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덕PD가 알아서 떠먹여주는 이번 편 플레이리스트💕 00:01 비발디 - 사계 여름 3악장 (A.Vivaldi : Summer from The Four Seasons Op.8 III. Presto) 00:29 베토벤 - 교향곡 7번 1악장 (Beethoven :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 I. Poco sostenuto - Vivace) 1:37 슈베르트 - 소나타 '알레그로 모데라토' (Schubert : Sonata for 4 hands, D. 617 D.617 I. 'Allegro moderato') 2:27 김동률 - 여름의 끝자락 Feat. 김정원 2:41 전람회 - 기억의 습작 2:53 드보르작 -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Dvořák : Violin Concerto, Op.53 3rd Mov) 4:14 쇼팽 - 피아노 소나타 2번 (Chopin : Piano Sonata No.2, “Funeral March”) 4:56 멘델스존 - 무언가 1번 E장조 ‘달콤한 추억' (Mendelssohn : Lieder ohne Worte, Op.19 No.1) 5:41 스메타나 - 교향시 '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 (Smetana : Má Vlast, No. 2. Vltava ) 6:01 바흐 - 첼로 무반주 모음곡 1번 프렐류드(Bach : Suite No. 1 I. Prelude) 6:43 브루크너 - 교향곡 8번 (Bruckner : Symphony No. 8) 7:42 쇼팽 - 에튀드 Op25-11 겨울바람 (Chopin : Etude Op25-No11) 8:38 브람스 - 자장가 편곡 (원곡 : Brahms : Wiegenlied, Op.49-4 ‘Lullaby’) 8:57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L.v.Beethoven : Piano Sonata No.8 in c minor ‘Pathétique’ 2nd mov) 9:39 모짜르트 - 호른 협주곡 1번 2악장 (Mozart : Horn Concerto No. 1 in D Major, KV 412: II. Rondo - Allegro) 11:33 이소라 - 바람이 분다 11:42 모차르트 - 작은별 변주곡 (Mozart : 12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K.265) 12:49 쇼팽 - 발라드 1번 (Chopin: Ballade No.1 In G Minor, Op.23) 12:58 헨델 - 할렐루야 (’Hallelujah'' chorus, from Händel's Messiah) 14:12 그리그 - 산왕의 궁전에서 (Grieg: Peer Gynt Suite No. 1,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15:08 슈만 - 피아노 협주곡 Op.54 (R. Schumann : Piano Concerto Op.54 ) 15:41 슈트라우스 - ‘박쥐' 서곡 (STRAUSS, J. II : 'Die Fledermaus' Overture)
우리 슈정원님 말씀 하나하나~~ 올 ~👍 너무너무 공감 1×10000000000 무한 ^^ 역시 김가든. 우리 슈정원님 클래식 사랑.❤ 음악 사랑❤ 고수 마니아 👍 저두 클래식 고수 둘다 너무너무 마니아라 ㅎㅎ 완젼 몰입해서 너무너무 재밌게 봤어요 ^^ 다음편도 기대기대 😊 늘 응원합니다 유럽 연주. 건강하게 잘 마치고 오세요 ^^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 언제나 ❤❤ forever 👍
라디오로 인연을 맺어 여기까지 왔네요~^^ 저의 최애 프로그램 아름다운 당신에게~아침마다 힐링입니다~ 클래식이 넘 어려워서 좋은 곡 나오면 적어놓고 유튜브나 네이버에서 찾아보며 들었더니 이제는 전혀 거부감 없이 늘 행복한 2시간입니다~서울 공연하시면 예매해서 뵙고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나도 클래식 전공이지만 클래식계에서 가장 변했으면 좋겠는 건 뭔가 진지하고 무게 잡는 분위기임. 체육쪽 국가대표 선수들은 메달 따면 예능에도 나오고 유튜브도 하고 대중들이랑 많이 소통하려 하는데 클래식하는 사람들은 그런 게 없음.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생각보다 표현을 업으로 사람들(배우, 가수, 연주자 등등) 중에 내성적인 사람들이 굉장히 많음.. 사람들 앞에서 무대 위에서 막 노래하고 연기하면 외향적인 사람이 많을 거라고 착각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많음.. 자기를 드러내는 게 아니라 이 곡을 표현하는 거고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거라 평소 성격이 내성적인 거랑은 상관 없게 됨. 근데 본업에서 빠져 나오면 조용하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음.. 그래서 더 클래식이 그런 이미지가 강한 듯...
