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정말 무서운 점은 처음엔 분명 너무나도 많이 봐왔던 송강호인데 영화가 진행되면 그냥 그 영화 인물로 인식되서 보고 있음. 결국 전혀 송강호가 안보이고 그 배역만 보임. 송강호가 나오는 모든 영화를 2~5번 이상 봤는데 이게 매번 그럼. 그리고 배우의 감정을 물흐르듯이 아무 노력없이 이해할수 있음.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한 시간이 후딱 가네요 제가 송강호 배우의 연기를 왜 좋아하는지 잘 몰랐는데, 언어로 딱 짚어서 말씀해주시니까 굉장히 공감이 됐습니다 특히 동진님의 '의식을 수행하는 연기', '리액션 연기'라는 부분에 완전 동의하고요! 제가 뽑은 송강호 배우의 최고 '연기' 영화라면 밀양, 살인의 추억, 박쥐를 뽑을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소중한 영화들이에요 ㅠㅠ
밀양의 송강호를 본 뒤(다시 보기 힘든 영화지만).. 여자가 저런 남자를 일생에 한번이라도 만난다면 정말 큰 축복이겠구나 싶었다.정말 최고로 아름다운 남성 캐릭터.영화 자체도 대한민국 넘버 원 영화 그리고 송강호 잘 생긴 얼굴이고 몸매 관리를 잘해서 수트 핏이 아주 훌륭함.
뭐랄까...음... 와 그치 여기선 슬플텐데 잘우네~ 이사람이 잘한다~로 그치지 않고 보는이로 하여금 인물에 대해 뜨거운공감을 부글부글 끓여내고 끌어냄 ㅠㅠ 그냥 한국인 그자체인거같음 분명 나는 저상황이아닌데;; 나는 다른사람이고 저런극단적인 상황은 겪을 일이없는디;; 그런데 감정에 대한 간접정 경험을 주는기분임 또는 일상에서 대부분 감정을 누르고 사는데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것 같기도하고... 누구나가지고있는 내면의 공감을 끌어내는 연기같음
악마를 보았다를 송강호씨가 연기했다면 또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송강호가 연기하는 악역연기도 보고싶다. 연민이나 웃음코드, 서민정서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말 그대로 진짜 악역.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같은 역할도 괜찮고.. 지금껏 그런 역할은 한 번도 없은 것 같은데...
송강호 라는 대배우의 연기는 정말이지 보면 볼수록...감탄이 납니다. 제가 문화체육부장관이면 이 분 인간문화재로 지정할 겁니다. 한국영화의 배우계에서는 거의 최종보스, 사기캐, 세계관 최강자 죠. ps: 송강호씨는 본인 연기도 잘하는데, 본인과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10 강화 버프까지 걸어주지요. 임시완, 김옥빈,유아인 등 .... 심지어 연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전도연 까지도 말이죠 언젠가 쉬리처럼 한석규 최민식과 더불어 송강호씨까지 3이 같이 나온 영화를 볼 수 있을까요? 정말 희망합니다.
그러네요! 송강호 최민식 한석규! 세 사람이 한 영화에! 쉬리에서 전 젤 맘에 들고 인상적이었던 연기가 송강호 씨 연기였어요! 그당시엔 최민식 씨 연기가 옴총 화제였었는데(강한 대사도 유행이었고 북에서는 굶어죽어가고 있을 때 썩어빠진 햄버거 운운??) 저는 한석규 김윤진 최민식 세 사람의 피튀기는 뜨거눈 연기 사이에서 굉장히 차분하게 균형을 잡아주는 진지하고 쿨한 연기여서... 되게 클래식했달까... 그 전엔 그냥 좀 코미디 잘 하는 개성파 배우라 생각했다가 너무 놀랐죠. 정극도 진지하게 잘 해서. 게다 신체비율도 좋아서(슈트 입고 나오시는데 롱다리시더라구요!!) 진짜 😍 이러고 보기 시작했어요! 연기를 잘 하면 잘 생겨보이나봐요 ㅎㅎㅎㅎ +ps)) 동국대 영화인들이 모여 만든 에서도 세 대배우가 모인 적이 있네요!
