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사극. 이 드라마가 배우들 탈이미지 할 정도로 진짜 큰 충격이었음. 역시 배우는 배우인가 했던 배우가 안재모, 임호, 박영규 배우였음. 김두한, 트젠, 미달이아빠 안 떠오르고 진짜 이방원, 정몽주, 이인임 그 자체였음. 정통 사극에서 계속 보고 싶은 배우님들임.
정도전이 훗날 조준하고도 사이가 틀어진것처럼 그냥 머리가 둘일 수는 없다는 정치적 대립일 뿐... 정도전이 이성계에게 선 것처럼 정몽주도 공양왕에게 서서 서로 주도권을 잡을려고 경쟁하는 정치판의 흔한 현상... 정몽주는 창왕을 옹립하는데 앞장선 이색과도 대립관계였으니 훗날에 고려 유신으로 미화된 이들조차 서로 친하고 그런거 없었음...
국사 교육은 조선이 근세사회로 "진보"했다고 가르치지만, 늘어났다는 자영농은 역시나 논밭 다 뺏기고 소작농으로 전락했으며, 양인들에게 신분상승의 기회가 생겼다고 주장하지만 평민들에게 과거는 그림의 떡일뿐이고, 적서의 차별로 양반의 자제임에도 출세의 기회가 사라지며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고려보다도 형편없이 줄어들었다. 이게 대체 어딜봐서 진보한 사회인가?
권력이라... 드라마 주인공이 정몽주가 아니라서 안 나온 것뿐이지, 그 주원장 환대받아서 무리한 조공 요건 철회시키고 왜구에 잡힌 백성들 사재털어 구해낸 사람이 정몽주인데 ㅋㅋㅋㅋ... 이게 왜 안 나오는지 아세요? 정몽주가 주인공이 아니어서도 있지만, 정몽주의 이런 면모가 드라마에 나오는 순간 이성계들의 정당성이 급락해버리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선 단순히 충신을 죽여서인 걸로 되어있지만, 정몽주의 진짜 무서움은 외교, 정치, 학문, 국방. 어느 쪽에서도 안 빼놓고 유능한 올라운더 정치가였고 만백성과 명, 일본. 어느 쪽을 안 빠지고 칭송받던 만렙 목민관에 고대의 한류스타였다는 점. 정몽주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없어 정몽주의 드라마상 일면만 보고 무작정 정몽주가 수구니 하는데 오히려 정몽주야말로 앞장서서 민생 개혁 달리고 백성 목숨 여럿 구한 사람입니다. 충신 면모도 단순히 왕조에 충성한 게 아니라, 중국사. 아니 더가서 후삼국시대만 봐도 한쪽이 일어나니 너도 나도 일어나서 오랜 기간의 난세가 도래하게 되죠. 이 점을 경계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성계 일파는 고려 입장서 보면 엄연히 반란군. 현재 우리 입장에서 보면 안 됩니다. 오히려 반란군에 가담하지 않고 충신으로 죽었기에 정몽주 하면 고려와 절개란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라고 하면... 말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실제로 보면 현대로 치면 방탄이나 유느님보다 더 인기 많고 이미지도 좋은 한류스타를 그만한 명분도 없이 죽인 꼴이니... 이런 점에서 이성계들의 정당성이 급락을 넘어 왜 저런 사람을 죽였지? 저런 사람을 죽이고 나라 세우면 잘 돌아가나? 생각될 정도로 나락을 가버리기 때문에 정몽주의 진면모는 사극에선 잘 안 나오는 겁니다... 깔 땐 까더라도 알 건 알고 까야지요... ;ㅡ;.
우리 아파트에도 리모델링 하자는 정몽주와 싹 다 갈아 엎고 재건축 하자는 정도전이 있음...
아닠ㅋㅋㅋㅋ
그 아파트가 순살아파트라면??
찰떡이네 ㅋㅋㅋ
최후의 고려인 vs 최초의 조선인
KBS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띵작... 진짜 명품 사극이 뭔지 보여주는 걸작
‘킬방원’이 유명하고 드라마로 워낙 많이 봐서 그렇지... 실제로 이성계의 조선 건국은 왕건의 고려 건국의 1/10도 피를 흘리지 않은 성공적인 역성혁명이었음...
중원대륙 영토를 버리고 반도땅 지금 서울자리로 천도했으니...절반의 성공
참 인생이 얄궂지. 삼봉이 역성을 계획할 수 있었던 이유가 맹자와 이성계때문인데 그 둘다 포은이 선물한 책이고 소개한 인물.
