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친구도 모두 다 죽었다. 이 남자, 행복해질 수 있을까? | 유진의 환상특급열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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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4 дек 2024
- 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책 [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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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의 환상특급열차는 조녘 작가의 단편 모음입니다.
현재 우아한 형제들이 만든 '만화경'이라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연재중이니
만화경 앱을 깔아서 그의 작품들을 봐주세요(광고 아님)
유진의 환상특급열차는 행복이라는 모호한 소재를 이용해서
실재론과 그에 대항하는 관념론, 인식론, 유아론적 묘사를 통해
'행복'이 실재하는 것인가?
더 나아가서, 우리가 보는 현실은 '실제'인가?
같은 철학적 질문들을 녹여놓은 작품입니다.
저는 그 중 '회의주의'와 '유아론'을 중심으로 논했습니다만
사실은 그냥 실재론 vs 관념론이라고 생각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관념론 설명하기 너무 귀찮았어요
나도 관념론은 뭔지 잘 모르겠어
철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어도
환상특급열차의 행복을 찾아서 편을 보면
얼추 실재론과 관념론의 대립을 느낄 수 있죠
사실 매트릭스, 토탈리콜, 메멘토같이
'우리의 세계를 의심하라'라는 메세지는
창작물에서 흔히 사용하는
몹시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하지만 '행복을 찾아서'가 다른 작품들과 달리 특별한 점은
흔히들 생각하는 소재인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어찌보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소소한 고민을 통해 녹여낸 것이죠
다른 작품은 싸우고 죽이고 난리나잖아요?
행복이란 무엇인가? 같은 뻔하고 흔해빠진 고민을 통해
당신의 세계관까지 위협하는 작품인 행복을 찾아서
준비한 환상 특집은 몇 편 더 있는데
한동안 대중문화평론 컨텐츠를 안한 것 같아서
그 쪽을 한 두어편 더 올리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댓글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
사... 사...... 아니 그냥 좋아합니다.
P.S. 썸네일을 약간 영화 리뷰어들처럼 어그로성 짙게 만들어봤는데
어떤가요? 어그로 좀 끌리나요?
만약 내가 통 속의 뇌가 아니라면?
전기 자극을 주는 미친 과학자가 없다면??
실제로 인생을 조지고 있는 중이라면???
엌ㅠㅠ
아
만약 내가 죄수가 아니라면?
동굴 뒤에 횃불이 없다면?
실제로 인생을 조지고 있는 중이라면???
ㅋㅋ
에이...설마~
다른건 둘째치고 자식 위해서 재산털어서 본인이랑 똑같은 안드로이드를 남겨두신 어머님 때문에 뭉클해집니다...
왜 굳이 자기와 닮은 안드로이드를 만들었을까요? 그 돈으로 땅을 사서 물려준다거나 가정부 로봇을 만들면 유진이 깨어났을 때 더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
@@한유석-j6l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그게 도움이 되죠. 근데 저라면 그렇게 먼 미래에 깨어났을때 어머니가 안드로이드로라도 남아잇다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tonycreature6384 뭐 개인 의견인데 농담이 아니라도 어때요:) 땅을 사서 남겨주시는것도 큰 사랑이니까요. 그치만 저는 개인적으로 냉동 후에 깨어났을때 소중한 가족이 안드로이드로라도 남아 있으면 눈물이 주륵 날것같네요ㅎㅎ
@@tonycreature6384 150년뒤면 인구가 야랄나서 개떨어져있을것같은데
내가 가짜건 진짜건 어떻게든 삶을 찾아서 가는 길 그 자체가 존재 이유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은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가져야할 이정표로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의미 없이 사랑타령만 줄창 해대는 웹툰들만 보다가 이렇게 의미가 깊은 웹툰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작품의 주제에 대해 한번 더 고찰해보게 만드는 작품이 진정한 예술인 것 같습니다. 이런 웹툰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극적인 것들만 난무하는 유튜브에서 간만에 볼 만한 채널이 생겼네요.
