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불평등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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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сен 2024
  •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류애와 인간 존엄성의 근거는 무엇인지에 대한
    유튜브 여행을 구독자님들과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32

  • @user-yg5fh2dh7r
    @user-yg5fh2dh7r Месяц назад +2

    오늘도 재밌게 듣습니다❤

    • @codyjeong
      @codyjeong  Месяц назад

      늘 재밌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중원-k7i
    @김중원-k7i Месяц назад +1

    좋은 가르침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codyjeong
      @codyjeong  Месяц назад

      언네자 감사합니다.

  • @콜라젤리
    @콜라젤리 Месяц назад +3

    사회계약론은 지금도 어느정도 맞는걸로 쓰이는데 그것도 다뤄주세요!

    • @codyjeong
      @codyjeong  Месяц назад +2

      네. 민감하지만 이것도 재미있는 주제일 것 같기는 해요. 학교 수업시간 때 사회계약론을 배운 이후로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지만, 실제로는 유럽 사상가 일부가 그렇게 주장하는 것일뿐, 윤리학의 두 기둥인 칸트철학이나 공리주의 관점에서는 불필요한 이론이거든요... 나중에 시간 날 때 잊지 않고 다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콜라젤리
      @콜라젤리 Месяц назад +1

      @@codyjeong 네 맞아요! 마치 인간에게서 정치를 지울려고 하는 듯한 칸트의 그 이상야릇한 논리가 살면 살수록 더욱더 풀리지가 않아서요! 칸트를 보면 유교철학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가 없구요.
      현실이 너무 처참하기 때문에 현실감각을 잊거나 현실을 지우려고 하는 그런 노력이었나? 하고 살면 살수록 느껴지더라고요.
      마치 인류가 정치의 독립변수라는 듯한 그 논조가 굉장히 틀리다고 보여서요.
      말씀하신대로 분명 인간은 자연상태에서는 약체인데다. 힘쎈 사람이 마음대로 하는 야만적인 존재인데, 그런 약육강식의 불합리를 극복하기 위해 무리를 이뤄서 정치를 하는건데 말이죠.
      우리가 회사에서의 노조나 사회 곳곳에서 정치를 하고 그러는 이유도 그런거 잖아요. 혼자서는 이길수 없으니 무리를 만들어서 정치를 하는 것.
      이렇게 인류가 육체없이 정신만 존재하게 되면 가능한 이야기를 그럼에도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다는 듯이 말하고, 그런 이상주의들이 현대 사회에 뿌리 내리고 있는 바람에 마치 이상과 현실이 불일치하는 미성숙의 정신분열증 처럼 되어서 이도저도 못하는 안타까운 소시민들이 희생 당하는게, 현대의 선남선녀들 모습 아닐까 싶은 생각이 갈수록 생기고 있습니다.
      단독자가 진리에 가까울 수 있다는 건 저도 일부는 동의하지만, 육체를 가진 현실의 인간은 분명 정치의 종속 변수에 불과하다는건 너무도 동의가 되거든요.
      영화 매트릭스에서는 일종의 정신 세계에서 타격을 입어도 현실의 육체가 타격을 입죠.
      아니면 저들은 인간의 정신이 지금의 과학자들 생각처럼 전기적 신호에 불과하고, 심지어 그걸 데이타화 해서 컴퓨터 속으로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육체가 없는 인류를 말하는 건가요?
      저는 이런 의미에서 사회계약론은 현실에 가장 맞다고 보여서요. 그 당시에는 왕권을 위한 논리였을지 모르지만 그건 말 그대로 모르는거죠. 이것도 반대자들이 만들어낸 부분이 있을테니까.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란거죠.

