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이었는데.. 첨들은게.. 26살이었는데 힘들었는데 참 좋았다. 안 힘들었던 적은 없는데, 불행했던 적도 없었던거 같다. 그때 듣던 노래를 다시 들으면 그시절이 떠오르는데,, 내청춘이 그립다기 보다는.. 그때 내 모습 부모님 친구들이 엄청 그립다. 보고싶다. 살아계시던 아빠, 젊은 50대 엄마,, 아가씨였던 나, 동생들,, 친구들,, 그때가 보고싶다..
너는 연애가 일상중 하나의 이벤트라 치면 있어도 없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않는 그런 일일거야. 나는 일상을 이벤트로 채우려했으니 일상생활이 잘될리가 있었을까. 내가 조금이나마 여유가 있었더라면 달랐을텐데 속상하네. 그만큼 내 생활속에 유일한 도피처가 너였고 그 안에서 내 모습을 찾으려했어. 물론 그때마다 너는 비수 꽂는 말로 내팽겨쳤지. 너한테서 내모습을 찾으려 한 내 잘못이 크겠지. 점점 나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 되어가더라. 붙들수록 내모습이 너무 처량해졌어. 내가 감당 못하는게 아니라 넌 애초에 날 그다지 사랑하지 않은 것뿐이야. 사랑은 맞춰가는거고 당연히 상대방 눈치 보는거야. 그게 배려고 그걸로 인해 상처받지않고 믿음이 쌓이는거야. 넌 숨막히겠지. 무조건적인 사랑을 논하면 한숨부터 쉬는게 너였으니까. 조금더 사랑한 결과가 이런거라면 내가 그만할게. 니가 흔히했던 말처럼 애초에 시작하지 말걸
2025년을 하루 앞둔 오늘도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2024년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힘겨웠던 만큼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간다고 하는 게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그럼에도 내년이 올해보다 조금이나마 나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나 여러분들이나 준일이형에게나 모두에게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왜 이렇게 힘들기만 했는지 왜 그렇게 널 놓지 못했는지 참 바보 같아 참 바보 같아 너를 아직도 비워내지 못해 기억이란 게 내겐 그렇더라 힘들어하던 너의 모습보다 깊은 두 눈 옅은 네 웃음도 내겐 더 선명한 걸 가끔은 길고 긴 내 하루에 네가 있어줬으면 곁에 있어준다면 우리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내가 너무 많이 바라는 걸까 너만 있다면 너 어디 있든지 내가 달려갈 텐데 가끔은 길고 긴 내 하루에 네가 있어줬으면 곁에 있어 준다면 아직도 네가 생각날 때면 난 이렇게 아픈데 너는 어떠니 그때는 왜 몰랐을까 날 사랑한다고 믿었던 내 철없던 시절의 기대도 아픈 사랑은 이제 끝내자 우리 기억도 짧은 추억도 이젠 가끔은 길고 긴 내 하루에 네가 있어줬으면 곁에 있어준다면 아직도 네가 생각날 때면 난 이렇게 아픈데 너도 나처럼 힘들까 봐 웃어
잘 지내.. 가끔은 길고 긴 내 하루에 네가 있어줬으면 ... 곁에 있어준다면... 보고 싶다 여전히. 그냥 이제는 널 생각하면 더 이상 눈물이 나지는 않는다. 그냥 보고 싶다.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잘 지내고 항상. 가끔 그냥 그때의 기억이 아련하네. 너가 더이상 미치도록 보고 싶지는 않은데 그냥 그때의 기억은 도저히 없앨 수가 없다. 언젠가 다시 만나서 그때 얘기하면서 다시 얼굴 마주 봤으면 해
너가 나 4년을 좋아했잖아. 그래서 결국 만났잖아. 우리 이렇게 돌고돌아 다시 만났는데 왜 우리한테 시간은 너그럽지 않았을까. 너가 나한테 사랑을 너무 많이 써서 그래서 사랑이 다 닳아졌을까. 난 너한테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두고두고 보고싶고 후회할거야. 꼭 너만큼 좋은 사람 만나 꼭.
고2때부터 들었는데, 26의 내 우울함도 변함없이 위로해주는 정준일. 달라진 건 우울이 내 일부라는 걸 비로소 인정하게 된 지금의 나인 것 같다.
ㅇㄱㄹㅇ
평생 우울감은 함께하고 잘 관리할 줄 아는게 근사하죠
저도 우울할때마다 주닐정 노래듣는데 신기하게 위로가 되더라구여 😢
2024년도 출석합니다...