@@스티븐박 근거가 뭐기는 실제로 세어보면 되는데. 윤소종 하륜 민제 이인복 김사형 권근 등등 기존 명문가 출신 사대부 수두룩함. 애초에 성리학은 뭐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원과 교류하면서 들어온건데 수용하는것도 권문세가 출신들이 먼저 접하고 수용했지
@@lIlIllIIlIlIlllIIlI 맞는 말이에요 사실 드라마니까 보기 좋으라고 권문세가, 무인, 사대부 딱 나눈 거죠 이숭인, 하륜, 염흥방처럼 사대부인데 이인임과 커넥션있고 최영 집안도 권문세가였죠
@@내사람-x8s 심지어 조준도 권문세가 출신이죠. 다만 그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정도전과 함께 조선 건국에 앞섰죠.
이거 드라마인데?
대사+연출+ost+연기 뭐 하나 빠지지않고 완벽하다 ㄹㅇ ㅋㅋㅋㅋ
내 인생 사극. 이 드라마가 배우들 탈이미지 할 정도로 진짜 큰 충격이었음. 역시 배우는 배우인가 했던 배우가 안재모, 임호, 박영규
배우였음. 김두한, 트젠, 미달이아빠 안 떠오르고 진짜 이방원, 정몽주, 이인임 그 자체였음. 정통 사극에서 계속 보고 싶은 배우님들임.
@@MasterDN25 트랜스젠더...돈텔파파 영화에서 트랜스젠더 역이었죠.
연기 하나는 진짜 욕 못하겠다.. ㅋㅋㅋ 조재현,유아인,이병헌 등등
정몽주도 이해가 되는 것은 아마도 무신정권 시즌2를 경계했던거 같다
그보다 제2의 후삼국시대겠죠!!!!
왕씨도 반란으로 왕족이 된건 함정
정몽주도 이방원이 죽이고 정도전도 이방원이 죽임.
고려 왕씨핏줄 한군데 더있는데.....바로 유구왕국
유구왕국 세운 분이 바로 끝까지 원나라 몽고와 반대하고 싸웠던 고려 삼별초들입니다. 삼별초 대표가 고려 왕씨중 하나
정도전과 정몽주 둘이서 유구왕국에 가서 고려 왕씨핏줄을 한반도로 데리고 왔다면 어떤 시대가 왔을까?
고려가 망한이유
1.권문/무신/신진 세력이 다 해쳐먹음
2.지역을 차별함 (신분차별이 아니 지역차별)
3.음서제도. 금수저외엔 출세가 막힘,
4.외구의 침략.
5.가문의 사병화(중앙집권화 실패)
칼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글이다..
저 당시 고려는 어찌 해보기엔 너무 기울었어
지금의 한국도 어찌 해보기엔 너무 기운듯
@@정도전-v2u 그럼 한번 뒤엎을까요?
포은 정몽주 Vs. 삼봉 정도전
권문세족이든 신진사대부든 어느 하나가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면 타락하기 마련이지.
정도전이 훗날 조준하고도 사이가 틀어진것처럼 그냥 머리가 둘일 수는 없다는 정치적 대립일 뿐... 정도전이 이성계에게 선 것처럼 정몽주도 공양왕에게 서서 서로 주도권을 잡을려고 경쟁하는 정치판의 흔한 현상... 정몽주는 창왕을 옹립하는데 앞장선 이색과도 대립관계였으니 훗날에 고려 유신으로 미화된 이들조차 서로 친하고 그런거 없었음...
점진적 개혁자와 급진 개혁자들의 싸움이네요...
개혁의 방향은 같지만
정몽주: 이미 망했지만 나는 어떻게든 살려보겠다
정도전: 그냥 포멧하고 ㄱㄱ
피 안흘린다더니 결국 왕씨 몰살 시킴 ㅋㅋ
그정도면 진짜 피 안흘린거 중국보삼 왕조교체기의 피비린내가 얼마나 심한데
@John the Apostle 실제로 정도전은 저런말 한적 없음 그리고 똥 안싸도 X꼬에선 똥냄새 난단다
@Moe 원나라의 전쟁 주원장의 대숙청을 봐도 ?
