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작가의 S.F는 '마술적 사실주의' | 도라에몽 작가 후지코 F. 후지오의 기괴한 단편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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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окт 2024
- 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책 [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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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속도를 조금 늦춰보았습니다
아직도 빠른가요?
후지코 F. 후지오작가는 마술적 사실주의
현실에 침투한 기묘함으로 인간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작가입니다
인간의 이기적 가치관, 불완전한 논리, 폭력적인 행동 등등
그의 작품 내부에 담겨있는 인간에 대한 불신과 성찰
그리고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뼈아픈 사회에 대한 풍자는
후지코 F. 후지오를 단순한 아동 만화 작가가 아닌
훌륭한 인문학 작가라는 것을 되새겨줍니다.
후지코 F. 후지오에 대한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은 리뷰가 아니라 대중문화평론 컨텐츠인데...
솔직히 대중문화평론은 하면 댓글창이 곱창나서 좀 겁납니다
그럼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말하는 속도를 조금 늦춰보았습니다
아직도 빠른가요?
후지코 F. 후지오작가는 마술적 사실주의
현실에 침투한 기묘함으로 인간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작가입니다
인간의 이기적 가치관, 불완전한 논리, 폭력적인 행동 등등
그의 작품 내부에 담겨있는 인간에 대한 불신과 성찰
그리고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뼈아픈 사회에 대한 풍자는
후지코 F. 후지오를 단순한 아동 만화 작가가 아닌
훌륭한 인문학 작가라는 것을 되새겨줍니다.
후지코 F. 후지오에 대한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은 리뷰가 아니라 대중문화평론 컨텐츠인데...
솔직히 대중문화평론은 하면 댓글창이 곱창나서 좀 겁납니다
그럼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대중문화 평론 저는 너무 좋아요 마이너님 컨텐츠중에 제일 좋아하는 컨텐츠에용
사실... 속도의 차이가 잘 실감이 안 돼요ㅋㅋㅋ 그치만 말이 빨라서 뭔 잡생각 할 틈도 없이 머릿속을 자꾸 비집고 들어와 몰입감이 장난 아니에요. 이 채널 처음인데 벌써 영상 몇 개를 본 거야
말하는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컷당의 활자양이 다 말하는동안 다 읽기 힘들어서 사람들이 말이 빠르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
아직 한국인을 만족시키기엔 2배도 느리네요
-애니 말고 모든 영상을 2배로 보는 사람-
빠른게 좋은거 같습니당 저는
선생님 늘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
아 조혜련 영상을 다뤄주셨을 때 인사드리고 또 한번 뵙네요
그 때는 다른 이름이긴 했지만요
너진똑님이 5천남짓의 채널일때 다뤄주셔서
조마갤에서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 채널에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만큼 한 수 배우셨다는 거지~
무야호~~
와우
그 말이 기억이난다
정의라는 감정은 어떠한 짓을 저질러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다. 라고
그래도 정의를 너무 싫어하진 맙시다^^
정의의 정의는
선을 행하고 악을 없앤다 이게 되겠네요
@@doge4245 그 정의를 자신이 정하고 또 그 정의를 믿으니 문제가 되는것이겠네요
그렇기에 빛나는 관용과 자비의 무게감.
@@doge4245 선의 절대적 정의는 없지않을까요..
짱구 아버지가 정의의 반대는 악이 아니라 또 다른 정의라했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악의 반대는 악이 될수도 있기에 저런 슈퍼 히어로는 악이라고도 정의라고도 한번에 단정짓는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악은 악이다. 악을 또 다른 정의라고 포장하는 순간 세상은 지옥이다.
저런 걸 보면 선과 악이라는게 얼마나 애매모호간 관념인지를 알수있음
@Red Queen 세상이 발전할수록 가치관을 뒤엎는건 불가능에 가까워지죠.
현대만해도 자급자족은 거의 범죄에 가깝습니다.
세상 모든곳이 소유지이고 국가에 귀속되고 싶지 않아도 그건 거의 불가능하죠.
법을 지키지 않으면 의식주를 구할 수 없고
결국 죽습니다.
만약 모든 권리를 버릴테니 법에 얽매이지 않을 자유를 달라 라고 하면 그냥줄까요?
법에 얽매이지 않는다는건 당할수도 할수도 있다는겁니다.