스스로 클래식에 매료되어 스며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깨닫지 못 해..알을 깨고 나오지 못 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채널을 꾸준히 보시며.. '아아, 내가 클래식을 좋아하는 것이었구나! 저 음악도 클래식 이었구나! 이렇게 가깝게 있었구나!' 라고 체감 하시는 분이 많아지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이런 바람직한 영상을 기획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영상의 주제가 저의 고민과 일치해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지방에서 초등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게 교육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제 나름대로 클래식 음악이 발전하기 위한 방향성을 고민해봤습니다. 첫째, 배경지식을 함께 전달해야한다. 작곡 배경, 비하인드 스토리, 작곡가의 생애, 생각, 여담 등 배경 지식은 음악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클래식 음악의 어려움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에 음악의 이해도를 끌어올릴 활동이 같이 포함돼야 합니다. 최근 해설이 포함된 클래식 공연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저는 이것이 더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둘째, 우수한 음향 시설을 더 늘려야 한다. 클래식 음악은 실황으로 듣는 것이 가장 효과가 뛰어납니다. 하지만 청중이 원하는 음악만 실황 무대에 올라오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은 연주자가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실황에 근접하면서도 청중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우수한 음향 시설이 클래식 음악을 살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셋째, 관객의 참여도를 높여야한다. 프로야구가 역대급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능동적인 응원 문화가 한몫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클래식 음악도 관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획을 추가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선우예권 피아니스트가 앙코르 무대에서 어린이를 무대에 올려 피아노 연주를 함께 감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관객은 처음부터 끝까지 숨죽이며 듣는 공연은 변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연주 중에는 소리에만 집중하고, 연주 전과 후에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획이 추가된다면 좋겠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아 항상 아쉬웠던 중에 영상을 발견하여 정말 기쁩니다. 끝으로 진심으로 클래식 붐이 오길 기원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 음악을 참 좋아하지만 클래식 음악의 진입 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는 여러 이유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1. (기악곡 한정) 제목이 어려운 작품이 많다. 기악곡 중에는 표제 음악도 많지만 절대 음악도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절대 음악이란 게 예를 들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A flat major, op.110 中 3악장 같은 느낌으로 제목이 붙어 있다 보니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제목만으로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일부 곡을 제외하고는 기악곡에는 가사가 없다 보니 절대 음악이 참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클래식 애호가 중에는 절대 음악에 속한 작품들을 작곡가가 의도하지 않은 제목(월광 소나타, 운명 교향곡, 쇼팽 추격 등)으로 부르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클래식이 참 까다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제목으로 인해 곡에 대한 이미지가 고착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이 작곡가가 의도하지 않은 제목을 꺼리는 심리는 이해합니다. 또한 절대 음악은 청취자 입장에서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대한 자유도가 높다는 장점도 있고요. 다만 자유도가 높은 만큼 청취 난도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클래식이 불친절하고 지루하다는 인상을 주게 되는 한 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2. (성악곡 한정) 가사에 대해 청해가 매우 어려운 곡이 많다. 클래식 작품 대다수가 서양 음악이다 보니 성악곡 역시 서양 음악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성악 전공자, 관련 어문 계열 전공자 아니면 성악곡의 가사에 대해 청해가 매우 어렵습니다. 3. (클래식 곡 전반) 곡이 길고 복잡하다. 가요는 전반적으로 곡 하나당 4분 정도로 끝나고 곡이 대략 전주 + 1절 + 간주 + 2절 + bridge + 후렴 + 후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곡 전체에 걸쳐 같은 음형이 반복되기 때문에 곡을 듣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클래식 곡은 코드 진행이 복잡하고 가요에 비해 곡이 긴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짧고 단순한 곡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클래식 전반적으로 보면 길고 복잡한 곡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클래식에 대한 대중적인 이미지 역시 그렇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역시 클래식이 불친절하고 지루하다는 인상을 주게 되는 한 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4. (클래식 곡 전반) 용어가 어렵다. 1에서 지적한 것과 같은 맥락인데 악장, 소나타와 같은 용어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용어가 난해하다 보니 작품 역시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역시 클래식이 불친절하고 지루하다는 인상을 주게 되는 한 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5. 공연장 예절이 까다롭다. 악장과 악장 사이에 박수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연주자들이 연구하는 동안 기침 한 번 하는 것만으로 눈총을 받기 쉬우니 클래식은 권위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물론 악장과 악장 사이 박수를 지양하는 이유는 있습니다. 3악장 구성인 곡이 있다고 할 때 이를 구성하는 3개의 곡에는 내용상 연속성이 있고 작곡가나 연주자 입장에서는 청중들이 이를 받아들였으면 하니까요. 그래서 멘델스존 같은 작곡가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할 때 아예 1~3악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연결되도록 작곡했고, 푸르트뱅글러라는 지휘자는 악장 사이에 박수를 금지하는 문화를 확립했죠. 연주하는 동안 조용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공연에 비해 클래식 공연에서는 소리가 작은 경우가 많아서 소음에 민감하기 때문이고요. 여하튼 공연장 예절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예절이 청중에게 강요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 외로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클래식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불친절한 요소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요구하는 것은 많은 주제에 불친절하기 짝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일부 전공자 또는 애호가들은 자신들의 고상함과 특별함을 유지하고 싶다는 이유로 신규 유입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그대로 고수하는 보수적인 태도에서 못 벗어나고 있고요(이 영상 댓글 중에도 그런 댓글이 있다는 게 참 ㅋ...). 진짜 대중화를 하고 싶으면 여러 요구 조건을 많이 내려놓고 사람들이 뭘 불편해하는지 파악해야죠.
