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筆寫). 베껴쓰기. 벗겨 쓰기. 글자의 껍질을 벗겨 의미의 속을 옮기기. 밥을 꼭꼭 씹어먹듯 글을 꾹꾹 눌러 쓰기. 필사적인 필사로 작가라는 필생의 꿈 이루기. 토끼처럼 빨리빨리 읽기보다 거북이처럼 천천히 베껴 쓰듯 읽기가 작가가 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란 걸 알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 밥알을 세듯 천천히 밥을 먹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별들을 헤아리듯 천천히 생각의 우주를 펼치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말이다. 하지만 그 어려운 길 마다하지 않는 자만이 그 길을 걸어 작가에 이를 수 있다. 작가라는 꿈을 이룰 수 있다. 근데 작가가 되는 순간, 글을 쓰는 하루하루가 글쓰기의 지옥일 텐데 왜 작가가 되려 하는가?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지 못하면 작가가 될 수 없다. 밥을 먹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글을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매일매일 글이 고픈 사람만이 작가가 될 수 있다. 작가가 되어 행복할 수 있다. 글쓰기의 지옥이 아닌 글쓰기의 천국을 만들 수 있다. 필사는 글쓰기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글자의 발로 하나씩 밟아 올라가는 글쓰기의 천국의 계단 끝에서 작가의 문이 열릴 것이다.
"무엇이 좋았을때는 삶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 정말이에요ㅜㅜ
비단 책 뿐만 아니라 공공화장실에 부착되어있는 명언들이나 라디오에서 듣게 된 노래 등등..
너무 공감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유작가님 꼭 만나뵙고 싶어요~^^
문장을 곱씹어서 소화시켜라~
소화(내 삶으로 이해.해석.반론)시켜야 피와 살이 된다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부분 좋아서 반복재생 하고 있습니다😊
책 읽어서. 좋은부분들만 필사하는건가요 아님 책 한권 필사하나요?
필사(筆寫).
베껴쓰기.
벗겨 쓰기.
글자의 껍질을 벗겨
의미의 속을 옮기기.
밥을 꼭꼭 씹어먹듯
글을 꾹꾹 눌러 쓰기.
필사적인 필사로
작가라는
필생의 꿈 이루기.
토끼처럼 빨리빨리 읽기보다
거북이처럼 천천히 베껴 쓰듯 읽기가
작가가 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란 걸
알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
밥알을 세듯 천천히 밥을 먹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별들을 헤아리듯 천천히
생각의 우주를 펼치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말이다.
하지만 그 어려운 길
마다하지 않는 자만이
그 길을 걸어
작가에 이를 수 있다.
작가라는 꿈을 이룰 수 있다.
근데 작가가 되는 순간,
글을 쓰는 하루하루가
글쓰기의 지옥일 텐데
왜 작가가 되려 하는가?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지 못하면
작가가 될 수 없다.
밥을 먹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글을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매일매일 글이 고픈 사람만이
작가가 될 수 있다.
작가가 되어 행복할 수 있다.
글쓰기의 지옥이 아닌
글쓰기의 천국을 만들 수 있다.
필사는
글쓰기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글자의 발로 하나씩 밟아 올라가는
글쓰기의 천국의 계단 끝에서
작가의 문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