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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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990

  • @minorreview
    @minorreview  2 года назад +307

    가장 오타쿠같은 썸네일을 구해봤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오타쿠들은 왜 마이너리티가 되는 것을 자처하는가
    그들은 왜 마이너리티가 되었는가에 대한 얘기입니다
    사실 다들 머리로는 아는데 말로는 못하는 얘기겠지 뭐

    • @이지선-n4b
      @이지선-n4b 2 года назад +3

      처음에 지식백과님 영상 뭐에요?

    • @Stelle_the_silly
      @Stelle_the_silly 2 года назад +1

      @@이지선-n4b 아마 페그오 사건?

    • @RESET_TEAM
      @RESET_TEAM 2 года назад

      그냥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실거죠 짤 넣는것도 나쁘진 않을거가틈

    • @Stelle_the_silly
      @Stelle_the_silly 2 года назад

      @@이지선-n4b ruclips.net/video/MWhW3i7V80I/видео.html 11:37

    • @권빵돌
      @권빵돌 2 года назад +5

      자화상 직접 그리신건가요?

  • @JiJiJic39
    @JiJiJic39 2 года назад +859

    이야 지인 중에 오타쿠 문화를 심각하게 잘 알면서 ㅋㅋㅋ 어떤 애니 보면 극혐이다 아니다 열심히 설명하던 친구가 있었음. 정작 본인의 오피스 자리에 여자 캐릭터 피규어 몇개 있었는데, 자신은 씹덕이 아니라고 열변을 토하는 모습이 혼란스러웠는데 ㅋㅋㅋ 이 영상 하나로 단박에 이해됨. 엄청나

    • @눈없는선인장
      @눈없는선인장 2 года назад +123

      원래 정상인은 그냥 맞나싶으면 맞다하기 마련임 ㅋㅋ
      지가 심한건줄 알거든

    • @서혀기-t3t
      @서혀기-t3t 2 года назад +101

      @@아이고-s8k 나 근데 진짜 개 씹덕인데 ㄹㅇ 씹덕임 씹덕인데 씹덕이라하는 씹덕들 많음

    • @하오문고수
      @하오문고수 2 года назад +19

      @@서혀기-t3t 주변사람들에겐 나도 그럼.
      하지만 처음보는 사람앞에서 자기가 십덕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듯

    • @설자윤-e6s
      @설자윤-e6s 2 года назад

      @@아이고-s8k ㅇㄱㄹㅇㅋㅋㅋㅋㅋㅋ

    • @George3_3
      @George3_3 2 года назад +16

      나는 왜 누가 씹덕이냐고 하면 기분이 좋지...

  • @죽겠어요
    @죽겠어요 2 года назад +335

    영상에서는 오타쿠 문화가 인싸들에게 퍼지는걸 혐오하는게 홍대병 심리 비슷한 걸로 나오는데, 제 생각에는 멸시와 조롱을 쏟아낼 땐 언제고 본인들이 그걸 즐기고 있으니 기가 막히는 것도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들도 좋아할거면서. 우리 욕할때는 언제고' 이런 느낌으로요. 익숙해지고 오히려 즐긴다는게 말이야 쉽지, 뭘 잘못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몇십년간 꾸준히 욕먹는거 좋아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 @JHfirst1111
      @JHfirst1111 2 года назад

      그 말씀하신 심리까지 포함한게 홍대병과 같은거 아닌가요? 홍대 힙스터들이 일반인들을 가장 조롱했던 때도 인디밴드들이 유명해지고 대중화되었던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소름돋게 똑같지 않나요? 저도 오타쿠를 오래 해왔고 일반인이 오타쿠 코스프레 하는거 본능적으로 거부감 드는 건 맞는데 이걸 욕먹은 것에 대한 방어 혹은 복수라고 생각 하는건 자기위로적인 변명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귀칼이나 너의 이름은 처럼 대중화 되는 것에 순수히 기뻐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오타쿠들도 더 살기 좋아질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저도 씹적씹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한심하긴 하네요...

    • @user-qv2bt2lv9p
      @user-qv2bt2lv9p 2 года назад +5

      @@qe5285 정상적인 애니봐서 더럽다 한 사람들 거의없음 ㅋㅋ 어디 아이돌물 같은것도 아닌데 ㅋㅋㅋ

    • @user-qv2bt2lv9p
      @user-qv2bt2lv9p 2 года назад +15

      근데 쌓인게 많나 보구나 ...

    • @user-lm1jz1ve7t
      @user-lm1jz1ve7t 2 года назад +18

      @@user-qv2bt2lv9p 진짜 위에서부터 댓글 두개 쌓인게 많아보임.. 근데 저도 애니 거의 안 보는데 마리갤님 설명처럼 오타쿠에 대해 크게 역겨워하지 않음 대놓고 미소녀 야애니 보는거 아니면…;; 어느정도는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기도 함. 그리고 혐오의 영역을 정해놓는건.. 아무리 귀칼이 흥행했어도 미소녀 야애니 이런건 솔직히 말해서.. 이미지가 좋아질 수가 없음..

    • @user-lm1jz1ve7t
      @user-lm1jz1ve7t 2 года назад +4

      @@qe5285 전 애니를 본 게 어릴적 본 짱구 정도인데.. 이 정도면 일반인 맞지 않나요;; 어릴때 투니버스 안 본 90년대생은 없으니.. 귀칼은 대중화됐든 안됐든 관심이 없어서 안 봄 아무튼 제가 오타쿠인가 아닌가는 중요하지 않고 제 요지는 귀칼보거나 그 외 기타등등 제가 모르는 소년물=오타쿠라고 혐오스럽지 않음 미소녀 야애니=혐오스러움 이건데.. 솔직히 애니 안 보는 입장에서 둘을 어떻게 똑같은 오타쿠로 여길 수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한테는 저 말은 마치 소매치기랑 아동성폭행범을 똑같은 수준의 범죄자로 보라고 말하는 느낌입니다.. 아니면 같은 차라고 소나타랑 벤츠를 같은 차라고 한 데 묶는 느낌이구요.. 저는 허용된 애니가 아닌 장르적 특성을 말하는거에요 님

  • @국어강사
    @국어강사 2 года назад +273

    저도 어릴 때부터 하루히,에반게리온,어마금 보면서 하드하게 입덕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현실을 혐오하지 않기도 했고 그냥 일상생활하면서 음악듣거나 영화보거나 게임하듯이 남는 시간에 일본 애니를 보는 굉장히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당시 오타쿠 커뮤에선 이것을 자꾸 평범하지 않게 엮으려는 시도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때 여자친구랑 약간 가벼운 너의 이름은 같은 애니영화도 같이 보고 슬금슬금 마이너한 작품도 소개시켜줘서 나름 같이 보고... 그냥 비 오타쿠 친구도 집에 놀러와서 제가 애니 보는 것을 목격해도 뭐보냐 오타쿠 새끼 ㅋㅋ 라고 장난은 해도 딱히 저를 나쁘게 보거나 차별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오타쿠들 스스로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빗장을 걸어잠그는 문화의 폐쇄성이 의아하긴 했습니다. '오타쿠' 라서 차별받는 게 아니라 '사회성없는' 오타쿠여서 차별받았던 것인데 그게 악순환을 낳아서 이제는 오타쿠하면 다소 사회성없다는 편견은 생기긴했죠
    저는 오타쿠 문화가 너무 즐겁고 재밌어서 이걸 다른 사람들에게도 뭐 나름 알려주고 싶은데 다들 숨기는데 전전긍긍하거나 아니면 사회성없게 마치 오타쿠문화를 종교처럼 숭배하고 타 문화를 혐오하면서 '전도' 하는 자들 밖에 없어서...
    오타쿠 문화도 게임 문화처럼 언젠간 양지로 나가고 남녀모두 재밌게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향 남성향이 극심하게 갈리는 문화라곤 하지만 나히아.강연.귀칼 같은 대중적인 작품들이 남녀를 안 타는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 @__David
      @__David 2 года назад +45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양지에 올라옴 실질적으로는 대부분이 애니를 봄 만화라던지 다들 모르는 척 하는거임
      뭉치면 모르고 흩어지면 알더라ㅋㅋ

    • @pd.3902
      @pd.3902 2 года назад

      @@__David 그럴까요??.. 저는 일본 사는데 안봅니다..

    • @air7
      @air7 2 года назад +23

      @@__David 옛날에 비해 애니를 보는 비율은 늘었지만
      본다해도 일년에 한편 볼까임 다들

    • @WtheringSoul
      @WtheringSoul 2 года назад

      댓글을 보니 생각이 트이네요. 감사합니다

    • @안녕-t4r3z
      @안녕-t4r3z 2 года назад +11

      @@__David 너가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다 게이야… 내 주변 사람은 씹덕 애니보면 정병 취급함..

