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i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wicked woman.Dark Mystery Romance Fantasy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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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38

  • @bgmbgm1
    @bgmbgm1  3 года назад +5

    로판만 무료로 따로 듣고 싶다면 : audioclip.naver.com/channels/7632
    네이버 오디오클립 "로판브금" 주소 입니다. 유튜브와 다르게 스트리밍 플레이로
    반복 청취 가능 합니다 "" 구독을 꼭 눌러주세요 ""

  • @yoonk6431
    @yoonk6431 3 года назад +847

    듣는 순간 제 과제는 썩은 황실을 무너뜨릴 치밀한 계획이 됐습니다.

    • @안해리-e3b
      @안해리-e3b 3 года назад +29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onsha4625
      @monsha4625 3 года назад +14

      이 생각하면서 공부해야지...후...

    • @구름-p2x
      @구름-p2x 2 года назад

      좋은 생각 입니다👍

  • @올리브여행기
    @올리브여행기 3 года назад +448

    나는 악녀들한테 누군가 빙의하는것조차 안타까움.. 그건 그 사람의 복수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복수지.. 몸까지 다뺏기는거지...

    • @bgmbgm1
      @bgmbgm1  3 года назад +47

      불쌍..ㅠ.ㅠ

    • @user-by5gr4ho4h
      @user-by5gr4ho4h 3 года назад

      ㄹㅇ...

    • @mom032
      @mom032 2 года назад +2

      @@커비-b6p 악녀를 죽여줘 보세요. 그거 악엔죽처럼 그런 아몰라아니에요!피폐입니다!

  • @tTtvVv-k
    @tTtvVv-k 3 года назад +396

    악녀들은 항상 여주 시점에서 죽고.. 악녀 시점으로 돌아가면 다른 악녀가 죽고.. 여주가 악녀 되고..
    뭔가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있었으면.

    • @egrap6883
      @egrap6883 3 года назад +17

      뭔가 이거 가지고 소설 쓰고싶다 퓨ㅠ
      국어문제집 답지 보면서 푸는 주제에 ㅠㅠ

    • @아니영기엄마가
      @아니영기엄마가 3 года назад +2

      마릴린은 라리엔사를 너무 좋아해! 가 비슷한 내용이네용 소설도 있고 웹툰도 있으니 한번 보새요! 재밌어요 ㅎㅎ 카카페에서 보면 됩니당

    • @이상-k6w
      @이상-k6w 3 года назад

      그 악녀를 조심해 하고 너무 비슷한 거 같아요 흐긓ㄱ

  • @user-ks1ed4bf3m
    @user-ks1ed4bf3m 3 года назад +376

    악녀도 그 누군가에게는 어여쁜 딸이자 누이이자 소중한 이였다.... 하지만 단지 누군가 그녀보다 더 착하게 생기고 불우한 사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저 그런 이유 하나만으로 그녀는 죽었다.

  • @user-oh1mc2ky8q
    @user-oh1mc2ky8q 3 года назад +676

    생각해보면 악녀들 너무 불쌍해,, 원래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여주인공에게 빼앗김,, 여주 시점에서 보면 그냥 행복한 동화인데 악녀 입장에서 보면 걍 피폐물임 자기가 원래 가진 것을 되찾을 방법이 그것밖에 없어서 하는 거지 원래부터 심성이 나빴던 악녀는 없음

    • @ipanema5290
      @ipanema5290 2 года назад +23

      원래부터 심성이 나빴던 악녀도 많은데요

    • @키다스슺
      @키다스슺 2 года назад +9

      @@ipanema5290 그렇긴해;;

    • @kevinleejw
      @kevinleejw Год назад +8

      거의 악녀 빙의수준 ㅋㅋㅋㅋㅋㅋ

    • @tuyopd
      @tuyopd Год назад +6

      혹시 전생에 악녀셨나요?

    • @musamuhyul
      @musamuhyul 3 месяца назад

      민비는 어떻게 설명하실..

  • @뽀득-v8u
    @뽀득-v8u 3 года назад +225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볼 때 몰입감 최고조다 진짜...

    • @eyyyy
      @eyyyy 3 года назад +1

      어ㅏ 지금 보러 가야징

    • @지효임-e3d
      @지효임-e3d 3 года назад +5

      진짜 메데이아 완전 내스타일 캐릭 ㅠㅜㅠ

    • @블루피치-h5o
      @블루피치-h5o 3 года назад +3

      여오법이랑 악엔죽 볼 때도 최고...♡♡

  • @usee2
    @usee2 3 года назад +157

    " 내가 가진 모든 걸 앗아간 널 증오해. "

    • @뽀송페페
      @뽀송페페 3 года назад +16

      멘트랑 프사가 아주고냥 찰떡이네요 오홍홍

    • @Theriny.sBHAvlog
      @Theriny.sBHAvlog 3 года назад +1

      ...메데이아 언니??

    • @블루피치-h5o
      @블루피치-h5o 3 года назад +2

      @@Theriny.sBHAvlog 음 그냥 흔한 로판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그런 대사인것같은데

  • @이이이-h9j
    @이이이-h9j 3 года назад +61

    "그대는 모르겠지. 내가 악명높은 1황비 전하의 딸이라는 이유로, 태어날때부터 아주 악독한 악녀라 불리며 살아왔다는 것을. 그대가 성녀의 딸이라는 이유로 태어날때부터 분명히 성녀처럼 착할 것이라는 말을 들으며 살아온 것처럼. 그래서 그대도 평생 착해지기로 결심한 것 아닌가? 나도 같다네. 그래서 그들의 말처럼, 악녀가 되어준 것이야."

  • @Plldung
    @Plldung 3 года назад +102

    요즘 ‘악역의 엔딩은 죽음 뿐’ 정주행 중인데 같이 들으니까 넘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 @생갈치1호의행방불-u6c
    @생갈치1호의행방불-u6c 3 года назад +47

    이걸 들으니 수학 문제들이 썩어문들어진 왕실사람들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 @미들라잎
    @미들라잎 3 года назад +1121

    눈을 뜨고보니 그랬다.
    세상은 나를 싫어하고
    달은 나를 비춰주지 않았다.
    찬란한 빛은 모두 여주인공의 것이었으며
    모두의 환영은 그들의 전유물이란 것을 알게됬을 때,
    세상은 나를 악녀로 만들었다.
    말라 비틀어진 꽃
    흘러내리는 홍차
    쓰러진 주전자
    깨진 유리.
    가장 고요한 시간에 나 홀로 숨을 죽일 때
    달의 뒷편에서
    세상의 그림자 속에서
    가장 어두운 밤 가운데서,
    나는 악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항상 거짓의 그늘에서 속삭이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찻잔을 솥아붙고
    사람의 희망을 밟고
    모두의 희생양을 만들어
    나는 세상이 원하는 대로 악녀가 되었고
    그 대가로 모두의 비난과
    독을 얻었다.
    독에 당한 날부터는
    사람의 빰을 후려치고
    소리지르며 매질을 했으며
    물건을 깨트리고
    모두의 멸시를 받아냈다.
    서서히 죽어 갈 때쯤,
    내 무덤은 감옥이었다.
    차디찬 바닥에,
    건국제가 열리는 날 밤
    화려한 불빛과 모두의 웃음소리를 등지고
    나는 죽었다.
    악녀로, 악녀가 되어, 악녀답게 죽었다.
    하지만 모두의 기억에는
    내가 한낮 독에 시달리며 죽은
    '병자'가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악독하고 사악했던 '악녀'로 남으니 이 얼마나...
    영예로운가.

    • @Honey_dog.
      @Honey_dog. 3 года назад +16

      이거 뭔 소설이었죠 ㅜㅜ

    • @user-wm8bg9uj2p
      @user-wm8bg9uj2p 3 года назад +138

      악녀가 사랑할 때

    • @미들라잎
      @미들라잎 3 года назад +39

      이거 꼭 보세요
      웝툰도 있는데 먼저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손은 소설로 가 있을 거예요

    • @이솔-z4o
      @이솔-z4o 3 года назад +4

      크으으으

    • @미들라잎
      @미들라잎 3 года назад +28

      카카오페이지의 '악녀가 사랑할 때'라는 착각계 빙의 로판 웹소설 입니다!

  • @천화-v7v
    @천화-v7v 3 года назад +16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싶었다.
    하지만 그럴수는 없었으니까.
    악녀가 되어서,
    희대의 악녀로 남아서,
    세상에 잊혀지지 않을것이니

  • @simkhun
    @simkhun 3 года назад +107

    진짜 악녀들 더 슬픈건 사실 악녀들이 나오는 소설에서 악녀보다 더 나쁜애들은 널려있음 근데 악녀들이 욕하기도 재밌고 적당하고 좋으니 다들 악녀만 욕하고 발암~~ 이러는거 진짜 싫어했어...

    • @HBK0923
      @HBK0923 3 года назад +3

      그니까요...

    • @doremifaasolatstsido
      @doremifaasolatstsido 3 года назад +22

      열등감에 찌들어서 온갖 못할짓 하는 남주 라이벌이나 부인 여러명두고 후계싸움 시키는 황제, 불의를 사뿐히 눈감아주는 주변인, 나쁜 주인따라 애 학대하는 사용인들 등 악녀보다 더한 인물들 많죠 ㅠ

  • @wony64
    @wony64 3 года назад +39

    31:00 브금 짱 좋다

  • @멜론-k6w
    @멜론-k6w 3 года назад +39

    통사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배우고 있는데 진정한 행복이란, 내 남자를 빼앗아간 그 년을 잡아 족쳐서 내 남자를 되찾아오는 것이지.. 하고 중얼거리고 있음;;

    • @k01837A
      @k01837A 3 года назад

      아 통사 오랜만이당.. 요즘에 수학 네 과목 하니까 살짝 그리움..

