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아니지만 먼 섬나라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둘째도 여기 kindergarten 다닐무렵 유치원 선생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GP통해서 specialist 만나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문의를 만나 상담을 했고 최종적으로 Autism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게 4살때였던거같네요. 그 이후 Primary 갈때 교육부에서 나오고 심리전문가 나오고 아이들어갈 학교 선생님 나와서 아이가 어떻게 학교에 잘 적응할지 회의하고 위로해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동적이었죠..이민자 아이 한명을 위해 많이들 노력해주는구나 하면서..그 아이가 지금은 intermediate school 다니고 있구요. 학교에서 거의 문제없이 학습능력도 평균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때가 제일 힘들때인데 아이는 저희 예상보다 더 잘 성장하더군요. 기도 많이 하시구요. 사랑해주면 아이는 더 성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온듀다디 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물론 저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3개월이면 아직 너무 많이 걱정은 마시고 너무 힘들어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계속 변하고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지금 아이의 예쁜 모습 보시며 충분히 행복하시길 바라요 :) 육아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소리에 극히 민감하다든지, 다처서 아픈데 고통을 못느낀다던지 빼고는 나열한 항목들은 일반 유아들도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아직도 헤처나갈일들이 많고 젊으시므로 극복하실겁니다. 우리애들 태어나면서 엄마들 모임에서 부터 알던 아이가 자폐로 판명되고 그 동생도 같이 판명되서 그 부모가 어떻게 할까 걱정했던적이 있습니다. 그 엄마가 애들 예방주사도 안맞히던 좀 특별한 사람인데 홈스쿠울링을 하더군요. 그게 거의 18년전인데 작년에 우리아들 고등학교 졸업하고 근처 콜리지에 1년 다녔는데 거기서 친구를 사겼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바로 그아이이더군요. 말도 또래 애들보다 못하고 항상 따로 떨어져서 혼자 장남감과 씨름하던 녀석이었는데 저와 그녀석 애비보다 훨씬 키가큰 멋진 금발의 청소년으로 성장했더군요. 말도 조목조목 잘하고요. 운전하고 다니고요.속으로 아~ 애엄마가 잘 키웠네! 라고 말했어요.물론 아들말로는 같이 생활하다보면 어느순간에 다른사람 감정을 이해못해서 답답할때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집은 와이프쪽 장인 장모가 한분은 아스퍼거스 다른분은 평균IQ가 약간 떨어지고 우울증과 공포증을 자주 느껴서 항시 약물과 상담에 두사람이 의존하던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는 보통사람일지라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것들이 같이 살면서 보였고 아이 출산후 와이프의 정신적인 변화가 너무 격하게 와서 제가 애들은 거의24시간 키우다 시피했죠. 우유병 만들고 먹이고 기저귀 부터 걸음마 유아원 초등학교 까지 전부 다 제가 따라 다렸죠. 와이프는 애 출산후 애한테 너무 힘들게 굴어서 예를 들어 애가울면 같이 울고 막 애한테 소리치고 흐느껴 울고 화내고를 밤 10시에 시작해서 새벽5시까지 계속하는 매우 힘든 상황이래서 제가 하던일 다 때려치고 애를 맡게 되었죠.이일로 초반에는 경찰 부른다고 위협까지 했으나 제가 애맡고 반대로 와이프는 밖에 나가서 일을 하니 모든게 정상으로 되돌아 오더군요. 어스퍼저스 장인은 옛날에 직장끝나고 그근처 주변을 운전으로 매일 서너시간씩 돌아다니다 집에 와서 자던 사람입니다. 몸을 혹사시키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었겠죠. 같은 나라에서 사니 같이 힘을 냅시다.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영상이 너무 좋고 아이도 너무 이쁘네요 😃 저의 아기는 6개월부터 조금씩 퇴행이와서 자폐 의심하고 있는 25개월 남아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발달지연 아가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공감도 되고 위로가 되는 영상이네요 9개월부터 검사를 다니고 13개월부터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둘째를 고민 중이라 혹시 둘째와 관련해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반갑습니다! 😃 답장이 넘 늦어서 죄송해요~ 하루하루 뭐가 이리 바쁜지 ㅠㅠ; 13개월부터 치료를 시작 하셨군요! 아이가 대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루하루 행복하게 웃으며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고민 중이시군요~~ 둘째는 사랑이라는 말이있죠~~? 딱 그게 맞는 말이더라구요!!! 😍 이런 말 하는 것도 늘 둘째아이들에게는 참 미안한 말이지만... 저희 둘째 지유는 저희도 모르게 알아서 훅훅 커가는 느낌이랍니다 ㅠㅠ 오늘도 육아하시느라 수고 많으시고 화이팅 입니다!!