유진의 환상특급열차 이 시리즈는 충분히 명작이죠... 예술가는 재미없네요 부터 봤는데 최고였음
ㄹㅇ
ㄹㅇ
저도 힛갤에서 보고 베도에서 몇번을 정주행한 기억이 있습니다..
유진의 환상특급열차는 조녘 작가의 단편 모음입니다.
현재 우아한 형제들이 만든 '만화경'이라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연재중이니
만화경 앱을 깔아서 그의 작품들을 봐주세요(광고 아님)
유진의 환상특급열차는 행복이라는 모호한 소재를 이용해서
실재론과 그에 대항하는 관념론, 인식론, 유아론적 묘사를 통해
'행복'이 실재하는 것인가?
더 나아가서, 우리가 보는 현실은 '실제'인가?
같은 철학적 질문들을 녹여놓은 작품입니다.
저는 그 중 '회의주의'와 '유아론'을 중심으로 논했습니다만
사실은 그냥 실재론 vs 관념론이라고 생각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관념론 설명하기 너무 귀찮았어요
나도 관념론은 뭔지 잘 모르겠어
철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어도
환상특급열차의 행복을 찾아서 편을 보면
얼추 실재론과 관념론의 대립을 느낄 수 있죠
사실 매트릭스, 토탈리콜, 메멘토같이
'우리의 세계를 의심하라'라는 메세지는
창작물에서 흔히 사용하는
몹시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하지만 '행복을 찾아서'가 다른 작품들과 달리 특별한 점은
흔히들 생각하는 소재인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어찌보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소소한 고민을 통해 녹여낸 것이죠
다른 작품은 싸우고 죽이고 난리나잖아요?
행복이란 무엇인가? 같은 뻔하고 흔해빠진 고민을 통해
당신의 세계관까지 위협하는 작품인 행복을 찾아서
준비한 환상 특집은 몇 편 더 있는데
한동안 대중문화평론 컨텐츠를 안한 것 같아서
그 쪽을 한 두어편 더 올리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댓글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
사... 사...... 아니 그냥 좋아합니다.
P.S. 썸네일을 약간 영화 리뷰어들처럼 어그로성 짙게 만들어봤는데
어떤가요? 어그로 좀 끌리나요?
반교 리뷰 해준다면서요....
안해주면 나 진짜 울어?
@@Stelle_the_silly 늦어질거같은데수
잘봤어요
썸네일 이런식으로 하는게 확실히 괜찮아보이네요 뭔가 클릭하고싶어짐
@@minorreview 썸넬은 어그로적당한디 영상제목이 넘 길고 지루해보여
딱히 통속의 뇌라도 영원한 행복을 보장해준다면
나는 내 뇌를 기꺼이 줄거에영
내가 행복하면 그만아닌가? 슬프고 씁슬한건
내가 아니라 지켜보는 누군가겠지.
이게 맞다..
ㄹㅇ
내가 통속의뇌라는걸 내가모르면됐지 뭐어때ㄹㅇㅋㅋ
솔직히 여자친구있는거만으로도 행복에 겨울것같은데...
앗
ㅠㅠ
원래 가진놈들이 더함
행복합니다...
아니 왜 불나방들은 불구덩이에 뛰어드냐고
오와.. 되게 철학적인 내용.. 몬가 이번 시리즈들은 다 뭔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한번쯤 멈칫하고 생각하게 되어보는거같아요 이번 동일한 주제로 한 영상들 꾸준히 다 잘봤어요!!앞으로도 기대하께용😆
이 작품 카연갤에서 처음 봤는데 이후에 네이버로 갈 줄 알았던 게 만화경으로 가서 안타까운 작품이었죠. 카연갤에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네이버에서 언제 연재될지 모르고 허송세월하기보단 만화경 간 게 다행일지도 몰라요
만화경 지금 설치하러 갑니다
데이빗 추천 덕에 그 작가님 인간 3부작도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
행복은 그냥 피자 한 판 뚝딱하고 누워서 유튜브 보는게 행복인데
행잘알
저는 맨몸운동 1년차인데 운동끝나고 씻고 누워서 폰하면 ㄹㅇ 천국;
사실 그 행복도 여러 고되고 피곤한일을 마무리했기에 고작 피자를 먹고 누워서 유튜브보는걸로도 그런 행복이 오는거죠
@@랏탓타-d7s 그래서 어쩌란거임? 결국 행복하다는건 맞잖아
맨날 피자먹고 유튜브만 보면서살면 그게 행복이라고 할수있을까
진짜 ㅋㅋㅋ 많은생각을 하게하는 채널이네. 철학적인거 좋네요. 북튜브같은건가?