클래식이라 하지만 결국 1700년~1900년의 약 200년 사이에 창작된 작품들에서 한 치도 벗어날 생각을 안 하겠죠. 지금 이 시간에도 '클래식' 음악의 명맥을 잇는 작품들(그걸 현대음악이라 하든 순수음악이라 하든 예술음악이라 하든 뭐라 부르든간에)이 지속적으로 창작되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은 일생동안 그런 작품과 작곡가의 존재조차 모른 채 생을 마감하죠. 그렇게 똑같은 곡만 사골처럼 우려먹은 세월이 얼만데 이제 와서 더 고고 달인다 한들 뭐가 더 나오겠어요. 하다 못해 노래방도 신곡이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그런데 클래식은 인류사를 통틀어 특정 지역에서 특정 시기에 창작된 곡만을 무슨 성역처럼 고정해 놓고 그것만 주구장창 반복하죠. 그렇게 폐쇄집단을 자처해 놓고 도태를 논한다는 게 참 웃기지 않나요. 고인 물이 왜 안 썩는지 궁금하신 건가요? 이 기획 너무 뻔해요. 분명 누구나 교과서에서 봤을 만한 유명 작품 몇 개 추려서 작품의 배경, 창작 경위, 작곡자의 이력 정도를 위키피디아 수준에서 소개하겠죠. 그러고는 연주자가 나와서 족집게 강의 식으로 곡의 몇 군데를 풀어서 '왜 아름다운지' 보여주겠죠. 이미 몇십 년 째 해오던 일입니다. 참신한 거라고는 그걸 유튜브에 올렸다는 것밖에 없네요.
클래식 음악은 한국에서 절대 붐이 일어 날수가 없죠. 이유는 너무 많지만 한가지나 두가지 정도만 말씀 드리면, 클래식 공연의 포스터에 나오는 아티스트 사진과 실제 공연장에 나오는 사람의 차이가 10~30년이상 차이가 나보이는 비주얼!! 즉, 콘서트를 위해 매년 사진도 찍지 않는 불성실함. 시작부터가 거짓된 거죠.. 두번째지만 젤 크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 말씀 드리면.. 대중가수는 콘서트라는 컨텐츠 하나 준비하는데 적어도 1년은 준비합니다.거기에 수많은 회의와 수정. 누구를 위해서? 팬.즉 객석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죠. 클래식은요? 객석을 위해 만드나요?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그리고 연주를 위해서 독주회는 길면 한달,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은 연습 2~3회 하고 공연.. 과연 클래식 음악이 지루해서 사람들이 안 보는걸까요? 아뇨.. 클래식를 하는 사람의 열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관심과 호기심이 없는겁니다.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에요^^) 무튼 이왕 좋은 프로그램 만드시는거 같은데 클래식을 위해서요. 정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긁어주는 컨텐츠가 됐으면 합니다. 화이팅👍😎✌️
열정이 없다는 ‘틀린’ 말입니다.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기위해서 15-20년의 세월을 보내고, 연주자가 되기위해 20년의 시간을 보내요. 이후에도 계속 연습과 연주를 이어가고요. 피카소도 했던말이 지금 몇분만에 그린 그림은 내가 몇십년의 시간을 들여 그린 그림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실용음악 대중가요는 몇년만 뚝딱 연습하고도 전공을 했다는 명칭도 달고 전공을 안해도 부르고, 일년만에도 부르죠. 네, 많은 가수들이 월드투어, 콘서트 위해서 1년의 시간을 들이죠. 그런데 클래식도 말씀하신 한달과는 큰 차이가 있어요. 보통 4-5개월 정도의 시간을 갖고 만들고, 몇십년 전부터 쳐왔던 곡을 다시 꺼내 와서 하기도 하구요. 2-3시간 짜리 연주회를 어떻게 한달만에 만들어요;; 추진하는건 한달동안 일수있으나 그 곡의 연습은 몇년을 뛰는 경우도 많죠. 결론은, 클래식은 쌓인거라는겁니다. 실용음악도 지식이 쌓이고 경험이 쌓이면 관객들도 ‘다르다’는걸 느끼죠. 그리고 수많은 회의와 준비? 사실 대중가요는 여러 업계의 사람들이 준비하는 편이 많아서 과정이 많죠. 하지만 클래식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정된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면 끝이고, 오케스트라의 경우 이미 몇십년의 역사가 있어 계속 합을 맞춰온 편이라 과정이 별게 없다고 게으르다는 말은 안 맞는듯합니다. 포스터는 솔직히 게으르다기 보다는 좀 나이드신분들은 늙은모습을 찍는걸 싫어하기도하고, 외모로 승부보는 업계는 아니다보니 외모가 젊고, 편집된 모습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젊은 음악가쪽으로 가면 포스터도 항상 새로만들고 시대에 맞춰가려합니다. 클래식계통을 잘 모르시는 분이 쓰신말같은데 좀 경솔하신듯합니다. 클래식이라는게 유입이 별로 없고 순전히 열정과 사랑만 갖고 하시는 분들이 다른 분야에 비해 월등히 많고, 유지하기위해 밤낮으로 레슨하고 알바하며 지내면서 짬내서 연주회하는거거든요.