누군가를 죽여도 그는 권리가 없어서 처벌할 수 없고 누군가 그를 죽여도 그는 권리가 없어서 죽인 사람은 처벌받지 않죠.
만약 모든 사람의 권리를 없애면 어떻게 될까요?
한달도 지나지 않아서 원래대로 돌아올겁니다.
서로서로 경계하는 일상에 지쳐서 다시 법을 만들겠죠.
인간은 지구에서 가장 약한 동물입니다.
절대로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못하죠.
같은 크기라면 개미한테도 지는 동물이 인간입니다.
그러니 절대 법에서 벗어나고싶지 않겠죠.
인간은 발전할수록 발전이 더뎌지는것같네요.
@@Jirisan.PolarBear 같은 사이즈면 개미를 이길만한 동물은 비슷한 곤충류 중에서도 몇 안될겁니다.
개미 많이 쌥니다.....
@@kunamatatalim5753 개미가 인간 만큼 커지면 알수 없습니다, 개미가 커진다면 중력으로 필요한 근육량도 많아지고 에너지도 많이 필요로 하죠.
반대로 인간이 개미만큼 작아지면 개미보다 더큰 힘을 발휘하수 있을겁니다. 지구의 생물은 지구의 중력 산소량 에너지 섭치량 섭취방법 소모량에 따라 진화 했죠. 크기가 같아지면이라 전재는 누가이길지는 알수 없습니다. 도구없이 신체능력으로 싸운다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쪽이 이길 확률이 높죠.
작가도 천재인데 이 유튜버도 진짜 똑똑함..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진짜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런 생각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한테도 호소력이 있음 ㄷㅂ
피부색만 달라도 차별하는게 사람인데
초능력이라도 있어봐.
아마 초능력자들을 괴물취급하고 없애려 들거야
괜히 만화 주인공들이 힘을 숨기는게 아님
그게 X맨아님?
슈퍼맨 급이면 신으로 받들듯
@@oxf7013 진짜 바키 세계관 한마유지로 같은 대우를 해주지않을까..싶음
네이버 웹툰중에 '아르마'가 그 부분을 중요한 소재로 썼었죠
'정의에는 성찰이 없고, 성찰 없는 제재는 폭력에 불과하다' 올해들은 말 중에 최고다
진짜 이런 심오하고 이해안가는 작품 해석해주고 리뷰해주는거 좋다
도라에몽 작가는 진짜 천잰가ㄷㄷ 생각보다 주옥같은 작품들 많이냈네
"만화의 신"
ㄹㅇ 먼가 느낌있는 작품..
@@RJC-k7h
ㄹㅇ로 하늘로가서 신이 됐음
안 좋은 뜻으로 말한건 아니겠지....
않앉않않앉않않앉않않앉않않앉않않앉않않앉않않앉않
요새 군중들 심리같네요
모여서 마녀사냥하고 또 그게 통하고 강력하다보니 자기 생각과 안맞으면 무조건 매장하려하고 마녀사냥하고..
그런 극단적인 생각을 가진사람들은 이제 없어졌으면..
공감합니다. 요즘 한국의 사회를 보이는 것 같네요 내가 생각하는 정의와 다르면 악으로 간주하고 매장하는....
정의라는 이름 으로 한사람을 집단 린치하고는 결국 대상자가 자살이라도 하게 되면 다시 입장을 쉽게 바꾸고 애도한다는 가증스러운 말을 하죠.
진짜 저 글에 나무 공감된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Diva 잘못하나 했다고 뒤지라고 욕하고 매장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조선구마사 아역배우들한테 욕하고 그러는게 정상처럼은 안보이잖아요 세상은 소설이 아니라 선,악 딱 구분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상대를 무조건 악으로 규정하고 탄압하려 드는게 딱 영상에 히어로처럼 보이네요
당연한 것을 의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철학의 시작이다
과거에 저러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게 정말 생각이 깊었던 분이셨구나 하는 느낌을 줍니다
이분은 진짜 한국에 필요한 소피스트 인것같다... 매번 올때마다 마이너한것이 어떤건인지 재대로 알려주시네요...ㄷㄷ
소피스트가 뭔가요?
@@dhhshsushs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요
그냥 키테레츠 대백과나 도라에몽만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에 와서 봐도 대단한 띵작들을 내놓고 가신 분이다...
