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이지메의 끝, 그녀가 복수귀로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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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4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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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소우] 리뷰입니다
![타코피는 어째서? [해석]](http://i.ytimg.com/vi/0hACGInWwrw/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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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끝까지 다 봤는데 ㅠㅠ 주인공이 아무리 다 복수해도 주인공이 너무 불쌍하고 다 보고 나서도 불쾌하고 불쌍해서 힘들었음 ㅠㅠ 이 댓글보면 더 보고싶어지고 그러겠지만 난 후유증이 너무 남아서 보기 전에 생각 잘하길…
소년법을 믿고 까부는 애들은... 본인이 괴롭히는 대상도 소년법의 보호를 받는다는것도 생각 못하나??
와 맞네
지렁이가 나를 밟을 수는 없으니
@@하마-c4y 지렁이가 독이 있거나 밟았는데 지뢰였다고 하던가
근데 정작 사건이 터지고나서 보호받는건 가해자....ㅋㅋ 법이 의미가 없어짐...;;
어쨌던 처벌은 성인이 해야하는 걸 악용하는 거죠 뭐, 요즘 어린애들이 전처럼 순수한 애들도 아니고 다 미리 알고 악용하는. 학폭당한 아이의 부모가 가해 학생을 줘패도 무죄 주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미스미소우, [학교 뒤편엔 천사가 묻혀있다] [마법소녀 디 엔드] 처럼 고어한 만화들이 유행 할 때 정말 인기 많았죠
한창 퓨어 하트였던 잼민이 시절 결말까지 보고 속이 괴로워서 끙끙댔던 기억이 나네요
이러고서 그린 차기작 하이스코어 걸을 봤을 때 혼란스러움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본작이든 차기작이든 정말 잊지 못할 만화였다고 생각해요
꿈도 희망도 없는 만화 3대장ㅋㅋ 이비츠까지 껴서 4대장으로 불리기도 했지.. 갠적으로 가장 불쾌하고 기괴한건 이비츠
진짜 저도 저거 보고 하이스코어걸 봤던게 참 ㅋㅋㅋ
@@user-se7dy5dc9g 저도 초딩때 이비츠보고 진짜,,,, 끔찍했네요
@@user-se7dy5dc9g 이비츠 진짜 ㅋㅋㅋㅋㅋ 대답을 한 게 잘못이란다~
솔직히 학뒤천은 고어아님..
3:32 짤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
학생때 한창 치유물이라는 이름으로 저런 만화들이 유행했었는데 뭣도 모르고 미스미소우랑 교뒷천 봤다가 충격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보니까 반가운 만화임 저 작품 덕분에 고어+치유물에 중독되어서 가끔 찾아보게됐어요
이야 교뒷천 간만에 들어보내요 ㅋㅋㅋ 그거랑 이비츠하고 묶여서 3대 멘붕만화라고 불렸죠
교뒷천은 그림체만 보면 영락없는 로맨스/소년소녀만화인데 실상은 ㅈㄴ 영악한 애새끼들+답없는 담임의 환장의 콜라보
미스미소우는 멘헤라티 팍팍나는 분위기+불쾌한 골짜기+막장전개+광기의 콜라보
이비츠는 일본 공포 특유의 끈적끈적하고 기분나쁜 뒤틀린 황천의 무언가
벌레라고 짓밟으려 하지만, 그 벌레한테 물리고 쏘여 죽는 누군가도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사람 함부로 건드리는 것들은 그걸 몰라요.
중2병 걸렸을 때 딱 이런만화가 유행해서 암생각없이 본 고어물이었는데 여러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오랜만에 함 봐야겠습니다!
3:32 진짜광기 ㄷㄷ
사야마 이야기까진 먹이사슬의 최하층보다 조금 위에 있던 입장에 있었던 스스로에 대한 자기반성이었는데
몬가 끝으로 가니 사랑의 부정적인 면, 살육의 긍정적인 면을 재고하게 되네요.
권악징선이라기보단, 그 전부터 생각해 오던 선악의 모호함이라고 할까......
인간 심리의 묘사가 잘 된 만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와 초딩때 뭣도 모르고 교뒷천보고나서 찾아본 만화였는데 개추억이다....
노루귀꽃... 로스의 자주라는 음악과 곁들여진 영상을 보고 영화로 봤는데 참 보기힘들고 재밌습니다.
드디어 이걸 리뷰해주시다니
@TennisMaster-lv4gk 이댓이 내댓글에도 달릴줄이야...
