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유튭에 출연시키는 것은 정말 신중해야 할 일입니다. 10대때 우연히 몇분 티비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길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면 정말 설명이 힘들 정도로 섬짓합니다.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많이 좀 해주세요. 오은영 박사님이 정말 돌려돌려 순하게 말씀하시느라 고생하신다고 보입니다.
부모가 철이 없으면 아이가 대신 어른이 됩니다. 아이가 철없이 굴 여유가 없으니까요. 원래 이런 주제넘는 소리 잘 안하지만 제 유년시절이 정말 불우했기에 드릴 수 있는 말입니다. 그 어린 나이부터 늘 생각했습니다. 그래 부모님도 각자 사정이 있었겠지 쉽지 않았겠지 나라도 짐이 되진 않아야지 부모를 끌어안아야지. 근데 내가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을 입장이 되어보니 나의 부모가 이해가 되질않아 뒤늦게 사춘기가 오더군요. 내 부모는 날 위해 최선을 다 하지 않았음과 자기연민을 나에게 끊임없이 길들였구나 하는 배신감. 지금 괜찮아 보여도 그 후에 올 폭풍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주세요.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 아이가 훗날 판단해줄거라 생각합니다. 내 부모가 나에게 최선을 다 했는지를.
나는 오박사님이 유튜브가 솔잎이에겐 트루먼쇼 같을 수도 있다라는 말씀을 하셨을때 머리를 띵하고 맞은 느낌이었음. 최고기 결혼전, 유깻잎과 연애, 결혼, 솔잎이 임신, 출산, 육아, 이혼까지 거의 십년을 넘게 제 3자인 나와 사람들이 다 봐왔는데 솔잎이 본인에겐 정말 어쩌면 이 세상이 가짜처럼 느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푸른하늘-z5f6r 아이가 저렇게 밝은건 그래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장해서는 부모도 사람이구나 여자와 남자구나 생각하겠죠. 부모가 자신의 인생을 희생해서 키우는 것만이 육아의 정답은 아닐것 같아요. 오히려 이들은 이혼해서 사이가 좋아졌다잖아요.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했다면 매일같이 싸웠을것이고 그게 오히려 아이의 정서를 망치는 길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 두분 철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세상에 전형적인 가정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저희 어머니는 제가 5살때 홀로 서기로 제 동생과 저를 키우셨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 엄마가 이혼에 대해 처음 이야기 꺼내셨는데, 제가 이렇게 얘기하더래요. "엄마가 선택한거니까 나도 좋아요. 다 이해해요" 라고요.. 그때 엄마가 기뻐서 펑펑 우셨대요 가장 말을 꺼내기 두려웠던 자식에게 이해받은거니.. 오은영 박사님 말씀을 듣고보니 그 때 엄마가 그렇게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저는 한부모가정인게 단한번도 부끄럽거나 창피했던 적이 없었어요. 지금까지 키워주신 어머니 큰 사랑이 너무 감사하고, 바르게 잘 키워주신 덕에 좋은 동반자를 만나서 이제 결혼을 몇달 앞두고 있네요. 모든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이 다 좋을 순 없지만, 서로에게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만큼 좋은 치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저런것들을 비밀이라고 하고 시원하게 말을못하는건 본능적으로 알기때문임. 자기가 속상하고 아파하면 부모가 아파할거라는걸 그래서 문제가 생길거라는걸 그 아이는 알고있음. 아이의 세상에 부모는 세상의 모든것임. 그렇기때문에 부모가 자기가 아파하는것을 보고 부모가 아픈걸 원하지않음. 자기의 세상이 부모의 이혼으로 무너져서 고통스럽지만 걱정하는맘으로 그 고통을 표현할수없는 아이의 아이러니.
ㅠㅠ 진짜 오은영 박사님이 책 써주셔가지고 초중고때 배웠으면 좋겠다 ㅠㅠ 도덕시간 같은 때에... 말도 넘 잘하시고, 해야할 말 해선 안되는 말들... 진짜 사회나 가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정말 너무 잘 알려주심.. 어렸을때부터 학교에서라도 배우면 좀 더 행복한 세상이 될 것 같음..
'의무'라는 타이틀을 달고 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결국 '입시'를 위한 공부여서 졸업 후에 기쁨보단 허무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사회 생활을 하며 어쩌면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는 부분은 인간 관계 속에서 갈등을 다루는 법, 건강한 사랑, 나 다움을 찾아가는 방법, 삶을 살아가는 건강한 태도,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유지해나가는 방법 등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보기도 했구요. 그러다 보게 된 Rio Kim 님의 댓글에 깊이 공감하며 이러한 방법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나눠봅니다.
13:55 저는 이 말에 소름돋게 공감합니다.. 왜냐면 제가 느낀 감정이였기 때문이예요… 부모가 이혼에대해 설명해주지않고 둘이 각자 인생을 살아갈 때, 남들앞에서만 날 챙겨주는 척, 집에가면 신경쓰지도 않는 걸 보면서 이세상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고 단언했습니다. 남들앞에서는 내가 얘한테 너무미안해. 미안한게 너무많아. 라며 본인이 피해자인 것 처럼 늘 울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집에가면 본인 휴대폰 할 일에 빠져서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 날들이 저에게는 가슴에 한이되었고, 오은영박사님 말씀 하신 것 처럼 “둘이 좋아서 이렇게 만들어놓고 .. ” 라는 울화까지 점차 차올랐습니다. 꾹꾹 누르며 이 나이까지 난 모든게 괜찮다는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준 건 부모이며, 반복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는 남에게 감정표현을 하지 못 하는 아이로, 이 나이까지 살아왔네요. 오은영박사님께서 제가 살아온 날들의 순간순간마다 들었던 생각들을 모두 섬세히 짚어주셔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부디 저같은 사람들이 이 사회에 많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다들 사랑받아야 마땅한 소중한 존재이니 누구든지 나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잎이가 말하는 내용을 듣는데도 솔잎이가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지..맘이 너무 아파와요..5살짜리 아이가 겪기에는 너무 큰 상처고..그 불안감과 두려움이 아이를 힘들게 했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가 일찍 철이 든것도 부모가 미성숙해서,부모가 될 준비가 되지않았는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가 먼저 어른이 된 것같아요.. 솔잎이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엄마 아빠는 유튭 인스타 셀럽이 되고 싶어서 애쓰고 막상 자신들 능력으로 되려니 안되고, 그러니 애 내놓고 하는건데 솔직히 애를 정말 위하고 사랑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현명한 부모라면 굳이 모든 가정사 다 까놓고 나오면서까지 애 얼굴 신상 공개하면서 유튭 인스타 하겠냐 저기서도 그냥 슬프고 눈물흘리는거 딱 거기까지임 실천할거같지도 않고 그만큼 미안하다 생각하는 거 같지도 않음 … 아가가 너무 불쌍하다
나도 저 나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빠한테 키워짐. 근데 엄마아빠는 이혼사실을 숨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었음. 근데 그 사실을 알았을때 큰 배신감을 느꼈고, 부모님은 서로의 대한 뒷담화를 나에게 쏟아내기 시작함(특히 아빠) 나혼자만의 생각이긴 한데 아빠는 나에게 가스라이팅과 정서학대를 했고 결국 초2때부터 우울증으로 자해같은걸 하다가 초5때 처음으로 자살시도를 하고 중3때까지 계속함. 애기가 말한것처럼 진짜 숨이 안쉬어지고 종종 과호흡 온적도 있었음.아빠는 이사실을 모르고 엄마는 내 자해흉터를 발견해 심리상담소를 데려간적이 있음.근데 나는 그 심리 상담소도 못믿고 아빠가 계속 체벌을 하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자신이 들어보고 심각하면 경찰이 개입할수있다며 나에게 말해주었는데 그게 나에겐 우리 아빠보다 더한 트리거로 작용함. 심리상담소에서 상담받을때 거짓말을 일삼았고 결국 그렇게 끝남. 애초에 내가 상담 받을 준비가 안되있던거였음. 그렇게 고딩이 되었지만 난 아직도 준비가 안되었음. 그리고 내가 초딩때 이혼가정이 부끄러운 것이라 생각했고 아빠는 내가 좀만 못난짓해도 엄마없는애라고 불릴거라하며 그외 주변 상황들이 이혼가정을 좋게 보지 못했다고 느낌.(나중에 보니 그냥 내 피해망상 같기도 하고..) 그래서 아직까지 친구들한테 우리 가족은 완벽한가족이란식으로 거짓말함. 결국 나는 아직도 7살에서 벗어나지 못했음. 댓글 보다가 그냥 주절주절 쓴겁니다. 거슬리는 부분 있으시면 그냥 넘어가주세요. 감사합니다.
깻잎 님은 이미 아이를 떠나서 자유를 느끼셨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육아에 참여하는 건 어려워보여요. 아이에 대해서 생각하는 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는 게 이해가 가면서도 솔잎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저의 친엄마도 굉장히 자유를 갈망하셨고 제가 5살 때 가출하시고 그 뒤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어요. 깻잎 님은 솔잎이를 2주에 한 번 보고 계셔서 저의 경우와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내가 부모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 알고 있어요. 나를 짐처럼 생각하는구나, 내가 엄마를 생각하는 것만큼 엄마는 아니구나 이런 생각들이 반복되면서 결국 주양육자에게 더 큰 애착을 줄 수 밖에 없어요. 뭐 깻잎 님이 그래도 상관없으시다면 다행이지만 나중에 다 컸을 때 그때서야 양육자 노릇만 안 하면 되겠죠. 그 나이 때마다 꼭 손이 갈 때가 있는데, 뭐 2주에 한 번이라면 의무를 다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에게는 턱없이 모자랄 것 같아요. 더불어 고기 님도 육아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데 조금 더 늘리는 게 어떨까 싶어요. 뭐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겠지만요. 그리고 고기 님이 유튜브 생계를 위해서 아이를 촬영하고 가정사를 공개한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정말 아이 입장에서는 힘든 일이에요. 고기 님이 그때그때마다 아이의 허락을 받는다고 글에 남기셨지만 어린아이가 유명세 그 뒤에 감당해야 할 부분까지 알 수 있을까요? 생계가 유튜브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자꾸 예전 70만 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전 구독자가 다시 고기님을 찾지 않는다는 건 컨텐츠 상의 매력이 없다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을 아이와 이혼이라는 소재로 채우시려는 것 같은데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솔잎이를 키우면서 정기적인 다른 직업을 가지기 힘들다는 건 공감하지만 그래도 아이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솔잎이를 제일 사랑하는 건 생판 남인 저보다 두 분이시겠죠. 저도 이런 영상에 댓글 다는 편도 아니고 솔직히 남의 가정사에 왈가왈부하는 건 간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솔잎이가 안쓰러워서 남겨봅니다. 뭐 이런 댓글들 반응 보면 간섭이라고 싫어하시는 것 같지만 방송 출연을 하셨고 저는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남긴 거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솔잎이와 두 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입은 애한테 의지하지말고 어른이 스스로 하자. 유튜브 아니여도 아직 젊은데 찾아보면 할일 있지 않나. 애가 중학교 고등학교 다 지나면서 이혼가정이라는게 다 알려질텐데, 속마음도 다 드러난것도.. 속마음을 앞으로 더 드러내지 못하지 않을까. 유튜브에서는 행복하게 웃는것만 드러나고, 주변에서도 앞으로는 이혼가정인데 또래에서 동정의 시선이든, 비아냥이든 솔잎이 자체로 보지 않을텐데, 아이는 어디서 속마음을 말하나. 수입의 짐을 애랑 나눠가지려고 하지말고, 든든하게 부모로 살아가면 좋을듯. 그리고 제발 서로의 애인을 딸에게 소개시켜주지마라. 애인이 있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아이가 얼마나 상처가 될까. 자기만큼 애정을 쏟는 상대가 생긴다는 것도 상처일텐데, 한쪽 부모에게는 죄책감도 들겠지.
8살때 저희 엄마 아빠도 이혼을 하셨는데 17년이 지난 지금 이 영상을 보면서 솔잎이의 말을 들으니 그때로 돌아간듯 미어지는 슬픔을 느꼈네요 요즘세상에 이혼이 무슨 흠이냐 하지만 엄마아빠의 이혼을 지켜보던 아이에게는 마음에 흠이생겨 그 자리에 지워지지않는 슬픔이 고이는것 같습니다
저도 6살때 엄마아빠 이혼했는데 그 이후로 단한번도 엄마를 입에 올린적 없어요... 심지어 넘어지거나 놀랄때 친구들이 '엄마야'하는 것도 어린 마음에 부러워했었죠. 뭐 요즘은 이혼이 흠도 아니고 부모의 행복도 중요하다고 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내 존재가 부서지는 경험을 한 저로서는 '돌싱'이니 '새혼'이니 이런 말들이 여전히 불편하네요 ㅜㅜ
눈물이 안멈춰요. 저 어린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저는 12살때 부모님이 이혼했는데요, 솔잎이보다 훨씬 성숙했음에도 엄마를 만나고 집에 갈때는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립것같은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부모님중 누구도 저와 동생에게 설명을 해주지 않았고 저는 괜찮은척 하며 애어른이 되었고 동생은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 지옥같이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때 경험이 저희의 성격에 아주 큰 영향을 미쳤어요. 저희는 몸은 어른이지만 아직 상처를 입은 아이들같습니다. 솔잎이의 저 괜찮아보이는 웃음이, 부모를 이해하려고 하는 모습 안에 가지고 있을 상처가..그때의 아픈 기억을 상기시키며 눈물나게하네요.
