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회피 둘 다 뜨는 혼란형인데요, 초반에 진짜 홀린듯이 애정표현하고 상대도 그렇게 해주길 원하다가 상대가 쫌만 저보다 반응 덜해도 나도 안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거리두려다가 또 미친듯이 들이대고 그래요 그러니까 다들 질려서 떠나버리더라구여 근데 이게 제가 좋아야 이렇게 행동하고 맘에도 없는 사람이 조금만 호감 표현해도 정색하고 뒷걸음질 칩니다. 아예 그런 싹을 잘라버려요. 그래놓고 운명을 믿어서 어딘가에 제 짝이 있지 않을까 하면서 사주 보러 다닙니다. 글러먹은 사람이지만 저도 안정형이 되고 싶네요 엘리멘탈의 웨이드를 보면서 저런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이혼하고 양육권을 뺏겨서 힘들때, 혼란형 애착인 사람을 만났었어요. 미혼모인 엄마에게서 9살때 버려졌던 친구였는데요. 처음에는 저에게 엄청나게 애정표현을 하고 집착을 보이다가, 어느날 갑자기 잠수를 타버렸어요. 그때 이미 환승한거였는데 전 그걸 모르고 몇개월동안 혼자 이런저런 노력들을 하다가 뒤늦게 다른여자가 있다는걸 알게됐죠. 그 뒤로 불안형애착이 심해졌고.. 저한테 문제가 있다보니 계속 회피형만 만나게 되고, 안정형을 만나기도 어려워지더라고요. 지금은 심리상담을 받고 심리학 공부도 하면서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어요. 무의식에 있던 어린시절 엄빠와의 애착상태가 하나씩 의식에 떠올랐었고, 제 어떤 애착행동이 문제인지 깨닫고 그걸 조금씩 안정형 애착행동으로 수정해보게 됐어요. 그게 먹힐때마다 너무 기뻤고ㅎㅎ 갈수록 조금씩 안정애착 상태로 변해가더라고요!
저도요. 이게 좋아요. 전 끌린다고 느껴본 사람들은 많은데, 문제는 그 사람에게 곧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시간 지나서 생각을 해보면 상대방이 성숙하게 느껴지기 보다는 어린 아이처럼 느껴졌어요. 진정 제가 원하던 부분이 통한다면 제가 선택했을 텐데 전 대부분 선택하기 보단 이 사람이 내게 맞는 사람인건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아닌 경험이 많았어요.
저러니까 정신 건강한 사람 거르고, 이상한 잡다한 놈냔, 만나면서 신세 한탄하는 사람은 그 다음 연애나 결혼도 이상한 사람과 함. 그리고 만났던 사람 탓을 하지. 그래서 끼리끼리란 말이 존재하는거임. 사랑은 착각이 맞지만 사랑하는만큼 좀 더 해줘도 괜찮음. 남들이 뭐라하던 호구처럼 배려,희생,인내하며 사랑해도 괜찮다는 얘기. 헌데 그런 사랑도 연인과 배우자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지 아닌지 이것만 보면 되는거임. 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음으로 나타나는 거짓,기만,사기를 내가 포착할 수 있느냐가 뒷통수 덜 맞을 확률을 높이고, 사고가 정상적인 사람을 만날 수 있단 것과 같으니까. 대부분의 결혼 잘한 케이스의 남녀는 가슴 뛰는 사랑보다 얼마만큼 상대의 불안요소를 잠재워 줄 수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를 가르는데, 루틴이 비교적 심심할정도로 딱 짜여진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행동범위를 가지고 있단 것임. 하루 일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뻔히 그려지니까 외도 할만한 요소도 없고, 하면 안된다는 것도 명확히 인지하고 있고, 그것이 책임과 의리로써 이어진다고 믿고 행동하고 있기 때문. 그렇게 올바르게 사는 사람일수록 여타 변수의 여지가 적어지면서 수입도 안정적이고, 미래도 차츰 나아지는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단 것임. 남녀 누구나 이상형은 있지만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유니콘 임. 어차피 그들을 만나려면 그 정도의 레벨이 비슷해야 만남이 이뤄지고 연장 될 수 있단거고, 남성은 비교적 이상형과 배우자의 갭이 크지만 현실을 보기 때문에 타협하고 고르는 반면, 여성은 드라마,영화,소설 속의 왕자를 기다리고, 기다리며, 수많은 남자들을 거쳐 갈 생각을 하다가 그나마 인지상태가 정상일 경우 본인이 만날 수 있는 사람 중에 최선의 선택이라 하는 사람과 이어짐. 여기서 행복을 가르는 큰 요소는 본인이 선택한 결정에 후회가 되는 경우임. 그러니 주변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맘카페에도, 학부모 모임에도 주구장창 연인 또는 배우자, 자식 자랑을 늘어놓거나 불만을 쏟아냄. 본인이 뭔가를 이룩하여 하는 자랑이 아니라 배경,환경,선택의 결과를 자랑으로 나타내는 것임. 그러니 물질,정신적인 측면에서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니 만족이나 충족되는게 없고, 이 사람을 만나기 전 본인의 가치가 높았을 때를 가정하여, 재선택 기회가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다는 것. 그렇게 생성된 화살이 내 가까운 사람을 향해 여럿을 다치게 함. 그러니 연애를 하면서 회피형,안정형,혼란형 구분도 좋지만, 결국 본인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인가, 제 3자의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따져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루틴과 내면의 성장을 통해서 단단함을 추구하며, 상대를 만났으면 좋겠음. 본인이 고생을 하면서 쌓은 데이터를 믿고, 상대도 그와 같은지 비교해보면 최소한 이상한 사람은 만나지 않을 것임.
