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네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모르는 남자가 남편이라고 하는거고 모르는 애들이 자식이라고 하는건데... 그걸 인정하고 스스로 받아들이는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혼란스러우셨을까. 원치않게 자식 잊어버린 엄마 된것도 황당하셨을테고...ㅠㅠ... 좋은기억만 많이 만드시며 다같이 행복하시길..
진짜 기억상실되면 잘 안돌아오더라구요 저는 저체온으로 몸 온도가 3도 떨어져서 33도 되니깐 (뇌에 큰 무리가 갔었나봐요) 기억이 사라졌는데 사람은 다 기억하고 학습했던 기억이 사라져서 삶을 살때 진짜 황당하고 당황스러웠었어요... 버스 카드 찍는 위치, 한글도 기억이 안나서 다시 공부했다는.. 대답도 네, 아니요만하고.... ㅡㅡ;;; 특히 직업이 애들가르치는건데 어찌 살까 막막했다가 다행히 외장하드에 10년 공부한 내용 교제 만든 것 메모하고 저장해 둔 것들이 있어서 어머니처럼 습득하면서 인정하면서 지금 살아오고 있습니다. 기억 안나면 진짜 당황스러워요 드라마처럼 기억이 다시 돌아오는 건 진짜 기적인듯 싶습니다. 메모 중요하고 전 혼자 극복중인데 어머님처럼 가족 따뜻한 보살핌 정말 중요해요.
@@김김-z4q 페미사상이 애들 다 버려놨네. 그냥 그러려니 해라. 보통 딸이 아들보다 엄마랑 속이야기도 더 많이 하니까 저런 자막 쓴거지. 결혼해봐라 더 와 닿는다. 뭘 하기만 하면 페미논리로 인한 피해의식에 찌들어서 불편하다고 하는데 니들 페미사상을 남들이 다 받아들여야되나? 그게 무조건 정답이라고 생각하냐? 꼭 니들이 맞고 남들은 틀렸다는 그딴 마인드 좀 버리고 상황상황마다 유도리있게 판단 좀 해라.
몇년 전에 저희 어머니도 잠시동안 초등학교 저학년때의 제 모습만 기억하시고 그 이후의 기억을 잊으셨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현재의 저를 못알아보시다가 찬찬히 얼굴을 보신 후에 내 딸이구나. 내 딸이 이렇게 큰 거구나 하시면서 인정하셨었는데 그때 진짜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다는 걸 알았던 것 같고 이대로 기억상실이 계속 되면 어쩌지 하고 정말 많이 무서웠던 것 같아요. 저 아드님도 많이 무서우셨을텐데 내가 기억하니 괜찮다고 말씀하신게 정말 대단하네요:)
자기가 기억하니까 괜찮다는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지 그리고 이 모든것을 받아들여야했을 남편 아이들 그리고 아내분까지 정말 많이 힘들고 어려우셨을텐데 그래도 행복하고 화목하게 살아오시고 살아가시는것을 보니 뭔가 더 마음이 아릿하네요 다들 행복하게 살아요 앞으로 웃을날이 더 많잖아요☆
ㅠㅠ 정신적으로 충격받았을때도 기억 사라질수 있어요 ㅠㅠ 전 단기로 잠시 잊어버렸는데 진짜 저분말대로. 일기장같은데서 더듬더듬 입력해서 ... 사람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까 어떤사람에게 전화가 왔어도 뭐라고 답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사람이랑 나랑 무슨관계인데 나에게 이렇게 얘기하는거지?? 이런생각밖에 없음 ㅠㅠ
