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주제라서 개인적으로 찾아봤습니다. 우선 여기서 말하는 삼나무는 "레바논시다"가 정식 명칭이니 혹 궁금하시면 따로 조사해보세요. 우선 레바논시다는 이름 그대로 레바논에서만 자랐다고 합니다. 배수가 잘되는 산성 토양에서만 자랐으며, 주로 산지에 분포해있는 것을 보면 우르크를 비롯해 메소포타미아 전역에서는 자라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잠시 우르크를 포함한 메소포타미아 남부, 일명 수메르의 지형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수메르는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의 퇴적물이 쌓인 거대한 평원지대였습니다. 지금은 황량한 사막이 떠오르지만 길가메시가 활약하던 기원전 2500년 경만 하더라도 내륙의 도시국가도 항구가 있을 정도로 물이 가득했다고 해요. 덕분에 이들은 풍부한 물을 끌어다 적재적소에 쓰는 관개시설, 이로 말미암은 보리, 대추야자 등의 농사, 질 좋은 진흙으로 만든 토기, 벽돌, 토판 등을 만들 수 있었죠. 반면 이들이 만든 관개시설은 오직 물을 끌어다 쓰기위한 용도일 뿐, 배수에 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별개의 얘기입니다만 배수에 대한 무지와 만년설의 해빙이 맞물리며 강의 수위가 약 2m 높아졌고 그게 대홍수를 야기합니다.) 그럼 우르크에서 레바논시다가 나지 않아 귀한 목재였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럼 왜 하필 레바논시다가 귀하다가 한 걸까요?? 그건 바로 그냥 좋은 나무였기 때문입니다. 나무 자체도 크고 넓게 자라 우람하고 아름다운데, 매우 단단하고 병해충에도 강하여 레바논시다로 만든 가구는 품질이 보증됐습니다. 선박과 건축 자재로 인기 많기도 했고요. 또한 "백향목"이라 불릴 정도로 향긋하고 신비로운 냄새가 나서 신전 제사용으로도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거기에 견과와 기름도 얻을 수 있었다니 버릴 부분이 없었죠. 비단 수메르 뿐만 아니라 이집트, 히타이트, 바빌론, 아시리아까지 레바논시다를 원했다네요. 페니키아 또한 레바논시다를 주요 수출품으로 삼으며 재미를 봤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레바논시다로 만든 통기타는 명품 취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지나친 벌목으로 인해 보호종으로 지정됐다지만, 레바논 국기에도 그려질만큼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고급 목재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지금 지도를 펴서 이라크 남부와 레바논을 찾아보시면 길가메시의 훔바바 퇴치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아실거예요 ㅎㅎ
세계사를 알고나면 한반도 조상들이 얼마나 븅신들이었는지 알수있죠. 특히 조선. 러시아의 남하에 맞서 일본은 한반도를 중립국으로 놓고 태국처럼 아무도 점령하지 말자고 제안했지만 러시아가 거절했죠. 그럼 반만 내려와라 했는데 그것도 러시아가 싫다했죠. 한반도까지 러시아가 점령하는게 싫었던 일본은 러시아와 전쟁해 이깁니다. 러시아의 남하를 막으려 한반도를 식민지화하고 만주까지 점령했죠. 이런 국제정세에 암것도 하지않고 하지못한 바보같은 조선.
책에서는 지명이 나와도
내공이 없으면 위치가 애매한데
유튭의 최대 장점이 지도를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넘 고맙습니다.
듣기 좋은 목소리에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수메르에서 함무라빙 고바빌로니아까지
역사는 알수록 재미있습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봤어요!!감사합니다😊
모든 영상 정주행하고 있어요
계속 이 멋진 영상들 꼭 만들어주세요
얼마나 많이 알고 공부하면 이렇게 지식가득한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부럽습니다^^
안녕하세요, 님 덕분에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대강의 모습을 잘 알게 됬습니다. 이전까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나 북유럽 신화만 알게 됬지 메소포타미아 신화는 전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딕션이 좋아 구독합니다. 모음 위주의 울리는 발성을 하는 채널들이 많은데, 자음이 딱딱 꽂히는 발성과 이야기해주듯 편한 느낌이 좋네요. 내용도 적당한 난이도고 좋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정말 최고의 역사 채널!!!♥♥♥
Oㅈ
다니엘서 공부 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영상 더 많이 만들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와 이 채널 뭐지, 하나 끝나면 다음걸로, 그게 끝나면 또 다음걸로 연속 누르게 돼 벌써 몇개째더라 이게
너무 재밌어요!!