  • @an_licy
    @an_licy 3 года назад +175

    그녀는 공작가의 유일한 외동딸, 정확히 말하자면 '양' 외동딸이다.
    친아버지가 아닌 자신의 아버지에게 제대로 된 눈길은 받지 못했지만, 애초에 왜 자신을 입양해서 데려왔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녀는 모두에게 웃어줄 수 있었다.
    배려도, 공감도, 사랑도. 배풀었다.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에 따라 사교계에서는 그녀를 찬송했다.
    사건은 그 날 이였다.
    시종이 기상을 알리지 않아도 가벼이 눈이 떠졌고, 등에 소름이 돋는.
    평소엔 넘어갔을 불길한 징조가 자꾸만 신경쓰인..
    "도와주세요!! 저는.. 전 이 공작가의 딸이에요!!!"
    소란스러움에 가본 그 곳에서는 그녀를 닮은.. 아니, 공작의 특징을 닮은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너무 놀라 손을 떨면서도 애써 태연한 척 굴었다.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건 기분 탓인걸까.
    사실 전부터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가.
    "쫒아내라, 망상이 심해 범한 실수라고 해주겠네."
    그녀는 명령을 내린 뒤 빠른 걸음으로 자신의 방에 들어가 아무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대역" 이였다는 생각에 지칠 때 까지 눈물을 흘리다 결국 쓰러졌다.
    ***
    "공작께서 부르십니다."
    기운을 차린 뒤, 집사장은 아무 설명 없이 단촐하게 한 문장만 내뱉은 채 그녀를 기다렸다.
    공작의 방에 가까워 질수록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공작은 어떤 모습으로 나를 기다릴까?
    애초에 죄책감은 있는걸까? 아니면 진짜를 찾았으니 날 대역이라 부르며 죽이기라도 하면?
    -똑똑
    어느 새 그의 방문 앞에 다달아 있었다.
    "공녀만.. 들어오도록"
    둘만 남은 공작의 서재, 긴장감과 고요함이 맴도는 순간이였다.
    "제가 보았던 그 아이는, 진짜인건가요"
    담담히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도 긴장이 풀어졌는지 대담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그렇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그 아이는... 내 아이가 맞아... 적녀가 맞다."
    "그럼, 저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상황을 지켜보고, 그 다음에."
    지켜준다는 말 따위는 바라지도 않았다. 적어도.. 적어도 같이 살아온 정이 있기를 바랬는데.
    "물러가겠습니다"
    똑똑-
    "아..버지?"
    노크를 한 채 바로 문을 여는 예의없는 불경한 행동을 할만한 사람, 공작을 '아버지'라고 칭할만한 유일한 사람.
    "..아벨!"
    찔러도 푸른 피가 나올 것 같은 공작이 일어나며 자세를 엉거주춤하게 잡고, 화색까지 한다.
    아, 내가 가짜는 가짜였구나.
    그녀는 아벨을 보며 미소지으며 말했다.
    "아벨, 이름 이쁘네요."
    아벨, 망할 아벨. 그녀가 어렸을 때 공작의 쓰다듬는 손길을 느낄 때 마다 어렴풋이 들었던 이름이였다.
    돌아간다면 손길이 따뜻했다고 남몰래 기뻐할게 아니라 이름에 대해 캐물어 볼것을.
    반 년이 지났다.
    그녀가 적녀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나는 서녀로 드러나게 되었다.
    입양을 해서 대역을 세웠다는 치부가 더 수치스러운 것일까.
    나 자체가 치부인데, 가만히 웃으며 있는게 내 할 일이다.
    오직 옆에서 그녀를 비추어 주고, 그녀의 빛이 꺼져가면 나의 빛을 나눠주는 것.
    아벨은 금세 황태자의 약혼녀가 되었고
    힘들게 살아왔다는 사연에 모두의 동정을 받아내었으며
    내가 베푼 모든 사랑과 배려는 내가 아닌 그녀에게 돌아갔고
    이게 모자라 나의 유일한 기사, 제국 최고의 기사마저도 그녀가 가져갔다.
    아벨은 내게 말하길
    "우리는 진짜 자매처럼 지낼 수 있어"
    모든것을 가져갔다.
    얻지 못한것을, 그것도 내 앞에서 쉬이 가져가고
    내 인생을 바친것을 네가 가져갔다.
    그런데 그런 말이 나온다고?
    증오스럽다.
    "자매? ... 부디 제가 잘못 들은것이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아벨."
    더 이상 내가 빛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사랑받는 일도. 그 무엇도 없을 것이다.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그날 밤. 그녀의 방에서는 흐느낌과 동시에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팔에는 유리에 베인 상처가 가득했다.
    "너무 웃었나."
    머리가 하얘지고 목소리가 점점 작아진다.
    "이걸 보고 날 동정한다면 나는 너를 더 깊게 증오할거야 아벨."
    "윽.."
    새가 지저귀는 소리에 그녀는 눈을 떴다.
    바닥은 유리와 피로 가득했고, 팔은 따끔거리고 뜨거웠다.
    "..괜찮을거야"
    며칠 후 사교계.
    그녀가 오랜만에 사교계에 얼굴을 드러내었다.
    그러나 무언가 확 달라진 분위기였다.
    그녀가 소리를 지르며 웃고 자신의 몸에 상처를 냈다는, 곧이 그대로의 이야기가 퍼져나간 것이다.
    세상은 더 이상 나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지 않는다.
    죽을 힘을 다해 웃으려고 들어도 그녀에게 보내지는 시선, 말은 모두 무시와 냉소, 비웃음이다.
    모두, 모두 다 놓아버리면.. 포기한다면 나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미치광이가 된다면, 이기적인 사람이 된다면 더는 아무도 날 건들 수 없을 것이다.
    먼저 이 이야기를 퍼뜨린, 언제나 날 가십거리로 올려버리는 년부터 잡아야겠지.
    늘 눈물을 흘리며 모두의 앞에서 "너무 안타까웠고 보듬어주고 싶었지만 저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라며 나에 대한 이야기를 지껄인 가식적인 년.
    언제나 나에 대한 가십거리는 그녀로부터 시작되어 왔었으니까.
    "아벨"
    "왜이렇게 안색이 파래!!"
    "친..자매가 되고싶다고 했지?"
    "그.. 그 이야기가 갑자기 왜 ..."
    "난 네가 너무 증오스러워."
    "내가 네게 폐라도 끼쳤어? 왜 자꾸 내 걸 뺏어가려 들어? 그런다고 네 어린시절이 달라져? 착한 척 하면서 복수하려 들지 마. 역겨운 년"
    "아.. 아니 나는.."
    "네 역겨운 본모습을 인정하기가 그렇게도 싫었어? 응?"
    "아니야... 아니야! 나는.... 그런 애가 아니라고.... "
    "그럼 내 이야기 하면 안되는거 알면서 왜 그렇게 열심히 씨부리고 다녔어?"
    "나는.."
    "닥쳐, 넌 딱 거기까지야. 내가 교수대에 목이 올라가는 한이 있어도, 죽어서도 증오할거야."
    "조신하게 살다가, 네 그림자처럼 살다가, 참고 베풀고 살다가. 그러다가 죽고싶지는 않아, 난 미치광이로 죽고 말거야."
    (멍때리면서 쓰다가 삐꾸도 나고 양도 많아지기는 했지만 혹시 읽어줄 사람 있나 ..?}
    (만약에 좋아요 80개 넘으면 아벨시점 쓸 생각이에요..! 저 이런관심 처음이라 너무 신나거든요:P 답글에다가 쓸게요!)
    (이왜80..?)
    +앗싸 온클이다 써야지

    • @an_licy
      @an_licy 3 года назад +2

      @은수은 와 선생님 이걸 읽어주신다구요????

    • @an_licy
      @an_licy 3 года назад +4

      @은수은 감사합니다 머리박고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오늘저녁뭐먹지-f5u
      @오늘저녁뭐먹지-f5u 3 года назад +5

      1:22부터 눌러서 읽으면 분위기랑 잘어울려요.

    • @an_licy
      @an_licy 3 года назад +1

      @@오늘저녁뭐먹지-f5u 헉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백일홍-z5s
      @백일홍-z5s 3 года назад +2

      세에상에 그래서 아벨시점은 어디있죠!! 하악 금단현상이!!!

  • @RRR-rn3xi
    @RRR-rn3xi 3 года назад +9

    그저 사랑받고 싶었을 뿐이에요.
    인정도 자비도.. 그런 사치스러운 것들은 바라지도 않았어요.
    그저... 단지... 나를 한번만 돌아봐 주기를, 한번만 웃어주기를.

  • @bts_8992
    @bts_8992 3 года назад +64

    아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내 앞에 한 없이 가녀리며
    바스라질 것만 같은 소녀의 마지막을
    아무 수도 못써본채로 떠나보내고 있는 남자의 모습
    떨리는 손으로 이미 핏빛으로 물들여진 그녀의
    드레스를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
    나를 올려다보며 마치 당장이라도 죽일 수 있을듯한 그의 눈빛
    모두가 내가 바래왔던 순간이다.
    그의 눈 안에는 원망과 분노 슬픔과 그리움이 뒤섞인 눈물이 차올랐고
    동시에 한적했던 주위가 사람들로 둘러쌓였지
    상황 설명따위는 하지않아도 내가 악녀처럼 보일거야
    순수한 사랑을 하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랑을 깨트렸으니
    나를 경멸의 눈빛으로 보겠지
    하지만 저들은 알까
    이 남자가 나에게 했던 짓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했던 짓을
    그녀의 가문에 위험이가는 내 사람의 가문의 대를 끊기위해
    너는 그의 침실에서 직접 니 손으로 배를 갈랐어
    그때의 상황을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떨려와
    바로 옆에 내가 있었으니
    나도 그때는 지금 내 앞에서 한 없이 서러워하는 그와 같았지
    당장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해친 그를 죽여버리고 싶었고
    당장 살려내라고 하고 싶었지
    하지만 사람들이 말하듯 천성이 못된 년이라 그런가
    다행이도 내 귀에 소문이 들려왔어
    그 악마같은 남자가 죽어서 그의 짝인 악녀도 조용해져
    너희의 사랑이 순탄하다는 소리가
    그 소문을 접해서 얼마나 다행인가 모르겠어
    그저 일시적인 복수로 끝날뻔했잖아
    바보같이 살인이라는
    너에게 편한 선택을 할뻔했지 뭐야
    '저.. 저번에 죽은 남자 짝아니야?'
    수근수근 들려오는 목소리
    저게 사람의 품격과 인성을 만들지
    그래서 지금 이 순간 나를 사랑에 미친년이라고 칭하는 걸거야
    그런데 모두 똑같잖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복수의 마음을 품는건
    난 단지 너희가 더 힘든 선택의 복수방법을 택했을 뿐이야
    너도 나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삶에서 살아봐
    어딜 가든 죽은 내 짝이 생각나고
    어떠한 것도 못 하는 무기력함을 느껴봐
    내가 아팠던 만큼 아파줘
    그보다 더 아파줘
    나는 사랑을 깨트린 악녀로 남을테니