엄마가 비슷하게 저의 이름을 기억 못하던 적이 있었는데 이 부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그때도 생각나고 그 마음이 어땠을지 알겠어서 자기가 다 기억한다니까라고 말할 수 있는게 정말 쉽지 않을텐데 보면서 같이 울었네요.. 그때 저도 그런 비슷한 말을 했었거든요. 나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도 내가 엄마딸인게 변하지않는건데 괜찮다는 말을 했었어요. 뭔가 모든 부모님이 안아프시고 함께하고 싶지만 그 모든것들이 당연한게 아니더라구요. 내일 아침 일어나 이야기만 나누는 것도 그냥 평상시 그 자리에 앉아있는 부모님 조차도, 제 이름을 부르는 것도 너무 사소하다고 느꼈었는데 정말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라는 걸 많이 느꼈어요.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어느날 갑자기 누릴 수 없는 순간을 마주 할 수도 있어요. 어찌보면 그런 순간이 안왔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건 마음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니까 항상 매순간이 소중하다는 걸 잊지 않게 되더라구요
@@user-oi4yy8zk9g 저 가정의 경우가 정말 화목한거면 무례하지 않은데 보통 '저런 질문이 나오는 상황 수준으로 아버지 이야기를 못듣거나 못봤다면' 아버지가 사망하셨거나. 이혼했거나. 그정도로 가족간의 사이가 안좋거나 아버지가 쓰레기거나 중 하나라서 무례한겁니다 무엇이든간에 좋은 생각과 감정을 떠올릴수 없으니가요
우리아빠도 교통사고나서 혼수상태로 몇개월있다 깨어나고도 중환자실에 있으면서 본인도 잊어버리고 의사가 몇살이냐고 물으면 7살부터 시작해서 가족들이 절망했었지만 엄마가 병간호하고 시간 지나 흐르니 기억이 조금씩 나이대로 돌아오긴함 완전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돌아오지 못한기억이 많은데 아빠 본인은 기억이 돌아오지 못한것도 인지못하는게 슬픔
초등학교6학년땐가 아빠랑 같이 사촌언니 결혼식장 가고있는데 병원 전화번호랑 아빠 사무실 전화번호 뒷자리가 같아서 안 받고있었지..근데 알고보니 병원에서 엄마가 위독하다는 전화였고 달려가보니 아빠랑 나를 아예 못 알아보더라...그렇게 1주일 조금 넘게 혼수상태로 지내셨는데 다행이 일시적 쇼크라 깨어나셨고 그 날 이후로 엄마의 소중함을 크게 느껴서 내가 해드릴 수 있는 모든걸 해드리는 중! 그냥 이 영상 보니까 갑자기 그때 엄마 생각나네
5:50 저희 어머니도 똑같이 교통사고로 인해 몇달? 1년은 안가고 서서히 기억이 돌아와서 (그래도 다행히) '완전히' 잊어버린게 아니라서 계속 외우고 기억하고 그러니까 돌아와서... 천만 다행이였는데... 우리 엄마랑 똑같은 분이시네요... 언제한번 인연이라면 꼭 찾아뵈서 만나보고 싶네요 이 어머님도... 자식과 신랑을 못알아보고 부모님과 형제들, 친구들도 그럼 알지도 못하고 충격적인데.... 맘 아프네요. 저 아들.. 꼭 그렇게 항상 어머님 보살펴주시고 곁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할 수 있을때..
중1때 사고도 아니고 그냥 꽤 충격적인 일이 생겨서 그냥 기억이 날라갔어요 딱 자고 일어났는데 사람에 대한 기억이 가족과 친척을 제외하곤 없는거에요.. 불과 몇달전 초등학교때 같이 놀았던 골목친구이름도 얼굴도 기억이 안났어요.. 교실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는데.. 거기가 내자리인건 아는데 어제도 인사했던 옆자리친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요.. 그리고 20년 넘게 사람얼굴이 뇌에서 저장되지않는 그런거.. 목소리가 들어본적 있다 없다는 구분되지만 누구의 목소리인지 모르는.. 기억이란게 그리 쉽게 숨어버리기도 하나봐요.. 서른이 넘어서 마음이 단단해져 눈물이 마르니 서서히 이전 기억이 나더군요 그때의 사람들은 옆에 없는데..
