음 기존 아이템 구조에 리셋 계승/리셋/, 카제로스 같은 계승류 유지 바뀐건 편의성이랑 인터페이스 정도?
      사실 금강선도 소통은 좋은데 능력은 의문이 많음

  • @cici0719
    @cici0719 2 года назад +215

    넥슨은 게임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도전을 했어야 하지만 매출 향상을 위한 도전을 했기에 이런 이용자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 @user-ri4je1el8t
      @user-ri4je1el8t 2 года назад +9

      맞음 차라리 매출을 노릴거면 리니지같은 노선을 탔으면 모르는데 그것도아니면서 돈을 많이 벌고싶어했으니 이도저도아니라 욕만먹음

    • @ppo3703
      @ppo3703 2 года назад

      게임사 x 걍 사업 ㅋㅋㅋ

    • @user-rx7ws5ns3t
      @user-rx7ws5ns3t 2 года назад

      월정액제 운영하는 엔씨랑 비교되니 엔씨 지분들고 흔들어서 주주이익환수 명분으로 부분유료화 시켜서 욕같이 처먹자고 흑화시켜버리는 넥슨

    • @jw-sw4qm
      @jw-sw4qm 2 года назад +15

      @@okay----- 스마게도 로아 말곤 그닥

    • @user-ti2gl9yl4y
      @user-ti2gl9yl4y 2 года назад +11

      ​@@okay----- 좆마게도 솔직히 금강선이 로아로 그나마 멱살잡고 가는거지 스마게 회사로써만 보면 3N이랑 거기서 거기임

  • @임꺽정
    @임꺽정 2 года назад +156

    확실히 넥슨은 게임 개발사라기보단 퍼블리셔로서의 이미지가 더 큰거같음. 성과도 그쪽으로 더 크고

    • @kimk0910
      @kimk0910 2 года назад +4

      차라리 퍼블리셔팀 개발팀 두개 만들어서 더 크게 했으면 더 성공했을지도...

    • @mr6943
      @mr6943 2 года назад +2

      더 큰거 같음이 아니라 그냥 퍼블리싱 회사임 개발도 같이하는

    • @Yusa_dragon
      @Yusa_dragon 2 года назад

      @@mr6943 뭐 걍 똑같은 말이구만 딴지를 걸어…

    • @lIIl127
      @lIIl127 Год назад

      @@kimk0910 당연히 둘 다 있어요

  • @justinkang8275
    @justinkang8275 2 года назад +128

    게임사의 본질은 얼마나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느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 게임 업계 1위가 넥슨이라는건 솔직히 부끄러워해야 되는거죠.
    1980년대에 대표작이 나왔음에서 40년 가까이 끊임없이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닌텐도와 캡콤만 보더라도 국내 게임업계는 많이 바뀌어야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 @kingmaker0101
      @kingmaker0101 2 года назад +8

      블리자드나 스마게는 재밌는 게임을 개발해서 돈을 버는데고
      3엔은 돈벌기 위해 과금게임을 쥐어 짜는 차이...

    • @MiAmasVin7
      @MiAmasVin7 2 года назад +13

      근본을 잊은 기업은 돈만 쫓아가게 됨...재미 있는 게임을 만들고 나서 수익성을 생각 해야하는데...수익 목표치부터 설정해 놓고 BM에 짜맞춰서 프로그래밍 해버리니 결과야 뻔하지...그리고 넥슨은 초창기부터 유저 친화적이지 않았고 게임 운영도 거지 같았음...그리고 늘 돈 안겨다 주는 국내 유저는 등한시 하고 수도 얼마 안 되던 해외 유저들에게 퍼주고 잘보이려고 굽신댔지...솔직히 국내 서버는 유료베타라는 인식도 넥슨이 크게 기여 했음.

    • @user-gu1ex5de9h
      @user-gu1ex5de9h 2 года назад +3

      Pc게임사는 닌텐도나 캡콥처럼 하기 힘들지요. 가장 큰문제는 불친절한 서비스로 인해 이미지 곱창난것도 매우 크다고봄

    • @philh759
      @philh759 2 года назад +8

      닌텐도, 캡콤 등은 자신들의 게임이 최소한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콘솔이라는 매체가 있기에... PC 게임사와의 직접적인 비굔 힘들다고 봅니다.

    • @hcaru6499
      @hcaru6499 2 года назад +2

      내생각은 한국게임사가 명작을 못만드는건
      게임을 돈주고사?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라 그런듯
      스팀이 나와서 그나마 나아진거지 ...

  • @Donald_Eric_Johns
    @Donald_Eric_Johns 2 года назад +213

    넥슨은 정말 우리들의 일그러진 추억이기도 하네요. 크아 카트부터 메이플까지 게임으로서 재미는 많이 봤지만 크아때부터 시작된 과금정책은 아무리 게임성을 좋게 미화하려 해도 거슬린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1세대 온라인 게임으로서의 bm 역시 실험적이었다고 참작해도 애증의 회사인건 분명하네요

    • @user-fr5su3qf4s
      @user-fr5su3qf4s 2 года назад

      애증이 아니라 증오인데요

    • @Donald_Eric_Johns
      @Donald_Eric_Johns 2 года назад

      @@user-fr5su3qf4s 애정+증오인데 증오가 더 큰

    • @user-fr5su3qf4s
      @user-fr5su3qf4s 2 года назад

      @@Donald_Eric_Johns 애정 없음 그딴거 싹 날아감 반박시 -메-

    • @Deepbeatingheart
      @Deepbeatingheart 2 года назад +4

      @@user-fr5su3qf4s 그건좀, 난 메극혐하고 넥슨게임에 부분유료과금 단한번도 해본적없고 메던 다 극혐하는데 분명 바람의나라 그 이후 넥슨이 직접 개발한 어둠의전설,일랜시아나 택티털커맨더스같은 후속작들 너무나 완성도가 좋았던 게임들이기에 그 시절 돈이 아닌 로망을 쫓으며 개발하던 벤쳐기업시절 넥슨이 잊혀지질않음. 그때는 확실히 찬란했고 멋있는 기업이었음. 그래서 애증을 갖고있음

  • @user-vf4vp7st3v
    @user-vf4vp7st3v 2 года назад +743

    게이머들이 3N중에서 그나마 넥슨은 뭔가 해보려고 시도는 많이했다 죄다 실패해서 문제지만 이라는 평가를 종종하곤 하는데 저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이 어느정도 성공했다면 국내 게임시장이 지금이랑 조금은 다를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쉽기도 하네요

    • @qwerasd8814
      @qwerasd8814 2 года назад +120

      특히 듀랑고가 성공했더라면...