  • @carleen4296
    @carleen4296 2 года назад +120

    와...이렇게 철저하게 분석하시는 분 진짜 없을텐데 분석 진짜 잘하신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오타쿠 문화인만큼... 이 문화를 즐기는 자신에 대한 이해와 절제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느낀 것 같아요... 사람의 입맛에 맞추어진 허상인 만큼 딱 즐길 정도로 임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tag_youu
    @tag_youu 2 года назад +57

    남고 다니는 고3인데 그냥 친구가 으 저걸 왜 보냐? 씹덕쉑ㅋㅋㅋㅋㅋ해도 상관없이 아 이거 죽인다니까 함 봐봐해서 여기에 입문시킨 애들도 꽤 있고 진짜 왜 보냐ㅋㅋㅋㅋㅋㅋ하는 놈들도 있었음 그럼에도 걔네 두 부류들이랑 계속 축구도 같이하고 놀기도 하면서 잘 지냄 이렇듯 씹덕이여도 어느정도 포용하고 수용할 줄 알면 이 영상에 나오는 이미 사람들 생각 속에 있는 씹덕처럼은 안 될 순 있음 그리고 그러는게 인생 사는데에 있어서 더 편하게 살 수 있을거 같다...

    • @mason7645
      @mason7645 2 года назад +5

      맞음....
      뭐 그렇다고 내가 나은 씹덕이냐 하면 그건 당연히 아니고 인터넷에서의 내 모습이 개천박하다곤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현생 사는데 심각한 장애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즐기는건 가능함.....

    • @PieSon
      @PieSon 2 года назад +16

      님은 씹덕이 되기전에 이미 사회화가 되어서 그런거임.
      사회화가 되기 전에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씹덕이 되어버린 순간 사회화를 할 기회조차 사라지는것...

    • @PieSon
      @PieSon 2 года назад +3

      @@gwjvwuzg 보통의 씹덕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영상에서 말하는 보통 사람들이 흔하게 생각하는 이미지의 씹덕인채라면 어렵다는 얘기임.

  • @moran4274
    @moran4274 2 года назад +127

    묘하게 쇼생크 탈출의 명대사가 생각나는 대목이네요. 편견들이 처음엔 증오스런 울타리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죄수가 되버려요.

    • @경민추
      @경민추 2 года назад +10

      동감. 아마 자기연민 때문인 거 같습니다

    • @이건우-z6b
      @이건우-z6b 2 года назад +2

      이게 맞는 듯

    • @eiliosice
      @eiliosice 2 года назад +7

      뭐, 인문-과학적으로 인간은 언어를 획득한 순간부터 편견에 갇혀 살게 됩니다. 다만 같은 편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그게 '상식'인양 사는 것일뿐.
      이런 편견은 개인의 차원에서도,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계속되죠.
      인지 용량이 제한된 사람인지라 자연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어 보입니다. 갇히지 않으려고 노력해야죠.

  • @추상인간
    @추상인간 2 года назад +57

    애니메이션적 리얼리즘이야 말로 수 많은 애니메이션 실사화 영화들에게 쏟아지는 혹평의 근원을 꼬집는 개념이네요.
    현실의 그 누가 그런 멍청한 가발을 쓰고 합장을 시도할 까요

  • @マイノリティ脈絡
    @マイノリティ脈絡 2 года назад +40

    저는 전반적으로 사회에 배척당하는 설움을 받으면서 좋아했던 오타쿠 문화들이 사회에서 하나도 배척받지 않아본 것 같은 사람들이, 사회에서 고통이란 걸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것 같은 사람들이 누리니 오히려 패배주의적인 감정이 발현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 나는 애니 본다고 그렇게 욕먹었는데 왜 니들은 애니보면서도 인싸생활 하는거야? ' 라는 감정이 드는거죠. 실제로 오타쿠들을 보면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영상 내에서 언급하셨듯이 현실에서 분출할 수 없는 욕망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해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멸시받고 고통받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게 되는거죠.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 @가물치-x5z
    @가물치-x5z 2 года назад +67

    저는 오타쿠 문화이면서도 오타쿠 끼리 접촉해야하는 취미 tcg를 하는데요(유희왕), 저는 생전 처음보는 타입의 인간들을 매우 높은 비율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유희왕을 하는사람들은 모조리 문제가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보니 그것만이 문제는 아니었던것 같네요..

    • @Dino-dddu
      @Dino-dddu 2 года назад +15

      제가 대신 죄송합니다...

    • @이건우-z6b
      @이건우-z6b 2 года назад +5

      유희황 하는 사람 : 조강현, 공혁준, 서긔, 장현재 ...
      이상한 사람들 맞는데요?

    • @JHfirst1111
      @JHfirst1111 2 года назад +29

      팩트) 유희왕 대회 공식 규칙에 청결의 의무가 있다

    • @junname.1600
      @junname.1600 2 года назад +1

      그나마 요즘 마듀가 흥해서 유희왕 인식이 좀 희석된듯

    • @윤재-c5w
      @윤재-c5w 2 года назад

      ㄹㅇㅋㅋ

  • @계정개인-q3f
    @계정개인-q3f 2 года назад +363

    씹덕으로서 평소에 어렴풋이 느끼는 인식을 이렇게 명확하게 해석해줘서 감사할 따름.. 진짜 여기 말곤 이런 거 풀어주는 곳 없음 ㄹㅇ

  • @그냥케찹
    @그냥케찹 2 года назад +51

    사회성없는 오타쿠들의 진짜 문제는 그 환상에 빠져서 현실을 부정하고 현실의 자신을 아끼지 않고 현실의 자신을 가꾸려 하지 않음...무엇을 소비하느냐가 아닌 누가 하는 소비냐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더라고요.

  • @holotrain
    @holotrain 2 года назад +267

    오타쿠, 저도 오타쿠지만 쉽사리 설명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잘 풀어주신거 같아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오타쿠들 끼리 편을 나누는것도 왜 소수들끼리 편을 나누는지,인싸들이 오타쿠 문화를 뺏어가면 왜 기분이 나쁜지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풀어서 설명 할 수 는 없었는데
    되게 잘 설명해주셔서 잘 듣고 가는 것 같습니다.
    두려운건 마리갤님의 이런 자세한 해석을 들으면 들을때마다 '나는 이런 오타쿠에 대한 생각과 인식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있는 깨어있는 오타쿠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것입니다.
    실상은 그저 지나가는 오타쿠1과 다를바가 없는데...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까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손성의-h9y
    @손성의-h9y 2 года назад +218

    요즘은 많이 달라진거 같음 지금 고2지만 ㅅㅂ뭔놈의 인싸들이 ㅅㅂ학교에서 당당하게 애니를 보는걸 보고 진짜 놀랐음 애니가 이렇게 양지로 올라 왔음? 이러면서 찐오타쿠 친구도 학교에서 못하던걸 하는거 보면 진짜 신기함