정신병원에 있는사람들이 정상이고 사실 우리가 미친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계속 해왔는데
도라에몽 작가님은 이미 이에 대한 깊은 고민과 이를 보여주기 위한 작품도 그리셨군요
존경할만한 작가인거 같습니다
애초에 정상 비정상 이런걸 따지면 안되지 ,,
비정상이 다수면 비정상이 정상이죠
@@너내동료가되라-b3v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다수가 정상인 게 아니라 정상이라서 다수인 겁니다. 정상이란 걸 어떻게 정의하는거냐에 따라 전자가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겠지만 비정상은 도태되고 정상만이 남아 정상적인 유전자를 유전시킨다는 진화론의 관점에서 볼 때 정상인 개체가 다수가 된다는 게 좀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user-qf2eb5ob9e 오 그렇네요 조금 이해한거 같아요
흠..... 뭐랄까 그냥 사람사는 세상에 유지나 진보나 그런것들에 좋게 생각되거나 받아들이기 쉬운 그런 요소들은 정상으로 받아들이기 쉽고, 뭔가 좀 안 좋은거같고 지금 생활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받아들이기 꺼려지거나 그런 요소들은 비정상으로 받아들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악같은 애매한 요소로 생각하지않구요.작가님 만화를 보면 뭔가 좀 더 넓게 생각하고 뭔가 찝찝한 부분이라도 제대로 마주하고 세상을 보라는거 같습니다. 정신 병원에 있는 사람들도 무언가에 영향을 받아서 사실 미친게 아니고 우리랑 뭔가 좀 다르게 보인다던가 생각하는 차이가 좀 있을뿐.... 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9:35 울트라 슈퍼 디럭스 맨 특별출연
※ 세삼 일본의 수준이 떨어졌다는게 느껴진다...
70년대 : 인간성의 고찰
80년대 : 네온싸인과 화려한 문명, 그리고 우주 로봇물
90년대 : 자연을 보호하자
00년대 : 고무고무 펀지
10년대 : 니코니코니
20년대 : "현실에서 히키코모리인 내가 이세계로 가서 마왕을 무찌르고 이세계에 할램을 만든다."
의미가 있는 이야기는 결국 비슷해 질 수밖에 없어서 사실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이라는 웹소설에서는
이야기에 대한 작가의 관점을 표현한 부분이 많은데
양산형 이야기에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저는 상당히 공감되었습니다.
@@Jirisan.PolarBear 어휴
확실히 옛날게 심오함은 앞섰던거 같음
일본 뿐만이 아니지.. 전세계적으로 다 그런데 뭐..
할렘ㅋㅋ 개판되겠노ㅋㅋ
마이너님 덕분에 새로운 작품 취향에 눈 떴음..
ㅇㅈ
@@Draoden ?
@@Draoden 에?
그에 대해선 도라에몽 밖에 몰랐기에 그가 동화 작가인줄 알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난 뒤 이제 그는 만신이다
후지코 F 후지오는 진짜 천재인 듯...
많은 사람들이 도라에몽만 기억하지만 이런 소름돋는 단편들도 기억해 줬으면
만화에서 교양을 족집개처럼 찾아내서 시원하고 명확하게 분석해주는 사람이 이분 말고 또 있을까요?
정의를 외치는사람 특 정의롭지않음.
ㄹㅇㅋㅋ
물론 그런 사람들도 많겠지만.. 이렇게 단정짓는것도 안좋은 것 같은데..
정의롭게가 설마 호구처럼 다 받아주는 건 아니겠지.
꽤나 잦게 의문이 들던 사회와 인간 윤리의 근본적인 모순이라는 주제를 재미있으면서도 꽤나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묘사한 작가님과,
이를 접근성 좋은 유튜브라는 환경에서 보다 더 알기 쉽게 사람들에게 접하게 해주시는 유튜버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주제에 대해서 하고픈 말은 많지만, 한마디만 하고싶네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세상에 '근본적으로 당연한 것'은 지극히 적다. 그러나, 당신이 이를 인지하더라도, 주어진 혜택과 금지당한 자유를 천칭 위에 올리는 과정에서 세워지는 척도는 이미 익숙해져 버린 그것임을 자각하지 못하리라.
who do you call when the police murders?
경찰이 살인자일때 누구에게 전화해야 할까?
