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귀족들이 향수에 집착했던 이유? | 🇫🇷 파리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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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45

  • @노영미-j8k
    @노영미-j8k 2 года назад +7

    마지막 프랑스인에 대한 정의가 마음에 와 닿네요~^^ 향수를 선물한다는 것은 받는 사람이 아름답기를 바란다~^^참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 @prad4556
    @prad4556 2 года назад +23

    향수를 맡으면서 마치 문학 작품을 읽는 것 같다는 표현 너무 좋네요… 그 자체가 향수의 느낌을 한차원 다르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승연씨의 불어도 너무 좋습니다

  • @travelingwithgrace684
    @travelingwithgrace684 2 года назад +65

    파리 여행 중이라 영상을 보고 방문해보았습니다. 직원분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어떻게 알고 방문했느냐는 질문에 유튜브를 보고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이영상 덕분에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했다고하시며 샘플을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몇년만에 향수를 바꿔보려고 겸사겸사 방문했는데, 탐구생활 덕에 이런 혜택을 받고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대현-l6z
      @김대현-l6z 2 года назад +1

      혹시 가격대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kkkkkkkkkk273
      @kkkkkkkkkk273 2 года назад

      저도 궁금하네요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 @abcdefgh.I.luv.u
      @abcdefgh.I.luv.u Год назад +1

      ​@@kkkkkkkkkk273 메모파리 검색하면 잘나오네요 75ml 33만원대 ㅎ 평균30이상인듯요

  • @잇다-i9u
    @잇다-i9u 2 года назад +3

    승연 작가님의 질문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귀에 꽂혔어요. 왜 향수가 우리를 시공을 초월해서 여행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가? 물음에 대한 답변은 많은 울림을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 가장 오래되고 본능적인 감각으로,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의 자궁 안에서 본능적으로 내재한 후각의 공간감으로 안내한다 그 곳은 원초적이고 냄새의 감각으로 소용돌이친 어쩌면 가장 평온한 상태의 들숨과 날숨의 균형상태일테죠. 비록 청각으로 전해진 아름다움의 공간이었지만 얼핏 알 것도 같은 감각을 체험한 것 같습니다.

  • @djcoolshirts
    @djcoolshirts 2 года назад +87

    시간이 맞아서 지난 주 토요일에 파리 지점 방문 했어요. 점원 분도 유튜브 촬영을 기억 하고 있더라고요. 뒤에서 보셨다고.. 덕분에 더 친절 하게 응대 해준 것 같기도 하고요. 스파클링 워터를 준비 해 주셔서 날이 더워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기분 좋게 시향 할 수 있었어요. 소파에 앉아 다양한 향을 준비 해주셨는데 재밌었던 것은 중간 중간 커피콩으로 코를 씻으면서 향을 맡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인레를 고르게 되었는데 정말 매력적인 향수입니다. 직원 분이 지난 달인가 블랙핑크의 제니가 개인적으로 방문해 인레 향 비누 등의 제품을 몇개 사갔다고 하시던데 혹시 팬이신 분들은 참고 하시고 방문 하셔도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 @sylee2039
      @sylee2039 2 года назад +11

      저도 제니가 메모파리에서 인레 향수 사갔다는 얘기 건너건너 들은 적 있어요.

    • @eunjugang6189
      @eunjugang6189 2 года назад +7

      제니가 인레 향수 쓴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진짜인가봐요!!!!

    • @coolbeige
      @coolbeige 2 года назад +6

      오오 제니가 쓰는 찐향수인가봐요! 갑자기 인레 향이 넘 궁금해지네요. 제니 이미지랑 어울리는 계열의 향인가요??

    • @sjaiwon
      @sjaiwon 2 года назад +5

      제니-인레 잘 어울리네요!!!

    • @djcoolshirts
      @djcoolshirts 2 года назад +8

      @@sylee2039 직원분이 직접 보신 거여서 아마 맞을 거예요. 직원 분도 k-pop을 좋아 해서 알아 봤다고 합니다. 영상에도 나오지만 인레 향 아주 매력적이니 기회 되시면 시향 해보세요.

  • @ysk8373
    @ysk8373 2 года назад +3

    언젠가부터 여행을 하게되면 여행 중의 내 감정과 오감에 대해 표현하는 것에 무뎌지게된 것 같아요. Sns를 하게되고 인스타그램에 올려야하는 사진을 남겨야한다는 생각만으로 사진을 찍고 사진을 골라 올리는게 여행의 목적이
    된 것 마냥요. 그러다가 조승연씨가 파리의 골목골목에 얽혀진 역사를 얘기해주시고, 클라라씨가 향수에 얽힌 이미지 묘사를 얘기해주시는 장면에서 '맞지 이런게 여행이었지' 하고 다시금 생각이 들게되네요! Marfa 향에 대해 말씀하실 때 '벌써 소리가 들린다'는 말에서도 왠지 모르게 제 마음에 몰랑거림이 들더라구요. 향을 이루는 수가지의 향료들이 모여 한번도 경험해보지못한 텍사스의 사막에 이미 제가 다녀와본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너무 대단한 것 같아요. 사실 저는 향수를 공부하기 위해 화학과를 전공으로 삼았고 프랑스로 대학원 공부를 하러왔지만 어쩌다보니 방향성을 잃고 지내온 저에게 잔잔하지만 여러 생각이 들게하는 이번 영상이었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다시 파리로 돌아가게된다면 아무 의미 없이 걸었던 rue saint-honoré 주변을 다시금 걸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Haru-up6im
    @Haru-up6im 2 года назад +6