    • @user-mm9ej1cs9y
      @user-mm9ej1cs9y 2 года назад +48

      사실 도전도 좋은데 이미 있던 좋은 겜들을 창내서
      그 도전의 발목을 잡은것도 있는듯...

    • @user-ym8pk9iv9c
      @user-ym8pk9iv9c 2 года назад +79

      넥슨의 문제는 3가지가 잘못 됬어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첫번째 과금유도 넥슨은 돈슨 이미지 싫어하는데 게임운영은 돈슨으로 한다. 두번째 운영중인 게임에 재투자를 적게한다. 메이플, 던파 등 넥슨의 대작 게임들이 있는데 영업이익에 비해 재투자가 너무 적다. 그 게임에서 낸 영업이익의 최소 30프로는 다시 그 게임을 위해 써야되는데 다른게임 만든다고 인수한다고 쓰고있다.
      세번째는 자회사에서 만든 게임의 운영관리가 너무 미흡하다. 특정 게임들의 언급하진 않겠지만 몇개의 게임들은 초반에 성적이 좋았는데 운영으로 망한게임이 꽤 있습니다.

    • @user-vm6rs5iu3s
      @user-vm6rs5iu3s 2 года назад +23

      게임개발을 못하는 게임회사로 정리되죠

    • @knockknockpatrick
      @knockknockpatrick 2 года назад +58

      듀랑고가 PC게임이었다면... 어센던트원에 페미가 안묻었다면... 서든2가 서든리마스터였다면...

  • @won6519
    @won6519 2 года назад +925

    결국 넥슨은 게임 개발로 성공했다기 보다는 사업전략으로 성공한 회사네

    • @user-dj5bm5ll4l
      @user-dj5bm5ll4l 2 года назад +55

      유일하게 만든 ip가 잘된건 다오 배찌 시리즈말곤없지 않나?

    • @user-cl1uk5ou2f
      @user-cl1uk5ou2f 2 года назад +200

      @@user-dj5bm5ll4l 그거도 결국 캐릭터 팔이지 붐버맨 짭....

    • @hororon
      @hororon 2 года назад +38

      한국게임은 파쿠리의 역사

    • @user-kt4vg2ub1i
      @user-kt4vg2ub1i 2 года назад +60

      그러네 던파 메이플도 결국 다른회사를 산거니까

    • @user-uo5dn1td8k
      @user-uo5dn1td8k 2 года назад +18

      @@hororon 전세계 게임 역사를 보면 둠 스트리트파이터 듄 슈퍼마리오 짭 많았는데

  • @crionicsa4991
    @crionicsa4991 2 года назад +672

    엔씨편이 기대된다.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힘든 극악무도한 게임사로 평가되길

    • @sangeunlee8368
      @sangeunlee8368 2 года назад +71

      넥슨처럼 창업자 죽어야 나오지 않을까? 장인은 죽었더라만

    • @user-ei9ei5wh8c
      @user-ei9ei5wh8c 2 года назад +17

      진짜 엔씨는 뭐라나올지 궁금 ㅋㅋ

    • @hizrin7759
      @hizrin7759 2 года назад +138

      3N거리지만 넷마블이나 넥슨이 하는 행동들은 nc가 하는 행동을 비교해보면 애교수준 아님? ㄹㅇ 모바일 겜에서 했던 행적들을 보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인데 ㅋㅋ

    • @user-rx7ws5ns3t
      @user-rx7ws5ns3t 2 года назад +20

      엔씨흑화는 넥슨이 시켰지 부분유료화 안하고 버티는거 야구단 설립때 건넨 지분들고 경영권 뺐어버리겠다고 압박 넣고 넷마블이 백기사 해서 버티긴 했는데 부분유료화 조금 해보더니 맛들려서 돌아버렸쥬

    • @marijouna
      @marijouna 2 года назад +21

      엔씨bal은 돈마블이나 돈슨에 비하면 뭐 조족지혈이지 ㅋㅋ

  • @user-js9yu5dc9b
    @user-js9yu5dc9b 2 года назад +71

    어느 조직이든 조직의 대표가 방향성을 상실하면 유능한 조직이라도 쉽게 와해가 된다는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된거 같네요

    • @danbi_kitten
      @danbi_kitten 2 года назад +32

      큰 조직에 돈과 비즈니스가 끼면 대표도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는게 인과가 맞겠죠

    • @kim-lg7rc
      @kim-lg7rc 2 года назад +4

      변화를 추구한 십수번의 시도가 개폭망했으니까 좌절할만도 하지

  • @user-de7pm6tu4u
    @user-de7pm6tu4u 2 года назад +214

    업적 아닌 족적...진짜 넥슨의 명과 암을 한 번에 압축하는 단어다

    • @user-fn1dy4hx5o
      @user-fn1dy4hx5o 2 года назад +22

      저 역시 성회 행님의 "업적 대신 족적" 이라는 말에 이마를 탁치고 갑니다.
      넥슨의 고 김정주 창업주는 우리에게 많은 상랑도 받고, 욕도 먹었음이 확실하며, 그가 남긴 발자취는 감히 한국 게임 업계의에 남긴 "족적"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 @user-qf5kc7fo7q
      @user-qf5kc7fo7q 2 года назад +8

      솔직히 이번 상편부터 보면서 느낀 것은 김정주라는 사람을 다시 봤어요.. 유치원생부터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하면서 자라면서 점점 바뀌어가는 모습 보고 실망도 했었는데, 저렇게 내부에서 창의적인 역량을 꽃 피울 수 있게 개발자 위주의 회사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을 전혀 몰랐거든요.. 그만큼 회사 운영하는게 힘들구나 느꼈어요.. 창업자 마저도 바꿀 수 없는 것들.. 슬픈 감정도 들고.. 넥슨이라는 회사를 세우셔서 저에게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게 해준.. 머리 염색도 하고, 비서 없이 열심히 발로 뛰어다니며 혁신을 외친..기성세대가 아닌 청년의 마음을 가졌던 김정주라는 사람은 왠지 모르게 오늘은 귀감으로 느껴지네요

    • @criticmj
      @criticmj 2 года назад +2

      어린시절의 추억을 줬으나, 그 추억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오히려 좋지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에
      그 발걸음이 위대하기만 하진 않게 느껴집니다

    • @user-qf5kc7fo7q
      @user-qf5kc7fo7q 2 года назад +3

      @@criticmj 그동안의 심적 변화가 어떻게 진행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록 좋지 못한 모습이였다 하더라도 저는 저 위치에서 그런 마음씨를 간직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회사생활하면서 저런 어른들 많이 못 봤어서..ㅠㅠ