119
범죄자
전화를 왜함
@@윤-x2t3s 그러게
@김진우 눈망울 내미래보다 맑다 ㅋㅋㅋㅋㅋ심심해서 태클건거임ㅋㅋ
5:55 스코시 후시기(S.F)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거보면서 느낀게 후지코F후지오 작가는 진짜 천재인듯
마리갤 유튜브 채널을 처음 봤을때 이런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상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볍게 봤지만 다 본 후에는 항상 내가 생각하던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옳은 것에 대한 정의는 무엇이며 그 정의는 과연 완벽한가 라는 질문이 끝도없이 머리에 퍼져서 알 수 없는 불쾌함에 다시는 이 채널의 영상을 보지 않겠다! 하며 떠났었던 기억이 있는데 결국엔 영상 주제에 대한 궁금증이 그 말을 이기고 제게 있어 몇 번씩 보게 되는 채널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알 수 없는 불쾌함을 내가 옳다고 믿고 있는 부분을 새로운 시각에서 완전히 옳지 않다 혹은 옳은 것인가 라는 의문으로써 남겨두게 되었을때 나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가 되고 그 상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빨리 비어버린 옳음을 채우기 위해 방황하게 되는 것이 두려워서 생긴 것(=부정당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이라는 식으로 결론을 지었는데 와 이걸 결론짓기 까지 내가 부정당했다는 것이 너무 불쾌해서 귀막으려 했는데 참... 그게 다 소용이 없더라구요 다 떠나서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 좋잖아요? 저는 그 간단한 생각으로 귀막지 않고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이 모든 혼란스러운 논제들 속에서 혼란스러움 이겨내고 제대로 서있으려면 결국 이것들이 나를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길이 있어야지만 혼란스러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생각이 깊고 넓은 사람이 되기 위해 붙잡고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어어어어어엉말 친해지기 어려운 채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이렇게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작품을 소개해주셔서, 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체널을 보고 처음 느낀점: 자극적인
내용을 다루어도 유익할 수도 있다니..
지금 느끼는 점: 도라에몽 작가가
이런 만화도 그리셨다니..
철학을 만화로 표현한 작품들
단 3일 만에 이채널의 구독자가 2배가 되었다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구독자가 복사가 된다고?!
...?
역시..후지오 선생님은 시대를 앞서가는 분입니다.. 정말 굉장합니다.. 이미 존경하던 분인데.. 이런 흥미로운 사실을 알고나니 더더욱 좋아졌습니다. 뭔가 제 취향이네요. 평소에 접할 기회가 거의 없던 작품들까지 알게되어서 느낌이 색다릅니다. 잘보고갑니다.
자고로 인간은 모두 악(惡)이며
스스로를 정의라 착각하기 위해서는
내가 아닌 누군가를 나 이상의 악이라
착각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확신하는 정의는 악(惡)이다.
정의가 정의이기 위해서는
늘 자신의 정의를 끝없이 의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블리치 44권 단행본 글귀 -
우리 사회에도 아직도 자기들이 거대악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민주시민이라고 주장하며 정의의 기준을 자기들 입맛에 고치고 싶어하는 단체가 있는데 딱 들어맞네... 소름이다
'
이번에 까만비 영상보고 구독하게 됐는데 올라오는 영상 볼때마다 정말 감탄해요.. 마이너로 그렇게 유명해지기 쉽지 않은데 유명에 따르지않고 오로직 자신이 하고싶은거만 올려서 인기와 별개로 시청자와 소통하려는 태도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영상미도 되게 좋고 가끔 숨겨진 빛도 알아가고 진짜 이 채널만은 번창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간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후지코 작가님 개쩌는 천재였구나..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한국의 모습
너와 나를 포함한 전국민에 해당됨.
사회적 거리두기의 본질
뭐 그럴듯하게 돌려말하지말고 직설적으로 말해요
지식인 딸딸이 치는것같아요
뭔소리임?
@@박태수-n1w 니가 이해 못한거 남탓하노
@@Anajwoyo8 정의 핑계로 좆같은 짓거리 하거나 내로남불 하는 새끼들이 한둘이 아니라 이소리.
특히 요즘은 뭐 하나 터젔다하면 사정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개떼처럼 몰려가서 지랄하는 새끼들 너무 많음
옳은 가치관이 선택 되는것이 아니라 절대다수가 선택한 가치관이 옳아지는 것이다
4:37 속이 뻥~~울컥울컥 ㅋㅋㅋㅋㅋㅋ
야가 코~
ㅋㅋㅋㅋㅋ 그냥 보다가 터졌네 ㅋㅋㅋㅋ
코가 야~
대가리가 뻥~!
