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준 놈은 잘못한걸 모르고 살고 피해당한 딸이 비혼주의가 되더군요. 재희가 유리에게 호감을 품은게 아빠가 바람피웠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잖아요. 유리가 전변과 잘 이어지면서 재희도 그렇게 클거라는 거 암시하며 좋게 끝났으면 좋겠어요. 임신 기간동안 그걸 못한것 때문에 딴 년 이랑 바람 난 남편 놈은...무슨 짐승도 아니고 와이프랑 결혼 전엔 어땠을지가 소름 돋는 9회차 였습니다. 실재로 저렇게 임신 기간 동안이 문제가 되어서 이혼 법정에 오는 부부가 많다는 말도 들었었어요.
차은경이 워낙 바빴던 거지, 지상도 뭐 이모님이 엄마역할은 다해주니 상간녀랑 저녁도 먹고 집엔 늦게 들어오고 그러는 거지. 재희가 학원가기 전에 부모가 애입에 뭐 넣어주고 그러는 얘기 하던데 상간녀랑 저녁먹을 시간에 간식들고 애 학원가는 거나 봐주지. 재희 죽어라 데려가겠다는 것도 자기 커리어 망가진 게 애키우느라 그런 척 하느라 그런 거 같음.
아니요. 그건 옛날 얘기죠. 요즘 온갖 드라마, 영화, 소설, SNS 등 모든 매체에서 아빠들에 대한 그 어떤 존경이나 고마움, 가장으로서의 고충 등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엄마가 겪는 독박육아, 가사노동, 그것을 돈으로 환산한 가치, 아빠는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고 육아, 가사에 도움을 주지 않으면 나쁜 남편, 나쁜 아빠가 됩니다. 요즘 세상이 그래요. 아무리 드라마가 여성 시청자들을 위한 판타지라지만 그걸 현실에 대입할 거면 제대로 보고 껴 맞춰야죠. 요즘 어느 매체에서 아빠들이 현장에서 손발 다쳐가며, 공장에서 기름 맞아가며, 사무실에서 상사의 비난 들어가며 힘들게 돈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까? 다 내 아내와 내 자식을 위해 그 모든 걸 감내하고 참는 건데 정작 집에 돌아가면 많은 수의 아내들이 가사를 나누려 합니다. 온갖 매체가 그게 당연하다고 주입했거든요. 옛날처럼 냇가 가서 손빨래 하나요? 물걸레로 바닥 일일이 허리 숙여 닦습니까? 왜 우리 어머니 세대의 고생을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처럼 유세를 부리나요? 가장의 역할에 성별은 없습니다. 아빠가 일하건 엄마가 일하건 맞벌이건 가족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노력의 무게는 같아요. 그러한 가장에게 존중을 표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가장이 일 끝나고 귀가할 즈음 밀린 설거지 하고, 돌린 빨래 정리하고, 쓰레기 입구에 두고, 함께 가사를 하는 게 무조건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다만, 그것 당연시 하는 이기심이 문제인 거죠. 고마워 해야 합니다. 고마워 할 줄 알아야 해요. 바깥에서 사람에 치여가며 힘들게 일한 가장에게요. 드라마 여주가 일말 해서 몹쓸 엄마가 되었다고요? 아빠가 똑같이 일만 하고 가정에 무성의해 장나라가 바람 피고 애까지 임신했어도 똑같은 겁니다. 아빠는 일만 하는 몹쓸 아빠가 되고요. 무슨 남녀가 바뀌니 여성 가장만 몹쓸 사람처럼 된다며 현실 한탄하는 소리를 합니까? 말 같지도 않은 억지에요 그거.
@@user-xx1oh9zg5t 갈라치기 할 의도는 없으니 여기서 화내실 필요없습니다. 저는 그냥 똑같은 행동도 누가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는 것을 느꼈고 현재 지상이 은경을 그렇게 만들고 있고요 그냥 그렇구나 인거지 남자는 그래서 나쁘고 여자는 이래서 나쁘다 할 의도가 없습니다. 각자의 입장에서는 다 그럴듯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저는 이게 틀리다 저게 틀리다 하고 싶어 쓴글이 아니니 제가 하지도 않은 유세를 떠니마니 하실필요도 없습니다.
