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는 일본에 없다고 하던데ᆢ 확인은 못했읍니다ㆍ 만약 그렇다면, 그 글은 우리 쪽에서 건너간 잣나무의 의미를 아는 누군가가 남긴 향가라는 사실이 더욱 확실하게 되겠어요^^ 추가로 ,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으면 , 그 유물의 발견으로 떠들석 하다가 슬그머니 꼬리를 감춘 그때의 자료들을 삷펴보면 쉽게 알 수 있겠네요ㆍ 90년대 일본친구에게 쇼토쿠 태자에 대해 몇마디 들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군요ㆍ
이런 해석은 어떨까요? 김영회 교수님의 향가 해독법을 적용해서 위 문장을 해독해보자. 柏(백)은 伯과 통하는 말로 봐서 교수님의 견해에 따라 높은 벼슬아치의 뜻으로 쇼토쿠태자를 지칭하는 말로 새긴다. 見(견)은 '나타나다'는 뜻으로 새긴다. 丂(고/교)는 巧의 옛글자로 '숨을 내쉬다가 위에서 막히다(고), 솜씨가 좋다(교)'는 뜻이고, 에서는 '행한다'는 뜻이 있는 于와 같은 뜻이라 했으므로, 여기서는 '세상에서 솜씨를 다 펼치다'는 뜻으로 새긴다. 陵(릉)은 '무덤, 꼭대기, 오르다 등'의 뜻이니 여기서는 극락(죽어서 가는 꼭대기)이라고 새긴다. 面(면)은 '대면하다'의 뜻이니 여기서는 '올라가면'으로 새긴다. 呆(보/매)는 保의 옛글자로 보호하다로 새긴다. 또는 어리석다의 뜻으로 새길 수도 있다. 김영회 교수님은 未로 보셨지만 未와 자형이 약간 다르다. 일본에서는 樂(락)의 속자로 본 듯하지만 근거가 없어보인다. 여기서는 자형상으로 일단 呆로 새긴다. 諸(제)는 '모두' 로 새긴다. 心(심)은 '마음'으로 새긴다. 陵(릉)은 '극락'으로 새긴다. 了(료)는 '끝내버리다'로 새긴다. 김영회 교수님은 앞의 글자와 같이 丂로 보셨지만 자형이 약간 다르고 문맥을 고려해 了로 새긴다. 時(시)는 '때, 기한, 쉬다 등'의 뜻인데, 여기서는 '쉬다'는 뜻으로 새긴다. 者(자)는 '허락하는 소리'라는 뜻이 있으므로' ~세요'로 새긴다. 者의 일본어 음독은 '시야'이니 者의 옛음일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면 위의 글은 다음과 같은 문장이 된다. 柏見丂陵面呆諸心陵了時者 "쇼토쿠 태자께서 (세상에)나타나서 솜씨를 다 펼치고, 극락에 올라가면 '(중생을)보호하려는 모든 마음' 또는 '어리석은 모든 마음'을 극락에서는 끝내버리시고 쉬세요!" 쇼토쿠 태자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뜻의 글과 그림이라하니 해석한 문장의 내용과 일치한다. m.blog.naver.com/jjy5761906/223242100857
많은 수고를 하셔서 내용을 풀이 하셨는데요...추리하여 내용이 이럴 것이다 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향가는 노래이니까 그러나 그 당시의 말로 어떻게 읽었는지가 궁금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500년이 흘러 와서 말도 변했겠지만 그당시 말로 어떻게 읽혀졌고 그렇게 읽었을 때 우리가 이해할 수 있어야 원형이 우리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교수님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짧은 12자 속에 엄청난 비밀과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쇼토쿠 태자를 그리워 하며 쓴 글이 1400년만에 풀리는 놀라운 역사의 현장에 동참함에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향가는 우리의 문화고 한반도 안에만 갖힌 문화가 아닌 일본에서도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이 그들의 뿌리 중 하나인 한반도를 부정하고 싶어도 만엽집으로 인해 부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일간의 문화가 꽃필 것이라 봅니다 그건 우위의 문제가 아닌 한일이 걸어가야 할 상생의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야말로 " 뭉클 " 😭😭😭