    작가님 코 호강. 향수편 넘 잼있어요. 냄새로 풍경을 연상하다니 ... 멋져요 ^^

  • @김지우-s4f
    @김지우-s4f 2 года назад +239

    향을 맡을 때 문학 작품을 읽는 거 같다는 표현이 너무 인상 깊네요. ‘메모’라는 브랜드의 취지를 한 번에 전달하는 멋진 표현인 거 같아요. 향으로써 추억을 남긴다는 게 너무 낭만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어디서 후각의 기억이 제일 오래 간다는 말을 듣고, 여행을 가게 되면 그곳에서 향수를 하나 사서 그 향과 함께 여행의 추억을 함께 기억하려고 해요. 메모 파리의 향수를 언젠가 한 번 구매해서 시향해보고 싶네요. 이번 영상으로 좋은 브랜드를 알게 돼서 너무 좋아요 :)

    • @foreign_neighbor
      @foreign_neighbor 2 года назад +6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ywy1267
      @ywy1267 2 года назад

      향수 = 석유계 합성착향료~~ 쓸 때 주의들 해야~
      그리고
      은은하고 꼬리 꼬리 한 살 냄새가 그리워지는 그런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 @hamtaeha11
      @hamtaeha11 2 года назад

      와 저도 이제 그래봐야겠어요 💗

  • @유미순-f3u
    @유미순-f3u 2 года назад +3

    조승연씨 상의와 머플러
    아주 잘 어울려요
    프랑스에서 더욱 잘 어울리는
    조승연씨 !

  • @zipyo.jungdobby
    @zipyo.jungdobby 2 года назад +98

    메모의 자낫 향을 수년째 쓰고 있는데 그걸 만든 조향사를 보다니!! 맘속으로 악수 했어요 ㅎㅎㅎ 잘 쓰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어울린다는 칭찬듣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ㅎㅎ 이번 프랑스 시리즈 다 좋아요

  • @auroreduciel
    @auroreduciel 2 года назад +2

    07:20 그 사람이 가장 아름답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향수를 선물한다… 너무 멋진 말이에요. 메모의 이국적이고 회화적인 향수..너무 멋지네요!!!

  • @mountainginseng
    @mountainginseng 2 года назад +54

    클라라씨가 향수산업의 여러 조력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인상깊네요! 향수는 감각적이고 감상적인 제품인데 그걸 조향하는건 지극히 이과의 일이고 그것에 스토리를 부여하여 마케팅하는 건 지극히 문과적이어서 이 모든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의 열정과 애정이 느껴져요!

  • @책과날다
    @책과날다 2 года назад +1

    이번 편에서는 좀더 대화내용에 귀기울여 듣다보니,, 와~ 정말 줍고 또 주워가고 싶은 대화내용에 몰입하게 됩니다. 향수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탁구', '훅'이란 단어도 전혀 튀지 않게 들려요. 특히 클라라의 말 중 "장소가 향의 골조가 된다"는 말은 정말 무릎을 탁 치게 합니다. 여행지에서든, 어느 공간에 가든 시각으로 들어오는 이미지와 앞다퉈 후각으로 인지되는 장소의 기억도 강렬하니까요, 외국의 어느 공항에 착륙하여 비행기에 내려서 입국장에 들어서면 그나라의 독특한 향기가 있어, 아 정말 내가 한국을 떠나왔구나 느끼게 해주는 경험이 가장 쉬운 예인거 같아요,, 육아 시작과 동시에 자의반, 타의반 향수를 잊고 살고 있었는데 이 영상 보니 이제 아이들도 조큼 컸으니 다시 향수 입고 싶어지네요 ^^
    이번 프랑스 기획은 모두 다 너무 좋네요^^ 첨 프랑스에 도착하셔서 앞으로 올리실 영상 기대해 달라고 하셨을 때 정말 진심 기대한 1인으로서 기대 이상 이이상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기 직전에 인스타를 우연히 보다가 이탈리아로 이동하신거 봤어요,,)
    프랑스에서 영상을 더 찍으신다면 개인적인 사심을 담아 파리에 있는 "세익스피어앤 컴퍼니 서점"과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대한 영상
    부탁드리고 싶었습니다 ㅎㅎ
    혹시나 이탈리아에서 영상 올리신다면 개인적인 바람으로 이탈리아의 무수한 미술관들에서 일하시고 있는 미술작품 복원사들에 대한 이야기, 역사 속 복원사들의 역할 등에 대하여 다뤄주시면 어떨까요^^ (망구 혼자 바램입니다 ㅎ)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똥무
    @똥무 2 года назад +3

    조승연님 프랑스에서 옷 왜 일케 이뻐요♡? 갈색이 너무 잘 받네요 이쁘십니다

  • @jungheekim1469
    @jungheekim1469 2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지난 여행을 오래 간직하고 떠올리고 싶어서, 가벼운 티셔츠나 에코백을 구입해서 가끔식 그걸 입고 들때마다 여행을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향수로 공간을 떠올리다니...
    정말 다음에 파리에 간다면 바로 달려가서 '인레'를 맡아보고 싶어요.
    사랑스럽던 사람들이 있던 미얀마
    드넓은 인레호수가 그립습니다.
    멋진 이야기 감사합니다.^^

  • @min-ur4wy
    @min-ur4wy 2 года назад +1

    Bonjour Bienvenue 하며 작가님을 찐으로 반기는 클라라님의 모습이 인상깊네요👏👏

  • @spring447
    @spring447 2 года назад +1

    오늘도 랜선 여행 행복했습니다~~^^ 프랑스 향수 역사까지 흥미로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nso-d6r
    @enso-d6r 2 года назад +2

    클라라와 나눈 대화보다 향수가 음악과 같다는 작가님의 설명이 와 닿는 것 같아요...음악을 계속 들으면 베이스와 같은 그 안의 여러 악기들의 소리가 들리는 것 처럼 향수도 '이 향은 무슨 향이다'라는 것을 의식하고 맡으면 향이 잘 나는 것 처럼요...!