  • @고냥있다
    @고냥있다 3 года назад +45

    쓱 쓰고 도망갑니다. 뒷북을 거하게 쳐보자! -
    꽃은 관심을 받으며 자라고 나무는 그 관심속에 뿌리를 단단하게 만들지만 그 관심이 때로는 독이 된다는걸 아는 이는 드물다. 무관심이 무섭다하지만 과하 관심또한 그렇다는걸 아는이가 몇될까
    극과 극이기때문에 위험한 흔들다리 위라는건 똑같은데 그리고 그 백설공주는 다시 마녀의 성에 있다. 자신의 아들과 나란히 서서
    고작 당신의 꽃을 본다고 해서 화가 난 겁니까?
    이 관심도 이겨내지 못한 이가 온실 속에서 살아남을 거라 봅니까? 아닙니다 황태자 이 어미는 처음부터 가시를 숨기고 있었을 뿐 독화였어요.
    그대도 그 온실 속에 자란 독화에요.
    너무나도 무서운 온실에서 피어나 아름답지 못하면 향기롭지 못하면 아스라이 사라질듯한 외모 속에 강한 생명력이 없다면 뽑혀서 한 줌의 말라비틀어질 뿐인 온실 속의 독화에요.
    무지한 자들은 온실이 따뜻하고 온화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가 보고 즐기는 공간이에요. 아름답지 못한 꽃과 화초가 온실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흠이 된다면 뽑혀나가는 곳이 과연 상냥한 곳일까요? 황태자
    이 어미는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이 외모를 이용했습니다 그게 왜 나쁜 겁니까? 그리고 그 순진한 외모에 속아 나를 도와주었던 이들 또한 모두 높은 곳에 있으니 다 잘 된 일 아닌가요?
    다들 사랑을 믿은 게 아니라 사랑이라는 허울좋은 감정에 취한척한 것뿐이에요 황태자 또한 취한척하세요
    그대의 꽃을 지키고 싶으면요. 아름다운 이 온실 속 화초인 척 가시를 숨기고 꽃잎을 최대한 아름답게 피우세요.
    난 아름다운 꽃일 뿐이라고요 황태자 독초라는 걸 아는 순간 그 잎이 그 꽃잎이 아주 조금이라도 시들어 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위험하다고 해도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탐하기 마련이에요.
    자 저기 꽃을 보세요. 황태자에게만 알려줄게요 이 꽃은 그 뿌리에 독이 있어요. 그 뿌리를 아주 조금 아주 조금만 먹어도 사지가 마비되고 호흡이 곤란해져요.
    쉿 황태자 어미가 하는 말을 잘 들어요. 이렇게 감정이 쉽게 나타나서야..
    아니에요 금방 죽거나 하지 않아요 조금씩 약하게 만들어 갈 뿐이에요. 모르는 사람들은 잠깐 몸이 안 좋은 건가 하고 생각하다 내일 아침이면 죽어서 발견되겠죠.
    아름답고 즐길 수 있다면 기꺼이 사람들은 온실 한편에 그 꽃을 키울 거예요. 자, 황태자 이 어미가 하는 충고를 들으세요.
    아직은 이 어미가 살아있으니 황실은 굳건할 거예요. 황태자
    애초에 잇속이라는 건 시대에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거예요.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라는 건 없어요. 지금도 보세요. 저기 사람들이 이 어미와 황태자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걱정 마세요. 아무도 이 온실에 들어오지 못해요. 지금은요.
    하지만 언제까지 이 어미가 황태자를 지켜볼 수 있을까요? 황태자는 더 아름다운 꽃이었기에 이곳에 있을 뿐이에요. 시들어버리면 다른 꽃이 그 자리를 차지할 거예요. 그러니 부디 약점을 만들지 마세요.

    • @juyoung1539
      @juyoung1539 3 года назад +2

      세상에나..너무 인상적인 말이네요..어떤 소설이죠?

    • @고냥있다
      @고냥있다 3 года назад +2

      @@juyoung1539 감사합니다. 글이 마음에 드셨다니 자작이라 부끄럽네요

    • @juyoung1539
      @juyoung1539 3 года назад +4

      @@고냥있다 자작이라고요..?! 어머나 세상에... 만약 나중에 소설연재 하시게되면 알려주세요 꼭 볼께요ㅎㅎ

    • @Ap-wg8bl
      @Ap-wg8bl 3 года назад +2

      @@고냥있다 역시 이 채널은 모든 판타지 소설가가 들리는 성지였어(?)

  • @bgmbgm1
    @bgmbgm1  3 года назад +24

    역시 3개월정도 묵혀놓으면 리플들이 잘 익어있네요 ㅎㅎ

  • @엥-s2i
    @엥-s2i 3 года назад +11

    찰떡인 웹툰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세기의 대작 ""록사나: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한 번만 읽어보십시오...... 독기를 품은 여자..? 노노 진짜 독을 섭취한 여자입니다...

  • @Plldung
    @Plldung 3 года назад +15

    ‘악역의 엔딩은 죽음 뿐’ 읽을 때 같이 들으면 몰입도 굳

  • @AliceChoeng
    @AliceChoeng 3 года назад +6

    거대한 손바닥이 나의 뺨을 때렸다.
    엄마였다
    " 너는 허구헌날 이런거나 쓰고 앉아있니? "
    그렇다 댓글 쓰다가 맞았다..

    • @REBELANGEL_
      @REBELANGEL_ 3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찾았다 개웃기네

    • @bgmbgm1
      @bgmbgm1  3 года назад

      그대는 오우거의 자식인가

  • @user-ig7vb6wx8t
    @user-ig7vb6wx8t 3 года назад +6

    나도 누군가의 딸이다 나도 누군가에겐 사랑받는 존재인데 나는 그저 휘둘리고싶지 않았던것인데 그냥 그랬던것인데 그들은 나의 이런생각마저 이기적이라 악녀라하겠지 그래 괜찮다 나는 그저 사랑받고싶었던 악녀 벨루자루이트니깐

  • @melidream
    @melidream 3 года назад +27

    당신 내가 이채널 사랑하는거 알지

  • @Gamza_sun2
    @Gamza_sun2 3 года назад +11

    비릿한 웃음이 흘러나온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표정인가.
    천사와 같은 사교계의 꽃을 끌어안고 울부짖는 저 표정이.
    사람들의 나를 향한 수군거림이.
    천사를 향한 나의 노골적인 악의의 결과가.
    나를 노려보는 그 시선속에 담긴 분노와 원한과 공허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오마주가 담긴 예술작품처럼.
    무엇이 나를 악마로 만들었을까.
    그게 과연 나의 순수한 악의로 인한것이라고, 누가 그렇게 말할수 있을까.
    나를 향했던 그의 분노와 복수와 공허가, 저기 누워있는 저 천사가 싸늘하게 식어갈때까지 매일 매순간 느끼던 감정이였으니.
    무슨 기준으로 나를 악으로 규정짓는가.
    자신이 보기에 선하면 그저 선이고, 자신이 보기에 악하면 맞아죽을 악마가 되는게 세상에 이치건만.
    그게 세상에 이치이기에, 난 그걸 따라주었을 뿐이건만.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선남선녀라는 이유로, 불륜이 당연해지고, 약혼자 앞에서 나만 빼놓고 흘러가는 이 이야기가 정말, 세상이 원하는 아름다움과 선이라면,
    나는 기꺼이, 모두가 기피하는 암흑과, 피폐와, 파괴의 세상을 가지면 되는것이였다.
    나는, 나의 약혼자의 눈에 아름답지 않아 버림받은 하나의 조연이 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악의 세상에서 주인공이 되었으니까.

  • @이플-u9h
    @이플-u9h 3 года назад +15

    악녀가 되었다.
    다들 말하겠지, 악녀의 과거는 상관쓰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나를 악녀로 만든 이들이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지
    벌레 한마리 조차 가엽게 여겨 죽이지 못했던 나인데, 지금은 어찌 그리 목숨을 가볍게 여기게 되었는지
    그 누가 이해할 수 있는가 나의 과거를
    나의 약혼자였던 이가 제국의 황태자이거나 공작이였던 나의 어린 시절을 아는가
    그로 인해서 어린 시절부터 예법이라는 틀 아래에서 학대 받아왔던 나의 어린 시절을 아는가
    감정을 억제 당하고 매순간마다 행동에 억제가 가해졌던 어린 시절을 아는가
    그렇게 비참한 어린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되었다.
    약혼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허물뿐인 약혼 관계에서 그나마 버틸 이유가 생겼다
    이제 행복해 지려고 했다... 이제 행복해지겠다는데
    어떤 아이가 나타났다
    나와는 다르게 밝고 명량한 그런 모습
    내가 닮고 싶었던 그런 모습...
    모두가 그 아이를 좋아한다. 평생 그들만 바라보았던 나보다
    아아
    나는 행복해 질 수 없구나
    나에게 행복은 허락되지 않은 꿈이었다
    "나만 왜 불행한 건가요. 나를 봐주세요..."
    나의 그 외침은 아무에게도 닿지 않았다.
    다들 알기 바란다. 악녀가 되는 과정을
    어둠 속에 갇히게 되었던 내가 그 어둠에 잠식되어 그들이 탄 행복이란 이름의 배를 침몰시키리라
    내 한몸 불싸질러 그들을 침몰시킨다며 나와 같은 불쌍한 이가 생기지 않겠지
    그러다 잡히게 된다면 기필코 내 그들을 저주하며 죽으니라.
    한때 그들을 사랑했던 사람으로써

  • @egemonooo
    @egemonooo 2 года назад +14

    아름다운 날이다.
    아름다운 오후고, 아름다운 달이 뜰거야
    해는 새하얀 달의 기세에 저물고
    그 빛이 방안을 가득 매운다
    종소리가 들리고 웃음소리도 들리는 것 같아
    사람들이 북적대는 순간,
    그 중심에 언제나 네가 있어
    새하얀 얼굴에는 무엇이 그리도 서러운지
    자그마한 이슬이 떨어졌다
    넌 언제나 풍족한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사람들이 널 바라보고, 주목하고
    너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는데
    넌 왜 항상 부족해할까
    그저 아이같은 멍청한 네 모습에도,
    사람들은 어쩔 줄 몰라하는데,
    왜 나는 바라보지 않을까?
    모든 장면이 너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시간이 너에게만 손을 내밀어
    지금조차도
    하늘께선 나를 도와주지 않는데
    도대체 무슨 수로
    내가 사랑받을 수 있겠는가.
    아,
    답을 찾은 것 같다는 내 머릿속엔
    탁한 어둠이 스며들었고
    모래시계가 다시 돌아가며
    초침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너에게 선함이란 남을 위해 돕고,
    웃어주는 거지만
    나에게 선함이란 남을 짓밟고,
    휘두르며, 상처를 내는 거였어
    달빛조차 비춰주지 않는 이 공허 속.
    내가 생각해낸 답은 정말이지 초라하지만,
    위대하였다
    애초에 남을 먼저 생각한다는건
    너같은 애나 가능한거야
    난 너무 지쳤으니까, 겪었으니까
    그러한 상처에는 질렸으니까.
    이 결심에는 서명도, 인장도,
    증명한다는 그 무엇도 없지만
    내 가슴 가장 깊은곳에 가장 단단한 것으로
    새겨졌으니,
    아,
    정말이지
    너무나도 아름다운 순간이야

  • @user-fibililalal
    @user-fibililalal 3 года назад +62

    " 아무것도 안해도
    사랑받는 그 아이가 부러웠어... "
    " 내 죄는 사랑받으려고
    발버둥친것 밖에 없어! "
    " 감히 날 동정하는 눈으로 보지마! "
    " 난 언제나 지독하고 변함없는
    악녀여야만 해 "
    (걍 생각나는대로 끄적였다...)

    • @Ap-wg8bl
      @Ap-wg8bl 3 года назад

      이런걸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건가…..

  • @SenaComfortZone
    @SenaComfortZone 3 года назад +36

    와.....이건..할 말이 없습니다. 선곡 최고입니다!!!!

  • @JJUNGE12346
    @JJUNGE12346 3 года назад +12

    세상은 그리 순탄하지가 않았다. 저를 보는 눈은 날카로웠고 벌레를 보는 듯 눈초리로 쳐다보았다. 그저 사랑받고 싶었을 뿐이다. 누군가의 여자로써. 인정받고 그의 곁에 있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더욱더 사랑을 갈망했다. 나만 봐달라고. 허나, 그의 대상은 내가 아닌 어디선가 나타난 순수하고 맑은 사람이었다. 제게 보여줬던 눈초리가 아닌 다정하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토록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만 조금이라도 보이던 관심조차 그가 뺏어갔다.
    그가 더러워지면..
    그럼
    저를 봐 주시겠지요?