중간고사 18일 전에 보는 최고의 선택
건강보다 업로드가 먼저입니다. 명심하세요
자막이 흰바탕에 검은 글씨였으면 더 가독성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항상 흥미롭고 유익한 지식 전달에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배경이 좀더 불투명하고 글씨 크기를 좀더 키웠으면 좋겠어요
본문 자막에 흰바탕 검은 글씨는 오히려 가독성 떨어집니다. 글줄이 반복될 때 피로도도 높고요. 그냥 현 상태에서 배경 오퍼시티만 좀더 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인문학에 관심 많은 1인인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려웠는데,
간결하고, 명확한 설명과 영상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좋다 ㅋㅋㅋㅋ
그 당시로 보면 엄청난 문화인
이렀다.
명품…
살짝 아쉬운 점이 에누마 엘리쉬는 함무라비 고바빌로니아 시대에 집필된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 시기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질문있습니다. 왜 우루크에 삼나무가 귀할까요? 그 훔바바를 처치해서 가져와야 할 만큼 귀한 나무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흥미로운 주제라서 개인적으로 찾아봤습니다. 우선 여기서 말하는 삼나무는 "레바논시다"가 정식 명칭이니 혹 궁금하시면 따로 조사해보세요.
우선 레바논시다는 이름 그대로 레바논에서만 자랐다고 합니다. 배수가 잘되는 산성 토양에서만 자랐으며, 주로 산지에 분포해있는 것을 보면 우르크를 비롯해 메소포타미아 전역에서는 자라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잠시 우르크를 포함한 메소포타미아 남부, 일명 수메르의 지형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수메르는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의 퇴적물이 쌓인 거대한 평원지대였습니다.
지금은 황량한 사막이 떠오르지만 길가메시가 활약하던 기원전 2500년 경만 하더라도 내륙의 도시국가도 항구가 있을 정도로 물이 가득했다고 해요. 덕분에 이들은 풍부한 물을 끌어다 적재적소에 쓰는 관개시설, 이로 말미암은 보리, 대추야자 등의 농사, 질 좋은 진흙으로 만든 토기, 벽돌, 토판 등을 만들 수 있었죠.
반면 이들이 만든 관개시설은 오직 물을 끌어다 쓰기위한 용도일 뿐, 배수에 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별개의 얘기입니다만 배수에 대한 무지와 만년설의 해빙이 맞물리며 강의 수위가 약 2m 높아졌고 그게 대홍수를 야기합니다.)
그럼 우르크에서 레바논시다가 나지 않아 귀한 목재였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럼 왜 하필 레바논시다가 귀하다가 한 걸까요??
그건 바로 그냥 좋은 나무였기 때문입니다. 나무 자체도 크고 넓게 자라 우람하고 아름다운데, 매우 단단하고 병해충에도 강하여 레바논시다로 만든 가구는 품질이 보증됐습니다. 선박과 건축 자재로 인기 많기도 했고요.
또한 "백향목"이라 불릴 정도로 향긋하고 신비로운 냄새가 나서 신전 제사용으로도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거기에 견과와 기름도 얻을 수 있었다니 버릴 부분이 없었죠.
비단 수메르 뿐만 아니라 이집트, 히타이트, 바빌론, 아시리아까지 레바논시다를 원했다네요. 페니키아 또한 레바논시다를 주요 수출품으로 삼으며 재미를 봤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레바논시다로 만든 통기타는 명품 취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지나친 벌목으로 인해 보호종으로 지정됐다지만, 레바논 국기에도 그려질만큼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고급 목재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지금 지도를 펴서 이라크 남부와 레바논을 찾아보시면 길가메시의 훔바바 퇴치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아실거예요 ㅎㅎ
비밀조직
디아블로가 에누마 엘리시를 베낀거군요. 호옹이
함무라비는 다 계획이 있었군요
자막이 잘안보이는데 검은바탕색으로 제작해주심 더 좋을거같아요!!