환상 특집 영상들 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ㅠㅠ.. 이런 영상 볼 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정말로
우리가 사실 통속에 뇌가 아니라면?
사실 인생을 실제로 조지고있는거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단순할수록 행복도 더 쉽게 찾을수 있지 않을까
주인공이 처음에 배부른 친구였네요
사라지고나서야 소중함을 알게된다는게 안타깝고요...
유진이 정말 행복해지는 방법은 바이오센트리즘의 말대로 유진이 초생명체였다...라는 어딘가의 숨겨진 결말이겠군요. 행복을 의심하며 찾기보다는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지구 상의 여느 생명체가 그러듯 살아나가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보면 똑똑해지는 기분 지적 허영심을 채우기에 충분한 영상
지적 허영심에 자존감찾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본인의 허영심을 채우는 댓글
@@성북의현자-z5b 지적 허영심에 자존감찾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본인의 허영심을 채우는 댓글을 내려다보며 본인의 허영심을 채우는 댓글
@@바무와게로 뇌절
이런 걸로 똑똑해진다고 느끼는 거면 평소에 얼마나 빡통이란 거야;
@@noonting999 허허 그런말 쓰면 안되요
차라리 바보가 나보다 행복하지않을까..
주변에서 아무리 바보라고 ㅂ신같다고 해도 자기는 진짜 바보라 들리지도 않을테고, 자기 미래에 행복에 그리 깊게 생각도 안하니까..
너는 바보가 아닌가?
우리할아버지가 말하셧지 바보는 좋은거라고 아무런 걱정없이 살아서
이번을 기회로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평소 하던 고민과도 연관성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본것 같네요
환상열차가 유튜브에 올라오다니 너무 좋다
진짜 이 작가 웹툰 보는거 추천함
진짜 개씹띵작이더라
점쟁이 할매는 고난을 넘을수록 행복에 가까워진다 했지 "진짜행복"이라고 안함 오히려 가만히있는게 진짜행복일수도 있다함 비물질의 개념이니 독자보고 어떤게 진짜행복인지 자기만의 고찰을 하라는게 이 만화의 답인것같음
저는 행복이 표방하는 '절대적 좋음'이라는 속성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여 행복이라는 관념 자체를 부정하는 입장인데, 이에 대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겠군요.
윤리와 사상 공부하면서 보니까 3배로 재미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행복이 진짜인가 가짜인가....
전 제 생각하는 행복이란, 자신 스스로의 만족감의 상한선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신선한 충격이네요.
같은 작가님이 예전에 네이버 베도에서 연재했던 망상특급열차라는 작품도 정말 재밌습니다 추천드려요
알던작품인데 만화경인가에서 연재한다길래 관심끄고있었다 지금기억나네여
엊그제 지나가는데 수조속에 킹크렙이 살고 싶어 집게 발을 수조 밖에 걸쳐 두고 있더군요 그 킹크랩이 나가고 싶어 하는거 보고 저는 안타까운 마음과 슬픔이 공존햇어요 근데 그뒤로 잠깐 생각해봤더니 나도 취준에 4년째 걸쳐 있고 있는 입장이라 생각이 들고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가 볼땐 똑같은 입장이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이 영상을 볼때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회의론이 왜 필요 한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왜 주변 사람에게 잘해야 하는지 왜 헌신적인 삶을 살아야하는지 깨닫 습니다.