내가 여전히 넘버3의 송강호를 최고의 연기라고 하는 이유는 송강호가 한 연기는 정말 생활연기 였거든. 진짜 막걸리 집이나 소주집에서 딱 저렇게 흥분하는 사람들을 봐 왔었거든. 그런데 그 일반적인 생활속 모습이 스크린에 나와 버렸던 거야. 물론 막걸리 집이나 소주집 연기는 우리 영화사에서 김승호나 고전 배우들이 잘 하는 것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저런 장르를 한게 아냐. 거기에서 서민의 애환이니 뭐 이런 것을 연기했는데 송강호는 전혀 다른 장르. 그냥 서민도 되지 못하거나 아니면 그 이상이 될 수 도 있는 돌아이의 경계선에 있는 정말 아슬아슬한 사람이 하는 그런 연기를 한거야. 김승호같은 배우가 한 것은 서민적인 아버지나 아저씨라면 송강호는 그것도 되지 못한 불안한 존재가 흥분해서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연기였어. 그걸 화면으로 보니까 웃으면서 보는 거지 실제로 보면 그 자리를 짜증내면서 나와 버릴 것이거든. 이런 연기는 그 전에는 있을 수가 없었지. 저런 연기를 하면 심의에 걸리거나 나쁜 이미지를 씌워 버리거든. 70-80년대 영화는 영화도 아니고 방화라고 하면서 절대 보지도 않다가 여균동의 너에게 나를 보낸다의 문성근이 방바닥에 뒤돌아 누워서 하던 연기를 보고 극장에서 혼자 박수를 치면서 이제 영화를 찍기 시작했구나 했던 영화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게 송강호의 넘버 3연기다. 이 연기 이후 우리 배우들의 연기폭이 훨씬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80] 한스 짐머의 박력 넘치는 영화음악 (라이온 킹, 글래디에이터)](http://i.ytimg.com/vi/ShgWXK2svJ8/mqdefault.jpg)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80] 한스 짐머의 박력 넘치는 영화음악 (라이온 킹, 글래디에이터)](/img/tr.png)
![걸작 전문 배우, 송강호가 진솔하게 돌이켜보는 [역대 필모 비화]](http://i.ytimg.com/vi/iY1hUZHI1nc/mqdefault.jpg)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9] 한국영화 최전성기 2003년의 영화들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지구를 지켜라)](http://i.ytimg.com/vi/ffRiu6Ctdl8/mqdefault.jpg)
![윤여정이 말합니다 죽여는 드릴게 [죽여주는 여자]](/img/1.gif)
연기 말투도 항상 비슷한 거 같고 엄숙한 표정도, 익살스러운 표정도 비슷한 거 같은데 항상 송강호 새로운 영화를 접할때 마다 그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절대 이전의 송강호가 겹쳐보이진 읺음.
@@DiegoGrande98 개소리
사망잔데요, 사망을 안했어요. 언제 봐도 웃기고 아이러니한 대사야.
지금 한국영화의 축복은 단연 송강호의 얼굴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거 같습니다송강호는 정말 대한민국의 가장 뛰어난 예술가이자 무엇보다 배우로서의 뚜렷한 직업의식을 가진 한국영화에 내린 축복입니다
배우를 넘어 하나의 장르가 된 배우 송강호
쿠바 서 살고...
송강호 연기에는 울음과 웃음이 비벼져 있다
우아한 세계?
한국 영화 중에서 봉준호 감독 작품과 송강호가 나온 영화는 꼭 본다. 이런 시네아스트들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ㅠㅜ
이동진 평론가님, 김중혁 작가님, 제작진 여러분 사랑합니다
앞으로는 그냥 만들어주시는대로 열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동진은 단어 하나 버릴게 없다.
산맥 부터 버리자 도입 컷팅
잘봤습니다. 송강호배우는 정말 위대한이라는 수식이 전혀아깝지않은 배우 인듯하네요
전 괴물에서 아버지 변희봉이 죽었을때 의 씬을 송강호의 모든연기중 가장 인상깊게봤네요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고도 딸을 살려야하기때문에 도망가야하는데 결국 다시 돌아와서 잡히는 그 씬 하나때문에 괴물을 몇번을 본지 몰라요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
좋은 특집 감사합니다!
