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장님. 이렇게 1시간안에 미국 보험제도와 약점을 잘 설명하신분은 정말 소장님 밖에 없네요. 전 미국에서 14년 동안 간호사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새롭게 알게되는 지식이 많네요. 저도 병원에서 오래 일하고 있지만 정말 의료비가 너무 비쌉니다. 보험이 있어도 보통 80%정도만 커버해주고 나머지는 자기가 부담을 해야 되거든요.
네. 좀 좋은 보험들은 그렇고요. 매달 내는 보험료가 적은 보험들은 80%미만으로 커버해줍니다. 여기는 의료비가 워낙 비싸서 20%로 굉장히 크죠. 제 직장 동료가 제왕절개로 애를 낳았는데 보험으로 커버하고도 $5000정도 내었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서 이틀있다가 퇴원해서도요.
@@jaesuklaurence4807 글쿤요..일본은 임신은 정부보조로 무료진료해주는데 출산을 병이 아니라고 규정. 건강보험에서 제외됩니다.출산입원비 보통 50만엔 전후 나오는데 지자체에서 50만엔정도를 출산수당으로 지급해주지요. 근데 만약 진통이 길어져 촉진제 한방이리도 맞으면 바로 건강보험 대상자로 전환됨. 그래서 잘 안뇌줌... 만약 출산수딩 지급대상 아니면 현금으로 한화 500여만원이 1주일입원비포함 출산병원비가 청구되는거죠. 이건 자연분만일경우이고 제왕절개면 건강보험대상이 됩니다. 그러면 자비가27만엔정도ㅡ 30퍼가 자기부담이니까. 거의900만원정도가 청구 되겠네요. 보험없으면 일본도 미국이랑 별반 다를바 없겠는데 한국과 유사한 시스템의 건강보험이 있어...다행이네요..
38:06 미국이 신뢰사회를 유지하기위한 비용... 갑자기 요즘 우리나라 학교가 생각나네요. 학교에서도 훈육이 아동학대라고 소송을 한다는데(훈육인지 아동학대인지는 법원에서 가려라...) 이대로 가면 학교는 소송 보험, 소송 전문 고문 변호사 운영 등... 교육비 상승으로 이어지거나...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교육이 일반화되어있으니 정부가 그런 비용을 댈 리도 없고 결국 공교육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그림이 순간 머리 속을 스치네요. 우리나라는 병원보단 학교가 먼저 미국의 병원 같은 모습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송당하느니 규정대로 수업 커리큘럼만 진행하는 모습 마치 방송에서 소개한 미국구급차 같은 느낌이 들어 싸하네요.
의료시스템 문제도 그렇고, 총기, 민주/공화 갈등,,, 미국의 거의 모든 중요한 문제의 근본은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에 관심 자체가 없고 변화를 좋아하지 않고 한마디로 '무식하다' 가 정답입니다. 유럽의 의료체계가 어떻고, 영아사망율이니 기대수명이니 그런거 관심도 없고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도 나름 또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또 엄청 많아요...
유튜브 대박 나세요! 탁파디 여행수다의 왕 팬 입니다
하소장님. 이렇게 1시간안에 미국 보험제도와 약점을 잘 설명하신분은 정말 소장님 밖에 없네요. 전 미국에서 14년 동안 간호사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새롭게 알게되는 지식이 많네요. 저도 병원에서 오래 일하고 있지만 정말 의료비가 너무 비쌉니다. 보험이 있어도 보통 80%정도만 커버해주고 나머지는 자기가 부담을 해야 되거든요.
80%커버면 크지않나요?전 일본사는데 일본은 자기 부담률이30%네요. 다만 아이는중학교까지 의료비 무료긴합니다.
네. 좀 좋은 보험들은 그렇고요. 매달 내는 보험료가 적은 보험들은 80%미만으로 커버해줍니다. 여기는 의료비가 워낙 비싸서 20%로 굉장히 크죠. 제 직장 동료가 제왕절개로 애를 낳았는데 보험으로 커버하고도 $5000정도 내었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서 이틀있다가 퇴원해서도요.
@@jaesuklaurence4807 글쿤요..일본은 임신은 정부보조로 무료진료해주는데 출산을 병이 아니라고 규정. 건강보험에서 제외됩니다.출산입원비 보통 50만엔 전후 나오는데 지자체에서 50만엔정도를 출산수당으로 지급해주지요. 근데 만약 진통이 길어져 촉진제 한방이리도 맞으면 바로 건강보험 대상자로 전환됨. 그래서 잘 안뇌줌...
만약 출산수딩 지급대상 아니면 현금으로 한화 500여만원이 1주일입원비포함 출산병원비가 청구되는거죠. 이건 자연분만일경우이고 제왕절개면 건강보험대상이 됩니다. 그러면 자비가27만엔정도ㅡ 30퍼가 자기부담이니까. 거의900만원정도가 청구 되겠네요. 보험없으면 일본도 미국이랑 별반 다를바 없겠는데 한국과 유사한 시스템의 건강보험이 있어...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 김치파워!
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두분 꿍짝 너무 웃겨요.
넘 재밌고 유익합니다.
유일하게 시간 날때 찾아보는 유트브예요.
제발 다른분들도 꼭 봤으면...
투표 잘 해야합니다. 미국처럼 의료제도를 바꾸려 시도하는 세력이 있어요.
거 재밌겠네 유럽편 한국편 일본편 중국편까지 해주세요
유럽, 한국 의료비도 쭉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넵 ㅎㅎ 그렇게 하소장님께 부탁드릴께요
38:06 미국이 신뢰사회를 유지하기위한 비용...
갑자기 요즘 우리나라 학교가 생각나네요. 학교에서도 훈육이 아동학대라고 소송을 한다는데(훈육인지 아동학대인지는 법원에서 가려라...) 이대로 가면 학교는 소송 보험, 소송 전문 고문 변호사 운영 등... 교육비 상승으로 이어지거나...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교육이 일반화되어있으니 정부가 그런 비용을 댈 리도 없고 결국 공교육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그림이 순간 머리 속을 스치네요.
우리나라는 병원보단 학교가 먼저 미국의 병원 같은 모습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송당하느니 규정대로 수업 커리큘럼만 진행하는 모습 마치 방송에서 소개한 미국구급차 같은 느낌이 들어 싸하네요.
의료시스템 문제도 그렇고, 총기, 민주/공화 갈등,,, 미국의 거의 모든 중요한 문제의 근본은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에 관심 자체가 없고 변화를 좋아하지 않고 한마디로 '무식하다' 가 정답입니다. 유럽의 의료체계가 어떻고, 영아사망율이니 기대수명이니 그런거 관심도 없고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도 나름 또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또 엄청 많아요...
오 배언니 ~~~
탁피디님 그러니 너무 배언니 방송때 구박하지 마세유
물론 방송 컨셉이겠거니 하지만서도...
ㅋㅋㅋ 그래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