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 사건은 정말로 일어났을까? 만약 일어났다면 언제 일어났을까? l 다섯 명의 학자들의 글을 모은 '출애굽의 역사성과 연대 논쟁'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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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4

  • @daug_jang
    @daug_jang Месяц назад +2

    엑소더스(출애굽)는 사실 파라오에 의한 이집트 변방주민들의 팔레스타인 이주정책이 아닐가요? 사실, 이집트 동부변경 시나이반도 가까이에 차루(Djaru)라는 요새가 있고, 이곳에 이집트인의 유배지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집트 신왕국시절에는 이미 팔레스타인지역은 이집트의 영토였습니다. 이집트의 영토안에서 "탈출"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실제 대규모 이동이 있었다면, 이집트의 정책적 이주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기에 이집트에서 기록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이 아니라면, 사소한 국내의 정책들을 모두 기록으로 남기지는 않죠. 남아있는 고대기록은 외국과의 전쟁이나 외교, 정치정변과 천재지변 뿐이겠죠.
    "모세"라는 이름 자체가 파라오의 이름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이름입니다. "람세스" 또한 "라-모세-수( rꜥ-ms-sw)"를 그리스식으로 읽은 것이고, "아모세", "카모세", "아흐모세". "투트메스"처럼 그리스식으로 읽어도 모세라는 이름이 들어간 파라오가 많습니다. "모세"는 카나안이주를 주관한 이집트정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파라오를 상징하는 모세가 백성들만 이주시킨 것이 아니라 주둔병까지 같이 이동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주둔병들이 불기둥과 구름기둥처럼 백성을 호위한 것 같고, 당시 선진적인 병참을 이용하여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한 것 같습니다. 그 이동과정에서 이집트인이 샤수(š’sw)라고 부르고, 성서에는 미디안 혹은 에돔이라고 부르는 사막민족을 만났고, 그들의 신앙인 야후(Yhw-c)를 받아들여, 그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톤신앙과 융합시켜 고대 이스라엘 민속종교가 탄생했고, 포로시기에 페르시아의 "아후라마즈다"신앙을 받아들여 유대교로 거듭난 것이라고 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Se'ir=š’sw)에서부터 나오시고..." 신명기 33:2

  • @ABC-kx5gy
    @ABC-kx5gy Месяц назад +3

    논쟁이 있다는 건 불확실하기 때문이고. 확실하면 논쟁이 없겠죠.
    1. 왜 성경 신구약 전체에는 정확한 연도 표시가 없나? 2. 왜 이집트 역사나 주변국 역사에는 기록이 없나? 모세에 대한 기록은 사실인가? 3. 어떤 성경에는 출애굽의 장소를 '홍해'라고 하고, 어떤 성경은 '
    갈대 바다'라고 표기 했나? 그럼 홍해는 현재의 홍해를 의미하나? 4. 탈출 인원이 장정만 60만명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환산해서 200만~300만명 이상인데, 그 당시 이집트에 그렇게도 많은 .
    유대 노예가 있었나? 5. 이집트에서 탈출해서 왜 바로 가나안으로 가지 못하고 40년이나 떠돌았나? 그건 순차적인 탈출을 의미한 것 아닌가? 6.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았는데, 일부 탈출민들이
    모세가 시내산에 계명판을 받으러 올라간 사이에 변심을 하고 우상을 만들 정도로 바보였나?
    그리고 다음에 성경 개정판을 쓸 때는 제발 '출애굽'이라는 해괴한 용어 좀 바꾸면 좋겠어요. 애굽은 옛날 중국어로 이집트를 의미하는 말. 그래서 '이집트 탈출기'가 좋을 듯 하네요.
    성경이 고집스럽게 과거의 표현, 이상한 표현을 고집하면 이상한 거죠. 이상한 단어나 표현, 해석이 너무 많습니다.

    • @so3otru6lnn6B85
      @so3otru6lnn6B85 Месяц назад

      이집트와 주변국 역사에 기록이 없다는게 참 문제인듯하네요.
      그런데 "6.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았는데, 일부 탈출민들이 모세가 시내산에 계명판을 받으러 올라간 사이에 변심을 하고 우상을 만들 정도로 바보였나?" ->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을 대하는 인간들만봐도 1-2년만에 예전일 까먹죠.