헐... 저 진짜 송강호배우님 너무너무너무너무무척이나 팬인데 ㅠㅠ 다뤄주셔서ㅜ감사해요 ㅠㅠ
아 정말 송강호가 연기하는 영화를 계속 볼 수 있다는 게 정말정말 행복합니다
최고의 연기자라고 생각합니다~ 1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애정하는 배우를 애정하는 콘텐츠에서 남다르게 긴 분량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훌륭한 배우님이시죠 연기한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그 시대에 사는 진짜 그 사람같아요
JSA 얘기할 때 김중혁 씨 말대로 이 세가지의 조합이 송강호 씨가 가진 독특한 매력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영화 사도에서 송강호씨 연기는 보면 볼수록 눈물나요
지금 이 순간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의 대표배우가 누구냐고 질문을 받는다면 주저없이 송강호를 말하게 되겠죠 지난 20년동안 보여준 그리고 앞으로 20년 그가 보여줄 연기.... 자랑스러운 배우로 남게 될 그와 한 세상 살아가니 고맙습니다
세상에 거의 1시간 분량이라니 매우 감사하게 잘 보겠습니다
한시간도 모자라죠... 소개 안한것도 수두룩
송강호씨 연기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될 때가 있었다. 피로감도 있었고.. 그때 본 영화가 사도였는데, ㅆㅂ 내 자신을 한대치고 싶은 연기였었다. 송강호씨 영원하시길
영상 새로 만들어야겠네요^^ 1년만에 또..
참 이렇게 좋은 내용의 영상을 다 보고도 아직도 많은 작품에서의 좋은 연기가 남았다는게 대단하고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주신 두분과 제작진도 참 감사해요!!
가장 보통사람이 나도 너도 누구도 될듯한 그런데.... 그속에 가장 빛나는 연기로 관객을 그속으로 빠져들어 느끼게하는 묘한 마성있습니다 송강호!!!
언젠간 꼭 하고 넘어갔을 배우. 언급을 안할수가 없는 배우..
1시간 특집이라니! 가끔씩 이렇게 길게 다루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한국영화의 얼굴 참 맞는 말인거 같다
송강호! 그와 같은 세대에 사는게 난..행복하다~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68. 레전드편
드디어 올게 왔네요
좋아하는 송강호 배우님 작품들을 알차게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중혁 작가님 말씀처럼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고민이 되셨을 것 같아요ㅜㅜ 1시간 동안 즐겁게 봤습니다~~ㅎㅎ😊
칸 남우주연상 수상 기념으로 다시 한 번 이동진 평론가님이 긴 특집 영상 올려주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기다렸어요!! 송강호 특집!! 혜자스러운 1시간!!! 잘볼게요 ! 꺅
제가 항상 송강호배우님 연기 볼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좋음을 요약해서 표현해주시니 너무좋네요😁😁
1.변호인 2.살인의추억3.밀양
연기가 최고였음
한국 영화의 얼굴 송강호. 택시운전사에서 정말 엄청난 연기를 보여 줬죠.
필소굿 박쥐,살추가최고.
필소굿 밀양
국수 먹으면서 울먹이는 장면에서 !ㅜㅜ
이 두분 조합좋네요 한때 영화쪽에서 이동진 김태훈콤비를 이길 팀이 없다 생각했는데
1시간이라니~! 즐거운 금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가끔 분량 많이 뽑아주세요.ㅋㅋ
영화당~!! 기쁘다 ㅎㅎ
영화평론은 이렇게 하는거죠 ^^
두 분 최고의 논평가 ~세요 ""
송강호오빠 멋쪄요 ~~
크아~ 또 보고싶어서 다시 각잡고 왔어요! 영화당스탭분들 이번편은 진짜 제목부터 음악부터 구성부터 완벽!!! 특히 오프닝에서 keane 노래 진짜 탁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봤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관상에서 나온 송강호의 표정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거의 영화 막바지에 자식을 잃고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전도연씨의 신작이 나중에 개봉한다면, 전도연 특집도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아한세계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참 울 장면도 아니었는데 ㅠㅠ 뭔가 짠하게 느껴졌던..