🎶클덕PD가 알아서 떠먹여주는 이번 편 플레이리스트💕
00:01 비발디 - 사계 여름 3악장 (A.Vivaldi : Summer from The Four Seasons Op.8 III. Presto)
00:29 베토벤 - 교향곡 7번 1악장 (Beethoven :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 I. Poco sostenuto - Vivace)
1:37 슈베르트 - 소나타 '알레그로 모데라토' (Schubert : Sonata for 4 hands, D. 617 D.617 I. 'Allegro moderato')
2:27 김동률 - 여름의 끝자락 Feat. 김정원
2:41 전람회 - 기억의 습작
2:53 드보르작 -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Dvořák : Violin Concerto, Op.53 3rd Mov)
4:14 쇼팽 - 피아노 소나타 2번 (Chopin : Piano Sonata No.2, “Funeral March”)
4:56 멘델스존 - 무언가 1번 E장조 ‘달콤한 추억' (Mendelssohn : Lieder ohne Worte, Op.19 No.1)
5:41 스메타나 - 교향시 '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 (Smetana : Má Vlast, No. 2. Vltava )
6:01 바흐 - 첼로 무반주 모음곡 1번 프렐류드(Bach : Suite No. 1 I. Prelude)
6:43 브루크너 - 교향곡 8번 (Bruckner : Symphony No. 8)
7:42 쇼팽 - 에튀드 Op25-11 겨울바람 (Chopin : Etude Op25-No11)
8:38 브람스 - 자장가 편곡 (원곡 : Brahms : Wiegenlied, Op.49-4 ‘Lullaby’)
8:57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L.v.Beethoven : Piano Sonata No.8 in c minor ‘Pathétique’ 2nd mov)
9:39 모짜르트 - 호른 협주곡 1번 2악장 (Mozart : Horn Concerto No. 1 in D Major, KV 412: II. Rondo - Allegro)
11:33 이소라 - 바람이 분다
11:42 모차르트 - 작은별 변주곡 (Mozart : 12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K.265)
12:49 쇼팽 - 발라드 1번 (Chopin: Ballade No.1 In G Minor, Op.23)
12:58 헨델 - 할렐루야 (’Hallelujah'' chorus, from Händel's Messiah)
14:12 그리그 - 산왕의 궁전에서 (Grieg: Peer Gynt Suite No. 1,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15:08 슈만 - 피아노 협주곡 Op.54 (R. Schumann : Piano Concerto Op.54 )
15:41 슈트라우스 - ‘박쥐' 서곡 (STRAUSS, J. II : 'Die Fledermaus' Overture)
앗 이런 컨텐츠가 있는지 몰랐어요~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클알못이지만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들으면서 김가든님의 팬이 되었고 클래식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어요😊이런 유익한 컨텐츠를 제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임윤찬님 연주에 빠져서 알고리즘타고 여기까지 여행왔네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나랑 이름도 비슷해서 더 끌립니다ㅎㅎㅎ클붐일어날거 같아요🎉
피아니스트 김정원 님의 영향력이란~ 클래식을 배우는 게 이렇게 재미있다구요? 다정한 설명도 정말 좋고요~❤
기획이 정말 신박한데요? 다음 편 너무 기대되요😊
오, 클붐 정주행 중입니다. 너무 좋아요. 김정원 님 진행하시는 라디오도 들어야겠어요~ 어쩌면 이렇게 차분하고도 재미있게 말씀을 잘 하시는지.... 클붐 계속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정말 김정원님의 전문적이면서도 편안하게 조곤조곤 해주시는 설명 너무 좋아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김가든인게 너무 웃기네요 기대되어요,, 클래식 듣는 귀 넓어지고파요😮
클래식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명이 넘 설득력 있었어요~~고맙습니다😊
우와 김정원선생님이다. 반갑네요. 너무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입니다. 😍😍😍
왠지 빠져들 거 같아요 정원님에게도 클래식에게도~^^
와! 진작에 왜 얘기 해 주지 않으셨어요
오늘 잘보고 갑니다❤❤❤
우리 슈정원님 말씀 하나하나~~ 올 ~👍 너무너무 공감 1×10000000000 무한 ^^ 역시 김가든. 우리 슈정원님 클래식 사랑.❤ 음악 사랑❤ 고수 마니아 👍 저두 클래식 고수 둘다 너무너무 마니아라 ㅎㅎ
완젼 몰입해서 너무너무 재밌게 봤어요 ^^ 다음편도 기대기대 😊 늘 응원합니다
유럽 연주. 건강하게 잘 마치고 오세요 ^^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 언제나 ❤❤ forever 👍
정원님 이렇게 히고 싶은 말이 많으셨는데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지~??ㅎㅎ
넘 좋다
진짜 너~~어 무 좋다
이런프로 기획하신 우리 정원님과 피디님 천재❤❤❤
다음편 너무 기다려져요
1일 1업데이트 해주세요 제발😂
라디오로 인연을 맺어 여기까지 왔네요~^^ 저의 최애 프로그램 아름다운 당신에게~아침마다 힐링입니다~ 클래식이 넘 어려워서
좋은 곡 나오면 적어놓고 유튜브나
네이버에서 찾아보며 들었더니
이제는 전혀 거부감 없이 늘 행복한
2시간입니다~서울 공연하시면 예매해서 뵙고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어요 !!!