참 따뜻한 가족을 만났네욤 ~ 힘든 시간 함께 해준 가족이 있어서 너무나 다행 😂 무엇이든 좋으니 글이라는 걸 쓰는 습관은 좋은거라는걸 또 한 번 익히고 갑니다앙 📃 ✏ ✍ 어머님께서 자식들 키우면서 남겨두신 한 자 한 자 그 글들이 없었으면 사라진 기억들을 찾고 현실을 받아들이시는데 굉장히 힘드셨을텐데 . . 정말 그 기록을 꼼꼼하게 틈틈히 남겨둔 그 시절의 어머님께 감히 칭찬을 해드리고 싶어요 감사했습니다 그 시절 그때의 어머님 👩
중학교때 의자빼는 장난으로 머리를 다쳐서 당시 3개월을 잊어버리고 20년여에 걸쳐 조금씩 조금씩 돌아왔어요 사고당시까지 기억나는데는10년 넘게 걸렸고요. 그래서 애들 위험한 장난하는건 엄하개 말하게되요. 그 의자빼는 장난 하나에도 후유증이 적지않았는데 큰사고로 이렇게 기억을 잃으면 정말 놀랄거 같아요. 웃긴건 사고난 날이 중간고사 치는 날이었는데 안그래도 혼란스러워서 힘든데 영어시험 더럽게 못봤더라고요. 거기에 두번 충격받고 펑펑 울었던..ㅎ
난 물리적 사고는 아니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겪고 어릴때 기억이 대부분 없어지고 그 이후로도 기억이 저장이 잘 안된다 기억이 없어지니 나 자신 존재에 대한 의미랄까 인간으로써 의미랄까 그게 많이 사라지는 고통?을 일찍 알아버려서 노후에 알츠하이머, 치매 걸릴꺼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크다 사람으로써 살아온 기억을 잃어버린다는게 정말 텅빈 껍데기가 된 느낌이랄까
엄마가 나에 대한 기억 잊어버린다는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히고 답답하고 서러운데 아들이 태연하게 자기가 기억하니 괜찮다고 말하는 게 너무 대단함
나빌레라 채록이 대사가 생각나네
그렇게 괜찮다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까지 걸렸을 시간들을 생각하니 더 먹먹하네요
기억이라는건 사람을 만드는 전분데.. 그걸 잃으면 진짜 타인이 되는건데도 ..
그러니까 아무렇지 않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거에요.. 숨이 턱 막히고 답답하고 서러울거 같으니까
어머니가 기억못해도 자기가 다 기억한다는 말에 왈칵... ㅜㅜ
그리고보면 한쪽에서 받았던 사랑만기억하면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짜..그런일이 있네..
나도 저말에 눈물 흐엉
이걸 보던 아버지가 하시던 말씀이 애들의 어린시절을 잊어버린다는건 슬픈거야 그만큼 행복한걸 잃어버린거니까 라고 하시는데 순간 먹먹해져서 눈물날뻔했습니다
아버님의 말씀에 공감하네요 저희 아이들 고등학생인데 엊그제 아이들이 어린거같은게 언제 컸나싶거든요 아직 아이들 어렸을적 기억이 또렷하고 가슴벅차게 사랑스럽고 그 소중한기억 정말 잃고싶지않은데.. 보물같은 기억...
ㅜㅜㅜㅜㅜㅜㅜ 아 눈물 나여 ㅜㅜㅜㅜㅜ
애들 나서 크는 동안 보여 주는 웃음이 평생의 효도죠.
ㅠㅠ
애들 너무 잘 키우셨다. 돌아보지 않게 앞으로 더 사랑해 드리자 라고....와....
와 그럼 저분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지만 그냥 받아들이신거네… 사실 저게 더 대단함, 기억이 안나면 사실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도 힘드셨을텐데…
진짜….0
옛날에 찍어두셨던 가족사진으로 기억하지 않으셨을까 추측
그러네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모르는 남자가 남편이라고 하는거고 모르는 애들이 자식이라고 하는건데... 그걸 인정하고 스스로 받아들이는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혼란스러우셨을까. 원치않게 자식 잊어버린 엄마 된것도 황당하셨을테고...ㅠㅠ... 좋은기억만 많이 만드시며 다같이 행복하시길..
진짜 누군가가 넌 내가족이다 넌 기억상실이다하면 받아드리는 사람이 있을까….🥲
아들 진짜 잘키우셨다 저런 아들은 뭘해도 잘되실겁니다
아들 참 인성 좋다. 진짜 어렸을 때 사랑 많이 주셨나봐.
