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브랜딩 디자이너로 일해오면서 느끼는 건, 우리나라 로고 디자인계는 너무 지나치게 의미부여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금융 서비스에게 바라는 것은 어쩌면 아주 단순하게도, 높은 금리일지도 모르겠는데, 이번에 나온 로고가 그런 점에서 과연 사용자 지향을 잘 나타냈는가? 정말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을 한 건 아닌가? 하는 의문도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
토스 로고 변경 되었길래 너무 추상적이고 급변해서 솔직히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뒷 이야기가 있었네요. 아이디어는 멋진데 개인적으로 뭔가 아쉬움이... 기존의 sns를 연상하는 디자인에서 이번 사업 확장에 맞는 새로운 로고로 전환된 건 좋지만 저는 아직도 메세지 보내는 듯한 토스의 간편 송금 이미지가 각인되어있어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겠어요
리뉴얼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그들이 세운 원칙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지만… 결국에는 그들의 1원칙과 3원칙이 2원칙을 씹어먹어버리는 함정, 즉 어느 브랜드나 가지는, ‘우리는 달라야 한다, 뻔하면 안된다’라는 관점 때문에 금융엡으로서 인식되겠다는 목표가 조금 뒤로 밀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123사오 원론적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는건 맞습니다. 토스의 브랜드 인식자산은 굳건하고, 토스가 뭐하는지는 이미 널리 알려진 상황이니까요… 근데 일단 본인들 전략에서 그걸 일종의 ‘원칙’으로 이야기했으니, 약간의 타협처럼 느껴지고 또 아쉬워지는 것 뿐이죠. 물론, ‘기존 로고처럼 메신저 서비스처럼 보이지는 않으니 된 거 아니냐’라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정확히는 새로운 로고를 만들기 위한 원칙이 아니고 그들이 발견한 문제점 이라고 말했죠 로고 옆에 bank라는 말만 붙여줘도 해결 됐겠지만 그렇게 쉽고 단순하게 해결하는 것 보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이미지를 같이 알리면서 멋지게 해결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또 브랜드 로고는 설명서도 아니고 표지판도 아닙니다 굳이 그걸 명시적으로 적을 필요가 없죠 나이키, 코카콜라 로고만 봐도 그들이 뭘 하는 회사인지 전혀 나와있지 않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충분해서 사람들이 다 알고 있지 않나요?
@@tut2627 본연의 가치를 드러내는 차원이라면 저도 동의하며, 그 관점에서는 잘 된 디자인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로고가 반드시 자신들이 하는 업역의 표상이 되는 건 아니라는 데 동의해요. 다만, 제가 ‘원칙’이라고 했던 것은, 결국에는 이들이 문제점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얼마나 잘 해결했는가 의 의미에서 생각해본 거였는데, 이 지점이 다른 문제점과 같이 해결하기 참 어려운 문제였을 것이고, 그렇다보니 결국 어떠한 진공을 선택한 게 아닐까 하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는 것이죠. 사실 ‘토스 로고를 보고 메신저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인사이트 또한, 분명히 로고만 보여주고 설문을 돌리면 그렇게 나올 수 있는 것이고, 디자인 차원에서는 생각해 볼 법 한 문제이지만, 말씀주셨던 코카콜라나 나이키 사례를 생각하면 오히려 브랜드 차원에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였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첫째 문제점이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어쩌면 사람들은 토스의 로고 의미를 별로 신경쓰거나 인식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스를 금융 업계에서 어떠한 가치의 표상으로 기억할 수도 있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대신, 상황을 문제점으로 상정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한 것 치고는 아쉽다는 거죠.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관점과 입장에서의 아쉬움이고, 반박시 님 말도 맞습니다. 진심으로요. 브랜드의 가치를 드러내는 기발한 디자인으로서는,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자인이 갖는 의미에 대해 납득 내지는 문제삼지 않는다는 점에서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바꾸려고 한 이유도 좋고 선정된 이유도 알겠고 왜 이렇게 된지도 알겠는데 대부분의 의견이 "처음에는 별로긴 한데 왜 이렇게 됐는지 영상이나 글을 보면 안다" 인데 이러면 실패한 디자인 아닌가? 설명이 필요한 디자인인데 말 한마디로 설명하기도 어렵고 요즘 트렌드인 간단한 디자인, 가시성이 명확한 디자인을 정확하게 역행하는데 이걸 충분히 설명시켜줄 상황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바뀐로고 보면서 다른기업들은 다 입체->평면으로 바뀌는 추세인데 토스는 반대로 가는 모습을 보니 잉? 하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어요. 그냥 딱 토스를 생각할때 간편한 금융서비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드는데,,, 그리고 자체 인터뷰에서도 바꾼이유, 상징성 설명보다 1000개시안중 골랐다, 지점토로 로고를 만들기도 했다 등 그냥 힘들게 만들었다를 포커스로 두고 말하니까 그냥 로고이쁘게 바꿔야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근데 왈도님 영상 보니까 모든 의문이 해결되네용~
이전 로고의 아쉬운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디벨롭 하려는 시도도 브랜드 스토리와 필름도 다 좋은데 새로운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랫동안 토스를 사용해왔지만 이번 리브랜딩은 사용자의 익숙함을 배제시킨 듯 합니다. 차라리 이 영상이 광고가 아니라면 좋았을텐데요… 마케팅을 열심히 하는 점은 정말 좋지만 광고라서 오히려 조금 거부감이 드네요. 우리는 이러한 시도를 했으니 알아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영상 덕분에 오히려 너무 비주얼만 생각하다 UX를 놓친 것을 더 잘 알게 되긴 했네요. 시안이 1000개가 나온 것도 그다지 멋지지 않아 보입니다. 정확한 목표와 목적이 있는 로고디자인이라면 시안은 100개도 충분합니다. 디자이너 수가 많아서 100명이 10개씩 한거라면 몰라도요. 물론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고 투자하는 점은 칭찬하지만 조금 비효율적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그중에 하나도 채택이 되지 않은게 자랑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과연 그분들이 정규 근로시간 동안 제작했을지… 물론 이건 내부자가 아니고서야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이전에는 토스 이용자가 2-30대였지만 지금은 저희 어머니와 친구분들께서도 사용할 정도로 연령층이 넓어졌는데 앱 기능이 확장되며 앱 구조가 꽤 복잡해진 와중에 브랜드까지 과하게 바뀌는 바람에 아예 앱 아이콘을 찾지 못하시더라구요. 60에 가까운 연세라 눈이 침침하셔서 글자보단 아이콘으로 앱을 인지하시는데, 이번 변화는 저 조차도 앱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기존 1금융권 브랜딩이 과하게 보수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 중 장노년층까지 고려한 결과이고 보수적인 브랜딩은 사용자와 브랜드간의 신뢰관계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혁신 너무 좋은 단어이지만 유저들을 조금 더 고려했다면… 금융 앱은 금전거래가 있으니 조금 더 신뢰가 갈 수 있는 비주얼을 보여줬다면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하네요. 저라면 멋지지 않더라도 신뢰가 가는 금융 앱을 선택 할 거고요. 멋진 디자인, 멋진 브랜딩 너무 좋죠. 그런데 사용자는 모두가 디자이너가 아닙니다. 플랫이 트렌드인지 뉴모피즘이 트렌드인지 크게 관심있지 않습니다. 그 앱이 뭐가 됐든 간에 앱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필요한데 사용자 경험이 이미 있는 로고를 버리는 것은 여태까지 쌓아온 사용자와의 서사를 버리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그저 아이콘에 지나지 않는 로고에 사용자들과 이야기를 쌓아나가는 것도 좋지만… 다소 일방적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런 아쉬운 부분들이 많음에도 디자인적인 부분에 많은 시도와 기회를 주는 것은 정말 좋네요. 이런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번 브랜딩은 아쉽지만 앞으로 더 멋진 브랜딩을 보여줄 거란 기대도 생깁니다.