    • @minseok5959
      @minseok5959 2 года назад +2

      ㅇㅈ

    • @user.dk1
      @user.dk1 2 года назад +17

      고딩때 나한테 와서 도쿄구울 물어보는 일진있었음ㅋㅋㅋ

    • @goodiuaiu
      @goodiuaiu 2 года назад +144

      넷플렉스때문 아닐까? 자연스럽게 볼꺼없나 하고 보는거지

    • @눈없는선인장
      @눈없는선인장 2 года назад +1

      볼만하지않나 뭐 원본만화책 가져와서 보는것도 아니고
      쉬는시간에 할게 그리 많은것도 아니니까

    • @uyn11
      @uyn11 2 года назад +1

      @@goodiuaiu 미소녀나오는 신작애니보던데

  • @vivid_Choseph
    @vivid_Choseph 2 года назад +37

    어렸을 때부터 일본 서브컬처 문화를 일본 문화로 인식하지 않고 그냥 '재미있는 만화, 좋은 노래' 정도로 인식하고 접하며 성장했기 때문에 일본 서브컬처 문화에 거리낌이 거의 없는 것이고
    성장하면서 생긴 여러 친구들이 다 저와 같은 오타쿠였기 때문에 오타쿠라는 것이 사회에서 멸시받고 눈총을 받을지언정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서부턴 다 손 씻고 히오스나 하면서 살려 그랬는데 고3 되면서 어찌저찌 하다보니 또 주변 친구들 때문에 도로 씹덕이 되어버려선 아이돌마스터 같은 거나 하면서 기뻐하게 됐네요.
    평소엔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행동하면서 조용히 대학생활 하려 하고 있지만 생긴 게 시발 개씹덕이라 마음가짐이 계속 위축되고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게 저도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사회성이 떨어지는 게 맞습니다...
    씹적씹이라는 단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씹덕새기들은 지들도 2D 캐릭터 물고빨고 하면서 (저도 그 일부입니다) 남이 다른장르 2D캐릭 물고빨고 하는거 보고 욕하는게 솔직히 존나 어이없고 '어차피 다 같은 사람인데 서로 피해 주지 말고조용히 씹덕질이나 하자' 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건지 싶습니다. 물론 2D여캐를 파는 오타쿠랑 BL파는 여덕이랑은 조금도 가까워 질 수 없는 건 당연한 거지만, 그럼 서로한테 관심도 안 가지면 되는 걸 굳이 남의 사이트 가서 낚아오고 조리돌림 하는걸 보면 평소에 디시 실베같은 데서 하는 짓이랑 똑같은 거 보니까 커뮤하는 애들 종특인것 같기도 하고요...
    사회에서 오타쿠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을 실제로 체감하게 된 건 아이마스 영업하면서였습니다. 친구 네 명한테 영업했는데 네 명 다 싫다고 합니다... 그나마 한 놈은 노래 몇 곡 듣더니 취향에 딱 맞아서 노래는 계속 듣더만 게임은 죽어도 안하겠다고 하는거 보니 제가 잘못 살아가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대중 매체에서 유명인들이 오타쿠 문화를 소비하는 장면(김희철씨나 데프콘씨와 같은) 을 봐도 크게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그분들이 같은 문화를 소비하게 되지도 않고 그냥 쇼의 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장면일 뿐이니까요. 오히려 김희철씨가 니코 티셔츠 입은 거 보면 저도 웃깁니다. 존나 용감하다
    반일 씹덕이라는 것도 별 생각이 안 듭니다. 개개인이 가지는 역사적, 정치적 소양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그 과정에서 같은 문화에 심취하게 되더라도 일본이 싫고 일본이 좋은 건 사람마다 다르기 떄문이니까요. 인터넷에서 특정 애니에 대해 검색하며 루리웹을 자주 드나들며 '일본이 싫지만 XX 애니는 좋다' 와 같은 의견에 자주 노출되고, 그 의견에 동의하게 되면 반일 씹덕이 되는 거고, 반대로 디씨에서 정보를 접하며 '여기 예비황국신민밖에 없다 게이야' 같은 의견에 계속 노출되며 동의하게 되면 일뽕 씹덕, 조금 덜 나아가 친일 씹덕이 되는 거겠죠.
    아직 버튜버 영상을 보지는 않았는데, 고3 때 제 옆자리 친구가 건담에 아이돌물 소년만화 버튜버까지 다 파던 진성 씹덕이어서 평소에 버튜버 보는 상황을 자주 봤는데, 성적도 좋고 인격적으로 흠이 있는 친구는 아니었어서 버튜버 보는 사람도 그냥 이해됩니다. 가끔 인터넷 뉴스에 올라오는 'XX 여캠 방송인에 몇천만원 후원한 A씨' 같은 기사의 여캠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애초에 버튜버보다 더 앞서간 2D 아이돌 파는 씹덕이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씹덕이 되어 사회와 동떨어져 사는 사람은 사회화되기 힘듭니다. 제가 그랬고요, 인터넷에서도 많이 보이죠. 그들이 타인에 시선에 노출하는 모습을 보면 솔직히 '저 사람을 돕고 싶다'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오히려 혐오의 눈길을 보내는 게 저도 이해되고, 제가 그런 시선으로 보여지는 것도 그러려니 합니다. 일단 매일 씻고 옷도 멀쩡한 거 입고 핸드폰 배경화면도 최소한 인터넷에 일코용 배경화면이라고 올라온 거라도 설정하고 살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댓글을 쓰니 무슨 디씨에 (장문주의) 하고 올라올 것 같은 글이 되었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신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 @drawboxing
    @drawboxing 2 года назад +166

    영상에도 나왔지만 가벼운 모바일 게임하는 사람들을 pc,콘솔 게이머들이 게이머 취급 안해주는 거랑 원피스,귀칼 보는 사람들을 오타쿠들이 오타쿠 취급 안해주는 거랑 진짜 흡사한듯, 정작 그게 대중화 되는 데에 도움이 됨에도.

    • @purplearchmage8296
      @purplearchmage8296 2 года назад +14

      기존의 PC, 콘솔의 모바일화 소식만 나오면 기존 게이머들이 경끼를 일으키는 반응 모습은 거의 패턴화..

    • @눈없는선인장
      @눈없는선인장 2 года назад +34

      모바일화 하고 결과가 좋았던적이 별로 없었으니...

    • @no1sam
      @no1sam 2 года назад +1

      @@purplearchmage8296 결국 망하니까..

    • @ba-vz9dq
      @ba-vz9dq 2 года назад +6

      근데 그거 보는 오타쿠도 있긴 함...갓반인은 보고 와 재밌었다인데 오타쿠는 그때부터 시작이란 차이가 커서...

    • @tridish7383
      @tridish7383 2 года назад +3

      난 모바일겜 많이 하는데 솔직히 모바일겜의 대부분은 쓰레기가 맞음.

  • @borisjohnson4208
    @borisjohnson4208 2 года назад +25

    저쪽 집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
    그런데 보고 오니 우리 집이 무너진 거예요.
    보자마자 눈물이 났어요.

  • @seoleim
    @seoleim 2 года назад +26

    씹덕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석 같습니다. 서로가 같은 처지이면서 배척하는게 정말 이해가 안 가서 자연스럽게 애니 얘기를 잘 하지 않게 됐습니다. 저는 일본 문화를 좋아하고, 그에 포함된 애니도 좋아하는 부류인데, 씹덕이란 것에 대한 취급과 그 반응이 정말 괴리감들고 무서울 지경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굴레는 영원한 것일까요. 혐오가 없더라면 그들은 스스로를 가두지 않았을까요. 의미없는 생각들이지만 언젠가 게임의 경우처럼 성숙히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완전온조
    @완전온조 2 года назад +20

    반성해야겠다. 기껏 쇼미가 랩을 대중화 시켜뒀더니 쇼미충들이라면서 욕하는 다른 리스너들을 이해못했었는데, 이걸 오타쿠에 대입시키니 내가 하던 짓이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 어떻게 소비하든 다 똑같은 오타쿠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인데, 난 왜 급을 나눴었지?

  • @준우김
    @준우김 2 года назад +523

    썸네일에 곽주열씨가 있네요~

    • @Dongdongittt
      @Dongdongittt 2 года назад +8

      ㄹㅇㅋㅋ

    • @Jack-ql8ff
      @Jack-ql8ff 2 года назад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natsuki3327
      @natsuki3327 2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arzzi1129
      @karzzi1129 2 года назад

      내꺼.

    • @slene1218
      @slene1218 2 года назад +34

      썸네일에만 있는게 아닌데요?

  • @andy1727able
    @andy1727able 2 года назад +14

    서로 싸우는게 뭔가 아이돌 팬덤문화를 보는것 같기도 ㅋㅋㅋ 신화인가 동방신기인가 팬덤이 오빠들 다음 무대로 소녀시대 나오니까 일부러 관객들 호응 못하게하고 야광봉 전부 끄게하고 소리도 못지르게해서 장례식 됐던 소시무대 생각나네 ㅋㅋㅋ

    • @user-mk6rv9kn5e
      @user-mk6rv9kn5e 2 года назад +7

      ㄹㅇ 여자들이 천박하고 추악한 방해공작은 잘함
      이번 프로세카 다이쇼 논란도 앙스타 팬덤에서 분탕질한거란 증거 몇몇개 포착됨 ㅋㅋㅋㅋ

  • @mooo8229
    @mooo8229 2 года назад +9

    인터넷 커뮤니티를 알기전까지 오타쿠 문화가 그렇게 비관적으로 보이는지도 몰랐음. 남들이 뭐라해도 내가 재밌으면 그만이다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살았다. 커뮤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혐오글들을 보기 전까지는ㅋㅋㅋ 그냥 약간의 이해심 혹은 그 반대의 깔끔한 무관심이 있으면 별일 아닐 문제가 아닐까

  • @유하나-c9c
    @유하나-c9c 2 года назад +5

    이게 아이돌 문화랑 애니 오타쿠 문화랑 극적으로 달라진 방향성이죠
    아이돌 오타쿠: 머글이 와서 A 아이돌 좋아해 팬이라고 하면 정말 이노래 들어봤어?
    이번에 공연하는데 같이 갈레?
    이런반응이 나오는데
    애니 오타쿠: 머글이 와서 원피스 귀칼 좋아해
    오타쿠들은 비웃거나 고작 그런걸로 오타쿠라고 하지 말라고 배척함

  • @Coffee_brewer
    @Coffee_brewer 2 года назад +25

    일반인은 너가 무슨 오타쿠냐고 비웃으면서 본인들끼리는 서로가 더 역겨운 오타쿠라고 까내리는 기묘한 스탠스를 볼 수 있는 집단

  • @익명-l1w8s
    @익명-l1w8s 2 года назад +8

    그러고보니 자캐커뮤니티 문화도 한번 연구해줄 수 있음..?
    오타쿠 문화라고는 해도 약간 그 결이 묘하게 독립적인 느낌이라 궁금하긴 했슴

  • @achim_bob
    @achim_bob 2 года назад +23

    솔직히 저도 누가 씹덕이라 하면 반박할수없는 그런사람이기에.. 마리겔님이 이렇게 잘 정리해주신걸 보니 공감되는게 많네요..... ㅋㅋㅋㅋ 오타쿠건 뭐건 평화롭게 살순 없는걸까요 ㅋㅋㅋ 그냥 남한테 피해 안끼치고 자기 할걸 즐기는게 최고 아닐까 싶네요..