엄마가 날 잊었다라는 한문장에 난 이미 무너졌을 거 같은데 정말 대단하다… 성인인 지금도 못 버틸 거 같은데 어렸을때 그걸 감당하다니 대단하다,,,
진짜 기억상실되면 잘 안돌아오더라구요 저는 저체온으로 몸 온도가 3도 떨어져서 33도 되니깐 (뇌에 큰 무리가 갔었나봐요) 기억이 사라졌는데 사람은 다 기억하고 학습했던 기억이 사라져서 삶을 살때 진짜 황당하고 당황스러웠었어요... 버스 카드 찍는 위치, 한글도 기억이 안나서 다시 공부했다는.. 대답도 네, 아니요만하고.... ㅡㅡ;;; 특히 직업이 애들가르치는건데 어찌 살까 막막했다가 다행히 외장하드에 10년 공부한 내용 교제 만든 것 메모하고 저장해 둔 것들이 있어서 어머니처럼 습득하면서 인정하면서 지금 살아오고 있습니다. 기억 안나면 진짜 당황스러워요 드라마처럼 기억이 다시 돌아오는 건 진짜 기적인듯 싶습니다. 메모 중요하고 전 혼자 극복중인데 어머님처럼 가족 따뜻한 보살핌 정말 중요해요.
힘내요 토닥토닥
웃는 기억으로 가득할 날들이 많아지실 거에요 🙌
와 대단하시다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글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아.. 마음 아프네.. 당신께서 애들 낳고 감격 했을 기억을, 어머니 의 어머니 의 출산의고통 도 육아의고충 도 깨닫고 철 도 들고 아이들 보며 희노애락 다 느끼며 사셨을건데.. 어머님 앞으로의 추억 많이 쌓으십시요..😔😊
근데 자막 너무 별로다 딸처럼 다정한 아들이 머야 .... 그냥 다정한 아들이지... 너무 시대착오적 자막이네...
ㅇㅈ.. 딸같은 아들 이러는거 너무 싫음.. 그럼 나는 아들같은 딸인가..?
ㄹㅇㄹㅇ 딸이여야지 꼭 착하고 다정한가... 다 똑같은 자식인데
@@김김-z4q 페미사상이 애들 다 버려놨네.
그냥 그러려니 해라.
보통 딸이 아들보다 엄마랑 속이야기도 더 많이 하니까 저런 자막 쓴거지.
결혼해봐라 더 와 닿는다.
뭘 하기만 하면 페미논리로 인한 피해의식에 찌들어서 불편하다고 하는데
니들 페미사상을 남들이 다 받아들여야되나?
그게 무조건 정답이라고 생각하냐?
꼭 니들이 맞고 남들은 틀렸다는 그딴 마인드 좀 버리고 상황상황마다 유도리있게 판단 좀 해라.
@@맹수-y6l 이건 페미랑 다른거같은데 다정하다는 좋은 말을 왜 여성인 딸이 독점을 해야되는거야? 남성도 충분히 다정한건데?
그리고 나도 페미 싫어 그전까지는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증거재판주의까지 흔들리는 이상 반대해
세상에..... 실제로 기억상실은 처음 보네요. 짠하지만 너무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나도 내딸 얼굴이 가물아물하네요 하늘에서 잘있는지...살아있다면 올해 중학생이되었을건데... 내딸은 나를기억해줘서 가끔꿈에 나타나는데... 정작나는 내딸얼굴이 기억이 안나네요 사진을 봐야 내딸얼굴 알아보고 있으니... 매일울기만했지 기억이없는!!!보고싶어 민영아
명복을
따님이 좋은 곳에 계실거에요..
민영이가 엄마 더 슬퍼하지 말라고 계속 슬퍼하지 말라고 그러는걸수도 있어요! 행복하세용 구미호님:D 민영이도 행복할거에요!
3:39 부터 눈물 장전
우리 엄마라고 생각하니 그냥 눈물이 나오네
어머니 평생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람이 드라마처럼 기억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는걸, 제작년에 극도의 스트레스상황에서 잠시 겪고도 충격이 컸는데,,,, 어떤 시점부터 내 삶의 기억이 통째로 사라지다니,, 상상도 하기 힘드네요ㅜㅜ 고문님 멋진 자녀분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몇년 전에 저희 어머니도 잠시동안 초등학교 저학년때의 제 모습만 기억하시고 그 이후의 기억을 잊으셨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현재의 저를 못알아보시다가 찬찬히 얼굴을 보신 후에 내 딸이구나. 내 딸이 이렇게 큰 거구나 하시면서 인정하셨었는데 그때 진짜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다는 걸 알았던 것 같고 이대로 기억상실이 계속 되면 어쩌지 하고 정말 많이 무서웠던 것 같아요.