마이너님 진짜 믿고봐요.
솔직히 이런 작품들 보기 꺼려했는데 마이너님 덕분에 이런 마이너한 작품들의 매력을 알게 됬어요:)
감사합니다
@@디키는사랑이야 좀 깬다
그냥 책을 볼때는 이렇게 생각못했을텐데 잘정리해서 소개해주시니 폭넓게 생각할수있어서 너무좋습니다
예전에 네이버 웹툰중에서 노네임드라는 웹툰에 나온 대사 중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법은 간단해 다수인가 소수인가 숫자가 문제일 뿐 옳고 그름과는 아무 상관없지" 라는 대사가 있었고 그걸 읽으며 한참을 생각했는데.. 다시 떠오르네요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보통 일반적인 선과 악의 기준은 나에게 이익이 되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정해지는 것 같더군요.
외계인들의 마음은 도저히 모르겠다는 대사는 어쩌면 외계인이, 혹은 작가가 인류에게 한 대사일지도 모르겠네요.
정의라.. 사실 완전한 정의는 존재할수가 없다. 정의의 기사가 아무리 일어서도.. 그 정의의 기사가 진짜 정의롭다 할 수 있을까?
정의 따위는 환상이야. 그래서.. 그러지 못한 이들이 잘 살아가는 세상인것.
0:20 타로 선생님ㅋㅋㄱㅋ
5:13 이제는 이게 맞고, 이 이분법에 반대하면 약자를 병탄하려는 강자를 옹호하는 거라고 밀어붙이는 세상이 오지 않았나. 인류 사회가 정의와 도덕이라는 미명 하에 어디까지 폭주할 지 미리 알고 있었던 게 거의 예언 수준이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모든 히어로물을 관통한 명대사죠..
4:41 울컥좌 ㅋㅋㅋㅋ 언제까지 조리돌림 당하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은 대부분 절대불변의 법칙같은게 아니라 그게 왜 그런지 설명할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난 이러한 작품을 만드는 작가도 대단하지만 그 작가의 의도를 추론하는 이러한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음 대단한건 맞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래도 작가가 훨씬 뛰어나다고 봄. 평가나 해석은 그런것을 만들어내는것보다 상대적으로 너무 쉽거든요.
콜롬버스의 달걀같은거죠.
@@evandiner 콜롬버스의 달걀이 갑자기?
저는 언젠가 보편적 진리라는 단어를 들었을떼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사실 세상의 대부분은 절대적 진리가아닌 보편적 진리로 이루어 저있다는걸 느꼈으니까요
도라에몽 작가로만 알고있었는데 이런 심오한 주제로 만화를 그린적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특히 울트라슈퍼디럭스맨 에피소드랑 외계인한테 제물로 선택된 인간한테 폭력을 휘두르는 같은 인간들의 모습이 그려진 에피소드가 인상깊어요.
사실 한국남자라면 이 작가의 만화 볼 필요도 없이 대부분 군대에서 이런것들 경험해보긴 하죠.
분명 잘못된 일인줄 알면서도 높은 사람과 다수가 옳다고 여기면서 밀어 붙이면 거기에 묵묵히 따를 수 밖에 없고 저항하면 나만 바보된다는 것을 말이죠.
좋은 더빙에 더불어 한국인이 사랑하는 빠른 템포의 영상속도와 길이, 거기에 그를 씹어먹고도 남을 정도로 흥미로운 영상소재들과 그에 대한 관찰력 및 분석력.
....안뜨는게 이상한데...?
요즘 가끔 느끼는거지만 사람들은 생각이란걸 도통 안합니다. 오로지 누군가가 하는 말을 주워듣곤 학습하는 것에 가까워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영상은. 저로 하여금 적어도 사고를 하게 만들어주는 영상이네요.
힘내세요. 매우 우수한 당신은 더 우수해질 수 있다는걸 영상으로 느낍니다.
저 희생양에서 얘기하는 주제를 훗날 '우리들의'에서 큰 스케일로 표현하죠. 메카물인줄 알았는데 인간군상극이었던..