컨텐츠 너무 좋아요~~
이런 방송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피아니스트는 혼자서 피아노로 소통하는 사람들이라 말 잘하는 분은 잘 못봤는데 김정원님은 다르네요진짜 말 잘하세요. 비유도 찰떡이고
다음편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클붐 화이팅!!!
클래식 고수맛과 비교. 너무 공감갑니다.
가든님 멋진 목소리에 내용은 더 빛나요.
클붐~~
우엥 이런 컨텐츠 방가워영😊
라디오로만 듣던 가든님보다 영상으로 보는 가든님이 훨~~~~씬 매력있으세요! 3시간 짜리 영화 비유 넘 와닿아서 다음편도 기대해봅니다... 클붐은 온다🫡🎵
유익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김정원 님 ~~~
나도 클래식 전공이지만 클래식계에서 가장 변했으면 좋겠는 건 뭔가 진지하고 무게 잡는 분위기임. 체육쪽 국가대표 선수들은 메달 따면 예능에도 나오고 유튜브도 하고 대중들이랑 많이 소통하려 하는데 클래식하는 사람들은 그런 게 없음.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생각보다 표현을 업으로 사람들(배우, 가수, 연주자 등등) 중에 내성적인 사람들이 굉장히 많음.. 사람들 앞에서 무대 위에서 막 노래하고 연기하면 외향적인 사람이 많을 거라고 착각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많음.. 자기를 드러내는 게 아니라 이 곡을 표현하는 거고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거라 평소 성격이 내성적인 거랑은 상관 없게 됨.
근데 본업에서 빠져 나오면 조용하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음.. 그래서 더 클래식이 그런 이미지가 강한 듯...
그걸로 돈도 못 버는데 부모 등골 오지게 빼먹었노
우와 너무 좋은 콘텐츠에요 클붐온
클래식 관심 많은데 좋은 지식 얻어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촛불을 힘껏 불어서 끄시는 김가든님 ㅎㅎㅎㅎ
오래전 음악가들이 가난과 병마와 싸워가며 작곡하신 클레식이라는 말씀에, 더 값지게 여기고 감상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학선생님이 이렇게 설명해주면 수포자가 많이 줄었겠죠? ㅎㅎ 설명해주시는 모든말씀이 귀에 쏙쏙 마음에 착착들어오네요 평소 살짝관심은있지만 클래식은 어려운 저한테 너무좋은 컨텐츠될거같아요~~홧팅입니다!!!
재미 있게 잘 들었습니다
15분 순삭이네요
가든님과 함께하는 클래식 알기! 다음편도 기대합니당
스스로 클래식에 매료되어 스며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깨닫지 못 해..알을 깨고 나오지 못 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채널을 꾸준히 보시며.. '아아, 내가 클래식을 좋아하는 것이었구나! 저 음악도 클래식 이었구나! 이렇게 가깝게 있었구나!' 라고 체감 하시는 분이 많아지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이런 바람직한 영상을 기획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도 어느새 도파민중독자가 되었는지 첫방송이 17분? 긴데? 하고 듣다가 금방 빠져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다려지네요^^
어쩜 설명을 귀가 쫑긋 마음에 와닿게 하시네요~ ~ 클라식 음악 처음엔 길게 느껴지지만 ~ 들어면 들을수록 긴곡이 더 좋아요~~ ㅋ 음악에 심취해서요^^ ㅋ 아까전에 피아노 치시면서~ 박수소리가 날까요? 햇는데~ 정답은 뭐예요? 궁금요?
영란언니 역시 팬 인정입니다!!