저 쓸데없는 작업하려고 얼마나 돈을 소모하고 또 이용자들에게 쓸데없는 알림을 보내고 피곤하게 브랜드 페이지랑 영상까지 만들어 한번에 인식하지 못하게하고 여러모로 정말 불편하고 이해가지 않는 업데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꼭 현대카드처럼 금융의 기본도 못하면서 다른 회사처럼 보일려고 하는걸 따라가는거 같아요.
확실히 영상 들어오면서 기존 토스 로고를 머릿속으로 떠올려봤을때 파란색 컬러만 생각났지, 로고는 생각나지 않았어요. 바꾸길 잘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아 로고는 정말 이쁘게 변했다고 생각해요. 10년전쯤에 LG 로고의 폰트와 사이즈가 오랜만에 리뉴얼 되었었는데 너무 보수적으로 찔끔 바뀌어서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LG 스마일로고는 너무 촌스러워보여서 버리든지 리뉴얼 좀 해주면 좋겠슴니다 8ㅁ8
정말 정말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WLDO님의 꼼꼼한 극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그 설명이 없다면 토스의 이미지를 관통하거나 연계되는 본질을.. 아니 토스 의 기본적인 업무기능을 시각화로 느끼지 못하는 저 같은 평민들도 있기에... 토스 브랜드 디자이너분이 언급하셨 듯 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브랜드 HISTORY가 쌓이면 해결 될 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처음에 르노삼성인 줄 알았네요. 철학은 정말 멋진데 그것이 로고 자체에서는 크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디. 토스의 쉽고 빠른 금융의 이미지는 잘 모르겠고 꼬인 프링글스 같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애니메이션 보니 메타(구 페이스북) 로고에서 영감을 받으신 듯 보이기도 하구요. 1000개의 시안 작업 동안 고생하신 디자이너 분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누구 마음에 안 들어서 시안을 1000개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최종 로고 결정하신 결정권자의 안목은 그리 뛰어나 보이진 않습니다. 로고 자체는 그렇다 쳐도 브랜드의 철학을 표현하고 나타내는 일련의 과정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로고가 바뀐것을 알아채고 든 첫 생각은 뭔가 난해해졌네 였습니다. 집중해 보지 않는이상 그라데이션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원을 어긋나게 놓은 형상만 눈에 들어왔고요. 개인적으로 쉽다 문턱을 낮춘다 라는 토스의 방향과는 조금 다르지 않나 생각해봤는데요 너무 힘을 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지금이야 스토리를 알았으니 의미깊게 느껴지는데요 대다수 영상을 못본사람은 어떻게 느낄런지 궁금해지네요. 어쨌거나 기존것을 타파하거나 새로운걸 시도하는건 정말 어려운것같습니다. 하고 욕먹는 경우가 대다수일거에요. 그런점에서 큰 응원을 드립니다.
"왜 지금 시점에 굳이 변경해야 하나?"라는 수많은 의문을 뚫고 결과를 만들어 낸 관련부서들의 고민과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여기 댓글만 보더라도 느낄 수 있듯이 토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말이죠. 한가지 궁금한건, 프로젝트의 부담감이 크면 어느새 목적은 잃고 결과만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앞서 언급된 기존 로고의 세가지 문제점을 변경된 로고는 얼마나 해결했다고 느끼는지 내부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항상 양질의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왈도 형님 언젠가 해외 마케팅 이슈들만 다룬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설화수도 그렇고 이번 영상까지 한국 브랜드들도 다뤄주셔서 더 좋네요:) 영화관에서 설화수 리브랜딩 광고를 봤을 때도, 토스의 새로워진 로고를 발견했을 때도 설레는 마음이 그에 대한 정보들을 찾아봤었는데 왈도 형님이 이렇게 영상까지 만들어주신 걸 보니 마케팅을 보는 제 안목이 늘었나 봅니다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세요!
로고와 다른 얘기지만, 토스는 늘 영상맛집인 것 같습니다. ‘금융은 어렵다’는 통념에 반박하고자 비바리퍼블리카 직원들의 노력을 영상에 담고, 다음 해에는 도전하는 사람들-스포츠 선수, 안무가, 프로게이머-의 도전서사를 담았는데 이번 브랜드필름도 잘 만든 것 같네요. 특히나 학교에서의 금융 교육 시간, 고연령층의 금융 앱 친숙도와 같은 사실과 나열하면서 메세지에 힘이 잘 담긴 것 같습니다.