당신 말의 제일 큰 오류가 뭔 줄 알아? 극중 장나라는 가정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한 게 아니라 자기 커리어를 위해 가정에 소홀했다는 거야. 현실의 대부분 아빠들은 내 아내와, 내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더럽고 치사한 일 다 겪어가면서 참고 돈 번다. 안 그럼 가정이 위태로워진다는 걸 아니까. 어딜 갖다 댈 걸 대야지. 성별 바꿔보는 거야 그럴 수 있다 치지만, 그걸 무슨 차별인 마냥 나열하고 있어? 아빠들도 엄마가 능력 있어 돈 벌어오면 집안일 하고 싶어 한다. 여자들도 가사 힘들다 말하지만 현실에서 가사 대신 나가 돈 벌어 오라고 하면 안 한다. 왜냐? 훨씬 힘들단 걸 자기들도 알거든. 가사? 차라리 맞벌이 하고 그 돈으로 사람 고용해 인건비 충당하고도 남는다. 근데 그렇게 안 해. 힘들게 일하기 싫으니까. 불륜 얘기를 왜 걷어내냐?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아내들의 외도 대부분이 저런 이유인데. 남편이 바깥에서 힘들게 돈 버느라 바쁘니 자기랑 가정에 소홀해서 외로웠다, 그래서 바람이 났다 이건데. 불륜까지 넣고 성별 전환해야 진짜 현실이 되는 거다. 이 꽉 막힌 페미니스트야.
아빠가 눈앞에서 엄마 직장 이모랑 바람이 났는데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지 생각해보니 엄마는 바쁘고 본인이 필요없는거같구 그나마 자기 챙겨주는건 아빠밖에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 같더군요. 하지만 엄마는 아빠가 잘해주겟지 믿었던 시간 ; 장미에게 책임이 있어 .. 아빠한테는 감정표현안해도 엄마앞에선 눈물 흘리는게... 딸은 모든 일을 알고 있는데 엄마 상처받을까바 아무 말도 못하고 . 한유리가 관심표현이라든지 티를 내주라고 역시 티를 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네요.
불륜녀가 뻔뻔하게 사랑 운운하며 본 부인을 모욕해도 요새 젊은이들의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지금의 사회에서, 한 가정을 무너뜨리고 몇십 년 이루어 놓은 것을 무참히 파괴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자기 삶이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드라마 입니다. 이혼 가정이 많다 보니 다 그런거야 하고 무심히 지나갔던 생각이 무척이나 미안할 정도로 그것을 정면으로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아니...김지상 캐릭터가 이상한 캐릭터 인게...지 애가 소중하고 가정적인 아빠는 절대 바람을 안핌..오히려 와이프 쪽에서 바람을 피더라...(내 경우 그런 아빠를 두명 알고있음..) 그래서 인지 김지상은 그냥 발정난 짐승이 열라 열심히 자기는 가정적이고 애 밖에 모른다고 떠드는 병× 같음
맞나요.. 바람피운는 사람은 단순히 본인과 배우자만의 일이라고 하죠? 다른가족 즉 자식한테 어떤 영향이 갈지 몰르더라구요--!!, 바람피워서 이혼한다는 사람한테 자식은 어떻냐고 물어보니, 경제적으로 잘해주면 아무 문제없고 자식도 괜찮다라고 말하더라구요,, 자식도 감정,마음이 있다는걸 몰라요,, 아무리 부모라하더라도 자식감정을 100%안다고 자만하는게,, 이혼하는데,자식는 아무문제없고 괜찮다고 말하는게,,,참,,,알려줘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
김순옥 작품이었으면 사라의 아이가 지상이 아이가 아니었겠지만, 제 생각에는 사라 애가 김지상 아이가 아닐 것 같다는 건 너무 간 추측 같아요ㅎㅎ 사라는 김지상에게 집착하고 있고, 잘나고 본인 맘에 드는 의사남편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데 지금 드러나지도 않은 또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다? 그런 위험을 감수할까요.. 그럴거면 김지상에게 집착하지 않고 다른 잘난 남자로 갈아탔을 거 같네요
이런 댓글 달면 욕먹을 수도 있는데 전 김지상은 나쁜 놈이라기보다 어리석은 놈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엄밀히 말해서 차은경도 엄마로서 역할을 잘하진 못했어요. 본인은 딸을 위해 열심히 일한거라고 하지만 그건 본인 입장인 거고. 애아빠인 김지상은 여러번 차은경에게 아이에게 신경써라. 애가 엄마 찾다 울다 잠들었다. 하루 한 번도 제대로 얼굴 못 보는데 엄마냐. 계속적인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차은경은 그거 당신이 좀 더 하면 안되냐며 화내거나 회피헀고요. 만약 이 시점에서 김지상이 불륜이 아닌 이혼을 선택했다면 최소한 딸은 잃지 않았을 겁니다. 상대배우자가 양육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는데도 무시하고 자기 의견대로 하는 것 또한 이혼사유가 되니까요 근데 어리석은 김지상은 이 시점에서 불륜을 선택하죠. 그래서 자기가 13년간 독박육아하며 기른 딸에게 까지 버린 받는 결말을 맞게 됩니다. 처음부터 와이프에게 난 당신이 돈 더 벌어오는 것보다 나와 함께 아이를 양육하길 원한다. 그게 안된다면 이혼하자 할 순 없었는지. 조금만 더 현명했더라면 이렇게 까지 일이 되진 않았을텐데 안타까워요.