    • @eiliosice
      @eiliosice 2 года назад +3

      문제는 존재하기 때문에 생기죠.
      무표정도 표정인 까닭에, 사회에서 (자발적이든, 타의적이든) 격리되려해도 고도화된 현대에서는 타자와 무관하게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아무 상호작용 없는 상태를 지향할 때조차 타자와 상호작용이 전제되어야 하지요. 이런 상황에서 '피해를 안 끼친다'라는 조건의 해석은 '최소한의 사회적 상호작용'일수도 있지만, '무난한 평균적 생활'일 수도 있죠.
      어떤 의미에서 인간은 서로에게 깊이 개입된 상황이 기본값일지도 모르겠네요.

    • @김홍진-u7e
      @김홍진-u7e 2 года назад +2

      솔직히 상대방한테 강요를 하자 않는선에서 혼자서 보고 사회생활하러 갈때는 티를 내지 않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 @lossnai
    @lossnai 2 года назад +25

    저도 십덕이고, 소위 말하는 숨덕을 하고 있는데. 탁월한 분석의 영상이라고 합니다. 다만 영상의 내용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결여된 사회성으로 주류가 되려는 욕심마저 사라진 상태라고 결론이 흘렀으나,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게. 오타쿠들에게도 내심 마음 한편으로는 주류가 되고 싶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망과 향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영상에서도 언급된 '남의 취향 ㅈ까'로 대표되는 자기혐오의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좁은 울타리 안에서도 어떤 것이 고급스러운 상류인지 또는 인정받을만한 주류인지를 끊임없이 줄세우기를 합니다. "투니버스 방영된 만화까지 본 사람은 오타쿠가 아니다." "원피스나 귀멸을 보는 것은 솔직히 오타쿠 아니지 않음?"라는 이야기로 촉발되는 오타쿠 커뮤니티에서의 거론되는 시시콜콜한 논쟁. 내가 보는 것까지는 오타쿠라고 놀림받으면 안된다는 그러한 속내로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 그렇게 나와 교집합을 가진 오타쿠 요소를 상류 또는 주류로 규정하고, 그것을 즐기는 자신은 그다지 사회와 괴리되지 않은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는 필사의 몸부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heartperil3671
      @heartperil3671 2 года назад +1

      좋은 글이네요

    • @경민추
      @경민추 2 года назад

      오타쿠 집단 내에서도 계층이 나뉘는 이유가 있군요

  • @꺼북
    @꺼북 2 года назад +9

    사실 오타쿠 문화가 대중화 되었을 때 나타나는 반감은 '우리만 아는 건데' 라기 보다는 유명하고 잘 생긴 사람이 오타쿠 문화를 받아들였을 때의 시선과 오타쿠가 오타쿠 문화를 즐길 때의 시선이 더욱 극명하게 차이가 나게 되기 때문이라 봅니다. '나랑 쟤랑 똑같은 걸 하는데 왜 나한테만 안좋은 시선을 보내는거지?'에 가까운거죠.

  • @정미르-e6v
    @정미르-e6v 2 года назад +7

    그냥 가끔 애니본다말하고 그이상은 안말함 그냥 진짜 사생활이어서 진짜 친한친구아니면 공유를 안함 애초에 남은 모르는 이야기를 정황하게 얘기하는게 더 뻘쭘함 그냥 진짜 지나가면서 얘기하는 취미정도로 말하는게 좋은거 같음 상대가 애니를 조금 보는 상대여도 할얘기도 별로 없기도하고

    • @eyasluna9399
      @eyasluna9399 2 года назад +1

      애니 본다고 말하면 너 무슨 애니 좋아해? 이런 질문 안 들어오나요?

  • @nyaohauer
    @nyaohauer 2 года назад +8

    마지막 클로징멘트보면서 느끼는 건데 만인의 만인에 대한 무관심이 기본베이스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함 앞으로 세상이 점점 그렇게 바뀔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음

  • @Espresso3939
    @Espresso3939 2 года назад +59

    선민의식 가지는거 진짜 공감되네요. ㅋㅋㅋ
    그냥 혼자 재밌게나 보고 끝내지 뭐하려고 다른 작품들 비방하고 까내리는지 이해가 안됨. ㅋㅋㅋ

  • @호호호-n3w
    @호호호-n3w 2 года назад +10

    예전 교양으로 일본어 수업을 수강했을 때 일문과 학생들끼리 서로 누가 더 오타쿠인지 나누면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근거를 대며 타과생인 나를 설득하던 것을 보고 느꼈던 그 당시 내 감정과 비슷하네...

  • @MTFat
    @MTFat 2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지라 나름 오타쿠라고 자부하고 있었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아무런 부끄럼 없이 오타쿠라고 말하고 다녔는데..그 의도가 나처럼 평범하게 사회생활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릴려는 의도였고 이 문화가 어떻게든 양지로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 동영상을 보니 저는 패션 오타쿠였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 @beraerkkk
    @beraerkkk 2 года назад +6

    걍 말하고 싶은거 쫙 적어야지
    1. 난 갠적으로 애니를 보면서 같이 감상평 말하는 그룹 있었으면 좋겠음
    좀 빡센 학과에 들어와서 중앙동아리에 들 수 없어서 그게 힘들지만 글쎄... 사회인 되고서 그런거 리뷰같은거라도 공유하는 동호회... 있을까 싶네요
    이 영상대로 애니감상은 다른 사람이랑 같이 활동할 필요가 없는 취미임
    저도 거기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같은 작품을 보고 친구랑 이야기해보니까 서로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겁니다
    제 친구가 이해가 안되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재밌기도 하더군요
    그런 모임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물론 단순히 리뷰를 공유하는거라면 인터넷 커뮤질도 가능하겠지만... 이 영상의 여러 장면에서 커뮤니티 오타쿠들의 안 좋은 면도 보게되서 정신건강이 나빠지는거 같아서 별로임...
    2. 갠적으로 선민의식이 그래도 덜한 편인지 인싸들이 귀칼이나 하이큐 좋아한다는거에 딱히 반발심이 생기진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현상이라 생각해요
    단지 뭐... 90년대 카우보이 비밥, 00년대 데스노트, 강연 10년대 사이코패스, 비스타즈 등등(분명 더 있는데 기억이 당장 안나네요) 씹덕 테이스트가 비교적 적으면서 귀칼보다(하이큐는 제가 안봐서 모름) 완성도 높은 애니가 많은데 그걸 추천해줘도 안보는 경우가 많다는게 안타까울 뿐...
    요즘 하는 스파패도 충분히 추천할만 하네요
    비씹덕 친구들한텐 이렇게 대중성 있는 애니나 아님 웹툰을 추천해줍니다 저는
    3. 제가 캐릭터보단 작품만 빠는 오타쿠라 그런지 솔직히 그... 전형적인 오타쿠의 이미지를 보면 이질감이 들어요
    캐릭터 굿즈는 1도 없는데 집에 블루레이디스크는 넘쳐나거든요
    쨌든 뭐 저같은 오타쿠들도 분명 존재할텐데 아무래도 그런 사람들보단 다키마쿠라나 피규어 모으는 사람이 더 어그로가 잘 끌리니까 그렇겠죠?
    피규어까잔 모르겠는데 다키마쿠라까지 가면 좀... 뭔가 어느 선을 넘은듯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뭐 남한테 피해만 안 끼친다면 ㅇㅋ이죠 뭐 ㅋㅋㅋㅋ 솔직히 이해는 안가요
    쨌든 뭐 그 오타쿠의 이미지? 가 좀 억울한 느낌이 저는 없지않아 있더군요 ㅋㅋㅋㅋ
    4. 위에 보면 아주 그냥 제가 고품격스러운 덕후라는 듯이 적어놨지만 라프텔이나 넷플에서 작품볼때 한정이고 히토미 들어가면 그 누구보다 씹덕스러워집니다
    아이 행복해~~

  • @Armand_de
    @Armand_de 2 года назад +10

    김성회 백과사전에서 언급된 게임유저는 오타쿠일 확률도 크죠. 그리고 그 공격성은 굉장히 자기파괴적이고 자조적이라 자기 얼굴에 침뱉는 짓인지 모르고 거기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것 같습니다.

