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0월 진해 해군 기초군사훈련소 훈병시절 사격훈련 때문에 군버스를 타고 처음으로 부대 밖을 나가게 되었을때 운전병이 라디오를 틀었고 그때 마침 흘러나오던 김광민 3집에 수록된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군입대 전 김광민 3집을 테이프로 자주 들었어서 첫 음만 들어도 그 곡이란걸 알 수 있었다. 군가와 실로암 부르던 내게 그순간 이곡이 주던 위로는 정말 컸었다. 곡 제목이 그래서 더 그랬을까? 멀리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르던 3분의 천국, 오늘 이 영상을 보다가 집에 있는 키보드로 엉성하게 쳐보는 40대 아재
연휴가 끝나 가는 토요일 늦은 밤 TV를 보다 김광민 교수님의 연주를 듣게 됐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라는 연주곡 노래를 듣자마자 제 기억은 십 수년을 거슬러 과거를 여행하고 있더군요. 그 때의 그 사람, 그 때의 그 사람과의 추억. 정확히 표현하자면 "이 음악"만 들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아닌, 항상 내 기억에 함께하는 사람이 맞을 것 같아요. 이 노래를 들으면 더욱 더 또렷해지는 그 친구와의 그 때의 기억들. 그 당시 먼 타국에 있던 그 친구와 서울에 있던 저, 아무 사이도 아닌 그저 친구였지만, 가끔 전해지는 그 친구의 엽서, e-mail 한 통은 저를 몇 달간 행복하게 했었죠. 그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 제목이 생략되어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언젠가 우린 결국 만날거야!)" 그래서 저에게 이 노래는 지금도 밝고 따뜻하고 행복을 주는 노래로 들립니다. 물론 그 이후로 그 친구의 소식을 들은 적은 없지만요 ㅎ 제 기억이 1,000 피스 퍼즐이라면, 그 친구와의 기억 몇 조각 쯤은 버리고 살아가겠는데 그렇지 못한가봐요. 그 친구와의 기억은, 마치 새로 산 빈폴 체크 남방에 묻은, 지워지지 않는 물방울이 염색 된 것처럼 또렷하거든요. 뭐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그 염색도 차츰 빠지겠죠? 명곡은 정말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소환하게 해준 김광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휴 모두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화려한 클래식도 멋있지만 ‘지금은 비록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처럼 사람 심금을 울리고 옛 추억들을 회상하게 되는 작품들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네요.. 왠지 숙연해집니다ㅠ + 손열음님께서 연주하는 트로이메라이는 독일의 작곡가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이 1838년에 작곡한 작품입니다 :) 작곡한 해는 슈만이 클라라 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져있었던 시기였지요 현실의 행복,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던 시기라 그런지 이 곡을 비롯해 ‘나머지 작품’들 또한 굉장히 서정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나머지 작품’이란 슈만의 어린이 정경이란 작품이 총 15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손열음님께서 연주하신 작품은 15개 작품중 7번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와 트로이메라이 두 곡 모두 아늑하고 서정적인 게 일맥상통하네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놀면뭐하니 💕
0:12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연주시작 3:27 트로이메라이 연주 시작 5:29 나의 살던 고향은 즉흥연주시작 정말 명곡들이네요 .. 지친 요즘 위로가 되는 곡입니다. 두 분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그래서 저도 지금은 우리가 멀리있을지라도 연주해봤어요! 들으러 오셔서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엄마와의 함께한 시간들이 떠오른다. 분명 지금 곁에 없는건 사실이고 현실이지만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엄마와 이별하는 그 순간까지의 추억과 기억은 아직 여전하다.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면 이 곡을 들었을 때 엄마 생각이났다 라는 얘기를 시작으로, 함께한 기억들로 몇날 몇일을 쉼없이 얘기하며 보낼거같다.