  • @user-ch6rh2ro5n
    @user-ch6rh2ro5n 2 года назад +19

    애증이란 표현이 이렇게 적절할 수가 없네요. 적어도 사람으로서는 존경해야 하겠지만, 기업인으로서는..... 이런 걱정과 고민들을 떨치시고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 @bekgo_
    @bekgo_ 2 года назад +28

    신작 개발만 문제점이 아니라 총체적 난국인듯.. 메이플 던파 운영하는 꼴만 봐도 그렇고 기존 캐시카우들에 재투자도 안하고 그 돈 다 신작개발에 쓰는줄 알았더니 신작 개발팀 인원도 적은 편이었다고 하니 도대체 돈을 어디다 날려먹고 허송세월 한 것인지... 경영진들이 무능한거 같음 총알받이는 항상 개발진들이 하는거 같고

    • @leechachachaah
      @leechachachaah 2 года назад +4

      ㅇㅈ nc소프트가 앞에서 성장동력이 상실됬다 사라져야 마땅한 기업이다 이러면서 너무 쳐맞아서 그렇지 넥슨도 만만찮은 놈들임

  • @felluca1
    @felluca1 2 года назад +22

    뭔가 한사람, 하나의 탓으로 돌리기엔 작은 기업에서 큰 기업이 될때 겪는 구조적인 문제같아서
    안타까운 맘이 많이 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이어나가는 기업들이 특별한 케이스이겠죠..

  • @doltoBlorin
    @doltoBlorin 2 года назад +29

    일단 만들고 성공가능성이 보이면 적은 인원수의 기획자들에게 인원 규모가 10배정도 늘어날거니 그 인원들 일시킬 만한 재밌는 기획을 추가하라고 한 뒤에 프로젝트 팀을 아주 크게 키웠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ㅋㅋ

    • @user-fr8wy9hu1z
      @user-fr8wy9hu1z 2 года назад +4

      그게 바로 2천년 대 초반 부터 유행한 린스타트업 입니다. 저도 대학교 시절 과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실행했었죠.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가능 하게 준비하고 서비스 출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채워 나가는 실천적인 방법론인데요... 뭐 넥슨정도의 기업에서 그걸 몰라서 안한건 아닐테니... 상장 후 관료주의적인 기업문화로 변질된 부작용이라 봐야지요...

    • @mr6943
      @mr6943 2 года назад

      그 돈은 어디서 나는데요? 굉장히 원시인같은 생각입니다

    • @aa-xz8ty
      @aa-xz8ty 2 года назад

      그렇게 10배로키웠는데 저렇게 망하면 10배로 빠르게 작살났겠지 드랍되는순간 피해는 비교도 안될테니까

  • @user-ie7ro4cl2y
    @user-ie7ro4cl2y 2 года назад +112

    고 김정주 씨 별세는 안타깝지만
    그 죽음을 이용해서 성역화 하는건 아니죠
    그에 업적 대신 족적이라는 김성회 형님 말은 진짜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cartmaneric887
      @cartmaneric887 2 года назад +3

      성역화시켜서 넥슨이 욕을 덜먹는다고 생각하게 만들면 안되죠 더욱 가열차게 욕을 먹어도 정신을 못차려왔는데

  • @user-rw4fk9st5j
    @user-rw4fk9st5j 2 года назад +6

    게임개발이 신약개발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하죠, 한번터지면 대박인데 신약개발의 경우 1000개 개발해서 1개 터지면 매우 잘된 케이스라고 하니 말이죠, 많은 공을 들이고 어마무시한 자본이 들어가는것 까지 똑같으니 적당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 @SangJun_in_Pangyo
    @SangJun_in_Pangyo 2 года назад +10

    프로젝트 HP 테스터 였습니다. 이런 저런 논란을 떠나서 최근에 국산 온라인겜에 로아말고 이렇게 몰입한게 있나 싶을정도로 일단 확실히 재미있었습니다.

    • @user-qi1fe2yg5o
      @user-qi1fe2yg5o 2 года назад +3

      넥슨이 시작만 좋은 게임들이 여러잇어서 딱히 기대가 많이안됨.. 기대하다가 대가리깨진게 몇번잇다보니까 손이고 뭐고 눈이 아예안감 아마 나같이 그런사람들 잇긴할거임

  • @jsi789
    @jsi789 2 года назад +20

    듀랑고를 출시 했을때 모바일이 아닌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랫폼 이였다면 과연 판도가 어찌 바꼈을지.....

    • @ilovepumpkinpie1452
      @ilovepumpkinpie1452 2 года назад +2

      그래도 망했을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개개의 컨셉은 훌륭했을지 몰라도 총괄적인 시스템에서 오류 투성이였습니다.
      원활한 경제시스템을 위해 도입했지만 저렙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 아이템 레벨 시스템,
      직업특성을 살리기 위해 도입했지만 유저피로도를 너무 높혀 게임이 아닌 회사 팀프로젝트나 조별과제를 생각나게만든 내구도 시스템,
      그렇게 큰 기대를 가진걸 알고, 광고도 거창하게 해놓고는 보여준 서버 수준까지...
      이 세가지가 환장의 시너지를 일으켜서 솔직히 개발진이 이 게임을 최소 한달은 해봤을까 의심이 들 수준으로 경제나 컨텐츠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듀랑고를 조별과제 엘든링에 비견할만 하다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듀랑고는 최소 2달에 한번 유저들의 게임피로도를 이길만한 참신한 컨텐츠를 만들지 않았다면 필연적으로 망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rrk560
    @rrk560 2 года назад +11

    넥슨이 바다이야기 프로그램 제작사 인수 한 거 영상에 있음?

    • @rrk560
      @rrk560 2 года назад

      그 인수한 회사가 엔버스터임.

  • @moon_shine215
    @moon_shine215 2 года назад +11

    가장 아쉬웠던건 페리아 연대기였던거 같음.
    되게 기대되기도 하고 지스타가서 시연플레이도 해봣었는데
    접혔단 이야기 듣고 아쉽더라.

    • @hsysywfw
      @hsysywfw 2 года назад

      페리아 드랍되면서 이거만 문제된게아니라 중소넥슨게임들 수개가 문닫았음. 심지어 흑자인 게임들도 몇개 없어버림.
      대표적인게 조조전온라인

    • @bluerain7736
      @bluerain7736 2 года назад

      @@hsysywfw 이블팩토리도 그때 날아갔지

    • @clerorin
      @clerorin 2 года назад

      페리아 테스터 해봤던 입장에서는 접힐 수밖에 없었다고 봐요. 저들이 주장한 획기적인 기능 다 빼놓고 봐도 기본 자체가 아예 안되어있는 게임이었습니다.