저 아드님도 많이 무서우셨을텐데 내가 기억하니 괜찮다고 말씀하신게 정말 대단하네요:)
다정한 아들이 되어서 득이 더 많아지셨네요. 나머지 기억들도 하나둘 돌아오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가족분들도 힘드시고 힘드셨겠지만 어머니는 얼마나 힌드실까요.. 분명 좋은 기억이 가득했을텐데
와 가족들 진짜 억장이 무너졌겠다...
방송 보고 많이 놀라고 먹먹했어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얼마나 마음고생하셨을까요 가족들이 어머님을 많이 사랑하는 게 느껴져요 오래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아...차태현오빠는 정말 매력쟁이! 눈물샘 방지 저런 부분 너무 좋아요.
갓난아기 때부터 나의 세상이었던 엄마가 나를 잊어버린다면 세상에서 내가 잊혀진것 같은 기분일것 같네요
엄마가 날 기억못한다고 생각하니 울컥했음..
나는 엄마랑 사이가 엄청 좋아서 저런일 생기면 단번에 무너져내렸을텐데..
과연 다시 기억을 쌓으면서 그 시간동안 어떻게 버텨야할까..
그런 엄마를 지켜보는 아드님 본인의 아픔도 컸을텐데 엄마에 대한 사랑을 더 표현하기로 했다니 참 기특하고 고마운 아들입니다^^
차 안에서 보면서 울고 있음.. 같은 엄마로서 너무 마음 아프네요
와... 그럼... 진짜 처녀시절 기억에서 자고일어났더니 애4명이 생긴거잖아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기억 하나도없고...거기서 어떻게 상황을 방아들이지 진짜 충격이겠다
22어머니도 너무대단해요
자기가 기억하니까 괜찮다는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지 그리고 이 모든것을 받아들여야했을 남편 아이들 그리고 아내분까지 정말 많이 힘들고 어려우셨을텐데 그래도 행복하고 화목하게 살아오시고 살아가시는것을 보니 뭔가 더 마음이 아릿하네요 다들 행복하게 살아요 앞으로 웃을날이 더 많잖아요☆
ㅠㅠ 정신적으로 충격받았을때도 기억 사라질수 있어요 ㅠㅠ 전 단기로 잠시 잊어버렸는데 진짜 저분말대로. 일기장같은데서 더듬더듬 입력해서 ... 사람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까 어떤사람에게 전화가 왔어도 뭐라고 답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사람이랑 나랑 무슨관계인데 나에게 이렇게 얘기하는거지?? 이런생각밖에 없음 ㅠㅠ
사랑하는 어머니와 효자 아들의 🙏이야기가 너무 드라마 같고 안타까웠지만 흔들리지 않고 그상황을 이겨내신 어머니와 가족 분들에게 대견 스럽고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아들분너무 의젓하구 ㅜㅜ 이제부터 쌓아둘 기억들은 과거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운 것들만 있을거라고 믿어요 ㅜㅜ
정말 드라마같다... 15년 전에 티비에서도 아버지가 기억이 없어져서 아들이 모시고서 예전에 갔던곳 알음알음으로 가고 하던 게 생각나네... 근데 막 저렇게 애틋하진 않았음 ;;; 기억을 잃었는데도 서먹한 사이
이 프로는 또 하면 진짜 좋을거 같아요ㅠ 진짜 너무 힐링 되는 프로
아이키우면서 정말~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잊으셨다니..엄마 많이 슬프시겠어요 ㅜㅜ
정말 힘들지만.. 행복하고, 애틋하고, 몽실몽실한 감정말이죠 ㅜㅜ
참 아름다운 보모랑 자식이네요. 부럽네요 저도 저런 부모 자식이 되고싶어요.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다...
어찌 그리도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이셨으니
아들이 저리 훌륭할까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족 되시길 바랍니다
아드님이 너무 멋지세요~~ 그런 아드님을 잘 키우신 어머님도 너무 따뜻하시고 좋으신 분 같아요.