마지막에 개소름...불안정했기 때문에 불안정했던 그 사람에게 끌린거다...ㅠㅠ 너무 외롭고 불안했던 저는 저처럼 외롭고 불안한 사람을 만나 그걸 부둥키고 하나가 되고 싶었어요. 근데 그러질 못했네요... 불안에 불안을 더한 관계는 혼돈이 되더라고요 😭 너무 불안하고ㅠ외로운 만큼 그걸 아는 사람만이 저를 다독여줄 수 있을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거 같아요.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어렵갰지만 조금이라도 더 안정형이 되고 싶네요. 이렇게 알아가고 나에대해 기울어진 점들을 찾다보면 그런날이 올수도 있겠죠? 저는 불안회피혼합이 너무 강해서 저를 죽도록? 쫓아다니는 남자와만 연애가 가능해요ㅠㅠ 저도 제가 좋아하는 남자와 연애하고 싶지만 그 스트래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아예 시도도 안하거든요. 맘에서 싹도 못나오게하죠..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매일 좋은하루 되십시오👍🙏👍
3주째 너무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살면서 느꼈던 부분을 정의내려주시고 다시 생각하게끔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렇다면 결혼할 배우자는 어떻게 정하게 되는 걸까요.. 물론 내 경험을통해 나 자신을 많이 알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일텐데 길님이시라면... 논리적으로 잘 풀어주실거같아 여쭙니다...😅
그렇죠. 부모님이 정하는 건 말도 안되고 내가 정해야 하는데 사랑이 기준이 아니라면 돈이라도 보고 결혼하라는 건지... 물론 그건 아니구요^^ 영상에서 말하는 건 사랑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고 단순히 끌리는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거죠. 내가 진짜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는 오히려 그 반대의 감정, 불편하고 멀어지고 싶은 감정이 생겼을 때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애할 때 함께 등산해보라는 얘기나 배우자가 잠자는 모습까지 좋은지 묻는 얘기가 다 그런 거죠. 상대가 힘들 때 나오는 행동이 마음에 안들고 잠든 모습이 아름답지 않아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끌리는 마음이 더 크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최근에 알랭 드 보통의 인간관계와 사랑에 관한 책에 푹 빠져서 읽게 됐는데요. 인물들의 애착유형의 차이와 그 갈등을 흥미롭게 묘사했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사랑의 시작과 끝을 통해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이 저에게 큰 울림이었어요. 작가는 책을 읽고 얻게 되는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우리가 안정형 애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살포시 손을 내밀어 주는 것 같이 느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내용을 길쌤의 영상에서 보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네요. 저처럼 사랑이 풀리지 않는 문제처럼 느껴지시는 분에게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추천해 봅니다.
감정만 가지고 연애나 결혼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두근거리는 심장은 거짓말을 하지않는다는 환상을 매체가 심어주는 바람에 이성적으로 따져보면 본인이랑 맞지도 않는 사람이랑 억지로 만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죠... 물론 그러다 진짜 진국인 사람을 만나게되는 경우도 있지만, 불행한 결말이 요즘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오래 전, 사랑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일 이후였던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고, 연애 및 결혼에 대해서도 마음을 비우게 된게... 연애나 결혼은 안하면 그만이지만,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게 될텐데 저의 회피형스러운 면이 서로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의 댓글을 읽고 저도 애착 유형을 개선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영상 감사드립니다. 다음 영상도 기다릴게요~
불안과 회피형 커플이 많은 이유는 사실 알게모르게 각자가 느끼는 부정적감정속에서 착각을 하기때문일까요?! 그래서 여쟈는 나쁜남자에게 더 끌린다고 말이 나오는걸지도 모르겠어요😢(나쁜남자라는 건 각자마다 기준이 다름) 연애는 그렇다쳐도 결혼은 안정형과 하면 최고일텐데 결국 불안이나 회피형에 더 끌리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참어렵네여 더 러브 ㅠㅡㅠ
나쁜남자가 회피형인 것도 아니고 나쁜새x인것도 아님 여성한테 매력적으로 보이고 이 사람은 마음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인것이고 이 남자는 내가 잡아도 영향받지 않고 자기가1순위라 나중에 어떠한 이유로 떠나갈까봐 그 변수나 미래들을 생각하며 불안해하다보면 그렇게 변한다는 것 불안형은 회피형한테 끌린다던지 그런 것들 다 말장난임
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콩깍지가 씌여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예전엔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전 혼란형이었고 상대와 깊은관계로 발전할때 제가 느낄수있는 무수한 감정적혼란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무의식적인 방어기제를 지니고 살다보니 이 나이까지 제대로된 애착관계형성을 못했던 것 같네요 자각한다고해서 나아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라도 인연이 주어진다면 노력은 해볼겁니다..😊
남녀 관계의 사랑, 연애, 로맨스에 관해 정말 중요한 것을 짚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연애의 실패를 자기 발견의 기회로 삼으라는 구절이 생각나서 공유할까 해요. '이 단계는 실망의 시기일 뿐만 아니라, 자기 발견의 시기이기도 하다. 바로 여기서 당신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당신은 자문하고, 자신을 관찰하고, 자기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고, 자신의 가정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렇게 하면서, 당신은 지금까지 당신 삶을 지배한 많은 생각과 가정이 전혀 당신의 생각이 아니라, 단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 놓은 것이거나 사회 전반에서 받아들인 생각임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생각 중 상당수는 당신 부모에게서 온다. 당신은 아직 독립적인 사고력을 구축할 수 없었으므로,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종종 무의식적으로 의심 없이 받아들였을 뿐이다.' 마샬 비안 서머즈가 쓴 글, 성장 단계들인데요, 사랑의 상처에 쓰라려하지 않고, 상대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면서 내면의 성장의 기회를 삼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네요.
불안형 여자...딱 저를 말하는 것 같네요. 연애할 때 계속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는게 맞나?','그냥 내 착각이면 어쩌지?' 라는 불안한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거든요. 2달정도 지나고나서 겨우 제 감정이 사랑이라는걸 깨달았는데 전남친은 그 감정이 너무 거북하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회피형이였던 것 같아요. 연락도 자주 안하고 대부분의 일에 무반응이였으니까요. 어쩌면 마지막처럼 그래서 끌렸을지도 몰라요...ㅠ 안정형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오늘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user-sk2ez7km9z 다른 댓글 쓰신걸보니 지금은 ISFJ 시라고 하시길래 저도 ISFJ라서 뭔가 이런 느낌이 아니셨을까 해서요 ㅋ 욕심많고 완벽해지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겁많고 가끔 게으르기도 하구요. 다음번 인연은 겁 먹지마시고 좋은 만남 가지시길^^ -저 스스로 한테 하는말 같기도-
마지막 윙크하는 그림 ㅋ 넘 귀엽고 멋지네요 ㅎㅎ 따님의 선물인가요? ㅎㅎ 아이가 생기고 보니, 아직 어린 아이인 딸에게 나와 같은 상처를 받지 않게 하고 싶어서 더 많이 사랑해주려고 해요. 이 영상을 보니 더더욱 제 역할이 중요하구나 느낍니다. 저와의 관계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끼친다니.. 무섭기까지 하네요.. 늘 한결같이 사랑해주고 나중엔 아이가 제 품을 떠나 잘 독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검사해봤는데 저는 회피형이 나왔네요 ㅜㅜ 어릴적 집착 많이하시고 집에서 기대가 컷는데 그게 영향이 있었던걸까요..? 사실 인간관계나 연애도 구속하고 집착하면 너무 답답해서 잠수타고싶고 어디로 사라져버리고싶어요 정말 ㅠㅜ 나에대해 처음부터 너무 깊숙하게 알고싶어하고 궁금해하면 기빨리고 너무 힘들어요 ㅋㅋ
그게 바로 접니다... 3번의 연애 중에 2번을 바람+환승 당했더니 불안형이 된 것 같습니다. 혼자 안심하고 상대방을 믿고 신뢰하다가 등에 칼이 두번 꽂아지니, 더이상 연인을 사귈 때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연의 섭리에 따르게 되는 것이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좋다고 볼 수도 있을까 모르겠네요. 자연에서든 인간사든 불안함은 생존의 본능이라고 했던 어떤 영상이 기억납니다. 제가 살기 위해서는 시작은 일단 불안형처럼 함부로 믿지 않기로 했어요. 이 영상을 통해서 이혼 후 평생을 다시는 재혼하지 않는 분들의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한때 안정형이었던 제가 줬던 큰 믿음과 신뢰를 저버린 그들은(아마 한명은 불안형, 한명은 회피형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어떤걸 저버린건지 알기나 할까요? 제가 믿었던 대가가 고작 배신이었던 것에 대해... 저는 아직도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너무 믿은게 죄라면 죄인걸까요? 불안형이 되었는데 훗날 안정형이 되는게 맞는 것인지조차도 의문이 듭니다. 믿었다가 또 배신당하면요? 저만 상처받고 고통받지 않나요?