  • @StingTV
    @StingTV 2 года назад +3

    좋은 내용의 영상 잘 봤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성회님 ㅎㅎ

  • @Yuranos_
    @Yuranos_ 2 года назад +8

    많은 게임사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느껴집니다.
    '작품'을 만들어내고 싶지만 결국 일, 생계, 돈이 받쳐줘야 하고, 섣불리 투자했다가 실패하면 쪽박 차기 십상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기업 운영이 보수적일 수밖에 없죠.

  • @posterlim2252
    @posterlim2252 2 года назад +17

    솔직히 말씀드리면 넥슨이 뭐라도 시도했다고들 하지만 넥슨 자체 개발역량은 2010년도에 멈춰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과 인수만 잘 하는 회사 그러나 개발은 밥말아먹었다는 발언은 팩트니까요

  • @ttvelo1527
    @ttvelo1527 2 года назад +9

    넥슨이 차라리 온라인 게임이 아닌 패키지 게임, 콘솔 게임에도 도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음 ..

  • @user-jm9bx2br7x
    @user-jm9bx2br7x 2 года назад +50

    족적이라.... 좋은 말씀이십니다..
    이제 갓 40대가 되었는데... 10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게임역사와 함께해왔는데 넥슨 그리고 고 김정주님은 우리나라 게임사에 많은 발자취를 남긴건 사실입니다.
    공,과를 통해 변해왔지만 지금 우리나라 게임시장이 많이 불투명하지만 타산지석으로 삼고 더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

  • @yisilria8107
    @yisilria8107 2 года назад +12

    어릴적 추억의 게임사였던 넥슨
    중고등학교때 애증의 대상이 되었던 넥슨
    어느새 불통, 유저기만, 사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넥슨.

  • @user-ul9wq7dl2z
    @user-ul9wq7dl2z 2 года назад +17

    단연컨데 근래에 들었던 최고의 분석 콘텐츠였다 생각합니다. 질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김성회님 및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aftwrk
    @aftwrk 2 года назад +1

    말씀을 참 잘하십니다 ... G식백과 컨텐츠 진짜 너무 좋아요~
    아 그리고 듀랑고.. 그래도 나름 괜찮았는데 .. 좀 아쉽네요

  • @user-gv6dg1di9b
    @user-gv6dg1di9b 2 года назад +8

    성화형 감성 미쳤다 ㄹㅇ 이렇게 대본을 잘 쓰는데 영상을 안볼 수가 있나

  • @user-sp3qz9ki9i
    @user-sp3qz9ki9i 2 года назад +12

    결론 넥슨사의 개발자는 다 실력없고 외부에서 굴러온 개발자들이 넥슨을 먹여 살렸다

  • @user-fb3ek2ez2s
    @user-fb3ek2ez2s 2 года назад +5

    전 옛날에 도타를 즐기던 게이머로서 넥슨이 도타를 살리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했었을 때부터 조금 다르게 봤습니다.
    넥슨 아레나와 프로게이머 승리수당제, 그리고 초고퀄 풀더빙은 영원히 기억될것입니다...

  • @hwook2520
    @hwook2520 2 года назад +3

    좋은 기획 감사합니다. 한국 게임산업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그런 시대가 오기를 기원합니다.

  • @jeehunpark6732
    @jeehunpark6732 2 года назад +3

    우리들의 10대, 20대를 함께한 넥슨의 모습은 안타까운 모습으로 변해 버린지 오랩니다.
    NC편 너무 기대되네요

  • @user-ym8pk9iv9c
    @user-ym8pk9iv9c 2 года назад +16

    넥슨은 게임개발은 혁신적으로 하는게 맞는데 문제가 결과물이 기대에 50프로도 못미친다. 대부분 게임들이 출시전 광고를 보고 유저들이 기대하게 만들고 출시후 통수 치는걸 생각하면 이부분은 이해하는데 넥슨이 게임을 잘만들어도 넥슨이 운영을 하면 말아먹는다. 넥슨 스스로는 돈슨이미지를 싫어하면서 게임운영은 돈슨으로 하고있는게 현실이다. 특히 모바일게임에서 이부분이 심하게 나온다.

    • @user-qi1fe2yg5o
      @user-qi1fe2yg5o 2 года назад

      중간에도 나왓지만 개발팀이 적어서 트랜드를 못따라간것도 잇는거같음요

  • @hellohell-o
    @hellohell-o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진짜 넥슨의 관료화가 늦었으면 어땠을까...싶음...
    창립자분은 대기업느낌을 불편해했다고하니...대기업화는 어쩔수없었다해도 참...씁쓸함...성장한건 좋은데 창립자는 자기 사무실도 작고 혼자 운전하고다닌다는건...허허...
    근데 넥슨상장 꺼린건 이해됨 보다보면 대주주의 압력때문에 대표가 힘을 못내는경우가 많음....그래서 미룬거같은데...ㅠ 기존게임에 재투자라도 했다면...

  • @user-el1xh6sv3l
    @user-el1xh6sv3l 2 года назад +19

    초딩 때부터 넥슨 게임과 함께 해 온 30대로서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ki7lw2uk6s
    @user-ki7lw2uk6s 2 года назад +7

    이렇게 보니 참... 게임 개발과 새로운 시도를 위한 노력은 하염없이 했지만, 그 재능은 개발이 아닌 사업에만 뛰어나게 발휘되었다는 느낌이네요.
    정작 게임 개발을 계속해서 원했음에도요. 그게 안타깝게도 느껴지네요.

  • @Susu_usuS
    @Susu_usuS 2 года назад +38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몰라도
    "한국게임의 기업화"에는 커다란 지평을 연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bullred8661
    @bullred8661 2 года назад +8

    참나 인큐베이터실 만들어 놓고 낸게 서든2? 창의적인건 찾아볼수도 없고 스토리마저 콜오브듀티 그대로 배껴서 낸걸 혁신이라고 말하다니 개가 웃겠다 페리아 연대기는 왜 드랍란거 지금 카툰렌더링 원신이 얼마 벌었는지 아나?

