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와버린 '찐'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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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4
- 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책 [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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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회적 소수자라는 걸 주장하고 싶습니다
+ 썸네일이랑 제목 패러디인데 눈치 잘 못 채는 거 같아서 수정
근데 이렇게 만들어놓고 보니
찐적찐의 정수는 바로 이 채널이구나
이대남 대적자 마리갤
자기혐오가 제일 파괴적이다...
형님 저 지금 찐따에서 광대 갔다가 지금 인싸로 가는중임더 히히
눈을 떳구나.마리갤로 오거라.
@@user-hi7dp6qs4o 인싸인척하는 찐인척하는 인싸
"촌놈 가장 무시하는 건 서울사람이 아니라 시골 멋쟁이더라."
근데 총은 서울사람한테 겨눔 그 둘을 분별 못하는게 찐따기 때문에
이게 진짜 극한으로 공감되네...
군대에서도 폐급몰이하고 그런 애들 이악물고 괴롭히는 애들보면 딱 걔보다 바로 위에 있는 애들...
지금 폐급이 없으면 다음 폐급이 될 가능성이 높은 녀석들이 유독 그럼 ㅋㅋㅋ
ㄹㅇ임
그리고 서울사람들은 이해는 해줌
그냥 시골에는 우리한테 이유없이 총겨누는 사람과 지들끼리 물고뜯는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넘어감
@@bhng1111
촌놈이라 그런지 이 댓글도 좀 긁힘ㅋㅋ
4:07 낄낄거리면서 보다가 뼈 맞았으면 개추
얼탱
ㄹㅇㅋㅋ
ㄹㅇㅋㅋ
아ㅋㅋ
와 더빙 재현도 감탄하며 울부짖었다
이정도면 현지인 아니냐
@@kuroneco0009 현지인이잖아
@@kuroneco0009 맞는데
현지인 맞음 ㅋㅋ
당사자잖음ㅋㅋㅋㅋㅋ
듣고보니 맞는 말이네
옛날에는 "크리스마스에 우리가 이럴동안 인싸들은~"같은 소리하면서 '우리'를 조소했지만 더이상 우리를 조소하는 문화는 남아있지 않음
요즘 커뮤니티 사람들한테 '우리'는 우월하고 깨어있어야하기에 다른 군상을 끌고와서 같이 조롱해주기를 요구할 뿐이지
'우리가'에서 '니들이'로 바뀜
@@user-hm8uf2qb6o ㄹㅇㅋㅋ 자기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가는걸 보면 어이가 없음.
@@sanma24s애초에 "찐특" 이런 말 쓰는 애들도 마치 본인은 찐따가 아니라는 걸 간접적으로 어필하는 것과 같지 ㅋㅋㅋ
인간은 어떤 면으로든 찐따같은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를 보십쇼. 얼마나 개찐따같은 짓을 해서 세상의 비웃음거리가 됐습니까.
중요한건 내가 찐따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나와 너의 찐따같은 면을 너무 의식하지 않고 적당히 쿨하게 사는 법을 배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예상대댓 : 쿨찐
쿨찐
팩트))쿨피스는 물보다 싸다
핫찐
인간은 누구나 어디 한구석 쯤 다 글러 먹었다고 생각하면 편하더라
뭐 맞말이긴함
1:57 이 영상보고 인스타에서 이태원 유가족관련 뉴스의 댓글창을 봤는데
"여기 유품을 받으시죠
(바니걸 의상을 건네주면서)"
가 좋아요 천개 이상 달려있는거 보고 올 것이 왔구나를 실감
요즘 인스타 보면 몇몇 댓글은 디씨급이던데
@@Nia.Teppelin 디시 수준이 아니라 디시보다 더 함. 디시는 그냥 대놓고 쌍욕 박기라도 하지 인스타는 댓글 필터링 기능때문에 교묘하게 조리돌림하면서 신경 긁는게 일상이던데
결국 찐따들이 누리는 컨텐츠와 커뮤니티의 파편화는 찐따라는 동질감보다는 이질감과 거기서 기인한 타자화가 만연하게 되었고 일부 찐따 그룹에 문제가 발생해도 반성과 개선보다는 꼬리자르기, 비난, 매도가 난무하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네요. 김성회 행님의 '메평 던평 등등 온갖 평타가 쌓이고 쌓여 우리 모두를 괴롭히고 있다'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부분입니다.
진짜 인싸들은 반에 못녹아들면 반대항 축구대회 선발로도 불러주고 밥도 같이먹어주고.. 조 짜는데 남는자리 있으면 불러줘서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음 ㅇㅇ
햇살론 ㄷㄷ
햇살론이라니까 대출잘해줄 것 같음ㅋㅋㅋㅋ
그건 걔들이 그냥 착한거 ㅋㅋ 인싸들도 다 같은 인싸가 아님
반대항 축구대회하면 인싸 안에서도 축구 좀 못하는애는 뒤저도 선발 안끼우던데 애들이 너무 진심인건가?