@@user-vl4tx8zt4i 오랜 연인이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하고 잠수를 타면서 큰 트라우마를 얻었었고, 불안형 애착이 크게 자리 잡았었어요. 그 뒤로는 긴 연애는 하지 못하고 짧은 연애만 몇 번 반복했고,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혼자가 좋다는 마음을 한동안 갖게 됐어요. 쓰신 글을 읽어보니 제가 비슷한 마음이었던 것 같네요. 내가 안정형이 되는 게 힘들고 그럴 이유조차 느껴지지 않는다면 안정형인 누군가에게 기대어 불안형으로 사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감정의 착취 같은 게 아닐까 하고 미리 겁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 불안한 마음들이 그렇지 않은 마음들로 물들어 갈 거에요. 또 상처를 입게 될까 봐 겁이 나겠지만, 안정형의 누군가는 그런 불안까지 녹여줄 수 있는 사람일 거에요. 포기해버리지 말고 그런 사람을 계속 찾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최근에 제가 안정형은 아니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이전에 애착관계 테스트라는 영상을 봤었는데 그 후에 혼자 불안감을 느끼고 상대와 거리를 두는 절 보고 저에게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어요. 당연히 저는 안정형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가장 행복할 연애 초반에 연애를 하면서 불안하더라구요. 내가 더 좋아하면 어떡하지? 너무 귀찮게 해서 버려지면 어떡하지? 내가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고 멀어졌어요. 그러면서 제가 상대와 거리를 두려고 하더라구요. 원래 마음을 누르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려는데 그 동기가 불안에서 기원한거니까 점점 더 불안한 거 있죠.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서 나아지는 법을 찾았어요. 다행히도 남친는 안정형이고 솔직한 사람이라 저도 안정적으로 거리를 좁힐 수 있었어요. 연애를 하면서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불안감을 느낀다면 자신 혹은 애인이 안정되지 않아서 그런거예요. 저도 제가 정상인 줄 알았어요.
전 제가 평소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저도 챙김 받고 싶은 사람인데 남녀불문으로 제가 챙겨주는 게 당연한 거라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성격이 변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격이 원체 예민했더라면 더 극심하게 예민한 인간이 됬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후천적으로 변했어요. 전 성숙하면서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싶고,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은 있었지만 가까이 가서 보았을 때는 대부분 제가 더 챙겨주는(?) 이런 쪽으로 가더군요. 예전엔 몰라서 그러고 살았을 지 몰라도 지금은 첨부터 바로 잘라요. 성격도 그렇고 행동거지도 남자애 같다 느낀 애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말하는 거만 봐도 나오죠. 그런 애들에겐 똑같이 대해줍니다. 그리고 전 떠납니다 ㅋㅋㅋㅋ 상대는 이유를 모르겠죠. 본인들이 왜 나한테 차였거나 아님 상처받았는 지 를요. 상대가 바쁜 걸 알아서 그거에 맞춰줘도 계산적으로 생각하냐고 욕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전 본인 한 말과 행동들을 생각하고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본인이 방금 뭔말을 했는지도 모르고서 감정적으로 대화하는 사람과 딱봐도 얘 나 지금 이용하는 건가 싶은 사람 이 두 유형이 싫어요. 저와 진정 대화 잘 통하는 인간이라면, 이미 제가 다가갈 텐데.. 그거도 없으면서 나 좋다고 무조건 다가오는 건 극혐합니다. 호감이 있다고, 마음이 가고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한들 다 사랑이 아니에요. 내 자신을 잘 알고 있으며 나를 믿고 있어야 가능하지, 정신없는데 사랑이 오는 경우도 많이 없어요. 분명 제 주위에도 이성들은 많이 있지만, 마음을 주진 않아요. 걍 제가 꼬리치는 거겠죠 ㅋㅋㅋㅋ
저는 혼란형(자기부정 타인부정)이에요. 유형이 바뀔수도 있다. 그냥 이 영상을 보는데 자꾸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남편은 안정형 이거든요. 벌써 14년이 넘게 결혼생활 중인데 남편이 많이 힘들었을까요? 저는 오늘도 하루종일 기운없이 누워있었어요. 마흔앓이를 하는건지, 자꾸 의욕이 없어져요. 저도 바뀌고 싶어요. 그런데 친정을 끊어내자니 제가 못된 애 같아서 너무 힘이 듭니다..
ENFP입니다. 천길 물 속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모른다던가요. 매 순간 소중했던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도 결과는 아무도 모르더군요. 5년동안 노력했는데 어느순간 제 자신이 없어져있더군요. 첫 연애이자 첫 이별이라 그런가 고통이 강하게 다가와서 간신히 서 있는 정도입니다. 많이 사랑했는데 조각이 안맞는 퍼즐은 어떻게 할 수 없는가봅니다..
저는 I고 T인데 불안형입니다 ㅋㅋ ㅠ MBTI랑 어느정도 상관성은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봐요 그냥 불안한 사람이네 인정하고 들어가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자아성찰만 열심히 하네요 상대방이 저한테 맞춰줄 의무는 또 없으니까요 제 생각은 본인이 해결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억울함 나는 되고싶어서 회피형이 된거도 아님 단지 집에 아기인 나보다 더 신경 써줘야할 응급환자가 있었을 뿐이었고... 그래서 나는 내가 울 때 주양육자가 나한테 즉각적 반응을 주지 못했음 당연하지 응급환자 숨넘어가서 앰뷸런스 타고 갔는걸? 근데 그게 그 아픈 가족 잘못인건 아니니 순전히 운이 더럽게 없었던 경우? 운 문제다보니 원망하고 싶은데도 누구도 원망하지 못하고 탓할게 나밖에 없음...
Mr. Gil, please, English subs... if you do that, I will sign your Patreon. Please consider this Mr, Gil, there are more people like me that are subscribed but not watch, because... well... we don't understand what's being said. Once more, Mr. Gil, please reconsider English subs.