엄마가 비슷하게 저의 이름을 기억 못하던 적이 있었는데 이 부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그때도 생각나고 그 마음이 어땠을지 알겠어서 자기가 다 기억한다니까라고 말할 수 있는게 정말 쉽지 않을텐데 보면서 같이 울었네요.. 그때 저도 그런 비슷한 말을 했었거든요. 나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도 내가 엄마딸인게 변하지않는건데 괜찮다는 말을 했었어요.
뭔가 모든 부모님이 안아프시고 함께하고 싶지만 그 모든것들이 당연한게 아니더라구요.
내일 아침 일어나 이야기만 나누는 것도 그냥 평상시 그 자리에 앉아있는 부모님 조차도, 제 이름을 부르는 것도 너무 사소하다고 느꼈었는데 정말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라는 걸 많이 느꼈어요.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어느날 갑자기 누릴 수 없는 순간을 마주 할 수도 있어요. 어찌보면 그런 순간이 안왔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건 마음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니까 항상 매순간이 소중하다는 걸 잊지 않게 되더라구요
부모의 사랑은 저럴때
확인된다
어머..세상에...나는 워낙 의심이 많기도 하고 그래서 저런일 진심으로 드라마에만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믿어왔는데...와 진짜 있구나...
은근 있더라구요 제 지인도 교통사고나서 부분기억상실증걸린분 계심...
실제로는 드라마처럼 기억이 돌아오는 경우가 더 드물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잘 극복하신거같아 다행이네용
3:55 5:17 조인성이 계속 아들 은근히 챙겨주네..ㅠ 아들분도 엄청 힘드셨을텐데
눈물날뻔했다 진짜로
진짜 너무 가슴찢어질듯했을텐데...
이제부터라도 좋은추억 다시쌓아가셔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것같아요
집안 분위기가 너무 좋네♥ 쭉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랍니다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마음아프네요ㅠ 아이 어린 이 시간이 너무 예뻐서...나중에 이 시간이 정말 그립겠구나싶고 아이가 크는게 정말 아깝거든요. 이 시간이 지워졌다니...너무 슬퍼요. 자녀분들도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는 마음이셨을지.
ㅜㅜ 아이들이 착한 천사..울컥하네여
너무 효자네요 영화에서만 있는줄알았는데 가슴이 먹먹..
저런 일이 실제로 있구나.......ㅠㅠ
최면으로도 한번더 시도해보세요
힘내세요
딸같이 다정한 아들... 남편은 한 번도 안 보이네요? 라고 묻는 질문들... ㅜㅜ 손님이 잘 받아주셔서 망정이지 정말 무례한 말들이네요
ㅇㅈ ㅠㅠ
진짜 무례한건데..
시골이자나요~
아버님은 한번도 못뵀네요 는 딱히 무례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어요 ㅎㅎ 그냥 가족단위(엄마 아들)로 오는데 아버님이랑은 안오셨으니까 그냥 뵙고 싶은데 못뵀네요 이런 느낌?이라고 저는 느꼈어요
@@user-oi4yy8zk9g 저 가정의 경우가 정말 화목한거면 무례하지 않은데 보통
'저런 질문이 나오는 상황 수준으로 아버지 이야기를 못듣거나 못봤다면'
아버지가 사망하셨거나. 이혼했거나. 그정도로 가족간의 사이가 안좋거나 아버지가 쓰레기거나 중 하나라서 무례한겁니다 무엇이든간에 좋은 생각과 감정을 떠올릴수 없으니가요
우리아빠도 교통사고나서 혼수상태로 몇개월있다 깨어나고도 중환자실에 있으면서 본인도 잊어버리고 의사가 몇살이냐고 물으면 7살부터 시작해서 가족들이 절망했었지만 엄마가 병간호하고 시간 지나 흐르니 기억이 조금씩 나이대로 돌아오긴함 완전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돌아오지 못한기억이 많은데 아빠 본인은 기억이 돌아오지 못한것도 인지못하는게 슬픔
주위에 엄마 돌아가신 지인을 보고 이걸보니 엄마가 기억상실이와도 내 옆에 몸 건강히 살아있는거에 감사할거 같네요.