지나가다가 영상봣는데
설명하시는게 너무흥미로워서 영상 5개를연속으로 봣네요
정말재밋어요
이 작품을 먼저 보고 나중에 하이스코어 걸을 봘는데, 마치 이토준지의 럽코를 보는 거마냥 불편한 기분 ㅋㅋㅋ
이 작가 하이스코어 걸 재밌게 봤는데
같은 사람이 그린게 맞나 했죠ㅋㅋㅋ
결국 최애애니 되버림
헉 이 작품 하이스코어걸 작가 작품이였나요?
어쩐지 캐릭터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ㅎㅎ
ㅋㅋㅋㅋㅋ헉 생각해보니 그림체 똑같네 같은 작가였구나
3:31 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에 이 리뷰 보고 잊고 있다가 넷플릭스 에서 하이스코어걸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왜인지 너무 재밌고 여운이 너무 남길래 원래 한번도 안 찾아봤는데 처음으로 하이스코어걸 관련해서 찾아보다가 같은 작가인걸 알고 어떻게 이렇게 다른 장르를 둘다 이렇게 잘만들지 싶었습니다.. 하이스코어걸 리뷰도 하면 재밌겠네요 할게 있나 싶지만ㅎ..
그 유명했던(?) 교뒷천과 비슷한 작품,
어찌 보면 그림체 때문에 어린 시절 외면한 작품이
지금의 제가 가장 좋아할 만한 입체적이면서
구성이 맛도리인 작품이었군요...
그 때 보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명작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오늘도 덕분에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D
추억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좋아했던 고어물은 어쩌면 메이저가 된
신님의 말씀대로..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부터는 중도하차해서 결말을 아직도 모르지만, 최애캐는 기억나네욤
유키오라는 친구였죠.. 추억이 새록새록임니당 :3
인생작품 중 하나임 진짜로 최고였어ㅋㅋㅋ
리뷰보고 바로 책 주문했어요 재밌을거 같아요 ❤
고어 찾아보다가 봤던 작품인데 예상 외로 스토리가 개쩔었던 작품
초등학교 5학년 때 작품성 있던 고어물 만화 찾다가 알게된 작품이 이거랑 고로시야 이치였는데(자연스럽게 호문클루스로 넘어가고). 확실히 복수극은 사이다물보다는 심리적 스릴러물이 더 호감임
미스미소우,,,,,,,,진짜,,,,피폐해짐 실사영화도 색감도 이쁘고 되게 씁쓸해서 나름 괜찮다고 생각함 이거 꽤 후유증 오래갔었음
저때 한창 일본만화에서 학교폭력고어복수물이 유행했었던것같음
지금 생각해보면 만화가 친구들 쌓인게 참 많았나싶기도 하고
막 나왔을때 이비츠, 학교 뒷편엔 천사가 묻혀있다 와 함께 3대 멘붕만화로 유명했죠
특유의 그림체랑 연출, 막장전개로 보고나면 정신이 아팠던...
실사영화도 결코 순한맛은 아닌데 원작이 워낙 매워서 비교적 순화됬다는게 웃프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엔딩은 원작보단 영화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작보다 여운이 남기도 하고 원작대로 따라가면 너무 절망적이여서
이거보고 보고왓는디 ㄹㅇ재밋네
후유증잇다는데 딱히없고 걍 마지막대사 너무슬퍼서 처울엇음...요즘 틱톡에서 유행하는 카메라석궁짤도 이만화엿어서 약간 소름돋앗음 너무 좋아서...
'내가 지켜줄게'하며 엄마 패는 장면은 뇌가 어지럽네 진짜ㅋㅋ;
이 영상보고 바로 학교 뒤편에 천사가 묻혀있다도 정주행 했는데 너무 재밌어요... 이런거 많이 리뷰해주세요😢
인간이 짐승과 다르다는 생각이 강할수록 거리낌을 느끼게 되는듯
연출력과 더불어 입체적이고 신선한 캐릭터들 덕분에 더 매력적인 만화네요..
이 작품을 읽었을 때 미리 소문을 들었음에도 여러모로 놀라웠던 기억이 나네요.
동글동글한 그림체에 어울리지 않게 가득한 독기(작가의 후속작을 생각하면 더욱), 만화적 과장이 더해진 고어함, 트리거 워닝이 필요한 집단괴롭힘 및 작은 사회 묘사, 막판에 드러나는 아이바의 실체 등..
보면서 캐릭터들이 다들 제정신이 아니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이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고찰하신 게 흥미롭네요.