디자인 문외한이지만 새로운 토스 로고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자면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전 토스 로고가 더 낫다고 느꼈습니다. (*주의: 토스 유저중 하나로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르노 삼성자동차의 로고가 생각났습니다(?!) 2. 3:59 이 부분의 내용처럼 3D 로고는 트랜드에 역행하는 느낌이라 올드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제가 생각했을때 로고를 2D로 바꾸는 이유는 2D위에 로고를 표현했을 때 더 자연스럽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5D로 입체감만 표현한 로고도 포함) - 또한 2D 로고를 기본으로 할 때 3D를 포함한 다양한 베리에이션에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3. 기존 토스 로고가 엄청 좋았다 이런 것도 아니지만, 새로운 로고가 토스는 어떤 서비스다 아니면 최소한 이 로고를 통해 토스라는 브랜드를 연상시킬수 있겠다 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2:40 토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이 해결되었는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흥미진진합니다. 😂 많은 의견과 같이 제 생각도 심볼의 약한 식별력과 존재감은 변경된 3D로고 자체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변경된 로고 역시 toss 텍스트 없이는 식별력이 약하다고 생각되고, 메신저 어플의 말풍선에서 벗어나 메신저 어플의 번개 모양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앱 로고가 변경되었을 때, 왜 금융 카테고리에 메신저 앱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 금융앱으로 인지하기 어렵다는 부분은 심볼의 인지도가 해결해 줄 문제입니다. 다른 금융앱을 보아도 해당 브랜드를 모르고서는 금융앱으로 식별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토스를 비전과 상징을 담은 함축적인 의미전달? 로고의 변경만으로 어림도 없습니다. 한 시간도 안되서 올라온 많은 논란 댓글을 보면 그래서 토스가 생각한 로고의 문제점이 해결된 결과물이냐는 의문으로 가득합니다. 토스도 로고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로고 변경에 수반하는 마케팅 총력을 동원하는 이유였겠지요. 이미 변경된 토스의 새로운 로고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길 기원하며, 이 많은 쓴소리를 귀담아 듣고 창의적인 로고 활용방안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
요즘 스토리텔링 중요도가 높아지고 감수성 있게 브랜드의 디자인 스토리와 철학을 풀어내는 능력이 그만큼 각광받긴 하지만... 디자인은 글과 말이 아니라 디자인 자체로 설명이 되어야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번에 정말 열심히 디자인 스토리를 물심양면 홍보하지만 미사여구를 제외하면 과연 어떤 에센스를 담고 있고 그게 로고만으로 잘 전달이 되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저는 앱 업테이트 이후에 토스 들어갈려고 토스 앱을 찾을때 바로 눈에 띄어서 좋더라구요 첫인상이 딱 오 뭐야 잘바꿨네 였습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솔직히 카카오페이에 요즘 밀려서 토스는 거의 사용 안하고 있고 주변에서 토스로 이체하는 사람들을 못본지 꽤됬거든요 근데 요즘 아이콘들이 다 심플하게 되있어서 눈에 안띄어서 앱찾을때 헤멜때도 있고 그냥 검색해서 찾는경우도 있는데요(설치된 앱이 300개 가까이 되서....) 토스는 확실히 눈에 띄더라구요
기존 토스 로고는 1. 대비를 주는 찐한 단색 컬러 + 2. 간단하고 큼직한 원형에 삐침 포인트 때문에 여러 앱 목록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강하게 드러났었는데, 바뀐 로고는 이런 점들이 전부 조금씩 퇴색돼서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바뀌고 나서는 흔하디 흔한 삼성계열 앱이나, 신한, 우리 은행처럼 푸른색 계열 은행앱과의 구분이 오히려 힘들어진 느낌
리브랜딩을 하고 나서도 이렇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바이럴과 광고로 마케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실패한 리브랜딩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슥 보기만 해도 와닿고 이해되는 브랜딩과,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마케팅으로 배경을 설명해줘야 하는 브랜딩. 둘 중 어느것이 더 성공적인 브랜딩일까요? 토스 BX팀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런 과도한 마케팅이 오히려 리브랜딩을 위한 의미부여로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그와 별개로 본 콘텐츠 내용 자체는 인상깊게 잘 봤습니다.
새 로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그러한 반응들도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플러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언급하신 기존 로고의 3가지 문제점의 경우는 심히 공감하는 부분이, 말풍선 심볼만 두고 보면 토스인지 인식하기 어렵기도 하고 간편 송금을 넘어 여러 금융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아이템을 못 담는 느낌도 컸고요. 3d 로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안 익숙하기도 하다보니 부정적인 반응이 큰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토스여서 어울린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toss face 등 워낙 3d art쪽에 많이 투자하고 있기도 하고, 디지털 프로덕트인 만큼 오히려 타 서비스와 차별성을 주려면 매스한 3d 요소의 활용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느껴져서요. 개인적으로 저는 역시 토스라는 느낌을 받았던 이번 리뉴얼인데 아무래도 대중 반응은 좀 시간이 지나고 다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d 로고에서 2d로 변경된 사례로 드신 회사 모두 자동차 회사네요. 자동차 시장은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세대로 변화함에 따라서 차량디자인 속 조명이나 패턴, 디스플레이에 로고를 집어 넣기에 2d가 용이하기에 그렇게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특정 시장의 변화 트렌드로, 전체 트렌드라고 볼 수 없죠.
애플 로고의 경우에는 이미 로고의 그 형태성만을 두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조형 외적인 가치가 커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애플 로고를 디자인적으로 판단하는 그 자체의 의미가 퇴색해버렸을 정도니까요. 그 힘이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사과모양이 완벽해서 애플이 성공한 걸까요. 그냥 성공하니까 사과모양도 추앙받는 그런 인과관계란 거죠. 말씀하신 대로 이렇게까지 로고에 힘쓸 이유가 하등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기업을 대표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인 것이지.
과연 이게 토스라는 브랜드를 잘 나타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첫 인상이 (지금까지도) 아주 촌스럽다고 느꼈습니다. 토스를 자주 이용하는 이용자이지만 볼 때 마다 이 생각은 바뀌지가 않네요 .. 레트로 라는 느낌보다 북한 기업?에서 만든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 영상을 보면서 토스라는 회사의 지향점을 생각해 보면 끼워맞추기 식 같기도 하고 정말 그 지향점에 적합한 로고인가는 잘 모르겠네요.. 다른 브랜드들이 로고를 단순하게 바꾸는 것을 보고 차별점이 없다는게 아쉬운것 같다는 생각은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서 토스가 그 트렌드에서 벗어났다는 점은 좋지만 로고의 아쉬움은 지울 수 가 없네요 ..
@@kimseok2162 ㅋㅋㅋ 그러니까 디자이너든 마케터든 그들만의 리그,, 이래서 매너리즘을 가장 두려워해야하는 부분인거죠. 실 사용자들의 수는 마케터나 시각디자인한 사람들 보다 훨씬 많은 수의 일반인인데 그게 전달이 안되었다면 실패인거죠. 도대체 누굴위해 디자인하고 마케팅을 하는겁니까,,,
상단 알림바 위에 떠있는 이번에 새로워진 토스 로고를 볼때마다 약간 가운데가 채워진 르노삼성 태풍눈 로고를 보는것만 같아..용..