이 다음 영상부터는 검정 바탕으로 바꾸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20:05 이부분은 지금과 다를게 없어보이는걸요
가령ᆢ
유전무죄
유검무죄
유권무죄?
그러게 지금은 남자 목숨이 똥값이니
머리에 쓴 게 철모인가요?😮
ㄷㄷ EX보구 개방 에누마 아리쉬
님아.. 출처를. 알고싶어요...
님의. 설명이. 나와. 같아요.. 궁금해요
노아의 방주 완전 판박이네
홍수 신화는 전세계 곳곳에 있음. 성경은 뒷북임.
성경 자체가 오리엔트 지역(중동)에 여러 신화 짜집기해서 만든거임
놀랍게도 고대에 존재했던 많은신들과 신화들이 있는데 성경은 여전히 사람들이 믿고있죠. 즉 한분은 진짜신이라는 증거 아닐까요 하나님은 진짜신입니다.
@@kdh8926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성경속 하나님은 아직도 사람들이 믿고있다는 말을 하는거에요. 다른신들은 다사라졌잖아요.
@@kdh8926 갑자기 천부경 얘기하시고 무슨말씀이 하고싶으신지 모르겠으나..한주도 행복하세요. 그럼 바잇
저는 인류의 역사가 예수 탄생 전 B.C 몇 백년 전에서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는데 수메르의 역사가
7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니 어리둥절합니다.
여태 잘못알고계셨네요
예수님 탄생전 몇백년 전에는 구약성경 사사기 시대일거에요. 인류가 시작된때가 아담하와 창조시기와 비슷한것 맞아요. 즉 아담 하와가 인류의 조상이죠.
@@graceful_wisdom정신이 탈출했네
@@graceful_wisdom 좋아하시는 중동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이란 땅에가셔서 포교허시면 잘사세요.. 헐... 민폐네 민폐...
@@Brettrising 일상생활에서 늘 이런식으로 대화하고 소통하세요? 아무근거 없이 갑자기 민폐라는 말에 어리둥절했는데 본인 얘기인거죠?ㅎ
고발빌런이야. 왜 이렇게 읽히지? ㅎㅎㅎ
윤석열은 정의가 다뒤졌는데 고대보다 대한민국이 못하네
너의 정의는 무엇이냐?
세계사를 알고나면 한반도 조상들이 얼마나 븅신들이었는지 알수있죠. 특히 조선. 러시아의 남하에 맞서 일본은 한반도를 중립국으로 놓고 태국처럼 아무도 점령하지 말자고 제안했지만 러시아가 거절했죠. 그럼 반만 내려와라 했는데 그것도 러시아가 싫다했죠. 한반도까지 러시아가 점령하는게 싫었던 일본은 러시아와 전쟁해 이깁니다. 러시아의 남하를 막으려 한반도를 식민지화하고 만주까지 점령했죠. 이런 국제정세에 암것도 하지않고 하지못한 바보같은 조선.
'정의' 이런 애매한말로 자신들의 정책에 반대하는쪽을 불의, 적폐로 선동하는 사람들 진짜 잘못된거에요. 그렇게 따지면 정의가 살아있었던 정부가 있었는지 되묻고싶네요. 다들 정의 외치면서 상대편에 반대하기에만 급급하고, 정작 민생은 신경도 안쓰던데요.
세상을 거꾸로 보고 계시는군요!
누구나 관점이야 다르지만
정의롭지 못한것은 그대가 아닌가 생각하오!
고대사의 훌륭함을 망치는
이런류의 댓글은 어울리지
않아요
정의라면 민주당과 이재명이지
이재명만큼 정의로운 성인은 예수나 석가모니 정도가 비빌수 있지 😊😊😊
왜 유대인 유수는 이야기 않 해 요..바빌론 와서 베껴서 설을 푼 구약 이야기..바빌론...강가에서...쫄닥 망한 유민으로...지들 신..포장해서...전세계가...종교 전쟁에...죽어나간게 얼마야...
그건 신바빌론인데요
글 적은 거 왜 이러냐?
헤응 에쉬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