@@user-hm8uf2qb6o근데 그건 진짜로 이기고 싶어서 진심으로 못하는앤 딱 거른거임 잘하는데 좀 찐따면 그냥 바로껴줌
인터넷 네이티브들이 찐따를 모사해서 자라난다 >> ㄹㅇ맞말
피방같은 데 가보면 고딩 2티어 인싸 정도 되는 것같은 놈들이 디씨용어 ㅈㄴ 싸재끼고
잼민이들이 쓰는 용어 들어봐도 어린 애들만 쓰는 외계어가 아니라 초딩 고학년으로 갈수록 윗세대랑 동조현상이 일어난다고 해야하나... 초딩이 보는 유튜버가 8090이니까 그사람들 따라 말투도 닮아감
뭔가 진짜 mz동조대가 일어나고 있음
본인도 중학교때까진 가재맨구독자였고, 그게 재밌고 멋있는건줄알고 싸재끼고 다니다가 고등학교 진학하고 자연스럽게 잘 안쓰게되더라. 90~00년대 유행어라는것들 지금 30~40대가 안쓰는거보면 나이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 짧은인생 살면서 느낀점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정말 맞는말이더라
@@monologue412아으 그냥 가세요라
@@layzbooi 왜 시비야 어머련아 너나 가세요
@@layzbooi틀린말도 아닌데 뭔 그런 반응을 해
@@layzbooiㅋㅋ 찐따왔노
본인이 학창시절 착하고 얌전해야만했다면개추ㅋㅋㅋㅋㅋㅋㅋㅋ
사뿐사뿐 걸어감
일단 나부터~~~
학창시절에는 착하고 얌전했는데 성인 되고보니까 그동안 조용히산게 억울해서 더 막나가고있음 길거리 지나갈때 어깨빵하고 제발 한놈만 걸려라 이러고 다니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날은 오함마들고 모자쓰고 마스크쓰고 동선짜르면서 따릉이 공용자전거 부시고 다님 ㅋㅋㅋㅋㅋㅋ 일찐들도 안하는 짓거리를 성인 되서 하고다님
@@user-ww1xw1rb9j 애는 사회악이네
@@user-ww1xw1rb9j 정신병이네..
찌…찐따 문화를 다루려면 자캐 커뮤도 다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무슨 소리니 봇치야... (커뮤캐들 답멘을 밀며)
이게 맞다
근데 자캐커뮤 각잡고 다뤄주시면 개꿀잼일 거 같긴 함
자캐커뮤 시발ㅋㅋㅋㅋ 이거 좋다ㅋㅋㅋㅋ
이건 진짜 심연이라 댓글 곱창나겠네
나무위키 더빙 진짜 리얼하네ㅋㅋ
진짜 듣기싫은 목소리;;
근데 서로 찐찐 거리면서 놀리다가도 인터넷 밖에 꺼내놓으면 죄다 인싸들인 경우도 꽤 많이 본 것 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진짜'는 밖으로 안나오니까..
밖으로 놀러 나온다? 상위 1%임
이제 인터넷에서도 조용한 사람이 '진짜'인듯
@@eustress7428 인터넷에서마저 조용하려면 얼마나 심각한거임?
@@eustress7428 그건 아님. 인터넷에 나대는 애들중에서 너무 ㅄ같은 애들이 많아서 그런 애들보다는 ㅄ짓 거리가 먼지 알고 안하는 애들이 난거지
9:15 여기서도 쌰라웃되는 고노리 당신은 도대체...
JOAT…
물론 낭만의 시절에선 찐따도 같은동네 있으면 놀이에 깍두기라고 끼워줬다. 그리고 피시방이 나올쯤에 민속놀이판이 바뀌어서 찐을 외부에서 볼수없게죘다
맞음 ㅋㅋ
깍두기라고 끼워줬던게 역활의 일원으로 넣어준게아니라 넣어주되 얘는 없는취급(경찰도둑할때 경찰도 도둑조차아닌취급)으로만 써서 같이 껴줬다는거에 공감하기 좀 힘듦
@@user-ek3kq2lr7c 동네마다 다를 수도 있지 그거가지고 동네 처 ㅈ박았다고 하냐..
나도 지옥탈출 할때 깍두기였는데, 진짜 겁도 많고 눈감고 술래하는게 너무 무서워서 나만 눈뜨고 할 수 있게끔 맞춰준거임. 깍두기 제도 덕에 재밌게 어울려 놀 수 있었음.
@@315mg2 귀엽다 ㅋㅋㅋ좋은친구들이네요
결국 사람들은 자신과 남을 구분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데... 자신이 속한 것은 선역화하고 그외의 것은 이상한 것이라 치부하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건수만 잡으면 물어뜯으려고 하고 한마디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려고 하는것이 민족, 국가, 정치, 성향을 넘어 끊임없이 심화되는 게 지금의 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듣네요
극초반 더빙은 메소드 연기입니까 재현입니까?
생활연기
그냥 삶
그냥 읽으시다가 감정이 복받치셨다네요ㅠㅠ
그게 무슨 소리니 sechmm아
예전에 중갤에 올라온 보플 따라한거
여성학이랑 사회적 소수자 부분 진짜 감탄했어요. 뭔가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느낌?? 너무 재밌다
감사합니다!
내 나이 26세, 주변인한테 인터넷 친구있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 한다
여친이 초등교산데 애들도 마찬가지임
이 채널의 가장 안타까운 점은 찐따를 객관화하기엔 채널 주인장부터가 찐따라서 인싸에 대한 정보취득이 힘들다는 점이 아닐까...