제가 김정원님을 처음 알게 된 리멤버 비엔나라는 앨범에서 였어요. CBS 음악 FM을 듣게 되고 또 라디오 디제이까지 맡아주셔서 매일매일 즐겁게 듣고 있었는데
와 이런 좋은 RUclips 컨텐츠 라니요 잘 보겠습니다!!!
클붐이여 오라
아니 왜 안늙으시나요...? 20년 전 모습 그대로네... 여전히 멋있어ㅠㅠ
와~~~~ 이런 영상도 있었군요~~ ^^
제가 이걸 왜 몰랐을까요~~~ ㅎㅎ
정원님 음악 감독 하시는 대구 콘서트 저도 갑니다.
넘넘 기대가 돼요 거기서 봬요^^ ~~~~*
오~ 정원님 채널 하시는건가요?? 몇년전에 네이버에서 음악회 사회하실때 매회 너무 기다리며 봤었는데 정원님 발도 넓으시고 달변이신데 넘 잼있을거 같아요~~ ^^
어릴때영화 호로비츠를위하여 를 보고 클래식음악을 듣고도 가슴이 뛸수가 있구나를 느꼈었죠 그때부터 정원님이 본진이되었고^^ 아직도 클래식은 어렵지만 피아노곡들은 너무 좋아요
15:17 저의 무지에 좀 부끄럽지만 미처 몰랐어요. 고통에서 피어 나오는 명작들이 왜인지 일리가 있어 보이고 그런 느낌입니다. 이런 부분을 조명해 주신 덕분에 그들의 음악에 작은 관심이 생기고 사금 캐듯이 한 번씩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의 주제가 저의 고민과 일치해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지방에서 초등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게 교육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제 나름대로 클래식 음악이 발전하기 위한 방향성을 고민해봤습니다.
첫째, 배경지식을 함께 전달해야한다. 작곡 배경, 비하인드 스토리, 작곡가의 생애, 생각, 여담 등 배경 지식은 음악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클래식 음악의 어려움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에 음악의 이해도를 끌어올릴 활동이 같이 포함돼야 합니다.
최근 해설이 포함된 클래식 공연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저는 이것이 더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둘째, 우수한 음향 시설을 더 늘려야 한다. 클래식 음악은 실황으로 듣는 것이 가장 효과가 뛰어납니다. 하지만 청중이 원하는 음악만 실황 무대에 올라오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은 연주자가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실황에 근접하면서도 청중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우수한 음향 시설이 클래식 음악을 살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셋째, 관객의 참여도를 높여야한다. 프로야구가 역대급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능동적인 응원 문화가 한몫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클래식 음악도 관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획을 추가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선우예권 피아니스트가 앙코르 무대에서 어린이를 무대에 올려 피아노 연주를 함께 감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관객은 처음부터 끝까지 숨죽이며 듣는 공연은 변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연주 중에는 소리에만 집중하고, 연주 전과 후에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획이 추가된다면 좋겠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아 항상 아쉬웠던 중에 영상을 발견하여 정말 기쁩니다. 끝으로 진심으로 클래식 붐이 오길 기원해봅니다.
네 피아노 배우고 싶네요 ❤❤
화려한 대중음악 옆에서 순수예술이 과연 붐이 될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앞으로 그런다면 음악가들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겠죠
김정민의 붐붐붐만과 세븐틴의 붐붐만 들었던 어떤가요 제작진도 이제부터 개인정비 시간에는 클래식만 들어보겠습니다. 김정원 가즈아!!!!!!!!!!!!!!!!!!클붐 가즈아!!!!!!!!!!!!!!!!!!!!!!!!!!!!!!!!!!!!!!!!!
컨텐츠 너무 좋아요 피아니스트 김태형님 초대 하셔서 두분 같이 얘기 나누시면 재밌을것 같아요
레드벨벳 엔시티 처럼 아이돌 노래에 클래식 곡이 샘플링 된 게 많은데 가든님이 클래식샘플 아이돌곡 리뷰 한번 쭉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곡에는 어떤 느낌을 내기 위해 이 곡을 샘플링했다거나~~ 이런 설명 덧붙여서요!
개인적으로는 클래식 음악을 참 좋아하지만 클래식 음악의 진입 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는 여러 이유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1. (기악곡 한정) 제목이 어려운 작품이 많다.
기악곡 중에는 표제 음악도 많지만 절대 음악도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절대 음악이란 게 예를 들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A flat major, op.110 中 3악장 같은 느낌으로 제목이 붙어 있다 보니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제목만으로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일부 곡을 제외하고는 기악곡에는 가사가 없다 보니 절대 음악이 참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클래식 애호가 중에는 절대 음악에 속한 작품들을 작곡가가 의도하지 않은 제목(월광 소나타, 운명 교향곡, 쇼팽 추격 등)으로 부르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클래식이 참 까다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제목으로 인해 곡에 대한 이미지가 고착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이 작곡가가 의도하지 않은 제목을 꺼리는 심리는 이해합니다. 또한 절대 음악은 청취자 입장에서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대한 자유도가 높다는 장점도 있고요. 다만 자유도가 높은 만큼 청취 난도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클래식이 불친절하고 지루하다는 인상을 주게 되는 한 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2. (성악곡 한정) 가사에 대해 청해가 매우 어려운 곡이 많다.