  • @Nest_blurim
    @Nest_blurim 2 года назад +6

    4:42 이 사례를 들어보니 확실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힙합음악을 하는 입장으로서 잘 알려지지 않은 매니악한 음악을 듣고 소비한다는 이유로 중2병, 홍대병 걸렸네, 힙스터, 인디충이라며 까내리거나
    쇼미더머니에서 나온 대중성 있는 힙합음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제 취향도 물론 대중성 있는 음악을 잘 안 듣는 쪽이지만) 쇼미충이라고 까내리는 걸 보면...
    급을 나누는 건 사실 그들을 "동류"로 보지 않음과 동시에 나는 "저들과 다른 음악을 소비한다, 고로 나는 저런 걸 소비하는 사람보다 나은 존재다"같은 선민의식을 은연 중에 가진 것 아닐까요?
    물론 그런 쪽에 피해를 줄 정도로 해악질을 하는 오타쿠들 사이에서 씹덕이라 불리는 몇몇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그런 단편적인 사례만으로 그들과 같은 취급을 섣불리 내리기엔 그르다고 생각합니다.

    • @dlkkot
      @dlkkot Год назад +1

      힙합쪽이 선민의식 심하긴 하죠 내부에서도 서로 까기 바쁘고 지향점도 다르고.. 쇼미충, 대중충을 싫어하는 이유도 이해가 가긴 갑니다만
      결국엔 대중의 선택을 받아야 그걸 양분삼아 마이너 문화가 발전할수 있을텐데요.

    • @Nest_blurim
      @Nest_blurim Год назад +2

      @@dlkkot 이해합니다

    • @dlkkot
      @dlkkot Год назад

      @@Nest_blurim 저는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힙합의 모습이 여러가지라 참 다행이네요

  • @뿌뿌쀼뿡
    @뿌뿌쀼뿡 2 года назад +7

    사회 문화 정치까지 두루섭렵하면서 내가 생각하던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논리정연하게 풀어주는 채널은 여기 밖에 없다

  • @예림-q8d
    @예림-q8d 2 года назад +7

    전 초딩때부터 뼈오타쿠였고 중고딩때는 편견이고 뭐고 당당하게 오타쿠로 살았는데 그렇게 지내면서 만난 같은 오타쿠 지인들 중에 사회성에 결함이 있는.. 일반적인 오타쿠에대한 편견에 부합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가지고...
    저도 그런 모습들을 닮아가는 느낌이 싫어서 동족혐오도 하고 저런 오타쿠들과 같은 취급받고 싶지 않다는 조금 비뚤어진 마음으로 대학와서 일부러 외모관리하고 인싸코스프레 하며 덕질과는 멀리 동떨어진 생활중이에요.
    휴대폰 갤러리에 있는 수많은 씹덕일러스트, 넷플 시청내역,집에 있는 만화책과 피규어들까지 숨기는것도 불편하고 친구들에게 내 취미생활조차 드러내지 못함에 외로움은 느끼지만 나름 노력하며 지내고 있는데..
    제가 이렇게 오타쿠면서도 현실에서는 그들과의 커뮤니티에 척을지고싶어하는 것도 어쩌면 오타쿠 특이라는 생각이 들어요ㅋㅋㅋㅋ
    주변에 일부러 주류문화에 섞이고 외모관리 빡세게 하면서 인싸코스프레 하지 않아도, 오타쿠 아닌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면서 대놓고 덕질도 하는 사회성 있는 오타쿠들도 봤거든요..
    전 학창시절때 그렇게 현실의 자신과 주변을 가꾸며 사회성을 기르지 못하고 영상에 나온것처럼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오타쿠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현실생활을 하기위해서도 무언가를 배척해야만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 @정근상수상자
    @정근상수상자 2 года назад +86

    주열쿤... 여동생캐릭터를 그렇게 언급하는 걸 보니까 많이 좋아하는구나...

    • @I_am_not_umjunsick
      @I_am_not_umjunsick 2 года назад +46

      주열씨가 여동생쪽일수도

    • @goodiuaiu
      @goodiuaiu 2 года назад +5

      @@I_am_not_umjunsick 엄

    • @Dirty_Candy_
      @Dirty_Candy_ 2 года назад +3

      @@I_am_not_umjunsick 그건 놀라울지도

    • @neo_armstrong
      @neo_armstrong 2 года назад +11

      @@I_am_not_umjunsick 오니짱 아사다요를 외치는 주열씨...

    • @눈없는선인장
      @눈없는선인장 2 года назад

      @@I_am_not_umjunsick ....?

  • @nsfw3228
    @nsfw3228 2 года назад +2

    그래서 같은 취미 가진 친구들 찾기 힘듬, 인터넷은 너무 매운맛이고, SNS는 해롭고, 학교에서 말하면 ㅄ새끼로 보니까, 마침 공부도 안해서 무시하기 딱 좋은 상대겠지 생각함.
    무시하는 새끼들 이야기 보면 이것저것 하나 다 고쳐줬는데도 억까해서 포기한지 오래고 마이웨이로 살게됨, 물론 내가 피해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도와주는 상황도 생기게 되고 좋았던 것 같음.
    그렇게해서 평범하게 살게되서 알게된건데, 굳이 자신의 취미를 신격화 해서 멋진사람이라고 포장할 필요없이 자신이 원하는데로 올바르게 살면 알아서 잘 살게됨.
    막 일진 때려 눞히는 상상하지말라는 쓰잘떄기 없는 이야기, 그거 누구나 다 상상해보기도 하고 일진들도 초딩때나 어느때나 그런 생각하기도 함, 그냥 그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걸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 상상하고 실행하다보면 즐겁게 살 수 있다는거임.
    그냥 즐기면서 살아, 뭘 진지하게 사냐

  • @메타._.몽
    @메타._.몽 2 года назад +5

    근데 진짜 보면서 느껴지는건은 이사람 통찰력 개쩐다는거임
    나도 모르게생각하고 있던거 설명하니깐 되게 당황스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gan_nang
    @gan_nang 2 года назад +7

    1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양 되는거 개읏김ㅜㅜㅋㅋㅋㅋㅋㅋㅋ
    '덕질'이라는 행위자체가 대중화되어서 무언가를 덕질하는 사람들이 엄청생겨남. 같은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같이 덕질하거나 문화를 즐기거나 함. 아이돌같은 주류문화. 여기서 말하는 오타쿠가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가,,, 애니메이션 피규어, 굿즈 다 모으는 친구도 대인관계, 사회성, 리더쉽 뭐하나 부족한게 없어서 학생회장도 하고 잘지냄

  • @mah0520
    @mah0520 2 года назад +18

    12:17 시바 웃음흘리면서 말하는거 왤캐 섹시하지

    • @jelly_rice
      @jelly_rice 2 года назад +11

      정신차려

    • @민트초코팝콘
      @민트초코팝콘 2 года назад +3

      심각한 마리뷰 중독입니다..

    • @mah0520
      @mah0520 2 года назад +3

      나만 그런거였음?

    • @민트초코팝콘
      @민트초코팝콘 2 года назад +4

      @@mah0520 사실 나도 그래ㅋㅋ

    • @mason7645
      @mason7645 2 года назад

      어이쿠 왕자님을 너무 많이 하셨군요

  • @성리열
    @성리열 2 года назад +2

    이번영상보니 오타쿠에대한 분석을
    잘한것도있지만 한편으론 오타쿠들이
    무엇을 개선해야하는가를 알려주는영상같아요.
    특히 오타쿠들이 개선해야하는건
    적어도 오덕끼리는 존중해주지는
    못해도 서로 배척하고 혐오하지말것
    이거말고도 많지만 이게 제일중요한거같음

  • @안즈콘
    @안즈콘 2 года назад +6

    마지막 부분에서 너무 공감이 갑니다
    이걸 봐도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주류문화에 포함되고싶지않다는건 변하지가 않네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분명 저를 포함한 몇몇분들은 분노가 있을거에요. '내가 볼때는 매국노,변태 등등으로 매도하던 새끼들이 이걸 즐겨? 다 꺼져'같은거 말이죠
    오타쿠 혐오하는 사람들이 '??는 오타쿠 아니지~' 이지랄하는거보면 매우 화가납니다

  • @ohsungc2
    @ohsungc2 2 года назад +2

    보통 비사회적인 행동은 거울치료가 답임. 내 모습이 어땠을지 생각 안 해보다가 나랑 똑같거나, 비슷한 상대를 만나면 비로소 문제의식을 느낌.

  • @よしっぴ-r7p
    @よしっぴ-r7p 2 года назад +4

    근데 장르별 존중이 있는 콘텐츠가 있나?
    서로를 배척하는 이유는 이 선호하는 장르의 차이이고,
    좋아하는 장르가 동일한 사람을 만나면 배척보다는 서로가 어느부분이 좋았다라고 하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경우가 더 빈번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장르의 범위가 다른 컨텐츠보다 확실히 좁다
    그리고 또한 주류문화로 갈 수도 없을것이고, 그걸 바라고 있지도 않는다. 지금 이대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 @공청이
    @공청이 2 года назад +3

    서브컬쳐 작품 소개해주는 마리갤보다 자기시선 해석하고 공유해주는 마리갤이 더 좋다. 물론 서브컬쳐 작품 영상에도 본인만의 사고방식이 녹아들어있고 그것을 해석하고 즐기는것도 가능하지만 기댓값이 양수가 아니라 이런 영상을 더욱 찾게됨

  • @KRL1740
    @KRL1740 2 года назад +10

    저는 뭔가 오타쿠긴 한데 패배주의에는 물들지 않고 오히려 주류문화화를 반긴다는 느낌인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보다도 오타쿠에 대한 편견을 없애길 원하고요...