저는 마지막에 검게 타버린 클로버에 대한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어요.
이거 그냥 기억속에서 아예 사라져있었는데 강제로 꺼내진 느낌 ㅋㅋㅋㅋㅋ 와 썸네일 뭔가 익숙한데?하다가 들어와서 방화사건 보자마자 기억났다
잼민이때 봤는데 특유의 정신나간 전개랑 주인공 너무 불쌍해서 기억나네요..이게 이렇게 분석되는 게 신기해요
이분이라면 뒤틀림의 끝판왕 만화 이비츠도 한 번 분석 가능할지도
잘 보겠습니다
격기3반도 리뷰해줘잉ㅜㅜ
마리갤 셰키키이이이이이이
힙스터 감성으로 나만 이런거 본다라는 느낌의 작품을
다 분석하고 리뷰해내고 있어
으아아아아악
이만화를 바탕으로한 노루귀꽃 이란 영화도 있는데 아주 보기 좋습니다
이 작품 되게 오랜만이네요. 한참 치유물이니 뭐니해서 찾아봤던 작품인데 지금보니 꽤 심오한 내용이 있었군요, 시간 되면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결국 사연은 다 있다 보니, 불태우면 재만 남아 허망하더군요. 밖에서 보면 희극인데, 안에서 보면 지옥이죠. 자, 오늘도 지옥을 즐겨 보아야겠네요
아 이 만화 재밌게 봤었는데! 이게 영상으로 올라왔넹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는 이 만화에 비하면 일상 청춘물이였네요 ㅎㅎ;;;
정상이란 뭐지싶었던 작품
내용흐름을 정배속으로 보면 한번에 이해가 안되서 종종 10초씩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 내용을 10여분에 압축하다보니 그런건지 의도적으로 많은정보를 짧게 압축해서 편집하시는것인지 궁금합니다.
하이스코어걸 재밌어서 보려했는데 리뷰가 올라와버리네
중딩때 보고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는 내용… 영화로도 봤는데 생각보다
잘 뽑았죠
마리갤 선생... 썸네일보고 진짜 지릴뻔 했소...
마리갤님 고어하니까 생각난건데 다음 리뷰는 마이쨩의 일상 어떠신가요
이별하고 보면 더 슬퍼지는 연애스토리? 만화책 추천해주세요
제정신이 아닌 아이바, 오구로, 사야마에게 나름의 개연성있는 배경을 부여했지만,
정신나간 놈들이 정신나간 짓을 해서 고통받고 많은 것을 잃은 하루카는 무슨 죄인가 싶습니다.
더욱이 하루카 마저도 죄악을 저지르고 죽는 것이 착잡하네요.
리뷰만 봐도 정신데미지가 들어오는 거 보니 오랜만에 마이너에 맞는 작품이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기대하겠습니다.
이런 류의 만화가 끌리는 당신을 위해 이비츠,신체찾기,어나더,쓰르라미 울적에,간츠,고로시야 이치,나루타루,보쿠라노,마법소녀 디엔드,도로헤도로,간니발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죠, 후속작인 하이스코어걸도 진짜 재밌었고...
이걸 보고 또다른 만화가 생각납니다 돼지의 복수 주인공과 판타지장르가 다를뿐 복수방식이 똑같은
와 서사가 정말 맛도리네요 고어랑 정신 나갈 거 같은 설정만 아니었어도 보는 거였는데 라고 생각하다가 그러면 남는 게 없을 것 같아서 마리갤 다른 영상 보러갑니다
'과장된 캐릭터, 과장된 심리상태' 라는 말에서 바로 도쿄 구울이 떠오르네요
3:27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만 봤다가 원작만화를 첨봤는데 애들 죽은눈일때 진짜 소름끼치네요
영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만화 "카사네"도 리뷰해 주셨으면 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이 영상 보면서 카사네 생각이 많이 났거든요 ㅎㅎ
마리갤님이 분석적으로 뜯어봐주시는 걸 보고 싶어요
부디 고려해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쇼 :3
중딩때 처음 접해본 고어물이라 엄청 충격먹고 힘들었는데 ㅋㅋㅋ 근데 참고 보다보니 그뒤로 고어물에 빠져버려서 고어물 만화 섭렵했었음
이게그유명한 카메라에 석궁화살맞추는 영화의 단행본이였군요
그래도 초반에 다크한게 빠르게 지나가니 카타르시스가 더 증폭된거같음 어차피 지킬게 적어지니 뒤탈이 적다는거?