  • @user-ae5pa
    @user-ae5pa 2 года назад +3

    물만난 물고기 컨텐츠 ㄷㄷㄷ 요즘 올라오는 영상마다 너무 재밌습니다 ㅜㅜㅜㅜ

  • @꺄르륵-n1u
    @꺄르륵-n1u 2 года назад +3

    조향사가 꿈이라 지금 화학과를 목표로 공부하는 고3입니다!! 코로나 걸려서 오랜만에 유튜브 들어왔는데 작년까지 맨날 나올때마다 챙겨보던 조승연님 채널에서!!향수에 대해 그것도 프랑스에 가셔서!! 영상을 찍어 올려주셔서 너무 기뻐요 ㅠㅠㅠㅠ 미리 간접 미래 체험을 하는 것 같아서 벌써부터 신나고, 공부하는게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막 생겨났어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rachelc9761
    @rachelc9761 Год назад +2

    조승연 작가님의 영상에는 인문학적 교양과함께 자신만의 철학을 세련되게 녹여내는 재주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아마도 인생의 많은 경험과 고찰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즘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이고 애청하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감사합니다💗

  • @OurTodayandTomorrow
    @OurTodayandTomorrow Год назад

    향수를 직접 만들어본다. 라는 나의 작은 목표가 조승연님의 탐구생활 덕분에 상기 됩니다. 꼭 여행할 나라 중 우선순위에 많은 지인이 가본 프랑스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하기 위한 노력을 .DO DO DO DO DO DO ^^ 좋은 생활이야기 건강한 웃음 늘 감사합니다.

  • @그림일기-k2s
    @그림일기-k2s 2 года назад +2

    향수를 통해 전혀 몰랐던 한 나라의 의식까지 알수 있다는게 정말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영감은 어디서든 올 수 있군요. 참깨를 태우는 의식을 보며 향의 영감을 떠올렸다는 게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 @D2000s
    @D2000s 2 года назад +29

    파리 시리즈 너무 좋아요❤❤❤

  • @kangya1545
    @kangya1545 2 года назад +132

    오오옹 프랑스에서 조향학교를 졸업한 학생인데 , 저의 가장 최애 브랜드 메모를 소개해주다니!! 너무 좋네요
    메모 브랜드를 평소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같은 계열사 브랜드 floraiku도 추천드려요😊
    몇가지 덧붙이자면 저기 나오는 Appartement etoile에 위치한 조향회사는, symrise 라고 국제적으로 탑 5안에 들어가는 큰 향료 회사이고요. 실제로는 조향사 분들이 향을 만들때는 혼자 만드시는게 아니고, fragrance developer 또는 evaluator 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마케팅팀과 세일즈 팀의 합작으로 향이 만들어 진다고 볼 수 있어요!
    요번에 파리시리즈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고 항상 응원해요!

    • @고마세리마-z9h
      @고마세리마-z9h 2 года назад +3

      남자이며, 올해로 혈기왕성한 ㅋㅋ50대입니다.봄, 여름에 어울릴만한 메모향수 추천부탁드립니다.

    • @kangya1545
      @kangya1545 2 года назад +3

      @@고마세리마-z9h 안녕하세요
      사람마다 취향이 현저히 다르나 제가 좋아하는 중성적인 향수는 아이리쉬 레더입니다! 하지만 여름에 뿌리기에는 다소 무거울 수 있으니 매장에서 시향해보세요

    • @motohyun9359
      @motohyun9359 2 года назад +1

      저는 사계절 홈메남자향수
      '불가리. 와 조르지오 알마니 "
      만 번갈아 가며 사용하며. 매우
      만족하는 향기입니다
      고급지며 은은한 향기가 오래
      갑니당😅
      은은하게 추천드립니다

    • @시몬-k9n
      @시몬-k9n 2 года назад +1

      오~ 조향학교에 관심이 많은데 혹시 졸업하시고 관련업에 종사하시고 계신가요?

    • @nfdiwowoxkshiqd
      @nfdiwowoxkshiqd 2 года назад +1

      와 프랑스에는 조향학교가 있군요 한극에서 취미로 조향을 배워보고싶은데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 @한혜정-s8b
    @한혜정-s8b 2 года назад +5

    프랑스 향수 문화에 대해서 잘배웠어용 간접 프랑스 여행하는거 같아서 넘 좋아용👍👍👍

  • @jadekwak1431
    @jadekwak1431 2 года назад +19

    오늘 패션도 불어 하시는 모습 넘 멋져요 작가님👍

  • @holymoly927
    @holymoly927 2 года назад +3

    정말 고퀄의 컨텐츠네요. 깊이 감사함을 느끼며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

  • @Oatlatte_mocha
    @Oatlatte_mocha 2 года назад +22

    파리와 불어하는 조승연님과 메모 향수라니! 최고의 조합이에요 ❤️

  • @Juliana-p9m3k
    @Juliana-p9m3k 2 года назад +3

    향수를 너무 좋아하는 여자이자, 엄마인 구독자입니다. 클라라씨가 말한대로 저는 그걸 경험해서 더더욱 와닿아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먼저 느끼는 감각이 후각이라는 것을. 아이를 출산하자마자 탯줄도 안 끊고 제 배 위에 올려주면, 아기는 엄마냄새를 맡고 ‘엄마다!’ 라고 안다고 하더라구요. 껌껌하고 양수안에서 10개월이나 있는데, 어떻게 ‘냄새’ 라는 것을 알까요? 그게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후각적인 향수가 참 매력적으로 끌리는 것 같아요~

  • @차준우-p8t
    @차준우-p8t 2 года назад +3

    Marfa 향수를 이야기하면서 사막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인상깊네요.
    향, 냄새라는 것이 그만큼 강력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흙이 비에 젖을 때 나는 특유의 향을 맡았었는데 불현듯 고등학교 시절 텅빈 운동장의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메모의 향수에는 그러한 큐레이션이 함께 있는 것 같아서 메모의 향을 맡으면서 떠오를 그 풍경들이 참 궁금해집니다.