아침에 너무 아름다운 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멋진 곡이 있었다니.... 그리고 손열음씨의 연주는 보면 볼 수록 신기하네요. 손가락이 그냥 마술에 걸린 듯 움직이네요. 부드러운 곡은 정말 우아하게... 지난번 방송에서 격정적인 곡은 진짜 연주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보이고... 한국에 이런 멋진 음악가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지금은우리가멀리있을지라도, i miss you part1,2, morning, 학교가는길, 지구에서온편지... (이거 유재하 그리워하면서 만든 거라고 기억하는데...) 그리고, 나윤선씨가 나중에 노래로도 불렀던 rainy day. 진짜 김광민형님 곡들 다 아련하고 순수하고 슬프고 좋았어요. 지금은 30년만에 ㅋ 다시 피아노를 취미로 시작했어요. 다시 시작한 첫 곡이 지금은우리가멀리있을지라도라서 찾다보니 알고리즘이 이리로 이끌었나봐요. 디피만 아니었음 훨씬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너무 좋습니다. 평소엔 사람좋은 아저씨 같은데 피아노 앞에 앉으면 섹시하고 잘생겨지시는 김광민형님!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2000년 10월 진해 해군 기초군사훈련소 훈병시절 사격훈련 때문에 군버스를 타고 처음으로 부대 밖을 나가게 되었을때 운전병이 라디오를 틀었고 그때 마침 흘러나오던 김광민 3집에 수록된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군입대 전 김광민 3집을 테이프로 자주 들었어서 첫 음만 들어도 그 곡이란걸 알 수 있었다. 군가와 실로암 부르던 내게 그순간 이곡이 주던 위로는 정말 컸었다. 곡 제목이 그래서 더 그랬을까? 멀리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르던 3분의 천국, 오늘 이 영상을 보다가 집에 있는 키보드로 엉성하게 쳐보는 40대 아재
와~~ 댓글 읽으면서 그 추억을 상상해보는데 진짜 뭉클해지네요 한편의 수필 같아요😭
아조씨 감동입니더..
음악만큼 댓글도 감성적이서 좋은..
이 아저씨 모야 왜 내 눈물 가져가
실로암 ㅋ
김광민 교수님 곡들 들으면 다 마음이 몽글몽글 해진다...그 사람 음악을 보면 그 사람 성격이 보이는것 같아 분명 좋은 분일거야
따뜻하고 설레이고 추억이 생각나고
그러네요..
작품과 창작자는 별개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고은 시인 같은 사례도..
근데피아노는 성질더러유면
못침
저도 같은 생각
@@으히히-e1d 베토벤 : ????
김광민님 피아노 치시는게 아니라 피아노로 시를 쓰고 계시네ㄷㄷ
오~~~적절한 표현. 리스펙해요~ㅋ
@@Choochoo453 ㅎㅎ감사해요
딱맞는표현이네요
오우 맞아요 시 읖는거 같아요!!!
웃기면웃는 진짜요 ㅠㅠ
김광민 교수님 곡 진짜 좋은 거 많은데
특히 라디오에서도 많이 들었죠
세월이 흘러도 좋은 곡은 그 빛이 나네요
코로나19로 우울한 맘에
잠시라도 온기를 불어 주네요...
감사합니다...
@@김보경-t3b 님왜 댓글마다 따라다니면서 그래염??
@@룰랄-g8n 이유가 있어서 그래 아기들은 밥잘먹고 좋은것만봐라
@@intj-7682 어르신과는 상관없으니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하세요
@@김보경-t3b 왜 그렇게 살아?
@@김보경-t3b 사춘기나 갱년기세요? '나는 한마리의 고독한 늑대,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연이 있지.' 뭐, 이런건가?
'지금은 비록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듣는데 뭔가 마음이 뭉클해진다 ,,
굉장히 사랑했던 사람과 행복했던 시절이 떠올라서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속상한 느낌이랄까.
당신 댓글 정독했고 내마음도 뭉클했다 팽수사진보고 기분다망쳤어요 기분이 너무좋다;;
펭클럽반가워용
실제로 부모님 돌아가시고 작곡한 곡이래요...
펭수가 조세호 질문 받고 울먹일 때 나온 음악이네요.
그 시절이 없는 사람들은
어디에 묻고 들어야 하나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음악은 정말 마음 가득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곡들이 다 따뜻하고 설레이고
두 손 모으고 감사히 듣게 되네요
마자마잠마자
김광민님 연주는
살면서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했음에도, 그 중 가장 아련하고 아름다웠던 사랑을 추억하는 느낌의 연주네요...
계속 듣게됩니다.