  • @petermoon6559
    @petermoon6559 2 года назад +2

    다소 뒤늦게 게임업계로 오게되서 일하고 있는 비전공자 입장에서 보면, 어디까지 개발진의 자율이 보장되어야 하고 어느 선부터 관리가 필요한 건지 결정하는 게 쉬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미공개 신작이 던파나 메이플은 아니기도 하고, 서든2 처럼 성과가 안 좋았던 게임도 테스트 시에는 분명 누군가는 재밌게 했을 것이고요. 이제와서 보면 수많은 시행착오에 따른 데이터가 넥슨만큼 쌓인 게임회사도 잘 없을 것 같은데요, 지금쯤이면 그 데이터에서 좋은 결과값들이 나와 있기를 바래 보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이 다 잘 뽑혀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국내 회사들이 잘 되는게, 안 되는 것보단 훨씬 좋으니깐요 ㅎㅎ

  • @fallbeaver
    @fallbeaver 2 года назад +17

    개인적으로 듀량고 실패원인 중 하나는 '시장조사를 하긴 하나?' 였습니다
    모바일에서 구현 가능성도 문제지만 사실상 하드게이머는 모바일에 질리던 실망하던 손땐 상태였으니까요
    오히려 pc판으로 내고 차후 모바일화 했다면 아크처럼 잘 나가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 @nnnn-nd5vo
      @nnnn-nd5vo 2 года назад

      클베당시에도 너무 하드해서 그냥 pc로 내줬으면 하는 의견도있었죠

  • @bangdongkr
    @bangdongkr 2 года назад +30

    재미있네용. 혹시 이 시리즈가 장기콘텐츠가 된다면 엔트리브소프트 (엔씨 자사)에 대해서도 조명해주세요.

    • @user-sk7zt6xd8p
      @user-sk7zt6xd8p 2 года назад +4

      ㅈ망회사는 왜요? 그런 회사는 관심도 주면 안되요

    • @gogleryoman
      @gogleryoman 2 года назад

      싫어요

    • @rootsong1481
      @rootsong1481 2 года назад

      대기업만 다루면 되는걸 뭐하러 그런거까지 다룸? 그건 니가 알아보세요

  • @user-bn9id3om6u
    @user-bn9id3om6u 2 года назад +26

    개발자들은 만드는것만 할 줄 알지 재밌는걸 즐길줄 몰라서 항상 시대에 뒤쳐지곤 하죠.
    그렇기에 더더욱 소규모 프로젝트라 할지라도 인원을 과했으면 과하게 분배시키고, 최대한 일정을 널널하게 잡아가면서 개발자들이
    개발자가 아닌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즐길 줄 모르는데 어떻게 즐거운 것을 만들겠습니까.

    • @ISG_IDLE
      @ISG_IDLE 2 года назад +5

      ㄹㅇ 이게 맞는것 같아요
      넥슨 온라인겜 유저들이 제일 많이하는 욕이 "얘네 게임 해보긴 한거냐"인 것만 봐도...

  • @mainaHighway
    @mainaHighway 2 года назад +1

    넥슨 게임 뉴스 잘 봤습니다. 저는 1차원적으로 게임 하면 역시 "재미" 에 기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의 시선에서 재미를 잃으면 관심을 잃는다고 생각해요. 게임 취향은 누구나 다 다르지만 재미도 없는 게임은 게임이라 할 수 없죠. 그건 그냥 쓰레기통 행이지. 저는 넥슨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하면서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비록 짧은 추억이였지만 그 짧은 추억이여도 강렬했던 적은 처음이였으니까요. 단순 게임이라면 모를까 마비노기 영웅전을 보면서 발전 가능성을 엿보고 있음에도 말이죠.
    게임이 이렇게 만들기 힘듭니다. 직원들과 계속 플레이해보고 버그도 찾아보고 아이디어 짜야하고 제작비도 내야하고 손도 고생하는데 머리도 고생합니다. G식백과님도 속으로는 엄청 간절했을 거 같습니다. 연이은 패배의 쓴 맛이 뭔지도 아실테고, 정말 산전수전 다 겪으신 듯한 내용이 지금 한국 게임 업계의 현실을 잘 대변해주고 있네요... 😥

  • @sychan8628
    @sychan8628 2 года назад +8

    유저 보다는 개발사에 진짜 큰 메세지를 던져주는 시리즈였다

  • @seorovit
    @seorovit 2 года назад +5

    넥슨의 제일 큰 문제점이 대형인력에 대해 인색한점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의 문제점이라 생각합니다.
    메이플만봐도 큐브사건터지기전에 인력수가 상상이하여서 유저들이 놀랐다고하죠. 지금은 상당수 늘렸다고는 해도 캐시카우인 메이플마저도 인력수가 그정도였는데 신작게임은 어떻겠나 싶어요.
    동아리에서 기업이 된 넥슨, 그냥 차라리 그대로 동아리 정신으로 쭉나아갔으면 족적이 아닌 업적이라고 당당히 말할수있었을텐데....

  • @skfrofks
    @skfrofks 2 года назад +4

    너무 대단한걸 만들려 한다. 손맛, 감동, 성취감은 거기서 오는게 아닌데
    한시간만 해봐도 감이 팟 오는데, 며칠만 해보면 과금에서도 팟 오는데
    레벨 100이 아니라 10까지만 있어도 잼있으면 하는데

  • @_-_-_WWTSWW_-_-_
    @_-_-_WWTSWW_-_-_ 2 года назад

    혹시 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2 에 대해 다뤄주실수있나요 출시부터 게속 재미있게 하다가 사라져서 너무 아쉬운데ㅠ

  • @user-wj6mu4ll8e
    @user-wj6mu4ll8e 2 года назад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족적이네요.

  • @Renald_Kim
    @Renald_Kim 2 года назад +9

    옛날엔 넥슨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넥슨 자체개발 겜이 잘 나갔던건 pc mmo 온라인 초기여서 날로먹었다 이생각밖에 안듬.
    작년에 마비노기 트럭 쳐맞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린 개짓거리만 하고있음.

  • @JohnDoe-be9pn
    @JohnDoe-be9pn 2 года назад +4

    이제와서는 넥슨의 게임을 하는 게 없지만, 그래도 어렸을 때에는 한번씩은 다 해본 게임들 대부분이 넥슨게임이었지요.
    한때는 애증으로 지켜봤지만, 이제는 관심도 없는 게임 회사 중 하나가 되었네요.
    확실히 업적이라고 표현하면 '어떤 게 업적이지? 업적이라고 할 만한 게 있었나?' 하고 고개를 갸웃 하게 되지만, 족적은 납득이 갑니다.
    업적은 칭송이 가능한 것 이지만, 족적은 말 그대로 역사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지니까요.

  • @CK-hm4lr
    @CK-hm4lr 2 года назад +1

    도전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없었다는게 아쉽네요. 회사의 운영이 바뀌면서 그렇게 변한 것이었겠지만, 그렇다고 게임 운영을 잘한 것도 아닌게 참.....

