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 분출과 시간이 빚어낸 절경 [신년특집-영상에세이 백두산 사계] / KBS 2016010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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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8 май 2024
  • ▶ 화산 분출과 시간이 빚어낸 절경, 백두산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의 발원지 ‘백두산(白頭山)’. 태백산, 불함산, 개마대산, 도태산 등 여덟 개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두산은 이름만큼이나 많은 전설을 품고 있는 겨레의 성산이다. 수천 권의 책을 세워놓은 듯한 주상절리 ‘천서전첩’과 천 명의 군사들이 늘어선 듯한 천군바위 ‘압록강대협곡’ 등 여섯 번의 화산 폭발과 수만 년 동안 이뤄진 침식·풍화작용은 백두산의 독특한 비경을 빚어냈다. 해마다 백두산의 사계를 사진으로 기록해온 이정수 산 전문 사진작가의 시선을 통해, 용암이 만든 길을 따라 펼쳐지는 백두산의 절경을 영상에세이로 만난다.
    ▶ 12년간의 기록, 이정수 작가의 백두산 근참기
    12년간 백두산과 금강산의 사계를 사진 속에 담아온 이정수 산 전문 작가. 80세, 90세가 넘어도 백두산과 금강산 촬영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그의 꿈은 묘향산, 구월산, 칠보산 등 북녘의 산들을 마음 놓고 북한 땅에서 촬영하는 것이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우리 국토의 명산에서 바라본 사계를 담는 것이 소망인 이정수 산 전문 작가, 그는 하루에도 120번 모습을 바꾼다는 백두산을 사진에 담기 위해 지난 12년 동안 50회 이상 백두산 산행에 올랐다. 백두(白頭)산 천지는 백(百)번 올라가야 두(二)번 정도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1년에 260일 이상 안개가 자욱한 백두산에서 맑은 날의 풍경을 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백두의 빛깔을 오롯이 담기 위해 이정수 산 전문 사진작가와 소천지, 고산화원, 압록강 대협곡 등이 펼쳐진 백두산 남쪽언덕길을 따라 천지로 향한다.
    ▶ 백두의 사계, 그 빛깔을 담다
    “지난 12년간 백두산의 사계를 촬영한 필름들을 이어붙이면,
    그 길이가 백두산 입구에서부터 2,744m 높이의 정상을 넘습니다”
    천지를 중심으로 7만㎢의 용암대지가 펼쳐져 있고 2,700종이 넘는 식물들이 자라는 백두산은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운 얼굴을 보여준다. 천지의 물이 유일하게 흘러내리는 계곡인 달문과 68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장백폭포 물길이 백두산의 봄을 알리고, 여름이면 노란만병초, 산용담, 꿩의 다리 등 야리야리한 야생화들이 초속 40미터 이상의 강풍과 추위를 이기고 피어나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 유난히 가을이 짧아 찰나의 순간에만 만날 수 있는 소천지의 단풍과 나무가 자랄 수 없는 해발 2,000미터의 척박한 땅에 살아남은 사스래나무 군락. 그리고 일 년 중 9개월 이상 눈에 덮여있는 흰머리 산 백두산이 가장 빛나는 겨울 등 민족의 성산에서 만나는 경이로운 사계절을 전한다.
    ▶ 겨레의 영산, 백두산
    1962년 중국과 북한 정부는 ‘조중국경선조약’을 통해 백두산 천지를 기준으로 동남쪽은 북한, 북서쪽은 중국의 영토로 경계를 나누었다. 인기척 없이 텅 빈 북한 쪽 백두산과 달리 천지로 향하는 중국의 북쪽 입구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 우리 민족의 무대이며 영산인 백두산이 중국인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년간 백두산의 사계를 카메라로 담아온 이정수 사진작가는 아직은 갈 수 없는 백두산의 최고봉 ‘백두봉’을 바라보며, 닿을 수 없는 봉우리에 오를 날을 기다린다.
    ※ 이 영상은 [신년특집-영상에세이 백두산 사계(2016년 1월 1일)]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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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8

  • @user-mu4mw6ou6s
    @user-mu4mw6ou6s Месяц назад +3

    제작진 여러분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숱한 고생이 환희의 병풍처럼 열리어 님들의 노고를 보았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 @user-rb1fs8rs3s
    @user-rb1fs8rs3s Месяц назад +2

    이렇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백두산 영상으로 보기만해도 맘이설레는군요 참으로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user-mu4mw6ou6s
    @user-mu4mw6ou6s Месяц назад +2

    나는 그 이 후로 미루지 않고
    나는 그 이 후로 거짓말 않는다 ㅡ

  • @user-mu4mw6ou6s
    @user-mu4mw6ou6s Месяц назад +2

    찰나 찰나 찰나 사이
    틈과 틈의 찰나 사이
    형상 형체 없는 찰나
    우주법계 찰나 사이
    몽혼에서 깨어나라
    🌐인류여 ㅡ
    ㅡ 하늘의 아들 하생부지 천생자 ㅡ

  • @gusrl77
    @gusrl77 Месяц назад +1

    안타깝지만 백두산은 우리나라만 사용하는 지명이 됐죠 이미 세계적으로 창바이산 즉 장백산으로 통용됩니다 중국이 몇십년전부터 세계 유수에 홍보한 결과죠

  • @user-mu4mw6ou6s
    @user-mu4mw6ou6s Месяц назад +2

    나는 보았다
    허공의 북울림 태양 심박
    하늘의 연꽃 밭은 미룸없는 찰나마다 태양은 연밥 되어 구멍에서 들쑴날쑴
    나도 없고
    땅🌐없고
    천상천하 바보 언어 ㅡ
    나의 또 하나의 나
    ㅡ 하생부지 천생자 ㅡ

  • @user-mu3vo4cw3u
    @user-mu3vo4cw3u Месяц назад

    백두산 물이 20억톤 된다고 하던데 구라. 같소. 구라

  • @user-mu3vo4cw3u
    @user-mu3vo4cw3u Месяц назад

    백두산도 중국과. 밀당 해서 반쪽을. 찾아다고. 허던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