볼때마다 뭔가 했는데 이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3d로 명암이 있으면 꽤 괜찮은 거 같긴 한데 2d로 바뀌면 뭔가 이질감이 듬
우선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브랜딩 디자이너로 일해오면서 느끼는 건, 우리나라 로고 디자인계는 너무 지나치게 의미부여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금융 서비스에게 바라는 것은 어쩌면 아주 단순하게도, 높은 금리일지도 모르겠는데, 이번에 나온 로고가 그런 점에서 과연 사용자 지향을 잘 나타냈는가? 정말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을 한 건 아닌가? 하는 의문도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
토스가 지나치게 의미부여를 하는 느낌은 있지만, 우리나라 디자인계만 그런건 아닌것같아요. 영상에 나왔듯이 외국기업들도 로고를 눈꼽만큼 바꾸고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지요. 로고에 철학,비전을 담는 브랜딩학 자체가 외국에서 왔기때문에 다들 하는짓인것 같습니다. 저도 디자이너예요!
당장 애플만봐도 그냥 사과죠 ㅋㅋ
음.. 토스가 바로 금융 서비스는 아주 단순하게 높은 금리만 제공하면 된다는 인식을 박살낸 케이스 아닌가요? 전 완전히 새로운 룩, 어떻게 보면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 그 자체가 토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를 제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
토스 로고 변경 되었길래 너무 추상적이고 급변해서 솔직히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뒷 이야기가 있었네요. 아이디어는 멋진데 개인적으로 뭔가 아쉬움이...
기존의 sns를 연상하는 디자인에서 이번 사업 확장에 맞는 새로운 로고로 전환된 건 좋지만
저는 아직도 메세지 보내는 듯한 토스의 간편 송금 이미지가 각인되어있어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겠어요
리뉴얼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그들이 세운 원칙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지만… 결국에는 그들의 1원칙과 3원칙이 2원칙을 씹어먹어버리는 함정, 즉 어느 브랜드나 가지는, ‘우리는 달라야 한다, 뻔하면 안된다’라는 관점 때문에 금융엡으로서 인식되겠다는 목표가 조금 뒤로 밀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토스가 굳이 금융앱임을 인식시킬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토스는 기존 금융과는 다르다고 주장하고 싶어하는데..
새로운 ‘금융앱’이 아니라 이게 무슨 앱이지? 라고 받아들여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죠? 저는 이 댓글에 공감이 됩니다
@@123사오 원론적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는건 맞습니다. 토스의 브랜드 인식자산은 굳건하고, 토스가 뭐하는지는 이미 널리 알려진 상황이니까요… 근데 일단 본인들 전략에서 그걸 일종의 ‘원칙’으로 이야기했으니, 약간의 타협처럼 느껴지고 또 아쉬워지는 것 뿐이죠. 물론, ‘기존 로고처럼 메신저 서비스처럼 보이지는 않으니 된 거 아니냐’라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정확히는 새로운 로고를 만들기 위한 원칙이 아니고 그들이 발견한 문제점 이라고 말했죠
로고 옆에 bank라는 말만 붙여줘도 해결 됐겠지만 그렇게 쉽고 단순하게 해결하는 것 보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이미지를 같이 알리면서 멋지게 해결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또 브랜드 로고는 설명서도 아니고 표지판도 아닙니다 굳이 그걸 명시적으로 적을 필요가 없죠 나이키, 코카콜라 로고만 봐도 그들이 뭘 하는 회사인지 전혀 나와있지 않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충분해서 사람들이 다 알고 있지 않나요?
@@tut2627 본연의 가치를 드러내는 차원이라면 저도 동의하며, 그 관점에서는 잘 된 디자인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로고가 반드시 자신들이 하는 업역의 표상이 되는 건 아니라는 데 동의해요. 다만, 제가 ‘원칙’이라고 했던 것은, 결국에는 이들이 문제점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얼마나 잘 해결했는가 의 의미에서 생각해본 거였는데, 이 지점이 다른 문제점과 같이 해결하기 참 어려운 문제였을 것이고, 그렇다보니 결국 어떠한 진공을 선택한 게 아닐까 하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는 것이죠.
사실 ‘토스 로고를 보고 메신저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인사이트 또한, 분명히 로고만 보여주고 설문을 돌리면 그렇게 나올 수 있는 것이고, 디자인 차원에서는 생각해 볼 법 한 문제이지만, 말씀주셨던 코카콜라나 나이키 사례를 생각하면 오히려 브랜드 차원에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였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첫째 문제점이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어쩌면 사람들은 토스의 로고 의미를 별로 신경쓰거나 인식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스를 금융 업계에서 어떠한 가치의 표상으로 기억할 수도 있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대신, 상황을 문제점으로 상정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한 것 치고는 아쉽다는 거죠.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관점과 입장에서의 아쉬움이고, 반박시 님 말도 맞습니다. 진심으로요. 브랜드의 가치를 드러내는 기발한 디자인으로서는,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자인이 갖는 의미에 대해 납득 내지는 문제삼지 않는다는 점에서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토스는 네이밍 자체가 임팩트가 있어서 심볼보다 타입페이스가 사실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없애도될 심볼에만 국한된 리뉴얼이 좀 아쉽네요. 리브랜딩 캠페인이 아니었다면 설득력이 크지 않았을 리뉴얼이라고 봅니다.
공감합니다.
바꾸려고 한 이유도 좋고 선정된 이유도 알겠고 왜 이렇게 된지도 알겠는데 대부분의 의견이 "처음에는 별로긴 한데 왜 이렇게 됐는지 영상이나 글을 보면 안다" 인데 이러면 실패한 디자인 아닌가? 설명이 필요한 디자인인데 말 한마디로 설명하기도 어렵고 요즘 트렌드인 간단한 디자인, 가시성이 명확한 디자인을 정확하게 역행하는데 이걸 충분히 설명시켜줄 상황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로고 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운지...애플은 그런 관점에서보면 시작부터 혁신적인..
애플 로고 원래 저렇게 안 생겼습니다. 애플은 그냥 네이밍이 혁신이었던 거지요
애플은 판을 바꾸죠. 급이 다르죠.
실무자 인터뷰까지 있는 영상 흥미롭네요 !