Tmi지만 여기서라도 털어놓고싶네요 이혼 서류를 준비할때였나, 야심한 새벽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엄마가 혼자 어두운 방에서 입을 막고 울고있는 모습을 봤어요. 엄마가 어깨를 떨며 울고있는 뒷모습이 저에게 정말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죠. 기억을 잘 못하는 저인데도 그 장면만은 아직 선명해요.. 그리고 이혼 도장을 찍으러 법원에 가야할 일이 있었는데 야속하게도 부모님은 그곳에 저를 데려가셨어요. 두분은 차 앞좌석에서 서류뭉치를 정리하고 저는 뒷자석에서 아무것도 모른다는것마냥 닌텐도나 하고 있었죠. 큰 건물 앞에 차를 세워놓고 두분은 들어가셨어요. 차 안에 혼자 남겨진 저는 닌텐도를 하면서도 너무 너무 슬펐습니다. 닌텐도는 회피 수단이었을 뿐 온 신경은 “이제 엄마랑 아빠는 남이야. 둘은 이혼하러 갔어” 에 꽂혀있었어요. 하지만 ‘티내면 엄마아빠가 힘들어할거야’라는 생각을 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했던것같아요.. 동생은 그때 저보다 한살 어렸는데, 무척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라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아무도 우리에게 왜 이혼하는지 자세히 말해주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말할 사람이 없었기에 동생은 화살을 안으로 돌렸던것같아요. 그 결과 그 감정이 풍부한 아이가 감정표현에 서툴러지고 혼자 삭히는거에 능한 아이가 됐죠. 또 감정 기복은 심해지고 속에 알수없는 화가 많아졌어요. 전 동생을 볼때마다 저보다 더 힘들었을걸 생각하며 너무 가슴이 아프곤 해요. 저는 그동안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스물세살이 되도록 제가 참 무던하고 힘들걸 잘 잊는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전 약간의 분리불안증세가 있고 애정 결핍도 있는 울보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힘든 상황을 회피하고 잊어버리는데 능숙해지다보니 힘든 일이든 기쁜일이든간에 기억을 잘 못하게 된 것 같아요, ‘망각’이 어릴때 형성된 저의 방어기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애어른에서 어른아이가 되었고 늦어서야 어리광을 부리며 그때 부족했던 아이다움을 채우는것같아요. 부모님을 원망하진 않아요..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원만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두분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구요. 하지만 그때 부모님이 이래줬음 어땠을까,우리에게 더 설명을 해주고 우리의 감정을 생각해줬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확실히 그때 저는 오은영박사님 말씀처럼 ‘결혼과 이혼은 부모님의 일인데 왜 피해보는건 우리일까?’ 하며 어른들이 참 이기적이라고도 생각한 적이 있으니까요..솔직히 그런 면을 생각하면 부모님이 조금 미워요. 네..사실 조금 밉네요..그래서 오은영박사님의 육아상담을 빠짐없이 챙겨보며 미래 제 아이에게 더 나은 부모가 되었으면 하고 항상 생각해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영상에 나온 유깻잎씨와 최고기씨..아직은 서로의 연인을 사귀는 건 아이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같아요. ‘혹시라도 새 연인 사이에 아이가 생겨서 내가 뒷전으로 밀려나면 어떡하지’등의 생각을 유발케 할수도 있습니다. 큰 정서적 불안을 초래할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는 그 사실을 쿨하게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쿨하기 받아들이기 힘든거잖아요. 그래서 두 분은 아이가 더 클때까지는 아이에게 집중하시고 연인을 만드는것은 자제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더 크고 나서 충분한 설명을 통해 연인을 만드시고 소개해 주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살에 그순간에 숨이 안쉬어졌다니.. 다큰 어른들도 숨이 안쉬어진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증거데..다섯살에 그느낌을 받았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ㅠ 아직 어린데 너무 일찍 어른이 되버린것 같아서..그래도 출연한건 정말 잘한것 같아요! 솔잎아 더 행복하게 자라죠 ! ♡
저는 10살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는데요 이혼전까지 부모님..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셨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그 기분은 전쟁공포 그 자체였어요 지금도 생생하구요 정말 싸움과..이혼.. 아이에겐 큰 슬픔이고 두려움입니다.. 아이한테 계속 안심시켜주고 사랑을 주세요 그리고 되도록 아이앞에선 싸우지 마시구요..
저는 지금 20살이 훌쩍 넘은 성인인데도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싸울 기미가 보이고 목소리가 커지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집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생각이 솟구칩니다... 그럼에도 이혼 안하셨음 좋겠다는 생각이 한편에 있고.... 부모는 자식의 울타리가 되어줘야 하는데 그런 안정감을 못느끼니 원망스럽기도 해요 엄마, 아빠 따로 떼어놓고 보면 좋은 부모이지만 함께 두고 볼 땐 결혼과 가정에 회의적인 생각이 드는... 참 어디로 도망 갈 수도 바꿀 수도 없는 상황이 슬프네요... 아이에게 큰 슬픔과 두려움이라는 말이 참 공감이 됩니다 어린 나이에 힘든 시간 보내셨네요 잘 버티셨어요 글로나마 위로를 보냅니다..
@@냐냐-n9e 언니가 항상 엄마 아빠가 차라리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게 나중에 이해가 가더라구요. 매일 싸우면서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모습 볼 바에야 그냥 이혼하는게 나을거 같다고. 언니는 독립성이 강해서 스스로 친구도 많이 만들고 자취하면서 부모님이랑 거리두면서 지냈는데 지금은 사이가 오히려 나쁘지 않아요. 저는 언니에 비해 독립적이지 못해 방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았고 그 시한폭탄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라니까 불안감도 많아지고 지금은 우울증으로 고생하고있어요 20대 후반인데 ㅋㅋ 타고나길 예민해서 더 그런거같아요. 스스로 이겨나가야 한다는걸 아는데 한편으로는 그냥 다 버리고 혼자 떠나고싶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어요. 가족을 버려도 그렇게 하고싶을 정도로. 부모로서는 최선을 다하셔서 감사하고 효도는 하고싶어요. 근데 부모님이랑 같은 공간에 있을때 서로 싸웠던 기억,행동,목소리,장소 이런게 이상하게 잊혀지지가 않아서 항상 잔잔하게라도 불안한 상태로 있는거 같아요.
자아가 없을 때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는건 폭력일 수도 있어요 아역배우들 방송 출연한 애들 그 무게를 견디기 힘든 애들이 있죠 어른도 밖에서 알아보고 수근거리면 공황장애오는데 애들은 쉽게 말걸고 건들고 .. 학교에서도 동네마트에서도 관광지에서도 누구든지 자기를 알아본다는건 쉽게 견딜 수 있는 일이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최소한 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서 본인 의사를 물을 수 있을 때 미디어 노출시키는게 맞는거같아요 많은 부모들이 귀엽고 이쁘기만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만 방송시키지만 ..
@@lol_shorts__ 선라이즈 사건은 아십니까? 몇번 자살할 뻔한 피눈물나는 일을 당한 이성열 씨만큼 무슨 일 당하셨습니까? 열린공감에 제보해 보시지요. 거기 아니었음 이성열 씨도 이 세상 사람 아니었을 겁니다. 윤석렬 당선됐을 때 제일 걱정되는 사람도 그 분이었어요. 지옥에서 못 나올까봐.. 윤석렬X파일 책은 읽으셨습니까. 본부장비리 170건은요? 이재명 씨가 뭘 잘못했는데요?
저는 3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20살이 된 지금까지도 이혼한 이유를 모르고 있어요. 이제는 알고싶지도 않구요. 할머니랑 쭉 같이 살았는데 저는 버림받은 느낌이 났어요. 그래서 지금 까지도 버림받을까봐 두려움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영상보면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솔잎이는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네요:)
그것은 부모님의 인생이었어요. 결혼도 이혼도... 그러나 가족이기에 완전히 무시하거나 그 환경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는 없으셨겠지만 이젠 용기내서 자신만의 삶을 꿈꾸고 가꾸시길 바래요.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신것은 당사자들의 사정이고 인생이니 거기에 같이 얽히지 마시고 그 울타리를 벗어나 오롯이 나의 삶.. 나의 인생에 집중하며 오늘 하루하루를 어떤 즐거움으로 채워나갈까..고민하세요 그리고 나날이 행복하게 즐겁게..복되게 인생을 꾸며보세요. 생각은 몸을 지배합니다. 꼭 그렇게 되실꺼예요.
결혼 7년차쯤 남편과 한창 투탁거리고 다툼이 잦을때였죠. 그날도 남편과 각방을 쓰며 다툼의 연장선에 있던날이었는데 유치원에 다녀 온 아들이 조용히 내 목을 끌어 안으며 무릎에 앉았습니다. 그러더니 "엄마! 난 집에 들어 오면 가슴이 참 답답해." 라고 말하는것이었어요. 순간 보름째 각방에서 대치하며 서로를 탓하고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양 생각하던 제가 남편에게 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내 아이가 작은 가슴을 톡톡 치며 하는 말이 교만하고 콧대높게 남편을 이겨먹으려 들던 고집을 꺾어버리게 했죠. 그 후로도 가끔 남편과 갈등이 있을때면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솔직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엄마.아빤 서로 미워서가 아니라 생각이 달라서 다툰거란다. 엄마.아빠가 싸웠다고 너를 떠나는것은 아니니 너는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단다. 왜냐하면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곧 좋아질꺼니까.!" 이후로 아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아빠같은 결혼생활을 하고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하지요.. 자녀에게 언제나 진솔한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며 성실한 아빠를 본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랐던데로 아들이 잘 커 준것에 항상 감사합니다.
두 분 모두 나이가 굉장히 어리셔서 언젠가는 새로운 가정이 생기고 새로운 아이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과연 그때 새로운 가정에서 생길 아이 그리고 지금의 아이 모두 어떤 마음일까요.. 이혼의 과정부터 부모의 새로운 연인 그리고 아빠의 여자친구와 데이트 할 때에도 함께하며 모든게 유튜브에 남아있다고 생각하면 전 그거야말로 정말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들 거 같아요.. 어른이 된다는건 나이를 든다는 의미를 넘어서 정신적으로도 조금씩 더 성숙해진다는 의미겠죠. 두 분의 행복도 너무 중요하지만, 아이를 위해서 조금 더 진짜 어른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을 보고 영상을 보니 요즘 시대에 꼭 알아야 되고 필요한 담론들이 담겨 있네요. 용기내신 두 분과 오박사님과 패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에요. 부모가 된다는 것은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고 모든 걸 헌신하면서 비로소 성숙한 인간으로 서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고민하고 아파하면서 성숙된다면 두 분 훌륭한 부모가 되실 거라고 봅니다.
와 애기 안좋아하는데 솔잎이 처음봤고… 어쩜 저렇게 애기가 사랑스럽지? ㅠㅠ 숨을 못쉬었다는 표현에서 나도 펑펑 울었어요ㅠㅠㅠㅠ 진짜 아이들이 그 분위기와 느낌 눈치만으로 다 알고 있더라고요 단어로 정의내리지 못하더라도 느낌으로 다 어떻다 느끼고 있어요… ㅠㅠ 사랑스러운 솔잎아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어 ㅠㅠ🥰🥰🥰
14:14 이혼가정인데 이 생각이 너무 공감이 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아빠가 미친듯이 싸우고 사이좋고를 반복했고, 중학교 때는 이제 정말 이혼을 하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집안에서 마주치기만 하면 소리지르고 물건던지며 싸우고 난 방에서 귀막고 울고.. 그러다 결국 17살에 난 이혼 소식을 듣게 되고. 17살이 다컸다면 큰 나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의 이혼이라는 건 몇살에 일어나든 자녀의 인생에 평생 회복될 수 없는 상처로 남는 것 같다. 엄마아빠가 젊은시절 4년을 연애하고 결혼했다는 사실과, 연애시절의 행복가득한 편지와 사진들을 보고나선 사랑이라는 건 결코 영원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생각이 나에게 너무나도 깊이 박혀버렸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보고 자라서인지 중학교 때부터 독신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지금은 내가 죽기 전에 누군가를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을 온전히 믿어볼 순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늘 휘청거리던 내가 지금의 인생에서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건 현재 키우는 고양이 외엔 없을 것만 같아서 조금은 슬프다. 사랑을 꿈꾸고, 자신의 미래에 자연스럽게 행복한 결혼과 육아를 그리는 친구들이 가끔은 부럽기도. 혹시라도 어린 자녀를 두신 분들이 이 댓글을 본다면... 제발 자녀 앞에서 심하게 싸우는 모습은 웬만하면 보이지 말아주세요. 다섯 살 때 부모님이 소리지르고 싸우던 모습, 이십대 중반인 지금도 선명히 기억나고, 이런 제 자신이 때론 너무 괴롭고 부모가 원망스러워요.
글세...전 이런글 보면 너무 자기연민에 빠진거 아닌가 싶다. 나도 부모님이 이혼하셨지만. 처음엔 물론 슬프고 많이 울었지만. 인간이 둘이 살다보면 안맞고 헤어지고 싶을수 있지... 라고 이해했다. 연인들도 헤어지지 않나? 결혼이라는 법적 절차를 밟았다고 해서 꼭 영원해야된다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 오히려 결혼했으니까 이제 이 사랑은 영원해!!땅땅땅!!하는게 더 이상하다. 난 부모가 고통속에서 참고 사는것보다 부모가 각자의 삶속에서 행복한 모습 보는게 더 좋았다.
@@Kim-nt6ui 이혼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다르게 태어나 다르게 성장한 두 사람인데, 살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러다 이혼이란 거 할 수 있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부모로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할뿐입니다. 이혼 과정에서 어린 자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더 조심하고, 이해시키고 보듬어주었다면 크게 문제될 게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의 부모님은 그렇지 못했거든요. 그분들은 언제나 서로 각자의 감정에만 신경을 세우다 그 사이에서 고통받는 또 다른 존재는 전혀 보지 못하셨어요. 저는 집안에서 일어나는 그 모든 고통스러운 상황을 혼자 감내해야 했고요. 그렇게 유년시절 대부분을 불안전한 감정으로 보냈습니다. 이 모든 걸 단순하게 이해하고 잊어버리고 싶어도.... 그게 마음대로 되는 거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결혼이 영원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한때는 그렇게 행복했고, 사랑해 보였던 두 사람이 서로 죽일 듯이 싸우다 결국 관계의 모든 것을 정리하는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된 것이죠..
사랑은 그저 감정일 뿐이에요! 모두가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결혼생활에서 더 중요한건 부부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하고 참고 인내하고 맞춰가는거죠 그러니 사랑이란거에 너무 회의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씁쓸하게도 Y님의 부모님은 안좋게 헤어지셨지만 잘 살고있는 다른 많은 부모님과 가정도 있으니깐요! 뭔가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남겨요~
쿨한게 아니고 무식한거고 회피하는거지. 부모가 둘 다 지능이 있으면 애 생각 안하고 저런 사생활 노출 할까? 철구 부부랑 다를게 뭐임? 애 이제 유치원 다니고 학교 다니고 앞으로 더 커서는 사회 생활도 할텐데 집안사 영원히 박제.. 저런 집에 누가 시집 보내고 싶어하냐 생각 있으면 가정사 노출 좀 그만 해라
애기가 어떻게 저렇게 씩씩하고 착할까요 ㅠㅠ 저도 8살때 엄마가 처음으로 이혼한 사실 아냐고 물었을 때 안다고 대답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솔잎이가 이혼 당시에 숨을 못 쉴 정도 였다고 말하니 공감되면서도 솔잎이가 너무 안쓰러워서 가슴이 미어지네요.... 한 사람의 인생에서 부모가 얼마나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하는지 성인이 되고 한참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누구보다 솔잎이를 걱정하고 위해줄 두분이겠지만 정말 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둘있는 지인분이 아이들 중학생 때 이혼을 했었는데 아들이 20대 후반이되자 아빠를 공격하면서 하는 말이... "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엄마 아빠 이혼이 너무 이기적인게 아니었냐고 ..." 하면서 수년 동안 아빠를 힘들게 하니까 저희 부부와 진지하게 대화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지요~ 아이들이 상처 받은 만큼 부모들도 댓가를 치루게 되어있답니다
@@찰진등짝 이혼을 하지않고 무조건 참으라는게 아니라 이혼하기까지의 과정 그 이후의 과정들이 아이에 대한 배려 존중은 아예 없었으니 그 아들은 부모의 이혼이 지옥같았던거죠 영상 속 저 상황도 지금 오은영 박사님이 가장 중요히게 여기는게 과정 속 아이를 생각하고 솔직하게 소통하고 더 많은것을 공유하라는건데 영상 봐도 모르면 님 좀......