  • @꿀먹은가래떡
    @꿀먹은가래떡 3 года назад +15

    '' 이런 조심하세요 ''
    너는 따사로운 햇살을 입에 걸은 듯 웃고는
    안타깝다는 듯 친절히 다가와 드레스에 묻은 와인을 손수건으로 닦아주었다. 그 모양새에 주변 귀족들의 감탄사가 새어나왔다.
    그녀의 희고 가늘은 손이 잘 못하다 내 드레스에 닿을때면 움찔거리는 모양새가 퍽 재밌었다.
    '' 시리나 영애 여기도 묻었잖아요. 잘 닦아야죠 ''
    그녀를 마치 시녀 부리 듯 말하자 그녀의 얼굴이 금세 수치심에 붉게 타올랐다.
    그래 그게 너에게 알맞는 모습이지.
    시리나의 양 어깨를 세게 붙잡자 그녀의 가는 어깨가 잘게 떨려왔다. 천천히 얼굴을 그녀에 귀에 대고는 그녀만이 들리게 아주 작게 속삭였다.
    '' 주제넘지마. 너의 주제를 파악하렴. ''
    한 글자 한 글자 또박 또박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 말에는 황후의 우아함을 여과없이 드러내기 충분했다. 분에 이기지 못 했는지 일그러진 너의 눈동자와 빨간 뺨을 타르고 흐르는 너의 눈물은 얼마나 너가 자격 없는 인간인지 나에게 속절없이 보여주었다.
    하찮구나. 새어나오는 웃음에 검은 부채를 피고는 입가를 가리며 작게 조소하였다.
    어째서일까 이렇게 감정도 채 숨기지 못 하는 네가 사랑받는 이유는.
    그러면 반대로 황후 교육에 맞게 평생을 교육 받아오고 항상 순종하던 작고.. 나약한 아이가 사랑받지 못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SSiO-ie4il
    @SSiO-ie4il 3 года назад +31

    "벨루라르 아벨리아 황녀는 역사에 새겨질 희대의 악녀다”
    이것은 나의 뒤를 언제나 따라다니는 말이였다
    사람들은 늘 내가 지나가면 "얼굴은 참 제국을 통틀어서 제일가는 아름다움인데..성격이 그모양이니 쯧..”
    이라며 혀를 차거나 뒷담화를 하느라 바빴다
    하지만 난 벨루라르 제국의 유일한 후계자였다
    즉 여황제가 된다는 말이였다
    솔직히 아벨리아는 악녀라는 칭호만 때고본다면 아름답고 똑똑한 흔한 여주인공이였다
    그리고 어느날 무도회가 열렸다
    벨루라르 아벨리아 황녀는 에클립시스 대공가의 장남 귀환 축하 연회에 참석했고 대공가의 장남 칼리고와 금새 친해졌다 칼리고는 그녀를 둘러싸고있는 소문따위는 믿지 않았다 그런 칼리고를 보며 아벨리아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 사랑을 느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칼리고 역시 그녀와 같은마음이였다 둘은 정말 정열적인 불같은 사랑을 했고 이내 다른 영애들의 질투를 샀다 왜냐하면 희대의 악녀와 잘생기고 가문도 좋고 정의로운 성자이미지의 대공자가 사랑한다는것은 질투를 받기 딱 좋았기때문이다
    "이거 들었어요? 글쎄 아벨리아 황녀가 칼리고 대공자를 두고 바람을 핀대요 둘이 약혼까지 했는데..”
    이런 괴소문은 질투심에 사로잡힌 영애들에게 돌기 딱 좋은 소문이였다
    물론 똑똑한 아벨리아가 이 사실을 모를리 없었고 이것을 방치한다면 자신이 사랑하는이의 평판이 자신과 같이 된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다
    그러기에 이를 두고볼수 없던 아벨리아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악녀같이 행동하기로 했다
    아벨리아는 그 소문을 퍼트린 파트리나 백작가의 일원을 아주 잔인하게 고문하다 고통스럽게 죽였다 그리고 그 시신은 묘도 만들지 못하도록 난도질한후 태웠다
    그렇게 황녀 아벨리아는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고 칼리고는 그녀를 죽일것을 명령받았다 칼리고는 아벨리아를 사형장에서 죽이러 갔지만 수많은 관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이지 못하겠다 라고 말할려는 순간이였다 아벨리아는 칼리고의 칼에 스스로 찔렸다 칼리고는 순간 놀라며 아벨리아를 붙잡았고 아벨리아는 칼리고에게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 칼리고 난 태어날때부터 악녀라고 손가락질 당했는걸 겨우 내 어머니가 악녀였다는 이유로 그래서 난 그들이 원하는 희대의 악녀 벨루라르 아벨리아가 되기로 했어” 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끝맺고는 그대로 눈을 제대로 감지도 못하고 숨이 끊어졌다 칼리고는 그렇게 한참을 싸늘해진 그녀를 껴안고는 오열했다
    The end

    • @김보영-t6x3r
      @김보영-t6x3r 3 года назад +2

      이거 뭔가요?ㅠㅠ

    • @무지개-r8q
      @무지개-r8q 3 года назад +3

      +회귀

    • @네린-b8m
      @네린-b8m 3 года назад +2

      @@무지개-r8q 와 미쳤어 이렇게까지 하면 오지겠네요

    • @SSiO-ie4il
      @SSiO-ie4il 3 года назад

      @@si_xunn 저거 그냥 제가 끄적여본 단편소설?이에요

    • @SSiO-ie4il
      @SSiO-ie4il 3 года назад

      @현주 오오 넵 당연하죠 잘부탁드려요

  • @힝-h1s
    @힝-h1s 3 года назад +13

    진짜 최곱니다
    영화같은 배경음악
    심지어 음질도 좋으니 굿
    올해 가장 잘 찾았다 생각한 채널

  • @obin4481
    @obin4481 3 года назад +25

    00:00
    1:19* 약초학
    2:33
    4:02

  • @nurik.9035
    @nurik.9035 3 года назад +18

    내 인생의 장르가 바뀐 날.
    아슬아슬해도 달콤했고,
    불안했을지언정 행복할 수 있었던 삶.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치따위 바라지도 않아.
    그저 내 가족이, 내 친우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나의 반만큼만이라도 나를 사랑하도록.
    그러기위한 대가치고는 쌌지.
    내 시간, 내 여유, 내 재능, 내 노력, 내 마음...
    겨우 이것들만 바치면 됐으니까.
    00은 참 착해
    00은 모두가 좋아해
    00은 화 안내
    00은 항상 웃어줘
    00은... 그래
    00은 사실 안 착해
    00은 사실 좋은사람 아니야
    00은 사실 화나
    00은 사실 하나도 안웃겨
    00은... 사실 안그래
    00은 그래도 착해야해
    00은 그래도 모두에게 좋은사람이어야 해
    00은 그래도 화내면 안돼
    00은 그래도 항상 웃어야해
    00은... 그래도 해야 해
    00은 착하지 않으면 사랑받을 수 없어
    00은 좋은 사람이 아니면 소외될거야
    00은 화내도 수용받지 못해
    00은 웃지 않으면 봐주지 않아
    00은... 그러면 안돼
    그래서 착한 아이로 살았어.
    똑똑한 아이는 안돼.
    아이같이 해맑게, 천진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아무리 밀쳐지고 벽에 부딪혀 나와도 다시 달려갈 수 있도록.
    혹자는 지옥이라 할만한 삶이 내겐 천국이었으니까.
    구름 위의 낙원, 조금만 잘못 내딛어도 추락할 것이 분명한 천국.
    그리고 닥쳐온 그 날.
    그냥 그 날, 단 하루.
    내가 평생을 바쳐 쌓아온 모든 것은 겨우 하루만에 무너지는 모래성이었나봐.
    한번 스러진 모래성은 아무리 안고 있으려 해도,
    다시 쌓아올리려 해도,
    흩날리는 모래바람에 더럽혀져.
    손아귀 사이로 모래알들이 흘러내려.
    아아, 결국 파도가 휩쓸어간 나의 모래성은...
    젖은 채 그 아이가 쌓는 단단한 성의 재료가 돼.
    당연하다는듯이 사랑받고 사랑하는 그 아이.
    당연하다는듯이 밀쳐지고 손가락질받는 나.
    이젠 아무것도 모르는 척 다가갈 수도 없네.
    착한 아이는 결국 나쁜 사람이 됐어.
    ...어떡하지?
    네 사랑스러운 미소가,
    뽀얀 피부와 붉은 뺨이,
    반짝이는 눈과 그 안에 담긴 행복이,
    가끔 내게 내미는 동정어린 손이,
    참을 수 없을만큼 증오스러워.
    네가 무엇인데 내 노력을 동정해?
    내 사랑을, 상처를, 내가 보낸 시간을,
    내 지나온 삶을, 어찌 감히 몇마디 말로 정의하지?
    네가 나에게 온 그 날,
    내 삶의 장르가 바뀐 날.
    그리고 그 다음 날,
    내가 네 장르의 시련이 되기로 한 날.
    악녀가 된 내가, 비로소 악녀가 되기로 한 날.
    내 삶, 내 존재를 찢어발기고 불사질러 재로 만들어,
    그 걸 거름으로 태어난 악녀.
    악녀는 오로지 너를 위해 만들어진 존재.
    악녀는 너를 증오해.
    모든게 사라지고 재만 남은 지금도,
    차마 사랑했던 이들을 미워할 수 없어서.
    악녀는 네 장르의 악녀가 돼.
    믿어도 좋아.
    네 삶의 장르를 바꿀 악녀가 될게.
    단 한순간이라도 하루라도 며칠이라도.
    그게 모여 삶이 되어도.
    네 장르는 악녀의 것이야.

  • @HBK0923
    @HBK0923 3 года назад +13

    1:20 2:33 7:16 40:27 갓띵곡 bb

  • @진유하-d1q
    @진유하-d1q 3 года назад +12

    ㅡ탕
    총소리가 울렸다.
    어느 화창한 봄날 성당에서 화려하게 행복한 결혼식이 진행되던 그 곳에서는 절대는 들려서는 안될 소리가 한번, 두번, 세번............................아흔아홉번
    아흔아홉번의 소리가 들리고 아흔아홉명의 목숨이 어둠으로 가라앉는 그 순간 찾아오는 정적
    그 순간 나는 살았고 겨우 고개를 돌리자 들려오는 철컥소리
    나에게 총을 겨눈 사람, 나의 가족과 친구를 앗아간 사람, 나의 모든 것을 파괴한 사람과 나의 사랑, 나의 약혼자가 동일인물 이라면 어느누구가 믿을수 있을까
    울컥 차오르는 눈물을 참고 열리지 않은 입을 열어 겨우 물었다
    "대체....왜...어째서 당신이...."
    " 당신은 내가 사랑하는 그녀에서 너무나도 큰 걸림돌이였거든 "
    무심하게 들려오는 그 말이 그토록 아프고 비참할 수 없었다. 나의 모든것을 빼앗고 하는말이 그 아이의 걸림돌이라니...
    "하...하아...하하하핳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런 이유라니...나의 모든걸 나의 전부를 다시는 되찾지도 못하게 만든 이유가 그런 이유라니
    그때 난 미쳤고 어느새 사건의 주범이 되었으며 희대의 악녀가 되었다.