엄마의 기억속에 내가 없다는게 어떤 슬픔일까
가늠조차 할수가 없다 ㅜㅜ
정말 대단하네요. 저렇게 의연하다니. 반백인 이 나이에도 나날이 기억 잃어가는 엄마를 보면, 언젠가 엄마가 날 못 알아보면 어쩌지 두려움에 무서운데
아침부터 눙물....ㅠ.ㅠ 더 많이 행복하세요~
나도 자식 가진 엄마로써 저 분이 인정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자식도 충격이었을거고ㅠ
지금부터 더 많이 사랑하자....
이 말을 들으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ㅠㅠ
앞으로 가족 모두 진짜 더 많이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살기를 응원합니다!
아휴...내가 왜 눈물이 나지...
멋진 아드님이세요 아이고 이뻐라
모야 나 왜 눈물이 고이지..ㅡㅡ
초등학교6학년땐가 아빠랑 같이 사촌언니 결혼식장 가고있는데 병원 전화번호랑 아빠 사무실 전화번호 뒷자리가 같아서 안 받고있었지..근데 알고보니 병원에서 엄마가 위독하다는 전화였고 달려가보니 아빠랑 나를 아예 못 알아보더라...그렇게 1주일 조금 넘게 혼수상태로 지내셨는데 다행이 일시적 쇼크라 깨어나셨고 그 날 이후로 엄마의 소중함을 크게 느껴서 내가 해드릴 수 있는 모든걸 해드리는 중! 그냥 이 영상 보니까 갑자기 그때 엄마 생각나네
반전 사랑이네요 이 가족!
드라마에서는 기억 잘만 돌아오던데
현실에선 잘 안돌아오나요..?
7년이면...ㅠㅠ
난 조긍씩 기억나던거 20되니까 완전히 기억났다.
좀 이상하다. 어떻게 완전히 기억나지 않을 수 있을까.,
몇 년 지나면 기억이 날 수 있어요.여기저기
넘 착한 자녀들 ~♡
!지난시간이 잊혀졋다면 앞으로의 기억을 행복하게 생각하게 하자! 아들감동~♡
아들 생각 진짜.. 깊다.
5:50 저희 어머니도 똑같이 교통사고로 인해 몇달? 1년은 안가고 서서히 기억이 돌아와서 (그래도 다행히) '완전히' 잊어버린게 아니라서 계속 외우고 기억하고 그러니까 돌아와서... 천만 다행이였는데... 우리 엄마랑 똑같은 분이시네요... 언제한번 인연이라면 꼭 찾아뵈서 만나보고 싶네요 이 어머님도...
자식과 신랑을 못알아보고 부모님과 형제들, 친구들도 그럼 알지도 못하고 충격적인데.... 맘 아프네요.
저 아들.. 꼭 그렇게 항상 어머님 보살펴주시고 곁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할 수 있을때..
중1때 사고도 아니고
그냥 꽤 충격적인 일이 생겨서
그냥 기억이 날라갔어요
딱 자고 일어났는데
사람에 대한 기억이 가족과 친척을 제외하곤 없는거에요..
불과 몇달전 초등학교때 같이 놀았던
골목친구이름도 얼굴도 기억이 안났어요..
교실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는데..
거기가 내자리인건 아는데
어제도 인사했던 옆자리친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요..
그리고 20년 넘게 사람얼굴이 뇌에서 저장되지않는 그런거..
목소리가 들어본적 있다 없다는 구분되지만
누구의 목소리인지 모르는..
기억이란게 그리 쉽게 숨어버리기도 하나봐요..
서른이 넘어서 마음이 단단해져 눈물이 마르니 서서히 이전 기억이 나더군요
그때의 사람들은 옆에 없는데..
전 그래서 매일 일기써요
애들 육아일기도 16년째 쓰고있어요
혹 잊어버릴까봐요..
힘내세요
거꾸로 생각하니.. 울컥해...
엄마..엄마ㅜㅜㅜ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어릴적 모습을
곱씹으면서 산다고 하는데
그 부분을 잃어버리는건 정말.. 슬픈일같네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을 잃는게 정말 힘들지만
그 기억을 또 내 주변들이 기억해주는건
또 다른 축복인거 같아요.