    • @codyjeong
      @codyjeong  Месяц назад

      네. 그런데 선생님께서 우려하시는 사항을 칸트도 걱정하고 공리주의자들도 근심해요. 칸트는 권력과 사회통념에 의해 사람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철학적으로 대못을 박아뒀어요. 공리주의자들은 사람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사회개혁에 애썼고요. 이들은 모두 사회계약론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요. 그렇다고 사회계약론을 주장한 사람들이 그런 인류애 가치에 관심이 없던 것도 아니고요. 인류의 스승들은 각자가 더 나은 인간사회의 비전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다만 우리는 사태의 한 부분만 보지 말고, 그 사람들의 세상, 인간의 역사, 21세기 인류를 두루 비교하면서 판단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정치가 중요하다면, 어떤 정치여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내어야 하고, 그게 침팬지의 정치가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의 정치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성찰도 필수적입니다. 이게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쉽게 결론을 내릴 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음 영상에서는 진화생물학 등의 과학자들을 비판적으로 살펴볼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기본 입장이나 원리라는 게 있잖아요? 그런 대전제가 없으면 일관된 주장을 하지 못하거든요. 저는 인간에 대해 이원론 입장입니다. 육체적인 부분도 인류의 한 본질이고, 정신적인 부분도 인류의 한 본질이라는... 11번의 영상을 올릴 계획인데 잘될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지적인 수준이 딸려서 중단할 수도 있겠지만, 노력해 보려고요.
      감사합니다.

    • @콜라젤리
      @콜라젤리 Месяц назад

      @@codyjeong 이기론을 이정도 까지 해서 매번마다 막다른 골목을 봐왔는데도, 이제 그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드는건 발전의 동력일까요. 비극의 씨앗일까요.
      거름으로 쓰여지며 자신 삶의 지속 여부 마저 선택을 강요 당하는 선남선녀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발전도 뭣도 좋지만 지금 당장에는 전부 치워두고 이거부터 해결하는게 급선무 같은데 참....

    • @콜라젤리
      @콜라젤리 Месяц назад

      @@codyjeong 이기론을 이정도까지 해서 매번마다 막다른 골목을 봐왔으면 이제 그만해도 될지 않을까 싶은데, 이걸 그만두지 못하는건 인간의 발전 동력일까요. 비극의 씨앗일까요.
      거름으로 쓰여지며 자신 삶의 지속 여부 마저도 선택을 강요당하는 선남선녀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다른건 재쳐두고 이거부터 해결하는게 급선무 같은데...

  • @hyejue
    @hyejue Месяц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흥미롭네요

    • @codyjeong
      @codyjeong  Месяц назад +1

      네. 이렇게 뭔가 의문을 품어보면 재미있어집니다~~ 감사합니다

  • @plodder129
    @plodder129 Месяц назад +1

    저는 일부 진화생물학자들이 다윈 이전의 철학자들의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는 말을 과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진화생물학이 인간이라는 생물체의 본성의 상당 부분을 설명해준다고도 생각해요. 적어도 과학이 어떤 철학이 옳은지 판단해주지는 못하지만 어떤 철학이 틀린지 정도는 판단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codyjeong
      @codyjeong  Месяц назад

      다음 영상에서 진화생물학자의 주장을 다룹니다. 개인적으로는 루소에 대한 비판보다 더 비판적이에요. 과학자들은 관찰을 관찰답게 이야기할 뿐, 과장해서 주장하거나 과장 해석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진화생물학이 생물체의 본성을 설명해주거든요. 그런데 거기에서 '인간의 본성'으로 도약하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철학이든 과학이든 정말이지 맹신과 불신은 경계해야 할 것 같아요. 통찰을 방해하니까요... 감사합니다~

    • @plodder129
      @plodder129 Месяц назад

      @@codyjeong 아 그러시군요. 더 기대가 됩니다! 제가 염세적인 편이어서 그런지 진화생물학자, 진화심리학자들의 주장을 들으면 수긍이가고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정변리사님의 비판도 너무 기대됩니다.