  • @baekjoshua2001
    @baekjoshua2001 3 года назад +21

    첫 곡 어디서 많이 들었다 싶었는데 서정적이고 웅장한 판타지 모험 배경음악 후반부에 있던 노래네요! 이런 느낌 너무 좋은거같아요ㅠㅠ더 올려주세요..!!

  • @네린-b8m
    @네린-b8m 3 года назад +10

    영어본문 외우다가 삘받아서..
    바닥을 치면 올라올 일만 남는다.
    관대하신 신께선 여유로운 누군가가 입에 달고 사는 한마디가 얼마나 역겨운지 알기나 할까?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오더라도 모두가 그 사실을 잊지 않는데, 올라와봤자 달라지는 게 있을까?
    질투 많은 귀족들께선 손가락질 할것이 밤이 오는 것과 같이 뻔한데, 달라지는 게 있을까?
    그럼.
    내려다보면?
    단 한순간이라도, 그 누구라도, 그 어느곳에서라도,
    내가 내려다보면 되는 것을.
    너무나도 쉽다. 훤히 보인다. 뻔하다. 지루하다.
    '어쩜 저리도 순하실까. 어쩜 저리도 아리따우실까. 어쩜 저리도...'
    순박한 웃음을 지으며 사교계의 정점을 찍는 내가, 이 자리가.
    탐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영애며, 영식이며 가릴 것 없이 하루에도 혼인장이 수십장씩 받는 이 자리가 지루하다면, 누가 믿어줄까?
    지루함에 말라가는 나를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정신없는 데뷔당트는 어른이 되고자 하는 햇병아리들이 매가 놓은 덫에 들어간다.
    데뷔당트때 눈물을 참지 않는 영식 또는 영애는 없다.

    매가 놓은 덫을 뒤집어 씌우며 여유롭게 웃는다.
    내가 독수리라면 눈에 담는 저 아이는 흑표범이다.
    왕관을 쓸 자격은 있지만 굳이 노리지는 않는,
    하지만 왕관을 쓴 자에게 눌리지는 않는
    나와 같은 종류의 사람이지만
    햇살 뒤에 숨는 나와 달리 달빛을 거침없이 비추어버리는.

    즐겁다

  • @user-Mago6060
    @user-Mago6060 3 года назад +8

    한 명이 해피엔딩이라면 다른 한 명은 엔딩조차 존재하지 않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 @뵤-n6n
    @뵤-n6n 3 года назад +12

    솔까 로판물보면 악녀들이 악녀인 이유가 있음;; 어느날 갑자기 왠 끄나풀이 다른게계에서 이얏호응 하고 떨어져서 지 약혼자랑 바람났는데 응~그렇구나 응~ 할 사람이 어디있음 나같아도 온갖 독 다때려넣어서 그뇬 입에 때려넣을듯

  • @냉동륜
    @냉동륜 2 года назад +3

    축복이란 말은 날 위해 존재하는 것.
    그 애가 나타나기 전까진 그랬다.
    나에게서 모든것을 앗아간 그 애가 미치도록 미웠다.

  • @eunyousong2276
    @eunyousong2276 3 года назад +3

    내 눈물이 떨어져 가시가 되어 붉은 발자국만을 남기리라.

  • @뀨잉뿌잉-r6n
    @뀨잉뿌잉-r6n 3 года назад +3

    견고한 악은 아름답고,
    달빛에 비친 너의 눈물은 황홀하다.

  • @musiccity8447
    @musiccity8447 3 года назад +8

    플리 진짜 공들인게 느껴짐

  • @룰루랄라-j1u
    @룰루랄라-j1u 3 года назад +6

    17:45 최애곡 기록용

  • @Ledael01
    @Ledael01 3 года назад +10

    이런게 지니나 멜론에 나와주면 좋겠어요ㅠ
    너무 제스타일인데 마음에 들어요♥

  • @김에리-v1u
    @김에리-v1u 3 года назад +5

    진짜 악역이 얼마나 매력적인데 그냥 사약 들이키고 악역 주인공으로 해 주면 안 되나 꼭 모든 작품이 권선징악이고 도덕적일 이유는 없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masterfuture6459
    @masterfuture6459 3 года назад +4

    아 진짜 악녀 브금 너무 좋네요 ㅜㅜ 브금님 일 많이 해주세요ㅠㅠㅠㅠ
    이것저것 계속 듣게되는데 악녀 브금도 너무 좋아요 밤에 이것만 들어야지 ㅠㅠ
    감사합니다

  • @2012이지인
    @2012이지인 3 года назад +39

    밤의 감성으로 끄적어보았습니다ㅋㅋㅋㅋ
    좀 오글거려요
    화려한 결혼식이 열렸다.
    온 사람이 환호하고 꽃을 뿌리며 마차를 탄 두 사람을 축복했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황태자와 후작의 입양아인 한 영애였다.
    사람들은 한 편의 소설같은 그들의 로맨스에 환호했고
    둘의 결혼식은 소설 마지막 페이지에 나올 법한 행복한 장면 같았다.
    그 모습을 보는 나의 생각도 화목해보였고 평화로웠고 가히 완벽한 희극 같았다.
    '단 한사람을 빼놓고서는 완벽했다.'
    나는 그녀가 안쓰럽고 걱정되어 피로연이 시작되자마자 그녀에게로 향했다
    그녀는 분명 슬퍼하고 있었을테니까
    절차도 무시한채 들어간 그녀의 방은 엉망진창이었고
    그녀의 손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왜 왔어? 그 성대한 결혼식이 벌써 끝날리가 없을텐데"
    나에게 비꼬듯 말한 그녀의 모습은 표독스러운 미소를 띄었고
    악녀의 표본이라 보일 만 했다. 하지만 억지스러웠고 위태로웠으며 가냘펐고 애처로웠다.
    "너도 날 동정하니? 동정 할 필요없어"
    "너의 잘못도 내 잘못도 아니야 다 그 위대하신 황태자님의 변덕때문이지..안그래?"
    나에게 말하는 말과는 다르게 혼잣말을 되뇌이며 분명 자책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책할 때면 손톱을 깨무니 그녀의 손톱이 짧은 것만으로도 티가 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상처와 모든 일어난 비극들이 자신의 탓이라 자책하고 있는 그녀가 안쓰러웠다.
    "꼴이 이게 뭐야..안되겠다 같이 병원가자 너 이상태로는..."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녀에게 다가가 부축하려했다
    [짜악] 손을 뿌리치며 그녀의 마음을 대변하듯 크게 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그녀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얘기했다.
    "하! 말도 안되는 소리 좀 하지마 너도 그 연약한 영애를 사랑하잖아
    너의 모든것을 내어줄만큼 영애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포기할만큼
    결국에는 자신의 형에게 모든것을 빼앗긴 비운의 황자잖아."
    이 상황에서까지 악녀처럼 말하는 나의 친구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사랑스럽고 사랑 받을 만한 아이를 누가 악녀로 만들었는지 원망스러웠다
    "빼앗긴게 아니라 애초에 내게 주어진게 없었어"
    그말을 들은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애초에 내게 주어진게 없었잖아.평생을 욕심을 내지 않았지
    그녀도 마찬가지야 좋아했어 하지만 그 사실을 형님이 안다는 것이
    두려웠어 그래서 포기했어 난 겁쟁이니까"
    그녀는 악녀가 아니였다.
    정말 악녀라면 제국의 마녀이자
    악녀의 표본이라면 이 짧은 말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진 않았을테니까.
    나조차도 어리석었다.
    사랑에 홀린듯 평생을 친구로 지내던 그녀를 속이고 내치고
    모함했으며 도움을 요청했을떄도 매정히 뿌리쳤던 나를 후회한다.
    그래서 얄량하게 용서를 구했다. 도우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내 죄를 갚고 싶었다.
    "그리고 미안해 나도 그녀를 사랑하기에 너보단 그녀를 도왔고
    일이 있을때마다 의심할 생각도 하지 않았어 내가 사랑에 눈이 멀었었나봐
    지금이라도 그 죄를 갚게 해줘 너를 도울 수 있게 해줘"
    나는 정말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했고 도와주고 싶었다.
    그녀의 위태로운 모습을 처음봐서인지 딱 한 번 본 눈물이
    내 얘기를 들은 후여서 그랬는지 그녀를 사랑해서인지
    "됐어..나도 미리 사과할게 내 삶을 망쳐놓은 네 형에게 똑같이 아니
    몇배는 되갚아줄꺼니까 가면을 쓴 그 연약한 영애에게도"
    그때의 나는 내가 좋아했던 영애가 가면을 썼다는 말이 뭔지 몰랐지만
    그녀가 다시 나에게 친구처럼 말하는게 좋아서 웃음만 지어보였다.
    그에 대답이라도 하듯 그녀도 환히 웃었다.
    "날 도와줘 내가 완벽한 악녀가 될 수 있게"

    • @샤즌
      @샤즌 3 года назад +1

      👏👏👏

    • @curryyunar
      @curryyunar 3 года назад +2

      👍👍👍👍👍👍👍

    • @user-ks1ed4bf3m
      @user-ks1ed4bf3m 3 года назад +1

      그래서 다음편은 어디있는거죠??