  • @user-cg9lo9zp3v
    @user-cg9lo9zp3v 2 года назад

    마지막 부분 마비노기 모바일 진짜 내자 느낌 좋은데
    3d던파도 약간더 질감이 짙고 무거운 분위기만 조금더 연출되면 되게 좋을거 같은데

  • @신데스나인
    @신데스나인 2 года назад +2

    이런 콘텐츠 너무 좋아요

  • @tomato6348
    @tomato6348 2 года назад +5

    사실 크레이지 아케이드때부터 민낯을 다 보이긴했지...
    중간에 운영만 잘하고 신작 개발 안하고 중소게임사 투자해서
    지분먹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면 좋았을텐데...

  • @MangoSeo
    @MangoSeo 2 года назад +1

    취재하고 정리하느라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user-it2lf1gs3r
    @user-it2lf1gs3r 2 года назад +2

    한창 게임 많이 하던 시절에 넥슨은 동화책같았죠.. 어린 아이가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지금도 게임에 긍정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돈없으면 못하는.. 메이플 조차도 어른들의 게임이 되버렸지만 그때의 넥슨을 안 좋게 봤던 사람은 적지 않을까 싶어요 비록 달라지기엔 너무 오랜 기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초창기 넥슨처럼 언젠가는 게임계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게임사가 되길 바랍니다.. 물론 부분유료화와 그로인한 bm은 영원한 숙제가 되겠지만.....

  • @hsu1988
    @hsu1988 2 года назад +4

    게임 회사는 게임 개발을 우선 시 해야지 매출만 신경쓰니 뭐.. 게임 개발 역량이 안되니 나오는 게임들이 잘 될 수가 있나요.. 에휴..

  • @user-cp4mg9vj5c
    @user-cp4mg9vj5c 2 года назад +5

    7:07 메이플2도 좀만 잘하면 살릴수 있느데 살릴 노력을 안해요 ㅜㅜ

    • @already_taken_
      @already_taken_ 2 года назад

      처음 최적화 그따구로 출시한순간 사망임

    • @user-tendo
      @user-tendo 2 года назад

      진짜 공감됩니다. 가능성은 진짜 있는데, 개발진들이 가능성과 문제점은 못 찾아요

  • @jsong8584
    @jsong8584 2 года назад +1

    역사 정리 좋아요! 장르 별 게임 발전 같은 것도 역사로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 @ventus739
    @ventus739 2 года назад

    서든어택은 자체게임인줄 알았는데 인수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페리아연대기는 정말 아까운데 그 자료들 다 어디갔는지.. 암튼 다시 옛날의 넥슨으로 돌아가긴 힘들 듯 하네요.

  • @rackrack2
    @rackrack2 2 года назад +3

    진짜 이형은 우리나라 게임계에 진심인게 느껴짐.

  • @jahnMacClane
    @jahnMacClane 2 года назад +7

    업종은 완전 다르지만 전에 다니던 회사랑 비슷해서 공감이 갑니다.
    정보와 안목이 있는 회장님이 추진한 인수합병때문에 회사가 엄청 커졌는데 그에 비해 회사 자체의 내실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죠.
    전산망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 못했으니까요.
    사실상 매출만 대기업인 중소기업이었죠.
    회사의 내실과 규율은 보이지 않는 실적과도 같기 때문에 숫자로 객관화 시킬 수 없는 것은 내부에서 쉽사리 개혁하거나 발전시키기 어렵습니다.
    전산개발한다고 왠만한 회사의 순이익을 때려박아야 된다고 주장하려면 그게 지니는 가치를 표나 그래프로 보여주기 전엔 결재를 안해주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책임지기 싫기 때문이죠.
    넥슨의 구체적인 문제들은 유추하기 어렵지만 인수합병으로 가져온 ip로 규모가 커진데 비해 자사의 개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운영과 체계가 뒷받침 되지 못했지 않나 싶네요.

  • @ham6870
    @ham6870 2 года назад +1

    넥슨은 역시나 초기형과 후기형에서 상당히 갈리는 느낌이랄까요?
    (최근에 리더가 사망한 시점에서 과연 혁신이라는 것이 가능할지 부터가 의문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 @DecorationHead
    @DecorationHead 2 года назад +1

    10:15 게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회사에서 문제가 되는 그 내용...

  • @jmj737
    @jmj737 2 года назад +12

    참 게임사(史) 시리즈가 김정주 회장 추모로 시작할지 누구도 몰랐네요.
    개인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저 또한 넥슨의 원죄는 씻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정주 회장의 죽음에 완전히 애도만 표하기는 어렵네요

  • @owsjc
    @owsjc 2 года назад +76

    공하고 과는 따로 얘기하는게 맞겠죠... 어느 한쪽이 크다고 다른쪽을 덮어버린다면 안될 이야기이고, 분명 넥슨은 국내 게임시장에 좋은 영향을 끼친적도 있는게 맞다고 봅니다.
    단순히 그 때를 그리워만 할게 아닌 다시 그때의 위광을 찾기를 기원 해봅니다.

    • @KooWang
      @KooWang 2 года назад +5

      그건 맞지
      욕할건 욕하고, 잘 한건 잘 한거대로 인정은 해줘야지

    • @papperblack4608
      @papperblack4608 2 года назад +7

      애네 잘한거 없음 지금 매출 나오는 게임들 보면 죄다 인수한거

    • @물사람
      @물사람 2 года назад +4

      @@papperblack4608 그 매출 나오는 게임을 산것도 능력이에요 ㅋㅋㅋ '사업은 잘하지만 개발은 못하는 회사'라는 말이 가진 의미를 생각해 보시길.

    • @user-tn1he7jb5g
      @user-tn1he7jb5g 2 года назад +2

      @@물사람 저런말은 특히 게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개발잘하는데 사업을 못해서 망한케이스가 있어야 말이되겠죠 재밌는 게임은 인기많습니다

    • @user-qh3sm2se2p
      @user-qh3sm2se2p 2 года назад +7

      인수해서 돈만 쪽쪽 빨아먹으면서 운영은 개판 오분전으로 했죠. 갓겜도 망겜으로 만들어버리는 능력. 돈빨아먹는 재주는 탁월했지. 한 명의 유저로써 넥슨은 절대로 신뢰할 수 없는 상징.

  • @Abyssinian101
    @Abyssinian101 2 года назад

    좋은 컨텐츠네요. 앞으로도 계속 다른 회사들 조명 부탁드려요

  • @deliciouscat
    @deliciouscat 2 года назад

    마비노기 듀얼은 게임성은 괜찮았다고 보는데 말이죠.. 메2도 요즘 메타버스니 뭐니 하는 추세에 한번 걸어볼만 하지 않을까요?