울트라 슈퍼 디럭스 암세포 ㅋㅋㅋㅋㅋㅋ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9 야가 코~
이번 영상에서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9:28 고마워 미도리 산에서도 강하게 살아가렴
난 이런 다크한 리뷰가 좋더라,, 굉장히 스스로 생각해보게하는 영상이다
5:07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을 정의로 여긴다.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보니까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내용들인데 , 솔직히 곰곰이 생각해보면 인간이 이기적인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 착하고 남을위하면서 살아온 사람들은 생존에 불리하니 , 이미 제 명에 못살고 다 죽어서 착하고 이타적인 유전자는 소멸되고 없을거아닌교 ㅋㅋㅋ 애초에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자체가 경쟁이 불가피한 체제인데 경쟁하는거 자체가 이기적인 놈한테 유리함, 그러니까 받아들이자.. 너무 이타적으로만 살아도 피곤해요
3:24 흠.....
다시보니 빌트럼 옴니맨이 따로 없네! 옴니맨은 진정한 영웅이 되어 편안히 가족 앞에서 눈을 감았지만.
저도 공상을 자주하는 편인데, 문명이 발전하며 외계문명을 접하고자 하는 인류에 대해서 가끔생각하다보면 비슷한 생각에 도달합니다.
가까운 미래 인간이 외계문명을 조우했을때 그것이 하등문명이라면. 즉 소형생물이고 그러나 그들만의 삶의방식과 문명을 지닌 사회. 가령 지구의 개미같은 생명이라면 우리는 그들을 개미들만큼 대하지않을까. 우리에게 다가온 외계문명이 거대생물이라 우리를 개미처럼 대한다면 그들은 야만적이라고 할수있을까. 우리는 지금 지구의 개미들이나 다른 생물들을 보며 무슨생각을 해야할까. 우리는 어쩌면 외계문명이라는 허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약간 다른문제일 수 있지만 우월함의 차이가 높든 낮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지구에서조차 하지않았으며 지구이외 문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몽상이 아닌가. 등등
와 가치관이 조금이라도 달라졌어..오
진짜로 잘 표현했다...
"행동하는 영웅에 대한 갈망은 거꾸로 보면 '자신은 행동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현실적으로 모두가 거인일 수 없다면, 우리는 난쟁이의 보폭에 맞추어 10만년의 걸음을 걸어야 되지 않을까."
- 티르 스트라이크, 이영도 작 '오버 더 네뷸러(Over the Nebula)'. 《오버 더 호라이즌: 이영도 중단편소설집》(황금가지, 2004)
---
김철곤 작가님의 《SKT》 띵머사보다 이게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맘에드네요
역시 후지코 F. 후지오는 단순한 개그만화가가 아니었다.
요즘 sf에서도 감당안될 소재들을 진짜 30년전 옛날에 저런 만화를 만드신게 대단..
진짜 유튜브보면서 제일 소름돋았음..
저런 훌륭한 분이 너무 일찍 돌아가신 게 애석함
와.. 형님 알수없는 알고리즘의 힘으로 영상 몇개 봤는데 굉장히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리뷰를 하시네요. 대중매체에서 다룰 수 없는 마이너한 주제 선정도 아주 취향저격입니다 구독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성공하실거에요~
마치 영화 몇편 본 느낌이엇어요ㅎㅎ 보물같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아직도 말이 빠른 것 같아요..!! 너무 빨라서 만화도 읽기 힘들고 만화랑 얘기를 같이 들으려니 계속 앞으로 돌려서 또 듣게 됩니다ㅠㅠ
마이너들을 위한 최고의 채널.. 사랑해여
이런거 보고있으면 뭔가 내가 똑똑해지는 느낌이 드네
실제론 1도 이해 못하다가 1밖에 이해하지 못한 것 뿐인데
저에겐 0.75배속으로 해야 듣기좋은 좋네요ㅎㅎ;;1편보고 바로 이어서 봤습니다.
흥미롭게 잘봤어요!!!!
4:38 속이 뻥~~~ ㅋㅋ
울컥 울컥
도라애몽의 몇몇 에피소드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도라에몽 정주행하러 갑니다
학교를 다니던 시절 아직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아서 선과 악이 모호한 상태였던 제 중학생 시절 어느날 새로운 선생님이 우리 학교로 왔습니다.
그날 진도가 빨리 나가서 선생님은 자신의 가치관에 관해 이야기를 했는데
그 당시에 미국은 영국과 함꼐 군사를 합동하여 이라크를 침공했는데 당연히 이라크는 무수한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한 밤중에 자던 시민들은 자는 도중에 미사일 폭격을 맞아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200여명의 사상자가 나오기도 했고
테러리스트로 오인 받아 사격 당해 수 많은 사람이 생을 마감했습니다.