결혼도 자신을 알아야 결혼생활이 편해져요. 자신을 모르고 상대만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연애도 결혼도 어떤 사람을 만나야겠다 이상형을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고 나와 맞는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뇌의 착각이 일으킨 오류를 사랑으로 인식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불안형의 템포에 상대가 알게 모르게 끌려가는 것 같기도 해요.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당사자가 그것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낭만적인 이상이 될 수도 있고 허황된 거짓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커플들 모두가 말로는 서로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걸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선 전혀 다르게 보이는 것 처럼.
그냥 세상 사람 외모.성격 다 다른것처럼 사랑도 그거랑 비슷 불같은 사랑도 있고 차분한 사랑도 있고 등등
불안+회피 둘 다 뜨는 혼란형인데요, 초반에 진짜 홀린듯이 애정표현하고 상대도 그렇게 해주길 원하다가 상대가 쫌만 저보다 반응 덜해도 나도 안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거리두려다가 또 미친듯이 들이대고 그래요 그러니까 다들 질려서 떠나버리더라구여
근데 이게 제가 좋아야 이렇게 행동하고 맘에도 없는 사람이 조금만 호감 표현해도 정색하고 뒷걸음질 칩니다. 아예 그런 싹을 잘라버려요.
그래놓고 운명을 믿어서 어딘가에 제 짝이 있지 않을까 하면서 사주 보러 다닙니다.
글러먹은 사람이지만 저도 안정형이 되고 싶네요 엘리멘탈의 웨이드를 보면서 저런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어머 저랑 1프로도 빠짐없이 똑같네요.
상대반응이 매우 중요하고, 거리두려해도 쉽지않고 혼자 스트레스받고. 왜저래?라는 행동들에 다들 지쳐서 헤어지자하고.
제가 호감 있어야하고. 관심없는 상대면 싹을 잘라서 일종의 어장관리(?)같은 것도 해본적 없고.
왜이리 삶이 힘들고 안정치 않나했더니
혼란형 애착이라 그런가보네요.
혼란형은 5프로 INFP는 4프로.. ㅎㅎ 살기 힘들다 😅
저도 상대의 표현이 제 성에 안차기 시작하면 저는 더 표현안하고 넌 날 안좋아하는거라며 추궁하고 힘들게해놓고 상대가 지쳐서 이별통보하면 울며불며 후회하고... 제 자신이 싫네요
내인생에 사랑은 없구나 하고 살아가야될 인생이신거같아여
불안하게하는 사람에게 끌리는이유가 어릴때 엄마가 어떨땐 잘해주고 어떨땐 무시하고하면서 나를 불안하게했기때문에 그게 사랑의모습이라 생각해서 커서도 나에게 이렇게하는 남자한테 끌리는거
불안형과 회피형이 어떻게 하면 안정형으로 조금이라도 나아갈 수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친구관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건 중요치 않고 올바른사고가 중요합니다
둘 다 중요한거 같은디
주변에서 자존감 올려주는 가스라이팅 많이들으면 되던데요
와 박사님 오늘 소름돋았습니다.
안그래도 애착유형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길박사님 덕분에 좋은 지식 얻어갑니다!
이혼하고 양육권을 뺏겨서 힘들때, 혼란형 애착인 사람을 만났었어요. 미혼모인 엄마에게서 9살때 버려졌던 친구였는데요. 처음에는 저에게 엄청나게 애정표현을 하고 집착을 보이다가, 어느날 갑자기 잠수를 타버렸어요. 그때 이미 환승한거였는데 전 그걸 모르고 몇개월동안 혼자 이런저런 노력들을 하다가 뒤늦게 다른여자가 있다는걸 알게됐죠. 그 뒤로 불안형애착이 심해졌고.. 저한테 문제가 있다보니 계속 회피형만 만나게 되고, 안정형을 만나기도 어려워지더라고요.
지금은 심리상담을 받고 심리학 공부도 하면서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어요. 무의식에 있던 어린시절 엄빠와의 애착상태가 하나씩 의식에 떠올랐었고, 제 어떤 애착행동이 문제인지 깨닫고 그걸 조금씩 안정형 애착행동으로 수정해보게 됐어요. 그게 먹힐때마다 너무 기뻤고ㅎㅎ 갈수록 조금씩 안정애착 상태로 변해가더라고요!
@houthth-kl099wnn 심리상담소에 가야해요~ 정신건강의학과도 큰 곳은 심리상담센터랑 연계되어있는 곳들도 많구요.
정신과는 일차적으로 마음의 병이 있는지 체크. 약처방 해주는 곳이고, 심리상담센터는 그 이후의 마음치유를 도와주는 개념입니다.
와아ㅠㅠㅠ 애착유형 다뤄주시길 간절히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드뎌..🥹🥹 넘 좋아요 깊게 파주시길 고대해봅니다!
안정형이라 그런지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에게 끌려본 적은 없는듯 간혹 끌린다기보다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들때 있지만 상대방이 성숙한 연애상대로 느껴지지는 않음
같이 있을때 잘 통하고 서로 지지하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좋더라😊 (환상 낭만주의 멈춰!)
저도요. 이게 좋아요.
전 끌린다고 느껴본 사람들은 많은데,
문제는 그 사람에게 곧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시간 지나서 생각을 해보면 상대방이 성숙하게 느껴지기 보다는 어린 아이처럼 느껴졌어요. 진정 제가 원하던 부분이 통한다면 제가 선택했을 텐데 전 대부분 선택하기 보단 이 사람이 내게 맞는 사람인건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아닌 경험이 많았어요.
전 회피형인데 상대방에게 의도치 않은 밀당을 시전해버린 적이 있어요 가까워지면 뒤로 물러나고 멀어지면 다시 다가가고. 당시에는 몰랐는데 제 내면에 일정거리를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어서 그랬던 거더라구요 불안형에게는 이런 밀당이 매력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듯
저러니까 정신 건강한 사람 거르고, 이상한 잡다한 놈냔, 만나면서 신세 한탄하는 사람은 그 다음 연애나 결혼도 이상한 사람과 함. 그리고 만났던 사람 탓을 하지. 그래서 끼리끼리란 말이 존재하는거임. 사랑은 착각이 맞지만 사랑하는만큼 좀 더 해줘도 괜찮음. 남들이 뭐라하던 호구처럼 배려,희생,인내하며 사랑해도 괜찮다는 얘기. 헌데 그런 사랑도 연인과 배우자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지 아닌지 이것만 보면 되는거임. 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음으로 나타나는 거짓,기만,사기를 내가 포착할 수 있느냐가 뒷통수 덜 맞을 확률을 높이고, 사고가 정상적인 사람을 만날 수 있단 것과 같으니까.
대부분의 결혼 잘한 케이스의 남녀는 가슴 뛰는 사랑보다 얼마만큼 상대의 불안요소를 잠재워 줄 수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를 가르는데, 루틴이 비교적 심심할정도로 딱 짜여진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행동범위를 가지고 있단 것임. 하루 일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뻔히 그려지니까 외도 할만한 요소도 없고, 하면 안된다는 것도 명확히 인지하고 있고, 그것이 책임과 의리로써 이어진다고 믿고 행동하고 있기 때문.