칭찬만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 토스 협찬 ㅋㅋㅋ
마지막 광고가 울림과 진정성이 있네요
로고가 한 형태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일종에 움짤 같은 형식으로 계속 움직이는 것도 미래지향적이네요
3:44 아니 석용님 ㅋㅋㅋㅋ 무슨 모기향이냐고 ㅋㅋㅋㅋ
바뀐로고 보면서 다른기업들은 다 입체->평면으로 바뀌는 추세인데 토스는 반대로 가는 모습을 보니 잉? 하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어요. 그냥 딱 토스를 생각할때 간편한 금융서비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드는데,,, 그리고 자체 인터뷰에서도 바꾼이유, 상징성 설명보다 1000개시안중 골랐다, 지점토로 로고를 만들기도 했다 등 그냥 힘들게 만들었다를 포커스로 두고 말하니까 그냥 로고이쁘게 바꿔야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근데 왈도님 영상 보니까 모든 의문이 해결되네용~
03:44 ㅋㅋㅌ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ㅎㅎ 토스 이용하면서 3d 아트웍들과 ui가 세련되었다 느꼈는데 그뒤엔 역시 멋쟁이 능력자분들이 계셨군요.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새 로고 너무 멋져요! 고생한 그들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석용님 덕분에 웃었네요 ㅋㅋ
모기향ㅋㅋㅋ
세가 드림캐스트 로고를 빼다 박았네요 ㅋㅋㅋ
뉴모피즘과 클레이모피즘이 유행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UIUX활용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토스가 그 사례를 잘 보여주고 있는거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D로 주는 대비감이 마스터카드같은 투톤 느낌을 주면서 약간 금융회사같다는 느낌이 드는거같네요
이전 로고의 아쉬운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디벨롭 하려는 시도도 브랜드 스토리와 필름도 다 좋은데 새로운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랫동안 토스를 사용해왔지만 이번 리브랜딩은 사용자의 익숙함을 배제시킨 듯 합니다. 차라리 이 영상이 광고가 아니라면 좋았을텐데요… 마케팅을 열심히 하는 점은 정말 좋지만 광고라서 오히려 조금 거부감이 드네요. 우리는 이러한 시도를 했으니 알아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영상 덕분에 오히려 너무 비주얼만 생각하다 UX를 놓친 것을 더 잘 알게 되긴 했네요.
시안이 1000개가 나온 것도 그다지 멋지지 않아 보입니다. 정확한 목표와 목적이 있는 로고디자인이라면 시안은 100개도 충분합니다. 디자이너 수가 많아서 100명이 10개씩 한거라면 몰라도요. 물론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고 투자하는 점은 칭찬하지만 조금 비효율적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그중에 하나도 채택이 되지 않은게 자랑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과연 그분들이 정규 근로시간 동안 제작했을지… 물론 이건 내부자가 아니고서야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이전에는 토스 이용자가 2-30대였지만 지금은 저희 어머니와 친구분들께서도 사용할 정도로 연령층이 넓어졌는데 앱 기능이 확장되며 앱 구조가 꽤 복잡해진 와중에 브랜드까지 과하게 바뀌는 바람에 아예 앱 아이콘을 찾지 못하시더라구요. 60에 가까운 연세라 눈이 침침하셔서 글자보단 아이콘으로 앱을 인지하시는데, 이번 변화는 저 조차도 앱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기존 1금융권 브랜딩이 과하게 보수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 중 장노년층까지 고려한 결과이고 보수적인 브랜딩은 사용자와 브랜드간의 신뢰관계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혁신 너무 좋은 단어이지만 유저들을 조금 더 고려했다면… 금융 앱은 금전거래가 있으니 조금 더 신뢰가 갈 수 있는 비주얼을 보여줬다면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하네요. 저라면 멋지지 않더라도 신뢰가 가는 금융 앱을 선택 할 거고요.
멋진 디자인, 멋진 브랜딩 너무 좋죠. 그런데 사용자는 모두가 디자이너가 아닙니다. 플랫이 트렌드인지 뉴모피즘이 트렌드인지 크게 관심있지 않습니다. 그 앱이 뭐가 됐든 간에 앱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필요한데 사용자 경험이 이미 있는 로고를 버리는 것은 여태까지 쌓아온 사용자와의 서사를 버리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그저 아이콘에 지나지 않는 로고에 사용자들과 이야기를 쌓아나가는 것도 좋지만… 다소 일방적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런 아쉬운 부분들이 많음에도 디자인적인 부분에 많은 시도와 기회를 주는 것은 정말 좋네요. 이런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번 브랜딩은 아쉽지만 앞으로 더 멋진 브랜딩을 보여줄 거란 기대도 생깁니다.
정말… 이번 리브랜딩은 그냥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 명확한 방향성이 있었다면 1000개의 시안은 필요하지 않음에 공감.
저 쓸데없는 작업하려고 얼마나 돈을 소모하고 또 이용자들에게 쓸데없는 알림을 보내고 피곤하게 브랜드 페이지랑 영상까지 만들어 한번에 인식하지 못하게하고 여러모로 정말 불편하고 이해가지 않는 업데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꼭 현대카드처럼 금융의 기본도 못하면서 다른 회사처럼 보일려고 하는걸 따라가는거 같아요.
로고 하나 만드는게 진짜 힘들구나.. 뭐 혁신을 의미하니 뭐니 하는게 다 꿈보다 해몽인 느낌이였는데 진짜로 그런 걸 다 고려해서 만드는거군요 ㅋㅋ
00:21 SS 이 두글자를 이미지화 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로고를 만들 수 있군요..
슬프지만 개인적으론 예전 로고가 더 눈에 와닿더라구요
확실히 영상 들어오면서 기존 토스 로고를 머릿속으로 떠올려봤을때 파란색 컬러만 생각났지, 로고는 생각나지 않았어요. 바꾸길 잘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아 로고는 정말 이쁘게 변했다고 생각해요. 10년전쯤에 LG 로고의 폰트와 사이즈가 오랜만에 리뉴얼 되었었는데 너무 보수적으로 찔끔 바뀌어서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LG 스마일로고는 너무 촌스러워보여서 버리든지 리뉴얼 좀 해주면 좋겠슴니다 8ㅁ8
와우,, 영상 보고 나니까 로고가 또 다르게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정말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WLDO님의 꼼꼼한 극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그 설명이 없다면 토스의 이미지를 관통하거나 연계되는 본질을.. 아니 토스 의 기본적인 업무기능을 시각화로 느끼지 못하는 저 같은 평민들도 있기에... 토스 브랜드 디자이너분이 언급하셨 듯 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브랜드 HISTORY가 쌓이면 해결 될 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3:44 민수 유라씨 시안 보자마자 바로 drx 떠올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토스 로고 롤백 가즈아😢😢
처음에 르노삼성인 줄 알았네요. 철학은 정말 멋진데 그것이 로고 자체에서는 크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디. 토스의 쉽고 빠른 금융의 이미지는 잘 모르겠고 꼬인 프링글스 같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애니메이션 보니 메타(구 페이스북) 로고에서 영감을 받으신 듯 보이기도 하구요. 1000개의 시안 작업 동안 고생하신 디자이너 분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누구 마음에 안 들어서 시안을 1000개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최종 로고 결정하신 결정권자의 안목은 그리 뛰어나 보이진 않습니다. 로고 자체는 그렇다 쳐도 브랜드의 철학을 표현하고 나타내는 일련의 과정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과정은 좋다이거야 근데 결과물이... 기아처럼 시간 지나면 다들 좋아하려나
오 마침 토스 이미지가 바뀌었기에 뭔가 했는데 완벽한 영상이네요! 잘 보겠습니다!