미사일 폭격에서 죽은 시체에서는 늙은 노인들, 임신한 여성,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갓난 애기 등등...
무고한 피해자들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에서 과거에 대량 살상 무기가 보유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는 세계의 안보에 위협을 줄것이며 사담 후세인이 쿠르드 인들을 탄압 하는 등 여러가지를 문제 지적삼아
전쟁의 명분이 있다고 했죠...
그러나 정작 밝혀진 진실은 석유 전쟁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부시 대통령을 당시에 영웅으로 추앙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에서는 부시대통령과 미국을 우리가 일본을 눈에서 피 눈물 흘리듯 증오하듯 그들에게 가족을 잃은 복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즉 정의란 누구의 관점에서 보냐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진정한 선과 악의 구분은 누가 더 강하냐에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는 타락한 천사인 루시페르에 나옵니다.
그는 천사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용맹하고 강하며 지혜로워 하나님이 가장 사랑한 천사였다고 합니다.
그 이름 또한 하나님이 직접 지어주셨고 그 이름의 뜻은 샛별입니다.
그가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죠.
성경에서는 루시페르가 자신의 뛰어난 능력과 그로인해 그를 따르는 천국의 천사들 절반이 자신의 추종하자
저 하늘 꼭대기 왕좌에 본인이 앉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반란을 일으켜 전쟁하다가 결국 하나님과 그의 군대에 패하고
하나님은 그런 그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큰 부상을 입은 패잔병인 루시페르를 하늘에서 떨어 뜨려 무저갱(지옥)까지 처박으셨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이야기는 오직 전쟁에서 승리한 하나님이 선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루시페르의 경우는 성경에서도 하나님이 수 많은 생명을 창조하고 마지막 작품으로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하나님이 이 생명체를 아주 흡족해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사들을 포함하여 수 많은 생명체중 가장 인간을 좋아하셨다고 하죠.
그로인해 천사들이 인간에게 질투도 느꼈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수 많은 천사들의 불만을 대표해 그가 인간처럼 데모를 한거나 마찮가지인거죠.
그러나 역사는 승리한 자의 기준으로 이야기가 쓰여가기에...
정의란 결코 우리가 생각하듯 고정되어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글 잘 쓰시네요
지금에 와선 너무나 당연한 소재들인데 40년전에 생각했던게 참 놀랍네요
공각기동대 본 기분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마이너하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상인 것 같습니다.
여러 매스컴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장르인지라 신선하기도 하구요.
앞으로 좋은 영상 올려주세요!
"우리의 가치관이 소수가 되면, 쉽게 스러지는 것도 보여주죠."
지금 최근 2개의 영상을보고 다른 영상들도 둘러보고 있는데
영상이 정말 기묘한것같습니다
분명 내가 하고싶은 말을 대변해주고 지지해주는데
막상 저는 제 생각에대한 의구심이 들게 해줍니다
오히려 저한테는 너는 틀렸어! 하는것보다
맞아 너가 맞아 근데 이건 어떻게 생각해?
하는 마이너리뷰갤러리님 영상이 제 생각을 바꾸는데는 더 효과가 크네요
댓글들 보면 영상에서 아무리 말을해봐야 영상을 보지도 않고 계속 싸우기만 하는 사람들이 다수 보이지만
그래도 계속 이런식으로 영상을 만들어주셧으면 좋겠네요
소수더라도 분명히 뭔갈 얻어가는 사람들이 있을테니
혹시 전공이 철학과 이신가요... ㅋㅋㅋㅋ 진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경제 아님?
진짜 천제네요. 지금 우리가 어디에 가치관을 둬야할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들이 많네요.
언젠간 "이토 준지 컬렉션"처럼 후지코 F. 후지오 작가 단편 작품들도 애니화가 되어서 사람들이 도라에몽 말고 뛰어난 작품들을 썼다는 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ruclips.net/video/3D8dDX9gAB8/видео.html
실제로 1990년~1991년에 '후지코 F. 후지오의 SF 단편 시어터'란 이름으로 OVA화되었다고 합니다.