-모쏠 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슈바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그렇지만
슈만의 꿈은 정말 오랜만에 듣는 것 같아요
도대체 요즘 왜 이렇게 여유없이 사는지..
@@김보경-t3b 뭔 개소리야 피해망상 치료하러 정신과 가야겠다 너
맞아요 전 학생인데요 이번 개학 연기로 남은 시간을 평소보다 더 여유롭게 지내보려구 노력중이에요
@@김보경-t3b 이런버러지가 여기도있네
‘@무서버요디러새문져십(닉네임을
계속 고치네)
아무데나 정치 프레임 정말
어떻게 살면 저렇게 될지;;;
닉네임부터가 극우 악플러
이분 상대해주지 마세요
답도 아까운 사람입니다.
이창우
학생이시군요. 요즘 학생들 너무 힘들죠
안타깝기도 하고 기성세대 입장에서
미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부러운 나이입니다
개학 연기된 기간동안 오롯이 본인을 위해서
시간을 보내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화이팅입니디
김광민님 곡은 마음을 울린다는 표현이 딱 맞는듯... 행복했던 시절의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아 진짜 이곡 고딩때 듣고 엉엉 울면서 감수성 폭발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벌써 마흔살 애엄마가 됬네요. 감사해요 오랜만에 이렇게 감성을 다시 기억 할 수 있게 해주셔서요!!!
학교야자시간에 듣던 노래 눈물 흘리던 그 시절 현실은 40살된 애둘엄마이네요 저도 옛 시절이 그리워 댓글남겨봅니다^^
크으 같은 생각 감사합니다... 이렇게나이들어가는건가
엉엉 울었던 마흔 다섯 추가요.^^
저도 눈깜짝 할 새에 나이가 들어있겠죠? 하루하루가 추억이라생각하면서 살아야하겠다 라고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저랑또래신가봐요. 저도 세아이 엄마가됐네요.
댓글보다가 고딩때 가끔씩은 버스안타고 30분넘게 음악들으면서 하교하던 때가 생각났어요. 감성소녀시절^^
노래들으며 울기도하고 감성에 젖고, 친구랑 같이 걸을때면 꺄르르 웃음이 끊이지않았던시절^^
'지금은 비록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 함께 행복했던 애틋한 기억을 아련히 떠올리다 담담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느낌..
연휴가 끝나 가는 토요일 늦은 밤 TV를 보다 김광민 교수님의 연주를 듣게 됐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라는 연주곡
노래를 듣자마자 제 기억은 십 수년을 거슬러
과거를 여행하고 있더군요. 그 때의 그 사람, 그 때의 그 사람과의 추억. 정확히 표현하자면
"이 음악"만 들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아닌, 항상 내 기억에 함께하는 사람이 맞을 것 같아요. 이 노래를 들으면 더욱 더 또렷해지는
그 친구와의 그 때의 기억들. 그 당시 먼 타국에 있던 그 친구와 서울에 있던 저, 아무 사이도 아닌 그저 친구였지만, 가끔 전해지는 그 친구의 엽서, e-mail 한 통은 저를 몇 달간 행복하게 했었죠.
그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 제목이 생략되어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언젠가 우린 결국 만날거야!)" 그래서 저에게 이 노래는 지금도 밝고 따뜻하고 행복을 주는 노래로 들립니다.
물론 그 이후로 그 친구의 소식을 들은 적은 없지만요 ㅎ
제 기억이 1,000 피스 퍼즐이라면, 그 친구와의 기억 몇 조각 쯤은 버리고 살아가겠는데 그렇지 못한가봐요. 그 친구와의 기억은, 마치 새로 산 빈폴 체크 남방에 묻은, 지워지지 않는 물방울이 염색 된 것처럼 또렷하거든요.
뭐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그 염색도 차츰 빠지겠죠?