    • @2012이지인
      @2012이지인 2 года назад

      좋아요 40개길래 한번더 끄적여보았습ㄴ다.
      [윗 이야기 전의 내용입니다]
      {여주인공인 프시케 시점입니다}
      사랑하지 않았다.
      한순간도 그를 사랑한 적이 없었다.
      철저한 비지니스적 약혼이었기에 오히려 아무 감정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나를 싫어했다.
      세상은 한번도 내가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나는 제국 유일한 공녀라는 명예말고는 나에게 남아있는것은
      그와 성녀를 향한 복수뿐이였다.
      내 방에 있는 창문을 통해 보인 그들의 결혼식은
      악녀라고 불리는 나와는 동떨어진 것 같이 화려하고 평화로운 광경이 펼쳐져있다.
      [과거]
      나와 황태자의 약혼식에 성녀가 나타났다.
      그녀는 유일한 공작가인 피톤 다음으로 높은 히아신스 후작가의 수양딸이었으며
      사람들은 그녀를 보고 아무런 죄도 없는듯 순수해 보였고
      아름다웠으며 자비롭다고 표현했다.
      나와 에로스가 같이 황실연회 간 날 에로스가 성녀에게 빠져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나는 그런 내 친구를 도와주려 했지만
      황태자와 성녀가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이기적이게도 이 기회에 파혼하려고 했다.
      하지만 삼촌의 비리가 황태자의 손에 쥐어져있었고 그가 원할때까지
      가문의 명예를 위해 파혼을 할 수 없었다. 그러던 도중
      성녀는 여러차례 암살,폭행,독살등등 위협을 받았고 뚜렷한 증거가 없어
      우리 가문의 짓으로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
      성녀와 황태자가 사랑하고있다는 것이 널리 퍼졌음에도
      파혼하지 않는 내가 그 짓을 지시했다 생각했고 증거가 없어도
      나는 어느순간 악녀가 되어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때문에 가문이 황실의 개가 됐다며
      모든 것은 자신의 탓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삼촌이 자살했다.
      내가 어릴 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닮은 삼촌을
      친동생처럼 생각하던 아버지는 그 일 이후 일에 미쳐계셨다.
      그이후 열린 황실 정기 연회에서 성녀가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쓰러졌고
      그 범인은 내가 아끼는 하녀인 마리로 밝혀져 이슬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 가문의 가신들과 여러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나는 이렇게 될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노력하지 않은 것이 아니였다. 하지만 가문에서조차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았다.
      며칠 뒤 성녀가 납치되어 제국이 들썩였다.
      아직까지도 황태자의 약혼녀는 나였지만 황태자가 사랑하는 그녀였기에
      납치된지 5일만에 그녀를 살아있는 상태로 찾아냈으며 납치된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피톤 공작가의 문양이 박힌채 부서져있는 마차가
      발견되었고 당시 마차를 몰았다는 마부가 아버지가 지시했다고 자백해 아버지는
      성녀를 납치한 죄도 아니고 살인미수로 감옥에 들어가셨다.
      이는 명백한 모함이었다.
      그 마차는 아주 오래된 모델의 마차였고
      마부는 저택에 등록되지 않은 하인이였다.
      그럼에도 아무도 믿지도 듣지도 않았다.
      세상 누구보다 자비롭다는 신은 아무 대답도 도움도 없었다.
      ".....원래 혼자였잖아 지금 포기하는 건...너무 일러"
      우리 가문이 추진하는 사업들은 점점 망해가고 있었고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오래전부터 가문을 위해 일해온 몇몇의 사용인들을 제외하고는
      나에게 모두 적대적이었다. 가문을 지지하던 가신들까지도
      나는 나의 오랜 친구이자 2황자인 에로스를 찾아갔다.
      그녀를 좋아한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한번은 나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까싶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희망으로..
      밖에는 비가 내렸고 별장의 정문의 기사들은 마지못해 문을 열어주며
      찌질하게 마차에 침을 뱉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에로스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해결책은 있다고 믿었으니깐
      그래야만 했으니까
      "에로스 나야 프시케..진지하게 할 말이 있어"
      "돌아가 너에게 어떤말이든 듣고 싶지않아"
      [똑.똑.똑]
      "제발 한번만..진실을 다 얘기할게"
      에로스는 내 말을 듣고 확 짜증을 내며 말했다.
      "진실? 무슨 진실 네가 에리스를 죽이려 했다는거? 납치한거?
      그런 얘기라면 더 싫어..그만 가라 오랜친구여서 이정도로 봐주는거야"
      "애초에 너는 들을 생각조차 없잖아"
      "맞아 그러니까 그만 저택에서 나가!"
      "너..진짜 변했구나"
      "하아..경비병.. 모시고 나가세요."
      "하! 손 치워! 내 발로 나갈테니까"
      나는 비로소 혼자라는 것을 느꼈다.
      그다음날 황태자가 나를 찾아왔다.
      "이쯤에서 우리도 갈라지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 이제 단물을 다 빨아드셨나보군요"
      "감히..."
      {짝} [털썩]
      "네 맘대로 되게 두진 않을거야"
      "하아..네가 조금만 덜 똑똑했다면 널 사랑했을텐데"
      "아름다운 프시케 영애"
      "..."
      "후..제안 하나 하지 공작을 살리기 위해 갖은 수를 쓰고 있더군
      내가 짐을 덜어주지..풀어준다는 말이야."
      "파혼을 해주면 공작을 풀어주지 대신 네가 나에 대해 알고있는 모든걸 함구한 조건으로"
      "하! 좋아요 대신 아버지를 풀어주고 난뒤 저희한테 이제 신경꺼주시죠"
      이딴 제국 벗어나 외국으로 갈테니까요."
      다시한번 그의 얼굴이 구겨졌다.
      "재밌군 대신 외국으로 간다면 공작가의 지위는 공작이 풀리기 전 넘겨야 할거야"
      "그러죠"
      그이후 나는 약속대로 공작가의 지위를 넘기는 절차를 밟고 있었고
      외국으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물론 내게 복수심이 없던 것은 아니였으나
      그것보다 나에게 남아있는 아버지를 지키는 것이 나에겐 더 소중했다.
      더이상 제국에 머물고 싶지 않았고 신을 경배하고 싶지 않았다.
      지옥같은 곳에서 더이상 살고 싶지 않았고 나는 매우 지쳐있었다.
      공작님만 돌아오면 제국과의 연을 끊고
      한시라도 빨리 저 먼나라로 떠나리라 다짐했는데
      {왜 내 눈앞에는 단두대에 무릎을 꿇고 계시는 공작님이 보일까}
      "아...아..아아!!!!!!
      아버지..아버지..그럴리 없어 이..이건 말도..안돼..!!"
      나는 필사적으로 무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이렇게 허망하게 아버지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
      "아니야 아니야..이럴리가 없어.."
      온몸이 떨리는 이 순간에도 내 눈에는 눈물이 흐르지 않았다.
      내 실수였다 애초에 그의 제안을 받아드린 것이 큰 화근이었다.
      아폴론이 계약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아무리 나를 증오하고 싫어하는 인간이라도 한나라의 황태자였기에
      최소한의 양심과 인간성은 남아있으리라고 믿었다.
      나는 아버지를 마지막이라도 보고싶어 앞으로 죽을 힘을 다해 헤쳐나갔다.
      아버지가 죄인으로 처형되면서 나는 파혼을 거부할 권리조차 사라졌다.
      내가 단두대의 맨 앞에 도착했을때에는 아버지와 나의 눈이 마주쳤다.
      "아...빠...."
      {아버지는 아주 슬픈 눈빛으로 나에게 지어준 적 없던 환한 웃음을 보이셨다.}
      그모습이 나에게 아주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한번만..딱 한번만이라도 아빠라고 제대로 불러드리고 싶었는데 들으셨을까?)

  • @김나윤-b6b
    @김나윤-b6b 3 года назад +7

    악녀, 악녀라....
    그대는 나를 그리 부르는가?
    내가 그대를 증오하여, 그리하여 행한 모든일들에 대한 답이, 그저 악녀라는 단어인가?
    그렇다면 내 친히 허락 하도록 하지.
    나를 악녀라 부르게.
    나를 제국의 독이라 부르게.
    나를 모든 제국민들의 적이라 부르게.
    그리고,
    그리고 기억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그대에게 복수하고자 한, 그리고 곧 나의 사람들을 죽인 그대의 사람들에게 죽임당할,
    이 제국의 악녀를
    제국의 백성이 나를잊고
    역사가 나를 잊고
    세상이 나를 잊을지라도
    그대만은 기억하게
    그대또한 나에게는
    한 명의 악녀였음을

  • @joo_y
    @joo_y 3 года назад +14

    분위기 끝판왕이다.. 추천 동영상에 떠서 한 번 봤는데 선곡들이 모두 좋아서 구독 오지게 박고 갑니다~

    • @bgmbgm1
      @bgmbgm1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크

  • @onionthegreat8387
    @onionthegreat8387 3 года назад +4

    “그때 사람들은 알아차렸다. 세상에 악녀는 없다는 것을. 악녀와 공주가 둘다 세상의 시점에 의한 희생양이였다는 것을.”
    -???-

  • @안해리-e3b
    @안해리-e3b 3 года назад +9

    알고리즘은 뭐하냐 이런분 안올리고🤦‍♀️

  • @joo_y
    @joo_y 3 года назад +16

    높은 곳에서 사람이 떨어지자
    잔잔한 파도 위로 파문이 일었다.
    한창 연회 중이었던 제국은
    몰려온 사람들로 꽤나 북적거렸다.
    바다 위는 제국의 국민들과 먼 이웃 국가에서
    찾아온 손님들이 쏘아올린 풍등의 불빛으로 반짝였다.
    이 곳을 벗어나려 온 힘을 다해 팔을 길게 뻗었다.
    하지만 새카만 바다를 비추는
    등불의 빛에 내 손이 닿을 리가 만무했다.
    이윽고 나는 심연 속 깊은 어둠으로 조용히 잠겨갔다.
    몸이 쇳덩이처럼 무거워져 점점 아래로
    가라앉고 있던 내게 두 가지 선택지가 남아있었다.
    순종적으로 죽음에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순순히
    무릎을 꿇지 않기 위해서 발버둥이라도 칠 것인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결국 죽음 앞에선 어찌할 수 없지 않은가.
    살아서 그 둘에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혹여 그것이 불행을 초래할 악행일지라도
    물불 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이대로 죽기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내 마지막 바람을 신께서 들어주시지 않아도 상관없다.
    두 눈을 감고 손을 가슴에 가지런히 모아 간절하게 빌었다.
    '내 인생에서 걸림돌이었던 저 둘을 멸할 기회를 줘.'
    이젠 정말로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숨을 못 쉬어서 그런지
    눈앞이 새카맣게 멀어지고 의식이 흐릿해져만 갔다.
    이렇게 죽어버리면 누굴 붙잡고 하소연 할까.
    눈에 맺혀있던 눈물이 조용히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내 몸은 거센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 @juyoung1539
      @juyoung1539 3 года назад +1

      ㅁㅊ 이거 소설제목 뭐에요?

    • @joo_y
      @joo_y 3 года назад +2

      @@juyoung1539 제가 쓴 거라서 제목이 별로 맘에 안 들지만 '악녀로 살아남는 방법' 입니다.

  • @김지이-e8x
    @김지이-e8x 3 года назад +182

    이거 들으면서 공부했더니 문과생이 과학중점학교에서 수학 100점 받았습니다. 기 받아가세요.
    +악녀 언니들 최고야!!!

  • @김-t5o
    @김-t5o 3 года назад +9

    희대의 악녀조차도 깨닫지 못한 것.
    모든 것은 운명의 달콤한 유혹이라는 함정.
    자세히 생각해 보면 똑같은 래퍼토리에, 비슷비슷한 사연을 가진 우리들이였다.
    왜, 어째서 희와 비라는 비참한 이야기로 끝을 맺을까. 이것들이 지속적으로 비슷히 반복되면 합당한 이유로 의구심을 품을 만도 한데, 왜 우린 그러질 못했을까. 옆동네나 어디서나 이런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옆에 악이 있는 동시에 선이 있었다.ㅡ이제 모든 것에 눈이 트이고 납득이 가자, 깊은 파도의 치욕이 올라오는 것과 동시에 가까스로 생각했다. 충동과 감정이라는 장애물에 결코 내 이성의 고삐를 놓아주지 말자고. 쉬운 일은 아니였다. 그렇지만 깨달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컸다. 이 세계는 일종의 법칙으로 구성되어있었다. 이 이성의 고삐가 풀리면 순식간에 속은 것잡을 수 없이 악으로 뒤덮혀서는 분노에 날뛰는 것도 그 법칙 중 하나였다. 그것이 소문의 들려오는, 앞서 말한 희대의 악녀가 깨닫지 못한 것. 그렇기 때문에 그 악녀는 흔한 래퍼토리의 끝을 맞이한 것이였다. 이제 모든 것을 알게 되었으니 제대로 운명에 날뛰어보지. 엿을 먹이는 거야. 이제부터 순간, 순간 올라오는 내 충동에 대한 것은 옆에 착해빠진 여자가 아닌 내 비참한 인생을 갖고 놀아나려는 운명이다. 운명에 거역하는 자. 내가 되어보지. 힘껏 발버둥 쳐 짓밟을 것이다.