역시 오늘도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철학자들만큼 인생피곤하게 사는 족속들도 없을듯
ㄹㅇㅋㅋ
자신만의 철학도 없이 사는 인간은 민들레씨와 다를바 없다. 그저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따라가고 시대가 말하는대로 옳다고 생각하면서 바람부는대로 따라간다. 결국 정착한곳이 찬란한 꽃밭이면 좋겠지만 하수구옆 모서리에 자리잡더라도 내 인생은 행복하다고 생각하겠지...그래 옥상에 핀 민들레꽃처럼 그게 어디든 피기만 하면 그만아닐까
@@연출-f8e 좋은말씀이긴 한데 좀 오글거리네요
@@freebie8746 cex
@보라색 칭찬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작가분의 전작 망상특급열차 자주 보다가 어느순간 안보이셔서 뭔일인지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봐서 반가웠습니다
님 떡상할거 같애요 구독자 적을때부터 챙겨보고 있는데 마이너 감성 넘 조음...
데카르트의 악마와 통 속의 뇌 이야기를 인용한 이야기가
닥터 후에서 나오기도 하죠.
분명 평범한 날인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세상이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나서야 단단히 잘못 된 것을 깨닫고
자세한 상황을 알게 되지만 자신의 존재마저 만들어진 거짓이었다는 이야기....
나중에는 밖에 있는 진짜 닥터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긴 하지만 굉장히 찝찝했던 이야기였었는데...
자기가 죽어서 혼자 남을 아들을 위해...자신을 복제한 안드로이드를 남겨 놓는거 보고 지금 어머니께 더 잘해드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가끔씩 나도 생각하는게 있는데....난 사실 어마어마한 정신병에 걸려 미쳐서 환각이 보이고 환청과 함께 너무 실감나서 내가 이걸 진짜라고 믿고있는거지.....
아니면 난 식물인간인데 망상속에 살고있다던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인데..! 감사합니다!!
알수없는 진실이 뭐가 중요할까.. 통속의 뇌든 뭐든 행복하면 됐지 ㅋㅋ
도대체 이곳에서 명작을 몇 개나 알아가는지 모르겠네요...매번 감사합니다.
님 프로필도 바피잖아요… 이미 명작아시는 분…
@@user-dein871 그쪽도 명잘알이시네요. 바피를 아시다니...💛
마리갤님 추천이면 한번 봐봐야겠네용
저도 문품번님 추천덕에 살맛납니다
이번것도 철학적이군요 좋은 영상이군요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 ''네 멋대로 해라'' 가능할까요? 판의 미로도 하셨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마이너하다 생각합니다ㅎㅎ
정성들여 쓰신 긴 글과 어렵지 않게 영상으로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앞으로 꼼꼼하게 읽어봐야겠어요!
철학 잘 모르지만 이런 얘기듣는거 좋아해서 보는편이에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짧게 적어보려고합니다
저는..행복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통 속의 뇌'를 현실로 적용해보자면,
1. 트랜스 장애인은 과연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2. 현실보다 가상현실, 또는 꿈속세상이 더 행복해서 아예 현실을 버렸다면, 그걸 행복으로 볼 수 있을까?
이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유진을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의 유진으로서는 행복할수도 있지만,
그것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행복까지는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결국 가짜니까요.
더 길게 쓰고 싶지만 줄일게요.
ps. 썸넬 어그로 충분히 끌려요! 마리갤님 좋아합니다!^^~ 홧팅!
결론)미지와의 조우를 대비해 인류는 전투민족으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
와!!(전쟁등의 뜻을 가진 워해머 세계관 속 오크의
언어)
@@Tyran-rex 워워~
@@Tyran-rex 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능력있는 작가는 환상과 현실을 둘 다 볼 수 있고 그 둘을 적절히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어떻게 진짜 행복을 모르게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양쪽에서 문제를 발견하게 되니까요. 맨 위의 문장을 부정당한 기분이네
베도에서 만화경으로 옮겨 연재하셨는데 그 플랫폼이 유명하지 않아 너무 아쉽습니다. 더 유명해지셔서 사람들이 많이 접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이 웹툰 예술가는 재밌어편도 존나 진국임
통 속의 뇌를 실제 현실에서 가장 비슷하게 구현한 곳이 싱가포르, 혹은 일본이라 봐야죠.
