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라인민공화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제가 전라인민공화국으로 출장을 가는 것을 여자친구는 무척 못마땅해했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으로 사귄 여자친구를 두고 위험한 해외로 가는 것은상당히 겁이 나는 일이었으나, 상당한 보수가 걸린 일이었기에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빠, 꼭 가야 돼?" "금방 다녀올게. 2일이면 되는데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 "...알겠어." 여자친구는 긴 한숨을 쉬었습니다. 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 그런 한숨을... 그러더니 제 손에 작은 봉투를 쥐어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게 뭐야?" "오빠, 꼭 갈 거라면 이걸 가져가 줘. 만약 위험한 일이 생기면 그걸 펼쳐봐. 하지만 아무런 일도 없다면 다시 나한테 돌려줬으면 좋겠어." 여자친구가 쥐어준 작은 봉투를 품에 넣은 채 저는 전라인민공화국의 수도인 광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인심도 나쁘지 않고 음식 맛도 나쁘지 않았고, 거래처에서도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만나는 사람마다 정말 살갑더군요. 그렇게 마지막 날, 거래처에서 알게 된 그곳의 주민들과 술잔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이고 하니 긴장이 풀린 저도 술을 마시고 있는데, 그만 저희 테이블 주민분과 옆자리 사람이 싸움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것에 끼어든 것이 저의 실수였습니다. "이보세요, 저희끼리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쪽이 대체 무"슨상"관이 있어서..." 제 말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제까지 저와 다정하게 술을 기울이던 사람이, 제 등을 얼린 홍어로 내리쳤기 때문입니다. "흐미, 이 잡것 좀 보소잉. 지금 뭐라혔는가, 슨상? 감히 님도 안 붙히고 감히 슨상슨상거렸냥께?" 아뿔싸. 전라인민공화국의 금지단어를 저도 모르게 입으로 내버린 것입니다. "아, 아닙니다. 전..." "오오미, 내 생에 첫 민주화랑께!" 뒤늦게 해명하려 했으나 군중은 이미 성난 홍어처럼 날뛰고 있었고, 곳곳에서 사람들이 얼린 홍어를 들고 제게 덤벼들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죽는 것일까, 서울에서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데... 나와 결혼하고 싶다던 여자친구가. 눈앞에 주마등이 지나가던 찰나, 여자친구가 말하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위험한 순간에 꼭 열어보라던 것, 저는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허공을 향해 종이봉투를 뻗었습니다. 이미 홍어매질로 인해 봉투는 헤져, 내용물이 보이던 상태였습니다. 그 순간, 주변의 공기는 눈녹듯 사르르 녹아내리고, 정신을 차린 순간 저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 안 가장 높은 자리에 뉘여져 있었습니다. 영문은 알 수 없었지만 사람들은 저를 극진히 보살펴 주었고, 제가 몰고온 현대차를 도요타차로 바꾸어 주며 저를 국경까지 배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이런 귀한 것을 가지고 계신 분인지 몰랐당께, 우덜의 무례를 용서해 주시요." "다음에 꼭 오면 홍어 한접시 대접해불랑게, 꼭 오시유. 기다리고 있겄소." "예, 예에.. 알겠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몸이 떨려 그들이 내미는 상자를 열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대한민국의 대사관 앞까지 오게 되었을 무렵, 조심스레 그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대체 어떤 것이 들어 있었길래 그런 일이. 아버지가 전라도에 갈 때는 꼭 챙겨가라고 하시던 김대중 자서전? 임을 위한 행진곡 친필 싸인 cd? 둘 다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5.18 국가 유공자 카드. 어째서 여자친구가 이런 것을.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하다가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경상도에 사시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했지만, 아버지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렇습니다. 그녀는 하프홍어였던 것입니다. 절망감에 감싸여 두 눈을 가렸을 때, 언젠가 그녀가 했던 것 같은 말이, 잠결에 들리었던 것 같은 말이 귓가로 아스라히... 아스라히 쏟아져 내렸습니다. "오빠랑 결혼해서... 서울사람이 되고 싶어."