사회에서 무언가 상승하기 힘드니 서로 내려치면서 놀게 되는군요.
힙스터 동네의 젠트리피케이션과 인싸들의 커뮤니티 역침공이 대체 뭐가 다른 거지
대규모 자본이 개입되지 않고 기존 구성원들이 소외되지 않기 위해 저항하는지의 여부 정도인가
오늘도 흥미로운 주제로 썰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샌가 또래들의 담론형성공간이 학교 학원 주점 등의 현실에서 점점 인터넷 속 가상공간이 되어가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동류를 제외한 나머지를 배격함으로써 서로간의 결속을 다지는 것은 흔한 관계형성의 기초적 수단이지만, 현재의 커뮤니티는 뭐랄까 그러한 목적 없이 타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분노를 그저 쏟아내고만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후속 영상도 기대합니다.
이에, 주열 피터슨 교수가 말합니다..!
진짜 소름 돋게 날카로운 분석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매 영상마다 이걸 어떻게 이렇게 풀어쓰지 하면서 워딩에 감탄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킹치만 쿨찐은 진짜 인터넷 사용하는 모든 유저의 적임...
그냥 독백하는 사람들은 보고 넘기면 되는데 굳이 거기에 정색 빨고 시비 거는 쿨찐이 ㄹㅇ
3:47 진짜 ㅆㅂ 모든 애들이랑 원만하게 지내는 사회성 만렙 애들 보면 신기함 반 열등감 반임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사교적일 수가 있나 이해가 안된다니까
확실히 전문분야라 그런지 메소드연기부터 내용까지 풍부하네요
요즘 가장 한숨 나오는 게 후반에 나오네... 사실 다 그냥 어느정도 씹덕이면 무난히 즐길 법한 취미들인데 그 사이에서 갈라치기 하는 거
가챠겜 유저가 장르소설 현실도피라 까고, 장르소설 유저가 가챠겜 리니지랑 똑같다고 까고, 버튜버 팬이 요즘 저런 MMO 왜 하냐고 까고, 누군 버천지 뭐시기라고 까고...
까놓고 말해서 규칙 때문에 말 안 하는 거지 다 서브컬처인데다 수준도 거기서 거기라 같이 즐기는 사람도 수두룩한데 뭐하러 그러는지 모르겠음
차라리 특정 작품만 다루는 커뮤니티는 떡밥 몇시간 돌리면 완장이 관련없는 주제라고 밀어버리니까 갈라치기 안 봐도 되는데, 실질적으로 자유게시판인 곳이나 유머글 올라오는 곳은 아예 안 보게 됐음... 그냥 각지에서 배워온 모든 혐오가 공존하는 곳임
근데 버튜버는 듀라한에서 이름만 바꾼 거 아님?
왜냐면 옛날부터 씹덕은 씹덕이란 울타리에 묶여있었을뿐 다 추구하는게 달랐으니까 프라모델파는놈 애니보는놈 피규어 모으는놈 등등을 그냥 다 포함해서 씹덕이라 했는데 그건 글케 지칭하는사람들 이야기고 울타리안에서 교집합을 형성할지언정 서로를 타자화하는건 똑같았음 그 경향이 지금도 계속해서 내려오고있고
즐기는 놈들이 비슷비슷하다는 거엔 동의하는데, 여러 개를 같이 즐기는 사람이 수두룩한 지는 모르겠음. 개 중 하나만 해도 시간을 엄청 잡아먹는 것들이라 웬만해선 하나만 메인으로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질화도 심해지는 거 아닐까 싶음
몇년째 영상만기다리는 채널은 주열이 채널뿐인다. 사랑한다~
얼마전에 씹덕카톡방 비스무리한 곳에 들어간 일이 있었는데 전 당연히 일본만화, 애니메이션, 라노벨, 이런 거 보는 사람들만 있을 줄 알았단 말이에요? 근데 들어가보니까 웹소설 읽으면서 나 씹덕이요 하는 사람이 거진 절반은 되는 거 아니겠어요? 전 거기서 '와 이제는 씹덕마저 빼앗겼구나' 하는 불쾌감이 너무 강하게 든 나머지 그 사람들이랑 한 마디도 안 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 덕분에 그 양반들을 좀 더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웹소설 보는 우리들이 정상인들한테 나 씹덕 아니요 하면 웃음을 사지 않겠습니까 씹덕이라고 스스로 해야지
무슨웹소설 보냐에따라 다르긴함..
노벨피아같은거면 십덕이지..
2:40 최초 찐따퍼레이드 광화문 폭식 시위 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찐따가 혐오 당하는 거노
마리갤님~ 정말 그러시면 안되는거죠~!! 어떻게 시청자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찐따를 영상주제로 쓰실 수 있는거죠~?
원래 시청자 찰지게 후리는게 이 집 주컨텐츠임
???: 마리갤님 때문에 시청자들도 요즘 저보고 개찐따라 그래요~ (개 잘생긴 얼굴 억지로 코 키워놓으며)
ㅋㅋㅋㅋㅋㄹㅇ 음지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인싸페이스+음지멘탈리티 혼종들이 발생함
진짜 요즘은 적당히 눈치보는 씹덕도 많아서 오히려 정상적인 사람도 많은 듯
찐 기준이 진짜 심한것만 아니면 애매하긴해
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 누구든 인터넷 문화를 접하기 쉬운 시대라... 소위 서브컬쳐쪽이 취미여도 다 찐따라 보긴 힘들더라
애니 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이나 이런 곳에 가보면 더 피부에 와 닿음.
