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가 책 읽고 필사하는 방법🤓 | 은유 '해방의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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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7

  • @mahound0621
    @mahound062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무엇이 좋았을때는 삶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 정말이에요ㅜㅜ
    비단 책 뿐만 아니라 공공화장실에 부착되어있는 명언들이나 라디오에서 듣게 된 노래 등등..
    너무 공감됩니다

  • @책이름
    @책이름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은유작가님 꼭 만나뵙고 싶어요~^^
    문장을 곱씹어서 소화시켜라~
    소화(내 삶으로 이해.해석.반론)시켜야 피와 살이 된다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 @내방사-m6j
    @내방사-m6j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이부분 좋아서 반복재생 하고 있습니다😊

  • @jb-fw4zs
    @jb-fw4zs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책 읽어서. 좋은부분들만 필사하는건가요 아님 책 한권 필사하나요?

  • @안달충
    @안달충 Месяц назад +1

    필사(筆寫).
    베껴쓰기.
    벗겨 쓰기.
    글자의 껍질을 벗겨
    의미의 속을 옮기기.
    밥을 꼭꼭 씹어먹듯
    글을 꾹꾹 눌러 쓰기.
    필사적인 필사로
    작가라는
    필생의 꿈 이루기.
    토끼처럼 빨리빨리 읽기보다
    거북이처럼 천천히 베껴 쓰듯 읽기가
    작가가 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란 걸
    알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
    밥알을 세듯 천천히 밥을 먹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별들을 헤아리듯 천천히
    생각의 우주를 펼치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말이다.
    하지만 그 어려운 길
    마다하지 않는 자만이
    그 길을 걸어
    작가에 이를 수 있다.
    작가라는 꿈을 이룰 수 있다.
    근데 작가가 되는 순간,
    글을 쓰는 하루하루가
    글쓰기의 지옥일 텐데
    왜 작가가 되려 하는가?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지 못하면
    작가가 될 수 없다.
    밥을 먹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글을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매일매일 글이 고픈 사람만이
    작가가 될 수 있다.
    작가가 되어 행복할 수 있다.
    글쓰기의 지옥이 아닌
    글쓰기의 천국을 만들 수 있다.
    필사는
    글쓰기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글자의 발로 하나씩 밟아 올라가는
    글쓰기의 천국의 계단 끝에서
    작가의 문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