깻잎은 이미 혼자의 자유, 편안함을 알고 느껴서 안돌아갈것같고 최고기는 매일 아이를 보니 유깻잎이 자뀨 생각이 날거고 양육자입장에서는 비양육자를 완전 외면 하지않는 이상은(차라리 정떨어지고 미워해서 아예 안보는 이상은) 저렇게 와달라 와달라 하게됨 결귝 그렇게 된건데 솔잎이에겐 안좋은거네......
지난번에 우이혼에서 최고기아버지가 솔잎이봐서라도 재결합하라고 했는데 그 얘기가 이해가 되네요. 물론 부부의 이혼에 대해 판단하려는게 아니라 솔잎이 부분이 맘 아프더라구요.그때 우이혼에 나온 솔잎이 봤을때 엄마만나는 날 좋아하는거 보면서 짠했어요.. 그당시 조금 안좋게 보였던게 부부가 솔잎이에 대해 그리 깊은생각은 안하는거 같아서 좀 마음은 아팠어요.. 솔잎이가 똑똑해서 다 알고 있는듯 보이고 눈빛은 웃으면서도 불안했던거 같아요.
엄마랑 아빠가 이혼에 대해 얘기 안하면 이 얘기를 수면 위로 못 꺼낸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네요 저희 부모님도 이혼하셨는데 그 얘기를 제대로 꺼내신 적이 없어서 약 9년을 혼자 끙끙 앓던 지난 날의 제가 떠올라요 그럼에도 어린 솔잎이가 잘 참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프고 먹먹합니다.. 마지막에 사랑이 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말도 정말 다 맞는 말이에요 다들 예쁜 사랑하는 나이에 상대방의 마음이 변할까봐 두려워 사랑을 못하는 저의 뒤를 솔잎이가 안밟았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에게 부모는 온세상이고 전부니까요... 전 솔잎이 만할 때 부모님이 소리 지르면서 싸울때 엄마아빠가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이혼하지 않게 해달라고 울면서 언니랑 부둥켜안고 신에게 싹싹 빌다가 잠든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직도요 솔잎이의 아픔이 저처럼 오래가지 않았으면 해요
오은영 선생님이 어떻게 저런 마음까지 다 알고 계실까 너무 놀라워요. 저도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했는데 제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두 분은 제가 그 이야기를 꺼내면 회피하세요. 어떤 이야기도 하고 싶어하시지 않아요. 하루라도 빨리 아이에게 이혼에 대한 설명과 자신들의 감정을 말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들은 너 때문에 우리가 서로가 죽도록 싫어도 같이 너를 키웠다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서 사는 자식은 정말 너무 괴로워요
본인들이야 선택적으로 연애하고 결혼하고 이혼하고 또 연애하고 살지만 선택받아 태어난 아이는 무슨죄인가요? 이혼한거까진 그렇다 쳐도 아이 인생에 혼란은 주지마셔야죠ㅠ 마치 결혼도 안했고 이혼한적도 없는듯한 그냥 철없이 사귀다 헤어진 연인같은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보기 꽤나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이영상도 나중에 솔잎이나 주위친구들이 볼수있는것인데 남편분은 연애때 일년정도 있다 헤어지려했어요~ 아내는 한술 더 떠서 그렇게오래? 라는 식의 이야기는 그 자리에 자식이 있건 없건 모두가 보는 자리인데... 제가 자식이라면 죄책감내지는 괴로운 마음도 들것같습니다. 괜히 나때문에... 내가 생겨서.. 행여나 이런생각들말이죠. 가정이되기까지의 과정을 말할때는 경솔하지않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이가 너무 철이 일찍들고 나중에 아이가 부모가 이해가지않더라도 표현도 못하고 다 품어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걱정도 됩니다.. 솔잎양 마음 예쁘게 성장할 수 있게 부모님이 잘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보는 내내 눈물이 나올 것 같으면서도 쏙 들어갔네요.. 참.... 우이혼 프로그램에서 두 부부를 보면서 이혼 한 이유도 잘 알게되었고 공감도 되었지만, 이른 나이에 생긴 아이를 잘 책임지고자 낳은 만큼 부모로서의 의무도 다해줬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주변에도 어린 나이에 아이가 생겨 결혼한 분들은 다들 처음엔 책임지지만 결국 끝에가선 많이든 갈라서더라구요.. 아닌 분들도 분명 계시지만.. 그런걸 보면 낳는다는게 책임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아직도 너무 경솔한 느낌... 어린나이 혼전임신을 무조건 책임지는 것만도 장려할 일이 아님을 느낌. 이 부분에 대한 종교적, 사회적, 윤리적 논의가 많은 걸 알고 있음. 생명 물론 소중하나, 준비 안된 부모가 그렇게 태어난 아이를 성장과정 내내 상처주고 고통주고 한 생명이 사람이 되기 까지의 과정 내내 불행하게 만들 수 있음. 그게 온전히 생명을 책임졌다 할 수 있겠음? 요즘 사회 풍조가 혼전임신 때 "어떻게든 책임지겠다"하는 것을 좋게만 비추고 생명을 지켰다고 아름답게 포장하는 듯 함. 낳는 것만이 답은 아니란 걸 이야기하고 싶었음 ㅠ
아이는 평생 기억을 끌어안고 살아요. 세살때 부모님이 아버지의 폭력으로 이혼하셨는데 두분의 마지막날 밤을 서른에 지금도 잊지 못해요. 결혼과 이혼, 아이는 신중히, 책임감있게 해주세요. 아이는 물건이 아니에요. 당신의 행동 하나가 그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계기가 된 답니다.
오은영 박사님 정말 정확하시네요 저희 부모님 연애결혼이셨거든요 서로 사랑해서 백년가약을 맺어놓고 죽일듯이 증오하며 이혼하다니 깨지지 않는 관계가 어디있을까 사랑은 순간의 기분탓인거 아닐까 나를 진정 사랑했더라면 부모님이 이렇게 하셨을까 저도 사랑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됐어요 전 결국 만남보다 먼저 헤어짐을 대비하게 되는 사람으로 자랐답니다 어째서 제 어린시절에 그늘을 만들어주셨나요 태어나자마자 각인된 존재라서 원망조차 맘대로 못하게 하는 엄마아빠.. 어른이 되어도 내 마음엔 9살짜리 꼬맹이가 울어요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너무 슬프면 울어도 숨을 못쉬고 소리도 안나온다는걸 알았어요... 너무 어린 솔잎이가 그런슬픔을 느꼈다고 표현하는걸보니 맘이 아픕니다... 매일싸워서 아이가 불안한거보다 이혼을 하더라도 편안하게 정서적으로 더 잘 지낼 수 있다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비양육자는 최소한의 의무 사람으로써 아이에대한 도리는 꼭 하구요... 양육비 잘 지급하길 최소한의 정말 기본적 의무입니다.
다시 재결합할거 아니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둘이 방송은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 솔직히 아이가 있어도 본인의 인생이 먼저라고들 요즘 말하지만 그건 최소한 아이를 위해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나 말하는거지 솔잎이 인터뷰 하는거보고 펑펑 울었다 어린아이가 숨을 쉴수가 없었다 슬퍼서 라고 말하는건 흔한게 아님 제발 깊게 생각하고 고민해봤음 좋겠어요
나도 이혼가정의 한 자녀로서 솔잎이의 상처를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함. 이거는 부모가 생각이 없는거임.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이혼가정이라고 하면 사람들의 시선이 올바르게 보지 못함. 중학교때 부모님 이혼했다고 애들한테 말했다가 오히려 애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고 아빠 없는 아이라고 왕따까지 당함. 아무리 돈이 중요하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행동하는건 아이를 두번 상처주는거임. 부모로서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족과의 유대감을 만들어 주지 못한것 뿐만 아니라 아직 나이가 어린데 자신의 의도와 원치않게 부모님이 이혼한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되었는데 나중에 커서 아이에게 어떤 상처를 또 주려고 이렇게 섣불리 행동하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됨. 앞으로라도 솔잎이가 살아가면서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컸으면 좋겠음. 물론 나도 아직 성인이 아닌데도 부모님의 이혼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자체가 고통스러웠는데 솔잎이가 이런 일을 겪을꺼라고 생각하면 정말 내일처럼 가슴이 아프다...앞으로 솔잎이를 위해서라도 방송 출연은 좀 자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방송 나올실 시간에 솔잎이의 상처 더 보듬어 주시고 솔잎이와 더 많은 시간 보내세요...
22222222 딸 감정을 너무 이해못해요 세상에 부모한테 자식보다 소중한게 있을까요? 돈? 꼭 유투브가 아니더라도 돈은 벌수있어요 이혼은 부모 책임인데 왜 아이들이 그무게를 감당해야하는지 저는 그냥 부모님 이혼하신거 다 떠벌리고 다녔어요 사람들이 나를 어찌보든 사실인건 사실인거고 시간 지나 돌아보니 저는 차라리 부모님 이혼하신게 내인생에 더 도움이 됐겠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이 오지랖의 대한민국에서ㅎ 이제 솔잎이 어디나가면 안타까운 시선이 함께하겠네요 저 어린나이에
배워서 부모가 되는것이 아니고 좋은 부모가 되는것도 좋은 생각으로 이행 하는거지 자녀는 좋은 부모를 선택을 못한다 내가 실천한 행동에는 완벽한 책임을 다 할수 있는 부모가 되기위해 끝없는 고행을 감수한다 눈물을 몇번이고 닦으면서 시청했다 자녀에게 아픔을 주지말고 가슴에 행복을 안겨줘야지 부모가 아파하며 눈물을 흘릴게 아니라 적극적인 희생이 있고 정성을 들이는 반듯한 부모가 되어야지 남친 썸타고 저쩌고 뭡니까 ~ 부모는 큰 산이며 큰 나무 여야하고 바람을 막아주는 병풍이여야지 그림자가 아닌것이다 깻잎이 당신은 더 성숙해져 보세요 인생은 그저 바라만 보는것이 아니고 현실을 직시 하세요 시간 시간이 얼마나 놓치기엔 소중한 순간을 상대방들 행복한 감정을가질수 있게 배려 하는것도 당신에 역활에 달려 있더군요 두사람다 사랑에 고파있던데 ㅠㅠ~
부부란 살다보면 이혼하고싶을때가 수도 없이 있어요 그럴때마다 자식을 생각하다보면 참아지고 인내해지고 그러죠 그러고 살다보면 아이가 어느덧 20살이 되고 부부는 그사이에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게돼요 그게 일반적인 부부예요 부부가 안싸울수가 없어요 너무 쉽게 이혼하지 말아요
뭘 자꾸 합치라는거야 합쳐도 결국엔 예전처럼 싸우게될텐데 그거 평생 보여주는것도 또 다른 상처임 걍 어차피 같이 안살거면 둘이 사이 좋은 척 하지말고 애만 정해진 스케줄대로 만나고 만났을때는 에한테 헷갈리게 안해야됨 근데 그놈의 유튜브가 뭐라고 애 앞에서 예전같이 부부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구니까 문제인거 아녀 걍 갈라섰으면 제대로 거리두라는거 아녀 애가 아직 어려서 구분하기 어려워하니까
부모님이 다섯살때 이혼하시고 서로에 대한 미움이 가득해서 오빠랑 저를 보듬을 여유가 없으셨는지 서로 미워하기 바빴는데 엄마가 짐 싸서 나가는 날 현관 앞에서 막는다고 앉아서 밤을 새우다 잠들었고 아직도 그 날 내가 자지않았으면 무언가 바꼈을까 생각해요 가끔 엄마 만나는 날이면 헤어질 때마다 인사하고 혼자 뒤돌아서서 울었는데 아마 6살 이후로 항상 그랬던 거 같아요 엄만 아직도 모르시지만… 아빤 술드시고 들어온 날이면 매일 미안하다 사과하셨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사과가 무슨 의미가있나 생각하며 혼자 소리없이 운게 고작 10살 엄마가 남자친구가 생긴 충격에 아무 소용없는 거 알면서 혹시라도 이러면 엄마가 돌아올까봐 아빠가 싫어진거냐고 가족 다함께 사는건 안되냐면서 울면서 투정부리며 전화한게 12살 두분 다 시간이 너무 지나서 이제 서로 미워하는 마음도 정리하시고 오빠랑 내 미래를 위해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기 시작하셨는데 아직까지 그때 그 감정이 너무 생생해서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길가다가 화목한 가족들 보면 눈물부터 나고 지금 이 영상 보면서 오랜만에 목놓아서 울어보네요 무뎌질대로 무뎌져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런 자신이 부끄러워서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하면서도 가족관계는 철저히 숨겨요 직장에 등본을 떼가는 날이면 손가락질 받을까 두근거려요 어린시절 가져보지 못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원하면서도 나도 어릴적 내가 받았던 상처를 내 아이에게 되물려 줄까봐 깊은 사랑을 하기가 결혼하기가 아이를 낳기가 두려워요 크면 이해할 거다 라고 매번 말씀하셨는데 진짜 커보니깐 두 분 사정 다 이해가 가고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어린시절 제가 받은 상처는 절대 없어지지않고 오히려 부모님을 이해해버려서 뭣 모르고 부렷던 투정들이 얼마나 상처가 됐을까 더 죄송해지고 그래요 아이는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원한 적 없는 상황에 매번 상처받고 홀로 이겨내요 일찍 철이든게 아니에요 이런 가족관계를 들키고 싶지 않았고 부모님께 상처주기 싫어 감정을 숨겨가며 모난 곳 없는 착한 아이인 척 어른인 척 하는거예요 저는 아직까지도 제가 힘든 얘기 주변에 쉽게 털어 놓지못하고 혼자 울며 털어버리는 그런 사람으로 자랐어요 이렇게 길게 댓글 처음써보는데 위로해달라 감성파는거 아니고 혹시라도 아직 어려서 모를거야 하고 아이의 상처는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본인들 상처만 생각하시는 부모님들 계실까봐요 적어도 아이 앞에서 만큼은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6살.. 너무 어린데 어찌 그 눈물을 참다 혼자 몰래울었나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아이가 더 어른스러울때가 많아요 제 첫 제자도 학교갔다 집에 오는데 1층 엘베에서 마주쳤음에도 엄마가 가버렸어요 아이는 충격받았구요 어른들은 본인들 감정(배신감 미움)에만 온통 꽉 차서 아이가 보이지않더라구요 꿈도없고 아무생각이 없다던 그 놈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밝게 따뜻하게 지내고있답니다 태어나 선택할 수 없는 가정 훨훨 떠나보내고 따뜻한 님의 가정 가지실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응원드립니다
5살 아기가 숨을 쉴수가 없었다는 표현이 슬픔그늘이 보여 가슴아프네요
평범한 애같으면 저런 부모두면 자살할듯. 애가 대단한거임
객체에 대한 존중이 없고 개인주의가 강한 사회일수록 슬픈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다양한 인간성의 출현으로 인해 세상사가 풍부해지는 듯 하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로 결핍된사람들의 등장은 사회가 우울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할 것 같네요.