@@최작가-m6v 맞는 말임. 어떤 이유라도 바람을 정당화 할 순 없고, 저러한 극단적인 캐릭터 여야 대다수 드라마를 시청하는 여자들이 공감하며 욕하고 볼 것이기에 그리 설정한 것은 알지만, 남편이 한 짓과 별개로 장나라 역시 좋은 엄마일 순 없음. 그동안 본인 커리어가 더 중요했던 거지 가족을 지키고 먹여 살린다는 생각으로 일을 한 건 아니기 때문에.
@@user-xx1oh9zg5t동감입니다. 남편도 의사인데 아내가 가정의 경제를 오롯이 책임져야하는게 아니엇죠. 그러면 뭐냐? 결혼해서 아이를 낳앗으면 자아개발보다는 자녀양육과 부부사이에 무게 추를 둬야함. 그게 아니면 애당초 결혼도.애도 낳지마라. 상대방 외롭게 만드는것도 결혼에 잇어서 큰 과실이다.
@@김희망-y9y 그냥 바람핀 남자 아니고 아빠잖아요 저한테는.. 바람폈다고 헤어지면 남 되는 남편 아니고 남자친구 아니고 아삐라고요.. 어쨌든 상대방 여자분이랑 헤어지셨고 엄마도 이혼할 의지 없으셨고 그러니 어쨌든 아빠 입장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거고 엄마는 위로해드리려고 애쓰는거죠 바람이 잘한 일이라거나 잘못이 아니라는거 아니고 각자의 상황과 사정이라는게 있는거고 모두가 한유리처럼 이혼하라고 엄마 설득하는게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드라마에서 재희가 김지상이랑 같이 살겠다고 선택했다고 해서 이렇게 비난하셨을까요? 아빠랑 지내온 시간이 기니까 어쩔 수 없나 보다 최사라랑 떨어트려 놓으려고 그랬나보다 그렇게 이해하시지 않았을까요? 재희랑 같은 상황이라고 말하는거 아니고 가정마다 상황과 처지가 다르고 사람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를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바람핀 아빠 용서하는 딸이 어딨냐는 식으로 얘기하면 애써 용서하고 사는 딸은 내가 이상한거라고 매도하는거 같아서 아픈데 소금 뿌리는 거 같고 기분이 별롭니다. 그 얘기를 한 건데 뭐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보였는지 모르겠네요
드라마니까 드라마 선에서 욕하고 끝내지 역겹게 현실 대입까지 하려 하네. 요즘 어디서 아빠들이 힘들게 일하는 현장 보여주기나 하냐? 가장에 대한 존중을 하긴 해? 엄마의 가사노동과 그 가치는 높게 쳐주고, 육아도 엄마 혼자하고 아빠는 일하는 중이면 독박육아라며 아빠들에게 비난의 시선을 보낸다. 근데 그거 알아? 아빠들도 바깥에서 힘들게 사람들과 치여가며 일하고 싶지 않아. 육아와 가사? 힘들지. 근데 가정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벌어다 주는 사람이 있다면 아빠들도 집에서 그쪽을 선택할 거야. 사회가 진짜 병들었다 느낀 게 뭔 줄 알아? 감사할 줄 모르게 됐다는 거야. 과거 가장의 역할을 맡은 아빠들이 사회에서 겪는 고충과 삶의 무게를 홀로 짊어지는 걸 가족들은 알고 존중해줬어. 근데 요즘은 온갖 매체에서 엄마만 찾고 엄마만 위대하고 엄마의 노동만 힘들다고 감수성으로 공감 유발해서 아빠들의 고생을 보이지 않는다는 거야. 제발 정신들 차려라. 당신들이 집에서 편하게 드라마, 유튜브 시청하고 취미생활 하고 카페가서 커피 마시며 수다 떨 수 있는 이유는 그 시간에 대다수의 가장 역할인 아빠들이 가족을 위해 돈을 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한가한 여성 시청자들 잡으려 요즘 나온 드라마는 다 저렇게 묘사하는데, 보는 사람 재밌으라고 하는 거고 시청률 쫓아야 하니 인정, 근데 현실로 가져와서 남녀성별이 어쩌고, 아빠가 가장일 땐 괜찮은데 엄마가 가장 되니 어쩌고 저쩌고, 역겹다 진짜. 그딴 댓글 달 수 있게 돈벌어서 널 키워준 것도 대부분 아빠들이란 건 아니?