  • @goahtn1271
    @goahtn1271 2 года назад +3

    오타쿠들이 소극적인 행동을 가지게 된거는 애니의 스토리 캐릭터 세계관 연출이좋아서 남에게 피해안주고 보고있어도 사회시선에서 처음부터 잘못된 방향으로 인식해서 너무 깍아내리고 애니 좀만 보면은 이상한 사람취급을 하는 사회인식이 꽤 크다고 생각이드네요. 지금은 애니를 꽤 많은 사람들이 보기도하고 옛날에 비해서 인식이 괘찮아 졌지만 영상에서 말한 그러한 행동들은 너무 오랜시간동안 당한게 있다보니 움출어들고 소극적인 행동을 하게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 @생갈치1호-m5v
    @생갈치1호-m5v 2 года назад +11

    근데 예전보단 씹덕문화가 양지로 많이 올라온거 같긴 함
    찐한 혼모노수준이 아닌 이상 씹덕이어도 드립의 대상이 될지언정 진짜 혐오받는 경우도 그리 많지도 않고

    • @user-mk6rv9kn5e
      @user-mk6rv9kn5e 2 года назад

      ㄹㅇ

    • @rinze1019
      @rinze1019 2 года назад +2

      ㄹㅇ개꿀인게 예전엔 씹덕인거 자체를 숨기고 다녔는데 이젠 프로듀서인것만 숨기고 다니면 됌

    • @HayanSnowFlower
      @HayanSnowFlower 2 года назад +1

      @@rinze1019 제발 더 숨기라고 아 ㅋㅋ

    • @rinze1019
      @rinze1019 2 года назад

      @@HayanSnowFlower 아ㅋㅋ 알아서 잘 하고 있다고

  • @pocaris
    @pocaris 2 года назад +61

    나름 오타쿠라고 생각하면서도 여러가지 의문점이 많았는데, 마리갤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궁금증이 해소되고 잘 이해할 수 있는것 같아요. 항상 생각해 볼 만한 영상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happy3996
    @uhappy3996 2 года назад +3

    오타쿠는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하기엔 너무 방대한 개념임
    애니 오타쿠, 철도 오타쿠, 아이돌 오타쿠 등 대상이 가상일 필요도 없고 대상이 일본문화일 필요도 없음
    영상에서도 이를 혼재해서 사용했듯 애초에 구분이 불분명한 개념이고 오타쿠들끼리 서로 싸우는 이유? 정말 서로가 너무 다르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러는거라 생각함

  • @minbumjang9514
    @minbumjang9514 2 года назад +10

    이 주제에 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혼자 만의 한탄이니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그냥 혼자만의 한탄입니다. 오타 많아도 양해바랍니다.
    저는 아싸를 위해서 만화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방구석에서 사회에 적응 하지 못하는 아싸들을 위해 1가지 주제가 있다면 다 같이 모여 대화하고 사회성도 생기고 적어도 이제는 더이상 혼자이지 않을테니 조금은 더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에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한듯 오타쿠여서 사회부적응자인가 사회부적응자여서 오타쿠인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게하네요.
    힙스터인거는 괜찮다.
    실존 하지 않은 것을 추종한다. 이것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독특한 모습.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럴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커뮤니티가 인터넷밖에 없는 것은 오프라인에서 커뮤 능력이 저하가 될 수 있고 패배주의와 고립주의에 빠질수 있다
    상호 사회적 관계가 없는게 너무 어려워한다. 아무를 친해질려고 노력해도 반응이 없거나 자신이 아는 것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사회에서 혐오받으며 생긴 피해의식이 찌들어서 너무 힘듭니다. 이건 앞에 말한 사회부적응자&오타쿠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무슨 말을 해도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서 자기비하 하기 바쁩니다. 솔찍한 마음으로 상대방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 그 자리에서 멘탈이 터져 도망가거나 울거나 정말 답도 없습니다. 문제를 말하기 참 어렵습니다.
    자기들끼리도 뭉치지 못하고 서로를 혐오한다. 이 부분은 정말 혐오까지는 아니여도 정말 뭉칠수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저는 마리갤님 만큼 만화를 많이 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가서 저보다 만화 많이 보는 사람은 별로 못봤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보기 때문에 어떤 오타쿠랑도 말이 통하지만 다른 오타쿠끼리는 대화가 일절 통하지도 않고 대화를 하지도 않습니다. 자신이 아는게 없다고 다가가지도 친해질려고 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면 비엘 보는 여자와 백합 보는 남자가 둘이 있는 느낌 같네요. 저는 둘 다 보지만 그 둘은 대화 절대 불가능 합니다. 생각해 보니 그들은 말로만 안했을 뿐 속으로는 서로를 혐오했을수도 있겠네요.
    정말로 농담이지만 이 그룹 안에서 아싸를 빼앗기는게 싫어합니다. 예로 너드 같은 걸 요즘 인싸들이 좋아한다고 우린 너드를 잃어다고 분노합니다.농담으로 웃지만 속으로는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 그룹에서 신입이 들어와서 유명한 만화만 봤다 하면 "귀칼? 주술?" 하면서 콧방귀를 정말로 뀝니다. 물론 재미로 하는 행동이지만, 사실 이러한 신입들은 얼마 안가서 탈주를 하는 인원이 절반 이상입니다. 물론 잘 어울리는 경우도 있죠. 그 신입들은 이 만화에 진심이 없어 이 곳에 정착을 잘 하지 못한듯 합니다. 그러면서 잘 끼지도 못하며 흥미를 잃고 떠나버립니다.
    선민의식으로 보이나 잘지내고 싶어도 관심이 미미한 그들은 저한테 감정낭비하게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많은 정을 줄수록 힘든거 저였습니다. 그러므로 만력에 비례하게 관심을 줄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주류문화에 배탁적, 주류문화에 피해의식 (웃으며 농담을 하지만 그건 현실이다.)
    추종하는 문화는 이질적(같은걸 좋아하지 않아 물과 기름 같은 느낌이다.)
    내부에서 서로를 혐오(장르가 겹치는 사람이 없어서 연결고리가 별로 없다)
    '우리는 루저일 때 가장 빛나' , 패배주의(패배에 안락함을 느끼는 이 상황을 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서로를 까면서 놉니다. 평소에 재미는 있지만,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
    스스로를 울타리에 가둔다. 정말 스스로를 울타리를 가둔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저 스스로 노력해봤습니다. 저는 운동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합니다. 오늘 새벽에 챔스결승을 볼것이고 경기를 기다리면서 피파4를 하겠지요, 그런데 오늘 본 만화 중에 제일 재밌는 만화는 바다를 달리는 엔드 롤이 었습니다.
    전 영화 중에 다크나이트를 좋아하고 드라마 중에는 스토브리그와 나의 아저씨를 좋아합니다. 만화도 언젠가 드라마나 영화 처럼 하나의 취미로 존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력했습니다. 이게 잘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는 가끔 스스로 생각에 빠져 머리가 아파옵니다.

    • @레이로제백년해로해
      @레이로제백년해로해 2 года назад +2

      진심으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장르를 보고, 그리고 서브컬처를 벗어나 많은 취미를 가질수록 그들이 모두 이해하기를 바라죠.

  • @아아아아-d6x
    @아아아아-d6x 2 года назад +68

    예시로 든 김희철님은 제가 아는 러브라이브 팬덤에서 희철이 형과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 입니다.
    비슷하게 홀로라이브 팬덤 쪽에서도 가끔 홍보하시는 모습 때문에 좋은 이미지에요
    솔직히 빼앗았다느니 갓희철님에겐 그런 거 없습니다. 오히려 어필해줄 때마다 기쁩니다.
    이유는 바로 우상인 아이돌 분들을 잊혀지지 않도록 인싸의 영역에서 가장 앞장서서 어필해주시고 발굴해주시는 분인데 미워 할 수 가 없죠

    • @이현-x7m6w
      @이현-x7m6w 2 года назад +1

      전 슈퍼주니어 팬 하기 전에는 희철님 행보가 납득 안가고 읭?! 했는데 오히려 요즘은 납득이 좀 가요....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건 있지만

  • @wjskxl
    @wjskxl 2 года назад +3

    이 영상을 보니 대학시절 동기들도 생각나고 어릴적 유일하게 말 걸어주던 친구들(전부 ㅆㄷ)도 생각나고... 하~~~ 인생......