어머니 힘드셨겠네요
한참 울었네😭😭😭😭
진짜 내입장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속상한거 같아요…
어린시절 내 모든것이였던 엄마가 나에대해 기억 못한다는게…
뭉클하네요 어머니가 기억잃다니 참슬플듯 아들도참착한듯
그놈의 딸처럼 딸처럼 ㅡㅡ 난 딸인데 엄마랑 사이 어색하고 내남친은 엄마랑 좋아죽는다
딸이라고 엄마앙ㅇ아아앙ㅇ 이러는거 아님
요즘도 저런말을 쓰네
참 따뜻한 가족을 만났네욤 ~ 힘든 시간 함께 해준 가족이 있어서 너무나 다행 😂
무엇이든 좋으니 글이라는 걸 쓰는 습관은 좋은거라는걸 또 한 번 익히고 갑니다앙 📃 ✏ ✍
어머님께서 자식들 키우면서 남겨두신 한 자 한 자 그 글들이 없었으면 사라진 기억들을 찾고 현실을 받아들이시는데 굉장히 힘드셨을텐데 . . 정말 그 기록을 꼼꼼하게 틈틈히 남겨둔 그 시절의 어머님께 감히 칭찬을 해드리고 싶어요 감사했습니다 그 시절 그때의 어머님 👩
눈물 났어요...
우리들이 지나가는 말로....
어릴때 부모를 웃게해줬던 모든게 평생 행복의 절반이상을 준거나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그 기억을 잃었다는건 상당히 많은 행복한기억을 잃은거나 마찬가지네요
엄마 입장에서도..... 엄마가 된 기억을 잊다니... 넘 슬프다. ㅠㅠ
뜬금이지만 차태현 조인성 훈훈하다..
중학교때 의자빼는 장난으로 머리를 다쳐서 당시 3개월을 잊어버리고 20년여에 걸쳐 조금씩 조금씩 돌아왔어요 사고당시까지 기억나는데는10년 넘게 걸렸고요. 그래서 애들 위험한 장난하는건 엄하개 말하게되요. 그 의자빼는 장난 하나에도 후유증이 적지않았는데 큰사고로 이렇게 기억을 잃으면 정말 놀랄거 같아요. 웃긴건 사고난 날이 중간고사 치는 날이었는데 안그래도 혼란스러워서 힘든데 영어시험 더럽게 못봤더라고요. 거기에 두번 충격받고 펑펑 울었던..ㅎ
난 물리적 사고는 아니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겪고 어릴때 기억이 대부분 없어지고 그 이후로도 기억이 저장이 잘 안된다 기억이 없어지니 나 자신 존재에 대한 의미랄까 인간으로써 의미랄까 그게 많이 사라지는 고통?을 일찍 알아버려서 노후에 알츠하이머, 치매 걸릴꺼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크다 사람으로써 살아온 기억을 잃어버린다는게 정말 텅빈 껍데기가 된 느낌이랄까
맞아요 정신적인 큰 충격을 지우기위해 주변기억을 다 지운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기억력이 나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부턴 좋은기억만 만들면 되겠지 생각하고있어요
알게모르게 부모님에게 배우고
느끼는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그 사랑을 엄마에게 준다는 아들 모습에 감동입니다
막내 아드님.. 와중에 너무 잘생기셨어요..우영닮았어요!
단결! 선배님 힘내십시요 사랑합니다
허………. 드라마 같은 일이 진짜 있구나
이제는 진짜 슈퍼아저씨같네ㅎ
고시생입니다. 슬럼프에 빠져 힘들었는데 아무리 암기내용이 넘쳐날 정도로 많은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서, 그 내용이 휘발성이 강하여 망각과 인식의 무한반복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는 힘들지 않다는것을 깨닫고 갑니다.
좋은 기억만 써두셨나봐 😊
기억 못 해도 옆에 있단게 중요해
힝 ㅠㅠ 아들이 멋지네
아드님 귀엽게 생기셨네ㅎ
남은 평~생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ㅠㅠ찡하네요
아이 키우면 어릴때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던 그기억으로 키우면서 힘들게하고 고생시키는거 다 견디는건데...넘 안탑깝다
습득을 해야한다...ㅠ 머야.. 평소 일기 안쓰는데 지금이라도 이제 써야겠다
건강하고 화목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눈물난다 ㅠㅠㅠ
아... 진짜 드마라틱하다... 말이 이래서 죄송해요.. 어캐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당사자들은 진짜 힘들었을텐데 ㅠㅠ
기억못해도 좋으니 ... 옆에만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