잘알지도 못하면서 다른지방 문화를 비하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홍어라는 생선을 숙성시켜 먹는 문화는 전라도에서 비롯되었고 그문화가 수십년째 대를 이어서까지 내려오고 있는데 그런문화가 요즘은 다른지방에서도 그맛을 인정받아 줄곧찾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약 숙성된 홍어에서 나쁜균이 나오고 사람한테 해가된다면 어떻게 문화로까지 정착될수 있었겠습니까. 잘삮힌홍어는 가격도 비쌉니다 흑산도 홍어는 한마리가 100만원이 넘는것도 있습니다. .홍어에 참맛을 느끼려면 나이가 어느정도 들어야 알수있을테니 아직 경험해보지안고 또는 아직 그맛을 모른다면 진정한 그맛을 알수있을때까지 함부러 논하지 말길 바랍니다.
가보고 싶다. 홍어도 홍어지만 사람들의 너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그 지방의 특성을 알아볼수 잇는 말투, 한국의 포장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진정한 감동을 준다. 이런식의 다큐가 더 많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
홍어 한번 맛 들리면 쉽게 헤어 나오기 힘들죠. ^^
10단계는 나중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영산포사시는 아버님,어머님들 한마디 한마디에 인정이 뚝뚝 흐르시네요, 너무 좋습니다.
정말 맛있겠다. 수유시장에서 만원어치 샀는데 아르헨티나 산이란다. 그런데 맛있다. 애들이 다 잘먹는다. 저 삭힌맛을 어떻게 애들이 좋아하지. 나도 가끔 눈을 질끈하는데.
칠레산이나 아르헨티나산은 가격이 싸고 맛이 비슷하고 나주홍어하고는 가격차이가 10배정도 차이나네요 그리고 한여름에 먹어도 홍어는 탈이없어요 다른회하고는 비교불가
선병맛 후중독 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음식임. '뭐 이딴 걸 먹어' 하면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주기적으로 홍어집 찾는다ㅋㅋㅋ
며느리가 참하기도 하지만 마음씨가 참 곱네! 건강들 하세요!
pd님 예의도바르시고 적당히 센스도있으시고 넘 좋음ㅠ
오늘 편의점에서 홍어회 사서 먹어봤는데
원산지가 아르헨티나라서 맛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원래 홍어가 그런맛인건가요?
냄새는 들었던것보단 덜했어요
전문으로하는데서드셔요.
ONE PEACEMIN
편의점거는이틀밖에숙성하세요 글면비슷한맛은나요
톡 쏘는 그 맛 정말좋다 부드러운 홍어애 또한 맛있고 술한잔에 홍어한점 생각나네요 ^^
홍어 즐기고 싶다 ㅜㅜ 초보인지라... 맛있게 먹는 모습 보면 부럽네요
처음먹었을때는 뭐 이런거 다있냐..윽
두번째먹었을때는 먹을만하네
새번째부터 중독..
없어서 못먹습니다ㅠ
너무 비싸서 못먹음이요~ ㅋㅋ
즐라도
정말요?너무 맛 없던데요~
@@user-kn8vq8wf8e 📣이화룡 ㅡ 왜사냐?
며느리 이쁘고 참하고 너무 착하시네요ㅜㅜ
저 며느리 시어머니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이뻐서 저집 홈페이지 겨우 찾아내서 즐겨찾기해놓음.. 명절때랑 앞으로 저집서만 팔아줄라고
상호가 뭐예요?
@@yummyuncle842 나주시에 있는
금성수산이에요
@@이경호-s4f 답장 감사합니다
잡아서 다듬고 숙성시키고, 한입 한입 모양 잡아서 자르고 정말 사람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군요. 비싼 이유가 있었군요
카메라가와서 촬영하니 밥 잘먹네ㅋㅋㅋㅋㅋ
미국인데 홍어 너무 먹고싶다 . 창주수산 ?호남수산에 연락해봐야겟다 .택배로 받게
You ever order yet if you do I like know
박반장님 이야기절대지지합니다 ............홍어에서포도상구균이야기하는사람은 홍어에 홍자도모르는사람인듯합니다
김형석 너가홍어라서그런거아니야?
고향얘기 못하지??
홍어는 영산포에 있는 영산홍어가 제일 싸고 맛도 좋아요
홍어가 참 신기한게 첨 먹을때는 두번다시는 먹고 싶지 않았지만 몇번 먹고 나니깐 신기하게 땡겨요..