  • @jonathansik472
    @jonathansik472 2 года назад +1

    저희 신혼부부가 마침 프랑스에 있는데..너무 흥미롭고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 @happy-tiger212
    @happy-tiger212 2 года назад +36

    예전부터 향수샵이 있던 자리에 현재 조향사들이 독립 향수점을 차린다는 것이 참 낭만적이고 향수에 대한 깊이가 있는 나라임을 알 수 있어 더욱 메모파리에 관심이 생기네요..예전에는 향수 선물하는 것이 사랑과 존경, 사랑고백같은 의미라고 클라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저 자신에게 향수를 선물할 때 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담아 신중하게 골라야겠어요💝 그 향수가 곧 나의 기분과 이미지를 만드니까요. 원래도 향수를 사랑했지만 역사와 의미까지 아니 더 사랑하게되네요. 이런 좋은 컨텐츠 너무 감사합니다.😊

  • @bookstoremaster1023
    @bookstoremaster1023 2 года назад

    아침에 이 영상 보면서 향수뿌리고 아침을 즐기고 왔어요 파리는 어떻게 날씨가 꾸리꾸리해도 너무 예쁘네요

  • @yenn1460
    @yenn1460 2 года назад +1

    불어는 아무리 들어도 언어 자체가 그냥 예술같네요 발음이 너무 아름다워요 향수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런 영상 너무 귀하고 정보 많이 얻어 갑니다 ☺️

  • @seankim6090
    @seankim6090 2 года назад +15

    사람들의 추억을 제조한다니.. 이거 너무 인상적인 것 같아요.. 메모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아 파리 가고 싶다 ㅠ

  • @채영신-x3e
    @채영신-x3e 2 года назад +79

    클라라 님께서 향 설명을 정말 잘하시는 것 같아요. 머릿속에서 어떤 향일지 상상이 되네요ㅎㅎ 그리고 작가님 프랑스어 어쩜 그리 잘 하시나요?? 원래도 잘 하시는 거 예전 인터뷰 영상에서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도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저는 향수를 정말 좋아해서 이번 영상 정말 재밌게 봤네요!! 앞으로도 이런 영상들 많이 부탁드려요~😉

  • @realdiggy
    @realdiggy 2 года назад +1

    "우리 브랜드의 핵심은 사람들의 추억을 제조하는 것이에요,그들의 인생의 일부가 되고,마음을 건드리는 것이죠" 메모 브랜드의 철학이 이 한 마디에 녹아있는것 같아 좋았습니다.보통 우리가 향수를 뿌릴때는 어떤 옷과 이미지에 맞출지 그런것들을 생각하는 정도인데,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예전에 갔었던 곳이나 만났던 사람들과의 기억들이 향수를 뿌리면 기억이 나게 할수 있다는 것이 향수가 가진 큰 매력인 것 같아요.여행을 갈때 어떤 특정향수를 계속 입었다면 나중에 시간이 지난후에도 그 향수를 뿌리면 그 여행에서의 기억들이 생각이 나는 그런 것..단순하게 향이 좋다는 개념보다 추억을 상기시키는 도구로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게 참 매력있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 @song30723
    @song30723 2 года назад

    프랑스어는 참 듣기 좋고 부드러워요. 못알아들어도요. 특히 향수 이야기를 불어로 하니 품위있어보이네요.

  • @Sssissssc
    @Sssissssc 2 года назад +4

    장소가 향의 골조가 된다는 말은
    역시나 제가 왜 향수를 좋아하게됐는지 이해시켜주는 말이었어요
    향수 중에 프랑스 니치향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냥 어떤향입니다 보단 어느 곳에서 영감을 받아서, 어느 곳에 있는 듯한 향을 전달한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서 좋아합니다 .
    후각에 의한 자극이 제일 뇌에 오래 남기도 하고 , 예를 들어 아무리 장미꽃 백송이를 안고 있어도 향수의 그 향만큼 맴돌지 않고 , 매일 매일 장미꽃을 따지 않아도 그 느낌을 항상 받을 수 있어 향수를 좋아하거든요 ㅠㅜ 향수는 공간을 이어준다는 작가님 말도 좋습니다 향수의 장점은 내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곳 , 없는 것을 대신 느끼게 해줄수 있는 그런 점이 빠질수 밖에 없는 ㅜㅜㅜㅜㅜ 작가님 보니 저도 빨리 프랑스로 여행가고싶네우 ㅜㅜ

  • @솔솔-e4r
    @솔솔-e4r 2 года назад +1

    두 분의 대화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람은 태어나서 보고 듣는 것보다 냄새를 맡는 것을 가장 먼저 한다는 것이네요. 냄새로 사람을 기억한다는 것. 요즘 제가 가장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에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지만 제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은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방법으로 그 사람의 향수를 통해 그리워하고 있어요. 특히나 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사람들의 추억을 제조하는 것이라는 말이 저의 마음에 크게 자리잡네요. 특정 향수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아파하게 만드는 제 일부이기도 하다는 걸 두 분의 대화 속에서 많이 느꼈습니다.
    클라라가 한 말 중 향수가 내 인생의 일부가 되기도, 마음을 건드리는 부분. 이라는 이 말이 제가 마음 속으로 느꼈지만 말로 정리 못하던 것을 한 번에 한 문장으로 정리해준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향수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한 번 그 향을 맡으러 향수를 꺼내러 가봐야겠어요. 그 사람을 추억하기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 @lemondedeshuka5712
    @lemondedeshuka5712 2 года назад +4

    작가님 덕에 파리 신행이 더 기대가 됩니다 ㅎㅎ

  • @user-vl8wi1my6k
    @user-vl8wi1my6k Год назад +2

    자켓이랑 머플러 스타일링 너무 멋지네요 !

  • @페니드레드풀
    @페니드레드풀 2 года назад +45

    메모파리 너무 좋아하는 니치 브랜드인데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요 ㅠㅠ 대표분이 여행가 겸 시인이라 여행지의 추억을 향수로 만드는 작업이 가능했겠어요. 비하인드를 듣고 향을 맡으니 더욱 멋진거같아요. 저도 인레 향 참 좋아합니다!!