체제에 저항하지 않는다는 것만 확실하고 자기 고장, 자기 세계에 콕 쳐박혀 돈만 벌고 있으면
사실 살기 가장 편한 나라죠.
과연 어떤 게 행복이라 할 수 있을까요.
글을 굉장하 잘 쓰시네요 철학에 대한 지식이 대단하셔요👍
진짜 영상퀄 디지게 좋네 못뜨면 문제 있다 그러기엔 구독자 수가 꾸준히 오르네
영상의 질은 흥미롭고 좋은데 발음이 조금 듣기 어려워서 그게 아쉽긴하네요
다음번에는 하이데거 철학 [존재와 시간] 해 주실 수 있나요?
하이데거 너무 메이저한데수우
@@minorreview 알려줘요 벅벅
철학자체가 그냥 마이너데쓰
@@minorreview 아 그럼 좀
최근 연구결과에서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 한다는 명제가 깨졌습니다 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생동한대로 생각한다고 하네요 고민 끝에 답을 정한 뇌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고 그다음에 그에 맞추어서 생각을 한데요
반대에요 .. 버튼을 누르고 싶을때 누르라고 하면 그전에 결정을 내립니다
버튼을 누르자란 생각을 하기도전에 당신은 이미 그걸 결정해놓은거
@@이현빈-g4y 제말이 그말인데요..?
여자친구가 있는게 행복한거야
그러게ㅠㅠ
만족해야 행복하지않을까요? ㅎㅎ
좋은 생각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갓튜버 입갤
소개하는 것도 잘하시고 해석과 감상이 아주 뜻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주 재밌어요!
5:42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리기 위한 의도적인 화면 비틀기. 소름돋는 연출이네요
나중에 네이버 웹툰 [가령의 정체불명 이야기] 다뤄주실 수 있나요? 이번 작품만큼 철학적으로 깊이 들어가지는 않는데 사회적인 문제들을 판타지적으로 잘 다룬 것 같아서 제안해봅니다. 혹시 너무 메이저한가요? ㅎㅎㅎ
내용안 매우 흥미롭습니다. 다만 나레이션 속도가 좀 느렸으면 듣기 더 편할거 같습니다.
선 좋아요 눌러놓고 시청할게용 ㅎㅎ
깊이있는 영상들 감사합니다
와 이거 아는사람 첨보네 이형 알고있을꺼라 생각은 했는데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저런 심오한 뜻이구나 대단하네요
요약
주인공은 행복은 무엇일까를 고민
행복을 찾아 점쟁이를 찾아갔으나 그곳에서 들은 조언은 '앞으로 나아가면 행복해진다. 그런데 지금 삶에 만족하면 안 되나?'