미스미소우 ㄷㄷㄷㄷ
이유가 어찌됫든 살인은 안되 노자키라는 애도 사형이 시급하다
9:42 마리갤 첫 영구차단 그녀석이 떠오르네요..
이거 진짜 추억인데 ㅋㅋㅋㅋ
와 이거 진짜 재밋는데
오늘도 마리갤 님의 승소를 기원합니다.
이사람 고소당함?
이런 작품 볼 때마다 현실에 저런 사람이 어딨겠어 하는데 막상 가끔 뉴스 뜨는 거 보면 현실이 더 잔혹할 때도 있음 ㅜㅜ
리뷰 감사합니다
교뒷천 처럼 엔딩에 물음표 수십개 띄우는 것보단 이게 낫지 ㅋㅋㅋ
이게 그 일본 넷플릭스에만있는 잔인하지만 여운이남는 영화인가요
다음번엔 교뒷천도 다뤄보실 수 있나요?
와 이게 얼마만이야
1:55 "통구이" 발언
와 여기 등장인물들 사이코패스 그자체다...이러니까 주인공이 미칠만 하지..
중학교때 나는 이걸 대체 어떻게 본거지 나는ㅋㅋㅋㅋㅋㅋ 지금 봐도 하드 한데
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적인 작품이네요
아... 음침해 정말..
아니 진짜 일본 문화 작품 정서는.. 뭐 하나도 쉽게 단순하게 지나가질 못하고 집착하고 파고들고 스스로를 학대하고.. 아이고
인간의 광기는 생각보다 쉽게 만들어진다.
이상은 쉽게 부서진다. 사람도 쉽게 부서진다.
우리는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손 안에 힘이 들어가면 쉽게 부서지는 것들을 기억하자.
2:03 부터 시작하는 노래 제목 뭔가요?
ruclips.net/video/16_pJqKZwng/видео.htmlsi=EE5xzU8UOHif_Fsq
애들이 전부 소시오패스 같은 만화
재밌워요
와 진짜 오랜만에 본다
아니 펜미팅 앞두고 이런 리뷰하니까 좀 무서워지는데...우리 친구 맞지 주열아?
교뒷천 보고난다음 추천받아서 본 작품인데 본인이 가학백합충이라 타에코랑 하루카 혐관백합같아서 ㅈㄴ 재밌게본 기억있음.
이러고 하이스코어걸 그린게 신기
아... ㅅㅂ 인생 절반 손해봤어 20대때 라노베도 좀 보고 그랬어야 했는데...
마지막에 아이바 흑화했을 때 깜놀했음..왜곡된 애정에..그렇게 된 배경(아버지처럼 똑같이 때리는 것)
미스미소우랑 김복남 둘다 재밌다기보단 흥미롭게 봤는데 생각해보니 결이 비슷하네
오시키리 렌스케가 이런 피폐물도 그렸었구만
하이스코어걸을 먼저보고 다른작품을 찾아본다고 미스미소우를 보면....멘붕옴.
정말 구원이 없고 파멸만 남은 작품...
또 내가아는거 리뷰해주시는거봐ㅋㅋ
하이스코어걸 보다 먼저 미스미소우
잼따
그 시절 치유물 미스미소우, 교뒷천, 이비츠
창조가 파괴보다 고등 활동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벌레를 짓밟는 건 갓난아기라도 할 수 있지만,
세상 모든 과학자가 달려들어도
그 벌레를 다시 살려내지는 못한다.
다만 벌레를 째로 잡아들여 창조를 유도할 것이다.
뭐 그것도 일종의 창조라 볼 수 있겠다만...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노루귀꽃이 숱한 파괴행각에도 견뎌 왔던 것은
분명 이질적이고 축복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그걸 피어났다고 할 수 있을까?
내 생각에 "피어나"는 것은 결국 모든 시련을 극복하여 굳게 피는 것이다.
그러니 줄곧 눈을 맞다못해 내리는 눈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은
"피었다"고 할 수 없다.
그건 차라리 "진" 것이다
내리는 눈과 함께
다해가는 겨울과 함께
그래서 봄은 볼 일이 없다.
이미 져버렸음으로
눈 나리는 겨울의 광경은,
그래서 봄에는 볼일이 없다.
겨울에 전부 끝났음으로
꽃이 피워내고자 했던 것들은,
정말 무시무시한 이야기네요
해피해피
작품 내용이 충격적이어요...
교사 뒷편엔 천사가 묻혀있다? 그것도 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