  • @손민기-g3u
    @손민기-g3u Месяц назад +2

    적자생존, 약육강식은 짐승세계의 법칙이고. 인간사회는 짐승과 다른 반약육강식을 지향합니다. 그것이 인간과 짐승이 구별되는 요소입니다. 근데 짐승과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특성을 국가안에서만 가능하다는건 국가시스템을 정당화하기위한 끼워 맞추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가안에서 인간 존엄과 사랑이 가능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국가가 탄생하고, 계급이 만들어지고 자본주의 사회가 들어오면서 인간이 인간다움이 사라지고 공동체적인 마인드가 없이 이기적이고 야만적인 인간들만 남은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입니다. 경제는 풍요롭고 먹을것은 넘치는데 굶어죽는 사람은 계속 생기고 반부격차는 점점 커져가고. 전쟁은 끊임이 없죠. 이건 문명화된 사회라고 할 수 없고요. 최소한의 인간 존엄도 지켜지지 않는 사회. 아니, 짐승 사회보다 더한 야만적인 사회입니다. 반면에 국가이전의 사회는 어땠을까요?? 현재도 국가 시스템에서 벗어나 어느 섬에서 부족들끼리 모여서 사는 모습 보면 그들은 우리보다 행복해 보이고 공동체를 유지하며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인디언 사회도 그랬습니다. 인디언 사회는 누구를 지배하거나 지배당하지고 않는 자유로운 사회였고 개개인이 모두 주인으로 살아가는 사회였습니다. 이들에게 야만성이 있었을까요?? 아니요. 오히려 가장 인문적이고 인간의 자유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아온 문명인이자 우리의 오래된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리고 마르크스가 실패했다고도 하셨는데 실패한 게 아니라 그의 이론은 정확했고. 그걸 독재자들이 이용했을 뿐이죠. 공산주의는 역사적으로 이루어진적이 없습니다.

    • @user-km4rq4bm9o
      @user-km4rq4bm9o 26 дней назад +2

      정말 맑스와 루소의 인식을 잘 대변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한 글을 보니 오히려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이러한 입장이 흔히 하는 주장을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 국가가 없는 상태의 공동체에서는 인간은 이타적인 본성을 가지고 인간 존엄과 사랑과 행복이 이루어졌다.
      2. 국가가 탄생하고 계급이 생기면서 그러한 인간의 순수하고 좋은 본성이 타락해서 이기적인 인간들이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다.
      3. 국가 이전의 상태가 국가 이후의 상태보다 여러 측면(도덕적, 사회적 등)에서 더 좋았다.
      4. 인간들은 계급이나 국가 없이도 살 수 있다. 즉, 계급과 국가는 인간 삶에 필수적이지 않다.
      정말 놀라운 생각들이고 배울 점도 많습니다. 다만, 반면교사로서 말이죠.

    • @user-km4rq4bm9o
      @user-km4rq4bm9o 26 дней назад +2

      우선 국가가 없는 상태에 대한 가정을 볼까요?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흔히 자연 상태를 목가적이고 평화롭고 화목하게 상상하는 낭만적인 사람들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사회를 상상을 통해 역사에 마치 실재했던 것처럼 전제하여 전체적인 이론을 정당화하고 그러한 사회가 가능한 것처럼 예시를 들죠. 하지만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고 이미 원시 부족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져서 더 이상 '원시 공산 사회'나 '모계사회' 같은 상상을 과거에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는 거의 없습니다.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일부 소수를 제외하고는요.
      학자들은 잉여물이 이미 수만 년 전에도 존재했고, 그것은 불균등하게 인간 사회에서 나눠졌다고 주장합니다. 농경과 목축이 이뤄지기 전부터도요. 우리가 교과서에서 본 구석기 시대의 고인돌 같은 무덤들은 그 당시에도 계급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물론 더욱더 오래 전에는 아니었을 수도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비슷한 동물들이나 고대 인류가 남긴 흔적들을 추적하더라도 자연 상태를 낭만적으로 볼 여지는 없습니다. 그러한 낭만적인 상태는 단지 소규모의, 매우 높은 근친성을 가진(혈족인), 외부로부터 고립된 사회에서나 제한적으로 가능한 특수한 사례이죠. 물론 그마저도 계급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요.