직후 주인공은 시한부 판정 >냉동인간이 돼 150년 뒤 깨어남, 주변사람은 모두 죽었으나 자신의 여친만 살아있음 그러나 이미 결혼함 > 다시 불치병에 걸림 > 또 냉동인간이 됨 > 오랜 시간 후 깨어났으나 살아있는 인간은 없음> 절규하던 중 주인공의 주변사람이 주인공 근처로 모이고 주인공은 행복해 짐 > 알고보니 주인공은 안류 멸망 후 최후로 보존된 인간이고 통 속에 뇌만 보존되어 2만년 간 행복만 느끼게 조치된 것
1. 통 속의 뇌
>의심이 의심을 만들어 악마까지 만들어낸 데카르트
2.회의주의
.>내가 느끼는 감정은 진짜인가?라는 끊임 없는 질문에 '데카르트의 악마' 도달하게 된 그 결과 얻게 된 결론은 내 주변 것이 모두 속임수라 하여도 인지하는 '나'는 진짜로 존재하므로 '나'는 진짜다. 그러므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3.실재론과 유아론
내 인지와 상관 없이 세상은 실체로 존재한다-실재론
내가 인지하지 않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유아론
어제 지구 반대편에서 누가 얼마나 굶어죽었든 내가 인식하기 전까진 나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했다
그러므로 유아론적으로 세상을 인지하게 되면 당신이 인식하지 못한 실재보다 당신이 인식한 착각이 더 현실처럼 느껴진다
이 작품은 실재론적인 행복을 찾으려는 주인공과 유아론적인 행복을 말하는 주변사람
그리고 유진의 선택>유아론적 행복으로 안도감을 찾으나 그 행복은 결국 외계인의 통 속의 뇌에서 만들어지는 인위적 행복
끝
아는만큼 보이는게 이런뜻이구나... 해석이 감미되니까 작품이 달라보이네ㅋㅋ
사실이 무엇이건 간에 지금 제가 그것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수없는 사실이겠죠 그것이 무엇이건 제가 지금 그것을 믿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니까요 다른것을 믿기 위해선 먼저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먼저 믿어야 겠죠
8:49 이 말 마저도 환상일 수 있지않을까
저렇게라도 쭉 행복해질 수 있다면 난 좋을것같음
통속의 뇌가 오류나면 어떡함?
@@musiccafe8895 님 내일 죽으면 어떡함?
세상이 가짜든 진짜든 나는 진짜가 아닌가 우리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런듯이었다니 진짜 감명깊네요
당신의 존재는 자유의지라는 착각이 만들어낸 허구일뿐..
네이버 베스트도전 웹툰에 있는 환상특급열차도 ( 만화경으로 넘어가면서 남겨진 만화들) 추천드립니다 지금 보는 작품들 만큼이나 매력적인 단편들이 많습니다 ㅎㅎ
전 '다리 두 개 달린 의자'랑 '배운 것'이 인상 깊었네요
행복이라는건 자기가 행복하다는것을 깨닫는게 아닐까
전에 잘봤던 만화를 보니까 반갑네요 ㅠㅠ 요즘은 수사반장 만화 잘 챙겨보고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통 속의 뇌 등의 회의론은 참 삶을 울적하고 덧없게 만드는 찝찝함이 있네요
8:40 당신은 숨쉬는걸 의식합니다
😠너때문이야
행복은 작은 곳에서 오는거다
이 한마디를 몰라 사람은 돌고 도는 것 이다
9:59 이게 그 슈뢰딩거의 고양이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행복하다고 느끼면 행복한거고,불행하다고 느끼면 불행한거다
@윤. 그러게요
@윤. 그럼 다른이들이 불행하단 생각에서 나오게 해주는거 말곤 없겠죠...
혼자 있다보면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되죠
모든것에 의문을 가지고 생각하게되서...
소녀춘 정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맞아요 마이너 감성에 너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유리관 속 뇌는 이제 좀 흔하다는 생각이 듦... 근데 마지막에 새가 날아오르는 연출은 지리긴한다
이 사람 다른 작품들도 보면 진짜 생각이 많아짐
영화 매트릭스1에서 네오는 구출이 된 후에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해당 식사는 마치 콧물 같이 걸쭉한 반투명한 죽인데 식감이나 외형이 매우 보기 안좋습니다.
그런데 식사하던 앞에 동료가 말을 합니다.
생긴건 이래도 맛은 좋아요.
마치 치킨 맛이죠.
그런데 기계들이 어떻게 치킨 맛을 구현해낸 걸까요?!
이 부분에서 영화를 처음 봤을때는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OCN에서도 몇번씩 매트릭스1이 재방되면서 이 부분을 머릿속에서 점점 의미심장해 졌습니다.
1. 기계들이 인간의 음식의 모든 성분을 알아내어 그것을 가상 세계에 담았다.
2. 기계들은 인간처럼 음식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가상세계에서 인간이 그 음식을 먹을 경우 특정한 전기 신호를 보내어 A라는 음식은 1의 맛 B라는 음식은 2의 맛이라는 각각 랜덤한 값을
입력하였다.