![전남친 결혼식 등판한 신민아.. 홧김에 무시하던 거지남과 결혼함.. 알고보니 힘을 숨긴 황태자급 초존잘 185cm 로또남이었다ㄷㄷ [손해보기싫어서]](/img/1.gif)
저 넘이 진짜 쓰레기인게 아무리 발정이 났어도 옆에서 친딸 옆에서 상간녀랑 그 짓을 하며 들켰다는 거다. 그건 재희에게 평생 사죄하며 그 트라우마를 치유해야 할텐데 과연. 그 어린 재희가 그걸 속으로 삭이고 견뎌내며...우울증 안 걸린 게 다행
피해준 놈은 잘못한걸 모르고 살고 피해당한 딸이 비혼주의가 되더군요. 재희가 유리에게 호감을 품은게 아빠가 바람피웠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잖아요. 유리가 전변과 잘 이어지면서 재희도 그렇게 클거라는 거 암시하며 좋게 끝났으면 좋겠어요. 임신 기간동안 그걸 못한것 때문에 딴 년 이랑 바람 난 남편 놈은...무슨 짐승도 아니고 와이프랑 결혼 전엔 어땠을지가 소름 돋는 9회차 였습니다. 실재로 저렇게 임신 기간 동안이 문제가 되어서 이혼 법정에 오는 부부가 많다는 말도 들었었어요.
😊@@jooinlee1323
지가 바람 핀것도 돈벌어온 와이프 탓이라고 하고
그 돈도 떼어 달라고
바람을 피운 게 아내한테만 잘못했다고 생각했다는 착각도 사실 아내한테 미안한 감정 1도 없고 잘못한지도 모르지 않나요? 그저 본인은 결혼 내내 외로웠고 나보다 잘나가는 와이프에 대한 자격지심과 딸을 내가 혼자 키웠다는 착각에서 피해자라고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죠,,따지고보면 만약 저 상황이 여자,남자가 바뀐 상황이면, 여자는 직장보다 아이를 키우는 당연한걸로 받아들이는 사회 관념이 더 이상해요--!!,,
차은경도 잘 한 건 없지 세상 남편들 돈 번다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소홀한 거 정당화 되지 않아요 현실은 차은경 위치에서 바람피는 인간들이 더 많다는 게 팩트
바람피운놈한테 애한테는 좋은아빠다 이러는데 젤 이상함 좋은아빠면 애가 우선이면 바람안핌
결혼해서 애낳고 보니 이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뼛속까지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 재희의 아픔이 너무 마음에 아파서 한참 울었네요😢
차은경에게 이혼책임이 있다고 할거면 이 세상에 모든 돈잘벌며 자신의 역할 다하고있다 믿는 아빠들 전부 죄인임
일이 너무 바빠 심하긴 했음. 그래도. 저같음 아쉽긴해도 다 커서보니 자랑스럽
그러게요~ 언제는 남자가 일만 뼈빠지게 하는건 퐁퐁남이라면서 ㅋㅋㅋㅋㅋㅋ 남자는 일에 집중하느라 가정에 소홀한건 당연하고 불쌍한거고 여자가 그러면 이혼당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진짜 부끄럽지도 않을런지..
아이한테 왜 상처를 줄까?
어른들은?
재희한테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이 상황을 참고 기다려주고 사실확인하고 넘 똑똑하네요. 재희는 왜 아빠한테 어린왕자를 읽어달라고 했는지, 아빠와의 사진을 어린왕자 책속에 넣고 책을 덮는 것은 마음정리된 모습으로 보이더라구요.
바람핀 남편들은 자식에게 무슨짓을 지은건지 뉘우치시길
차은경이 워낙 바빴던 거지, 지상도 뭐 이모님이 엄마역할은 다해주니 상간녀랑 저녁도 먹고 집엔 늦게 들어오고 그러는 거지.
재희가 학원가기 전에 부모가 애입에 뭐 넣어주고 그러는 얘기 하던데 상간녀랑 저녁먹을 시간에 간식들고 애 학원가는 거나 봐주지.
재희 죽어라 데려가겠다는 것도 자기 커리어 망가진 게 애키우느라 그런 척 하느라 그런 거 같음.
이 드라마 보면서 불륜의 이야기를
빼고 지상이 은경에게 가졌던 불만을
보며 둘의 역할을 바꿔보았는데
그냥 경제력을 담당하는 아버지의
모습같았다. 근데 경제력을 엄마가
담당하게 된것 뿐아데
지상이 몹쓸 엄마로 만들어버림..