  • @seolWeol02
    @seolWeol02 3 года назад +10

    로판악녀들의 복수가 시작된다
    희생양은 바로 나...

  • @seoultangerin
    @seoultangerin 3 года назад +3

    이 플리를 들으며 샤워를 하니 악녀의 어항속에 있는 물고기가 되었습니다

  • @doridori_zamzamm
    @doridori_zamzamm 3 года назад +2

    와 진짜 ....오떻게 이런.. 미쳤급니다 진짜로. 악녀가 되고싶은 욕구가

  • @이매력-p1s
    @이매력-p1s 2 года назад +1

    마른가지에 바람처럼 웹툰버전볼때 가장 아다리 잘맞는 브금이다... 저장

  • @은율-t4t
    @은율-t4t Год назад +1

    이거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이기기 위해... 이번해, 나는 악녀입니다.

  • @김춘옹-u6f
    @김춘옹-u6f 3 года назад +2

    와....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주인공 메데이아 전용브금 같고 좋네요 가슴벅참

  • @Anne_U
    @Anne_U 3 года назад +2

    생각이 자극이 되서 넘 좋아요~ 항상 강사합니다~♡

  • @LEE-zx1oj
    @LEE-zx1oj 3 года назад +3

    내가 사랑하던 그 아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그 아이 내가 아버지께 혼이나서 슬퍼할때면 그 아이는 조용히 내게 외서 나를 안아주었다 항상 그 아이는 내 빛으로 있어주며 나와 함께해주었다. 언제까지고 그럴줄 알았는데, 그 아이는 그저 아무것도 스러져버렸다 사람들의 가시돋친 혀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졌다 그저 내 옆에 있다는 이유로 그 아이를 나와 비교하며 깎아 내리고 험담하며 없는 일을 그 아이가 한 일로 만들었다. 내가 그들을 막을수록 그들은 멋대로 나를 칭송했다 악녀를 감싸는 성녀, 그들은 나를 그렇게 불렀다 그 아이는 악녀 따위가 아닌데 그 아이야말로 성녀라 할 수 있는 나의 빛인데! 사람들의 날카로운 혀에 그 아이는 결국 바스라지고 말았다. 싸늘하게 식은, 나의 빛, 나의 사랑! 그들의 혀가 내가 사랑하던 그 아이, 에스텔라를 죽였다! 악에 가득찬 나는 나의 빛을 꺼버린 나의 에스텔라를 죽인 그들을 용서 할 수 없어 온 나라를 불태우고 나 또한 그 불구덩이속에서 에스텔라를 그리다 눈을 감았다.
    분명, 분명히 그러했는데...
    나는 다시 눈을 떴다, 어릴때로 돌아온 그 시점으로 사랑하는 에스텔라가 살아있던 시절로. 에스텔라 이번에는 반드시 너를 지킬게, 네가 악녀라고 불리지 않도록 너의 빛을 온 세상 모두가 알아서 온 세상의 모두가 너를 칭송하도록 그 전의 세상에서 받지못한 네가 받아야 당연했던 모든것들을 내가 너에게 줄게 내가 너를 성녀로 만들겠어 에스텔라, 그리고 내가 악녀가 되겠어 나의 에스텔라 너는 가장 높은곳까지 가서 빛나줘 에스텔라 사랑해 에스텔라
    대충 주인공은 제국의 유일한 공녀, 원래는 상냥하고 얌전한 레이디의 표본 그 자체에 외모도 찬란한 금발에 바다를 담은듯한 푸른 벽안의 아름다운 미인에 강력한 마법 능력까지 타고난 천재였는데 에스텔라의 죽음 이후 흑화해 그 마법 능력으로 제국을 멸망시킨뒤 본인도 죽음>어릴때로 회귀해서 에스텔라에 대한 뒤틀린 애정으로 에스텔라를 이 제국의 여신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악녀가 되어 에스텔라의 그림자가 되기로 자처했고 마법능력마저 금지된 주술을 사용해 에스텔라에게 몽땅 넘겨 자신은 무능력자가 된다
    에스텔라는 백작가의 차녀에 갈색 머리 갈색 눈 귀여운편이기는 하지만 빼어나진 않은 외모 어릴때 얌전한 주인공의 성격탓에 주인공을 만만히 보던 이들에게 대신 화내주고 다소 다혈질인 면모까지 있지만 그렇다고 누군가를 때리거나 한적은 절대 없고 그냥, 레이디의 표본에 속하지 못해 사람들의 눈총을 받고 좋지 못한 시선을 받았고 처음에는 아랑곳하지 않으려했지만, 점점 버티지못하고 바스라졌고 주인공의 회귀뒤 회귀전은 기억못한 상태, 악녀가 되길 결심한 주인공에 의해 강력한 마법능력을 얻은뒤 그 여파로 아주아주 희미하게 기억을 조금씩 찾아감과 함께 주인공에게 이유모를 친근함과 애착을 느껴 악녀가 되어 자신을 괴롭혀오는 주인공에게 끊임없이 다가감
    장르: 지엘로판
    엔딩: 새드엔딩

  • @눈누-j2d
    @눈누-j2d 3 года назад +6

    아아 최고네요 ㅋㅋㅋ 제가 딱 기다렸던 로판 분위기입니다

  • @adorable0914
    @adorable0914 3 года назад +4

    와.. 진짜 몰입도 쩔어요.. 너무 좋습니다. 진짜 짱이에요!

  • @Ap-wg8bl
    @Ap-wg8bl 3 года назад +2

    어느날 누군가 내 어깨를 두드리며 다 소설이었다고 왜 연기에 그렇게 집중하냐고 말해주었으면 좋겠다

  • @씅씅-o9d
    @씅씅-o9d 3 года назад +4

    와 대박대박 첫곡에 딱맞는 판타지영화나 소설 보고 싶어요...

  • @sweeny8322
    @sweeny8322 3 года назад +1

    노동브금으로 최고에요 진짜 일집중할때 너무 좋습니다 선곡 최고 ㅇㅅㅇb

  • @Serena-xd8jd
    @Serena-xd8jd 3 года назад +4

    "큭.. 크흡.."
    달라지지 않는다. 내가 그 어떤 노력을 하던 결과는 무조건 하나뿐이다.
    그녀만 산다.
    "아하하하하!"
    미치도록 웃었다. 아니, 미쳐서 웃었다.
    그 누구도 가히 나를 욕할수는 없을것이다. 내가 살아온 삶을 안다면 욕할수는 없을 것이다.
    또각 또각
    공허한 방 안을 울리는 구두소리.
    바스락
    바닥에 널브러진 종이소리.
    "큭...크흡...하하하!"
    항상 이랬다.
    행복은 모두 그녀의 것이었으며, 악녀는 그 무엇하나 가질 수 없다고.
    빛의 그림자엔 항상 내가 서 있있고 빛 바로 아래에는 그녀가 서 있었다.
    모든 사람의 축복을 독차지한건 그녀였다.
    모든 사람의 저주를 독차지한건 나였다.
    그래도 낫지 않는가. 우리 모두 하나씩 갖고 있으니.
    이 참으로 평등하다.
    나와 그녀가 옆에 나란히 서서 우릴 모르는 사람에게 악녀가 누구냐고 물은다면.
    그의 선택은 분명 나일 것이다.
    악녀는 나다. 여주인공은 그녀다.
    나는 악하다. 그녀는 착하다.
    이렇게 구분짓는 그들이 한심하다.
    창문을 열어도 달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다.
    밤의 공기만 느껴진다.
    아니, 창문은 없다. 유리로 된 창문이 아니다. 최창살로 된 창문이다.
    달조차 비춰주지 않는 이 적막한 공간에서, 나는 한가지를 깨달았다.
    "악녀가 있어야, 여주인공이 빛나는 법이야."
    나는 그 누구보다 훌룡한 주연이었다.
    판타지 소설처럼 내가 왜 이 일을 당해야 하는가.
    타인의 몸에 들어와서 왜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
    지혜로운 머리를 가졌어도, 아무리 노력해도.
    소설의 결말은 변하지 않는다. 내 생의 마지막도 그렇다.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당신들도 알지 않는가. 소설 속 악녀의 마지막을.
    브릴린 디올라테스 게르마테 크루마데라스 (자작 고대어 해석: 악녀의 손 안에는 허울뿐인)
    금과 은과 보석과 지위가 들려 있다.

  • @miulucy38
    @miulucy38 2 года назад +1

    와 로판보면서 들으니까 몰입감 쩌네

  • @HBK0923
    @HBK0923 3 года назад +27

    잔혹하다 소문났던 악녀가 죽었다.
    백성들은 환호하고, 모든 게 끝났다며 평화를 즐기기 시작했다.
    황태자비는 귀족 영애들과의 행복한 티타임을 즐기며 악녀의 마지막 신음소리를 우스꽝스럽게 흉내내었다.
    나라의 모든 사람들은 신분을 가리지 않고 행복해하며 마음껏 악녀를 비웃었다.
    그 악녀의 가족들은 부디 귀를 막았길.
    마지막 문장 에서 발췌

    • @juyoung1539
      @juyoung1539 3 года назад +1

      이거 무슨 소설인가요ㅜ

    • @HBK0923
      @HBK0923 3 года назад +2

      @@juyoung1539 그냥...삘 받아서 끄적여봤습니다

    • @juyoung1539
      @juyoung1539 3 года назад +1

      @@HBK0923 오.....대박이네요 글 잘쓰시나봐요ㄷㄷ

    • @HBK0923
      @HBK0923 3 года назад +3

      @@juyoung1539 감사합니다! 취미로 글 쓰고 있어요!