공감 감사합니다😊
잣백이 남들 백명이라는 뜻이 됩니다--아랫사람 백명 --나무목이 남 other people이란 뜻이 있네여
백견고--수많은 사람를 보고,사람들이 보고
감사합니다🍒❤️❤️
未 자로 읽으신 글자가 혹 寺가 아닌가요? 그럴 때 해석은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검토해 보았으나
미로 보는게 타당할 것같습니다🍒❤️❤️
잣나무는
일본에 없다고 하던데ᆢ
확인은 못했읍니다ㆍ
만약 그렇다면,
그 글은 우리 쪽에서
건너간 잣나무의 의미를 아는 누군가가
남긴 향가라는 사실이 더욱 확실하게 되겠어요^^
추가로 ,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으면 , 그 유물의 발견으로 떠들석 하다가 슬그머니
꼬리를 감춘 그때의
자료들을 삷펴보면
쉽게 알 수 있겠네요ㆍ
90년대 일본친구에게
쇼토쿠 태자에 대해
몇마디 들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군요ㆍ
🍒❤️❤️
후원합니다.
❤️❤️❤️
무조건 엄지척❤❤❤❤❤
❤️❤️❤️
모든 학자들이 相見이라 읽을 때 柏見으로 읽은 사람은 저입니다. 밝혀 주셔요😂😂😂
오오옷.
기회를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회TV 선생님에게 수북 쌓여서 제게도 한 몫 챙겨 주시길 衆口鑠金의 呪術로 향가를 지어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이미 옛날에 이영희씨가 "노래하는역사"에서
해독하여 발표한 내용인데 ???
예.
이영희씨께서는 몇년전 작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잣보고(栢見攷)
네
보았는고~🍎🍎
뜻발 👍👍👍 와 ! 향가 ♥♥♥ 우리말 우리글도 뜻발 ! 모든 언어도 뜻발 ! 세상도 뜻발 ! 사람도 뜻발 ! 선생님의 마음 몸 이 함께한다는 뜻발 너무 감사합니다 ^^ 아마 쬐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 마음과 몸이 홍익합니다 !
격려 감사합니다.
더욱 성실히 노력하겠습니다.
이 강의를 듣고 놀랍고 전율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료자와 비슷하다는 고 자의 한자를 찾아보니 찾을 수가 없는데,
한참 헤메다가 보니 고 자가 아니라 교 자로 나오네요..
교 자를 왜 고 자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니 설명이 필요할 듯..
공교할 교
숨 내쉬다 고
감사합니다.
일본 쇼군중 도요토미히데요시 관직명을 관백으로 칭했었는데 백이란 글자함의가 휘하에 많은수를 거느리는 직으로 보는 역사적 사실이 여기저기에 있어 교수님의 해석이 정확하다 느껴집니다.
동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 해석은 어떨까요?
김영회 교수님의 향가 해독법을 적용해서 위 문장을 해독해보자.
柏(백)은 伯과 통하는 말로 봐서 교수님의 견해에 따라 높은 벼슬아치의 뜻으로 쇼토쿠태자를 지칭하는 말로 새긴다.
見(견)은 '나타나다'는 뜻으로 새긴다.
丂(고/교)는 巧의 옛글자로 '숨을 내쉬다가 위에서
막히다(고), 솜씨가 좋다(교)'는 뜻이고, 에서는 '행한다'는 뜻이 있는 于와 같은 뜻이라 했으므로, 여기서는 '세상에서 솜씨를 다 펼치다'는 뜻으로 새긴다.
陵(릉)은 '무덤, 꼭대기, 오르다 등'의 뜻이니 여기서는 극락(죽어서 가는 꼭대기)이라고 새긴다.
面(면)은 '대면하다'의 뜻이니 여기서는 '올라가면'으로 새긴다.