@Moe 왕족몰살빼고 보면 뭐 없는 수준이지. 딴애들은 내전+대숙청임. 그에 비하면 뭐
@@Jdoskw-i2s 왕족몰살을 왜 뺍니까? 그게 제일 큰건데.. 그거빼고 거의 없다는건 왕씨일족을 아에 사람취급안하는 위험한 발언같습니다
결국엔 나라를 건국 후에 왕씨들과 고려를 믿던 마을을 없애버린 점에서 피를 흘리지 않는다는 말이 거짓이었다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정도면 다행이죠 옆동네만 보세요 내전이 일어날 수준이에요. 조선은 그저 지배층간의 다툼으로만 끝났으니 엄청나게 안정적으로 왕조가 정착했죠
작중에서 포은이 말한대로 반란과 반란이 계속 되긴 함. 제1차 왕자의 난, 제2차 왕자의 난, 조사의의 난 (사실상 이성계가 조종)....
조재현 다시 보고싶다
그립다.
둘다 이색 제자.
실제로 정몽주는 이색의 제자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사형지간이라 봐야합니다.
정도전이 생각보다 정몽주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
정몽주가 본인처럼 대업을 위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사대부라는 걸 잊고 있었음.
근데 만약에
그럴일은 절대 없지만
공양왕이 진짜 원해서 선위한다고 했으면
정몽주는 순순히 따랐을까?
그렇다면 포은 선생은 낙향해서 소일거리로 후학 양성하며 보냈겠죠
그들은 공양왕에게 충성을바치는게 아니라
왕씨,고려에 충성을 하는겨
안따르지 정몽주는 왕에게 충성하는게 아니라 나라에 충성하는 거임 이성계랑 같이 우왕 폐위 시킨거 보면 모름?
국사 교육은 조선이 근세사회로 "진보"했다고 가르치지만, 늘어났다는 자영농은 역시나 논밭 다 뺏기고 소작농으로 전락했으며, 양인들에게 신분상승의 기회가 생겼다고 주장하지만 평민들에게 과거는 그림의 떡일뿐이고, 적서의 차별로 양반의 자제임에도 출세의 기회가 사라지며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고려보다도 형편없이 줄어들었다. 이게 대체 어딜봐서 진보한 사회인가?
이게 자강두천이지
이후 사대부가 귄문세족처럼 부패하는데 무슨 개혁이냐
시대부 세도정치 ㅋㅋㅌ 권문세족보다 더했음.
권문세족들은 그래도 여러 가문들이 서로 견제라도 그나마 했지 세도정치는 견제할 세력이 없으니까 브레이크없는 기관차처럼 폭주해버림
그럼 저 권문세가들이 설치는 고려에서 멈쳐? 백성들 길거리에서 객사하는 생지옥으로?
찐빵대감는 포은포은해!!
철퇴 맞아볼래?
성씨만 갈아치운다고 희망이 생길리없지 암
정몽주가 꽉 막힌건가?...ㅋㅋ난 정도전을 지지함ㅎ
왕씨는 고려의 교육수준이 높은 왕족엘리트들인데 내가 이성계면 절대안죽이고 회유시켜서 행정공무원으로 썻을듯. 전왕조 왕족우대해서
잘도하겠다 ㅋㅋㅋㅋ
대립 중
임호가 연기하는 정몽주는 홉스에 가깝네요
470
민본과 왕도정치.
선위?
삼봉은 백성을 위한정치. 포은은 권력을 탐한정치
포은 만큼 청렴한 인사 거의 없지 않나..
권력을 탐했으면 같이 역성혁명 동참했겠지
일단 재상은 따논당상인걸
권력이라... 드라마 주인공이 정몽주가 아니라서 안 나온 것뿐이지, 그 주원장 환대받아서 무리한 조공 요건 철회시키고 왜구에 잡힌 백성들 사재털어 구해낸 사람이 정몽주인데 ㅋㅋㅋㅋ... 이게 왜 안 나오는지 아세요?
정몽주가 주인공이 아니어서도 있지만, 정몽주의 이런 면모가 드라마에 나오는 순간 이성계들의 정당성이 급락해버리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선 단순히 충신을 죽여서인 걸로 되어있지만, 정몽주의 진짜 무서움은 외교, 정치, 학문, 국방. 어느 쪽에서도 안 빼놓고 유능한 올라운더 정치가였고 만백성과 명, 일본. 어느 쪽을 안 빠지고 칭송받던 만렙 목민관에 고대의 한류스타였다는 점.