물론 찐따들도 있긴 하지만 옷 잘 입고, 잘 노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오더라.
히키코모리 문제로 넘어갈듯 말듯하면서 끊어버리다니 뭔가 똥싸다 만 느낌이네.. 대한민국 50만 히키코모리들이 다 디시에 있다는 농담도 나오는 지경인데
역시 경험담에서 나오는 설명이라 설득력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군요!
해외 컨텐츠나 사이트들을 주로 보지만 한국 커뮤니티와 한국 유튜브 그리고 소통창구 같은 곳에서는 늘 상대방을 무시하는 특정 단어들이 많이 쓰입니다.
해외에서도 너드 같이 공부만하는 타입들을 가르키는 그런 단어들이 있지만 대부분 잘 안씁니다. 한국마냥 서로 남을 깍아내리면서 남발하진 않죠. 해외 게시물중에서 이과 같은 타입들이 아무도 모르는 그런 설명들을 자기가 아는척하며 적어서 어필하는 타입들도 있는데 너드 라는 식으로 종종 놀리는 댓이 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이랑 좀 쓰임세가 다르죠. 기본적으로 남을 무시하는 마인드로 살다보니 괴상한 깔아뭉게는 이런 단어들이 생겨나고 남발하면서 사용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신이 건전하면 일단 남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외국 인스타 댓글란 보면 어지럽던데.. 외국판 디시인가봄
혹시 어떤 해외 사이트 주로 하시나요?
@@heartperil3671 해외 커뮤는 잘 안하는데 레딧이나 해외 유튜브들 댓글 생각해보니까 해외 인스타 댓글만 곱창난게 맞는듯. 님 말대로 국내에서 남들 억까하는 경향이 더 있는듯
해외에서는 버진 vs 차드 밈이 비슷한 포지션이긴 함
찐따 까기 -> 인싸 돌려까기 -> '나와 다른' 찐따 까기로 메타가 이어지는것도 비슷하고
외국 애들도 만만치 않던데..
마리갤님 영상은 항상 마음속 어딘가에 존재하던 찝찝하고 불쾌한 무언가를 풀어주는 것 같음
어릴 땐 주위에 인기가 많고 사교성이 좋은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요즘 SNS로인싸 친구들 근황을 보거나 여러 모임에서 스치듯이 보면 결국 그런 사람들도 실제 친한 사람은 소수고 ‘인싸라는 것도 결국 찐따보다 조금 더 덤덤한 척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던 게 아닐까?’ 싶었네요. 오늘도 재밌는 리뷰 감사합니다!
역시 남들이 뭐라 하든 나도 남들한테 별말 안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서로 취향 맞는 사람들 끼리 놀면서 사는게 젤 좋은듯
씹덕이고 찐따여도 별 피해 안주고 내가 만족하고 산다면 별문제 없잖아?
찐따면서 누구보다 분석적이고 철저하게 찐따를 담궈버리는 마이너 리뷰 갤러리님 항상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찐따들이 원하던 세상이 최악의 형태로 도래하고 말았다
찐따:저희끼리 말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주세요!
원숭이손:알았다.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디시 수도가 사라진 이유는 원래 야갤이 중계/이슈집합소여서 거기 모여가지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지만 지금은 실베에서 각자 갤러리 뉴스들을 다 모아서 보여주기 때문에 굳이 다른 갤러리를 찾아가거나 여러사람이 상주해서 보지 않는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지막이 너무 무서웠다... 결국 밖에서 사람 만나는 것보다 인터넷에서 떠드는 사람이 계속 늘 수밖에 없으니..
짜피 이거보는놈들 나포함 다 찐일텐데 와서 인싸인척 꺼드럭거리는애가 벌써 보인다
9:18 아놔ㅋㅋㅋㅋㅋㅋ 던파 이야기 나올때 고누리 띄운거 존나웃기넼ㅋㅋㅋㅋ
저는 자칭 인싸던 찐따 혐오자던 속에는 누구보다 인싸가 되고싶어 하지않을까 했는데, 결국에는 인싸가 찐따보다 소수자가 될거라는 주인장 분석이 재밌네요
우리 주열쿤도 드디어 마이너리뷰에서 벗어나 메이저가 될수 있겠네요,,,
현직 고등학생 찐따입니다 우리 반 인싸들은 직캠 갤러리 보면서 깔깔거립니다
잘보고있어용
난 사실 찐따문화는 오히려 그들이 만든게 아닌가 싶음.. 인터넷문화에 대해 잘 안다고할순 없지만 거기다 어휘가 강할뿐 현실세계와 비슷하다고 느낀게 은근 선긋기를 잘함 너는 찐이고 나도 찐이고 우리모두 찐이다하는.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찐이라고 하면 화내는 모습이 마치 어느세계에 속하고 싶지만 모욕받고싶지 않다는 느낌이 강하게들음. 나는 찐따가 소수일까도 싶기도함... 이런 글을 쓰고있는 나도 찐따같은 면모가 있긴해서. 인싸라고 불리는 애들도 찐따인 면모가 종종 보이고.