그렇게 올바르게 사는 사람일수록 여타 변수의 여지가 적어지면서 수입도 안정적이고, 미래도 차츰 나아지는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단 것임. 남녀 누구나 이상형은 있지만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유니콘 임. 어차피 그들을 만나려면 그 정도의 레벨이 비슷해야 만남이 이뤄지고 연장 될 수 있단거고, 남성은 비교적 이상형과 배우자의 갭이 크지만 현실을 보기 때문에 타협하고 고르는 반면, 여성은 드라마,영화,소설 속의 왕자를 기다리고, 기다리며, 수많은 남자들을 거쳐 갈 생각을 하다가 그나마 인지상태가 정상일 경우 본인이 만날 수 있는 사람 중에 최선의 선택이라 하는 사람과 이어짐.
여기서 행복을 가르는 큰 요소는 본인이 선택한 결정에 후회가 되는 경우임. 그러니 주변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맘카페에도, 학부모 모임에도 주구장창 연인 또는 배우자, 자식 자랑을 늘어놓거나 불만을 쏟아냄. 본인이 뭔가를 이룩하여 하는 자랑이 아니라 배경,환경,선택의 결과를 자랑으로 나타내는 것임. 그러니 물질,정신적인 측면에서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니 만족이나 충족되는게 없고, 이 사람을 만나기 전 본인의 가치가 높았을 때를 가정하여, 재선택 기회가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다는 것. 그렇게 생성된 화살이 내 가까운 사람을 향해 여럿을 다치게 함.
그러니 연애를 하면서 회피형,안정형,혼란형 구분도 좋지만, 결국 본인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인가, 제 3자의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따져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루틴과 내면의 성장을 통해서 단단함을 추구하며, 상대를 만났으면 좋겠음. 본인이 고생을 하면서 쌓은 데이터를 믿고, 상대도 그와 같은지 비교해보면 최소한 이상한 사람은 만나지 않을 것임.
사랑은 착각이 맞지만 사랑하는 만큼 좀더 해줘도 괜찮음
->이 말 완전 공감이요♡
가장 이상향적인 답변 너무너무 고마워요😄
동감합니다~
말씀을 되게 잘하시네요 애착유형 이전에 본인이 건강한 상태인가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것같습니다.
사랑은 준다고 가난해지는 것도 아니다.
불안형여자가 회피형남자에게 이끌린는게 어리석거나 지팔지꼰하는것이라 생각했는데.. 심리학적으로 설명하주시니 무릎을 탁 쳤습니다 심한 회피형을 처음만나서 너무 휘둘리고 힘들었고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했네요..
이해가 아주 잘되게 설명해 주니 넘 좋아요...나만 알고싶은 채널 ㅎㅎㅎ그치만 이미도 많은 분들이 구독하시네요 ㅎㅎㅎ
악 너무 재밌어요 다음편이 빨리 올라오길
마지막에 개소름...불안정했기 때문에 불안정했던 그 사람에게 끌린거다...ㅠㅠ
너무 외롭고 불안했던 저는 저처럼 외롭고 불안한 사람을 만나 그걸 부둥키고 하나가 되고 싶었어요.
근데 그러질 못했네요...
불안에 불안을 더한 관계는 혼돈이 되더라고요 😭
너무 불안하고ㅠ외로운 만큼 그걸 아는 사람만이 저를 다독여줄 수 있을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거 같아요. 😭
와 진짜 너무 잼이땅 넘 재미써요ㅠㅠ 미쳤음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하.. 영상을 끝까지 못봐.. 목소리가 좋아서 자꾸 잠들어버려!!
너모 재밌오요
통찰이 다른 분들과 급이 다르네요 전 불안형이었던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어렵갰지만 조금이라도 더 안정형이 되고 싶네요. 이렇게 알아가고 나에대해 기울어진 점들을 찾다보면 그런날이 올수도 있겠죠? 저는 불안회피혼합이 너무 강해서 저를 죽도록? 쫓아다니는 남자와만 연애가 가능해요ㅠㅠ 저도 제가 좋아하는 남자와 연애하고 싶지만 그 스트래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아예 시도도 안하거든요. 맘에서 싹도 못나오게하죠..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매일 좋은하루 되십시오👍🙏👍
어머 연구소장님(?)캐릭터가 생겼네요?! 최근엔 일하면서 라디오처럼 소리만 듣느라 몰랐는데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
길님 최고!!!!!!!!!!!!!!🎉🎉🎉🎉🎉🎉🎉🎉🎉🎉🎉🎉🎉🎉
기다렸어요!!
저는 회피형 istp 남친은 불안형 estj 완전 위험한 유형의 연인인데 뭔가 잘맞아요.. 헤어지질 못합니다 박사님 영상 보면서 엄청 이해가 가네요
내가 미리 알았고
너를 이해했더라면
결과는 많이 달랐을텐데…
너가 없는 현재에 살며
하나씩 배우고 감사함을 느껴
언젠간 다시 볼수 있을 너에게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감사하다고 꼭 말해줄거야
그때까진 잘지내자 우리
3주째 너무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살면서 느꼈던 부분을 정의내려주시고 다시 생각하게끔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렇다면 결혼할 배우자는 어떻게 정하게 되는 걸까요.. 물론 내 경험을통해 나 자신을 많이 알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일텐데
길님이시라면... 논리적으로 잘 풀어주실거같아 여쭙니다...😅
그렇죠. 부모님이 정하는 건 말도 안되고 내가 정해야 하는데 사랑이 기준이 아니라면 돈이라도 보고 결혼하라는 건지... 물론 그건 아니구요^^ 영상에서 말하는 건 사랑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고 단순히 끌리는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거죠. 내가 진짜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는 오히려 그 반대의 감정, 불편하고 멀어지고 싶은 감정이 생겼을 때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애할 때 함께 등산해보라는 얘기나 배우자가 잠자는 모습까지 좋은지 묻는 얘기가 다 그런 거죠. 상대가 힘들 때 나오는 행동이 마음에 안들고 잠든 모습이 아름답지 않아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끌리는 마음이 더 크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최근에 알랭 드 보통의 인간관계와 사랑에 관한 책에 푹 빠져서 읽게 됐는데요. 인물들의 애착유형의 차이와 그 갈등을 흥미롭게 묘사했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사랑의 시작과 끝을 통해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이 저에게 큰 울림이었어요. 작가는 책을 읽고 얻게 되는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우리가 안정형 애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살포시 손을 내밀어 주는 것 같이 느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내용을 길쌤의 영상에서 보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네요.
저처럼 사랑이 풀리지 않는 문제처럼 느껴지시는 분에게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추천해 봅니다.
책 이름이 뭐에요?
@@user-of3ih1qt1m 제가 본 책은 "우리는 사랑일까" 예요.