취업준비생일때 자격증 공부하며 들었는데, 어느덧 과장짬이 되어서 야근하면서 듣네요…
실망하기 싫어서 기대하지 않는다.....너무 슬프다
2022년에도 들으러 웁니다..
저도요 🙋♀️
저도요..
저는 2021년도에 다시 듣습니다.
고개 숙이고 나즈막히 읊조리는
주닐정 노래로 위로 받으러...
모든 것이 그리워요.
무대,피아노,고개숙인 가수
어두운 공연장
조용한 관객들...
그 분들 다들 어디서 이 노랠 듣고 계실런지...
곧 21년에도 들으러 올 것 같습니다... 주닐정...
옴
@@모닝빵-p8n 나두 또 왔지롱
준일님이 가장 잊고 싶은 라이브는 스페이스 공감이라고 하셨는데,, 전 너무 좋은걸요
오 진짜요?? 주닐님이 글케 말씀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구너재 이번 겨울 막콘때 말씀해주셨는데 너무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어떻게 노래를 그런식으로 불렀는지 스페이스 영상 보신분 한분한분께 사과 드리고 싶다하셨어요! ㅋㅋㅋ
레전드 막콘
슬픈 기억이지만, 아름다웠던 20대 시절을 떠올리게해서 이 곡이 너무 싫었던적이 있었다. 싫어하면서 그동안 셀 수 없이 많이 들었던 곡. 그 때의 내 마음을 들킨것 같아서..
2009년이었는데.. 첨들은게..
26살이었는데 힘들었는데 참 좋았다.
안 힘들었던 적은 없는데, 불행했던 적도 없었던거 같다.
그때 듣던 노래를 다시 들으면 그시절이 떠오르는데,,
내청춘이 그립다기 보다는.. 그때 내 모습 부모님 친구들이 엄청 그립다.
보고싶다.
살아계시던 아빠, 젊은 50대 엄마,, 아가씨였던 나, 동생들,, 친구들,, 그때가 보고싶다..
11년 된 노래...미디엄템포 어쩌고 하는 노래들 엄청 나오던 시절인데...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시대를 타지 않을 노래... 참 좋은 노래
2009년이면 소몰이는 한물갔고 아이돌 최전성기였지요 빅뱅 소녀시대 등등
4:17 여긴 진짜 감성 지린다...
정준일 스페이스 공감 편은 전곡이 절절하다. 너무 좋아하는 공연
2019년에도 찾아와서 듣고 있는 사람...
우는 늑대님... ㅠ 닉네임 멋있어요
1인추가요 음원듣다가 라이브 듣고 싶어서 왔네요ㅎㅎ
메이트는 해체된건가여ㅠ
@@seongsukang-hj2xh 해체됬어요...
@@공민석-p4x 어쩐지 ㅠ임헌일님 군대 가따왔는데도 앨범안나오길래ㅜㅜ
군대에 있을 땐 이 노래 듣고나서 위병소 보초서기 전에 담배한대 피고 전역하면 ㅈㄴ 잘 살아야지… 했는데 시간이 흐르니 이젠 어느덧 이런 노래를 듣던 감수성마저 사라졌네
군대 있을땐 생각하는시간이 많아져서 정말 감성이 풍부해지는것같아요..
필승 4월20일 해병대 입대합니다 이런날이 저도 오겠죠??
@@연동-s9l혹시 올해 전역하시나요??
승훈 냉
@@연동-s9l 물론이져! 파이팅하십쇼 필승!!!! 나라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준일의 감성은 모두를 몰입하게만든다
그럴때가있었지 몇날며칠이하루같고 의미없고 아무색없는시간을통과만하고있는듯한 지금은 같은추억이있는것만으로 기쁘고 건강하길바라고 보지않아도 든든하다 고마워 내추억의사람아 미안했고 함께지못해참슬펐다
^^
김필님도 잘 불러주셨지만 역시 원곡이 정말 좋습니다 갓준일👍🏻👍🏻👍🏻
올리자
저한테 롤 모델입니다!
헉 찐이시다
항상 감사합니다 주닐정 :)
20대의 열정, 사랑, 용기
30대의 후회, 상심, 반성
40대의 체념, 고독, 다짐
감성하나는진짜말로표현해낼수가없다...