와 한시간.. 잘보겠습니다
송강호가 정말 무서운 점은 처음엔 분명 너무나도 많이 봐왔던 송강호인데 영화가 진행되면 그냥 그 영화 인물로 인식되서 보고 있음. 결국 전혀 송강호가 안보이고 그 배역만 보임. 송강호가 나오는 모든 영화를 2~5번 이상 봤는데 이게 매번 그럼. 그리고 배우의 감정을 물흐르듯이 아무 노력없이 이해할수 있음.
밀양 송강호👍👍👍
잘생긴 외모도 딱히 튀는 스타일도 없고 중후한 멋 그런것도 거리가 있어 보이고... 그런데 이상하게 빠져 허우적 되게 만드는 이상한 배우가 아닐까 합니다 의견 없이 국보급 배우라 봅니다
의견이 아니라 이견이요.... ㅋㅋ
그게 매력이죠 어디에도 안보이고 오직 연기력이라는 힘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배우
연기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 진짜 그 배역의 인생을 살고 있는 듯한 자연스러움으로
관객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연기력을 뽑내는게 송강호의 능력이라고 생각되네요
송강호 배우 시사회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잘생기셔서 놀람;;
잘생겼는데요...
언젠가는 전도연배우 특집도 기대해봅니다!
와..역대 최고로 긴 시간 아닌가요?
영화당 계속 보고 있는데 확실히 이동진씨가 즐거워 하면서 리뷰하는게 느껴지네요 ㅎㅎㅎ 팬이 확실한듯
예전에(15년도인가 16년도인가) 북콘서트 갓었는데 '대한민국 최고 감독이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누구한명 뽑긴 그렇고 5명정도 있다 라고 했는데, '그럼 최고의 배우는 누구냐'라고 묻는 질문엔 송강호라고 답했었음
캬... 라디오헤드 no suprises 가 갑자기 튀어나오니 너무 반갑네요 ㅎㅎ
안그래도 노래제목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ㅎ
저두요. 노래 궁금했는데 정보 얻어갑니다.
항상 좋은 영상들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ㅎ 두분의 케미가 정말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
송강호의 걸작 영화가 정말 많네요. 정말 바다인듯
이번화 선곡이 참 좋네요 ㅎㅎ
비평프로그램인데....송강호 배우 편은 어째 보고 또 봐도 재밌냐..
자랑스러운 선배님ㅎㅎ
다작에 좋은 연기 많이 하셔서 .....
그러면서 아쉬운게 상업적 영화가 커져서 아쉬워
송강호 살인의 추억은 내게 최고
송강호는 다작 잘 안함
아 이런 거 너무 좋다
송강호💜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한 시간이 후딱 가네요 제가 송강호 배우의 연기를 왜 좋아하는지 잘 몰랐는데, 언어로 딱 짚어서 말씀해주시니까 굉장히 공감이 됐습니다 특히 동진님의 '의식을 수행하는 연기', '리액션 연기'라는 부분에 완전 동의하고요! 제가 뽑은 송강호 배우의 최고 '연기' 영화라면 밀양, 살인의 추억, 박쥐를 뽑을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소중한 영화들이에요 ㅠㅠ
배우가 배우인 만큼 분량 엄청나네요. 한시간...
변호인보고 입덕해서 사도 밀정 택시운전사
기생충까지.. 초록물고기랑 반칙왕 빼고 송강호나온 영화 다봤네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배우 송강호 이병헌
그리고 2019....지하실로 들어가면서 전설이 되어버린 그는 다 계획이 있었다..
송강호 배우님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축하드리며 다시 보러 왔습니다
밀양의 송강호를 본 뒤(다시 보기 힘든 영화지만).. 여자가 저런 남자를 일생에 한번이라도 만난다면 정말 큰 축복이겠구나 싶었다.정말 최고로 아름다운 남성 캐릭터.영화 자체도 대한민국 넘버 원 영화
그리고 송강호 잘 생긴 얼굴이고 몸매 관리를 잘해서 수트 핏이 아주 훌륭함.
멋있지 잘생긴건 ㄴ
송강호씨의 최대장점은 연기력이아니라 작품선택력이 아닐까 싶음.
배우가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닦이영화면 답이 없는데.
송강호씨가 선택한 영화는 망작은 없는거 같음.
연기력이전에 작품선택자체가 뛰어남.