    • @johnpark7274
      @johnpark7274 Месяц назад

      일본이 위안부를 역사에 없던 사실이라고 말해도 베트남에 기록이 안 남았어도 사실이죠, 오래전 예 3천년전의 사건이고, 더군다나, 역사적 관점에서 기록한 것이 아닌 신앙적 관점에서 기록이 되었으니 그것이 지금의 역사적 고찰과 비교할때 당연히 안맞는다고 역사가 아니다 라고 말할수 있는 근거가 뭘까요? 지금도 한국의 기야에 관한 역사적 증거들이 조금씩 나오면서 우리가 알던 가야의 역사가 잘못되었다고 밝혀지고 있는게 우리가 아는게 없다고 역사를 부정할수 있을까요?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daug_jang
      @daug_jang Месяц назад

      개역개정판에 "출애굽"이라는 용어를 고집하는 이유는 "개역개정판"의 근거가 1938년에 만들어진 "개역성경"을 근거로 하기 때문입니다. "개역성경"은 중국어성경인 웬리바이블(Wenli Bible, 文理譯聖書)을 그대로 번역한 성서입니다. 지금이야 형편없는 성서이지만, 당시에는 영어보단 한자와 중국어의 위상이 압도적이었기에 가장 바람직한 번역이었죠. 다만 애급(埃及)을 서울표준말로 번역한 것이 아나라 평양사투리로 번역하여서 "애굽"이 된 것이죠. 파사(波斯) 또한 평양사투리로는 "바사"로 읽힌다고 합니다. "하느님"도 평양사투리로는 "하나님"으로 들립니다. 100년전에 완벽한 성경이라고 지금도 완벽한 성경이 될 수는 없지요. "개역개정판"을 쓰레기통에 버려야만 진짜 신앙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네요.

  • @so3otru6lnn6B85
    @so3otru6lnn6B85 Месяц назад

    이집트에는 출애굽에 대한 기록이 없다던데요.

    • @johnpark7274
      @johnpark7274 Месяц назад

      당연히 없지요 따라다니면서 그것을 보도할 기자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남길까요?

    • @so3otru6lnn6B85
      @so3otru6lnn6B85 Месяц назад +1

      @@johnpark7274 ㅋㅋ 그럼 다른 수많은 이집트 기록은 왜 있나요? 따라다니면서 보도한건가요?? 이집트뿐아니라 중동에 그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았어요. 근데 기원전에 보도할 기자찾으시네요.

    • @날나리-y3f
      @날나리-y3f Месяц назад

      우리나라 역사로 비유하면 발해 멸망후 말갈족 사람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우리 역사가 말갈사람들 얘기 상세히 기록하나요?

    • @so3otru6lnn6B85
      @so3otru6lnn6B85 Месяц назад +2

      ​@@날나리-y3f 아니죠 고 출애굽처럼 영화에도 여러번 나오고 관련 다큐멘터리 프로글매도 엄청 많습니다. 그런 큰 기적을 찾기위해 그 근방을 엄청 뒤졌죠. 그런데 그 근방 모든 고고학적 기록이 없는게 문제죠.
      말갈족 사람들이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한영화가 나오고 그게 실제로 있어났는지에 대해서 이렇게 연구를 한게 있나요?
      성경에보면 가나안에 살던 이방민족들도 이스라엘민족이 홍해 건넌걸 알고 있다고 나옵니다. 그럼 어디엔가 기록이나 증거가 있어야하죠.
      전 성경을 믿습니다. 그런데 이건 지금 남아있는 기록이나 그외 고고학적 증거가 있냐 없냐의 문제입니다. 믿음과 다른 문제입니다.

    • @daug_jang
      @daug_jang Месяц назад

      @@johnpark7274 비슷한 시기, 람세스2세의 아들 메르넵타 비문에는 이스라엘인의 씨가 말랐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집트기록에 나타나는 최초의 이스라엘 기록이죠.

  • @user-LGtwins0827
    @user-LGtwins0827 Месяц назад

    기록이 그래서 중요함...
    기록 살짝 바꾸면 수백수천년이 지나면 아무도 모를테니...

  • @삐라고라스
    @삐라고라스 Месяц назад

    현재 주류 역사학은 출애굽 규모의 이동은 확인이 되지않는다라고 주장합니다.
    이후 가나안건국의 현재주류역사학 관점은 가나안의 원주민이 이스라엘인이었고 이집트를 포함한 주변국에서 유입된 유민들과 융합되면서 이스라엘의 정체성이 확립되었다는 논리.
    이외에도 여러 가설들은 있습니다.
    현재 주류라고 불릴만큼 고고학적 증거들은 뒷받침되고 있습니만, 역사적 사실이라고 할 만큼은 아닙니다.
    다윗왕은 고고학적으로 증명된 역사인물인 만큼 성경이 틀렸다는 증거 역시 없습니다.
    출애굽부터 가나안정복과정의 성경적 해석은 아직까지 각자의 믿음에 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becauseimworthit
    @becauseimworthit Месяц назад

    인지부조화

  • @swjo2853
    @swjo2853 Месяц назад

    쫓겨났다고 생각함

  • @홍길동-l7l1v
    @홍길동-l7l1v Месяц назад +2

    허구~유대인들도 인정~

    • @so3otru6lnn6B85
      @so3otru6lnn6B85 Месяц назад

      토라에도 출애굽기가 있지않나요?