클래식 작품 대다수가 서양 음악이다 보니 성악곡 역시 서양 음악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성악 전공자, 관련 어문 계열 전공자 아니면 성악곡의 가사에 대해 청해가 매우 어렵습니다.
3. (클래식 곡 전반) 곡이 길고 복잡하다.
가요는 전반적으로 곡 하나당 4분 정도로 끝나고 곡이 대략 전주 + 1절 + 간주 + 2절 + bridge + 후렴 + 후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곡 전체에 걸쳐 같은 음형이 반복되기 때문에 곡을 듣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클래식 곡은 코드 진행이 복잡하고 가요에 비해 곡이 긴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짧고 단순한 곡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클래식 전반적으로 보면 길고 복잡한 곡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클래식에 대한 대중적인 이미지 역시 그렇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역시 클래식이 불친절하고 지루하다는 인상을 주게 되는 한 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4. (클래식 곡 전반) 용어가 어렵다.
1에서 지적한 것과 같은 맥락인데 악장, 소나타와 같은 용어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용어가 난해하다 보니 작품 역시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역시 클래식이 불친절하고 지루하다는 인상을 주게 되는 한 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5. 공연장 예절이 까다롭다.
악장과 악장 사이에 박수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연주자들이 연구하는 동안 기침 한 번 하는 것만으로 눈총을 받기 쉬우니 클래식은 권위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물론 악장과 악장 사이 박수를 지양하는 이유는 있습니다. 3악장 구성인 곡이 있다고 할 때 이를 구성하는 3개의 곡에는 내용상 연속성이 있고 작곡가나 연주자 입장에서는 청중들이 이를 받아들였으면 하니까요. 그래서 멘델스존 같은 작곡가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할 때 아예 1~3악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연결되도록 작곡했고, 푸르트뱅글러라는 지휘자는 악장 사이에 박수를 금지하는 문화를 확립했죠. 연주하는 동안 조용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공연에 비해 클래식 공연에서는 소리가 작은 경우가 많아서 소음에 민감하기 때문이고요. 여하튼 공연장 예절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예절이 청중에게 강요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 외로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클래식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불친절한 요소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요구하는 것은 많은 주제에 불친절하기 짝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일부 전공자 또는 애호가들은 자신들의 고상함과 특별함을 유지하고 싶다는 이유로 신규 유입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그대로 고수하는 보수적인 태도에서 못 벗어나고 있고요(이 영상 댓글 중에도 그런 댓글이 있다는 게 참 ㅋ...). 진짜 대중화를 하고 싶으면 여러 요구 조건을 많이 내려놓고 사람들이 뭘 불편해하는지 파악해야죠.
클래식이 궁금해서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킴가든(정원)님 팬입니다
칠십 중반할머니고요
CbS 라디오로 소통합니다 반갑습니다
제 동생은 노다메를 하도 많이 봐서 일어 대사까지 외워요😂😂
정말 클래식은 고차원하고 특정한 부류의 전유물로 생각하는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뭘 알고 듣는다가 아닌 그냥 듣다보면 알게돼고 모르면 또 어떻습니까? 즐기면 그만인것을
정원님? 아당님들 며칠 목소리 안들으니 많이 허전 하답니다.
빼앗긴 클래식에도 봄은 오는 가? … 는 질문말고 행동만이 답이었… 겠죠?? ㅎㅎㅎㅎ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고전 음악 감상에 가장 필요한 것은 코어근육 + 건전한 심혈관계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쁜 시대에 맞지 않는 것도 사실.. 삶이 버거운 사람들이 어떻게 한시간짜리 교향곡을 듣겠나..
락붐이 지나가기도 전에 다가온건 '신창섭boom'
클래식이라 하지만 결국 1700년~1900년의 약 200년 사이에 창작된 작품들에서 한 치도 벗어날 생각을 안 하겠죠. 지금 이 시간에도 '클래식' 음악의 명맥을 잇는 작품들(그걸 현대음악이라 하든 순수음악이라 하든 예술음악이라 하든 뭐라 부르든간에)이 지속적으로 창작되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은 일생동안 그런 작품과 작곡가의 존재조차 모른 채 생을 마감하죠. 그렇게 똑같은 곡만 사골처럼 우려먹은 세월이 얼만데 이제 와서 더 고고 달인다 한들 뭐가 더 나오겠어요. 하다 못해 노래방도 신곡이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그런데 클래식은 인류사를 통틀어 특정 지역에서 특정 시기에 창작된 곡만을 무슨 성역처럼 고정해 놓고 그것만 주구장창 반복하죠. 그렇게 폐쇄집단을 자처해 놓고 도태를 논한다는 게 참 웃기지 않나요. 고인 물이 왜 안 썩는지 궁금하신 건가요?