즉 가상세계인 매트릭스에서 먹은 모든 음식들의 맛은 현실 음식과 전혀다르며 그저 태어나면서부터 가사세계에서 살았던 사람은 가상세계가 기준이 되어 현실의 모든것을 가상세계에 빗대어 생각하게 된다.
환상특집 즐거웠습니다!
통속의 뇌 존나 부럽다
설령 내가 사랑하는 것이 내가 보는것이
모두 거짓이라 해도 결국 바뀌는건 없으니까..
나는 또다시 내일을 살거고
또다시 그사람들을 사랑할 거니까
이모든것이 가짜라 해도 내가 그것들로 행복하다면, 진짜 행복을 느낀다면
별로 상관없을 거라 생각함
아니면 정말 역설적이게 이 감정마저 거짓이라 해도
어쨌든 결과적으로 나는 행복하니까
거짓일지라도 결국에 행복이니까...
그냥 순응할듯..
애초에 세계가 전부 거짓이라면 그안의 인물인 내가 할 수 있는건 무의미한 발버둥일 테니
이 기구한 거짓을 진실로써 즐겨야겠다 생각함.....
이걸 보니 공포단편선x의 a.d 7000이 생각나네요 소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환상속의 그대가 있다~~
진짜 이채널... 나랑 취향 똑같네 다 내가 본것들리뷰함 = 나는 아싸다
유진은 자신 근처의 행복이 아닌 그 너머를 보려고 했는데, 저 또한 그 너머를 보려 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그 결과는
내 주변의 모든것이 환상이라도
내가 악마에게 속고있다더라도
결국 "환상"과 "진실"이 근본적으로 무슨 차이일까... 싶더군요.
아직 진실을 모르는, 행복을 인식한 순간의 나에게 있어서는 진실일텐데.
빨리 다음 전기자극을 넣어주라고!!
인간의 두개골 안에 뇌가 있고 우리는 그 뇌로 육체를 조종하면서 살아가죠. 뇌에는 신경이라는 전선들이 연결 되어 있고요. 이렇게 육체 안에 뇌가 들어있는것 자체가 우리는 통속의 뇌인것 같습니다.
그럼 궁금한게 유진은 2만년 동안 죽지 않고 계속 살게 된건가요? 2만년 동안 생존자 그룹도 죽지 않고 유진과 계속 사는거면 거의 영원히 살게 된 유진은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요...
사실은 나도 행복하고 있는 상태인걸까?
내가 사는 세상이 진실이건 거짓이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나는 가짜이건 진짜이건 간에 내가 사는 곳이 진짜이고 현실이라 생각 함.
트루먼 쇼면 어때 전기 자극으로 인한 삶이면 어때 내가 사는 내가 존재하는 이곳이 나한테는 진실이자 진짜인데
깨닫는다고 뭐가 달라져? 현실에 순응하고 잘 살아 내가 존재하는 곳이 실제이고 진실이다
👍
주인공은 행복을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행복하지 않지만 행복이란 따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행복을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지금보다 더욱 행복할 수 있겠지만 큰 행복을 느끼다가 덜 행복해졌을 때 저는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디시앰생 전설 광후의 만화를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작년5월이후 안보여서 목매달았나 생각이 듭니다
하버드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기억하는것은 가공된 기억이라고 한다.
회의주의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만 확신한다는데,
당시에는 내가 생각한다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다는데,
만약에 내가 생각하는것이 단순한 로봇의 작용반작용 같은 형태라면?
애초에 내가 생각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닐수 있지 않을까?
조녘 작가가그린만화중 무한루프 영화감독편이 있었던것같은데 그것도 이뷰해주실수있나요?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혹시 이런 영상 계획하고 만드는데 얼마나 걸리시나요?
하루 쉬고
한시간 글쓰고 4시간 컷편집하고
다음날 6시간 자료넣고 음악넣고 검수하고 업로드합니다
오... 못보던 만화다 즐감할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