맞는말이지만 푸른소금 있자나여ㅎㅎㅎ
???: 박쥐, 푸른소금
@@내가틀렸다너가맞고 박쥐좋은데
내가 틀렸다너가 맞고 ;; 박쥐 칸느상 심사위원상 받지 않음....?
마.약.왕.
뭐랄까...음... 와 그치 여기선 슬플텐데 잘우네~ 이사람이 잘한다~로 그치지 않고 보는이로 하여금 인물에 대해 뜨거운공감을 부글부글 끓여내고 끌어냄 ㅠㅠ 그냥 한국인 그자체인거같음 분명 나는 저상황이아닌데;; 나는 다른사람이고 저런극단적인 상황은 겪을 일이없는디;; 그런데 감정에 대한 간접정 경험을 주는기분임 또는 일상에서 대부분 감정을 누르고 사는데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것 같기도하고... 누구나가지고있는 내면의 공감을 끌어내는 연기같음
밀양 설명 참 좋네요. 저는 우아한 세계 / 밀양 / 변호인 꼽고 싶어요.
악마를 보았다를 송강호씨가 연기했다면 또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송강호가 연기하는 악역연기도 보고싶다. 연민이나 웃음코드, 서민정서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말 그대로 진짜 악역.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같은 역할도 괜찮고.. 지금껏 그런 역할은 한 번도 없은 것 같은데...
복수는 나의 것정도 있을 듯
마약왕이 그걸 이뤄주었는데 망해버렸..
송강호 씨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정 많게 생기셔서 사연 있는 악역이면 모를까 절대악역엔 안 어울릴 것 같아요. 😔
송강호씨가 연기를 잘하는건 그냥 알고는 있었지만 딱히 큰 관심은 없었는데
밀정 보면서 헐리우드 대배우 저리가라 할 정도라고 느낌.. 진짜 밀정에선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줌..
이동진 평론가님이 위대한 배우라고 칭송하시는
말론 브랜도가 가져온 영화사 연기법의 변화 같은 주제도 조만간 다뤄주셨으면!
Dream Life 맞아요. 조금은 더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는 기회도 많았으면 합니다. 예전에 공언하신 화면비율이라던가 말씀하신 연기법 관련이라던가...
서진원
거기서부터는 강의가 되어버려서 그냥 이동진님 cgv 강의 개설할때 가서 배우시는 게 좋을듯. 그 이상의 전문성은 방송 방향과 맞지 않을 거 같네요
wood lion cgv강의? 그건 뭔가요?
강건우 이동진 평론가가 cgv에서 개설한 실강의가 있습니다. 또 개설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군요. 이런 콘텐츠는 그런 형식이 더 낫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난 놈놈놈도 잊혀지지 않음
너무 좋다.
위대한 배우
젊은데 나이들어 보이고 나이 들어도 젊어 보이는
큼직큼직한 인상이 도화지처럼 모든 역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큽 나의 소중한 영화당!알찬 내용에 피드백댓글이 먼저, 후에 다뤄줬으면 하는 희망사항을 적어보는게 순이 아닐까용?
저는 송강호가 늘 같은 연기를 한다는 분들을 보고 무지한 선입견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낍니다..
송강호배우님 인터뷰 보면 평소에 다른영화를 잘 안본다라던가 미리 연습하지않고 연기한다던가 이런 내용을 몇번 봤는데.. 이동진님 말씀대로 본인만의 해석, 현장 분위기를 중시하시는거 같네요
송강호 라는 대배우의 연기는 정말이지 보면 볼수록...감탄이 납니다.
제가 문화체육부장관이면 이 분 인간문화재로 지정할 겁니다.
한국영화의 배우계에서는 거의 최종보스, 사기캐, 세계관 최강자 죠.
ps: 송강호씨는 본인 연기도 잘하는데, 본인과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10 강화 버프까지 걸어주지요.
임시완, 김옥빈,유아인 등 .... 심지어 연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전도연 까지도 말이죠
언젠가 쉬리처럼 한석규 최민식과 더불어 송강호씨까지 3이 같이 나온 영화를 볼 수 있을까요? 정말 희망합니다.
오바좀 하지마라 무슨..