영상미 지렸다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새 로고를 공개했으니 먼저 사람들에게 로고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일부러 3d를 채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곧 몇년 쯤 지나서 어느정도 사람들이 로고에 익숙해졌을 때 2d로 간단하게 바꿀 것 같은...
로고가 T, O, S 모두 형상화 할 수 있는거솓 좋네요.
로고가 바뀐것을 알아채고 든 첫 생각은 뭔가 난해해졌네 였습니다.
집중해 보지 않는이상 그라데이션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원을 어긋나게 놓은 형상만 눈에 들어왔고요.
개인적으로 쉽다 문턱을 낮춘다 라는 토스의 방향과는 조금 다르지 않나 생각해봤는데요
너무 힘을 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지금이야 스토리를 알았으니 의미깊게 느껴지는데요
대다수 영상을 못본사람은 어떻게 느낄런지 궁금해지네요.
어쨌거나 기존것을 타파하거나 새로운걸 시도하는건 정말 어려운것같습니다.
하고 욕먹는 경우가 대다수일거에요. 그런점에서 큰 응원을 드립니다.
토스다움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시각적인 이미지 만으로 철학을 다 담긴 어렵겠지요. 저는 토스 로고가 손으로 뚝딱 그려낸 토스 로고였더라도 멋있었을 겁니다. 중요한건 로고 보단 일을 멋지게 하는 토스다움 그 자체니깐요!
3:44 소리 듣다가 진짜 모기있나 착각하고 계속 찾아다님 ㅋㅋㅋㅋㅋㅋ
얼마 전 로고 바뀐 걸 보앗을 때
1. 기존 로고도 괜찮았는데 비용 감수하고 바꾼 이유가 뭘까?
2. 최근 트랜드는 음영을 넣지 않던데 왜 넣었지?
였는데 딱 시점에 적절한 영상이네요.
"왜 지금 시점에 굳이 변경해야 하나?"라는 수많은 의문을 뚫고 결과를 만들어 낸 관련부서들의 고민과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여기 댓글만 보더라도 느낄 수 있듯이 토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말이죠.
한가지 궁금한건, 프로젝트의 부담감이 크면 어느새 목적은 잃고 결과만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앞서 언급된 기존 로고의 세가지 문제점을 변경된 로고는 얼마나 해결했다고 느끼는지 내부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항상 양질의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왈도 형님
언젠가 해외 마케팅 이슈들만 다룬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설화수도 그렇고 이번 영상까지 한국 브랜드들도 다뤄주셔서 더 좋네요:)
영화관에서 설화수 리브랜딩 광고를 봤을 때도, 토스의 새로워진 로고를 발견했을 때도 설레는 마음이 그에 대한 정보들을 찾아봤었는데 왈도 형님이 이렇게 영상까지 만들어주신 걸 보니 마케팅을 보는 제 안목이 늘었나 봅니다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세요!
항상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바뀐 로고가 훨씬 좋네요.
어느날 로고가 바뀌어 있던데, 이런 재밌는 뒷이야기가 있었군요!
바뀐 로고 처음 보고 칼로 잘린 형상이라 뭐지? 역단층인가 싶었는데
얘기 듣고보니 괜찮네요
알고 보지 않으면 왜이렇게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또한 의도한 바 인듯 하네요
토스 이용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앱 로고가 바뀌었길래 '엥 내가 토스 쓰고 있는게 맞나?' 했는데 이러한 수십번의 검토끝에 결정한 로고 였다니 결과가 어떻든 그들의 철학에 준하는 로고 였음 좋겠네요
토스 언제나 응원합니다
예전 토스 로고 말풍선이 아니라 공 던지는 모양이였구나
음.. 더 저니 진짜 인상깊게 봤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다니...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로고 설명은 되게 좋다ㅎㅎ
로고와 다른 얘기지만, 토스는 늘 영상맛집인 것 같습니다. ‘금융은 어렵다’는 통념에 반박하고자 비바리퍼블리카 직원들의 노력을 영상에 담고, 다음 해에는 도전하는 사람들-스포츠 선수, 안무가, 프로게이머-의 도전서사를 담았는데 이번 브랜드필름도 잘 만든 것 같네요. 특히나 학교에서의 금융 교육 시간, 고연령층의 금융 앱 친숙도와 같은 사실과 나열하면서 메세지에 힘이 잘 담긴 것 같습니다.
파란 프링글스
저도 다른 브랜드들이 로고를 다 단순화 하고 있는데 토스는 그 대세에서 반대로 가서 좀 의아했는데 이 영상이랑 리브랜딩 캠페인을 보니 토스에서 어떤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싶어 했는지 바로 이해가 되네요
영상을 보기전까지 모바일앱상으로는 트위스티드된 구체인지도 몰랐을정도임
토스와 닮은 로고의 영화사, 제약사가 떠오르네요 ㅎㅎ
회오리 감자같음
이 (광고) 영상을 보기전에는 왜 바뀌었는지 뭘 바꾸었는지도 사용자인 나는 모르겠던데요.
로고 바뀐지 모르고 있다가 이 영상보고 확인했는데 바꼈네요 ㅋㅋㅋ
디자인 문외한이지만 새로운 토스 로고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자면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전 토스 로고가 더 낫다고 느꼈습니다.
(*주의: 토스 유저중 하나로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르노 삼성자동차의 로고가 생각났습니다(?!)