사실 그들이 젤 화내는게 인싸들이 아싸영역까지 넘본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과연 넘보는걸까 싶기도해. 누군가는 혼자가 되는게 두려워서 억지로 인싸가 되기도 하거든. 이게 기만이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긴한데 사실 혼자 밥먹고 혼자 다니는거 꽤 큰용기가 필요하다? 누가 날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하는 그런 시선을 이겨내야하는거니깐. 그래서 스스로를 아싸라고 칭하는 사람이 많아지는것같음. 그게 일상적 용어가 되기도 해서이지만 사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고싶은... 타인과 거리를 두고싶은 그런 마음에서 사용하는게 아닌가 싶음.
그런데 정착 아싸들은 다 기만이라고, 우리들의 영역을 넘본다고 말하잖아. 난 여기서 찐따라는 걸 그들이 정한다고 생각함. 사실 그 누구보다 사회에 속하고 싶으나 흔한 사람이 되기는 싫고, 그렇다고 특별함의 대가로 모욕과 외면을 당하기 싫은 그들의 문화로... 뭐, 누구나 그런 마음이 있기는 하지만 난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영역에 가다가 너무 심해질까봐 조금 걱정스럽다ㅠ... 상상은 자유지만 자유에는 대가가 따르는법인데
영상 잘 봤습니다.
이걸 보고 느낀점이 있다면, '갈수록 왜 우리 사회가 암울해지는가?' 였습니다.
재미도, 통찰도! 인간 본질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영상
그런데 정말로 사회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다니는 사람들은 딱히 인싸니 아싸니 하는 것에 별다른 관심이 없더라고요.
이미 사람들 만나기도 바쁘신 분들이라..
와 인싸가 소수자가 된다.... 새로운 시각입니다
저거 나무위키 찐따인가 왕따 목록 마지막에 “다시한번 말하지만 필자는 당사자가 아니다 괜한 오해 말도록” 저거 내가 적은거임 ㅋㅋ 그전 내용은 원래 적혀있었는데 진짜 개찐따같아서 저내용도 붙여서 악화시켜둠 ㅋㅋ
찐평 ㅋㅋㅋ
줄줄이 설명하고있는게 ㄹㅇ 찐평 ㅋㅋㅋㅋㅋㅋㅋ
선동시켜서 찐따집단 고립시킬려했구나
나무위키 공식 흑역사
찐적찐
ㄹㅇ요즘 디시민국이라 느껴지던게 이유가 있었네요…허허
마지막 부분에 '찐따라는 말은 지금 밖에 쓸 수 없다'하는 말에 저는 '새로운 계층의 탄생'이라 생각했는데 인싸가 소수자가 된다는 말이 나오니 웃음이 나오더군요. 찐따가 과연 찐따인건지 정상인건지
요즘 핫한데 나무위키에도 잘 안 올라오는 용찬우에 대해 다뤄주실 수 있나요?
어허...그러다 주열이도 유튜브 수익 정지당한다
어둠의 마리갤 ㄱ
4:05 밥먹으면서 폰으로 보다가 주열이햄한테 긁혔노 ㅠㅠ
ㄹㅇㅋㅋ
야이 새끼야!!!!
서운하네
와 마리갤님 진짜 이 영상은 레전드입니다 저 모태 "찐"인데 진심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재밌는 리뷰 감사합니다
본인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잘 알수가...
마리갤님 이번 아시안컵 참사에 대한 이야기도 부탁드립니다.
자기혐오를 덜어내고 배려를 조금 넣는다면 다들 좀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영상 잘 봤습니다.
나무위키찐따문서낭독자격1급 주열좌 폼 미쳤다
그냥 서로 비교하고 그걸로 급 나누고 ㄸㄸ이 쳐서 정신적 안정감 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럼 그 이유야 다양하지 근데 그 이유의 근원은 열등감에서 오고 외모 부 신체 지식 인맥 등 그 열등감때문에 너무 외롭고 비참하니까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 ㄸㄸ이 치는거지 애초에 인싸든 아싸든 그게 뭐가 중요하냐....
급나누고 ㄸㄸ 치는게 본인들이 찐따인걸 남한테 전과시키는건데 이걸 모르는 인간들 많음 ㅋㅋ
크 마치 소수자의 사회문화과목이 있으면 교수님은 마리갤이여❤
잘봤어요!!!!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이런 유쾌한 발언에 재미붙이는것도 좋다ㅋㅋ
항상 감사합니다 😆
흥미로운 주제라 일단 한번 감상하고 타임스탬프 찍어두고 느낀점 메모해둡니다
4:20 사실 자기책임론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오랫동안 만연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나쁜 일을 당하면 그게 당한 너의 잘못이다 하는 생각은 사기나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보면 왜 그런 걸 당하냐? 하는 반응이 어느정도는 있잖아요.
그렇게 만연한 생각이 인터넷이란 광장으로, 그리고 그 광장에서 사람들에로 옮겨졌을 뿐이죠.