정말 가슴이 막히는거 네여.여전히 철없는 어미 ..솔직한 자랑하더라니 ? 모지란 자랑 ?지나친 솔직성..부끄러운 걸 모르네.몰라..가족을 모르는 철면피 모친이네...최부녀.^응원도 가슴쓰리네...나타나는 표정표현 .가슴이 저리네....
ㅇㅇ 특히 다섯살 애기가 숨을 쉴 수 없었다는 건 문학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그랬다는 거니깐 더 슬픔
@@KKK-vy6qo개인주의와 이기주의 구분
어린이를 유튭에 출연시키는 것은 정말 신중해야 할 일입니다. 10대때 우연히 몇분 티비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길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면 정말 설명이 힘들 정도로 섬짓합니다.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많이 좀 해주세요. 오은영 박사님이 정말 돌려돌려 순하게 말씀하시느라 고생하신다고 보입니다.
6살때 아이랑 쇼핑몰 안에있는 키즈카페를 갔는데 아이가 벌벌 떨며 엄마!저사람이 나한테 인사했어 내이름을 알아 겁에질린 목소리로 말하길래 누구시지?하고 보니 5살때 유치원 담임선생님이셨어요 우연히 만난거였는데 아이는 어른인 누군가 자기이름을 알고 반갑게 인사한거에 많이 놀랬는지 찰나 누구인지도 몰라보더라구요 6살되서 담임은 아니지만 유치원가면 매일마주치는 선생님을...아이들한테는 그게 겁나고 무서운거같아요
한국 연예인들 돈벌라고 자식들 얼굴팔이하는게 하루이틀인가요....프라이버시란걸 모르나 얘네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
노홍철씨가 옛날에 무도 멤버 자식들 찍을라했는데 잘못된거였군요 어렸을때라 재밌게 봤는데
뭐지 댓글하나가 사라졌는데
합치세요 이혼녀로서 후회되요 조금만참을걸 회한이 마니 남습니다부디 합치세요 부탁해요
오은영쌤이 대단한 이유는 상욕해버리고 싶은 사람들을 앞에 두고 돌려돌려 스스로 깨닫을때까지 타이르는 인내심이...........
ㅋㅋㅋ 인정
현재 심리학과인데요.. 원래 상담의 목적은 내담자의 자아성찰을 도와주는게 가장 중요하고 그게 상담의 목적이에요! ㅠㅠ ㅋㅋㅋㅋㅋ 근데 그 인내심이 진짜 대단하신거 ㅠㅠ
그래서 상담이 힘들다고 해요. 정신과 의사들도 마찬가지로 힘들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개빡칠까 ㅜ 앞에서 눈물뚝뚝하는것도 보기싫엇을텐데
“안아주고 싶어”가 “엄마 아빠가 나를 안아줬으면 좋겠어요”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ㅠㅠ
정말요…..ㅠㅠ 나를 좀 안아줬으면 하는 의미가 많이 내포되었다고 생각해요. 나 힘드니까 좀 안아주세요. 나도 엄마아빠 안아주고 싶어요.
난 엄마 아빠가 힘드니깐 자기가 감당하려는걸로 보임
안아주고 싶다는 말은, 가지말라는 뜻이 아닐까요.
하나로 엮여지고 싶다
같이 살고 싶다
엄마 아빠가 서로 안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가 더 주도적으로 다리가 되고 싶다는 뜻 등 여러 복잡한 심리 ᆢ
부모가 철이 없으면 아이가 대신 어른이 됩니다. 아이가 철없이 굴 여유가 없으니까요. 원래 이런 주제넘는 소리 잘 안하지만 제 유년시절이 정말 불우했기에 드릴 수 있는 말입니다. 그 어린 나이부터 늘 생각했습니다. 그래 부모님도 각자 사정이 있었겠지 쉽지 않았겠지 나라도 짐이 되진 않아야지 부모를 끌어안아야지. 근데 내가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을 입장이 되어보니 나의 부모가 이해가 되질않아 뒤늦게 사춘기가 오더군요. 내 부모는 날 위해 최선을 다 하지 않았음과 자기연민을 나에게 끊임없이 길들였구나 하는 배신감. 지금 괜찮아 보여도 그 후에 올 폭풍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주세요.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 아이가 훗날 판단해줄거라 생각합니다. 내 부모가 나에게 최선을 다 했는지를.
저도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김토토님처럼 뒤 늦은 사춘기가 와서 공감이 가네요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공감이 가네요..
저도 공감합니다
아이가 가장 잘 알아요
이게 맞죠 저도 아직은 미혼이지만 제가 결혼해서 아이가 생긴다면 어떻게해서든 나의아이가 심리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인이 될때까지 최선을 다해야되는게 맞는거같아요
나는 오박사님이 유튜브가 솔잎이에겐 트루먼쇼 같을 수도 있다라는 말씀을 하셨을때 머리를 띵하고 맞은 느낌이었음. 최고기 결혼전, 유깻잎과 연애, 결혼, 솔잎이 임신, 출산, 육아, 이혼까지 거의 십년을 넘게 제 3자인 나와 사람들이 다 봐왔는데 솔잎이 본인에겐 정말 어쩌면 이 세상이 가짜처럼 느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정말 신중해야 할겁니다.
두 부부의 삶 만큼이나 태어나야 했던 아이의 삶도 존중 받아야하고, 보호 받아야하고, 지켜져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인이전에(자기 결정권이 있기 전) 영상 노출되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저는 이 영상 때문에 최고기씨 검색하고 채널도 가봤는데 재능이 정말 많고 열심히 사시길래 유튜버로 먹고 살 자격이 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근데 꼭 유튜버만 답은 아닐텐데 하는 안타까움도 동시에 드네요,,,,,,,,,,,,
다섯살 아이가 부모의 그 상황을 알았기 때문에 가슴이 얼마나 아팟으면 그 이린것이 숨 쉬기가 어려웠다는는점 두 사람 웃음으로 넘길일이 아닐듯~~^^솔잎을 위해서 재결합을 좀 생각ㅎ
글네요~^^어쩌나
진짜 애가 너무불쌍함
아이가 숨이안쉬어졌다는 표현을 하다니 너무 가슴이 미어지네요ㅜㅜ 어린것이 벌써 철이든거같아요ㅜ 행복하게 꼭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진짜 부탁합니다ㅜㅜ
솔잎이의 안쓰럽고 슬픈 얘기 !!
숨이 안쉬어졌어요 !!!!
낳아 놓았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우리 어머니 들의 삶이 었는대 그래서 엄마를 떠올리면 그
희생에 눈물과 감동 이었는데 먼훗날 자기의
입장을 내세운 부모들에게 그들은 어떠한 감동을 받을까요?
@@푸른하늘-z5f6r 아이가 저렇게 밝은건 그래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장해서는 부모도 사람이구나 여자와 남자구나 생각하겠죠.
부모가 자신의 인생을 희생해서 키우는 것만이 육아의 정답은 아닐것 같아요.
오히려 이들은 이혼해서 사이가 좋아졌다잖아요.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했다면 매일같이 싸웠을것이고 그게 오히려 아이의 정서를 망치는 길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 두분 철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세상에 전형적인 가정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고기야~~~ 딸을 돈벌이로 이용하다니,
솔잎의 입장에서 생각을 좀 했어야지~~~ 쯧쯧쯧
너네 아부지한테 생활비를 달래야지~
아부지 때문에 이혼 했잖어
아이 양육울 위해서 촤선울 다하는 고기님 힘내세요
@@푸른하늘-z5f6r ㄷㆍ
솔잎이 내면에는 평생 5살 아이가 함께 할것이다.....
슬프고 먹먹한 5살의아이.
솔잎이가 노인이 되어도 기억되고 기억되겠지...
솔잎아 잘자렴...
자기들이 무슨 짓한건지 평생 모를듯 ...
@@seapearl9584 저보다 나으네요 5년더 부모님과 함께 살아봤으니 ...부러워요 그래도 추억이 많겠네요
@@sunsong3722 누가누가 더 슬픈지 대결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슬픔에는 형태가 다르잖아요
@@Jini890 진심.. ㅇㅈ 진짜 무슨 대결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인 것 처럼 말하고 남의 불행을 은근슬쩍 깔보는 거 개짜증남;
갑자기 저보다 나으네요는 뭐지 ,,, 참 ,,
저희 어머니는 제가 5살때 홀로 서기로 제 동생과 저를 키우셨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 엄마가 이혼에 대해 처음 이야기 꺼내셨는데, 제가 이렇게 얘기하더래요.
"엄마가 선택한거니까 나도 좋아요. 다 이해해요" 라고요..
그때 엄마가 기뻐서 펑펑 우셨대요 가장 말을 꺼내기 두려웠던 자식에게 이해받은거니..
오은영 박사님 말씀을 듣고보니
그 때 엄마가 그렇게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저는 한부모가정인게 단한번도 부끄럽거나 창피했던 적이 없었어요.
지금까지 키워주신 어머니 큰 사랑이 너무 감사하고,
바르게 잘 키워주신 덕에 좋은 동반자를 만나서 이제 결혼을 몇달 앞두고 있네요.
모든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이
다 좋을 순 없지만,
서로에게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만큼 좋은 치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진짜 훌륭하신 어머니이시네요...❤
훌륭하신 어머니 또훌륭하신 자녀분!
바르게살아주어서감사해요~
행복한삶되실겁니다~~💛💚
행복하세요 어머니가 훌륭하신 분입니당 ㅠㅠ❤️❤️
결혼하셔서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아이가 저런것들을 비밀이라고 하고 시원하게 말을못하는건 본능적으로 알기때문임. 자기가 속상하고 아파하면 부모가 아파할거라는걸 그래서 문제가 생길거라는걸 그 아이는 알고있음. 아이의 세상에 부모는 세상의 모든것임. 그렇기때문에 부모가 자기가 아파하는것을 보고 부모가 아픈걸 원하지않음. 자기의 세상이 부모의 이혼으로 무너져서 고통스럽지만 걱정하는맘으로 그 고통을 표현할수없는 아이의 아이러니.
부부로써 살지는 않지만
부모로써는 살아야한다...
캬...맞는말이다.
명언이네요.
가장 공감되는 말
그게 부모로써 책임이자 역할이니깐요.
로서다 무식아
저도 그래요. 낳았으면 책임져야하는거
ㅠㅠ 진짜 오은영 박사님이 책 써주셔가지고 초중고때 배웠으면 좋겠다 ㅠㅠ 도덕시간 같은 때에... 말도 넘 잘하시고, 해야할 말 해선 안되는 말들... 진짜 사회나 가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정말 너무 잘 알려주심.. 어렸을때부터 학교에서라도 배우면 좀 더 행복한 세상이 될 것 같음..
아 이거 진짜 필요한거같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의무'라는 타이틀을 달고 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결국 '입시'를 위한 공부여서 졸업 후에 기쁨보단 허무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사회 생활을 하며 어쩌면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는 부분은 인간 관계 속에서 갈등을 다루는 법, 건강한 사랑, 나 다움을 찾아가는 방법, 삶을 살아가는 건강한 태도,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유지해나가는 방법 등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보기도 했구요. 그러다 보게 된 Rio Kim 님의 댓글에 깊이 공감하며 이러한 방법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나눠봅니다.
@@g.reeeng극히 공감합니다. 학교교육도 필요하고 부모가될 신혼부부들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는것도 좋을듯. 필수~~!!
동감 국민 필독서
@@하하호호123 .
13:55 저는 이 말에 소름돋게 공감합니다.. 왜냐면 제가 느낀 감정이였기 때문이예요… 부모가 이혼에대해 설명해주지않고 둘이 각자 인생을 살아갈 때, 남들앞에서만 날 챙겨주는 척, 집에가면 신경쓰지도 않는 걸 보면서 이세상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고 단언했습니다.
남들앞에서는 내가 얘한테 너무미안해. 미안한게 너무많아. 라며 본인이 피해자인 것 처럼 늘 울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집에가면 본인 휴대폰 할 일에 빠져서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 날들이 저에게는 가슴에 한이되었고, 오은영박사님 말씀 하신 것 처럼 “둘이 좋아서 이렇게 만들어놓고 .. ” 라는 울화까지 점차 차올랐습니다.
꾹꾹 누르며 이 나이까지 난 모든게 괜찮다는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준 건 부모이며, 반복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는 남에게 감정표현을 하지 못 하는 아이로, 이 나이까지 살아왔네요.
오은영박사님께서 제가 살아온 날들의 순간순간마다 들었던 생각들을 모두 섬세히 짚어주셔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부디 저같은 사람들이 이 사회에 많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다들 사랑받아야 마땅한 소중한 존재이니 누구든지 나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작성자분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진짜... 아팠겠어요ㅜㅜㅜ....
부모들은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자식보다 본인들을 더 아끼는듯 느껴집니다
좋은 생각만하셔요~
댓글보는데 눈물이나네요.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래요.
솔잎이가 말하는 내용을 듣는데도 솔잎이가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지..맘이 너무 아파와요..5살짜리 아이가 겪기에는 너무 큰 상처고..그 불안감과 두려움이 아이를 힘들게 했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가 일찍 철이 든것도 부모가 미성숙해서,부모가 될 준비가 되지않았는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가 먼저 어른이 된 것같아요.. 솔잎이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엄마 아빠는 유튭 인스타 셀럽이 되고 싶어서 애쓰고
막상 자신들 능력으로 되려니 안되고, 그러니 애 내놓고 하는건데 솔직히 애를 정말 위하고 사랑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현명한 부모라면 굳이 모든 가정사 다 까놓고 나오면서까지 애 얼굴 신상 공개하면서 유튭 인스타 하겠냐
저기서도 그냥 슬프고 눈물흘리는거 딱 거기까지임 실천할거같지도 않고 그만큼 미안하다 생각하는 거 같지도 않음 …
아가가 너무 불쌍하다
나도 딱 저 나이때 엄마아빠 이혼했는데, 한부모 사랑은 받았지만 외로웠고, 엄마 아빠가 헤어져서 가족이 다같이 살지 못하고 가정이 깨진다는거 자체가 너무 힘들었고 가슴아팠음..
@@lol_shorts__ 미친소리하네 이재명이 너한테 뭘 잘못했는데?
앞으로 좋은일만있길 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잘 살아오신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저두요.. 완벽한 가정에 대한 환상이 생겼어요..ㅠㅠ
나도 저 나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빠한테 키워짐. 근데 엄마아빠는 이혼사실을 숨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었음. 근데 그 사실을 알았을때 큰 배신감을 느꼈고, 부모님은 서로의 대한 뒷담화를 나에게 쏟아내기 시작함(특히 아빠) 나혼자만의 생각이긴 한데 아빠는 나에게 가스라이팅과 정서학대를 했고 결국 초2때부터 우울증으로 자해같은걸 하다가 초5때 처음으로 자살시도를 하고 중3때까지 계속함. 애기가 말한것처럼 진짜 숨이 안쉬어지고 종종 과호흡 온적도 있었음.아빠는 이사실을 모르고 엄마는 내 자해흉터를 발견해 심리상담소를 데려간적이 있음.근데 나는 그 심리 상담소도 못믿고 아빠가 계속 체벌을 하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자신이 들어보고 심각하면 경찰이 개입할수있다며 나에게 말해주었는데 그게 나에겐 우리 아빠보다 더한 트리거로 작용함. 심리상담소에서 상담받을때 거짓말을 일삼았고 결국 그렇게 끝남. 애초에 내가 상담 받을 준비가 안되있던거였음. 그렇게 고딩이 되었지만 난 아직도 준비가 안되었음. 그리고 내가 초딩때 이혼가정이 부끄러운 것이라 생각했고 아빠는 내가 좀만 못난짓해도 엄마없는애라고 불릴거라하며 그외 주변 상황들이 이혼가정을 좋게 보지 못했다고 느낌.(나중에 보니 그냥 내 피해망상 같기도 하고..) 그래서 아직까지 친구들한테 우리 가족은 완벽한가족이란식으로 거짓말함.