명곡은 정말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소환하게 해준 김광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휴 모두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화려한 클래식도 멋있지만 ‘지금은 비록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처럼 사람 심금을 울리고 옛 추억들을 회상하게 되는 작품들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네요.. 왠지 숙연해집니다ㅠ
+ 손열음님께서 연주하는 트로이메라이는 독일의 작곡가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이 1838년에 작곡한 작품입니다 :)
작곡한 해는 슈만이 클라라 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져있었던 시기였지요 현실의 행복,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던 시기라 그런지 이 곡을 비롯해 ‘나머지 작품’들 또한 굉장히 서정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나머지 작품’이란
슈만의 어린이 정경이란 작품이 총 15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손열음님께서 연주하신 작품은 15개 작품중 7번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와 트로이메라이 두 곡 모두 아늑하고 서정적인 게 일맥상통하네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놀면뭐하니 💕
메뚜기만팬다 난 말좀가려서하세요
애기도아니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네요....연주 감사합니다
op는 15번이지만 13개 movements 아닌가요?
Kevin 아맞네요!! 숫자가 헷갈렸네요 감사합니당 !! 이게정답입니다 :)
@@김보경-t3b 드립이라기엔 기분 더러운 찐의 시비
방송에 못나온게 아쉬울정도로 훌륭한 연주 그자체👏🏻👏🏻💙💕
특히 클래식은이렇게 음반이나 유튭으로 듣는 것도 좋지만 직접가서 듣는 건 정말 차원이 달라요. 이번에 손열음님 리사이틀 하시던데 기회되면 꼭 가보세요!
기회있어도 못가는게 손열음님 리사이틀 ... 흑
코로나ㅜ 망할...
5월이니까 그때즘이면 좋아질거에요 ! 많이들 가시길 ! 거의 매진입니다
매진..단 한장도 없네요
이미 매진....가고싶어도 못가는...
김광민 교수님 나의살던 고향은 변주곡이 하이라이트네요 너무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피아노 치고 싶어지는 귀호강 마음까지 호강되는 연주들이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오랜만에 들으니 가슴이 먼가 뭉클해지네요. 명곡입니다
왜 괜히 눈물나지.. 뭔데 ㅠㅠ
뭔가 진짜 피아니스트는 진짜 치는 음뿐만 아니라 잠깐씩 쉬는 박자마저도 음악처럼 섬세한 느낌이다.. 그냥 다음 음을 치기위한 짧은 순간이 아니라 그 순간도 음악이 되는 것 같다..
쓰여진 곡을 그냥 연주만 하는거하고 저런 곡을 직접 써내는것과는 엄청난 가치의 차이가 있는듯 ㄷㄷㄷ 김광민 음악을 처음으로 접한게 20년전쯤 Rainy Day라는 곡이었는데 듣는 순간 한국에도 이런 곡을 쓰는 사람이 있다니 하면서 충격 그 자체였음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의 CD를 처음 산게 바로 그 곡이었습니다^^
지구에서 온 편지 앨범이었고 기억으로는 1992년인가 였던 것 같습니다
radio에서 들었는데 너무 놀라 바로 샀었죠 ㅎ
저도 Rainy Day 너무 좋아해요..그 후로. 김광민씨 cd 다 샀죠..
코로나19때문에 혼자 지내는 날이 많아졌어요 지금은 우리가 서로 멀리 있지만 얼른 이 날들이 지나가서 반갑게 만나 안고 부비며 인사할수있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연주 감사드려요
김광민님 모셔놓고 뭐하나 프로젝트로 가주세요 분명 대중에게 제대로 어필할 무언가를 내어 주실 분이라고 보입니다
가창예술의 경지 맞아요 라디오스타 나오셨을때도 정말 재밌었어요 인간적 매력이 철철 넘치심
왜 눈물이... 무섭고 두려운 마음에 위로와 용기를 주는것 같았어요~💕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이 곡을 즐겨치던 20년 전으로 여행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귀한 연주 감사드려요. 내일 오랜만에 악보 찾아서 피아노 앞에 앉아봐야겠어요.
김광민 선생님 비록 손에는 세월로 인한 주름이 가득하지만 저 손으로 연주하는 소리는 걱정없이 맑은 하늘아래 뛰어노는 소년같아요
0:12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연주시작
3:27 트로이메라이 연주 시작
5:29 나의 살던 고향은 즉흥연주시작
정말 명곡들이네요 .. 지친 요즘 위로가 되는 곡입니다. 두 분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그래서 저도 지금은 우리가 멀리있을지라도 연주해봤어요!
들으러 오셔서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와 손열음 진짜 대단하다..