사람들끼리 생각만 하거나 말로만 옮겨왔던 그런 아이디어가 이제 모두가 볼 수 있게 되면서 대두되었고 니가 잘못했다는 그 발상으로 누칼협까지 나왔을 뿐이지. 누칼협 비슷한 발상은 몇십년 넘게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5:30 온풍좌 강림할 시절부터 스갤(스트리머갤러리 아님)에서 활동한 치토스회오리의 디시 샤라웃 1. 그때 ~갤정모 하고 사진들 올라와있던거 생각나네요.
패갤정모 뭐 이런것들. 코갤정모사진엔 사람사진대신 쓰레기봉다리들 사진만 가득 있고.
6:16 맞아요. 딴데는 몰라도 좀 규모있는 씹덕마갤쪽에서 현생이야기 하면 그 협의 속에 속한 사람들에게 소위 비틱질로 비춰지기 싶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그럴 수 있어요. 심지어 의대생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의대 다닌다고 해도 사실 사람사는곳이니 그냥 그 기준으로 평범히 현생 사는 사람들이고 나름의 고충도 있겠지만 그걸 갤같은데서 대놓고 말을 한다? 이제 "1000억있는놈이 이재용보면서 아이고 난 왜 돈이 없지? 하고 불평을 하네?" 하는 내용의 글을 의문의 유동들이 올리고 온라인 스토커가 붙습니다. 의대생을 물어뜯을 거리만을 찾아다닙니다.
왜? 광의속의 찐따라는 그물망 밑에서는 사실 현생이 나름 평범한 사람도 같이 있지만 그 그물망은 협의속의 진짜들도 사는 공간이거든요.
예를 들면 대놓고 나 후다다라고는 안 그래도 은근히 솔로인 사람들(아마 대부분)에게 ㅎㅎ힘내셈ㅎㅎ 하는 투로 댓글 달면서 후다 티를 내거나 하면 뭔일이 났을때 바로 저격을 먹습니다.
6:50 전 9년전부터 아이마스 빠돌이라 뱅드림 츠구미를 모르기에 찐따입니다. 감사합니다.
7:25 일방적인 피해자화를 거부하는 것이 페미운동의 원류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90년대 말쯤 사회상을 드러낸 그대 그리고 나라는 드라마 마지막회의 한 부분에서 페미니즘 강연 속 강사가 "페미니즘의 궁극적 목적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다."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 메갈리아로 위시되어 나타난 뒤틀린 여성들의 여론과 그에서 발현된 움직임은 여성이 자신은 억압받는다고 스스로를 피해자화하고 있어요. 안타깝습니다.
8:46, 10:50~ 유튜브에서 양산형으로 나오는 찐특~ 하는 영상들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신나게 '~이러면 찐따'라는 이야기 써두고서 못생긴 허수아비 세우고 신나게 팹니다.
그러면 다 그 허수아비 패는거에 신나서 동조를 해요. 이 허수아비보다야 나는 몰골이 낫구나 하며. 사실 그렇게 허수아비를 패는 몰골이 못생긴 허수아비보다 꼴볼견인데.
아니면 공포심 마케팅으로 연애강의 팔아먹으려고 하거나.
개인적으로 비슷한 이유로 '죽으려는 청소년을 위한 노래' 등에 달린 갬성 댓글들 조리돌림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찡찡거리고 질질짜는게 대책없는 냉소주의보다야 낫습니다.
누군가가 그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로 심적인 위로를 얻고 그래서 삶의 질 개선에 정말 도움이 되었는데, 썩창난 댓글창을 보면서 낙담한 적이 없다고 어떻게 보장해요?
냉소는 그 노래가 씹덕노래고 댓글들이 너무 어리고 서툴러서 넘쳐난 겁니다. 노라조의 형에 가보면 비웃는 댓글이 쥐뿔도 없는데 말이에요. 왜? 노라조의 형은 가사가 더 깊으니까? 거기서 감성적인 댓글 쓴 사람들은 단물 쓴물 다마셔봤으니까? 정작 창작물을 통하여 위로받고 나아갈 동기를 얻는다는 핵심은 같은데 말이죠.
9:30 온풍좌 강림할 시절부터 스갤에서 활동한 치토스회오리의 디시 샤라웃 2.
10:11 웃참실패
와 고갤아시는구나
10:36 꼰대 마이너 갤러리
옛날에 한 15년전? 그때 동방프로젝트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할때 다른 작품 이야기도 많이 나왔던것 같아요. 페이트는 말할것도없고. 하루히 이야기도 종종 나왔고. 옛날이라 자세히 잘 기억은 안나네요. 하루히는 인제 이야기도 잘 안나오고. 그나마 아이마스에서 콜라보나 한번 했었지.
디시도 마찬가지로 일본 애니 이야기를 통합적으로 애갤에서 다같이 했었을 거에요. 지금은 애니별로 다 갤러리가 있지만.
11:48 솔직히.... 디씨 이미지는 지금도 개썩창이라고 생각해요....
12:05 전 이 이야기는 좀 극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인싸들은 언제나 다수일거라고 생각해요. 인류가 망할떄까지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싸라는 말에 내포된 건 그 부류의 인간이 외부적이고 공개적인 소통, 그리고 감정을 나누는 일을 즐겨 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공감한다는 것이고, 그런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이 지금의 인간을 만든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서 말한 네이티브 찐따들이 인싸들이랑 서로 있는듯 없는듯한 사이로 같이 있으면서 각각 다른 집단으로 살아가는데도 사회 안에서 서로 섞여있는 척 보일거라고 생각해요.