  • @likejung8243
    @likejung8243 2 года назад

    그 사람이 아름답길 바라는 고백의 뜻으로 향수를 선물했다는 이야기가 너무 낭만적입니다. 어필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향수를 뿌리는 게 아니라 아니라 사랑하는 누군가를 온전히 위하는 마음으로 주었다는 것. 나와 상관없이 그사람이 아름답길 바라는 것은 더 아름다운 사랑의 태도라고 생각되었어요. 그 유래가 향수를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 같아요.
    프랑스인은 사소한 것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 것이라는 말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삶을 열망하는 힘이 필요할 때마다 프랑스 영화를 보곤 하는데, 개인의 사소한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는 프랑스인들의 가치관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흥미롭네요! 그 가치가 프랑스 예술이나 생활 전체에 깔려 문화로써 작용되고 있는 것도 재미있어요.
    내년에 프랑스 릴로 교환학생을 가는데 꼭 파리에 들려서 메모 향수로 추억을 제조해봐야겠어요. 작가님 파리 시리즈 잘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가기 전부터 프랑스라는 나라에 애정을 쌓아가고 있네요!!

  • @avrillapin
    @avrillapin 2 года назад +5

    사소한 걸 굉장히 중요시 하는 것, 그리고 모순된 주장을 동시에 가질 줄 아는 것 크으... 향수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영상이네요~ 파리가면 인디펜던트 향수집 가보고 싶어요~! 어디에도 없는 재미나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당 :)

  • @spmk198r
    @spmk198r Год назад +3

    소설 향수 읽고 굉장히 독특한 소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영상 보고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애초에 학창시절에 읽은 책들은 그저 명작이라고 해서 읽은 것들이 많아서 배경지식도 모르고 읽어서 기억에 안 남는 것도 많은데, 향수는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장면이 많아서 몇몇 장면이 기억에 남는 소설이기도 했어요

  • @지지-z3d
    @지지-z3d 2 года назад +22

    메모파리에 대한 브랜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브랜드가 되길 원한다고 하신것이 인상깊어요! 저는 마음에 드는 향수를 발견하면 해당 브랜드에 대해서도 궁금해지고 다른 향에도 관심이 생기거든요. 특히나 메모는 '장소'에 대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라서 그런지 그 향수를 뿌릴때마다 해당 장소로 여행을 가고싶은 마음이 생겨요. 이 향을 만든 사람은 거기서 뭘 보고 이 향을 만들어낸걸까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니라 더 궁금해지는것도 있는데 장소에 대한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나 책을 제공하는 것이 인상깊어요. 그래서인지 문학 작품을 읽는것과 같다는 말이 참 좋네요😊
    만약 메모 향에서 이야기하는 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면세점에서 그 향수를 사서 향과 함께 여행을 하는것이 한 단계 더 깊게 여행할수 있는 방법 같아서 다음에는 꼭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 @므앙-n5m
    @므앙-n5m 2 года назад +21

    전 외국 사람이 향수를 많이 뿌리는 이유가 단순하게 우리나라 사람보다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그걸 감추기 위해 향수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까 너무 흥미로워요 ㅋㅋㅋㅋ 향수 설명이 문학작품처럼 되어 있어서 뭔가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향수를 속죄를 하기 위해 참깨를 뿌리는 풍습에서 영향을 받아서 제작했다니..넘 흥미로워요 ㅋㅋㅋㅋ,..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 @hongchung_
    @hongchung_ 2 года назад +5

    프랑스 이런 갬성이 좋은거임,,,ㅠㅠ 향수 덕후로서 넘 좋다ㅠㅠ

  • @두두패밀리-j9y
    @두두패밀리-j9y 2 года назад +6

    작가님 안녕하세요.항상 컨텐츠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내일 동생이 노르망디에서 결혼식을 올려서 파리에 와있는데, 작가님 영상 보니 더 반갑네요:)

    • @두두패밀리-j9y
      @두두패밀리-j9y 2 года назад +1

      시간되시면 오셔서 컨텐츠에 활용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ㅎㅎ

  • @숭구리당당-j9b
    @숭구리당당-j9b 2 года назад +1

    조향사가 프랑스의 역사 속에서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게 된 계기와 향으로 누군가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저를 가장 잘 표현하고,잘 맞는 향수를 만나서 클라라 몰로이님의 말처럼 좋은 문학작품 같은 인상과 분위를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승연 작가님과 랜선 향수 여행을 떠난 것 같아서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nicolekimdelaloire
    @nicolekimdelaloire 2 года назад +5

    진짜 프랑스에 대해 잘 아시네요!!대단!! 멋지십니다!♡

  • @람군-f2r
    @람군-f2r 2 года назад +2

    여러 사람이 모이면 더 똑똑해 진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기본 생각이라는 말이 인상 깊네요.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 향수를 만드는 공정은 고집스러워 보이는 늙은 조향사가 꽉 막힌 공간에서 혼자 이것저것 재료를 취합하고 향을 맡으면서 향수를 만드는 거라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여러 사람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받으면서 모두의 생각을 모아 하나의 향수를 탄생시킨다는 걸 알게되니 클라라의 저 말이 많이 와닿습니다. 향수 안에 작은 향기 공장이 운영되고 있었네요.

  • @슈베르르-i7n
    @슈베르르-i7n 2 года назад +2

    오늘 의상 너무 멋져요^^
    덕분에 사랑하는 향수에대해 더 깊이 알게되었습니다

  • @막귀-c9e
    @막귀-c9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모순 된 주장을 동시에 가질 줄 아는 것이 참 조헨요^^

  • @오드리햇반-n4n
    @오드리햇반-n4n 2 года назад +1

    영상을 보며 나의 영혼에 위안이 되어줄 향을 찾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생깁니다. 눈을 뜨지도 못하는 아기가 본능적으로 엄마의 살냄새, 젖냄새로 엄마의 품을 알아채고 울음을 그치는 원초의 감각에 대해 작가님과 클라라님이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클라라가 말한 ‘열대의 습기가 응결된 향’, ‘호수위에 떠오르는 구름의 물결향’, “꽃이 깔린 숲의 냄새‘ 그것들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를 듯한 몸시 궁금한 향입니다. 아름다운 장면이 시(poem)가 되고, 시가 향이 되고, 그리고 향이 추억이 될 것 같은 그런 마술 같은 현대판 연금술사를 만나는 듯한 신비한 느낌을 영상을 보면서 경험했습니다.