  • @SaLmgwaSaLm
    @SaLmgwaSaLm 2 года назад +140

    김성회님의 지식백과도 좋게 보고있지만 어느정도 대중적인 이해를 돕기위해서 뭉뚱그려지는 결론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이런 마리갤님의 디테일하고 다원적인 시각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 @SaLmgwaSaLm
      @SaLmgwaSaLm 2 года назад +4

      @백종원 김치볶음밥 그런면도 있지만 제가 말하는건 이거에요 사람이 얘기를 하다보면 핀트가 엇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마리갤님은 이야기의 핵심을 잘 잡아주고 분석을 잘하시는거 같더라구요

  • @망상증후군
    @망상증후군 2 года назад +6

    어떤 관점에선 맞는말이지만 저는 십년넘게 인터넷이나 씹덕들의 문화 경계선에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 사회적으로 낙관적이게 되어 오히려 공감이 안 갔습니다 사실 오타쿠를 집단으로 묶을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어떤부분에서 배척하는부분들이 있지만 (양산형 애니들을 폄하한다던가 작품에 랭킹을 매긴다거나의 행위) 전부 재미로 소비하고 있지않나 싶기도하고
    어쩌면 내가 숭배자보단 관음자같은 입장으로 문화를 즐기고 있었구나 싶기도하고

  • @아라비-x1d
    @아라비-x1d 2 года назад +11

    당연한거 아닌가. 야구만해도 팀이 다르면 서로 헐뜯는데. 게임 장르가 다르면 그냥 다른 세상이라고 봐야지

    • @drawboxing
      @drawboxing 2 года назад +3

      응원하는 팀이 달라서 갈등이 생기는 거랑 장르의 차이로 취급을 다르게 하는 건 궤가 다른 것 같음.

    • @야붕이-y6x
      @야붕이-y6x 2 года назад +3

      @@drawboxing 야빠vs축빠 싸움으로 보면 적절할듯

    • @아라비-x1d
      @아라비-x1d 2 года назад +2

      @@drawboxing 장르의 차이만큼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선수의 플레이와 다른 선수가 하는것과 구분지어서 경계를 만드는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유가 노래하는것과 전혀 무명의 누군가 적당히 부른노래를 같은 음악시장에 있다고 고려할수 있을까요.
      마블이 좋아서 마블영화를 보러 다니는 사람이 걸캅스같은게 개봉하면 같은 영화라는 카테고리로 인식이나 할까요.
      다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mk6rv9kn5e
      @user-mk6rv9kn5e 2 года назад +2

      @@drawboxing 러브라이브 아이마스 싸우는 거 봤는데 내가 보기엔 원댓 말이 맞는듯

    • @drawboxing
      @drawboxing 2 года назад

      @@user-mk6rv9kn5e 응원하는 야구 팀이 달라서 싸우는 거와 러브라이브 아이마스 싸우는 건 비슷한 게 맞다 생각합니다.
      근데 그 둘과 게임 장르로 싸우는 건 다른 거라고 생각해요.

  • @Lilyssebloom
    @Lilyssebloom 2 года назад +3

    일본의 억압된 사회분위기 라는 것이 오히려 저런 걸 만들어 낸 것 같기도 하고
    반일씹덕이 꼭 비정상이라는 것이 아니라는게 ㄹㅇ말하기 어려웠는데 논리정연하게 들으니까 좀 시원하다

  • @patrickchoi9120
    @patrickchoi9120 2 года назад +5

    내가 몇년전에 뉴타입에서 봤던 오타쿠 심층분석글을 또보는 느낌이다 ㅋㅋㅋㅋ

    • @yaya1233
      @yaya1233 Год назад

      오타쿠를 심층분석하는게 오히려 더 오타쿠스러운.. 일반인(?)은 오덕에게 불쾌함 빼고는 분석할만한 관심이니 감정이 없어서

  • @빨간딱지-u7j
    @빨간딱지-u7j 2 года назад +1

    현실에서 현실을 살고 오타쿠 문화는 남에게 피해가 안끼치는 선에서 즐기는게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요?

  • @박중건-c1n
    @박중건-c1n 2 года назад +9

    참 웃긴게 높은 기반지식을 가지고 어떤 작품을 광적으로 좋아하긴 하지만 딱히 드러내지 않고 사회성이 높은 인물상은 오타쿠라고 하지 않는겁니다.
    결국 서브컬처에 빠저있냐 아니냐의 차이가 아니라 사회성이 있냐 없냐로 구분되는게 오타쿠라는 인식의 정의라는겁니다.
    그렇게 놓고 보면 오타쿠에 대한 인식은 서브컬처의 문제라기보단 소비하는 소비자 개인의 유형에 대한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일본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큰 이유는 히키코모리들이 주로 서브컬처를 소비하면서 부정적 인식이 커진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인식을 그냥 가지고 온걸로 보이구요.

  • @xlr8229
    @xlr8229 2 года назад +5

    서로에 대한 혐오, 스스로에 대한 혐오, 이런 행태에 대한 혐오까지 혐오가 문화가 되어버렸다

  • @남블님
    @남블님 2 года назад +6

    게이머를 한묶음으로 묶는건
    골프, 축구, 야구 등등을 스포츠러로 묶는것과 비슷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그래도 게이머 보다는 어느정도 스포츠정신 같은 통하는 부분이 더 크다는건 부정할 스 없네요

    • @박사-o9g
      @박사-o9g 2 года назад

      사실 더 나아가면 스포츠도 "규칙이 있는 놀이의 한 갈래"이니 게임의 한 분야이긴 합니다. 근데 이쯤 가면 보드게임, 비디오게임을 모두 포함하는 게임을 말하게 돼서 주제랑은 안 맞죠.

  • @jenylark
    @jenylark 2 года назад +4

    오타쿠 문화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철이 덜든 어린 나이에 협소한 커뮤니티에 의한 사회성 결핍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도 좋지 못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드니 가면은 쓰고 다닐 수 있겐 된거 같네요

  • @조남진-r2g
    @조남진-r2g 2 года назад +3

    7:00 루리웹 여러분 죄송합니다. 근데 자료가 니들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분도 묘하게 웃기는 면이 있음

  • @도트-g8i
    @도트-g8i 2 года назад +2

    마리갤: 어떤 업종과 어떤 상품에서 자기 고객을 하대하고, 소비자들끼리 서로 조롱하냐구요?
    ???: 정치판?

  • @AzuDDHPRGNSN
    @AzuDDHPRGNSN 2 года назад +3

    게이머들은 주류문화에 포함되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냈지만
    오타쿠들은 주류문화에 포함되기 위한 목소리에 스스로 반대할 예정이다...
    재밌고 신선한 견지네요. 잘봤습니당

  • @김김밥-x2v
    @김김밥-x2v 2 года назад +2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려보자면, 지금까지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오타쿠문화에 빠진 친구들이 실제로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이상한 경우가 실제로 많았어요... (전부는 아니겠죠. 하지만 상당부분 맞습니다.) 그래서 더욱 일반인들이 거리를 둘 수 밖에 없는 모습인? 그래요
    설명하기가 힘들긴 한데, 아마 대부분 저와 비슷하게 느끼고 있을걸요?

  • @user-fromsoft_game_v8lh3gb1n
    @user-fromsoft_game_v8lh3gb1n 2 года назад +4

    친구에게 그랬습니다...
    늘 말하지. 대중화와 변형에 익숙해지라고.
    솔직히 아이돌이랑 애니 캐릭터랑 다를게 뭐있냐고 둘 다 만나지도 못할 것을
    그러면 존나게 싫어하던데
    ㅈ까! 평생 솔로로 살던지 하고 나와버린게 잘못한 일이었군요
    언제까지 패배할래 하고 물으니 예상한듯 난 익숙해 하는 표정으로 익숙하게 썩은 표정을 짓던 그친구가 오늘도 떠오릅니다
    스스로 꼬리표 붙이는 게 이해가 안가고 스스로도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데 이미지 바꿀 수 있는건데 재능도 살리기 참 좋은데 반사회적 태도를 숙지하고 행동에 일부러 동참하는 게 이상해서 그만하라고 소리쳤는데.. 씨발 미안하다 새끼야 옆에서 뭐라도 같이 있어줄걸 그랬네
    하...
    이런 글을 예전에 어딘가에 싼적이 있었는데 보다가 생각나서 대충 적어봅니다
    나중에 오타쿠에 동조했다 사회성을 되찾은 사람인 저는 이제는 둘 다 이해됩니다... 즐겁네요 둘 다 이입이 가능해서 그리고 제가 힙스터가 아니고 대중적인 사람이라는 게 당연하게 느껴져서 즐겁습니다 어차피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데 소통 대상이 많을 수록 저는 좋거든요
    목숨은 하나다! 그럼, 낭만은 씨발 없어? 같은 멍 소리도 가끔하는데 다행히 기피하지는 않습니다 왜인지 모르겠네요

    • @great2311
      @great2311 2 года назад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셨네요

  • @그마느-g1c
    @그마느-g1c 2 года назад +2

    스스로 마이너가 되길 자처한 것도 마이너로 배척되었기 떄문이 아닐까 싶음. 배척되다 보니 자기합리화로 인해 배척받는 것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 @haeinkim1023
    @haeinkim1023 2 года назад +18

    에반게리온을 본격적으로 다뤄주살 생각은 없나요. 그랜라간이나 킬라킬이나, 그때 애니를 좋아해서요.
    보컬로이드나, 우타이테...아니면 러브라이브, 아이마스, 앙스타 우타프리 같은 장르의 흥행도 궁금하네요

    • @1V4N0V
      @1V4N0V 2 года назад +4

      마이너라고 하기엔 덩치가 커서 다뤄주실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마리갤님의 시선으로 보는 작품이 어떨지 궁금한...