@@yoojinn_저도알아가요😊 감사합니다
@@yoojinn_저도 보통씨의 낭만적 사랑 그 후의 일상이란 책을 읽고 참사랑에 대해 한번 더 성찰해보는 시간이 좋았는데, 또 하나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알랭드 보통 사랑 3부작 감명깊게 읽었어요. 작품에 자전적 이야기가 많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듣기로 작가님 이혼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현실은 어려운것
이분은 찐이다
감정만 가지고 연애나 결혼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두근거리는 심장은 거짓말을 하지않는다는 환상을 매체가 심어주는 바람에 이성적으로 따져보면 본인이랑 맞지도 않는 사람이랑 억지로 만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죠... 물론 그러다 진짜 진국인 사람을 만나게되는 경우도 있지만, 불행한 결말이 요즘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내용은 엄청 묵직한데 항상 마무리를 후다닥 하시는 길님 ㅋㅋㅋㅋㅎㅎ 오늘도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따님이 그려주신 새 캐릭터... 너무 카와이 합니다.. 정말... 행복해져요. ㅋㅋ
아직까진 사람과 일대일의 연애 감정보다는 다대 다 관계가 좋고, 그 안에서 공유할 수 있는 소속감이나 연결감이 좋습니다. 언젠가 일대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좋겠네요☺️
이 이론을 펼친분 아이디어 흥미롭네요. 우주 어느 행성에 외계인이 산다급이다.
Ti 사고가 강한 불안애착인데
몇년을 스스로 ‘혼란형'으로 착각해왔을정도로 관계에서 회피사고임. 애착은 불안애착.
분명 intp 중에 나같은 인간들 꽤 있을거라 생각함. 스스로 회피형인줄 잘못알고있는 타입들ㅋㅋ
오래 전, 사랑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일 이후였던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고, 연애 및 결혼에 대해서도 마음을 비우게 된게...
연애나 결혼은 안하면 그만이지만,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게 될텐데 저의 회피형스러운 면이 서로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의 댓글을 읽고 저도 애착 유형을 개선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영상 감사드립니다. 다음 영상도 기다릴게요~
불안과 회피형 커플이 많은 이유는 사실 알게모르게 각자가 느끼는 부정적감정속에서 착각을 하기때문일까요?! 그래서 여쟈는 나쁜남자에게 더 끌린다고 말이 나오는걸지도 모르겠어요😢(나쁜남자라는 건 각자마다 기준이 다름) 연애는 그렇다쳐도 결혼은 안정형과 하면 최고일텐데 결국 불안이나 회피형에 더 끌리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참어렵네여 더 러브 ㅠㅡㅠ
나쁜남자가 회피형인 것도 아니고
나쁜새x인것도 아님 여성한테 매력적으로 보이고 이 사람은 마음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인것이고 이 남자는 내가 잡아도 영향받지 않고 자기가1순위라 나중에 어떠한 이유로 떠나갈까봐 그 변수나 미래들을 생각하며 불안해하다보면 그렇게 변한다는 것 불안형은 회피형한테 끌린다던지 그런 것들 다 말장난임
완전불안정이였는데
결혼하면서
성격 반대인 신랑덕에 안정형으로
바뀐듯 해요
시간은 굉장히 오래~~걸렸어요
어릴때 환경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또 삶의 이유가 된다는 게 참 아이러니
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콩깍지가 씌여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예전엔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전 혼란형이었고 상대와 깊은관계로 발전할때 제가 느낄수있는 무수한 감정적혼란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무의식적인 방어기제를 지니고 살다보니 이 나이까지 제대로된 애착관계형성을 못했던 것 같네요
자각한다고해서 나아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라도 인연이 주어진다면 노력은 해볼겁니다..😊
애착유형은 mbti보다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ㅠㅎㅎ
불안형이든 안정형이든 관계 속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면 그걸로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게 아니고 자기 합리화만 한다면 연애 횟수가 많다고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허허
가능하시면 회피형이나 불안형이 어떤 노력을 하면 안정형이 될수 있는지도 설명 부탁드려요
불안형은 상대방을 믿어야하고 회피형은 스스로를 조금 더 상대와 나눌 수 있어야 안정형이 되는거죠ㅎㅎ
이것은 사랑은 인가? 아니다, 그것은 풋풋한 감정이다
그럼 이게 사랑인가? 아니다 그것은 설렘이다
"사랑은 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할 수가 없다"
남녀 관계의 사랑, 연애, 로맨스에 관해 정말 중요한 것을 짚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연애의 실패를 자기 발견의 기회로 삼으라는 구절이 생각나서 공유할까 해요.
'이 단계는 실망의 시기일 뿐만 아니라, 자기 발견의 시기이기도 하다. 바로 여기서 당신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당신은 자문하고, 자신을 관찰하고, 자기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고, 자신의 가정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렇게 하면서, 당신은 지금까지 당신 삶을 지배한 많은 생각과 가정이 전혀 당신의 생각이 아니라, 단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 놓은 것이거나 사회 전반에서 받아들인 생각임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생각 중 상당수는 당신 부모에게서 온다. 당신은 아직 독립적인 사고력을 구축할 수 없었으므로,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종종 무의식적으로 의심 없이 받아들였을 뿐이다.'
마샬 비안 서머즈가 쓴 글, 성장 단계들인데요, 사랑의 상처에 쓰라려하지 않고, 상대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면서 내면의 성장의 기회를 삼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네요.
연애에 실패란 없습니다. 그저 자기와 잘 맞는 사람이 안나타난 것 뿐이죠. 하지만 본인의 스타일을 알아가는 것만큼 중요한게 없다는 건 맞다고 생각하고 그게 매력이라고 봐요.
오오 일리있네요 나쁜 남자는 불안을 일으키는 것처럼요
불안형 여자...딱 저를 말하는 것 같네요.
연애할 때 계속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는게 맞나?','그냥 내 착각이면 어쩌지?' 라는 불안한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거든요.
2달정도 지나고나서 겨우 제 감정이 사랑이라는걸 깨달았는데 전남친은 그 감정이 너무 거북하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회피형이였던 것 같아요.
연락도 자주 안하고 대부분의 일에 무반응이였으니까요.
어쩌면 마지막처럼 그래서 끌렸을지도 몰라요...ㅠ
안정형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오늘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잘해야지.. 신중해야지..실패하지 말아야지..
라는 일종의 강박같은 결과가 완벽하고
싶어서 그 과정이 부자연스러운.
그런 시간이 아니셨을까.. 싶네요 ㅋ
@@wide-and-shallow
무언가 강박이 좀 있긴 했죠.
스스로에게 주는 강박.
저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그 강박이 상대에게까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안정형도 회피형으로 만들어버린걸지두...ㅠ
@@user-sk2ez7km9z 다른 댓글 쓰신걸보니
지금은 ISFJ 시라고 하시길래 저도 ISFJ라서 뭔가
이런 느낌이 아니셨을까 해서요 ㅋ
욕심많고 완벽해지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겁많고 가끔 게으르기도 하구요.