맞아요
남자는 일하느라 늘바쁘고 야근하다 외박 출장자주가면 열심히일하느라 고생하는 남편아빠라는 얘기많이듣는데
여자가 일하느라 그러면
집안일 육아는 내팽겨치고 자기성공 일에만빠진 나쁜아내 엄마소리를 더많이듣는거같아요
아니요. 그건 옛날 얘기죠. 요즘 온갖 드라마, 영화, 소설, SNS 등 모든 매체에서 아빠들에 대한 그 어떤 존경이나 고마움, 가장으로서의 고충 등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엄마가 겪는 독박육아, 가사노동, 그것을 돈으로 환산한 가치, 아빠는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고 육아, 가사에 도움을 주지 않으면 나쁜 남편, 나쁜 아빠가 됩니다. 요즘 세상이 그래요. 아무리 드라마가 여성 시청자들을 위한 판타지라지만 그걸 현실에 대입할 거면 제대로 보고 껴 맞춰야죠. 요즘 어느 매체에서 아빠들이 현장에서 손발 다쳐가며, 공장에서 기름 맞아가며, 사무실에서 상사의 비난 들어가며 힘들게 돈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까? 다 내 아내와 내 자식을 위해 그 모든 걸 감내하고 참는 건데 정작 집에 돌아가면 많은 수의 아내들이 가사를 나누려 합니다. 온갖 매체가 그게 당연하다고 주입했거든요. 옛날처럼 냇가 가서 손빨래 하나요? 물걸레로 바닥 일일이 허리 숙여 닦습니까? 왜 우리 어머니 세대의 고생을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처럼 유세를 부리나요? 가장의 역할에 성별은 없습니다. 아빠가 일하건 엄마가 일하건 맞벌이건 가족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노력의 무게는 같아요. 그러한 가장에게 존중을 표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가장이 일 끝나고 귀가할 즈음 밀린 설거지 하고, 돌린 빨래 정리하고, 쓰레기 입구에 두고, 함께 가사를 하는 게 무조건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다만, 그것 당연시 하는 이기심이 문제인 거죠. 고마워 해야 합니다. 고마워 할 줄 알아야 해요. 바깥에서 사람에 치여가며 힘들게 일한 가장에게요. 드라마 여주가 일말 해서 몹쓸 엄마가 되었다고요? 아빠가 똑같이 일만 하고 가정에 무성의해 장나라가 바람 피고 애까지 임신했어도 똑같은 겁니다. 아빠는 일만 하는 몹쓸 아빠가 되고요. 무슨 남녀가 바뀌니 여성 가장만 몹쓸 사람처럼 된다며 현실 한탄하는 소리를 합니까? 말 같지도 않은 억지에요 그거.
매체에서 의사들 접대하면서 모욕당하는 제약영업직 가장들도 나오고 회사 짤리고 출근하는척하는 가장들도 나오던데? 밖에서 꿀빨면서 돈버는 가장들이 어디 드라마에 나오냐ㅋㅋㅋ 내가 나가서 돈버는거 힘들지만 집에서 애보면서 돈받아쓰는 마누라가 더 고생이지.. 남자가 힘들다 이러는 애들은 결혼안해봐서 모르는건가? @@user-xx1oh9zg5t
@@user-xx1oh9zg5t 갈라치기 할 의도는 없으니 여기서 화내실 필요없습니다. 저는
그냥 똑같은 행동도 누가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는 것을 느꼈고 현재
지상이 은경을 그렇게 만들고 있고요
그냥 그렇구나 인거지 남자는 그래서
나쁘고 여자는 이래서 나쁘다 할
의도가 없습니다.
각자의 입장에서는 다 그럴듯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저는 이게 틀리다 저게 틀리다
하고 싶어 쓴글이 아니니
제가 하지도 않은 유세를
떠니마니 하실필요도 없습니다.
당신 말의 제일 큰 오류가 뭔 줄 알아? 극중 장나라는 가정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한 게 아니라 자기 커리어를 위해 가정에 소홀했다는 거야. 현실의 대부분 아빠들은 내 아내와, 내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더럽고 치사한 일 다 겪어가면서 참고 돈 번다. 안 그럼 가정이 위태로워진다는 걸 아니까. 어딜 갖다 댈 걸 대야지. 성별 바꿔보는 거야 그럴 수 있다 치지만, 그걸 무슨 차별인 마냥 나열하고 있어? 아빠들도 엄마가 능력 있어 돈 벌어오면 집안일 하고 싶어 한다. 여자들도 가사 힘들다 말하지만 현실에서 가사 대신 나가 돈 벌어 오라고 하면 안 한다. 왜냐? 훨씬 힘들단 걸 자기들도 알거든. 가사? 차라리 맞벌이 하고 그 돈으로 사람 고용해 인건비 충당하고도 남는다. 근데 그렇게 안 해. 힘들게 일하기 싫으니까. 불륜 얘기를 왜 걷어내냐?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아내들의 외도 대부분이 저런 이유인데. 남편이 바깥에서 힘들게 돈 버느라 바쁘니 자기랑 가정에 소홀해서 외로웠다, 그래서 바람이 났다 이건데. 불륜까지 넣고 성별 전환해야 진짜 현실이 되는 거다. 이 꽉 막힌 페미니스트야.
이눔에 바람난것들 정말 사람이 아닌듯해요 모든 바람난것들이 이드라마보고 좀 찔렸음 좋겠네요. 물론 뭐 ...그들은 당당하겠지만.
1:36 바람을 피운 게 아내한테만 잘못했다고 생각한 건 아닌 듯. 지상은 자신의 외도 조차도 모두 아내 은경의 탓으로 돌리고, 딸 재희한테는 죄를 지었다고 했죠. 작가님은 이런 뻔뻔한 인간 군상들이 존재함을 이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는 거구요..