  • @Bigblackcow111
    @Bigblackcow111 2 года назад +5

    5분의 첫인상은 40시간을 간다고 하는데, 수년간 넥슨이 보였던 맹독성 과금구조나 지나친 P2W, 신작 게임들 결과, 최근 보여준 신뢰를 버리고 지갑만 보던 모습을 지우려고 한다면 진짜 오래걸릴듯.
    돈 잘버는 모습을 보여주는 회사중에 NC의 모습은 지금까지 행보와 앞으로의 새로운 발전을 생각하면 투자가치가 없으니 경쟁에서 제외하더라도 국내나 해외에서 나오는 진짜 재미있는 게임들을 만들던 회사, 만들 회사랑 놓고 본다면 넥슨의 경쟁력은? 나라면 넥슨 게임에 손이 안갈것 같음
    과연 넥슨이 지금까지 자신들의 손으로 부숴온 이미지와 길을 다시 만들만한 환경인가??

  • @ragrapios
    @ragrapios 2 года назад +6

    걍 돈으로 사모은 캐쉬카우만 있고 무능한 월급도둑 개발자들만 잔뜩이란거 아냐 이게 회사냐?

  • @nng300
    @nng300 2 года назад

    와 마지막 업적, 족적은 작가분이한건가요 성회님이 한건가요.
    엄청나네요

  • @Chiwiiswings
    @Chiwiiswings 2 года назад +2

    영상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낀건데 우리나라는 그놈의 크런치문화, 로우 코스트로 하이 리워드를 바라는 심리 좀 버려야 돼
    짱겜이긴 하지만 원신 개발자 인원수가 600명이라는 말 듣고 놀랬다
    제 아무리 파쿠리 원툴이라지만 그에 맞는 코스트를 지불해야 그만큼 성공하는 게임이 나오지

    • @wopani5161
      @wopani5161 2 года назад +1

      한국은 절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했기에 언제나 그나마 풍부한 인력을 갈아넣어 성장했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해서 여기까지 성장하긴 했지만 결국 태생적 한계는 극복하지 못할거라고 봅니다. 요즘같이 글로벌해진 시대에 무조건적인 희생만 요구하면 능력있는 사람들은 해외로 나가버리거든요..그러나 그사람들을 감당할 자원이 풍족해진것도 아니라서 결국 성장동력의 밑천이 드러났다고 볼수있죠.

  • @hoitooo
    @hoitooo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민희진 기자회견 보고 왔습니다.

  • @yjj2826
    @yjj2826 2 года назад +6

    관료주의....진짜 마비고 던파고 게임은 재밌는데 운영때문에 접었던 유저로서는 경직되고 딱딱한 운영을 정확히 짚는 말이네요.

  • @user-ji4mi1gi3z
    @user-ji4mi1gi3z 2 года назад +1

    Ip는 이용하되 다른분야게임을 만들었으면 달랐을수도 있었을듯.. 그게 디즈니 패턴이기도 하니까요
    너무 창의적인것도 부담이커서
    Dnf듀얼 좋더라구요 ㅎㅎ 약빨고만든거같아서
    큰그림은보되, 무게감을 좀 내려놓고 만드는게 필요해보임

  • @user-ys1rt5cr2c
    @user-ys1rt5cr2c 2 года назад +1

    공감합니다. 업적이 아닌 족적.... 한때 넥슨 게임들을 하고 자란 세대이기에 더욱 공감되네요.

  • @colaispepsi
    @colaispepsi 2 года назад +4

    두 편을 연달아보면서 느끼는게 고 김정주 창업주는 사실상 경영에 관심이 없었음에도 어째서 투자자의 입김이 그렇게 무서웠던걸까
    영상을 보면서 느끼는게 고 김정주 창업주의 개인적인 동력이라해야하나 동기는 이미 오래전에 식은 느낌이네요

  • @user-ck6sk3sd6n
    @user-ck6sk3sd6n 2 года назад +12

    결국은 저 성과라는 측면에 있어서 게임으로서의 성과가 아닌 기업으로서의 성과를 더 우선시했던게 패착이었네..
    게임사의 명성은 매출이나 회사의 덩치에서 오는게 아니라 블리자드나 닌텐도처럼 좋은게임들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냐에서 온다는걸 간과했던게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생각함

    • @hyeokjunechoi3918
      @hyeokjunechoi3918 2 года назад

      근데 블쟈나 닌텐도도 예전같지 않죠

    • @user-ck6sk3sd6n
      @user-ck6sk3sd6n 2 года назад +2

      @@hyeokjunechoi3918 닌텐도나 블리자드가 예전같진 않아도 포켓몬이나 젤다같은 시리즈 신작이 나오면 일단 사람들이 사고 보는것도 그 기업들의 명성 내지는 인식에 의한 일종의 기대심리로 인한거니까요. 그건 좋은 게임 한두개 냈다고 단기간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니..

    • @vakion1
      @vakion1 2 года назад

      블쟈와 닌텐도 둘다 굉장한 회사지만 블쟈의 최근사태를 보면 참 안타깝기도해요
      자신들이 가장 많이 말하던 주제를 돈이라는 권력앞에서 무릎꿇어버린 하스스톤대회때 그날이라던가.. 내부에서 터져나가던 인간관계라던가.. 결국 뒤틀려가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할정도..
      결국 기업으로서의 성공과 게임으로서의 성공이 서로 완전히 다르면서 또한 서로 완전할정도로 붙어있는걸보면.. 정말 돈이라는 악마가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 @kimttop
    @kimttop 2 года назад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네요

  • @user-tl8ll1il8c
    @user-tl8ll1il8c 2 года назад +1

    9:45 적은 인력과 돈을 투입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불꽃같은 열정으로 기적을 일으켜보라는 복권식 사업 전략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ㅋㅋ

  • @user-id8hi6re2s
    @user-id8hi6re2s 2 года назад +3

    2011년에 롤이 만약 넥슨에 매각되었다면 에효...상상만해도 끔찍하다 ㅋㅋ

  • @user-fq1kj6wu2g
    @user-fq1kj6wu2g 2 года назад +4

    넥슨이 인수한 LOL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 @Kims_castaway
    @Kims_castaway 2 года назад

    서든2의 용두사미결과가 넥슨 이미지를 굳히는데 제일 큰 몫을 했다고봅니다. 초장기 대규모튜자 빠방한 ip 흥행이 보증된 요소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처참한 결과물이 나왔으니까요

  • @hraesvelgrskyknights1111
    @hraesvelgrskyknights1111 2 года назад +2

    여태까지 업보를 많이 받은 넥슨. 이제부터는 업적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한국 게임 화이팅!