다음번 인연은 겁 먹지마시고 좋은
만남 가지시길^^ -저 스스로 한테 하는말 같기도-
@@wide-and-shallow 으윽..많이 찔리네요ㅠㅋㅋ
담에 또 이런 감정을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확실하게 제 감정을 알고 움직이고 싶네요.
다음이 있을지도 의문이지만요...ㅋㅋㅋㅋ
감사합니다😄!!
@@user-sk2ez7km9z 수연님의 감정에 확신을
주는 분이 나타날껍니다 ㅎ 화이팅 하자구요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참 좋다
안정형인줄 알았는데 조용한 ADHD였어요 ㅠㅠㅠㅠ
마지막 윙크하는 그림 ㅋ 넘 귀엽고 멋지네요 ㅎㅎ
따님의 선물인가요? ㅎㅎ
아이가 생기고 보니, 아직 어린 아이인 딸에게
나와 같은 상처를 받지 않게 하고 싶어서
더 많이 사랑해주려고 해요.
이 영상을 보니 더더욱 제 역할이 중요하구나 느낍니다.
저와의 관계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끼친다니.. 무섭기까지 하네요..
늘 한결같이 사랑해주고 나중엔 아이가 제 품을 떠나 잘 독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성격이 ISFJ 유형인데 안정형이지만 불안+회피도 있는거 같거든요. 원래 ISFJ 유형은 안정적인 성격이라 하셨잖아요? 근데 애착유형은 반대로 안정형이 아닌 불안 or 회피형이 나올 수 있는건가요?
검사해봤는데 저는 회피형이 나왔네요 ㅜㅜ
어릴적 집착 많이하시고 집에서 기대가 컷는데 그게 영향이 있었던걸까요..?
사실 인간관계나 연애도 구속하고 집착하면 너무 답답해서 잠수타고싶고 어디로 사라져버리고싶어요 정말 ㅠㅜ
나에대해 처음부터 너무 깊숙하게 알고싶어하고 궁금해하면 기빨리고 너무 힘들어요 ㅋㅋ
그게 바로 접니다...
3번의 연애 중에 2번을 바람+환승 당했더니 불안형이 된 것 같습니다. 혼자 안심하고 상대방을 믿고 신뢰하다가 등에 칼이 두번 꽂아지니, 더이상 연인을 사귈 때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연의 섭리에 따르게 되는 것이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좋다고 볼 수도 있을까 모르겠네요. 자연에서든 인간사든 불안함은 생존의 본능이라고 했던 어떤 영상이 기억납니다. 제가 살기 위해서는 시작은 일단 불안형처럼 함부로 믿지 않기로 했어요.
이 영상을 통해서 이혼 후 평생을 다시는 재혼하지 않는 분들의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한때 안정형이었던 제가 줬던 큰 믿음과 신뢰를 저버린 그들은(아마 한명은 불안형, 한명은 회피형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어떤걸 저버린건지 알기나 할까요?
제가 믿었던 대가가 고작 배신이었던 것에 대해... 저는 아직도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너무 믿은게 죄라면 죄인걸까요?
불안형이 되었는데 훗날 안정형이 되는게 맞는 것인지조차도 의문이 듭니다. 믿었다가 또 배신당하면요? 저만 상처받고 고통받지 않나요?
@@user-vl4tx8zt4i 오랜 연인이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하고 잠수를 타면서 큰 트라우마를 얻었었고, 불안형 애착이 크게 자리 잡았었어요. 그 뒤로는 긴 연애는 하지 못하고 짧은 연애만 몇 번 반복했고,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혼자가 좋다는 마음을 한동안 갖게 됐어요. 쓰신 글을 읽어보니 제가 비슷한 마음이었던 것 같네요.
내가 안정형이 되는 게 힘들고 그럴 이유조차 느껴지지 않는다면 안정형인 누군가에게 기대어 불안형으로 사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감정의 착취 같은 게 아닐까 하고 미리 겁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 불안한 마음들이 그렇지 않은 마음들로 물들어 갈 거에요.
또 상처를 입게 될까 봐 겁이 나겠지만, 안정형의 누군가는 그런 불안까지 녹여줄 수 있는 사람일 거에요. 포기해버리지 말고 그런 사람을 계속 찾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락을 안해주고 초초하게 만드는 그 기다림이 사랑이라고 생각들게 할 수도 있겠네용
그러게요 내가 연락가지고 이랬던 적이 없는데. 나 진짜 얘 사랑하나?이렇게 생각될 듯. 남자들은 썅년패티쉬라 하던데ㅎ
저는... 애착 유형이 한 번 바뀌었다 생각하고 있어요....
불안형 > 거부적 회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제대로 된 애착유형은 아닌 것 같지만요...
저 최근에 제가 안정형은 아니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이전에 애착관계 테스트라는 영상을 봤었는데 그 후에 혼자 불안감을 느끼고 상대와 거리를 두는 절 보고 저에게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어요.
당연히 저는 안정형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가장 행복할 연애 초반에 연애를 하면서 불안하더라구요. 내가 더 좋아하면 어떡하지? 너무 귀찮게 해서 버려지면 어떡하지? 내가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고 멀어졌어요. 그러면서 제가 상대와 거리를 두려고 하더라구요. 원래 마음을 누르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려는데 그 동기가 불안에서 기원한거니까 점점 더 불안한 거 있죠.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서 나아지는 법을 찾았어요. 다행히도 남친는 안정형이고 솔직한 사람이라 저도 안정적으로 거리를 좁힐 수 있었어요.
연애를 하면서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불안감을 느낀다면 자신 혹은 애인이 안정되지 않아서 그런거예요.
저도 제가 정상인 줄 알았어요.
근데요 불안형도 회피형도 다 사용처가 있어요 특별제작 된 이유가 있다는 거죠 ㅎ 😊
❤❤❤
속은 불안형인데 겉은 안정형처럼 행동하는 것은 맞는 행동인가요? 옳지 않은 행동인가요..? 그리고 속은 조금씩 고통은 받고 있긴해요
제가그런데ㅜ
누군가가 말했죠 연애는 우리가 처음 샤인 머스켓을 맛 봤을때 같은거다.
샤인 머스켓 처음 먹어볼때 맛있었는데 이따 대형마트에서 사가지고 올까
- IN/STP
샤인 머스캣을 처음 먹어볼때 그냥 포도맛이랑 크게 차이나지 않은거 같은데 이게 왜 그렇게 비싸고 인기가 많은거지? - 지나가던 intp
@@intp8040 싼거 먹어서 그럼 한송이에 5만원하는거 먹으면 망고향 퍼지는게 차원이 다름
@@intp8040 요즘 샤머는 값도 싸지고 품질도 낮아졌어요 옛날 포도가 뭐 이리 금값이냐 시절에 샤머는 정말 달았어요
사랑 = 성욕
이라고 일찌기 스피노자 선생께서 간파하셨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는 남자에게 더 강렬한 성욕을 느끼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8:45 이거완전 에피스테메네요
전 제가 평소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저도 챙김 받고 싶은 사람인데 남녀불문으로 제가 챙겨주는 게 당연한 거라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성격이 변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격이 원체 예민했더라면 더 극심하게 예민한 인간이 됬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후천적으로 변했어요.