  • @inami78
    @inami78 2 года назад +4

    향으로 각인되는 사람 이미지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즐겨 쓰는 향수가 있습니다

  • @hjk5165
    @hjk5165 2 года назад +12

    향수도 흥미로웠지만 보는 내내 재킷이 넘 예쁘고 잘 어울리시네요. 빠리랑도 잘 어울렸지만 날씨까지 옷을 돋보이게 해준 완벽한 꼴라보

  • @deepdiveintooooo
    @deepdiveintooooo 2 года назад +10

    진짜 좋은 영상이다. 넷플릭스 뭐하니 빨리 조승연님 캐스팅해서 시리즈 만들어 주삼

  • @강인숙-l9o
    @강인숙-l9o 2 года назад

    패션니스타가 되어가네요.
    향수와 스카프가 넘 어울려요.
    보기에 좋아요.♡♡♡

  • @user-lllll3lll7s
    @user-lllll3lll7s 2 года назад

    사소한걸 굉장히 중요시하고 모순된 입장을 동시에 갖는 것
    언제나 제 성격이 이렇다 생각했는데 제가 프랑스라는 나라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네용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당❣️

  • @godtal
    @godtal 2 года назад +1

    "보거나 듣기 전에 냄새는 맡는다는 것" 저 또한 되게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향수가 좋아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아닌, 향 그 자체에 대한 고찰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 @yek7078
    @yek7078 2 года назад

    향수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거기에 얽힌 인간의 이야기(역사와 후각에 대한)는 재밌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적인 것을 향수에 빗대어 설명하신 마지막 부분 또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julee4304
    @julee4304 2 года назад +1

    프랑스 향수에 들을수있는 컨텐츠 넘 감사합니다 작가님👏👏

  • @joominihobeop
    @joominihobeop 2 года назад

    호수위에 떠오르는 물결처럼이라고 향을 표현하는 언어가 너무 이쁘네요~ 말로써도 힐링이 되는데 향을 맡으면 얼만나 더 힐링이 될지 기대됩니다~

  • @lanzzangi
    @lanzzangi Год назад

    조박사님 창으로 고개 내밀 때 에뜨왈 개선문 보이는 순간 이미 심쿵~ㅎㅎ벌써 파리 다녀온 지 한 달 되어서 넘 그리워요.. 아옹 의상도 멋지시고 불어 많이 사용하시는 편이라 더 멋지시네용향수에 대한 주제 넘 좋아용!

  • @SOL_A
    @SOL_A 2 года назад

    조승연 님 평생 파리에 가둬두고 싶어지는 영상...8ㅅ8... 💜

  • @ezinnny_4274
    @ezinnny_4274 2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해외여행을 다닐때마다 그 도시에서 꼭 향수를 구입하는데요 클라라가 메모의 핵심이 사람들의 추억을 제조한다고 하기에.. 저도 그 향을 뿌릴때마다 항상 그 도시를 회상하고했었는데요 향수는 그저 냄새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때의 기억 마저 추억하게하죠 근데 그것이 브랜드의 핵심이라고 하니 더 와닿고 꼭 시향해보고싶어지네요 정말궁금한 향수였는데 감사합니다^^

  • @ntnia10
    @ntnia10 2 года назад

    이번 영상은 저에겐 진심으로 눈물 나는 내용입니다.
    대학시절에 파뜨리크 쥐스킨트 작품에 빠져 향수.좀머씨이야기.비둘기.등등..
    그러면서 프랑스를 동경 하고.조향사란 직업에 관심을 두며.배워 보고 싶단 희망을 품고 지내온것 같아요.
    그냥그냥 직장인으로 살아오며 다시 한번 그때의 관심사와 열정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쌤의 불어 대화를 직접 보고 있으니 역시..그때 불어를 배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또 남는....오늘였습니다.여튼 오늘 콘텐츠 .너무 감사드려요!!!!~~~~~~~^^

  • @amano6386
    @amano6386 2 года назад

    늘~~채널을 보며 느끼지만
    무언가를 누구의 해석에서 같이 느끼느냐에 따라 시각이 달라지듯^^ 아마도 저는 개인적 저의 사고를 더욱 깊게 생각할 수 있는 한권의 책을 만난듯 해서 늘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관계자분들도 늘 행복하세요

  • @moonsuzin
    @moonsuzin 2 года назад +1

    프랑스 향수의 역사는 왕정시대로 올라간다는 부분이요:)
    향수를 선물한다는 것은 받는 사람에 대한 존경의 상징이 되었고 거의 사랑고백과 같았다는 부분이 참 인상깊습니다.
    저도 향수를 정말 많이 고민하며 누군가에게 선물해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투자한 생각과 시간과 마음을 떠올려보니,
    저도 상대를 향한 사랑과 존경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새삼 느껴지더라구요 -
    이런 인간의 마음은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향수의 문화를 비교적 어렵지 않게 향유할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게 되는...
    파리 향수의 역사를 일부 맛볼 수 있는
    메모파리의 향에 대한 설명도 짜릿할만큼 궁금했어요,
    특히 사찰에 뿌린 후 올라오는 참깨 향이라니-
    정말 1분 1초 집중력있게 본 콘텐츠였습니다:)
    + 여담으로,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하며 향수 편집샵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저는 사랑과 존경을 키워드로 재밌는 아이디어도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livinglife3562
    @livinglife3562 2 года назад +18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10년 정도 살았었는데 저런 풍습이있는지는 몰랐어요! 여름에 다시 방문할 계획인데 기회가된다면 더 공부하고 사원을 다시 가봐야겠어요ㅎㅎ 작가님의 채널을 발견하고나선 일상속에 남아있는 문학이 보이니 너무 즐겁고 신기해요ㅎㅎ 작가님 롱런해주세요!!