  • @junhyungjang2283
    @junhyungjang2283 2 года назад +16

    근데 업계에 잠시 몸담았던 입장에서 보면 김정주회장이 국내게임업계를 크게 성장시킨것도 사실임
    당시 게임을 잘 만들어도 돈을 못벌고 망하는 게임 회사들이 수두룩 했었음.
    그리고 당시 라이브서비스는 정액제모델이 대부분인걸 부분유료화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게 한 것도
    넥슨이 처음이였던걸로 기억함.
    지금이야 당연하게 하는 사업모델이지만 당시에는 문상 등 애들 푼돈으로 얼마나 벌겠냐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음.
    실패는 했으나 자체 성공 IP가 많이 발굴이 되었더라면 넥슨이 사업적으로 시도해볼 여지도 많았을꺼라고 봄.
    많은 개발 시도를 하고 있고 그게 잘 이루어져서 맹독성과금에만 의존하지 않는 운영방안이 현실화 되길 빌어봄.
    그리고 어찌되었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게이머 입장에서는 참 이래저래 아직까진 애증의 회사임은 분명한듯...

  • @Ellsheaven
    @Ellsheaven 2 года назад +3

    나 어릴 때, ars 결제가 진짜 현실 돈 쓰는 건지도 모르고 10만원 넘게 결제했다가 부모님한테 혼나고, 바람의 나라 공략집 사서 주는 쿠폰으로다가 레벨 20까지 밖에 키울 수 없었던 내 캐릭터 50까지도 키워보고, 던파가 엄청 유행하던 시기에는 설날에 추석에 용돈 받으면 신나서 그걸로 아바타 사고, 친구하고 PC방 가서 몇 시간이고 주구장창 게임하고, 나중에 마영전이 나와서는 세상 처음으로 묵직한 액션에 난이도 있는 게임을 구경도 해보고...
    지금이야 그 추억들을 다 망가트린 것 같아서 넥슨이 밉지만서도, 내 잼민이 시절 게임에서 얻었던 대부분의 추억에 넥슨이 있었던 것만큼은 사실인지라... 응원합니다. 또 재밌는 게임이 나와서 그때처럼 즐길 수 있기는 개뿔 그때보단 돈 많으니까 지를 거 다 질러가면서 겜할거야

    • @gamjakim8846
      @gamjakim8846 2 года назад

      어 ㅋㅋㅋㅋ 저도 ㅋㅋㅋ 그랬는데 ㅋㅋ 초딩때 이터널시티에 ars 로 10만원 넘게 질렀다가 복날 개잡듯 혼났죠 ㅋㅋㅋ

  • @MrNaglon
    @MrNaglon 2 года назад

    드래곤 하운드 정말 기대하던 게임이었는데 프로젝트 드랍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안타까웠었습니다..
    프로젝트 HP는 제발 드랍 되지 않길...

  • @ldsong93
    @ldsong93 2 года назад +2

    다른 댓글처럼 엔씨도 좋지만, 네오위즈도 꼭 다뤄주세요. 세이클럽을 시작으로 위대한 도약을 꿈꿨으나 처참한 관리능력으로 인해 레이시티, 배필온라인, 아바온라인, 피파온라인NTR을 겪게 되고 지금은 피망 맞고외에는 아무도 몰라주는 회사가 된 네오위즈...

    • @kkamdeung
      @kkamdeung 2 года назад +1

      걔들 인디쪽에 괜찮은 작품들 퍼블리싱 하면서 근근히 활동하고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 @clrno
      @clrno 2 года назад

      디맥..

    • @user-lj3gd3eb8o
      @user-lj3gd3eb8o 2 года назад

      피망이면 스폐셜포스도 있고...
      넷마블은 카르마

  • @dubujorim
    @dubujorim 2 года назад +3

    롤은 텐센트가 가져간게 아쉽기도 하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 @handledle537
    @handledle537 2 года назад +4

    진짜 역대급으로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컨텐츠는 앞으로 있을 개발자나 게이머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 같아요

  • @user-rq9ey3lk1k
    @user-rq9ey3lk1k 2 года назад +2

    결국 도박장을 더 늘리려했다가 계속 실패했다는 내용이군요. 게임유저로서 다행인듯

  • @gjm7818
    @gjm7818 2 года назад

    06:42 조리돌림 + 부관참시 느낌 ㅋㅋㅋㅋ

  • @poticial2004
    @poticial2004 2 года назад +16

    넥슨이 이것저것 다양한 장르를 시도한건 맞으나 직접 개발한 게임들은 PC, 모바일 할 것 없이 죄다 말아먹은게 현실
    자신들의 게임에 대한 재투자도, 운영에도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결과임

    • @user-ri4je1el8t
      @user-ri4je1el8t 2 года назад

      로아식으로 매출을 공개하고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면서 재투자한다고 소통하고 했으면 모바일도 흥하지 않았을 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로아도 100점은 아니지만 최근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원탑이라고 생각함.

    • @poticial2004
      @poticial2004 2 года назад +3

      @@user-ri4je1el8t 로아식 운영은 단순히 자신들의 매출의 일부를 포기하는게 아님.
      자신들이 유저들의 돈을 이렇게 쓰고 있다고 보여줘서 유저들에게 신뢰를 주는 것임
      패치를 할 때, 통보식으로 이거합니다 저거합니다 라며 알려주는 타 개발/운영사 와는 다르게
      평소에 유저들의 행동에 관심을 갖고 무엇을 원하는지, 유저들의 니즈에 집중해서 패치를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
      금강선 디렉터가 운영하고 있는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은
      게임의 운영이라는게 단순한 장난감데이터쪼가리만 돈주고 파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피드백하며 성장하는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라는 것을 보여준 게 아닐까 싶음
      스타일이 안 맞아서 로아는 안하지만 운영하는 걸 보면 정말 부러움

    • @poticial2004
      @poticial2004 2 года назад

      @@user-wq4dv1fu8c 로아 개발진도 그걸 인지하고 있을 것이고 쌀먹죽이기는 꾸준히 하고 있잖음
      과금유저들에 대한 대우는 컨텐츠들의 퀄리티로 보답하려는 마인드기 때문에 개발진들이 먼저 힘이 빠지지 않는 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 @user-dn8vu4dd6l
    @user-dn8vu4dd6l 2 года назад +4

    이거 보니까 깨달았는데 넥슨이 실질적으로 대박친 게임이란게 거의 없구나...

  • @killie4u_
    @killie4u_ 2 года назад

    넥슨 독자적 개발이라는 말을 들으면 기대하는 것보다 과연 어떤 독소과금요소가 들어있을까 하고 관찰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 @Drone0
    @Drone0 2 года назад

    내부적으로 구조변화가 있지않는한 부진은 극복하기 어렵게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