추천 입니다
일본산과수입산을흑산도홍어라고속여팔고있어요!!5톤이상팔았으니얼마나많은사람들이속고먹었읍니다!저는이제먹지않씀나다!나쁜상인들~~~~애라이~~~~
영산포삭힌 홍어 택배로구입해서집에서도맛있게 먹을수있는연락처좀 공지해주세요
며느리 이뽀
ㅋ
Good😍😍
정재상선장님 말씀도 잘하시고
너무 잘생기셨네요
와 홍어 먹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홍어 먹고 나면 바로 먹고 싶네요
저렇게 한 박스 포장하면 얼만가요? 하, 사 먹고 싶네요. 서울에서 파는 건 별로 톡 쏘지도 않고 평범하던데..
서울에서 파는건 나주홍어하고는 비교가 안되요 홍어자체가 너무비싸서 큰일치를때나 먹지 평소에는 먹지못했어요 지금은 관광객들이 더많이 드시지요
여기 출연하신분들 진짜 성품이 너무나 좋으신분들 같아요
홍어나 과메기나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리지. 나도 홍어 처음먹고 이게 사람이 먹는건가 싶었던 정도였는데 특유의 알싸함에 길들여지다 보니 지금은 영산포나 흑산꺼만 시켜먹는다
옛날 어린시절에 동네에 결혼식이나 초상나면 동네 아줌마들이 다모여서 동네일을 모두다 도와주고 그랬다 학교 갔다오면 결혼식이나 초상집가서 어머니가 일하시면서 자식들에게 상을 못차려주니까 크게 썰어놓은 홍어를 기름소금에 찍어서 먹여주고 그랬다 우리어머니뿐만 아니라 다른아줌마들도 세끼들에게 홍어한입씩 먹여주고그랬다 그때부터 어린애들은 홍어맛을 어른되어서도 못잊었다 보리가 새싹이 되었을때 보리케다가 홍어애를 끓여주셨다 홍어뼈와 껍질등을 섞어서끓인 맛은 진짜 일품이었고 없던시절에 정말 맛있는음식이었고 가족간에 우애가 쌓였던시절이다 자식들은 많고 먹을것이 없던시절에 가마솥에 끓인맛은 정말 잊을수없는 추억이었다 그당시에는 거의 전부다 음식을할때 가마솥에 몽땅만들었다 무우밥은 진짜 먹기싫었다 어린시절 아버지와 할머니가 제일 어른이셨다 무우밥 한쪽에 쌀밥을 하셨다 그쌀밥은 할머니와 아버지만 드셨다 아버지도 그당시 배고팟겠지만 밥맛이 없다고 남기시고 소주만 한잔했다 그 남은 쌀밥은 자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쌀밥이 목에 걸리지도 않고 부드럽고 꿀맛이었다 그당시 할머니는 밥을 꼭 덜어서 장남에게만 주었다 큰형님이 얼마나 부러웠는지모르겠다 당신 돌아가시면 제사 지내주시고 맏상주라고 이야기하고 집안 핏줄을이어주길 바랬다 그당시 동생들은 가르치지도 않고 누나들은 서울로 돈벌러 갔었다 따지고 보면 장남보다도 천대받았던 누나들이 집안을 일으켰다 tv도 사주고 동생들 학비도 대주고 늘효도했다 큰형님들은 장가가서 자기식구들 먹여 살리기 무척바빳다 누나들은 시집가기전이나 가서도 늘 동생들 걱정하고 집안걱정하셨다
서울사람도 좋아라합니다
네다음 설라도
그런데 너무 적게 나와요.비싸서 그런가요?전 서울태생인데 엄마 고향이 전라도 인지라 많이 먹었네요.결혼 할적에 홍어무침은 기본 이였네요.국수보다 먹고 싶어요.
음식은 역시 남도지잉~다양하고
진짜 국산홍어를 제대로 발효하믄 무슨맛이냐묜 천일염에 홍어한점 딱직어서 먹는순간 박하향이 화~
j z ㅋㅋㅋ
박하향은 오바다
@@glassy1996 ㅋㅋㅋㅋ
피디가 질문 수준이 너무 저급이라 별로네요
지역 차별적 질문을 던지면 안되죠...