결국 나는 아직도 7살에서 벗어나지 못했음.
댓글 보다가 그냥 주절주절 쓴겁니다. 거슬리는 부분 있으시면 그냥 넘어가주세요. 감사합니다.
이혼가정 넘쳐나는 시대에 이런 교육은 정말 의미있는듯
결혼이란건 실증난다고 어쩐다고 헤어지고마는 연인관계랑은 정말 다른거같아요
그쵸....둘사이 자식이 생김으로 책임감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깻잎 님은 이미 아이를 떠나서 자유를 느끼셨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육아에 참여하는 건 어려워보여요. 아이에 대해서 생각하는 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는 게 이해가 가면서도 솔잎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저의 친엄마도 굉장히 자유를 갈망하셨고 제가 5살 때 가출하시고 그 뒤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어요. 깻잎 님은 솔잎이를 2주에 한 번 보고 계셔서 저의 경우와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내가 부모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 알고 있어요. 나를 짐처럼 생각하는구나, 내가 엄마를 생각하는 것만큼 엄마는 아니구나 이런 생각들이 반복되면서 결국 주양육자에게 더 큰 애착을 줄 수 밖에 없어요. 뭐 깻잎 님이 그래도 상관없으시다면 다행이지만 나중에 다 컸을 때 그때서야 양육자 노릇만 안 하면 되겠죠. 그 나이 때마다 꼭 손이 갈 때가 있는데, 뭐 2주에 한 번이라면 의무를 다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에게는 턱없이 모자랄 것 같아요. 더불어 고기 님도 육아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데 조금 더 늘리는 게 어떨까 싶어요. 뭐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겠지만요.
그리고 고기 님이 유튜브 생계를 위해서 아이를 촬영하고 가정사를 공개한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정말 아이 입장에서는 힘든 일이에요. 고기 님이 그때그때마다 아이의 허락을 받는다고 글에 남기셨지만 어린아이가 유명세 그 뒤에 감당해야 할 부분까지 알 수 있을까요? 생계가 유튜브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자꾸 예전 70만 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전 구독자가 다시 고기님을 찾지 않는다는 건 컨텐츠 상의 매력이 없다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을 아이와 이혼이라는 소재로 채우시려는 것 같은데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솔잎이를 키우면서 정기적인 다른 직업을 가지기 힘들다는 건 공감하지만 그래도 아이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솔잎이를 제일 사랑하는 건 생판 남인 저보다 두 분이시겠죠. 저도 이런 영상에 댓글 다는 편도 아니고 솔직히 남의 가정사에 왈가왈부하는 건 간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솔잎이가 안쓰러워서 남겨봅니다. 뭐 이런 댓글들 반응 보면 간섭이라고 싫어하시는 것 같지만 방송 출연을 하셨고 저는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남긴 거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솔잎이와 두 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예전 채널 얘기 꺼내는 모습이... 이렇게 말하긴 뭐하지만 감성팔이(?)하는거 같아서 보기 싫은 1인 입니다. 저도 한 9년전부터 최고기님을 알았고 팬이었지만 지금은 안찾는데에는 재미가 없어서가 제일이겠죠... 공감하고 갑니다
그래도 잘 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긴 글에 논리적으로 메세지를 정말 잘 담으셨네요
이 글에 남긴 댓글 중 가장 최고의 내용입니다! 👍
똑소리 나게 쓰셨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수호성인이다. 실제 아이들과 어른들 속 내면아이의...
눈물이 너무납니다... 아이들은 상처를감추기 위해 스스로..어른아이가 되어버리지요.. 속삭이며 말을하는 그모습...그마음이 절실히 이해가 되서 눈물이 멈추질않습니다... 두분이..딸에게 더사랑을 주세요..^^
둘만생각하지말고
솔잎을 위해 노력해보고 아이를위해살아주면좋겠다
맞아요 어른아이.. 마음이 아파오네요
오은영박사님 방송 많이 하시는데 건강이 걱정됩니다 번아웃 오실까봐요. 박사님을 방송에서 오래보고싶은 1인입니다. 박사님을 아껴주세요 박사님은 국보급이십니다.
국보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님 정도의 커리어면 알아서 자기 관리 철저히실 듯. 충분히 자기 감당 가능한 정도로 일 양을 컷트할 수 있음…
@@lol_shorts__ 정신좀차려라..
@@lol_shorts__ 왜사니
마자요 보호해 드려야합니다
수입은 애한테 의지하지말고 어른이 스스로 하자. 유튜브 아니여도 아직 젊은데 찾아보면 할일 있지 않나.
애가 중학교 고등학교 다 지나면서 이혼가정이라는게 다 알려질텐데, 속마음도 다 드러난것도..
속마음을 앞으로 더 드러내지 못하지 않을까. 유튜브에서는 행복하게 웃는것만 드러나고, 주변에서도 앞으로는 이혼가정인데 또래에서 동정의 시선이든, 비아냥이든 솔잎이 자체로 보지 않을텐데, 아이는 어디서 속마음을 말하나.
수입의 짐을 애랑 나눠가지려고 하지말고, 든든하게 부모로 살아가면 좋을듯.
그리고 제발 서로의 애인을 딸에게 소개시켜주지마라. 애인이 있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아이가 얼마나 상처가 될까. 자기만큼 애정을 쏟는 상대가 생긴다는 것도 상처일텐데, 한쪽 부모에게는 죄책감도 들겠지.
8살때 저희 엄마 아빠도 이혼을 하셨는데 17년이 지난 지금 이 영상을 보면서 솔잎이의 말을 들으니 그때로 돌아간듯 미어지는 슬픔을 느꼈네요
요즘세상에 이혼이 무슨 흠이냐 하지만 엄마아빠의 이혼을 지켜보던 아이에게는 마음에 흠이생겨 그 자리에 지워지지않는 슬픔이 고이는것 같습니다
저도 6살때 엄마아빠 이혼했는데 그 이후로 단한번도 엄마를 입에 올린적 없어요... 심지어 넘어지거나 놀랄때 친구들이 '엄마야'하는 것도 어린 마음에 부러워했었죠.
뭐 요즘은 이혼이 흠도 아니고 부모의 행복도 중요하다고 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내 존재가 부서지는 경험을 한 저로서는 '돌싱'이니 '새혼'이니 이런 말들이 여전히 불편하네요 ㅜㅜ
민정님~토닥토닥!
마음 속에 얼마나 많은 아픔과 슬픔이 자리하고 있을지...감히 다는 알수 없겠지만...댓글로나마 위로의 말을 전해봅니다!
화이팅 하세요~~!
저도 부모의 이혼이 늘 가슴속 상처로 남아요..나이가 44살이 되어도 말이죠..
사춘기때 이혼했는데 사춘기와 겹쳐서 너무 힘들었어요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구멍이 크게 뚫린 기분..많은 좌절감을 느꼈었던거 같아요..혼자 많이 울고 괴로워했던 기억이..
동감합니다..
@@kmjoo2228 부모의 행복보다는
아이의 행복이 더 커서 선택했을수도 있어요
부모가 행복하지 않은 모습은 아이에게 더
안좋은 영향일테니까..
아니 최고기님 게임방송 유튜버라면서요? 그러면 초심으로 돌아가서 게임으로 수익 내세요 왜 상처받은 아이를 내세워서 수익을 내는거냐구요.. 유튜버라서 욕먹는게 아니라 돈벌이 수단이 잘못됐잖아요 ㄷㄷㄷ
눈물이 안멈춰요. 저 어린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저는 12살때 부모님이 이혼했는데요, 솔잎이보다 훨씬 성숙했음에도 엄마를 만나고 집에 갈때는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립것같은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부모님중 누구도 저와 동생에게 설명을 해주지 않았고 저는 괜찮은척 하며 애어른이 되었고 동생은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 지옥같이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때 경험이 저희의 성격에 아주 큰 영향을 미쳤어요. 저희는 몸은 어른이지만 아직 상처를 입은 아이들같습니다.
솔잎이의 저 괜찮아보이는 웃음이, 부모를 이해하려고 하는 모습 안에 가지고 있을 상처가..그때의 아픈 기억을 상기시키며 눈물나게하네요.
Tmi지만 여기서라도 털어놓고싶네요
이혼 서류를 준비할때였나, 야심한 새벽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엄마가 혼자 어두운 방에서 입을 막고 울고있는 모습을 봤어요. 엄마가 어깨를 떨며 울고있는 뒷모습이 저에게 정말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죠. 기억을 잘 못하는 저인데도 그 장면만은 아직 선명해요..
그리고 이혼 도장을 찍으러 법원에 가야할 일이 있었는데 야속하게도 부모님은 그곳에 저를 데려가셨어요. 두분은 차 앞좌석에서 서류뭉치를 정리하고 저는 뒷자석에서 아무것도 모른다는것마냥 닌텐도나 하고 있었죠. 큰 건물 앞에 차를 세워놓고 두분은 들어가셨어요. 차 안에 혼자 남겨진 저는 닌텐도를 하면서도 너무 너무 슬펐습니다. 닌텐도는 회피 수단이었을 뿐 온 신경은 “이제 엄마랑 아빠는 남이야. 둘은 이혼하러 갔어” 에 꽂혀있었어요.
하지만 ‘티내면 엄마아빠가 힘들어할거야’라는 생각을 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했던것같아요..
동생은 그때 저보다 한살 어렸는데, 무척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라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아무도 우리에게 왜 이혼하는지 자세히 말해주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말할 사람이 없었기에 동생은 화살을 안으로 돌렸던것같아요. 그 결과 그 감정이 풍부한 아이가 감정표현에 서툴러지고 혼자 삭히는거에 능한 아이가 됐죠. 또 감정 기복은 심해지고 속에 알수없는 화가 많아졌어요. 전 동생을 볼때마다 저보다 더 힘들었을걸 생각하며 너무 가슴이 아프곤 해요.
저는 그동안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스물세살이 되도록 제가 참 무던하고 힘들걸 잘 잊는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전 약간의 분리불안증세가 있고 애정 결핍도 있는 울보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힘든 상황을 회피하고 잊어버리는데 능숙해지다보니 힘든 일이든 기쁜일이든간에 기억을 잘 못하게 된 것 같아요, ‘망각’이 어릴때 형성된 저의 방어기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애어른에서 어른아이가 되었고 늦어서야 어리광을 부리며 그때 부족했던 아이다움을 채우는것같아요.
부모님을 원망하진 않아요..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원만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두분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구요. 하지만 그때 부모님이 이래줬음 어땠을까,우리에게 더 설명을 해주고 우리의 감정을 생각해줬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확실히 그때 저는 오은영박사님 말씀처럼 ‘결혼과 이혼은 부모님의 일인데 왜 피해보는건 우리일까?’ 하며 어른들이 참 이기적이라고도 생각한 적이 있으니까요..솔직히 그런 면을 생각하면 부모님이 조금 미워요. 네..사실 조금 밉네요..그래서 오은영박사님의 육아상담을 빠짐없이 챙겨보며 미래 제 아이에게 더 나은 부모가 되었으면 하고 항상 생각해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영상에 나온 유깻잎씨와 최고기씨..아직은 서로의 연인을 사귀는 건 아이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같아요. ‘혹시라도 새 연인 사이에 아이가 생겨서 내가 뒷전으로 밀려나면 어떡하지’등의 생각을 유발케 할수도 있습니다. 큰 정서적 불안을 초래할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는 그 사실을 쿨하게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쿨하기 받아들이기 힘든거잖아요. 그래서 두 분은 아이가 더 클때까지는 아이에게 집중하시고 연인을 만드는것은 자제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더 크고 나서 충분한 설명을 통해 연인을 만드시고 소개해 주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user-pw2vc6fi9m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달아주신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
다섯살에 그순간에 숨이 안쉬어졌다니..
다큰 어른들도 숨이 안쉬어진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증거데..다섯살에 그느낌을 받았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ㅠ 아직 어린데 너무 일찍 어른이 되버린것 같아서..그래도 출연한건 정말 잘한것 같아요! 솔잎아 더 행복하게 자라죠 ! ♡
솔직하게 돈 때문에 유튜브 한다고 말했다고 해서 아이를 돈버는 데 이용한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아기는 약자예요.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보호하지 못해요 싫다고 좋다고 판단 못해요. 부모가 보호해야죠. 더 신중하게 생각해서 판단해야죠
저는 10살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는데요
이혼전까지 부모님..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셨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그 기분은 전쟁공포 그 자체였어요 지금도 생생하구요 정말 싸움과..이혼.. 아이에겐 큰 슬픔이고 두려움입니다.. 아이한테 계속 안심시켜주고 사랑을 주세요 그리고 되도록 아이앞에선 싸우지 마시구요..
🤗🤗🤗🌸🌺🌱🌼⚘🍃🌷🌻💐👍👍👍👍
저는 지금 20살이 훌쩍 넘은 성인인데도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싸울 기미가 보이고 목소리가 커지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집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생각이 솟구칩니다... 그럼에도 이혼 안하셨음 좋겠다는 생각이 한편에 있고....
부모는 자식의 울타리가 되어줘야 하는데 그런 안정감을 못느끼니 원망스럽기도 해요
엄마, 아빠 따로 떼어놓고 보면 좋은 부모이지만
함께 두고 볼 땐 결혼과 가정에 회의적인 생각이 드는... 참 어디로 도망 갈 수도 바꿀 수도 없는 상황이 슬프네요...
아이에게 큰 슬픔과 두려움이라는 말이 참 공감이 됩니다 어린 나이에 힘든 시간 보내셨네요
잘 버티셨어요 글로나마 위로를 보냅니다..
너이름이님 그때로가서 꼬옥안아드리고싶어요
ㅠㅠ
그 모습을 보여주기싫고 스스로도 미친듯이 싫으니까 이혼을 결심하는거겠죠..
@@냐냐-n9e 언니가 항상 엄마 아빠가 차라리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게 나중에 이해가 가더라구요. 매일 싸우면서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모습 볼 바에야 그냥 이혼하는게 나을거 같다고. 언니는 독립성이 강해서 스스로 친구도 많이 만들고 자취하면서 부모님이랑 거리두면서 지냈는데 지금은 사이가 오히려 나쁘지 않아요. 저는 언니에 비해 독립적이지 못해 방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았고 그 시한폭탄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라니까 불안감도 많아지고 지금은 우울증으로 고생하고있어요 20대 후반인데 ㅋㅋ 타고나길 예민해서 더 그런거같아요. 스스로 이겨나가야 한다는걸 아는데 한편으로는 그냥 다 버리고 혼자 떠나고싶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어요. 가족을 버려도 그렇게 하고싶을 정도로. 부모로서는 최선을 다하셔서 감사하고 효도는 하고싶어요. 근데 부모님이랑 같은 공간에 있을때 서로 싸웠던 기억,행동,목소리,장소 이런게 이상하게 잊혀지지가 않아서 항상 잔잔하게라도 불안한 상태로 있는거 같아요.