피아노 치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디지털피아노로 어떻게 저런 음색과 강약 조절을...
역시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는데 정말 반성하게 됩니다
강약 조절 되는 디지털인거죠..
@@제이피-m2y 기본적으로 디지털 대부분 강약조절 되지 않나요...? 당연히 디지털피아노가 그랜드피아노보다 섬세한 강약조절이 훨씬 어렵고 그럼에도 저렇게 꽉 찬 소리를 낸다는 게 대단하다고 하시는 것 같네요!
대부분의 디지털 피아노 강약 조절은 4~8단계입니다 리스트가 살아돌아와도 강약 조절은 4~8단계가 다입니다
강약조절을 떠나서...연주 너무 잘하지 않나요? 전 손열음 씨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애기 하고 싶었습니다
@@제이피-m2y 직접 디지털 피아노랑 그랜드 피아노 쳐보시면 알아요 건반을 누르는 느낌부터가 확 달라요
눈물이 주루룩 ....
모든 클래식이 그렇지만
실황을 꼭 가서 들어 보시길
영상으로 이렇게 좋은데 장담하고 10000배는 더 황홀하고 가슴뛰고 위로받아요
이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엄마와의 함께한 시간들이 떠오른다. 분명 지금 곁에 없는건 사실이고 현실이지만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엄마와 이별하는 그 순간까지의 추억과 기억은 아직 여전하다.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면 이 곡을 들었을 때 엄마 생각이났다 라는 얘기를 시작으로, 함께한 기억들로 몇날 몇일을 쉼없이 얘기하며 보낼거같다.
개감성 개오바 개쩌네
곡이 지난 추억을 회상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사는동안 예쁜 추억 행복한 일 많이 많이 만드셔서 어머니랑 다시 만나는 날에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눌 수 있길 바라요! :)
봄🐱 그저 피아노곡일뿐인데 지난 추억을 회상하게 해주네요 정말ㅠㅠ말씀 완전 공감!!😭감사합니다 :)
@@seanmn3353하류인생아 그런 조잡한 말은 왜쓰는거니? 현피뜰래?
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요.. 눈물이 나는데 미소가 나네요 :)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이 음악과 함께 했던 내 젊은 날이 기억납니다.
김광민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대박 어제 놀면뭐하니보구 김광민영상 찾아보다가 이 곡 듣고 울었어여..ㅠㅜㅜㅜ여기서만 풀어주시려고 일부로 미방하셨던거맞졍!!ㅜㅜ우리가 멀리있을지라도띵곡....
아침에 너무 아름다운 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멋진 곡이 있었다니.... 그리고 손열음씨의 연주는 보면 볼 수록 신기하네요. 손가락이 그냥 마술에 걸린 듯 움직이네요. 부드러운 곡은 정말 우아하게... 지난번 방송에서 격정적인 곡은 진짜 연주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보이고... 한국에 이런 멋진 음악가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추억이 방울방울 피어나는 따뜻한 곡...위로받는 기분이예요.
듣다가 약수에서 내려야하는데 옥수까지 갔어...
부디 돌아갈 때는 약수에서 내리시길
웃으면 안되는데ㅎㅎ 동감합니다. 저는 조심해서 내릴께요. 좋은하루 되시길 ㅎㅎ
어우 넘 귀여우셔요 ㅎㅎㅎ
헐 ㅜ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웝
김광민 선생님 음악은 언제나 들어도 '사랑' 이네요. ♡♡
너무좋네요 ㅠㅠ 제발 그랜드피아노 준비된 제대로 된 기회에 두 분 다시 모셔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런 대가들 모시고 디지털피아노라니ㅠ
소리의 깊이와 음량이 아쉽네요
제가 유일하게 칠수있는 피아노곡이 김광민선생님곡입니다. 너무 쉽고 피아노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왜지 김광민이 치는 곡 들으니 눈물날것같음ㅜㅜ
덕분에 행복해지고 갑니다
김광민 교수님 첫 곡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듣는데 왜 눈물이 나죠...
손열음 님의 슈만의 트로이메카도 넘 부드럽고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네요.
교수님 마지막 나의 살던 고향은 정말 신세계네요!!
저두 눈물이..
김광민님 오랜만에 나오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건강하시길 바라요.