3권에 주인장이 언급한 '미노타우루스의 접시'와 '울트라 슈퍼 디럭스맨'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진짜 나만 알고싶은 유튜버
오오 행님 기다렸습니다,
첫편 나오고 못 참아서 다른 작품 찾아 봤는데, 여기서 다시 해석해주는걸 보고 확실히 이해했습니다!채널도 계속 성장중이시고,상승세이니 여따가 풀매수 박습니다!
여친이 있는데 불행하다고? 나는 그런거 없는데 나는 불행해!
두 편을 모두 보니 왓치맨의 로어셰크가 생각나는군요. 쿠라쿠의 이야기에서는 독선적인 정의를 위해 주변 상황 안 보고 유혈과 폭력을 저지르는 그의 행동이, 희생양 편에서는 집단의 강요를 거부하는 점에서 종말이 와도 타협 따위는 안 하겠다는 로어셰크의 사상이 떠오릅니다. 결말 직전에서 타협을 했다는 점에서 어처구니 없어할 것 같지만 애국을 위해선 범법마저 허용된다는 집단주의적 사상의 소유자인 걸 보면 또 무슨 반응을 할지 뇌내망상을 해봅니다.
쿠라쿠는 흔히 말하는 다크 히어로가 현실에 존재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최악의 인물상이며, 우리 삶에서 책임없는 자가 힘을 가졌을 때 그 힘의 편린이 어디까지 해악을 끼칠 수 있는지, 그리고 희대의 명언인 "무식한 놈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를 만화답게 그려낸 것이라 봅니다.
우리가 퀘스천, 배트맨, 데드풀, 심비오트(중 일부), 로어셰크, 퍼니셔 등등 수많은 매체 속
다크 히어로들에게 비판뿐만 아니라 박수를 보내는 건 결국 그들이 범법의 끝판을 볼 지언정 그 근거가 되는 배경과 그에 맞는 신념 또는 사명/책임감을 보여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통상적으로 불의를 수정하고 진압하려는 분노를 가지며, 이를 실현함으로서 사회의 해악을 제거하고 진보를 실행하려 하죠. 물론 포켓몬스터의 플라드리 같은 희대의 광인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는 길에서 굴러떨어진 드문 사례이므로.
다만 쿠라쿠는 결과로만 말하자면 그냥 폭탄입니다. 소시민이었던 그가 힘을 얻고 행한 것은 나는 정의를 실행한다!라며 자기 얼굴을 황금칠해대는 행위일 뿐이죠. 쿠라쿠의 정의 실현은 분명 사회의 해악을 제거하는데 일조했으나 그보다 더한 폐를 끼친 것을 보면 인간 내에 잠재된 힘의 과시를 향한 본능을 푼 것이고, 부정부패를 저질렀으면 모를까 자신을 막으니 악이라고 의무를 다하는 공권력을 살해한다는 점에서 이미 개꼴통입니다. 소매치기를 했다고 밟아 죽이는 걸 봐선 응보적 정의를 무시하는 걸 넘어 신경도 안 쓰죠. 라이토가 봤다면 사인이 암이 아니라 심장마비였을 겁니다.
우리는 비록 소시민으로서 행동하는 영웅이나 의인이 되지 못하거나 사회의 부당함에 정당한 분노로 호소하지는 못할 망정, 소통은 변기에 흘려보낸 듯한 꼴통 신념의 사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요새는 다들 날이 서 있어서 그런지 인터넷과 현실을 안 가리고 보이네요.
이번에도 훌륭한 주제의 영상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몇 개 봤는데 내용은 참 좋지만 딕션이 살짝 아쉽네요. 그것만 고쳐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물론 구독도 박고^^
마이너님 리뷰 작품들은 뭔가 .. 좋네요. 각자 다시 한번 생각해볼만한 것들을 제시해주는 작품들이고 생각해보고 결론을 내린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댓글창에서 싸움이 크게 번지지 않는것 보면 구독자분들도 성숙하신것 같구요. 이런 싸움없는 토론이나 대화의 장도 너무 좋네요.
이 사람, 심상치 않다.
개꿀잼이긴 하다 정주행가즈앗
이 채널 엄청 재밌고 유익하고 좋아요 😀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_<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영상이 제일 재밌어요 ^^
마이너 갤러리는 대중성이 없어도 예술성이 있는 작품들이 많죠..
이 채널도 흔한 유튜버들 중에서 발견한 게 정말 운이 따라준 것 같습니다.
이거 보고 구독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리뷰 잘 보고 가요 :)
3:52
암이 암을 죽인 좋은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