나도두딸키우는데 서로 남친여친 보여주지마세요
아이가혼란스러울거생각안하시나요
20살넘어서도 슬퍼할일들을...5세때 ...가슴이너무 아프네요
오은영박사님 저상담실력을 보면 한편으로는 너무 짠한것이...얼마나많은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해온말들을 들었을까.
지금 저영상에서 아이를대변해서 하시는말씀..
많은 아이들이 해왔을 말들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ㅜㅜ
자아가 없을 때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는건 폭력일 수도 있어요 아역배우들 방송 출연한 애들 그 무게를 견디기 힘든 애들이 있죠 어른도 밖에서 알아보고 수근거리면 공황장애오는데 애들은 쉽게 말걸고 건들고 .. 학교에서도 동네마트에서도 관광지에서도 누구든지 자기를 알아본다는건 쉽게 견딜 수 있는 일이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최소한 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서 본인 의사를 물을 수 있을 때 미디어 노출시키는게 맞는거같아요 많은 부모들이 귀엽고 이쁘기만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만 방송시키지만 ..
@@lol_shorts__ 선라이즈 사건은 아십니까? 몇번 자살할 뻔한 피눈물나는 일을 당한 이성열 씨만큼 무슨 일 당하셨습니까? 열린공감에 제보해 보시지요. 거기 아니었음 이성열 씨도 이 세상 사람 아니었을 겁니다. 윤석렬 당선됐을 때 제일 걱정되는 사람도 그 분이었어요. 지옥에서 못 나올까봐..
윤석렬X파일 책은 읽으셨습니까. 본부장비리 170건은요?
이재명 씨가 뭘 잘못했는데요?
@@lol_shorts__ 설마.. 혹시 이런 게 댓글알바 광고하는 중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이런곳에서까지 세뇌된사람들이 존재하다니... 신기하다...
결과는 감옥가는지 안가지는지 기다려보면되는거임
근데 상식적으로 좌파는 어떻게 좌파가되는지 신기하긴함 마치 사이비 종교 집단처럼 무작정 감싸고 보호하는듯한 말투ㅋㅋ 증거를 위조됐다고보고..
불리하면 국가기밀ㅋㅋㅋ 수준진짜..노답
다들 댓글도 조심히 달아주셨으면.. 이게 또 솔잎이 친구들도 볼수있고 그러니까ㅠㅠ 솔잎아 너는 엄청 소중하고 예쁜 애야💛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훌륭하신 오은영박사님이시네요. 아이를 키우며 난관에 부딪히는 가정에 따뜻하고 진정한 조언으로 희망을 주시니까요. 방송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많은 깨닳음과 한층 더 성숙한 부모의 자세를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금쪽이 영상을 보면 지금의 내가 어릴때 어떤 결핍이 있어서 이런 성격이 됐는지 알 수 있어서 다 큰성인이 봐도 참 좋은 프로인 것 같음. 오박사님 짱.
저는 3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20살이 된 지금까지도 이혼한 이유를 모르고 있어요. 이제는 알고싶지도 않구요. 할머니랑 쭉 같이 살았는데 저는 버림받은 느낌이 났어요. 그래서 지금 까지도 버림받을까봐 두려움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영상보면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솔잎이는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네요:)
덤덤하게 쓴 댓글때문에 울었네요 ㅠ 힘내시고 몽몽님도 행복하세요!
몽몽님의 많은 날들을 축복해요..🍀
몽몽님의 앞길에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것은 부모님의 인생이었어요.
결혼도 이혼도...
그러나 가족이기에
완전히 무시하거나
그 환경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는 없으셨겠지만
이젠 용기내서
자신만의 삶을 꿈꾸고
가꾸시길 바래요.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신것은 당사자들의
사정이고 인생이니
거기에 같이 얽히지 마시고
그 울타리를 벗어나
오롯이 나의 삶..
나의 인생에 집중하며
오늘 하루하루를
어떤 즐거움으로
채워나갈까..고민하세요
그리고
나날이 행복하게
즐겁게..복되게 인생을
꾸며보세요.
생각은
몸을 지배합니다.
꼭
그렇게 되실꺼예요.
나는 우이혼 처음보고 솔잎이가 그렇게 좋아하는 엄마를 기차역에서 쿨하게 보내주는거보고 엄청 울었다
어린아이가 얼마나 이별 경험에 담담한지 그게 더 슬퍼 보였거든 ㅜㅜ
저도 눈물나네요
결혼 7년차쯤
남편과 한창 투탁거리고 다툼이 잦을때였죠.
그날도 남편과 각방을
쓰며 다툼의 연장선에
있던날이었는데
유치원에 다녀 온 아들이
조용히 내 목을 끌어 안으며 무릎에 앉았습니다.
그러더니 "엄마! 난 집에 들어 오면 가슴이 참 답답해." 라고 말하는것이었어요.
순간 보름째 각방에서
대치하며 서로를 탓하고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양 생각하던
제가 남편에게
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내 아이가 작은 가슴을 톡톡 치며 하는 말이
교만하고 콧대높게 남편을 이겨먹으려 들던
고집을 꺾어버리게 했죠.
그 후로도 가끔
남편과 갈등이 있을때면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솔직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엄마.아빤 서로 미워서가 아니라 생각이 달라서 다툰거란다.
엄마.아빠가 싸웠다고
너를 떠나는것은 아니니
너는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단다. 왜냐하면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곧 좋아질꺼니까.!"
이후로
아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아빠같은 결혼생활을 하고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하지요..
자녀에게
언제나 진솔한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며
성실한 아빠를 본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랐던데로 아들이 잘
커 준것에 항상
감사합니다.
맞아요..
저희는 거의 안싸우고
싸워도 말다툼정도인데
둘째가 눈치보고
빨리 미안하다하고
사이좋게 지내...이러면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할수가 없어요..
애들땜에 제가 항상 먼저 미안하다하고 살아요
노력 많이 하셨네요.
낳아놓은 부모의
바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잘 하셨네요... 이혼가정의 자녀로써 절대 부모님같은 결혼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차라리 결혼 안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자녀가 그런 말을 했다니 잘 키우신 것 같아요ㅠㅠㅠ
@@grilledpotato1440 결혼은 해야죠 안그래도 외롭게 살았는데요 또 어떻게 외롭게 살아요. 자식 많이 낳코 시끌벅적하게 외롭지않케 사셔요
훌륭한 부모시네요 배워갑니다
재작년 방송도 봤는데 그 땐 보면서 정말 둘 상황이 가슴 미어지게 슬펐지만 지금은 그냥 나쁘게 말하면 유튜브 각 뽑는걸로 밖에 안보인다...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니고 계속 슬픈상황으로 어린아이 미디어에 계속 노출시키지마라. 정말 아이를 위하고 사랑한다면....
저 부모의 한계임. 둘다 직업이 유투버인데 컨텐츠가 없음. 조회수 많이 나오는건 항상 솔잎이 출연햇을때임.
저도 작년에는 정말 가슴 미어지게봤는데 두 사람개인채널도 몇번보니 계속 방송 나오는게 홍보 목적. 애가 안타깝다 성형하고 새남친 꽁냥 sns에올릴시간에 애나 더 봐줘라 남자도 이전에 연애하고 깨졌던데 참 도긴개긴
두 분 모두 나이가 굉장히 어리셔서 언젠가는 새로운 가정이 생기고 새로운 아이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과연 그때 새로운 가정에서 생길 아이 그리고 지금의 아이 모두 어떤 마음일까요.. 이혼의 과정부터 부모의 새로운 연인 그리고 아빠의 여자친구와 데이트 할 때에도 함께하며 모든게 유튜브에 남아있다고 생각하면 전 그거야말로 정말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들 거 같아요.. 어른이 된다는건 나이를 든다는 의미를 넘어서 정신적으로도 조금씩 더 성숙해진다는 의미겠죠. 두 분의 행복도 너무 중요하지만, 아이를 위해서 조금 더 진짜 어른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을 보고 영상을 보니 요즘 시대에 꼭 알아야 되고 필요한 담론들이 담겨 있네요. 용기내신 두 분과 오박사님과 패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에요. 부모가 된다는 것은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고 모든 걸 헌신하면서 비로소 성숙한 인간으로 서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고민하고 아파하면서 성숙된다면 두 분 훌륭한 부모가 되실 거라고 봅니다.
와 애기 안좋아하는데 솔잎이 처음봤고… 어쩜 저렇게 애기가 사랑스럽지? ㅠㅠ 숨을 못쉬었다는 표현에서 나도 펑펑 울었어요ㅠㅠㅠㅠ 진짜 아이들이 그 분위기와 느낌 눈치만으로 다 알고 있더라고요 단어로 정의내리지 못하더라도 느낌으로 다 어떻다 느끼고 있어요… ㅠㅠ 사랑스러운 솔잎아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어 ㅠㅠ🥰🥰🥰
솔잎이 숨을 못쉬었단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네요 어린 마음이 어떠했을지 생각을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예쁜 솔잎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란다 ᆢ
애들이 먼저알고 솔잎같은처지에 애들이 철이빨리들죠
정말 울었어요?
@@Ojussi 진심이었을거라 생각해요. 우리도 모두 아이였다가 성인이 되었어요. 아이일 때의 기억을 다 가지고 있다는거죠. 아이의 심정이 너무도 이해가 되니 같은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것 같습니다.
14:14 이혼가정인데 이 생각이 너무 공감이 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아빠가 미친듯이 싸우고 사이좋고를 반복했고, 중학교 때는 이제 정말 이혼을 하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집안에서 마주치기만 하면 소리지르고 물건던지며 싸우고 난 방에서 귀막고 울고.. 그러다 결국 17살에 난 이혼 소식을 듣게 되고. 17살이 다컸다면 큰 나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의 이혼이라는 건 몇살에 일어나든 자녀의 인생에 평생 회복될 수 없는 상처로 남는 것 같다. 엄마아빠가 젊은시절 4년을 연애하고 결혼했다는 사실과, 연애시절의 행복가득한 편지와 사진들을 보고나선 사랑이라는 건 결코 영원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생각이 나에게 너무나도 깊이 박혀버렸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보고 자라서인지 중학교 때부터 독신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지금은 내가 죽기 전에 누군가를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을 온전히 믿어볼 순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늘 휘청거리던 내가 지금의 인생에서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건 현재 키우는 고양이 외엔 없을 것만 같아서 조금은 슬프다. 사랑을 꿈꾸고, 자신의 미래에 자연스럽게 행복한 결혼과 육아를 그리는 친구들이 가끔은 부럽기도.
혹시라도 어린 자녀를 두신 분들이 이 댓글을 본다면... 제발 자녀 앞에서 심하게 싸우는 모습은 웬만하면 보이지 말아주세요. 다섯 살 때 부모님이 소리지르고 싸우던 모습, 이십대 중반인 지금도 선명히 기억나고, 이런 제 자신이 때론 너무 괴롭고 부모가 원망스러워요.
글세...전 이런글 보면 너무 자기연민에 빠진거 아닌가 싶다. 나도 부모님이 이혼하셨지만. 처음엔 물론 슬프고 많이 울었지만. 인간이 둘이 살다보면 안맞고 헤어지고 싶을수 있지... 라고 이해했다. 연인들도 헤어지지 않나? 결혼이라는 법적 절차를 밟았다고 해서 꼭 영원해야된다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 오히려 결혼했으니까 이제 이 사랑은 영원해!!땅땅땅!!하는게 더 이상하다. 난 부모가 고통속에서 참고 사는것보다 부모가 각자의 삶속에서 행복한 모습 보는게 더 좋았다.
@@Kim-nt6ui 싸우는 모습이나 과정이 폭력적이거나 끔찍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녀들도 궁지에 몰리고 여러가지 상황이 트라우마가 됐을지도..
사람은 다 다른거니까요. 그러나 좋은분 만나면 다 치유될거라 믿어요
@@Kim-nt6ui 이혼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다르게 태어나 다르게 성장한 두 사람인데, 살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러다 이혼이란 거 할 수 있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부모로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할뿐입니다. 이혼 과정에서 어린 자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더 조심하고, 이해시키고 보듬어주었다면 크게 문제될 게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의 부모님은 그렇지 못했거든요. 그분들은 언제나 서로 각자의 감정에만 신경을 세우다 그 사이에서 고통받는 또 다른 존재는 전혀 보지 못하셨어요. 저는 집안에서 일어나는 그 모든 고통스러운 상황을 혼자 감내해야 했고요. 그렇게 유년시절 대부분을 불안전한 감정으로 보냈습니다. 이 모든 걸 단순하게 이해하고 잊어버리고 싶어도.... 그게 마음대로 되는 거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결혼이 영원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한때는 그렇게 행복했고, 사랑해 보였던 두 사람이 서로 죽일 듯이 싸우다 결국 관계의 모든 것을 정리하는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된 것이죠..
행복해질 일만 남았다 행복 총량의 법칙
사랑은 그저 감정일 뿐이에요! 모두가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결혼생활에서 더 중요한건 부부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하고 참고 인내하고 맞춰가는거죠 그러니 사랑이란거에 너무 회의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씁쓸하게도 Y님의 부모님은 안좋게 헤어지셨지만 잘 살고있는 다른 많은 부모님과 가정도 있으니깐요! 뭔가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남겨요~
쿨한게 아니고 무식한거고 회피하는거지. 부모가 둘 다 지능이 있으면 애 생각 안하고 저런 사생활 노출 할까? 철구 부부랑 다를게 뭐임? 애 이제 유치원 다니고 학교 다니고 앞으로 더 커서는 사회 생활도 할텐데 집안사 영원히 박제.. 저런 집에 누가 시집 보내고 싶어하냐 생각 있으면 가정사 노출 좀 그만 해라
맞죠...돈이 아무리 급해도 내가 알바를 해서 돈을 벌면 되는거지 아이의 의사와 상관없이 미디어에 노출은 왜 하는건지....그냥 쉽게 돈벌려고 하는 것 그 뿐임 본인도 잘 생각해 보시길...ㅠ
맞죠 쿨한'척' 은 회피 정신승리밖에 안됨 언제나
솔직하네 애 이용하는 거 맞다고. 진짜 부모면 진작에 다 끊고 노가다를 해서라도 가정을 지키고 애를 지키는 게 부모입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조언은 해도 되지만 니 말이 답인거마냥 무조건 해야한다고 하는건 너무 꼰대같은 마인든데??
노가다 해서 애 밥 먹고싶은거 못맥이고 키우는거 보다 자기가 잘 할수 있는일 해서 애 여기저기 구경시키고 맛있는밥 먹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왜 지말이 정답인거 처럼 정의를 내리지;
저말 정답맞는데 5살때 니네부모님이혼하시면 쿨하게 그럴수있지함?