    • @iknowyou3567
      @iknowyou3567 Месяц назад

      성경을 믿고 싶지 않으면 믿지 마세요. 님이 안 믿고 구원 못 받아도 어느 누구도 슬퍼하지 않습니다.

  • @hyjung6602
    @hyjung6602 Месяц назад +2

    성경을 종이에 기록된 글로서 지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아브라함이 왜 한 음성을 듣고 평생을 복종했을까요?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의 한마디에 즉시 따르고 복종하다가 기꺼이 순교했을까요? 그분이 참으로 무섭고 두려운 신이시기 때문입니다.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지식을 팔아 육신의 배를 불리는 자가 되고 권능으로 받아들이는 자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죽고사는 생명의 문제인데 모든 사람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교양거리, 사고력 자랑거리, 지식거리로 받아들이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 @mountainkonig
      @mountainkonig Месяц назад +4

      니가 더 안타깝다

    • @hyjung6602
      @hyjung6602 Месяц назад +2

      @@mountainkonig 맘에 안들어도 욕은 하지 마세요!

    • @ABC-kx5gy
      @ABC-kx5gy Месяц назад

      근데 유대인들은 왜 신약성경과 예수를 인정하지 않죠? 누가 틀린 건가요?

    • @so3otru6lnn6B85
      @so3otru6lnn6B85 Месяц назад

      "성경을 종이에 기록된 글로서 지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 말같지도 않은소리... 구약성경의 모든걸 통달하고 결론내린게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을 글로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예수 그리스도도 없습니다. 성경을 몇번이나 읽어보고 그런말씀하십니까?

    • @hyjung6602
      @hyjung6602 Месяц назад

      @@ABC-kx5gy 유대인만 인정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지요. 요새처럼 성경이 넘쳐나는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접해도 귓등으로 듣고서 믿지 않잖아요. 도리어 믿는 사람을 믿쳤다합니다.
      특별히 유대인들이 믿지 않는것은 그들보다 훨씬많은 우리 이방민족을 살리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들이 잘 믿었다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 전달되지 않았어요. 그들이 믿었으면 예수님 죽이지 않았을 것이고, 믿는 자들을 박해하여 온 세상으로 쫓아내지 않았을 것이고, 바울같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가 탄생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끝에 온 세상이 듣도보도 못한 환란에 처하게 될때에 그들도 일부가 믿게 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화평이 있기를 바랍니다.

  • @위니인-i2e
    @위니인-i2e Месяц назад

    진실여부는 믿음의 영역이지요. 이성과 지성을 강조하며 믿음을 미신과 무지로 깎아내리는 이 세태에서, 성경은 분명 가장 미련해 보이는 것으로 구원을 이루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hardwork447
      @hardwork447 Месяц назад +5

      진위여부는 믿음의 영역이 아니죠. 실제 일어난 사건이 아닐지라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인가가 믿음의 영역입니다. '출애굽 이야기를 신앙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혹은 '실제 역사가 아니니 거부하고 신앙을 버릴 것인가' 이 선택이 믿음의 영역 아닐까요?

    • @ABC-kx5gy
      @ABC-kx5gy Месяц назад

      진실 여부가 믿음의 영역이 아니라, 종교 자체가 믿음의 영역이죠. 종교가 사실인가 아닌가를 따지면 논쟁 뿐이고. 예들 들면 과연 영혼이나 신의 존재가 증명 되겠어요? 성경에는 영혼이 신체의 어디에
      있고, 죽으면 어떻게 어디로 간다고 명확하게 나와 있을까요?

    • @daug_jang
      @daug_jang Месяц назад +1

      그런 믿음의 결과는 십자군이죠. 그것도 십자군의 프랑스 남부와 현재 보스니아지방의 기독교들의 학살이죠. "무조건 죽여라! 신이 판별하여 줄 것이다!" 믿음과 의심은 마차의 두 바퀴와 같습니다. 그리고 양심이 없는 믿음은 악 그자체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양심에 근거하고, 가장 보편적인 가치에 근거한 믿음이 신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