呆(보/매)는 保의 옛글자로 보호하다로 새긴다.
또는 어리석다의 뜻으로 새길 수도 있다.
김영회 교수님은 未로 보셨지만 未와 자형이 약간 다르다.
일본에서는 樂(락)의 속자로 본 듯하지만 근거가 없어보인다. 여기서는 자형상으로 일단 呆로 새긴다.
諸(제)는 '모두' 로 새긴다.
心(심)은 '마음'으로 새긴다.
陵(릉)은 '극락'으로 새긴다.
了(료)는 '끝내버리다'로 새긴다.
김영회 교수님은 앞의 글자와 같이 丂로 보셨지만 자형이 약간 다르고 문맥을 고려해 了로 새긴다.
時(시)는 '때, 기한, 쉬다 등'의 뜻인데, 여기서는 '쉬다'는 뜻으로 새긴다.
者(자)는 '허락하는 소리'라는 뜻이 있으므로' ~세요'로 새긴다.
者의 일본어 음독은 '시야'이니 者의 옛음일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면 위의 글은 다음과 같은 문장이 된다.
柏見丂陵面呆諸心陵了時者
"쇼토쿠 태자께서 (세상에)나타나서 솜씨를 다 펼치고, 극락에 올라가면 '(중생을)보호하려는 모든 마음' 또는 '어리석은 모든 마음'을 극락에서는 끝내버리시고 쉬세요!"
쇼토쿠 태자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뜻의 글과 그림이라하니 해석한 문장의 내용과 일치한다.
m.blog.naver.com/jjy5761906/223242100857
좋은 의견이십니다.
동의합니다. 제 의견을 첨하자면 '보'자는 절寺자로 보이는데, 절안의 모두의 마음으로 푼다면 어떤가요?
많은 수고를 하셔서 내용을 풀이 하셨는데요...추리하여 내용이 이럴 것이다 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향가는 노래이니까 그러나 그 당시의 말로 어떻게 읽었는지가 궁금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500년이 흘러 와서 말도 변했겠지만 그당시 말로 어떻게 읽혀졌고 그렇게 읽었을 때 우리가 이해할 수 있어야 원형이 우리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소름이 ...쫘악 돋습니다. 4부를 기다립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댓글에 힘입어 4부를 예약해놓았다가 바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
백 자가 많은사람을 두고 돌보는뜻이란건 정확합니다 .몇십년전까지 도지사를. 도백이란 한자로 불렀었죠 . 놀랍습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공후백자남 에서 백작 임.
교수님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짧은 12자 속에 엄청난 비밀과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쇼토쿠 태자를 그리워 하며 쓴 글이 1400년만에 풀리는 놀라운 역사의 현장에 동참함에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향가는 우리의 문화고 한반도 안에만 갖힌 문화가 아닌 일본에서도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이 그들의 뿌리 중 하나인 한반도를 부정하고 싶어도 만엽집으로 인해 부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일간의 문화가 꽃필 것이라 봅니다
그건 우위의 문제가 아닌 한일이 걸어가야 할 상생의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우 좋은 글이십니다.
백퍼 동의합니다.
교수님의 엄청난 연구에 경의와 감탄을 표합니다.
교수님의 연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하여 저의 새로운 해석을 여기 올려봅니다. m.blog.naver.com/jjy5761906/223242100857
무식한 소리한다고 꾸짖지나 않으실지 염려가 되지만 용기를 내봅니다.
교수님 최고예요
격려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조금씩 다듬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저로서는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기 그렇습니다만, 제게는 이영희 교수님의 '노래하는 역사'의 해설이 더 그럴듯 해 보이는 군요.
네.
이영희 선생님의 만엽집 공이 크십니다
❤❤😊
유레카ᆢ 스님이 뒤로 자빠질뻔 하네요~~
ㅋ
감사합니다❤❤❤
첫글자 栢과 相 도 다르네요 ~~~~
네 그렇습니다.😊😊
빠른 3부 영상 엄청 반갑네요ᆢ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