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현의 수심가, 엮음수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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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сен 2024
  • 2022년12월2일 저녁7시30분 곽동현의 서도소리 1 무아
    장소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
    소리 곽동현 가야금 이예린 장구 최재영
    서도민요 중 수심가, 엮음수심가
    수심가는 서도의 대표적인 소리이다. 내용은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하고
    사랑하는 님을 그리워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서도소리의 정통이라 일컬으며, 남도의 육자백이와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요의 쌍벽을 이루는 예술적 깊이가 있는 곡이다.
    사설
    수심가
    1. 약사 몽혼으로 행유적이면 문전석로가 반성사로구나
    생각을 하니 님의 화용이 그리워 나 어이 할거나
    2. 강산불변 재봉춘이요 임은 일거에 무소식이로구나
    생각을 하니 세월 가는 것 등달아 나어이 할거나
    3. 인생 일장은 춘몽이요 세상공명은 꿈밖이로구나
    참아 진정코 세월 가는 것 서러워 나 어이 할까요
    엮음수심가
    1. 해는지고 저문날인데 옥창 앵도가 다 붉었구나 시호시호는 부재내라 원정부지가 이 아니란 말가 송백수양 푸른가지 높다랗게나 그네매고 녹의홍상 미인들은 오락가락 추천을 하는데
    「우리나 벗님은 어데를 가고 단오시절인줄은 왜 모른단 말이요
    보면 반갑고 아니 보며는 그리워 나 어이 할가요」
    2. 소상강으로 배타고 저 불고가는 저 두 동자야 말 물어보자
    너의 선생이 뉘라이시며 행하는 곳은 그 어드메뇨
    두동자 여짜오되 저희 전생은 남해 광능하에 적송자라 하옵시며 행하는곳은 영주 봉래방장 삼신산으로 불사약 구하러 가는 길이로소이다 평생에 지상선을 몰랐더니 너의 두동자 뿐이로구나 인호상이 자작후 명정케 취한후에 한단침 도두베고 장주호접이 잠깐되어 방춘화류 찾아가니
    이화도화 영산홍 자산홍 왜철쭉 진달화 가운데 풍류랑되야 춤을 추며 노니다가 세류령 넘어가니
    「편편황조는 환우성이요 도시행락은 인생귀불귀 아닐진대
    꿈인지 생시인지 몰라 다시 갱소년 못하리」
    3. 새거에 인두백이요 추래하니 목엽황이라 가을이 장차 돌아오면 나뭇잎은 모두다 단풍이 들고 해가 가면은 사람의 머리가 백발이로구나. 청춘이 부재래하니 백일이 막혀도로다 애닮은 청춘이 오구갈 줄 알았으면 청사 홍사로 결박이나 지을걸 원수백발이 올 줄을 알았으면 십리 밖에다 가시성이나 쌓을걸
    「애닯은 청춘이 오가드니만 원수의 백발이 날 침노하누나
    생각을 허니 청춘늙는건 서러워 나 어이할거요」
    #곽동현 #수심가 #엮음수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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