20대 30대를 죄다 mz라고 묶지만 당사자인 우리는 그 분류가 말도 안된다는 것을 알듯이 겉으로 묶을 순 있지만 사실 그렇게 묶을 수 없는 집단이 될 거에요.
죠죠의 인간찬가를 리뷰한다면 많은 죠죠러들이 달려와 당신의 채널은 떡상할 것 입니다.....
2010년 초 까지만 해도 만인이 극혐하던 애니가 지금은 인싸 문화가 되었고 개발직무가 직업인지라 대화 안되는 찐따들과 평생 같이 일하게 되면서 그들에게 이젠 정들어버렸음. 근데 그들에게 물들면서 정말 신기했던 변화는 남들에게 신경쓰지 않게 되었고 자기만족이란걸 진정으로 느끼게 됨.
더빙 ㅋㅋㅋㅋㅋ역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짬밥 나오시네요
더빙 미쳤네요... 😂
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찐
다른건 모르겠고 입에 담을 때 마다 희열이 느껴질정도로 발음자체가 너무 찰짐..
진짜 점점 더 개인화가 되는건가? 신기하네 그래도 사람들이 배려랑 사랑을 잃지 않으면 좋겠다 돈 말고 사랑~
살면서 찐은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생각 할 정도로 주변사람들이 대부분 자기관리부터 성실하고 사교적인데
인터넷에 들어와서 깨달았습니다.
오늘 영상 맛있네요
6:00 선배님 학교 마작을 하던 동아리는 이제 마작이 사라진 것 같은데. ... 제가 마지막 뉴비였거든요
막연히 느끼고 있던 걸 딱 정리해서 말해주는 느낌
분석 진짜 정확하다
말 진짜 잘하시네
나무위키 읽을때 아이템의 인벤토리 느낌 물씬나네 ㅋㅋㅋㅋ
정치조차 찐들의 의견을 대다수의 의견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극단적으로 치달아간다.
아싸 씹덕인데 그정돈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싸들에게 빼앗긴 XX, 씹적씹 이런 것은 그냥 장난스러운 밈으로 알고있는데, 그걸로 진심으로 혐오하고 진짜로 싸우는 게 요즘 대세라니...
혹시 특정 커뮤니티만의 분위기 같은 건 아닐까요?
마이너갤러리 자주 보는데 솔직히 뭔말인지 이해를 잘 못하고 보는 경우가 대부분임 내용을 이해하려면 배경지식이 필요한데 내가 너무 부족해서 인거같음
뭔 썸네일이 점점 레드필호소인처럼 변해가냐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패러디였구나..
이 동영상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어 적어봅니다. 먼저 이 글은 '이걸 보고 있는 우리 모두 개 ㅂ신'이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기 때문에 이 글의 내용에 동의하지 못하거나 주장이 빈약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 ㅂ신은 뭐야?'하고 넘어가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는 동영상에 댓글을 잘 달지 않는 편입니다. 허나 이런 장문의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유는 이 동영상을 보고 "좀 재밌었다ㅋㅋ"하고 넘어가는 것 자체가 이 문제를 곪게 만드는 행위라는 생각 때문이죠. 문제를 모르는 것보다 문제를 알면서도 넘어가는 것이 더욱 문제시되는 행동이니까요.
우리는 모두 찐따죠. 적어도 '마이너 리뷰 갤러리'라는 채널의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것에서부터 소위 말하는 '인싸'와는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찐따이면서, 동시에 찐따들을 비웃고 조롱합니다. 마리갤님의 "오타쿠 특)"같은 영상을 보고 웃고 떠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간과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우리가 쳐다보며 희화화하는 것은 사실 거울이었다는 것 말입니다. 우리는 인터넷 밖 세상에서 소외를 당하거나,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고통을 제일 잘 알고 있는 것이 우리 자신임에도, 우리는 다수에 속하는 순간 우리가 당해왔던 것을 반복합니다. 고로시 등이 그 예시죠. 우리는 찐따들의 고통을 덜어주기는 커녕, 다른 누군가에게 토해내기만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이 얘기를 왜 꺼내는가 하면, 이 동영상과 함께 보아야 이해하기 쉬울 거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저 또한 이 동영상을 보고 나서야 이러한 생각이 들더군요. 이 영상에서 마리갤님은 '인터넷 풍조의 변화'와 '찐적찐'에 대해 말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에 대해 설명하려면 '찐적찐'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습니다. 마리갤님의 이 발언이 저는 특히 신경이 쓰였는데요, 바로 '찐따들끼리의 타자화'입니다. "내가 저 ㅅ끼보단 낫지"라는 풍조는 필연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기 힘들게 만들고, 이는 곧 이기적 풍조의 확산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돼"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해당 영상의 경우, 좋아요의 수는 높은 편이나, 이 동영상의 코멘트는 대부분 이 동영상을 접했음에도 자신과의 선을 긋거나,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자신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본인이 해결할 일은 아니라는 모습이었죠. 솔직히 말해 보죠. 우리는 모두 찐따입니다. 그와 동시에 찐따들과의 선을 긋고 있습니다. "찐따들끼리의 타자화"와 다를 바가 없다는 뜻입니다. 마리갤님께서 남기신 코멘트 "찐적찐의 정수는 바로 이 채널이구나" 또한 같은 의미가 아니었을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껴지는군요.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려 행동하지 않았으니까요.