맞는말이요
....부모는 그런거죠
솔잎이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너무 순수해서 뭉클해지네요 ㅠㅜ
애기가 어떻게 저렇게 씩씩하고 착할까요 ㅠㅠ 저도 8살때 엄마가 처음으로 이혼한 사실 아냐고 물었을 때 안다고 대답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솔잎이가 이혼 당시에 숨을 못 쉴 정도 였다고 말하니 공감되면서도 솔잎이가 너무 안쓰러워서 가슴이 미어지네요.... 한 사람의 인생에서 부모가 얼마나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하는지 성인이 되고 한참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누구보다 솔잎이를 걱정하고 위해줄 두분이겠지만 정말 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숨을 못쉬었다는 아이 말에 가슴이 너무 너무 아프다. 다른 일로 돈을 벌었으면좋겠다. 아이를 두번 이용하는것같다. 저부부 전에 티비볼때는 이해했는데 너무 울어서 숨을 못쉬었다는 아이 말 듣고 부부다 정말 싫다
이제 티비 그만 나왔으면좋겠다 숨을 못쉬었다는 아이 생각나서 보고싶지않다
사춘기되면 난리날수있음
아이가 둘있는 지인분이
아이들 중학생 때
이혼을 했었는데
아들이 20대 후반이되자
아빠를 공격하면서 하는 말이...
"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엄마 아빠 이혼이 너무 이기적인게 아니었냐고 ..." 하면서
수년 동안 아빠를 힘들게 하니까
저희 부부와 진지하게 대화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지요~
아이들이 상처 받은 만큼
부모들도 댓가를 치루게 되어있답니다
엥 자식둘 있으면 이혼을 참고 살아야한다는건가 그아들도 참 ㅋㅋ
@@찰진등짝 이혼을 하지않고 무조건 참으라는게 아니라 이혼하기까지의 과정 그 이후의 과정들이 아이에 대한 배려 존중은 아예 없었으니 그 아들은 부모의
이혼이 지옥같았던거죠 영상 속 저 상황도 지금 오은영 박사님이 가장 중요히게 여기는게 과정 속 아이를 생각하고 솔직하게 소통하고 더 많은것을 공유하라는건데 영상 봐도 모르면 님 좀......
최고기는 신나서 유튜브 올리고있고 ㅋㅋ 팬들은 커버 치고있는데 진짜 미치고 팔짝뛰겠다 ㅋㅋ 저게 아동학대지 뭐가 아동학대냐 진짜 환장하겠네
맞아요. 티비 나올때부터 보기싫더라구요.
저도 같은 생각했네요 이혼으로 정상적인 가정의 사랑을 주지 못하면서 돈벌이로 이용하다니요 정말 아동학대입니다 훗날 아이를 두번 숨 못쉬게 하는짓 멈춰주세요
진짜 애들은 다 알아
아기들도 다 눈치가 있고 어른들이 말을 안해도
다 알아서
그냥 말을 안하는거 뿐
자식을 생각을 다시 제대로 하고
좋게 가면 좋겠네요
두분 의도가 어찌됐던 참 잘 나오신거같아요.. 수많은 이혼가정 아이들이 이영상으로 도움을 받을수도 있겠네요...
ㅜㅜ 솔잎이가 말할때.. 나까지 눈물... 진짜 저렇게 어려도 알거 다 알고.. 엄마아빠에 대한 마음을 잘 알아주려고 하는게 너무 기특.. 솔잎아 항상 행복해
예전 방송에서 엄마찾으며 우는 솔잎이가 생각나서 마음 아프다ㅠㅠ
깻잎은 이미 혼자의 자유, 편안함을 알고 느껴서 안돌아갈것같고
최고기는 매일 아이를 보니 유깻잎이 자뀨 생각이 날거고
양육자입장에서는 비양육자를 완전 외면 하지않는 이상은(차라리 정떨어지고 미워해서 아예 안보는 이상은) 저렇게 와달라 와달라 하게됨 결귝 그렇게 된건데
솔잎이에겐 안좋은거네......
고기님 여친 있지 않아요?
궁예를 해도 한쪽만 이상하게 궁예하네
@@leeyalee8091 없음 유꺗잎이 남친릿고
인간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말안해도 느낌으로 짐작해요.물론 틀리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정말 잘 보이지요.이혼해서 키우는 양육자는 누구든 대단한거에요.당연하지만 대단하거 맞아요
@@leeyalee8091 여친 있었는데 지금은 없는걸로 알고 지금은 유깻잎이 남친 생겼어요 유깻잎 유튜브가면 이야기있음
자식이 부모를 더 사랑한다는 말이 솔잎이를 보니 더 와닿는다....
난 이제 최고기 유깻잎 매체에서 그만보고싶음
이 방송조차도 이제 진정성이 안느껴짐
관종 부모를 둔 애가 너무 불쌍해
ㅇㅈ 내가 자식이면 나중에 커서 방송에 나왔던것들 보고 부모에 대한 혐오감 ㅈㄴ 느껴질듯
ㅇㅇ나도 이제 보기싫을정도..
난 애한테 미안해서라도 저렇게 서로연애떠벌리면서 못하겠음..
아예 한사람만 책임지고 못만나게하고 새로운가정을 차려주던가..너무 불안해보임 애기가
ㅇㅈ 여기저기 많이도 나온다
ㅇㅈ 이번에 우이혼에 또 나오던데 ㅋㅋㅋ
ㅇㅈ 우이혼도 서로에 진정성이 전혀 없고 누가봐도 방송을 토대로 개개인적으로 사업수단 밖에 안보임 돈벌이 수단
둘다 자식에대해서 모성애 부성애가 부족해 보이고 그냥 ㅅㅂ 방송에 그만나왔으면 좋겠음 꼴보기싫음
저 솔잎이 보고 엄청 울었어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ㅠㅠ 솔잎아 행복하길 기도할께 💕💕💕아이는 상처받고 아파하는데 남친 여친있다고 자랑하다니 참 생각이 있는건가
선생님이 솔직, 진정성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시는데 현재의 관계나 유튜브에 나오는 모습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애써 돌려서 강조하시는 것 같네요.
나는 꽤 직접적인 것 같더라고요ㅋㅋㅋㅋ
지난번에 우이혼에서 최고기아버지가 솔잎이봐서라도 재결합하라고 했는데 그 얘기가 이해가 되네요. 물론 부부의 이혼에 대해 판단하려는게 아니라 솔잎이 부분이 맘 아프더라구요.그때 우이혼에 나온 솔잎이 봤을때 엄마만나는 날 좋아하는거 보면서 짠했어요.. 그당시 조금 안좋게 보였던게 부부가 솔잎이에 대해 그리 깊은생각은 안하는거 같아서 좀 마음은 아팠어요.. 솔잎이가 똑똑해서 다 알고 있는듯 보이고 눈빛은 웃으면서도 불안했던거 같아요.
솔잎이를 그렇게 생각했음 자식일에 끼어들지 말았어야죠ㅠ
사권지얼마않되서 솔잎이세상에태어났다고하니 이해합니다. 젊은나이에 사랑을했고 갑자기아이가 생겼고…아직 결혼에대해서 진지하게생각해보지못했고 부모가되는 준비할 여유도없이 상황이 그렇게되서…많이 부닥치고 힘들었을거예요. 더군다나 시댁시구들은 지적만하셨고 부모로서 부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시지못한점이 안타까운부분ㄴ것같습니다. 서로 사랑하면 서로 이해하고 배려와 기다려주는 훌련을하는 과정이필요합니다. 나에게 꼭 마춤형배우자는 없어요. 마추어가는겁니다.
아기가 숨을 못 쉬었다는 표현을 쓸 정도면.. 어떤 마음이었을까 너무 슬프다
엄마랑 아빠가 이혼에 대해 얘기 안하면 이 얘기를 수면 위로 못 꺼낸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네요 저희 부모님도 이혼하셨는데 그 얘기를 제대로 꺼내신 적이 없어서 약 9년을 혼자 끙끙 앓던 지난 날의 제가 떠올라요 그럼에도 어린 솔잎이가 잘 참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프고 먹먹합니다.. 마지막에 사랑이 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말도 정말 다 맞는 말이에요 다들 예쁜 사랑하는 나이에 상대방의 마음이 변할까봐 두려워 사랑을 못하는 저의 뒤를 솔잎이가 안밟았으면 좋겠네요
진짜 우리집은 행복한 가정 그 자체인데.. 가끔 장난치며 투닥거려가면서 목소리만 커져도 "이거 싸우는거 아니죠?" 라고 묻는다.. 애들은 부모사이의 기류에 어마어마하게 예민하다
진짜 그래요 저희애기는 13개월인데도 남편한테 쫌 목소리 커지고 짜증내는투로 말하면 그만하라고 소리질러요 ㅠㅠㅠ
솔잎이는 정신이 없을것같네요
아이들에게 부모는 온세상이고 전부니까요... 전 솔잎이 만할 때 부모님이 소리 지르면서 싸울때 엄마아빠가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이혼하지 않게 해달라고 울면서 언니랑 부둥켜안고 신에게 싹싹 빌다가 잠든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직도요 솔잎이의 아픔이 저처럼 오래가지 않았으면 해요
이혼을 너무 비즈니스로 이용함
아이한텐 크나큰 상처가 될듯
아이 생각해서 메스컴 그만 나오시길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어린 아이가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 숨을 못 쉴 정도로 울었다니ㅠㅠ…
오은영 선생님이 어떻게 저런 마음까지 다 알고 계실까 너무 놀라워요. 저도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했는데 제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두 분은 제가 그 이야기를 꺼내면 회피하세요. 어떤 이야기도 하고 싶어하시지 않아요. 하루라도 빨리 아이에게 이혼에 대한 설명과 자신들의 감정을 말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들은 너 때문에 우리가 서로가 죽도록 싫어도 같이 너를 키웠다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서 사는 자식은 정말 너무 괴로워요
진짜
학교과목으로 '오은영'이라는 과목이 생겨야한다 진짜.
그동안 깻잎님 고기님 여러 프로에 나오셨던거 같은데 그 중에 가장 잘 나오신곳이 금쪽상담소 같네요.
@@lol_shorts__ 어르신......;;
영상을보니 솔잎이아가가 어른같이 속으로아픔을 삭이면서 아빠랑엄마보다 아주예쁘고 속이 아주큰아가라 더슬프네요 영상보는 네네눈물이 나네요. 솔잎이가행복하게 살았으면~~💕🙏🧚♀️
자식 위해서 합치세요 너무후회 되요
본인들이야 선택적으로 연애하고 결혼하고 이혼하고 또 연애하고 살지만
선택받아 태어난 아이는 무슨죄인가요?
이혼한거까진 그렇다 쳐도
아이 인생에 혼란은 주지마셔야죠ㅠ
마치 결혼도 안했고 이혼한적도 없는듯한 그냥 철없이 사귀다 헤어진 연인같은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보기 꽤나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이영상도 나중에 솔잎이나 주위친구들이 볼수있는것인데
남편분은 연애때 일년정도 있다 헤어지려했어요~ 아내는 한술 더 떠서 그렇게오래? 라는 식의 이야기는 그 자리에 자식이 있건 없건 모두가 보는 자리인데... 제가 자식이라면 죄책감내지는 괴로운 마음도 들것같습니다.
괜히 나때문에... 내가 생겨서..
행여나 이런생각들말이죠.
가정이되기까지의 과정을 말할때는 경솔하지않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이가 너무 철이 일찍들고
나중에 아이가 부모가 이해가지않더라도 표현도 못하고
다 품어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걱정도 됩니다..
솔잎양 마음 예쁘게 성장할 수 있게 부모님이 잘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보는 내내 눈물이 나올 것 같으면서도 쏙 들어갔네요.. 참.... 우이혼 프로그램에서 두 부부를 보면서 이혼 한 이유도 잘 알게되었고 공감도 되었지만, 이른 나이에 생긴 아이를 잘 책임지고자 낳은 만큼 부모로서의 의무도 다해줬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주변에도 어린 나이에 아이가 생겨 결혼한 분들은 다들 처음엔 책임지지만 결국 끝에가선 많이든 갈라서더라구요.. 아닌 분들도 분명 계시지만.. 그런걸 보면 낳는다는게 책임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아직도 너무 경솔한 느낌... 어린나이 혼전임신을 무조건 책임지는 것만도 장려할 일이 아님을 느낌. 이 부분에 대한 종교적, 사회적, 윤리적 논의가 많은 걸 알고 있음. 생명 물론 소중하나, 준비 안된 부모가 그렇게 태어난 아이를 성장과정 내내 상처주고 고통주고 한 생명이 사람이 되기 까지의 과정 내내 불행하게 만들 수 있음. 그게 온전히 생명을 책임졌다 할 수 있겠음? 요즘 사회 풍조가 혼전임신 때 "어떻게든 책임지겠다"하는 것을 좋게만 비추고 생명을 지켰다고 아름답게 포장하는 듯 함. 낳는 것만이 답은 아니란 걸 이야기하고 싶었음 ㅠ
이 감정 너무 잘 알아서... 마음 아프네요
이혼하고 맨날 만날꺼면 그냥 같이 살면 안됨? 왜 저러는거죠? 이해가 안되요.
아이는 평생 기억을 끌어안고 살아요. 세살때 부모님이 아버지의 폭력으로 이혼하셨는데 두분의 마지막날 밤을 서른에 지금도 잊지 못해요. 결혼과 이혼, 아이는 신중히, 책임감있게 해주세요. 아이는 물건이 아니에요. 당신의 행동 하나가 그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계기가 된 답니다.
오은영 박사님 정말 정확하시네요 저희 부모님 연애결혼이셨거든요 서로 사랑해서 백년가약을 맺어놓고 죽일듯이 증오하며 이혼하다니 깨지지 않는 관계가 어디있을까 사랑은 순간의 기분탓인거 아닐까 나를 진정 사랑했더라면 부모님이 이렇게 하셨을까 저도 사랑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됐어요 전 결국 만남보다 먼저 헤어짐을 대비하게 되는 사람으로 자랐답니다 어째서 제 어린시절에 그늘을 만들어주셨나요 태어나자마자 각인된 존재라서 원망조차 맘대로 못하게 하는 엄마아빠.. 어른이 되어도 내 마음엔 9살짜리 꼬맹이가 울어요
토닥 토닥!!❤❤❤
이혼한 부모들이 꼭 봐야될 영상같아요 ㅠㅠ
엄마 아빠가 헤어지면 아가는 숨을 못쉬는 구나.. 저 예쁜 엄마 아빠가 안헤어졌으면 가장 좋겠지만...
아..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저 엄마아빠는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예쁜 솔잎이 건강하게 자라라 🙏🌿
하지만, 부부싸움 보면서 커가는 아이도 괴로움. 엄마 아빠가 각자의 삶속에서 행복해야 아이도 그 모습을 보여 행복할수 있다.