이 넘치에 밥상에 💕 받음 쭉~
몇번 먹으러 가서 시도했지만 실패네요.... 먹을때 마다 느끼는게 염색약향이 나서 못넘기겠어요
염색약이 아니라 암모니아냄새가 많이 나죠 처음에만 못먹지 한번맛보면 계속먹고싶고 없어서 못먹지요 너무비싸서....
흑신도홍어는 바코드가 붙어 있음
대부분 비싸서 못먹음
한마리 오십만원
전라도도 잔치때나 먹을수 있음
70만원
비러묵을 산포에 큰 배가 들어온다고 관문을 오천억들여 지어놓고 수심이 일점 오미터 돗단배도 못 들어오고
0:06 케비어 구하기 어려운건데 어떻게 구했지?
흑산도 홍어가 있을까?홍어의 단점은 높은가격 발효식품 중 최고봉..
며느리.. 좋은 여자 얻었다...-/-
코가 확 뚤려 불제.
똑 쏘는거이 으미 침 돌아뿌네.
슨상님
제가 전라인민공화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제가 전라인민공화국으로 출장을 가는 것을 여자친구는 무척 못마땅해했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으로 사귄 여자친구를 두고 위험한 해외로 가는 것은상당히 겁이 나는 일이었으나, 상당한 보수가 걸린 일이었기에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빠, 꼭 가야 돼?"
"금방 다녀올게. 2일이면 되는데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
"...알겠어."
여자친구는 긴 한숨을 쉬었습니다. 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 그런 한숨을...
그러더니 제 손에 작은 봉투를 쥐어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게 뭐야?"
"오빠, 꼭 갈 거라면 이걸 가져가 줘. 만약 위험한 일이 생기면 그걸 펼쳐봐. 하지만 아무런 일도 없다면 다시 나한테 돌려줬으면 좋겠어."
여자친구가 쥐어준 작은 봉투를 품에 넣은 채 저는 전라인민공화국의 수도인 광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인심도 나쁘지 않고 음식 맛도 나쁘지 않았고, 거래처에서도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만나는 사람마다 정말 살갑더군요.
그렇게 마지막 날, 거래처에서 알게 된 그곳의 주민들과 술잔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이고 하니 긴장이 풀린 저도 술을 마시고 있는데, 그만 저희 테이블 주민분과 옆자리 사람이 싸움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것에 끼어든 것이 저의 실수였습니다.
"이보세요, 저희끼리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쪽이 대체 무"슨상"관이 있어서..."
제 말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제까지 저와 다정하게 술을 기울이던 사람이, 제 등을 얼린 홍어로 내리쳤기 때문입니다.
"흐미, 이 잡것 좀 보소잉. 지금 뭐라혔는가, 슨상? 감히 님도 안 붙히고 감히 슨상슨상거렸냥께?"
아뿔싸.
전라인민공화국의 금지단어를 저도 모르게 입으로 내버린 것입니다.
"아, 아닙니다. 전..."
"오오미, 내 생에 첫 민주화랑께!"
뒤늦게 해명하려 했으나 군중은 이미 성난 홍어처럼 날뛰고 있었고, 곳곳에서 사람들이 얼린 홍어를 들고 제게 덤벼들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죽는 것일까, 서울에서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데... 나와 결혼하고 싶다던 여자친구가.
눈앞에 주마등이 지나가던 찰나, 여자친구가 말하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위험한 순간에 꼭 열어보라던 것, 저는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허공을 향해 종이봉투를 뻗었습니다. 이미 홍어매질로 인해 봉투는 헤져, 내용물이 보이던 상태였습니다.
그 순간, 주변의 공기는 눈녹듯 사르르 녹아내리고, 정신을 차린 순간 저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 안 가장 높은 자리에 뉘여져 있었습니다.
영문은 알 수 없었지만 사람들은 저를 극진히 보살펴 주었고, 제가 몰고온 현대차를 도요타차로 바꾸어 주며 저를 국경까지 배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이런 귀한 것을 가지고 계신 분인지 몰랐당께, 우덜의 무례를 용서해 주시요."
"다음에 꼭 오면 홍어 한접시 대접해불랑게, 꼭 오시유. 기다리고 있겄소."