진짜 가만히 눈감고 들으면 아쉬웠던 사랑들이 생각나는 노래
슬픔을 넘어선 절규같은 감성
ebs 공감 안아줘 너에게 기대 다른거 듣다가도 돌고돌아서 다시 여기로옵니다..
진짜 넋놓고 보게되는 가수다....
너는 연애가 일상중 하나의 이벤트라 치면 있어도 없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않는 그런 일일거야. 나는 일상을 이벤트로 채우려했으니 일상생활이 잘될리가 있었을까. 내가 조금이나마 여유가 있었더라면 달랐을텐데 속상하네. 그만큼 내 생활속에 유일한 도피처가 너였고 그 안에서 내 모습을 찾으려했어. 물론 그때마다 너는 비수 꽂는 말로 내팽겨쳤지. 너한테서 내모습을 찾으려 한 내 잘못이 크겠지. 점점 나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 되어가더라. 붙들수록 내모습이 너무 처량해졌어. 내가 감당 못하는게 아니라 넌 애초에 날 그다지 사랑하지 않은 것뿐이야. 사랑은 맞춰가는거고 당연히 상대방 눈치 보는거야. 그게 배려고 그걸로 인해 상처받지않고 믿음이 쌓이는거야. 넌 숨막히겠지. 무조건적인 사랑을 논하면 한숨부터 쉬는게 너였으니까. 조금더 사랑한 결과가 이런거라면 내가 그만할게. 니가 흔히했던 말처럼 애초에 시작하지 말걸
2023년에도 들으러 옵니다. 감사합니다
명품 가수인 정준일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해서 좋다.
진짜 몇번 돌려보는지 몰라요
가수로써 가창력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감성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영상
정준일 노래를 들을때마다 감정이 넘친다 우리나라 감정 이입으로는 탑가수 정준일팬이지만 정준일은 노래실력보다 감정이 듣는 사람한테 더 잘 전해지는 그런 가수다.
조유 개인적인 기준으론 실력마저 최고..ㅠㅠ
너에게 기대는 이거지...
진짜...감성 하나는 ㄹㅇ 탑이다
많은 라이브와 공연도 직접 봤지만 스페이스공감 무대 감성을 이길 순 없다...
너도 나처럼 힘들까봐 웃어란 가사가 알마나 슬프고 마음에 와닿던지.. 지금도 아껴듣고 사랑하는 그런 노래
울고 싶은 날엔 들으면 바로 울게 되서 좋다
"가끔은 길고 긴 내 하루에
네가 있어줬으면 곁에 있어준다면..."
이 음악은 나를 어느해 여름으로 데려다 줘요...
그는 최고다
와 감성이...
몇번을 들어도 늘 새로운 슬픔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영화 play 에서 노래랑 여자친구 우는 장면 나오면서 가사 '웃어' 나올때 짠해서 이노래에 빠졌는데 여전히 자주듣고 있네요
2020년 한 달 전에도 듣는 사람 🙋🏻♂️
2025년을 하루 앞둔 오늘도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2024년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힘겨웠던 만큼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간다고 하는 게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그럼에도 내년이 올해보다 조금이나마 나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나 여러분들이나 준일이형에게나 모두에게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인생 최고의 노래와 라이브영상입니다!
우리 왜 이렇게 힘들기만 했는지
왜 그렇게 널 놓지 못했는지
참 바보 같아 참 바보 같아
너를 아직도 비워내지 못해
기억이란 게 내겐 그렇더라
힘들어하던 너의 모습보다
깊은 두 눈 옅은 네 웃음도
내겐 더 선명한 걸
가끔은 길고 긴 내 하루에
네가 있어줬으면 곁에 있어준다면
우리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내가 너무 많이 바라는 걸까
너만 있다면 너 어디 있든지
내가 달려갈 텐데
가끔은 길고 긴 내 하루에
네가 있어줬으면 곁에 있어 준다면
아직도 네가 생각날 때면
난 이렇게 아픈데 너는 어떠니
그때는 왜 몰랐을까
날 사랑한다고 믿었던
내 철없던 시절의 기대도
아픈 사랑은 이제 끝내자
우리 기억도 짧은 추억도 이젠
가끔은 길고 긴 내 하루에
네가 있어줬으면 곁에 있어준다면
아직도 네가 생각날 때면
난 이렇게 아픈데 너도 나처럼 힘들까 봐
웃어
묵직한 여운을 주네요.,..
많은걸 생각하게,느끼게 해주는거 같다.