@@마혜진-q7o 저희 아기가 전반적인 발달지연 아기라 물리치료 작업치료(소근육,감각통합치료)를 했었고 지금은 걷기시작하면서 물리치료를 제외한 작업치료와 언어치료를 병행해서 치료받고 있어요 아직 자폐진단을 받은건 아니지만 결국엔 아기의 인지가 올라오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해서 치료받는 중입니다 : ) 도움이 되셨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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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아니지만 먼 섬나라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둘째도 여기 kindergarten 다닐무렵 유치원 선생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GP통해서 specialist 만나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문의를 만나 상담을 했고 최종적으로 Autism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게 4살때였던거같네요. 그 이후 Primary 갈때 교육부에서 나오고 심리전문가 나오고 아이들어갈 학교 선생님 나와서 아이가 어떻게 학교에 잘 적응할지 회의하고 위로해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동적이었죠..이민자 아이 한명을 위해 많이들 노력해주는구나 하면서..그 아이가 지금은 intermediate school 다니고 있구요. 학교에서 거의 문제없이 학습능력도 평균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때가 제일 힘들때인데 아이는 저희 예상보다 더 잘 성장하더군요. 기도 많이 하시구요. 사랑해주면 아이는 더 성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영국이랑 뉴질랜드랑 비슷한 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
자폐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엘레베이터 집착은 성인이 된 지금도 있네요.장기전입니다 힘내세요!!
이제 삼개월 아기를 키우는 엄마 입니다
수유중 눈맞춤이 없어서 알아보다 여기까지 왔네요
확신을 갖게 되어 너무 힘든 시간이지만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며 힘을 내보겠습니다
책소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온듀다디 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물론 저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3개월이면 아직 너무 많이 걱정은 마시고 너무 힘들어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계속 변하고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지금 아이의 예쁜 모습 보시며 충분히 행복하시길 바라요 :) 육아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저는 애엄마보다 의심이 많아서 검사받아보자하면 애엄마가 과민반응 하는 편예요. 30개월인데 아직 말을 못하고, 이런 영상들 보다보면 비슷한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걱정이 됩니다. 4~5월쯤 한번 발달 자폐 검사 해볼 생각이예요. 감사드립니다.
영상 보니까 그냥....
소리에 극히 민감하다든지, 다처서 아픈데 고통을 못느낀다던지 빼고는 나열한 항목들은 일반 유아들도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아직도 헤처나갈일들이 많고 젊으시므로 극복하실겁니다. 우리애들 태어나면서 엄마들 모임에서 부터 알던 아이가 자폐로 판명되고 그 동생도 같이 판명되서 그 부모가 어떻게 할까 걱정했던적이 있습니다. 그 엄마가 애들 예방주사도 안맞히던 좀 특별한 사람인데 홈스쿠울링을 하더군요. 그게 거의 18년전인데 작년에 우리아들 고등학교 졸업하고 근처 콜리지에 1년 다녔는데 거기서 친구를 사겼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바로 그아이이더군요. 말도 또래 애들보다 못하고 항상 따로 떨어져서 혼자 장남감과 씨름하던 녀석이었는데 저와 그녀석 애비보다 훨씬 키가큰 멋진 금발의 청소년으로 성장했더군요. 말도 조목조목 잘하고요. 운전하고 다니고요.속으로 아~ 애엄마가 잘 키웠네! 라고 말했어요.물론 아들말로는 같이 생활하다보면 어느순간에 다른사람 감정을 이해못해서 답답할때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집은 와이프쪽 장인 장모가 한분은 아스퍼거스 다른분은 평균IQ가 약간 떨어지고 우울증과 공포증을 자주 느껴서 항시 약물과 상담에 두사람이 의존하던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는 보통사람일지라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것들이 같이 살면서 보였고 아이 출산후 와이프의 정신적인 변화가 너무 격하게 와서 제가 애들은 거의24시간 키우다 시피했죠. 우유병 만들고 먹이고 기저귀 부터 걸음마 유아원 초등학교 까지 전부 다 제가 따라 다렸죠. 와이프는 애 출산후 애한테 너무 힘들게 굴어서 예를 들어 애가울면 같이 울고 막 애한테 소리치고 흐느껴 울고 화내고를 밤 10시에 시작해서 새벽5시까지 계속하는 매우 힘든 상황이래서 제가 하던일 다 때려치고 애를 맡게 되었죠.이일로 초반에는 경찰 부른다고 위협까지 했으나 제가 애맡고 반대로 와이프는 밖에 나가서 일을 하니 모든게 정상으로 되돌아 오더군요.
어스퍼저스 장인은 옛날에 직장끝나고 그근처 주변을 운전으로 매일 서너시간씩 돌아다니다 집에 와서 자던 사람입니다. 몸을 혹사시키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었겠죠. 같은 나라에서 사니 같이 힘을 냅시다.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영상에 올리신 온유의 자폐의심 행동(계단,엘베집착과 네발기기 뛰어넘고 걷기,아픔 잘참기,장난감줄세우기등)중 상당한 부분이 우리 애들(30대)이랑 겹치는데 우리애들은 자폐가 아닙니다.