"예, 예에.. 알겠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몸이 떨려 그들이 내미는 상자를 열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대한민국의 대사관 앞까지 오게 되었을 무렵, 조심스레 그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대체 어떤 것이 들어 있었길래 그런 일이.
아버지가 전라도에 갈 때는 꼭 챙겨가라고 하시던 김대중 자서전? 임을 위한 행진곡 친필 싸인 cd?
둘 다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5.18 국가 유공자 카드.
어째서 여자친구가 이런 것을.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하다가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경상도에 사시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했지만, 아버지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렇습니다.
그녀는 하프홍어였던 것입니다.
절망감에 감싸여 두 눈을 가렸을 때, 언젠가 그녀가 했던 것 같은 말이, 잠결에 들리었던 것 같은 말이 귓가로 아스라히... 아스라히 쏟아져 내렸습니다.
"오빠랑 결혼해서... 서울사람이 되고 싶어."
6.25 유공자 카드가지고 즌라도 신안으로 갔었으면 이미 형체가 안남았을…
홍어 주문 할려고합니다 일키로에
💗맛있겠다 ㅡ 먹고싶다.
반 평생~ 오십년
전라도 사투리는 어데서들어도 구수하고 질리지가않아
칼들고 웃으시면 무서워요
삭힘에 맛 가자 부담스러움 맛
저에게만으로~
홍어거리 뭔가 겁나 힙한데...
삭힌홍어 대부분이 엄청 짜더라 완전 소태로 무슨 맛을 느낀다라는건지
롱어는 많이 삭히면 삭힐수록 염도가높아져 짠맛이 많이난다해... 즉당히 삯힌글 무면 그맛을 못잊어 또 찾는다해
소태는 쓰다는 뜻인데... 쓸 만큼 짜다는 건가요
댓글보니까 진짜 홍어에 무슨 균 있는거 아닌가? 아니면 내 잇몸이 약한건지 먹고나면 입안이 헐때가 있어. 국도 별로 안 뜨거웠던거 같은데
Mk Park 암모니아 성분이 열을 가하면 더 강해져서 그래요 ㅠㅠ 저도 찜 제대로 삭힌거 먹으면 입안 다 헐어버림 그래두 맛있죠 ㅎ
방송에선 절대 반 말은 하지 마라. 공영방송에선... 전국 국민이 다 보고있어요. 특히 나주시 흑산도에서 유명한 홍어회집. 내 성균관대 친구의 고향. 영산포 홍어회집.
공중파에서 거예요를 거에요로 쓰네...
왔능가??
먹는 음식에 실장갑 좀 않했으면! 달.ㄴ 방법이 있을텐데!!!!
나레이션이 겹치네요ㅠㅠ
다시와서 보지만 저기나온 마누라같은 분 꼭 만나야지..아름다운 와이프다..ㅜㅜ
서로 잘 해야지요. 서로 마음 깊이 배려 하면 돌아서는 뒤통수만 봐도 가슴 싸아 한게 애틋해지지요.
싫은놈들은 편의점음식이나 머거라 맨날 ㅋㅋ
프로그램 이름이 그곳 ㅋㅋㅋㅋㅋㅋㅋㅋ
라임 미쳤네
김x순 홍어는 비싸서... 같은 원산지인대도 유독 많이 비쌈...
아직까지 못 먹는 '홍어'?
질문하는꼬라지하고는
여기 전화번호 알수있나요?
8분20초에 나오는 며느린데 헝어 전혀 못먹음
잘알지도 못하면서 다른지방
문화를 비하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홍어라는 생선을 숙성시켜 먹는 문화는 전라도에서 비롯되었고 그문화가 수십년째 대를 이어서까지 내려오고 있는데
그런문화가 요즘은 다른지방에서도 그맛을 인정받아 줄곧찾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약 숙성된 홍어에서 나쁜균이 나오고 사람한테 해가된다면 어떻게 문화로까지
정착될수 있었겠습니까. 잘삮힌홍어는 가격도 비쌉니다 흑산도 홍어는 한마리가 100만원이 넘는것도 있습니다. .홍어에 참맛을 느끼려면 나이가 어느정도 들어야 알수있을테니 아직 경험해보지안고 또는 아직 그맛을 모른다면 진정한 그맛을 알수있을때까지 함부러
논하지 말길 바랍니다.