바람펴서 배신한 사람은 꼭 벌받는다 불륜은 큰죄다 아내한테도 아이한테도 나중에는 모두에게 버림받겠지 결국은 말년엔 혼자 외롭게 쓸쓸히 살다 가겠지
어떻게 애 앞에서 그 짓을 엄마가 딸이 그 광경을 본걸 알면 미칠거다 ㅠ
아무리 달아올랐어도 애 앞에서 거시기뽕짝을 ;;; 재희가 정서가 안정되어있고 멘탈이 강해서 저 정도지 트라우마 심할 듯. 남녀 바꾸어 보자면 엄마는 능력으로 사랑을 준 거고 일하는 아줌마도 있는데 지상 본인만 애 다 키우고 은경은 방임한 것처럼 덮어 씌우는거 극혐.
재희 완전ㅋㅋㅋㅋ 짠하고 최고야 ㅠㅠㅠ
사라애는 지상의 아이가 맞을 것 같은데 먼가 애가 태어나진 않을 것 같음....
아빠가 눈앞에서 엄마 직장 이모랑 바람이 났는데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지 생각해보니
엄마는 바쁘고 본인이 필요없는거같구
그나마 자기 챙겨주는건 아빠밖에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 같더군요.
하지만 엄마는 아빠가 잘해주겟지 믿었던 시간 ; 장미에게 책임이 있어 ..
아빠한테는 감정표현안해도
엄마앞에선 눈물 흘리는게...
딸은 모든 일을 알고 있는데 엄마 상처받을까바 아무 말도 못하고 .
한유리가 관심표현이라든지 티를 내주라고
역시 티를 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네요.
재희가 똑똑해서 다행이에요.
현명하고 명쾌한 아이👏
지상이 지대로 벌받으니까.
너무 후련하네요!
불륜녀가 뻔뻔하게 사랑 운운하며 본 부인을 모욕해도 요새 젊은이들의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지금의 사회에서, 한 가정을 무너뜨리고 몇십 년 이루어 놓은 것을 무참히 파괴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자기 삶이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드라마 입니다. 이혼 가정이 많다 보니 다 그런거야 하고 무심히 지나갔던 생각이 무척이나 미안할 정도로 그것을 정면으로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지가 바람 핀것도 돈벌어온 와이프 탓이라고 하고
그 돈도 떼어 달라고😅
더구나 눈앞에서...그건 아동학대입니다
아이한테 왜 상처를 줄까?
어른들은?
이 영상 우리아빠한테 보여주고싶네요
😊
한가지 느낀점은 그렇다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가정을 지키려고 이어가는 것도 아니라는거죠. 9화에도 나왔듯이 "본인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재희한테도 최선이다" 라는 듯이.. 엄마 아빠가 불행하면 아이들도 불행해요 ㅠ 엄마한테 재희가 주어없이 미안하다 하는 장면.. 눈물이 ㅠㅜㅠ
아니...김지상 캐릭터가 이상한 캐릭터 인게...지 애가 소중하고 가정적인 아빠는 절대 바람을 안핌..오히려 와이프 쪽에서 바람을 피더라...(내 경우 그런 아빠를 두명 알고있음..)
그래서 인지 김지상은 그냥 발정난 짐승이 열라 열심히 자기는 가정적이고 애 밖에 모른다고 떠드는 병× 같음
사라애는 김지상애맞는것 같고ㅋㅋ
혼자 힘들게 키워야 벌받는거지
재희 파친코에 어린 선자역을 연기했었네
맞나요.. 바람피운는 사람은 단순히 본인과 배우자만의 일이라고 하죠?
다른가족 즉 자식한테 어떤 영향이 갈지 몰르더라구요--!!,
바람피워서 이혼한다는 사람한테 자식은 어떻냐고 물어보니, 경제적으로 잘해주면 아무 문제없고 자식도 괜찮다라고 말하더라구요,, 자식도 감정,마음이 있다는걸 몰라요,, 아무리 부모라하더라도 자식감정을 100%안다고 자만하는게,, 이혼하는데,자식는 아무문제없고 괜찮다고 말하는게,,,참,,,알려줘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
바람핀걸 이해해주는아들은 있을수있지만 이해해줄 딸은없을듯ㅠ
상상임신? 행복회로 돌립니다.
초음파에 너무 확실히 찍혔기에.
상상임신이 왜 행복회로인가요
이미 파탄가정인데
@@user-ni4qq3zc9n 맞네요.
언제는 재희가 아빠랑살거라며
그래, 백만만번 양보해서 풍년이랑 바람났다고 치자..근데..
왜 재희앞에서.. 그것도 풍년집에서.,.아무리 풍년이 지랄발광해서 입술박치기해도,
뿌리쳐야지... 하,,,아무리 문닫았다고 해서,, 자식이 못들을까...