2. 3:59 이 부분의 내용처럼 3D 로고는 트랜드에 역행하는 느낌이라 올드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제가 생각했을때 로고를 2D로 바꾸는 이유는 2D위에 로고를 표현했을 때 더 자연스럽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5D로 입체감만 표현한 로고도 포함)
- 또한 2D 로고를 기본으로 할 때 3D를 포함한 다양한 베리에이션에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3. 기존 토스 로고가 엄청 좋았다 이런 것도 아니지만, 새로운 로고가 토스는 어떤 서비스다 아니면 최소한 이 로고를 통해 토스라는 브랜드를 연상시킬수 있겠다 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약회사 로고 같다
올스타팀,,,웅장해지네요,,, 마케터 꿈꾸는 고3인데 저도 올스타팀에 속할만한 능력자가 되고싶어요,, 항상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40
토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이 해결되었는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흥미진진합니다. 😂
많은 의견과 같이 제 생각도 심볼의 약한 식별력과 존재감은 변경된 3D로고 자체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변경된 로고 역시 toss 텍스트 없이는 식별력이 약하다고 생각되고, 메신저 어플의 말풍선에서 벗어나 메신저 어플의 번개 모양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앱 로고가 변경되었을 때, 왜 금융 카테고리에 메신저 앱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
금융앱으로 인지하기 어렵다는 부분은 심볼의 인지도가 해결해 줄 문제입니다. 다른 금융앱을 보아도 해당 브랜드를 모르고서는 금융앱으로 식별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토스를 비전과 상징을 담은 함축적인 의미전달? 로고의 변경만으로 어림도 없습니다.
한 시간도 안되서 올라온 많은 논란 댓글을 보면 그래서 토스가 생각한 로고의 문제점이 해결된 결과물이냐는 의문으로 가득합니다.
토스도 로고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로고 변경에 수반하는 마케팅 총력을 동원하는 이유였겠지요.
이미 변경된 토스의 새로운 로고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길 기원하며, 이 많은 쓴소리를 귀담아 듣고 창의적인 로고 활용방안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
하지만 토스로고 회오리감자 짤을 보고 나서 계속 그것만 떠올라...
메신저에서 감자칩으로의 대 변신?
토스 새 로고 다 좋은데 알림창에 트위터 멘션 알림이랑 모양 비슷해서 헷갈림ㅋㅋㅋㅋ
그라데이션으로 3D 향을 살리니까 확실히 단순하면서도 재밌게 보이더라구요…
좋은 영상 항상 잘 보고 갑니다!
광고 존나 잘만들었다
뭐 그나마 성공적이었다는점은, 이전에는 훨씬 거슬림없는 모습이었지만 일러스트로고만 있으면 절대 못알아보고 기억도 못한 반면 지금은 못생거보여서든 아니든 어떻게든 기억에 남기긴한거같긴하다는거..?
르노삼성 로고가 생각나는건 나뿐인가
솔직히 바뀐거 보고 완전 별로였는데 뭔가 바꼈다는 것을 인지시키기엔 확실한 역할을 했네요
오오.... 토스 로고가 바뀌었던데 이런 내용이 있었군요...
요즘 스토리텔링 중요도가 높아지고 감수성 있게 브랜드의 디자인 스토리와 철학을 풀어내는 능력이 그만큼 각광받긴 하지만... 디자인은 글과 말이 아니라 디자인 자체로 설명이 되어야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번에 정말 열심히 디자인 스토리를 물심양면 홍보하지만 미사여구를 제외하면 과연 어떤 에센스를 담고 있고 그게 로고만으로 잘 전달이 되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토스는 한국기업이 아니라 실리콘밸리 기업같음 아이디어 디자인 전부
개인적으로 이전 로고 대비 지나치게 추상적으로 변경된 새로운 로고가 아쉬웠어요
새로운 비전을 위해 기존의 레거시를 너무 저버린건 아닌지😢
그래도 앞으로 어떻게 가꿔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Mavericks 네 물론이죠
하지만 이어폰잭은 애플의 레거시가 아닌 제품군 자체의 공용룰이었죠. 애플은 잭 제거 후 기존의 유선 이어폰 디자인의 연장선상에서 무선 에어팟을 개발해 선보였고요.
과연 이번 토스의 새 로고는 기존 로고에서의 발전이라 할 수 있을까요😢
@Mavericks 그런 사내 배경이 있었을 수도 있겠군요! 네 앞으로 토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결정이었어요 💴💶💷
저는 앱 업테이트 이후에 토스 들어갈려고 토스 앱을 찾을때
바로 눈에 띄어서 좋더라구요
첫인상이 딱 오 뭐야 잘바꿨네 였습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솔직히 카카오페이에 요즘 밀려서 토스는 거의 사용 안하고 있고
주변에서 토스로 이체하는 사람들을 못본지 꽤됬거든요
근데 요즘 아이콘들이 다 심플하게 되있어서 눈에 안띄어서 앱찾을때 헤멜때도 있고 그냥 검색해서 찾는경우도 있는데요(설치된 앱이 300개 가까이 되서....)
토스는 확실히 눈에 띄더라구요
토스가 레거시를 쌓았다기에는 ㅎㅎ 역사가 너무 짧은데요. 앞으로 1-2년 장사할 것도 아니고 겨우 그 레거시때문에 못바꾸겠다고 한다면 너무 안전지향적인거죠
새로운 로고를 만들기 위해 고뇌를 한 디자이너들의 노고가 가볍게 보고 댓글 달고 다른 유튭 영상 찾아 나가는 우리들 보다야 생각의 깊이 부터가 너무 다르다고 봅니다.
이전의 점을 연상시키는 로고가 쉽고 간단한 송금이라는 토스의 핵심 기능과 잘 어울려서 그런지 이번 바뀐 로고는 살짝 아쉽다고 생각했네요ㅠ 그래도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나가는 용기와 결단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기존 토스 로고는 1. 대비를 주는 찐한 단색 컬러 + 2. 간단하고 큼직한 원형에 삐침 포인트
때문에 여러 앱 목록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강하게 드러났었는데, 바뀐 로고는 이런 점들이 전부 조금씩 퇴색돼서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바뀌고 나서는 흔하디 흔한 삼성계열 앱이나, 신한, 우리 은행처럼 푸른색 계열 은행앱과의 구분이 오히려 힘들어진 느낌
회오리감자칩….
광고나 음악이나 뭐 의미나 3D인건 좋은데 다 떠나서 그냥 로고가 좀 별로라는 느낌이 있음,,,나만 그런거 아니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좀 많던데,,,뭔가 이질감도 들고,,,편안함을 주는 모양은 아닌듯
개인적으로 기존로고는 심플해서…. 트랜디했는데
지금은 이름모를 저축은행 로고 같음…
리브랜딩을 하고 나서도 이렇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바이럴과 광고로 마케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실패한 리브랜딩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슥 보기만 해도 와닿고 이해되는 브랜딩과,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마케팅으로 배경을 설명해줘야 하는 브랜딩.
둘 중 어느것이 더 성공적인 브랜딩일까요?