이 기획 너무 뻔해요. 분명 누구나 교과서에서 봤을 만한 유명 작품 몇 개 추려서 작품의 배경, 창작 경위, 작곡자의 이력 정도를 위키피디아 수준에서 소개하겠죠. 그러고는 연주자가 나와서 족집게 강의 식으로 곡의 몇 군데를 풀어서 '왜 아름다운지' 보여주겠죠. 이미 몇십 년 째 해오던 일입니다. 참신한 거라고는 그걸 유튜브에 올렸다는 것밖에 없네요.
그나마 개성있는 연주자들이 나와서, 요즘 감성으로 해석해줘서 돌아가는 시장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랑랑 얘기를 많이들 했고
클래식 음악은 한국에서 절대 붐이 일어 날수가 없죠. 이유는 너무 많지만 한가지나 두가지 정도만 말씀 드리면, 클래식 공연의 포스터에 나오는 아티스트 사진과 실제 공연장에 나오는 사람의 차이가 10~30년이상 차이가 나보이는 비주얼!! 즉, 콘서트를 위해 매년 사진도 찍지 않는 불성실함. 시작부터가 거짓된 거죠.. 두번째지만 젤 크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 말씀 드리면.. 대중가수는 콘서트라는 컨텐츠 하나 준비하는데 적어도 1년은 준비합니다.거기에 수많은 회의와 수정. 누구를 위해서? 팬.즉 객석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죠. 클래식은요? 객석을 위해 만드나요?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그리고 연주를 위해서 독주회는 길면 한달,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은 연습 2~3회 하고 공연.. 과연 클래식 음악이 지루해서 사람들이 안 보는걸까요? 아뇨.. 클래식를 하는 사람의 열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관심과 호기심이 없는겁니다.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에요^^) 무튼 이왕 좋은 프로그램 만드시는거 같은데 클래식을 위해서요. 정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긁어주는 컨텐츠가 됐으면 합니다. 화이팅👍😎✌️
열정이 없다는 ‘틀린’ 말입니다.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기위해서 15-20년의 세월을 보내고, 연주자가 되기위해 20년의 시간을 보내요. 이후에도 계속 연습과 연주를 이어가고요. 피카소도 했던말이 지금 몇분만에 그린 그림은 내가 몇십년의 시간을 들여 그린 그림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실용음악 대중가요는 몇년만 뚝딱 연습하고도 전공을 했다는 명칭도 달고 전공을 안해도 부르고, 일년만에도 부르죠.
네, 많은 가수들이 월드투어, 콘서트 위해서 1년의 시간을 들이죠. 그런데 클래식도 말씀하신 한달과는 큰 차이가 있어요. 보통 4-5개월 정도의 시간을 갖고 만들고, 몇십년 전부터 쳐왔던 곡을 다시 꺼내 와서 하기도 하구요. 2-3시간 짜리 연주회를 어떻게 한달만에 만들어요;; 추진하는건 한달동안 일수있으나 그 곡의 연습은 몇년을 뛰는 경우도 많죠.
결론은, 클래식은 쌓인거라는겁니다.
실용음악도 지식이 쌓이고 경험이 쌓이면 관객들도 ‘다르다’는걸 느끼죠.
그리고 수많은 회의와 준비? 사실 대중가요는 여러 업계의 사람들이 준비하는 편이 많아서 과정이 많죠. 하지만 클래식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정된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면 끝이고, 오케스트라의 경우 이미 몇십년의 역사가 있어 계속 합을 맞춰온 편이라 과정이 별게 없다고 게으르다는 말은 안 맞는듯합니다.
포스터는 솔직히 게으르다기 보다는 좀 나이드신분들은 늙은모습을 찍는걸 싫어하기도하고, 외모로 승부보는 업계는 아니다보니 외모가 젊고, 편집된 모습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젊은 음악가쪽으로 가면 포스터도 항상 새로만들고 시대에 맞춰가려합니다.
클래식계통을 잘 모르시는 분이 쓰신말같은데 좀 경솔하신듯합니다. 클래식이라는게 유입이 별로 없고 순전히 열정과 사랑만 갖고 하시는 분들이 다른 분야에 비해 월등히 많고, 유지하기위해 밤낮으로 레슨하고 알바하며 지내면서 짬내서 연주회하는거거든요.
말하는 소리에 익숙해서 악기소리에는 익숙하지 않은거임 어쩔수 없음
클래식 교육을 할필요가 있나? 좋으면 알아서 찾는 법..
피아노부품
락붐이 온 적이 있나?
률형이 생각보다 음악 빼곤 사차원 성격이라 그 형이 약간 심오하는 그런 스타일이라 만나면 나도 기가 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