나무문도 아니고,, 시루엣문인데!!!!!!!!!!!!!!!!!!!!!!!
저인간은 사람도 아니다 어떻게 애가 보는 앞에서 그런짓을 아무리 발정이나도 그런지 두 연 놈들
근데엄마를선택한거라면사라의원대로되는거라 어떤게나은거지
이제아빠필요없어😅
그렇게 딸 위한다는 냥반이 매너도 없이. 딸 자는 모습 보면서 상간녀랑 놀고자빠졌고..
두구두구두구 오늘도 넘기대되요!
오늘도하나요?
ㅋ@@user-vj1mm2bb4h
아니요
다음주 금요일까지 기다리셔야해요...ㅜㅜ
김순옥 작품이었으면 사라의 아이가 지상이 아이가 아니었겠지만, 제 생각에는 사라 애가 김지상 아이가 아닐 것 같다는 건 너무 간 추측 같아요ㅎㅎ 사라는 김지상에게 집착하고 있고, 잘나고 본인 맘에 드는 의사남편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데 지금 드러나지도 않은 또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다? 그런 위험을 감수할까요.. 그럴거면 김지상에게 집착하지 않고 다른 잘난 남자로 갈아탔을 거 같네요
지상이 아이를 못낳는 상태 아닐까? 사라에게 본인은 아이를 갖지 못하는 상태(수술등) 였다는 것을 말해서 사라가 화내는것 아닐까요?
지상 : 내 아이? 너 만날때부터 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태였어. 나에게 딸은 재희 하나면 되니까.
사라 : 그럼 나는! 나랑은 아이도 가정도 갖이 무엇도 함께 할 생각이 없었던거야!
지상 : 말 했잖아. 너는 걸혼상대가 아니라고..
사라 : 이 비열한 인간!
어린왕자 읽어주는 씬에서 동생 생길 때까진 읽어주겠다고 말한 대사가 있었던걸로 보면 정관수술은 안한것 같아요 지상 애 맞을것 같아요
@@박달래-d6m 동생 생길 일 없으니 영원히 읽어주겠다는 것 아닐까요?ㅋㅋ
지상 애는 맞을 것 같구요
초1때 부모님의 이혼사유가 한 쪽의 바람이었는데... 그때 생각나는 드리마 ㅠㅠ
이런 댓글 달면 욕먹을 수도 있는데 전 김지상은 나쁜 놈이라기보다 어리석은 놈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엄밀히 말해서 차은경도 엄마로서 역할을 잘하진 못했어요.
본인은 딸을 위해 열심히 일한거라고 하지만 그건 본인 입장인 거고.
애아빠인 김지상은 여러번 차은경에게 아이에게 신경써라.
애가 엄마 찾다 울다 잠들었다. 하루 한 번도 제대로 얼굴 못 보는데 엄마냐.
계속적인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차은경은 그거 당신이 좀 더 하면 안되냐며 화내거나 회피헀고요.
만약 이 시점에서 김지상이 불륜이 아닌 이혼을 선택했다면 최소한 딸은 잃지 않았을 겁니다.
상대배우자가 양육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는데도 무시하고 자기 의견대로 하는 것 또한 이혼사유가 되니까요
근데 어리석은 김지상은 이 시점에서 불륜을 선택하죠.
그래서 자기가 13년간 독박육아하며 기른 딸에게 까지 버린 받는 결말을 맞게 됩니다.
처음부터 와이프에게 난 당신이 돈 더 벌어오는 것보다 나와 함께 아이를 양육하길 원한다.
그게 안된다면 이혼하자 할 순 없었는지.
조금만 더 현명했더라면 이렇게 까지 일이 되진 않았을텐데 안타까워요.
@@최작가-m6v 맞는 말임. 어떤 이유라도 바람을 정당화 할 순 없고, 저러한 극단적인 캐릭터 여야 대다수 드라마를 시청하는 여자들이 공감하며 욕하고 볼 것이기에 그리 설정한 것은 알지만, 남편이 한 짓과 별개로 장나라 역시 좋은 엄마일 순 없음. 그동안 본인 커리어가 더 중요했던 거지 가족을 지키고 먹여 살린다는 생각으로 일을 한 건 아니기 때문에.
@@user-xx1oh9zg5t동감입니다. 남편도 의사인데 아내가 가정의 경제를 오롯이 책임져야하는게 아니엇죠. 그러면 뭐냐? 결혼해서 아이를 낳앗으면 자아개발보다는 자녀양육과 부부사이에 무게 추를 둬야함. 그게 아니면 애당초 결혼도.애도 낳지마라. 상대방 외롭게 만드는것도 결혼에 잇어서 큰 과실이다.