토스 BX팀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런 과도한 마케팅이 오히려 리브랜딩을 위한 의미부여로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그와 별개로 본 콘텐츠 내용 자체는 인상깊게 잘 봤습니다.
제가 잘 모르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데요^^;; 그냥 슥 보기만해도 와닿고 이해되는 브랜딩에는 어떤 사례가 있을까요? 혹시 알려주시면 딱 비교가되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거같아서 여쭤봅니다. :)
4:06 Flying Condom
로고만 바꾸었으면 별 생각 없었을텐데 로고를
활용해 브랜딩을 너무 잘 하고 있어서 확실히 각인이 되네요. 응원카드 만들기랑 실리카겔과 콜라보해 만든 음악 덕에 그냥 금융 회사가 아니라 멋진 브랜드로 인식돼요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새 로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그러한 반응들도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플러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언급하신 기존 로고의 3가지 문제점의 경우는 심히 공감하는 부분이, 말풍선 심볼만 두고 보면 토스인지 인식하기 어렵기도 하고 간편 송금을 넘어 여러 금융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아이템을 못 담는 느낌도 컸고요. 3d 로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안 익숙하기도 하다보니 부정적인 반응이 큰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토스여서 어울린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toss face 등 워낙 3d art쪽에 많이 투자하고 있기도 하고, 디지털 프로덕트인 만큼 오히려 타 서비스와 차별성을 주려면 매스한 3d 요소의 활용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느껴져서요. 개인적으로 저는 역시 토스라는 느낌을 받았던 이번 리뉴얼인데 아무래도 대중 반응은 좀 시간이 지나고 다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새로운 로고들 보면 전보다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토스로고는 이건 뭔로고지 하는 궁금증을 유발했던것 같아요
토스 앱 로고가 어느순간 바뀌어있길래 무엇인가 했네요....
토스 솔직히 이전 로고는 너무 메신저 앱같았음ㅋㅋ
3d 로고에서 2d로 변경된 사례로 드신 회사 모두 자동차 회사네요. 자동차 시장은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세대로 변화함에 따라서 차량디자인 속 조명이나 패턴, 디스플레이에 로고를 집어 넣기에 2d가 용이하기에 그렇게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특정 시장의 변화 트렌드로, 전체 트렌드라고 볼 수 없죠.
영상에서 자동차 기업 예시를 들긴 했지만 워너 브라더스, cos, abc, 인스타그램, 유튜브,
더샵, 래미안 등등 여러 업종에서 3d 로고를 플랫하게, 미니멀하게 변경하는 것은 수년 째 이어온 트랜드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마지막에 나오는 브랜드 필름을 보면서 살짝 떨리네요. 다양성에 귀 기울이겠다는 이야기는 뻔한 소재이면서 강력한 것 같아요. 토요일의 즐거운 선택 왈도 오늘도 잘 봤습니다:)
_이형 좀 멋지네_
토스의 정신이나 도전, 자세 모두 응원하게 됩니다. 제가 서비스 이용자로서 카카오페이도 있지만 가급적 토스를 사용하려 고집하는 이유도 이런 것이겠네요.
세상 쓸모 없기도한것이 브랜드 로고와 이름이기도 함.
지금 애플 이름이 파인애플 었다고한들 현재의 위치가 아니었을까?
지금 구글 이름이 구오올 이었던들 현재 위치가 달라졌을까??
스타벅스가 벅스벅스 엿던들 달라졌을까??
애플 로고의 경우에는 이미 로고의 그 형태성만을 두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조형 외적인 가치가 커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애플 로고를 디자인적으로 판단하는 그 자체의 의미가 퇴색해버렸을 정도니까요. 그 힘이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사과모양이 완벽해서 애플이 성공한 걸까요. 그냥 성공하니까 사과모양도 추앙받는 그런 인과관계란 거죠. 말씀하신 대로 이렇게까지 로고에 힘쓸 이유가 하등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기업을 대표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인 것이지.
토스라고 하고 UFO 사진 있길레 스타크레프튼줄
자기들끼리 신난 결과물
과연 이게 토스라는 브랜드를 잘 나타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첫 인상이 (지금까지도) 아주 촌스럽다고 느꼈습니다. 토스를 자주 이용하는 이용자이지만 볼 때 마다 이 생각은 바뀌지가 않네요 .. 레트로 라는 느낌보다 북한 기업?에서 만든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
영상을 보면서 토스라는 회사의 지향점을 생각해 보면 끼워맞추기 식 같기도 하고 정말 그 지향점에 적합한 로고인가는 잘 모르겠네요..
다른 브랜드들이 로고를 단순하게 바꾸는 것을 보고 차별점이 없다는게 아쉬운것 같다는 생각은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서 토스가 그 트렌드에서 벗어났다는 점은 좋지만 로고의 아쉬움은 지울 수 가 없네요 ..
기존 토스 로고가 가진 3가지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했다는지 모르겠네요
마케팅 공부 해보셨나요? 아니면 시각디자인 공부라도 해보셨나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kimseok2162 잘 아시는 분이면 저도 좀 알려주실래요?
@@kimseok2162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로고인데 디자인 공부한 사람한테만 보이는 거면 실패한 거 아닌가요?
@@kimseok2162 ㅋㅋㅋ 그러니까 디자이너든 마케터든 그들만의 리그,, 이래서 매너리즘을 가장 두려워해야하는 부분인거죠. 실 사용자들의 수는 마케터나 시각디자인한 사람들 보다 훨씬 많은 수의 일반인인데 그게 전달이 안되었다면 실패인거죠. 도대체 누굴위해 디자인하고 마케팅을 하는겁니까,,,
인정 ㅋㅋㅋ 대체 누굴위한 마케팅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들만의 리그
왈도님 최고!!!!!!!!!!!!!!!!!
삼성이...너도 로고 좀 만들어봐...
여전히 금융사 앱 로고인지 모르겠음 ㅋㅋㅋ.. 꿈보다 해몽이라는 느낌은 지금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ㅋㅋㅋㅋ
3:44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존 로고의 형태를 크게 변형하지 않으면서 동전이 넘어가는 느낌을 3d로 풀어냈다는 점이 새롭네요
다만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지 기존게 특징이 명확하진 않아도 더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기존것이 더 모바일 친화적이라는 의미에서 장점이 있는거 같아요.
갠적으로 홈화면 앱들이 전부 2d인데 혼자 토스 3d라 약간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음
05:26 Newmorphism 가아니고 Neumorphism 아닐까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온고지신 토스 다양한 시도와 디자인들은 정말 국내 디자이너들의 좋은 레퍼런스와 동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