    • @user-km4rq4bm9o
      @user-km4rq4bm9o 26 дней назад +3

      그리고 인간 본성이 이타적이라는 가정 역시 낭만적인 환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유본능, 취득성, 호전성은 동물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역시 보편적이기 때문이죠. 인간과 가장 생물학적으로 가까운 영장류들(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등)은 물론이고 넓게는 무리동물들 모두는 자신들의 영역과 먹이, 성적 파트너를 두고 경쟁합니다. 그들은 문명에 의해 타락했을까요? 물론 인간은 동물과는 다소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떨까요? 아이들을 한 번이라도 붙어서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면 아이들이 소유물에 매우 강하게 집착하며 소위 "내꺼!"라고 외치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흔히 애들 싸움의 대부분은 이러한 "니꺼 내꺼"하는 다툼에서 촉발된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말이죠. 그럼 아이들 역시 벌써부터 문명에 의해 타락했던 것일까요? 위의 분이 예시로 드신 소위 인디안,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또 어떻고요? 희망적 상상이 아닌 실제 역사를 살펴보면 그들 역시 근친성을 가진 가족 단위의 부족이 많았음에도 그 안에 계급이 분명히 존재했으며 타 부족에 대한 적대로 인해 수없이 많은 싸움이 전통적으로 있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낭만적인 공동체는 존재했다고 볼 여지가 거의 없으며, 인간 본성이 이타적이라고 볼 여지도 적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사실에 기초해서 봐야지 자신의 희망적 사고와 사상가들의 공상으로부터 도출해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user-km4rq4bm9o
      @user-km4rq4bm9o 26 дней назад +3

      다음으로 국가와 계급이 존재하는 사회가 인간을 타락시켰으며, 지금의 사회는 위의 사회보다도 더 야만적이라는 비판을 한 번 볼까요?
      이미 앞서서 제시된 답변에 들어있지만 인간 본성은 전적으로 이타적인 것도 아니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상의 공동체 역시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역사적으로도 지금의 사회나 국가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상상의 산물이었죠.
      물론 이전의 사회들도 그러했지만 현대 사회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비판 역시 차고 넘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본주의가 안그래도 이기적인 인간 본성을 더욱 이기적으로 만들었다는 지적은 과거부터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과거에 비해 발전한 점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 점에서 인류는 진보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죠. 인간의 수명과 질병의 문제가 많이 해결되고, 세계는 점점더 전체적으로 부유해지고, 인간 존엄을 실현하기 위한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법치가 널리 전파되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집니다. 한국에 국한시키더라도 과거에 비해 오늘날의 한국 사람들은 내일 당장 먹을 거리를 걱정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줄었습니다. 오히려 오늘 점심에 뭘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항상 안 좋은 뉴스를 달고 사는 사람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보다도 더 비관적이고 나쁘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지만 기쁜 뉴스는 언제나 바깥에 있습니다! 여기서 소수의 안 좋은 부분을 들고 나와서 전체를 폄하하는 것은 결코 합리적인 태도라고는 할 수 없죠. 물론 전 세계적인 기근과 기아, 경제적 양극화의 문제가 없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것들은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가 되는 것이지 우리 문명 전체와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인간들의 타락을 운운할 근거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 @user-km4rq4bm9o
      @user-km4rq4bm9o 26 дней назад +3

      세 번째로 이 둘 간의 비교를 해볼까요?
      사실 앞선 논의에서 한 쪽은 아예 존재조차 불분명하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것이 다소 무의미하긴 합니다. 단순히 상상에서 비롯된 낭만적인 유토피아적 이상사회와 현재의 국가와 계급에 의해 억압된 타락한 사회를 비교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제게는 비뚤어진 사춘기 소년의 순진한 공상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비해 더욱 나아진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고, 그 과거는 성경 속 에덴 동산이나 루소의 '자연 상태', 맑스의 '원시 공산 사회'도 아닙니다. 누군가 이러한 조건 말고 '그들이 얼마나 행복한지'에 관해 말해보라고 한다면, 저는 도리어 "개개인들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리고 행복한지를 당신은 어떻게 확신하십니까?"라고 반문하겠습니다. 사회에 대한 우리의 비판은 항상 현실에 기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