@@user-xx1oh9zg5t 성별이 바껴도 그런 말씀 하실 건가요? 가정을 소홀히 하는 남편이 얼마나 많은데요
드라마퀸님
ruclips.net/video/DJzXPN8QNQs/видео.html
워딩이 똑같은데 드라마퀸님 부계정인가요? 도용인 거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부계정 아닙니다. 요즘 너무 카피가 많네요..
0:50 그 딸 전데요...드라마 내용 얘기는 알겠는데 일반화는 좀.. 😢
바람피운 아빠 좋아한단 얘기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반박하듯 하다니 신기하네요 바람피운 남자 이해하면 본인 남친남편이 바람펴도 이해할듯
@@user-ne6sm2kc5e 아뇨 전 그랬다고요
이런 딸도 있고 저런 딸도 있는건데 세상에 그런 딸이 어딨냐 라고 하시니
그런 딸인 저는 좀 속상하다 그런 얘기죠
@@2352322 어떻게 이해가 가시는가요? 저는 아빠가 바람은 아닌데, 어렸을따는 몰랐는데 크고나서 엄마를 객관적으로 보니까 아빠 마음과 상황이 이해가긴 하던데... 근데 바람이라면 이해 못할꺼 같아서요
@@김희망-y9y 그냥 바람핀 남자 아니고 아빠잖아요 저한테는..
바람폈다고 헤어지면 남 되는 남편 아니고 남자친구 아니고 아삐라고요..
어쨌든 상대방 여자분이랑 헤어지셨고
엄마도 이혼할 의지 없으셨고
그러니 어쨌든 아빠 입장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거고
엄마는 위로해드리려고 애쓰는거죠
바람이 잘한 일이라거나 잘못이 아니라는거 아니고
각자의 상황과 사정이라는게 있는거고
모두가 한유리처럼 이혼하라고 엄마 설득하는게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드라마에서 재희가 김지상이랑 같이 살겠다고 선택했다고 해서
이렇게 비난하셨을까요?
아빠랑 지내온 시간이 기니까 어쩔 수 없나 보다 최사라랑 떨어트려 놓으려고 그랬나보다 그렇게 이해하시지 않았을까요?
재희랑 같은 상황이라고 말하는거 아니고
가정마다 상황과 처지가 다르고
사람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를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바람핀 아빠 용서하는 딸이 어딨냐는 식으로 얘기하면
애써 용서하고 사는 딸은
내가 이상한거라고 매도하는거 같아서
아픈데 소금 뿌리는 거 같고 기분이 별롭니다.
그 얘기를 한 건데 뭐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보였는지 모르겠네요
@@2352322 저는 정말 궁금해서 여쭈어본거지 공격적이진 않았어요.
상상 임신일 확률도
초음파에 아기집까지 있으면 상상임신은 아닙니다
어머 여기도 😊
드라마니까 드라마 선에서 욕하고 끝내지 역겹게 현실 대입까지 하려 하네. 요즘 어디서 아빠들이 힘들게 일하는 현장 보여주기나 하냐? 가장에 대한 존중을 하긴 해? 엄마의 가사노동과 그 가치는 높게 쳐주고, 육아도 엄마 혼자하고 아빠는 일하는 중이면 독박육아라며 아빠들에게 비난의 시선을 보낸다. 근데 그거 알아? 아빠들도 바깥에서 힘들게 사람들과 치여가며 일하고 싶지 않아. 육아와 가사? 힘들지. 근데 가정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벌어다 주는 사람이 있다면 아빠들도 집에서 그쪽을 선택할 거야. 사회가 진짜 병들었다 느낀 게 뭔 줄 알아? 감사할 줄 모르게 됐다는 거야. 과거 가장의 역할을 맡은 아빠들이 사회에서 겪는 고충과 삶의 무게를 홀로 짊어지는 걸 가족들은 알고 존중해줬어. 근데 요즘은 온갖 매체에서 엄마만 찾고 엄마만 위대하고 엄마의 노동만 힘들다고 감수성으로 공감 유발해서 아빠들의 고생을 보이지 않는다는 거야. 제발 정신들 차려라. 당신들이 집에서 편하게 드라마, 유튜브 시청하고 취미생활 하고 카페가서 커피 마시며 수다 떨 수 있는 이유는 그 시간에 대다수의 가장 역할인 아빠들이 가족을 위해 돈을 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한가한 여성 시청자들 잡으려 요즘 나온 드라마는 다 저렇게 묘사하는데, 보는 사람 재밌으라고 하는 거고 시청률 쫓아야 하니 인정, 근데 현실로 가져와서 남녀성별이 어쩌고, 아빠가 가장일 땐 괜찮은데 엄마가 가장 되니 어쩌고 저쩌고, 역겹다 진짜. 그딴 댓글 달 수 있게 돈벌어서 널 키워준 것도 대부분 아빠들이란 건 아니?
이눔에 바람난것들 정말 사람이 아닌듯해요 모든 바람난것들이 이드라마보고 좀 찔렸음 좋겠네요. 물론 뭐 ...그들은 당당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