이것하면 자폐라는 공식은 없는거 같아요~온유의 앞날에 신의 은총이 가득하길...
훌륭한 보모, 너무 이쁜아가들 ❤
오우 마지막 온유 우주 영상은 정말 뭉클하고 멋있네요 온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가슴으로 느껴지는 영상이었어요 온듀대디 멋집니다❤
온듀'마미'의 멋진 센스였답니다 ❤ 저도 마지막 장면 뭉클했어요 ㅠㅠ 요즘 편집을 온듀마미께서 담당해주시고 계세요 ㅎㅎ 온듀마미에게 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맞아요. 네발기기가 되게 어려운거거든요. 저희 조카도 37개월 자폐인데 네발기기 거의 건너뛰고 걷는것도 16개월에 걸었어요. 다른 증상도 거의 같네요. 아직 말도 몇마디 못해요.
안녕하세요. 곧 31갤 아기를 둔 엄만데요. 주핵심증상은 해당이 되서 더 어린시기부터 진단을 고려했었는데 어떤 검사를 받으면 될까요? 다음주에 소정과 외래예약이 있어서요..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고민도 걱정도 많으셨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안녕하세요 영상공유해주셔서감사합니다. 저희아기100일좀 지났는데 사회적미소가 적어서 찾아보다가 영상을보게되었어요. 가끔웃어주지만 웃음이귀해요.. 근데허공을보고자주웃는데 혹시온유도 이런증상이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영상이 너무 좋고 아이도 너무 이쁘네요 😃 저의 아기는 6개월부터 조금씩 퇴행이와서 자폐 의심하고 있는 25개월 남아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발달지연 아가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공감도 되고 위로가 되는 영상이네요 9개월부터 검사를 다니고 13개월부터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둘째를 고민 중이라 혹시 둘째와 관련해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반갑습니다! 😃 답장이 넘 늦어서 죄송해요~ 하루하루 뭐가 이리 바쁜지 ㅠㅠ; 13개월부터 치료를 시작 하셨군요! 아이가 대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루하루 행복하게 웃으며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고민 중이시군요~~ 둘째는 사랑이라는 말이있죠~~? 딱 그게 맞는 말이더라구요!!! 😍 이런 말 하는 것도 늘 둘째아이들에게는 참 미안한 말이지만... 저희 둘째 지유는 저희도 모르게 알아서 훅훅 커가는 느낌이랍니다 ㅠㅠ
오늘도 육아하시느라 수고 많으시고 화이팅 입니다!!
@@onjiyudaddy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뿐만아니라 아기들의 엄마아빠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며 영상 지켜볼게요 😃
같이 힘내요!
13개월부터 어떤 치료를 받고 계신지 실례가 안된다면 알수있을까요?
@@마혜진-q7o 저희 아기가 전반적인 발달지연 아기라 물리치료 작업치료(소근육,감각통합치료)를 했었고 지금은 걷기시작하면서 물리치료를 제외한 작업치료와 언어치료를 병행해서 치료받고 있어요 아직 자폐진단을 받은건 아니지만 결국엔 아기의 인지가 올라오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해서 치료받는 중입니다 : ) 도움이 되셨길바래요
애기가 동글동글 넘 귀엽네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기가 혹시 까꿍놀이 좋아했나요..? 7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데
까꿍놀이 반응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4개월 키우는 엄마입니다. 혹시 수유중에만 눈맞춤이 없었나요? 아님 평상시때도 없었는지 궁금해요. 여러모로 의심되는 시간들이라 지치는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그리고 영국의 환경들이 너무 좋아서 부럽네요.
안녕하세요! 네, 아내가 눈 마주침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4개월이면 아직은 조금 이를 수도 있는 시기이니 너무 조급해 마시고 걱정 마시고 꾸준히 잘 지켜봐주세요~!^^
책소개영상도 있나요. 감사합니다
아니요 ㅠㅠ 원래는 책 소개 영상을 따라 만드려 했으나…… 그냥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틈틈히 다른 영상들에서 조끔씩 나누는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 해서 따로 만들진 않았어요~ 언제 한번 좋은 책들 소개하는 영상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njiyudaddy책 제목좀 알수 있을까요???
저이야기들은 일반아가들도 잇는 증상아닌가요?
저 나이때는 다 그렇게 크는것같아요~
저희아이는 34갤때 말이트엿고 지금은 7살인데 곱셈까지마스터햇어요~저 증상들은 아이들이 모두겪는 아이모습입니다~
혹시 낯가림이나 분리불안 전혀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온유는 돌 무렵 분리불안이 좀 있었어요. 엄마를 떨어지기 많이 힘들어했었죠... 낯가림은 크게 없었던 것 같구요~ 혹시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이나 이메일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