@@Kim-nt6ui 완전ㅇㅈ.. 저도 보는 내내 애기가 이혼에 대한 개념이 없을것같고.. 제일 힘들어 했던게 그 이혼까지 가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해요. 옆에서 부부싸움하면서 그 아슬아슬하고 전쟁터같은 분위기를 애가 어떻게 견뎌요.. 어른인 나도 숨막히는데.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너무 슬프면 울어도 숨을 못쉬고 소리도 안나온다는걸 알았어요...
너무 어린 솔잎이가 그런슬픔을 느꼈다고 표현하는걸보니 맘이 아픕니다...
매일싸워서 아이가 불안한거보다 이혼을 하더라도 편안하게 정서적으로 더 잘 지낼 수 있다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비양육자는 최소한의 의무 사람으로써 아이에대한 도리는 꼭 하구요... 양육비 잘 지급하길 최소한의 정말 기본적 의무입니다.
5살 짜리가 이혼에 대해 뭘 알았을까…그저 엄마와 아빠가 떨어져 산다는 것을 듣고 숨이 안 쉬어졌다는 게 그 아이에게는 얼마나 청천벽력이었을까ㅠㅠ마음이 아프다,,어른들이 잘못한거지 그건,,
그 어린나이에도 숨이 안쉬어 지는 고통을 느꼈다니
너무 일찍 철이 든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무엇이 됐건 부모로써 행복하게 해주세요..
상처 받은 마음 잘 치유되고 늘 솔잎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진정성이 빠져있다... 정말 공감 됐어요. 두분다 고생많이 하셔야될 것 같아요.
다시 재결합할거 아니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둘이 방송은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
솔직히 아이가 있어도 본인의 인생이 먼저라고들 요즘 말하지만 그건 최소한 아이를 위해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나 말하는거지
솔잎이 인터뷰 하는거보고 펑펑 울었다
어린아이가 숨을 쉴수가 없었다 슬퍼서 라고 말하는건 흔한게 아님 제발 깊게 생각하고 고민해봤음 좋겠어요
어린아이가 숨을 못 숸다는건 공포가 있을수있습니다
얼마나 무섭고 눈치를 봤으면 숨을 못 숸다는 표현을 할까요
어른들은 자기가 하는 행동에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솔잎이는 다섯살이지만 할아버지가 엄마험담 하는소리를 듣고 자랐을 겁니다 얼마나 눈치른 봤을까요 가슴이 아프네요
애크면서 미디어 노출된 상태로 초중등 입학하면 진짜 꼬리표/동정/놀림 장난아닐텐데.. 왜 애생각은 진짜 하나도 안하는지.... 이혼가정 자식으로서 정말
진저리나게 싫다 애의 미래를 위해서 지켜줘야지..
암울하고 치떨리게 싫다...
근데 솔잎이 밝은거 보니 아빠랑 지냈을때 사랑많이 줬나보다.겁나귀엽네 ㅠ그리구 깻잎님 너무 자책안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은 일찍 커버려”라는 드라마 대사가 생각남
나도 그래서 이집 딸래미볼때도 맘아프고 지연수 아들래미 볼때도 맘아픔 내가 일찍부터 철든아이로 커서
아이들은 모르겠지 라는 생각을 하지만 어쩌면 더 순수하기에 어른들을 더 배려할때도 있는듯..운동하다 눈물터질뻔 했는데 정말 잘 성장하고있고 많이 행복하게 성장하길.
아이가 젤 어른스럽네요..
아구.. 그 작은 가슴이 숨이 안쉬어졌다니
얼마나 무너지는듯 아팠을까...
그러게요...ㅠ
죽을것 같이 고통스러웠단 얘기잖아요...넘 맘이 아프네요!
솔직함이 휘둘릴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수입원이 되는 쿨함은
아빠는 수입이 되서 좋겠지만,
아이한테는 좋지 않을 듯,
아이가 양육을 책임지는 부모의
도구로 생각될수도 있으니까,..
아이는 함께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전부인듯 하다..
책임을 질줄도 알고 참을줄도 알고 이해와 배려도 서로가 존중하기 위해서 대화가 많이 필요 하지 아이들은 천사다 죄가없지 부모라는 한가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야지
사랑을 의심한다는거에 너무 공감되고 제가 사람을 믿지 못하는 이유를 어느정도 알게된거같아요
나도 이혼가정의 한 자녀로서 솔잎이의 상처를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함. 이거는 부모가 생각이 없는거임.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이혼가정이라고 하면 사람들의 시선이 올바르게 보지 못함. 중학교때 부모님 이혼했다고 애들한테 말했다가 오히려 애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고 아빠 없는 아이라고 왕따까지 당함. 아무리 돈이 중요하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행동하는건 아이를 두번 상처주는거임. 부모로서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족과의 유대감을 만들어 주지 못한것 뿐만 아니라 아직 나이가 어린데 자신의 의도와 원치않게 부모님이 이혼한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되었는데 나중에 커서 아이에게 어떤 상처를 또 주려고 이렇게 섣불리 행동하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됨. 앞으로라도 솔잎이가 살아가면서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컸으면 좋겠음. 물론 나도 아직 성인이 아닌데도 부모님의 이혼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자체가 고통스러웠는데 솔잎이가 이런 일을 겪을꺼라고 생각하면 정말 내일처럼 가슴이 아프다...앞으로 솔잎이를 위해서라도 방송 출연은 좀 자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방송 나올실 시간에 솔잎이의 상처 더 보듬어 주시고 솔잎이와 더 많은 시간 보내세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케어를 받으러 나온건지.. 방송을 위해 나온건지... 감이 잘 안잡히네요... 안타깝네요...
22222222 딸 감정을 너무 이해못해요 세상에 부모한테 자식보다 소중한게 있을까요? 돈? 꼭 유투브가 아니더라도 돈은 벌수있어요 이혼은 부모 책임인데 왜 아이들이 그무게를 감당해야하는지 저는 그냥 부모님 이혼하신거 다 떠벌리고 다녔어요 사람들이 나를 어찌보든 사실인건 사실인거고 시간 지나 돌아보니 저는 차라리 부모님 이혼하신게 내인생에 더 도움이 됐겠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이 오지랖의 대한민국에서ㅎ 이제 솔잎이 어디나가면 안타까운 시선이 함께하겠네요 저 어린나이에
이혼으로 장사하는 부부같아서 좋게 볼 수가 없다
누군지도 몰랏는데 이혼한 전부인과 어쩌고~ 이런 자극적인 썸네일 뽑아서 영상 올린걸로 처음 알게됨
맞아요...아이에겐 부모의 이혼 그 자체도 상처인데 부모,어른이라는 잣대로 정확한 판단이 서기 어려운 나를 관찰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낸다니..
배워서 부모가 되는것이 아니고 좋은 부모가 되는것도 좋은 생각으로 이행 하는거지 자녀는 좋은 부모를 선택을 못한다 내가 실천한 행동에는 완벽한 책임을 다 할수 있는 부모가 되기위해 끝없는 고행을 감수한다 눈물을 몇번이고 닦으면서 시청했다 자녀에게 아픔을 주지말고 가슴에 행복을 안겨줘야지 부모가 아파하며 눈물을 흘릴게 아니라 적극적인 희생이 있고 정성을 들이는 반듯한 부모가 되어야지 남친 썸타고 저쩌고 뭡니까 ~ 부모는 큰 산이며 큰 나무 여야하고 바람을 막아주는 병풍이여야지 그림자가 아닌것이다 깻잎이 당신은 더 성숙해져 보세요 인생은 그저 바라만 보는것이 아니고 현실을 직시 하세요 시간 시간이 얼마나 놓치기엔 소중한 순간을 상대방들 행복한 감정을가질수 있게 배려 하는것도 당신에 역활에 달려 있더군요 두사람다 사랑에 고파있던데 ㅠㅠ~
이렇게 보면 애들이 알건 다안다는게 느껴져.... 이래서 애들한테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된다ㅠㅠ
저부부가 깊은 생각이 있을까싶다.. 저기서 울고는있지만..
부부란 살다보면
이혼하고싶을때가
수도 없이 있어요
그럴때마다 자식을 생각하다보면 참아지고 인내해지고 그러죠
그러고 살다보면
아이가 어느덧 20살이 되고
부부는 그사이에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게돼요
그게 일반적인 부부예요
부부가 안싸울수가 없어요
너무 쉽게 이혼하지 말아요
뭘 자꾸 합치라는거야 합쳐도 결국엔 예전처럼 싸우게될텐데 그거 평생 보여주는것도 또 다른 상처임 걍 어차피 같이 안살거면 둘이 사이 좋은 척 하지말고 애만 정해진 스케줄대로 만나고 만났을때는 에한테 헷갈리게 안해야됨 근데 그놈의 유튜브가 뭐라고 애 앞에서 예전같이 부부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구니까 문제인거 아녀 걍 갈라섰으면 제대로 거리두라는거 아녀 애가 아직 어려서 구분하기 어려워하니까
애도 안낳은 랜선 이모삼촌들이 뭐라뭐라해도 결국 솔잎이가 저렇게까지 부모님을 좋아한다고 표현하는건 서툴지만 잘 하고 있다는 겁니다~ 방구석오은영 박사님들은 부모님한테 효도나 하시고 저 부부도 이 방송을 계기로 솔잎이에게 더 잘할테니 과한 걱정 금물~
부모가 죽을만큼 애를 때려도 아이는 부모를 사랑하고 보고싶다고하고 기다려요.
애들은 어렸을 때는 부모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요ㅠ
애기들은 원래 부모 좋아함
@@이선미-d2r 매맞는 애들이랑 어케 비교를 하니? 그리고 딱봐도 사랑 받으면서 자란 애 같은데?
솔잎이가 태어나기 전 두분이 연애할때부터 봐왔던 사람으로 지금 상황이 너무 슬프네요.. 부디 솔잎이가 마음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고 두분도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은영박사님 너무 신사이셔…. 나같으면 육두문자 나와서 방송 녹화 중단됨 ㅠ
사랑이란 건 단순히 서로 좋고 싫고의 감정이 아니라.. 정말 깊고 복잡하고 어른이 되면 참고 이겨내야 하는 단어이기도 하다는 걸 느낀다.
특히 자식이 생겼을 때 더 성숙해지지 않는다면 그 상처는 자식에게 가니까 더 굳건하고, 담대한 부모가 되도록 해야겠다.
ㅖ
부모님이 다섯살때 이혼하시고 서로에 대한 미움이 가득해서 오빠랑 저를 보듬을 여유가 없으셨는지 서로 미워하기 바빴는데 엄마가 짐 싸서 나가는 날 현관 앞에서 막는다고 앉아서 밤을 새우다 잠들었고 아직도 그 날 내가 자지않았으면 무언가 바꼈을까 생각해요
가끔 엄마 만나는 날이면 헤어질 때마다 인사하고 혼자 뒤돌아서서 울었는데 아마 6살 이후로 항상 그랬던 거 같아요 엄만 아직도 모르시지만…
아빤 술드시고 들어온 날이면 매일 미안하다 사과하셨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사과가 무슨 의미가있나 생각하며 혼자 소리없이 운게 고작 10살
엄마가 남자친구가 생긴 충격에 아무 소용없는 거 알면서 혹시라도 이러면 엄마가 돌아올까봐 아빠가 싫어진거냐고 가족 다함께 사는건 안되냐면서 울면서 투정부리며 전화한게 12살
두분 다 시간이 너무 지나서 이제 서로 미워하는 마음도 정리하시고 오빠랑 내 미래를 위해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기 시작하셨는데 아직까지 그때 그 감정이 너무 생생해서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길가다가 화목한 가족들 보면 눈물부터 나고 지금 이 영상 보면서 오랜만에 목놓아서 울어보네요
무뎌질대로 무뎌져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런 자신이 부끄러워서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하면서도 가족관계는 철저히 숨겨요 직장에 등본을 떼가는 날이면 손가락질 받을까 두근거려요 어린시절 가져보지 못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원하면서도 나도 어릴적 내가 받았던 상처를 내 아이에게 되물려 줄까봐 깊은 사랑을 하기가 결혼하기가 아이를 낳기가 두려워요
크면 이해할 거다 라고 매번 말씀하셨는데 진짜 커보니깐 두 분 사정 다 이해가 가고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어린시절 제가 받은 상처는 절대 없어지지않고 오히려 부모님을 이해해버려서 뭣 모르고 부렷던 투정들이 얼마나 상처가 됐을까 더 죄송해지고 그래요
아이는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원한 적 없는 상황에 매번 상처받고 홀로 이겨내요 일찍 철이든게 아니에요 이런 가족관계를 들키고 싶지 않았고 부모님께 상처주기 싫어 감정을 숨겨가며 모난 곳 없는 착한 아이인 척 어른인 척 하는거예요 저는 아직까지도 제가 힘든 얘기 주변에 쉽게 털어 놓지못하고 혼자 울며 털어버리는 그런 사람으로 자랐어요
이렇게 길게 댓글 처음써보는데 위로해달라 감성파는거 아니고 혹시라도 아직 어려서 모를거야 하고 아이의 상처는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본인들 상처만 생각하시는 부모님들 계실까봐요 적어도 아이 앞에서 만큼은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6살.. 너무 어린데 어찌 그 눈물을 참다 혼자 몰래울었나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아이가 더 어른스러울때가 많아요
제 첫 제자도 학교갔다 집에 오는데
1층 엘베에서 마주쳤음에도 엄마가 가버렸어요 아이는 충격받았구요
어른들은 본인들 감정(배신감 미움)에만
온통 꽉 차서 아이가 보이지않더라구요
꿈도없고 아무생각이 없다던 그 놈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밝게 따뜻하게 지내고있답니다
태어나 선택할 수 없는 가정
훨훨 떠나보내고 따뜻한 님의 가정 가지실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응원드립니다
그 세월을 살아 오느라 애썼어요
제 이야기 같아서 눈물나네요ㅠㅠㅠ
위로 받고자 적은 글은 아닌데 항상 괜찮은 척 가볍게 이야기해서 위로 받아 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참 따뜻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grilledpotato1440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요 ◡̈
남자 지난번에 보니까 여자친구 데려와서 애랑 같이 놀고 하던데,,애가 엄마도 봤다가 아빠 여친도 봤다가 여러모로 혼란스러울듯..
솔직히 애 입장에선 바람핀 거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ㅠㅠ 그리고 저렇게 애인 바뀌면 자기 대신 다른 애한테 사랑줄수도 있는거라고 생각도 한다던데, 대체 무슨 생각인지...
솔잎이 소리를 죽이며 속마음 말할때 너무 안타까워 눈물났어요
엄마 아빠 속상할까 말하지 말라는. 애가 어른들보다 속이 깊네요
안쓰러워라
6:50 이 때 질문에 아이 표정이 순식간에 상기되면서 속삭이는게 그게 진짜....마음 속 숨겨둔 말이 덜컥 걸려서 새어나오는 표정....속삭이는게 너무 마음아프네요...
어린 아이도…. 나이가 많이 들은 나도…. 왜 부모에게 직접 솔직하게 슬픈 마음을 말하기가 어려운걸까… 타인에게 털어놓을수 있는 이야기들을 정작 부모님에게는 말하기가 참 어렵다. 아이의 이야기에 눈물이 납니다. 아이를 꼭 안아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