지금은우리가멀리있을지라도, i miss you part1,2, morning, 학교가는길, 지구에서온편지... (이거 유재하 그리워하면서 만든 거라고 기억하는데...) 그리고, 나윤선씨가 나중에 노래로도 불렀던 rainy day. 진짜 김광민형님 곡들 다 아련하고 순수하고 슬프고 좋았어요. 지금은 30년만에 ㅋ 다시 피아노를 취미로 시작했어요. 다시 시작한 첫 곡이 지금은우리가멀리있을지라도라서 찾다보니 알고리즘이 이리로 이끌었나봐요. 디피만 아니었음 훨씬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너무 좋습니다. 평소엔 사람좋은 아저씨 같은데 피아노 앞에 앉으면 섹시하고 잘생겨지시는 김광민형님!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아름다운곡이네요!
이 곡이 미방송된 게 참 아쉽기도 하고, 미방송곡을 이렇게나마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김광민님 정말 멋진분이세요! 좋은 곡 감사합니다! :)
고향의봄 변주는 아직은 무슨말하는지 모르겟네. 100번은 들어봐야겟다
김광민님 콘서트 가고 싶네요... 공연장 언제쯤 다시 갈 수 있을런지요...이전에 누리던 일상의 행복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진심 오늘 하루 쌓인 스트레스 이 곡 하나에 풀렸다. 김광민님 감사요~~♡♡
화질이 왜 이렇게 안좋지 싶었는데 눈물때문이네,, 또륵,,
1080p로 하시면 화질 좋아요
@@피자맛있어-q9b 현실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에 아 ㅋㅋ잔인해..ㅋㅋ
병원가봐
아니이렇게 좋은 명곡들을 왜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나요ㅜㅜㅜ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ㅜㅜㅜ
듣는 내내 행복하네요.
나만 운거 아니구나ᆢ ㅜㅜ 참ᆢ 음악이라는게ᆢ 그 시절을 그대로 가져오네 ㅜㅜ
세계 최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항상 감사합니다
김광민 연주곡은 귀가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다. 오랜만에 들으니 너무 좋네
듣는내내 좋아요를 한번밖에 누를수없어서 답답해씀♡
그냥 .. 눈물이 나고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음악의 힘 소리의 힘 💪 🎶 김광민님 손 마디마디에서 느껴지는 느낌 너무 좋네요 사랑합니다 💜
피아노 치다가 중간에 그만 두었는데..
다시 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첫소절에 눈물이 핑도네요 김광민님❤️
김광민님 연주하시는 거 듣고있으니까 어린시절 기억이 몽글몽글
괜시리 눈물이 나네요
@@caulfieldholden7044맞아요...저도 울컥하더라구요
김광민님과 손열음님의 연주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출연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김광민님 곡을들으면서 자라고 아이에게도들려주는좋은곡들♡ 방송에서 연주하시는모습뵈니 설레고 좋은데요♡
헉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내 최애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방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
김광민 씨의 감성 너무 아름답네요. 건반을 누르는 순간부터 눈물이 핑 돌 것 같아요. 설명은 못하겠지만..
예전에 수요예술무대가 생각나네요.~
하 이 노래 진짜....진짜 타지에 처음 혼자 살면서 너무 우울하고 외로웠을때 뉴에이지 많이 들었었는데 그때마다 김광민님 연주는 살게 해주는 느낌이 였어요..뭔가 가슴이 뭉클하네요
광민님 곡은 그리움이 들리는 느낌이네요
곡 너무 좋아요 다른곡들도 찾아 들어봐야
될것 같아요
기억이 분명하지 않지만 김광민님의 '지구에서 온 편지'란 앨범을 카세트테입으로 사서 들었던 10대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고맙습니다
유재하를 위한 곡이죠.
김광민 교수님 3집 수록곡
너무 선율이 아름답고 슬픈곡
독백도 좋고
지구에서온 편지랑
들으면 기분이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
많이 들어요. 뉴에이지만의 매력
맞아요 저도 이곡이랑 지구에서온 편지 무지좋아했던기억이:)
김광민 선생님 연주듣는데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는 내 맘속
그대가 떠올랐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Bravo !!! Brava !!! Thank you very much . 피아노 선율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Beautiful !!!!! 박수를 보냅니다.