    • @이화연-j4w
      @이화연-j4w Год назад

      자바섬이요?
      듣기만 했지요
      부럽네요
      아름답지요?

  • @환상동화-o2o
    @환상동화-o2o 2 года назад

    장기간의 코로나로 해외 여행에 목말라 있던 요즘이었는데 마침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조승연님과 파리를 여행하며 힐링하는 기분이었어요. 향수에 대해 많은 정보도 얻게 되었고, MEMO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잘 알수 있게 되었어요. 여행지의 향기로운 메모리라는 슬로건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연예인 정유미씨가 해외 여행을 갈 때마다, 여행지에 도착한 첫 날 향수를 꼭 하나씩 구입해서 여행 내내 그 향수만 뿌리신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지난 후에 그곳에서 뿌린 향수 냄새를 다시 맡으면 여행지에서의 추억이 저절로 떠오른다는 말이 감명깊었습니다. 저도 코로나가 끝나면 꼭 해외 여행을 가서 기억에 남길 향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 @yeseulpark6879
    @yeseulpark6879 2 года назад +10

    메모의 향수는 장소가 향의 골조가 된다는 게 인상깊어요.
    저는 여행을 가면 항상 향수를 사요.
    여행지에서 산 향수를 사용할 때마다 그곳에서의 기억과 감정을 추억하는 사람으로서 클라라의 말이 공감이 가요.
    그리고 이렇게 브랜드의 기원이나 생각 가치등을 알게 되니 메모의 향수가 또 다르게 느껴집니다.
    언젠가 저도 파리에 가서 메모에 들러보고 싶네요!!

    • @eequalmcsquare
      @eequalmcsquare 2 года назад +1

      여행지에서 향수를 사실때 보통 어디서 사시나요? 궁금하네용.
      또, 해당 향이 그 나라, 여행하면서 느낀 기분, 감정에 어울릴만한 향을 선택하시나요? 아니면 한국에서 향수를 살때와 동일하게 나에게 맞는 향수에 맞춰서 구매하시나요?
      궁금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 @yeseulpark6879
      @yeseulpark6879 2 года назад +1

      @@eequalmcsquare저는 면세점이나 로컬샵 길러리 상관없이 구매해요. 가끔은 검색해서 현지분들이 많이 가는 로컬샵을 갈때도 있구요!
      그때의 기분이나 상황 이 나라에서 뿌리고 싶은 향을 위주로 구매하는 것 같아요!

  • @eidk4762
    @eidk4762 2 года назад +8

    향수의 세계가 이렇게 깊은지 처음 알았네요.. 무슨 예술 작품 같은 느낌입니다..! 좋은 경험 대리만족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sophiam1522
    @sophiam152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컨텐츠내용도, 전달하시는 조승연씨의 화법도, 댓글까지 다 너무 좋네요!
    2000년도에 향수마을가서 치자향에 가까운 향수를 사왔었는데, 20대 젊은시절로 잠시 추억여행했네요!
    감사합니다❤

  • @Charis_IM
    @Charis_IM 2 года назад

    C’est notre sens le plus ancien, on sentait avant de voir ou d’entendre.
    맞아요, 보고 듣기전에 아가가 엄마향을 알듯이-
    향은 참 많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거 같아요.
    추억을 만들고 마음을 두드릴수 있는 향수, 멋지네요.
    파리에 살고있으면서 여기는 아직 못가봤어요ㅎㅎ
    만나고프네요 작가님!

  • @Artist_Aejoo
    @Artist_Aejoo 2 года назад +2

    컨텐츠가 다 굉장히
    알차신것같아용~~
    잘 보고 갑니다♡

  • @aujourdoi7832
    @aujourdoi7832 2 года назад +5

    향수를 사보기만 했지 이렇게 깊게 역사를 알려주실줄이야~~ 프랑스에서 살면 향수를 접할 기회가 많은데 이제부터 향기맡으면서 두 세번은 생각할듯ㅋㅋㅋㅋㅋㅋㅋ

  • @조미경-d2c
    @조미경-d2c 2 года назад

    영상 뒤쪽의 스카프두른 슈트모습이 넘 멋지신데요?^^ 다음에 파리가면 소개해주신 향수샵도 방문해보고싶습니다.오늘 콘텐츠는 잼나고 유익하고 기분도 좋아지는 콘텐츠입니다.^^

  • @모로리-k9h
    @모로리-k9h 2 года назад +1

    전에 어떤여배우가 외국에 여행가서 그나라의 향수를 사서 여행하는 내내 뿌리고다니면 나중에 그 향기를 맡았을때 여행지에서의 추억과 향기가 떠오른다고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키스받고싶은곳에 향수를 뿌린다는 여배우의 말조차도 인상깊어요!!
    메모라는 브랜드가 단순히 좋은 향뿐만 아니라 내가 특별하게 느꼈던 곳에서의 메모리를 향기로 인해 떠올려주게 한다는것이 다르게 와닿네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곳의 기억을 떠오르게해주는 향수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 @천왕성-g5f
    @천왕성-g5f 2 года назад +6

    10:46 뭔가 식재료로만 생각했던 팔각향이 오르간중에있디니 저 많은 병들 사이에 마늘향이나 깻잎같은 향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병의 가짓수를 보면 왠지 유황향이라던가 쇠향같은 상상하지 못할 향들이 있을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메모라는 브랜드는 처음 이 영상으로 알게 되었는데
    저도 매혹하는 다크한향보다는 뿌릴때 저 자신의 기분전환이 되는 향을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더 메모가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브랜드를 하나 알아가는것같아요 !!