그러네요! 송강호 최민식 한석규! 세 사람이 한 영화에! 쉬리에서 전 젤 맘에 들고 인상적이었던 연기가 송강호 씨 연기였어요! 그당시엔 최민식 씨 연기가 옴총 화제였었는데(강한 대사도 유행이었고 북에서는 굶어죽어가고 있을 때 썩어빠진 햄버거 운운??) 저는 한석규 김윤진 최민식 세 사람의 피튀기는 뜨거눈 연기 사이에서 굉장히 차분하게 균형을 잡아주는 진지하고 쿨한 연기여서... 되게 클래식했달까... 그 전엔 그냥 좀 코미디 잘 하는 개성파 배우라 생각했다가 너무 놀랐죠. 정극도 진지하게 잘 해서. 게다 신체비율도 좋아서(슈트 입고 나오시는데 롱다리시더라구요!!) 진짜 😍 이러고 보기 시작했어요! 연기를 잘 하면 잘 생겨보이나봐요 ㅎㅎㅎㅎ
+ps)) 동국대 영화인들이 모여 만든 에서도 세 대배우가 모인 적이 있네요!
전도연씨 편도 보고싶어요😀
기생충이란 영화 전이었군요 ㅋㅋㅋ 매년 커리어 갱신하시는 송강호님 대박
또 다른 위대한 배우 최민식님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와 1시간 ㄷㄷ 기쁜마음으로 봅니다
김중혁님 너무귀여우신듯ㅋㅋ
이동진 평론가님, 역대 위대한 명품 조연 배우 특집 해주실 수 있을까요!
와 한시간!!!
여기는 송강호 주폭관련 주작글이 없네요ㅠ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
좋은 투자 > 좋은 각본 > 좋은 감독 > 좋은 배우 > 좋은 연기 >........
안녕하세요 영화당 정말 잘보고있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알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배우분들 특집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발요 ㅜㅜ
변호인은 곽도원까지 송강호 연기에
동화되어 같이 연기를 잊어버린
최고의합이였다.
송강호는 갈등하는 연기 최고
25:26 ~ 26:19 부분 해설이 너무 좋네요
나는 살인의 추억!
ㅎㄷㄷ1시간
밀양의 주인공은 바로 송강호입니다. 그가 바로 밀양이기 때문이죠.
송강호는 한국 영화계의 아버지이다
초반에 사용된 배경음악이 뭐죠? 송강호 배우의 연기를 짧게 이어서 보여주는 장면에서. ...팝송같은데...알고 싶어요.
내가 여전히 넘버3의 송강호를 최고의 연기라고 하는 이유는 송강호가 한 연기는 정말 생활연기 였거든. 진짜 막걸리 집이나 소주집에서 딱 저렇게 흥분하는 사람들을 봐 왔었거든. 그런데 그 일반적인 생활속 모습이 스크린에 나와 버렸던 거야. 물론 막걸리 집이나 소주집 연기는 우리 영화사에서 김승호나 고전 배우들이 잘 하는 것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저런 장르를 한게 아냐. 거기에서 서민의 애환이니 뭐 이런 것을 연기했는데 송강호는 전혀 다른 장르. 그냥 서민도 되지 못하거나 아니면 그 이상이 될 수 도 있는 돌아이의 경계선에 있는 정말 아슬아슬한 사람이 하는 그런 연기를 한거야.
김승호같은 배우가 한 것은 서민적인 아버지나 아저씨라면 송강호는 그것도 되지 못한 불안한 존재가 흥분해서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연기였어. 그걸 화면으로 보니까 웃으면서 보는 거지 실제로 보면 그 자리를 짜증내면서 나와 버릴 것이거든. 이런 연기는 그 전에는 있을 수가 없었지. 저런 연기를 하면 심의에 걸리거나 나쁜 이미지를 씌워 버리거든.
70-80년대 영화는 영화도 아니고 방화라고 하면서 절대 보지도 않다가 여균동의 너에게 나를 보낸다의 문성근이 방바닥에 뒤돌아 누워서 하던 연기를 보고 극장에서 혼자 박수를 치면서 이제 영화를 찍기 시작했구나 했던 영화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게 송강호의 넘버 3연기다. 이 연기 이후 우리 배우들의 연기폭이 훨씬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아..계속 보다보니 찾은거..사자는 초원에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