전 성숙하면서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싶고,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은 있었지만 가까이 가서 보았을 때는 대부분 제가 더 챙겨주는(?) 이런 쪽으로 가더군요. 예전엔 몰라서 그러고 살았을 지 몰라도 지금은 첨부터 바로 잘라요.
성격도 그렇고 행동거지도 남자애 같다 느낀 애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말하는 거만 봐도 나오죠. 그런 애들에겐 똑같이 대해줍니다. 그리고 전 떠납니다 ㅋㅋㅋㅋ 상대는 이유를 모르겠죠. 본인들이 왜 나한테 차였거나 아님 상처받았는 지 를요. 상대가 바쁜 걸 알아서 그거에 맞춰줘도 계산적으로 생각하냐고 욕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전 본인 한 말과 행동들을 생각하고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본인이 방금 뭔말을 했는지도 모르고서 감정적으로 대화하는 사람과 딱봐도 얘 나 지금 이용하는 건가 싶은 사람 이 두 유형이 싫어요.
저와 진정 대화 잘 통하는 인간이라면, 이미 제가 다가갈 텐데.. 그거도 없으면서 나 좋다고 무조건 다가오는 건 극혐합니다.
호감이 있다고, 마음이 가고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한들 다 사랑이 아니에요. 내 자신을 잘 알고 있으며 나를 믿고 있어야 가능하지, 정신없는데 사랑이 오는 경우도 많이 없어요. 분명 제 주위에도 이성들은 많이 있지만, 마음을 주진 않아요. 걍 제가 꼬리치는 거겠죠 ㅋㅋㅋㅋ
보석채널 발견
"나쁜남자에게 끌리는 이유"
저는 혼란형(자기부정 타인부정)이에요. 유형이 바뀔수도 있다. 그냥 이 영상을 보는데 자꾸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남편은 안정형 이거든요. 벌써 14년이 넘게 결혼생활 중인데 남편이 많이 힘들었을까요? 저는 오늘도 하루종일 기운없이 누워있었어요. 마흔앓이를 하는건지, 자꾸 의욕이 없어져요. 저도 바뀌고 싶어요. 그런데 친정을 끊어내자니 제가 못된 애 같아서 너무 힘이 듭니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생각나네요.
원래 안정형이었다가 전남친이랑 사귈 때 내가 회피형이었나? 싶었고 최근엔 회피형이 나왔는데 이게 그래서 변한 거였구나
ENFP입니다. 천길 물 속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모른다던가요. 매 순간 소중했던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도 결과는 아무도 모르더군요. 5년동안 노력했는데 어느순간 제 자신이 없어져있더군요. 첫 연애이자 첫 이별이라 그런가 고통이 강하게 다가와서 간신히 서 있는 정도입니다.
많이 사랑했는데 조각이 안맞는 퍼즐은 어떻게 할 수 없는가봅니다..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부터 좋아해도 될사람, 잘해줘도 될 사람을 알아볼수 있게 될 거예요
지금도 많이 힘드시죠. 저도 첫 연애 첫 이별이었는데 한달이 넘은 지금도 힘드네요. 집중할 무언가를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user-ok4wp4bj3w 저는 이제 5개월정도 된거 같아요.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충분히 쉬었구요.
옵챗에서 뵙고 업로드영상이네요 ㅎㅎ
헐 옵챗을 한 적이 없는데 다른 분을 착각하셨나 보네요
@@gilshumanlab 헐 그분이 거짓말 하신듯요
불안형이 불안형을 만나서 안정형이 될 수도 있나요?
MBTI 와 연관성은 없다고 해도, F성향이 부정적이 되면 불안형, T성향이 부정적이 되면 회피형이 되는 경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닌가요?
한번 각잡고 통계해볼만한 가설인듯. 요즘 통계학을 미계한 학문이다 라고들 많이 하던데
저는 i랑 e도 관계있을거 같네요
꼭 그렇진 않겠지만
I->회피형 E->불안형
근데 if 나 et는 쉽게 설명하기 어려울듯여
@@tv-cu5on아니 통계학이 왜 미개하다고 취급받나욤ㅜㅜ
@@tv-cu5on 통계학이 미개 ㄷㄷ 그사람들은 대체
저는 I고 T인데 불안형입니다 ㅋㅋ ㅠ MBTI랑 어느정도 상관성은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봐요 그냥 불안한 사람이네 인정하고 들어가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자아성찰만 열심히 하네요 상대방이 저한테 맞춰줄 의무는 또 없으니까요 제 생각은 본인이 해결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상호보완적으로 만나는거는 이해하겠는데요. 회피형과 불안형 혹은 회피형과 혼란형은 어떻게 만남이 되는거죠? 한쪽은 미는거고 한쪽은 잡아들이는 술래잡기같아서 안될거 같거든요.
그래서 같이 운동하다가 정분이 많이 나나봐요 심장이 뛰어서…
자유연애가 만든 감정의 교통사고군요ㅋㅋㅋ
7:09 그 어느 날~ (쿵) 너와내가~ 심하게 다 툰 그 날이후로~
9:55
안정형이 불쌍하게 보이네요.
ㅋㅋㅋㅋㅋ 보통 안정형 좋은거 회피형 안좋은거. 이런식으로 나누는데 이거 만든 사람이 왜 그런식으로 나눴는지 알것 같네요.
아 생각해보니 억울함 나는 되고싶어서 회피형이 된거도 아님 단지 집에 아기인 나보다 더 신경 써줘야할 응급환자가 있었을 뿐이었고... 그래서 나는 내가 울 때 주양육자가 나한테 즉각적 반응을 주지 못했음 당연하지 응급환자 숨넘어가서 앰뷸런스 타고 갔는걸? 근데 그게 그 아픈 가족 잘못인건 아니니 순전히 운이 더럽게 없었던 경우? 운 문제다보니 원망하고 싶은데도 누구도 원망하지 못하고 탓할게 나밖에 없음...
Mr. Gil, please, English subs... if you do that, I will sign your Patreon. Please consider this Mr, Gil, there are more people like me that are subscribed but not watch, because... well... we don't understand what's being said. Once more, Mr. Gil, please reconsider English subs.
불안형에게 심장이 더 비정상적으로 뛴다는 걸 들으니까 나쁜남자에게 끌리는 게 생각나네요
불안형과 집착형이 만나면 안정되는건가요?
1빠
그럼 아무나랑 결혼할거면 무엇을 위해 결혼하는거임 결혼을 꼭 해야하나
9:30 지금이 조선시대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