ㄴㄷㅎ
k.h j 히딩크감독
수십년 아님 수백년임
내 많이 드세요
저도홍어좋아해요.
일부러목포에까지가서먹을정도였어요.여기는군산이고요.화이팅요.
공영방송에선 절대 경어를 쓰세요. 반말하는 출연자는 버리세요.
마지마 아줌마같은 할매 소시쩍 한인물 하셨겠네~~
아...손질환경이 생각보다 너무...편집하는 분이 안보여줘도 되는 부분까지 굳이... 잘 못한 듯
홍어 보고싶다
저기 한군데 홍어 볖집도 없고 온도조절도 안되고 그냥 창고에다 처넣어서 삭히네.. 저거 괜찮나 썩은고기먹는거 아냐..
그런 염려는 기둥나무 에 묶어 버리세요. 홍어먹고 배탈 낫다고 뉴스에 나온걸 못봤쓰니 말입네다. 화 이 팅 ~~~~
온도 는 영상 찍을때 날씨가 상온에서 삭혀도 되는 날씨로 보입니다 볖집에 항아리 로 삭히는 방식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국내산 흑산도 홍어정도 삭힐때 쓰입니다
그러하기에 값도 비싸겠죠 ??
그냥 수입산홍어는 공장정도로보시면 됩니다 값도 저렴하고 ~
cô gái đẹp
뭣 댓들이 전부 전라도사람만있나 ...
리보 ;;;;???? 님같은 사람이 많은듯
부산 사람인데 없어서 못먹음
싫으면 안보면돼지 왜 남들한테 시비여
홍어가 많이 불쌍해요 ㅠㅠ
홍어 많이 사랑하세요 ~~~
우리신랑 교향이네 영산포 역전이네
말투가 이상해요
영산강 뚝 제방을 높였으니
이젠 영산강 ♥하구뚝 없애고
♥뱃길을 열어서
영산포구를 살립시다
이젠 요드 단지로 만들고
영산포 옛모습 살립시다
안쳐먹을라믄 그냥 가지 왠 막말이많어ㅡㅡ
전라도 의리 와 훈훈한 정 인정함
뒷통
뒤통수 전문 전라도에 의리라는 단어가 어떻게 나올수있지?? 자기들끼리 자화자찬 종특 개웃기네ㅋㅋㅋ
반어법 인가??
막말하는종자들 이런거보지마
홍어는 지역비하가 아닙니다.
김대중이 라면에 홍어를넣고 먹을정도로
홍어 매니아라서 홍어라고 부르다가
김대중이 고향인 전라도까지 통틀어
홍어라고 불린거고
지역비하목적이었으면 껭껭이라고 했겠죠
홍어를 이런식으로다루면진짜맛없는데 -_- 숙성과정도비위생적이고 ;;;허헐 노력에수거는 인정하겠는데 홍어매니아들은 안먹을듯 얼어버리면!!물끼때문에 살이흐물흐물해지고 썩어버리는경우가많은데;;
19:36 페인트 뭍어있는 고무통에 홍어를 담네..... 허허.....
자네 부모가 전라도 사람인가?
바닥에 저더러운데 그대로 작업하네
이상한 음식???이상한 나라도
다 좋 은 데 너 무 사 람 얼 굴 로 위 주 로 찍 어 니 영 아 니 네 고 기 설 는 것 도 찍 고 물 근 장 만 하 는 것 도 좀 찍 고 그 라 면 얼 마 나 좋 을 까 잉
맛없음
멍청한 피디질문
목장갑으로 좀 하지맙시다 ㅜㅜ 면 다 붙을듯 음식에 ㅜㅜ
ㅎ~ 참!
너 먹을거나 신경쓰거라!
덩신들 여기 광고래 밪자 반과고암
보쌈 맞 좋은?
홍어가..맞있다는데..왜욕지거리하는지.
.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이지 호불호 강한음식일뿐 내가 못먹는다고 까면안되죠
중국에 썩은거 같은 취두부 유럽에는 청어를 저리 삭혀먹죠 다 하나에 문화적인 음식일뿐입니다 홍어 맛납니다
@@마루-h1p ㅇ
왔능가?
페인트 칠하던 대야에 넣고 발로 밟고 더러워서 으휴
학학
중국산임!
피디 바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