  • @강민지-f5b
    @강민지-f5b 2 года назад

    가장 오래되고 본능적인 감각, 후각을 통해 사람들의 추억을 제조한다는 메모....... 인생의 일부가 되고 마음을 건드린다는 표현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 @user-cmh0688
    @user-cmh0688 2 года назад +22

    향수이야기 너무 흥미롭고 좋았어요:)
    향기의 종류가 많아서 놀라웠고 프랑스답게 향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대단하네요 👏
    작가님 목상태가 좀 안좋은거 같은데…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 @sarang_and_pyeonghwa
    @sarang_and_pyeonghwa 2 года назад +11

    향으로 어떤 공간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이 향수랑 여행이 비슷한 것 같아요~ 향을 구성하고 실현하는 조향사라는 직업도 멋지네요..🥰 메모파리의 향수가 상상하도록 하는 공간으로 그 향수를 뿌리고 여행을 가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겠어요😆

  • @ahn4571
    @ahn4571 2 года назад

    조향사를 꿈꾸게한 아들에게 권하고
    싶은 방송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두 잘봤습니다.^^

  • @웬디-w6l
    @웬디-w6l 2 года назад +6

    작가님께서 향수 주제로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향은 되게 주관적이라는 점,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다는 점이 정말 매력인 것 같아요:) 또 클라라님 말씀처럼 향이라는 게 되게 추상적이어서 색깔, 독특한 단어 등 여러가지로 표현되는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심장으로 느껴지는 느낌! 흥미로운 컨텐츠 감사해요🤍

  • @tpsong
    @tpsong 2 года назад +6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면 더 똑똑해진다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들리고 생각해보면 맞는 이야기네요 모든 이의 의견이 자양분이 된다는 말도 기억에 남네요

  • @여유행복-x3h
    @여유행복-x3h 2 года назад

    참깨향이 나는 향수가 인상깊네요
    사찰위로 떠오르는 참깨의 향~^^

  • @nevaeh_nevy
    @nevaeh_nevy 2 года назад +11

    5:10 장소를 떠올린다는 말 너무 공감되네요:) 저는 해외, 국내 여행을 갈 때마다 뿌리는 향수를 딱 하나만 가지고 가요! 그러면 나중에 여행이 끝난 뒤에도 그 향수 향을 맡으면 그 향이 났던 장소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기 쉽거든요:) 향으로 기억을 하면 세세한 것까지 기억이 나더라구요.. 얼마전 메모향수를 알게되어 검색 해보고 그랬는데 저 곳에 위치하여 있는지는 꿈에도 몰랐네요…! 게다가 공간을 향으로 기억하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이런 향수라니…향수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번 영상에 나오는 저 곳이 정말 가고싶은 장소 중 하나인데 이렇게 영상으로 승연님이 설명해주시는 것을 보고있으니 정말 기분이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6:30 에서 향을 오래가게 하는 방법이 열을 통해서라도 했는데 꿈에도 몰랐어요… 저는 지금까지 오래가게 하려고 바세린을 바른다던지 차갑게 식힌다던지 많은 짓(?) 들을 했었는데😆 이젠 그냥 자연스럽게 나둬야겠어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고 방문해서 저 장소만의 향을 기억하고 싶네요.

  • @twinkleyoo4100
    @twinkleyoo4100 2 года назад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후각이라는것이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가장 근본적인 본능이고 우리는 그만큼 후각이라는 본능을 가장 기본으로 가지고 타고난다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우리는 그 사람의 냄새를 기억하고 냄새만으로도 강렬한 이미지를 받으니 향수는 우리에게 빼놓을수 없는 아이템인것같아요.
    좋은 영상과 이야기 너무 잘봤습니다.

  • @bellabella3403
    @bellabella3403 2 года назад +5

    조승연작가님 만이 만들수있는 컨텐츠.
    프랑쎄 하실 때 왜이렇게 근사하죠?
    그걸 안방에서 앉아서 호사를 누리는 우리들♡

  • @kimys1303
    @kimys1303 2 года назад

    인간의 본능이자 엄마와의 연결고리인 후각이라고 설명해주신 만큼 사람을 만나는 것에 있어 첫인상, 상대에게서 나는 냄새와 향이 중요하죠. 저도 항상 누구를 만나기전에 제 몸에서 나쁜냄새는 안나는지 확인하고는 합니다. 향을 통해서 추억을 만들어내는 프랑스 조향사들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네요^^ 프랑스편의 유익한 내용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 @ymaimee
    @ymaimee 2 года назад +2

    우와 이런 향수도 있군요!!! 완전 궁금… 흥미롭단 단어는 이럴때 쓰나봐요. 맘에 드는 도시의 향수 하나 사고 싶네요. 영상은 빠리여행한 기분 들어 좋았습니당.

  • @channel-vd8sr
    @channel-vd8sr 2 года назад +6

    유럽에서 이런저런 언어 공부한 딸과 같이 보게 되었는데, 딸아이가 작가님 프랑스어 하시는 거 듣더니 그냥 프랑스인이 말하는 거 같다고 깜짝 놀라네요. 자긴 유럽어 중 프랑스어 듣기가 제일 어려웠대요. 제 생각엔 작가님의 품격있는 표현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 @김예강-x5u
    @김예강-x5u 2 года назад +1

    향수 영상도 재미있었지만 승연씨가 코디한 체크마이에 스카프 넘 맘에들어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 @jhsung867
    @jhsung867 2 года назад +1

    스카프...진짜..느낌 너무 좋아요!!

  • @xianglanagniel4042
    @xianglanagniel4042 2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작가님 콘텐츠 유익하네요.파리 외 다른 프랑스 지방의 콘텐츠도 보고싶어요.

  • @greentree4243
    @greentree4243 2 года назад

    이번 편은 보는내내 향이 나는 것 같았어요. :) 저도 존경하는 분께 향수를 선물하고 싶어지네요. 파리 시리즈 아껴가며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