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 철포설, 역사가와 대중 모두를 속이는데 성공한 소설적 설정

[@hawk8873]

이번 영상도 강추. 간략하면서도 핵심만 빠르게 정리하셨네요. 마우리츠 오라녜의 선형 대형과 총병 화력 증대는 기병에 대한 방어력에서는 약점이지만 주적인 스패니쉬 테르시오에 대한 화력 우위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술의 변화였을 겁니다. 이때쯤 머스켓 총이 경량, 소형화 되면서 아퀘부르스를 밀어내고 완전히 총병의 주력 소총이 되어서 이후 강선식 후장총이 보편화되는 19세기 후반까지 약 300년간 머스켓은 라인 배틀과 더불어 전장을 지배하는 주요 화기가 되는 것이죠. 잘 보았습니다.

[@critiqu.e]

나가시노 전투 이야기를 하려다가 딴데로 많이 새서, 다음 편에서 이어서...

[@jwyi1]

선 좋아요 내일 볼게요

[@critiqu.e]

사실 2편에 넣을 내용들이 더 흥미로운데, 준비하다보니 분량이 너무 많아져서 둘을 나눴습니다. 다음편은 일요일 저녁 쯤에 업뎃 하겠습니다

[@gaied424]

잘봤습니다

[@샌드위치맨-g6c]

저도 크리티크님 처럼 나가시노 전투가 허구임을 알고 대중이 진실을 알지 못하는것에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만큼 이야기에 힘이 있구나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진실을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이야기로써 받아들이기 쉽게 설득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영상은 언제나처럼 잘 봤습니다.

[@critiqu.e]

알고리즘이 보고 장난이라도 치는 것인지, 이 리플을 보고 잠시후에, 심용환 아저씨가 나가시노 3단철포 이야기 하는 영상이 추천으로 뜨네요

[@샌드위치맨-g6c]

@@critiqu.e 임용환 교수님을 잘못 말하신줄 알았는데 그런분이 계셨군요. 진짜네요 ㅋㅋㅋㅋ

[@알고리즘_타는_도지]

숙련병이 플린트락 머스킷을 한 번 사격하는데도 최소 20초가 필요하다고 들었어서 그보다 더 원시적인 형태의 총인 조총을 겨우 3단으로 연속사격을 한다는 것에 항상 의문을 가졌었는데 이런 비밀이 숨겨져 있었군요..

[@critiqu.e]

제 채널 모든 컨텐츠의 시작은 그 의문 한점 입니다.

[@sumanyang7913]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총이 등장하면서 본격 가위바위보 싸움이 만들어졌네요. 그러나 후에 총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결국은 전차까지 가고 전격전까지 만들어지고. 지금은 전차 무용론에 ㅎㅎ
전술은 계속 바뀝니다.

[@wolf9kr]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critiqu.e]

밀리터리 게임들 좋아하시는군요

[@akaminss8644]

글을 읽다가 나오는 내용에서... 겨우 3단 정도의 라인으로 그 복잡한 조총류의 장전 과정을 모두 커버했다는 내용에... 항상 의문이었긴 합니다.

[@critiqu.e]

매우 논리적인 의문 제기방식입니다.

[@hirongk6097]

일본 티비방송에서 실제로 구현해서 보여준거 본 기억이 있네요

[@joe-qw5rv]

즉 소설에서 나왔던 전술이 역사적사실처럼
되어버린??

[@critiqu.e]

더이상 노부나가의 3단 철포 이야기는 보지 않았으면...

[@BlackSkyUploadTube]

조선 후기에 사용되었다는 5단 사격과 살수의 활, 당파수의 화전 추가 무장을 보면 중기에 해당하는 일본 전국시대의 3단 철포는 근거가 빈약하다 못해 없다는 게 확실해 보입니다.

[@critiqu.e]

유럽에서 9단 사격을 보고 더 볼 것도 없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Gviewer-lb9fj]

100명의 조총수라고 치면 33명씩 3개로 나누어 순차사격하고 격발후 장전하고 다시 쏠떄 세번으로 나눠쏘는걸 보고 3단철포라고 포장한듯
왜 3번으로 나눠서 쐈느냐 생각해보면 격발시 연막때문에 조준이 어려웠을 가능성 / 좁은 전장+돌진하는 적들로 인한 사기 충격 대비용으로 1열로 길게 새우지 않았을거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