진짜오랫동안수요예술무대했던 김광민..그때는참젊었음
기교보다는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게 최고라고 본다 김광민씨는 피아노 치는 모습도 약간 뭔가 작품같은 느낌이다
아름다운 연주네요~ 덕분에잘 감상했습니다:)
아 .... 좋아요를 한 번 밖에 누룰 수 없다니 .. 너무 멋진 연주 감사합니다
디지털도 저런소리가 가능하군요
손열음....♡
선생님 곡을 좋아했는데 연주하시는 걸 직접 뵈니 더욱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김광민씨곡은 그냥 딱 듣는순간 토이 감성이네. 그러니 유희열하고 저리 통하지.내 인생에서 모든 곡들을 다 봐도 토이감성과 비슷한 곡들이 제일 좋음.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발라드감성
야이씨티비YAEC-TV 아 그러네요 진짜 토이감성 ㅋㅋㅋ
문제는 조지 윈스턴이 안나온다는거...
김광민님 저 음악... 진짜 13년전에 처음들었었는데, 매일 아이리버 전자사전에 저 음악 들었었던거 기억난다...
김광민님 피아노 곡이 너무 제 마음을 울리네요
요즘 방송에 이런 프로가 없는듯요 ㅜ 너무 좋네요 :)
김교수님은
우리의정서를 그누구보다 피아노로
예쁘게 그릴수있는 예술가이시다
이분음악은 행복 슬픔 추억 애절함 그리움 애틋한그모든게 포함되어있다
'학교가는길'이랑 '지금은우리가....' 이곡 좋아했었는데 ㅜㅜ
와.. 김광민님 뭔가 뭉클한 감정이 전해지는 연주네요.. ㅜㅜ
마음이 잔잔해지네요~~~~~^^
명상하고싶어져요;;;;
레드썬!!!!
고등학생 시절 김광민 선생님 곡을 듣고 피아노 연주곡을 처음 카피 해봤어요 잊고 있었던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네요 따듯하네요 감사합니다!
한 때 김광민 선생님 피아노 얼마나 들었는지 몰라요 저는 동감이라는 영화 보고 동감 ost를 듣게 되어지면서 알게 되었는데 홀로선 이에게 슬픈향기 정말 좋아했었어요
내나이 50에 피아노 연주에 심취할줄이야~두눈감고 듣게되는 명곡입니다.감사해요
김광민 교수님! 그립네요♡
대박 👏👍👍👍👍👍
넘 아름다워요 💝💖💗💓💞💞💙🧡❤💛
김광민♡
김굉민님 연주가 정말 심금을 울립니다
김광민 너무 좋아요. 대학생 때 Dear father 라는 곡을 매일같이 듣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김광민 보고싶어요2 해주세요 새벽이 들으면 감성터지는
지금안게 너무 아쉬울정도로 힐링되는 연주였어요 감사합니다
손열음님 터키행진곡 타고 보다보다 여기까지와서 한때 최애곡을 듣게되네...그때 느꼈던 멀리있을지라도 와 지금의 멀리있을지라도는 또다른 느낌이네...처음으로 피아노 연주곡이 가사가 있는것같은 느낌이 들었던 곡 ....
수요예술무대때의 모습이 그리워진다..
김광민선생님은 피아노에 생명을 만들어주시구 손열음님은 피아노에 색을 입혀주시네요💕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다 우연히 들은 김광민님 연주에 눈물이 나버렸네요ㅠ
김광민 음악 정말 오랜만에 듣는다....예전에 진짜 이거만 듣던때도 있었는데..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은 음악....❤
광민님 곡 완전 좋아요~ 희열님 연주곡들도 그렇고 진짜 힐링되는 곡들이에요~ 요즘 이런시기에 들으면 더 좋아요~
지루하던 클래식을 재미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광민 음악은 여백이 많아서 좋아하죠.. 들으면 편안해지는 예쁜 음악..
코로나에 딱 ㅠㅠ 위로 받네요
"지금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라니!!!
소오오오오름
20년전 수요예술무대 너무 좋았었는데
그땐 이현우님과의 케미가 너무좋았죠
여전히 조용하시고 후학양성하시고 계셨군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