정몽주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없어 정몽주의 드라마상 일면만 보고 무작정 정몽주가 수구니 하는데 오히려 정몽주야말로 앞장서서 민생 개혁 달리고 백성 목숨 여럿 구한 사람입니다.
충신 면모도 단순히 왕조에 충성한 게 아니라, 중국사. 아니 더가서 후삼국시대만 봐도 한쪽이 일어나니 너도 나도 일어나서 오랜 기간의 난세가 도래하게 되죠. 이 점을 경계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성계 일파는 고려 입장서 보면 엄연히 반란군. 현재 우리 입장에서 보면 안 됩니다. 오히려 반란군에 가담하지 않고 충신으로 죽었기에 정몽주 하면 고려와 절개란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라고 하면... 말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실제로 보면 현대로 치면 방탄이나 유느님보다 더 인기 많고 이미지도 좋은 한류스타를 그만한 명분도 없이 죽인 꼴이니... 이런 점에서 이성계들의 정당성이 급락을 넘어 왜 저런 사람을 죽였지? 저런 사람을 죽이고 나라 세우면 잘 돌아가나? 생각될 정도로 나락을 가버리기 때문에 정몽주의 진면모는 사극에선 잘 안 나오는 겁니다...
깔 땐 까더라도 알 건 알고 까야지요... ;ㅡ;.
@@hphwang8950비유졷같노 정몽주를 윾갈비랑 방탄이랑비교하노
고집쟁이 포은 끝가지 고집 부리다 방어니 철퇴에 맞음
작가가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겄냐? 한국이 작금이 고려다
@Jay Lee 진짜 왜 그래요
@박인후 요구는 개나소나 할수있는건데 잘한걸로치부하는건에바아니노
@박인후 경제 개판, OECD국가들중 마이너스 성장율 꼴등...
@Cpt. Kwon 순실이 누나 석방시켜주세요
폭도 정도전
폭도같은 소리한다
민본 민본 하는 데 조선 초기 양반과 천인 9:1인 철저한 계급제 노예제 사회인데 무슨 근거로 민본 민본 하는지??
적어도 고려왕은 조선왕처럼 오랑캐애게 머리를 박는 수모는 안당했지
원나라 시절 생각하면
뭐 똑같다 봅니다...
금나라 원나라 한테 당한거 보면 똑같음
당한걸로 따지면 고려가 더 했지요. 몽골군에게 고개 숙일뿐 아니라 기존에 쓰던 묘호도 못쓰고 외왕내제도 못하게 됬으니...조선은 병자호란 이후에도 묘호를 잘만 썼고 기존의 것들을 그대로 유지했지요(물론 청나라가 크게 터치 안한것도 있지만)
원나라, 여진
원나라는 청나라보다 내정간섭이 심했음. 그리고 고려는 정규군도 아닌 홍건적한테 수도 털리고 왜구한테도 수도 털릴 뻔 함. 정규군한테도 수도를 두번(요나라 때는 나주까지 튀었고 원나라 땐 섬에 짱박힘)이나 털렸고.
예전 일들
정작 정도전 지도 현실 무시하고 요동정벌같은 헛소리나 하다가 죽음
당시 국제 정세를 보면 요동정벌도 헛소리는 아님
@@박주영-d5s 국제정세요? 북원 탈탈 쳐털리고 요동총병 산하 병력만 10만 찍는 정세요?
에? 주원장 사후 명나라 왕자들이 군권 나눠 갖고 있어서 내부적으로 불안했던건 사실이고 북원도 털리긴했는데 아직 건재하고 오스만 정벌 막 끝난 티무르랑 연합한다는 소식이 있어 서부전선 가욕관에 방비 강화하느라 요동에 병력이 소홀해질수 밖에 없는건 사실이죠
@@lIlIllIIlIlIlllIIlI 명나라가 바보도 아니고 요동에만 신경씁니까 요동도 여진족이 살고 있는 지역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긴 했다고 들었구요
북경 연왕부에 십만대군이 잇는데 요동정벌?
연왕주체가 가만히잇을까?
응~타락한 양반 덕분에 개항도 늦고 일제한테 망했지~~~^^좋아 아주좋아!!
응~고려에서 멈췄다면 더 비참해 졌을껄
그게 정도전의 훈구파들 때문이 아니고.. ㅋ 저 정몽주의 사림세력들 때문 ㅋ
반역자 정도전
비겁한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