들으면서 많이 울었던곡
2020년을 보내며.. 또 듣고 슬퍼합니다
목소리 명품이네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이 노래들으면 아련하고 힘드네요..
2020년에도 들으러 올게여...ㅠ
잘 지내.. 가끔은 길고 긴 내 하루에 네가 있어줬으면 ... 곁에 있어준다면... 보고 싶다 여전히. 그냥 이제는 널 생각하면 더 이상 눈물이 나지는 않는다. 그냥 보고 싶다.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잘 지내고 항상. 가끔 그냥 그때의 기억이 아련하네. 너가 더이상 미치도록 보고 싶지는 않은데 그냥 그때의 기억은 도저히 없앨 수가 없다. 언젠가 다시 만나서 그때 얘기하면서 다시 얼굴 마주 봤으면 해
아무리 들어도 나는 이 버전이 제일좋음
너가 나 4년을 좋아했잖아. 그래서 결국 만났잖아. 우리 이렇게 돌고돌아 다시 만났는데 왜 우리한테 시간은 너그럽지 않았을까. 너가 나한테 사랑을 너무 많이 써서 그래서 사랑이 다 닳아졌을까. 난 너한테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두고두고 보고싶고 후회할거야. 꼭 너만큼 좋은 사람 만나 꼭.
유스케 나온거 보고 주닐정 다시 듣는다...
눈물 날 것 같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매 출근길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안좋을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 노래만 들으면 잠시 잊게됩니다...
네가 있어줬으면
2022년에도 찾아와서 듣고 있는 사람…
2021년에도 들으러 왔습니다
메이트가 그립습니다
2022년에도 이 노래로 위로받고 있습니다...!
22년도에 처음 들어보는 곡입니다만 두피에 소름돋아서 간질간질합니다
Hermosa voz. .Me encanta!! ❤감사합니다
미치겠다 너무좋다 진짜..
애잔하다... 음악에서 풍겨져 나오는 정준일의 자아, 소울이 너무나 매력있게 다가옴~ 저절로 공감되고 빙의됨
음원하곤 다른 매력..
심장을 다 후짓는..
아 미쳐버리게좋네요...
진짜 좋다 ㅠㅠ
음색깡패다 진짜
와 첫소절듣고 울어다그냥 목소리 대박이다ㅠㅠ
곡 설명을 이제야 봤는데 기대가 기댄다의 의미로 알고있었는데 기대한다의 의미였네ㅎㅎㅎ..
중의적 표현이죠
기대고싶고 그걸 기대한다
여전히 그대에게 돌아옵니다
2021년에도 찾아왔습니다,,
이런 노래를 김필덕에 이제 알다니...
새벽만되면 자꾸 찾게 되네
눌러 담아낸다는 표현
2023년이든 2100년이든 난 이것만 들으러 온다
지금들어도 너무 좋네요….
2025년에도 미리 들으러 왔습니다
아까 버린 라면 생각나서 또 끓였다가 이거 듣고 또 버렸다.
뭔가 내 이야기.같아 그냥 그래 이 노래 들으면
매일 듣고 싶어요 이 노래 그래서 매일 들어요 내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은 이것밖에 없으니까
첼로와 피아노와 준일님의 슬픔 가득한 목소리의 환상적 조화!
기타도 있습니다😢
2010년인가 메이트 알게되고 이노래에 반해서 대학생때 버스에서 이어폰으로 듣다가 갑자기 감성터지고 첫사랑 생각나서 울었던 시절 생각나네 후,,
주닐정은 이 라이브가 지우고 싶은 기억 이라고 했지만 난 이 라이브가 너무 좋은걸..
처음 ebs에서 들은 이후 지금까지 최소 분기당 한번씩은 들으러 오게 되는 최고의 라이브ㅜ
꼭 정준일씨 노래하시는거 직접 듣고싶다
안녕 9개월 전의 나야. 여기서 또 보네.
힘냅시다
최고다
너무좋당...
진짜 감성타는중에 외람된말이지만 0:42 보겸같아요..
2022년 이 순간에도 듣습니다
그때는 왜 몰랐을까
감동이다 이감정 이 노래
오늘도 왔습니다.
정준일 사생활은 죽일듯이 싫은데..
노래는 하...
2024년 9월입니다
2024년 10월.콘서트 이틀 다녀온 후 완전 ❤❤❤
2020년 3월 듣는분 다음달 군대가요...
돌고돌아 또 왔어요....
2021년도에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