'인터넷 풍조의 변화' 또한 이 문제의 연장선입니다. 인간이란 긍정적인 생각은 버리기 쉽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벗어나기 어려운 법입니다. 호의는 백 번 베풀어도 내 이미지를 좋게 만들 수는 없지만, 주먹 한 번에 폐급 ㅅ끼가 되듯 말이죠. 사실, 제 얘기입니다. 다시 돌아가자면, 이러한 특성 때문에 부정적 풍조는 확산되기가 매우 쉽습니다. 'ㅆ벌교황'이 그 예시죠. 마치 치료제 없는 질병처럼, 한 사람의 갈등은 수만 명의 갈등이 되고, 한 사람의 부정적 행태는 기형적 형태의 '문화'가 됩니다. 그 결과가 바로 지금의 인터넷이죠.
그러면 이렇게 생성된 수만 명의 갈등이 어디로 오게 될까요? 바로 저희입니다. 그리고 그 수렁은 마치 늪처럼 우리를 끌어들이죠. 인터넷 상의 이러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대개 두 가지 선택을 합니다. 싸움에 뛰어들거나, 그걸 보고 조롱하는 것이죠. 전자는 말할 것도 없네요. 후자만 살펴봅시다. 우리는 그 난장판을 보며 "ㅂ신들ㅋㅋ"이라며 웃지만, 문제 자체에 대해서는 입을 싹 닫으며, "우린 그런 ㅂ신은 아니다"라며 선을 긋죠. 분쟁의 당사자들을 ㅂ신 취급하며 사라져야 할 것으로 취급하지만, 그런 ㅂ신들의 생산에 관여하는 문제는 외면하는 것입니다.
벌써 세 번째 하는 이야기이지만, 이는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문제시되는 것들을 다루는 콘텐츠를 생산 및 소비하면서도, 그에 대한 대책은 내놓지 않죠. 이 문제를 해결하자는 이야기는 없고, "한국 ㅈ됐다", "인터넷 ㅈ됐다" 따위의 말만을 하죠. 문제를 모르는 것보다 문제를 알면서도 넘어가는 것이 더욱 문제시되는 행동인데도 말이죠.여러분 중 대다수는 제가 하고픈 말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이 영상이 진정으로 꼬집고자 한 것은 이 영상을 제작한 마리갤님, 동시에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동시에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이라는 말이죠. 우리가 이러한 문제를 제일 잘 알고 있기에, 우리가 제일 문제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시비를 걸고자 이 글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고, 문제를 안다면 다음에 할 일은 바로 노력이라는 것이죠. 문제를 모르는 것보다 문제를 알면서도 넘어가는 것이 더욱 문제시되는 행동이니까요. 우리가 이 동영상을 보고 스크롤을 내려 다음 동영상을 찾는 것보다도, 골똘히 생각해보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행동이 먼저이기를 바라며, 단순히 문제를 보고 비난하기보다는 그 원인을 찾아 뿌리를 뽑을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우리의 일임을 알기를 바라죠.
마지막으로, 저 같은 ㅂ신의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며, 단순히 이 동영상을 보며 느낀 점을 적은 것 뿐이지 절대로 관련 전공자나 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비판과 필터링을 장려드리는 점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이상 지나가던 인터넷 망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 수고했음 ㅇㅇ 찐적찐, 찐따의 타자화는 문제해결을 위한 '나의 책임'을 은연중에 회피하게 만들었고 모두가 사태를 방치한 결과 쓰레기산은 존나게 커졌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싶었구나
@@zzit_drumtong 그것보다도 '문제는 우리에게 있다'라는 부분에 조금 더 강조를 주고 싶었습니다. 틀린 요약은 아니지만, 산더미처럼 불어난 인터넷의 문제는 모두 아는 사실에 가까우니 우리의 행동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싶네요. 이렇게 긴 글 읽어 주시고 코멘트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고견입니다 심영 동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우리가,나부터 문제를 인식하고 바꾸려고 노력해야 병든 한국사회가 바뀐다고 생각해요.한국사회가 나아가길 바랍니다
이번에 사회학을 배우러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는 새내기입니다. 4학년 마치고 꼭 다시 보겠습니다.
너무 잘 어울린다
진짜 짤 선정이 재밌는듯 ㅋㅋㅋㅋ
9:17 속이 뻥~!
자신의 집단을 스스로 깍아내리며 자신은 사실 이 집단이 아니라는걸 표현하고 그렇게 믿길 바라는..
인싸들은 주류로 태어나서 기소불욕물시어인이 아주 잘 적용됨 내가 싫어하는걸 남들도 싫어하고 내가 좋아하는걸 남들도 좋아하니까
그래서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 혐오감을 느끼고 배척하는거임 인종차별 무슨 차별 이런건 다 주류문화를 향유하는 애들이 만든거임 비주류는 그런 생각을 할 수조차 없음
아... 아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