    • @Nardrum
      @Nardrum 2 года назад +14

      에바는 너무 깊게 파고들면 채널이 터지기 때문에 안건드리는 게 나을지도 모름 ㅋㅋ

    • @tww2682
      @tww2682 2 года назад

      온갖해석이 많아서 싸움나는거 아님?
      니말이 맞네 내말이 맞네 하면서

    • @꽁이맹
      @꽁이맹 2 года назад

      Ntr 엔딩 ㅈ 같은거 왜 함?

  • @azukiryo
    @azukiryo 2 года назад +2

    35년정도 오타쿠로 살다보니.
    무덤덤히지만 30대 20대 10대
    친구들을 만나보기도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잘 안하는 면이 있죠.
    인정 해야 하는 부분이 있죠.
    사회 현상을
    ‘이카리 겐도’처럼 바라보는
    마인드가 아직 남아 있으니…

  • @이동하-x7o
    @이동하-x7o 2 года назад +5

    사실 마리갤 구독자들도 혼란스러운 유튜브세계의 압도적 소수파로서 선민의식 가진 친구들임 '나는 자기객관화하고 메타인지하려고 노력하면서 집단의 메세지에 선동당하지 않고 자기 철학을 가진놈이다. '
    이런식으로 말이지
    사실 그게 나임

    • @eyasluna9399
      @eyasluna9399 2 года назад

      이거 진짜 마음에 드는 덧글이네요

    • @heartperil3671
      @heartperil3671 2 года назад

      가진놈이 아니라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어떨까요?

  • @chamchimeow
    @chamchimeow 2 года назад +1

    사실 편견이 생기는건 당연한거죠. 일상생활에서 부담스러운 사고과정을 줄여줘서 비교적 빠른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니까요.
    편견이 필요하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구석 어딘가에는 자기가 틀릴 수도 있다는 여지를 항상 남겨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지를 남겨두어야 이후에 반례를 만났을 때 그 여지가 자라 틀을 깰 테니까요.

  • @lif-d1q
    @lif-d1q 2 года назад +5

    마리갤님 영상은 진짜....와....말이 안 나올정도로 완벽합니다

  • @장광익-h8u
    @장광익-h8u 2 года назад +2

    걍 jot 같이 생긴사람이 오타쿠 행동하면 오타쿠고 잘생긴사람이 오타쿠 행동하면 만화보는 요즘 인기많은 너드남임 ㅇㅇ

  • @TYMCCK
    @TYMCCK 2 года назад +3

    0:24 이 그림체... 친숙하다

  • @니들스틸로
    @니들스틸로 2 года назад +2

    와 중고딩때 애니좀 봤는데 씹덕특성이 진짜 이럼ㅋㅋㅋㅋ 나이들면 많이 고쳐지는데 고쳐지지 않는 인간들은 진짜 혼모노임

  • @42_cloud
    @42_cloud 2 года назад +7

    1:19 한작품 빼고 다 아는 내가 부끄러워졌다...

    • @mason7645
      @mason7645 2 года назад

      저것들이 뭔데 씹덕아

  • @퍼플퍼플
    @퍼플퍼플 2 года назад +1

    오… 해석이 아주 새롭네요
    의사 일본, 게이머와 오타쿠의 차이 특히…
    하나의 세상을 사랑하고 하나의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인데, 결국엔 음지와 양지로 구분되는 것이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하네요

  • @QSdhkYr5QqVy7in
    @QSdhkYr5QqVy7in 2 года назад +13

    근데 나만그런가 급식시절부터 씹덕이랑 한반에서, 한 건물에서 생활할 일이 항상 있었고 내가 만나본 명백한 씹덕이 적어도 10명 이상은 되는데 내가 만나본 사람들은 다 정상인이었고 오히려 왜저리사나 싶은 사람들은 씹덕이 아니었음

  • @paulsaint2366
    @paulsaint2366 7 дней назад

    진짜 분석 개소름돋게 정확하다 진짜
    세상에 100%는 없겠지만 ㄹㅇ 95% 이상은 맞는 통찰같음 😮

  • @lunacloud8397
    @lunacloud8397 2 года назад +44

    형 근데 호랑수월가는 인싸들이 진짜로 (저작권을)뺏어가려고했어

    • @flyingfish2836
      @flyingfish2836 2 года назад +1

      상록수님 답변에는 그런 내용 없던데?

  • @ryujehongS2
    @ryujehongS2 2 года назад +2

    그리고 애초에... 사회화가 덜 된 애들이 애니에 빠지기 쉬운듯. 자기가 원하지만 가질 수 없는 삶을 보여주고... 주인공에 몰입하면서 행복회로 돌리는게 여간 중독적인게 아님.

  • @kairos9741
    @kairos9741 2 года назад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듣다가
    어째서 이것을 빼앗아 가는레후?! 하는데에서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김철Su
    @김철Su 2 года назад +2

    애니 보는 거 재미있습니다.
    작품성 면으로 휼룡한 작품도 많습니다.
    그냥 각자 알아서 잘 즐기면 되는 겁니다.

  • @크로우-l8l
    @크로우-l8l 2 года назад +3

    평소 우리나라 편견가진 사람들의 오타쿠 편견이
    씹덕 현실구분 못하는 해헿 미쿠짱 이런놈들이고
    그냥 평범한 오타쿠들은 애니 좋아 하는사람들은 평범히 영화 좋아 하고 거기 배우들을 좋아 하듯이 그냥 애니보면서 좋아할거 좋아하고 일반인처럼 잘사는대 너무 씹덕 트롤 편견을 가지고 애니보는 놈들은 문제가 있어 이러는거 보면 사람을 막대하는건 우리나라에 없지않아 있음
    물론 몇몇 변종 트롤들도 있다는건 인정하지
    근대 그건 일반인도 마찬가지

  • @쯈
    @쯈 2 года назад +1

    전후 일본을 벗어나기 위해 서구의 스토리텔링에 일본식 스테레오타입 캐릭을 넣은 것은 저도 책에서 본 것이네요. 오쓰카 에이지였나 아즈마 히로키였나.. 그러나 오쓰카 에이지는 이 문화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개인의 욕구를 창작으로 승화시키는 수단으로 보았습니다. 즉 오타쿠들은 서로의 사적 영역까지 오픈하다가 서로 싸우지 말고, 창작의 주체로서 소통할 때 더 견고한 집단이 될 겁니다

  • @user-dy7hm7gj6g
    @user-dy7hm7gj6g 2 года назад +3

    무개념 오타쿠들때매 오타쿠 이미지 안좋아진듯
    남에게 피해안주고 덕질하는게 딱 적당하고 좋은건데..

  • @GoB_Lin
    @GoB_Lin 2 года назад +1

    모두한테 적용하려면,
    같은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해도
    '같은 게임'을 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 @lunacloud8397
    @lunacloud8397 2 года назад +4

    솔직히 갸차겜에 생활비 감당 안되게 쏟는건 혐오받아도 되는것같음...

  • @하늘하늘하늘하
    @하늘하늘하늘하 Год наза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든 서로에게 민폐 끼치지 않고 자기 좋아하는것 하면서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쎄리-s7g
    @쎄리-s7g 2 года назад

    인류가 진화해오면서 또 하나의 본능이 만들어 졌는데 정신적으로 나를 보호하려는 본능임
    날이 갈수록 정보화가 지속되고 필요한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정보도 피할 수 없게 됨
    이런 과정에서 sns등 행복한 남들의 모습에 불행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하는데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나보다 못난 사람을 찾기 시작함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유명인 이라던가 일반인들의 기행이나 민폐등 이런거를 보면서 "아 내가 얘보다 낫네"라는 자기위로로 본능을 충족시킴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누구나 거부할 수 없는 본능이라 지성인으로서 최대한 숨기기 위해 노력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 @메리카아아아아아아아
    @메리카아아아아아아아 2 года назад +5

    현제 마리겔의 아침에 깨워주는 여동생 언급횟수:3번
    -마리겔 취향... 메모...-

  • @부쿠부쿠-r6u
    @부쿠부쿠-r6u Год назад +2

    모든 오타쿠가 다 같을거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 @백찍
    @백찍 2 года назад +6

    10:58 더빙 개웃겨 ㅋㅋㅋㅋㅋㅋ

  • @sub-eh4zi
    @sub-eh4zi Год назад +1

    파편화된 욕망을 과장한다는게 진짜 일본 오타쿠 문화를 잘 관통하는 말인듯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