    • @user-wi9lo6cl8t
      @user-wi9lo6cl8t 3 года назад +2

      마지막 구절은 원작 시 변형하신 거 아닌가요? 표시해주세요

  • @하경-s5x
    @하경-s5x 2 года назад +1

    분위기 넘넘 좋은듯

  • @mdb8700
    @mdb8700 Год назад +4

    어렸을적부터 황태자비로서 살아왔다.
    모든것이 완벽했으며 완벽해야만했다.
    그것이 이 제국의 하나뿐인 공녀인 내가 해야만하는 일이니.
    가혹한 궁중예법을 몸에 익혔다.
    거의 모든학문을 완벽하게 익혔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지만, 상관없었다. 그것이 내 숙명이라 여겼으니.
    내 약혼자인 황태자는 좋은 남자는 아니였지만, 좋은 동료였다.
    모든것이 완벽했다.
    그 아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 아이는 내게서 모든 것을 앗아갔다.
    내 위치도,명성도, 내 사람들도 모두.
    내가 평생 얻지 못한것을 손쉽게 얻어내었다.
    허무하고도 절망스러운 나날이였다.
    왜 내게는 허락되지 않았던것들이 네게는 허락되는것인지 알 수 없었다.
    왜 내가 죽을힘을 다해 쌓아올린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지는 더더욱 알 수 없었다.
    그래, 그 아이에게는 눈부신 빛이난다.그리고 그건 내가 절대 가질 수 없는것이지. 모두 그 아이를 사랑해 마지않는다.
    아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선한 아이야, 너를 보며 알게되었단다. 나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사랑받을 수 없었다는것을.
    너는 모든이에게 사랑받겠지만, 나는 너를 증오할것이야.
    그리해야 마땅하고, 그리할 수 밖에 없지 않겠니.
    내게 주어진건 칠흙같은 어둠뿐이였지만, 네게 주어진건 환한 빌뿐이라는것을 이제는 알고있단다.
    그러니 아이야, 너는 네 선함을 세상에 떨치렴.
    내가 기꺼이 너를 망칠 악녀가 되어줄테니.

  • @roseanlove0211
    @roseanlove0211 3 года назад +1

    첫번째 브금 듣는 순간 악녀가 연회장에 걸어나오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0:01

  • @하살-k6z
    @하살-k6z 2 года назад +2

    희고 희었던 그 하얀 눈 같던 머리카락이 어느 순간 붉고 붉은 빨간색이 되어 있었다
    엷고도 깊던 심연의 바다와도 같은 눈은 암흑과도 같다 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짚게도 변해있었다
    희고도 희었고 깊다면 깊었고 어디에서라도 내놓을 수 있던 마음은 찌끄러지고 찌그러져 사람들에게 비참하게 부서졌다
    그리고 사람들은 나를「악녀」라 불른다

  • @bb8395
    @bb8395 3 года назад +1

    모얌...두번째곡 뭐가이렇게 신비해...이상한숲 들어가가지고 자아 찾는거 같잖아...

  • @으앍-q8i
    @으앍-q8i 3 года назад +2

    21:04에버랜드에서 끝날때 나는 음악 같아요 ㅋㅋㅋ

  • @S젼-f6j
    @S젼-f6j 3 года назад +1

    진짜 대박이다... 브금브금채널 진짜 너무 좋네요.. 잘듣겠습니다!

  • @bittersweetlulu
    @bittersweetlulu 3 года назад +9

    제발 영상 일주일에 한번이어도 좋으니 너무 자주 올리지 말아주세요ㅠㅠ
    언제갑자기 이제 노래 모아둔거 더 없으니 그만 올리겠다할거같아요ㅠㅠ
    이렇게 좋은 노래가 무한개일수 없으니까요ㅠㅠ

  • @하바-q3r
    @하바-q3r 3 года назад +4

    무야호!

  • @Hi-un6gb
    @Hi-un6gb 3 года назад

    모두 듣기만해도 시놉시스가 뭉글뭉글 떠오르는 음악이네요.
    어 구독을안했네? 구독 꾹

  • @김민지-z6o6c
    @김민지-z6o6c 2 года назад +2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꼭 보세요 진짜 제발

  • @darli_mika
    @darli_mika 3 года назад +1

    난 내것이라 믿었던걸 붙잡기 위해 노력했을뿐
    노력의 결과는 죽음이였다.

  • @dalgen38
    @dalgen38 3 года назад

    음악이 다 좋네요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야겠어요

  • @user-dr1jq6aleo
    @user-dr1jq6aleo 2 года назад +3

    음... 5년후 이불 뻥뻥 찰 댓글들이 많네

  • @김희정-g5t5y
    @김희정-g5t5y 3 года назад

    로판브금은 못참지!!거기다 악녀전용 브금이면...피폐물읽을때도 딱이겠어요🤭 잘들을게요♡

  • @RIM-c2z
    @RIM-c2z 3 года назад +1

    모두 내 손짓만 스쳤다 하면 시들었다.
    사랑도, 믿음도.
    그 무엇하나 내 곁에서 살아남질 못했다.
    모두 피에 젖어 땅끝에 스며들었으니.
    "마녀야.. 넌 태어나질 말았어야 했어."
    "다신.. 다신 나타나지마."
    "역겨워.. 더러워.. 저리가."
    난 생각했다.
    내가 왜 마녀일까, 사랑으로 믿음으로 보살펴 주기만 했을 뿐인데 왜.
    그 끝에 딱 한가지 해답이 나왔다.
    "저 아이 때문이구나."
    밤 보다 더 어둡고 썩어 문들어진 나와 정반대인 저 아이.
    햇살처럼 밝고 따스한 새 생명과도 같은 저 아이.
    그래, 네가 주인공이겠지 내 인생에서 조차.
    내 인생에서 조차 나는 악역이구나.
    모두가 원하는대로 해주기로 했다.
    난 저 아이를 죽이고 말테니, 어디 막아보라지.
    " 모두가 사랑하는 그 아이는 언젠가 악역의 손에 죽고 말테니.
    그 수고, 내가 덜어줄게. "
    "조금만 기다려. 내 손으로 직접 시들게 할거니까."

  • @jelly_rice
    @jelly_rice 3 года назад +3

    난 악녀가 된다면...우선 여주인공을 암살해볼까 해

  • @김퍈퍈
    @김퍈퍈 3 года назад +3

    너무 좋아...

  • @evmailinsuzet3806
    @evmailinsuzet3806 3 года назад +9

    32:02

  • @lim6531
    @lim6531 3 года назад +1

    생명 공부하는데 약간 어디를 망가뜨려야 가장 고통스럽게 죽을지 연구하는 느낌이영ㅇ🙈

  • @리아필
    @리아필 3 года назад +21

    흔한 소설이 있다.
    주인공은 제국의 지고한 황태자와 가난한 자작 가문의 영애.
    그 둘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운명의 사랑에 빠져든다. 황태자는 외모가 수려하고 성격은 냉정하지만 운명의 연인에게만큼은 다정하다. 자작 영애도 마찬가지로 외모가 아름답고 성격이 유순하며 약자들에게도 상냥하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그 둘의 사랑엔 방해물이 있다. 흔히 등장하는 공작 가문의 악녀. 그녀는 황태자를 사랑해 자작 영애를 비난하고 모욕하며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술수를 부리지만, 결국 자작 영애를 지키기 위한 황태자에 의해 처단 당하고 둘의 사랑은 행복하게 마무리된다.
    그렇지만 글쎄, 이는 현실이 아니다.
    적어도 아일리시의 악녀에게는 다르다.
    현실에선 가난한 자작 영애를 사랑하는 황태자가 그리 손쉽게 공작 가문의 악녀를 처단할 수도 없으며, 제국의 귀족들이 품위에 맞지 않는 결혼에 축복의 노래를 불러주지도 않는다. 평민과 자신들을 동급 취급하는 여주인공의 상냥함과 배려심에 탄복하지도 않으며, 사랑에 눈이 멀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남주인공을 마냥 찬양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다른 그 무엇보다, 오만하고 잔인한 악녀는 바보처럼 황태자를 사랑하지 않는다.

    • @민주-g3h
      @민주-g3h 3 года назад +1

      그치,그치 이게 현실이지

  • @가영김-h2h
    @가영김-h2h 2 года назад +1

    20:54

  • @로그지수
    @로그지수 3 года назад +1

    바로 구독을....

  • @이다현-w5f
    @이다현-w5f 3 года назад +1

    나는 다른사람과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으며
    나는 평범하거나 특출나지도 못했다.
    나는 누군가를 질투하지도,부러워하지도 심지어 좋아하거나 사랑하지도 않았다.
    그러던날 누군가가 내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왔다.
    그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했다.
    "너 나를 좋아해보지 않을래?" 라며 속삭였다.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으며
    그 사람에게 호감도 가지 않았다.
    하지만 내 몸은 내 입은 내 몸짓은 움직였다.
    나의 의지가 아니였으며 내가 원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이 질문한답에 "네" 라며 대답을 했다.
    나는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 하지만 나의 입이 움직이며 대답을 해버렷다. 이유는 모른다.
    그리고 나는 거울을 보았다. 이유는 모른다.
    나도 모르게 또 움직여 버렷다. 거울에 비친나의 모습은
    어느 한 소설의 악당 같아보였다. 섬뜩하게 비친 내모습은
    나를 놀라게 함과 동시에 나를 데리고 갈수있을꺼 같았다.
    나는 이제 다른사람과 비슷하게 살아 갈려고 했으며
    다른 사람과 똑같게 변하려도 하고있다.
    나는 이제 평범해졌으며 내안에 무언가가 움직이려 한다.
    나는 누군가를 해칠수도 있을꺼 같았으며 부러워 할것같다. 그리고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사랑할꺼같다.
    아니면 이미 사랑하고 있을수도 있다. 나는 그사람이 나한테 갑자기 한 그말을 진심으로 생각하는거 같고
    나는 그 사람이 한말에 이끌려 가고싶다 생각을 했으며
    그가 좋아진다 그가 보고싶다며 한참을 생각한다.
    그러던날 그가 다시 찾아왔다 내가 그를 처음봣을때랑 똑같은 몸,옷,얼굴 하지만 처음봣을때랑 다른거가 생긴거 같다. 그 사람의 옆에는 옆나라의 누군가가 서있었다.
    나는 그 누군가가 누군지 생각을 해볼려고 했다.
    하지만 그순간 나는 거울에 비친 나의 얼굴을 보았다.
    웃지도 울지도 않은 중간의 표정을 하며 그 누군가를 보고있다. 나는 그 누군가를 부러워 하고있을꺼같다.
    나는 그누군가를 싫어하고 있다 나는 그누군가를
    없애고 싶다 나는 그 누군가를 어떻게는 그사람과 떨어지게 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제 계획을 세울것이다. 그 누군가를 해칠 계획 그사람이 날 좋아하게 만들수 있는 계획을 세울것이다 몇날 몇일이 지나도 나는 계획을 세운다 나의 모든것을 동원해서라도 나의 모든것을 걸며 나의 목표를 향하여 나는 계획을 세운다.
    시간이 얼마나 흘럿을까 몇일이 지낫을까 나는 결국
    완벽한 계획을 세웠으며 나를 도와줄 사람도 구했다.
    나는 그 계획을 실행한다. 모든게 나의 계획대로 이루어 진다 나는 내가 세운 계획이 실행되고 성공할때마다
    거울보며 나의 얼굴의 표정을 본다 오늘은 얼마나 행복한 얼굴일까 하며 거울을 본다. 이제 나의 계획이 거의다 실행이 됫으며 그 누군가는 그 사람과 헤어질것같다 멀어질거 같은 느낌이,분위기가 점점 강해졌고 마지막 계획이 남았다 이제 그 마지막 계획이 실행되는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걸 알게 되었다 나는 기뻐하였고 나는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거울을 보았다.그리고 오늘이 그 마지막 계획이 시작되는날이였다. 나는 행복한 웃음과 함께
    그 계획이 시작되는 "시간"그리고 그 장소에가서 보려고 준비 중이였다. 그때 나의 우편물이 도착했다며 나의 하인이 말해주었다 그하인은 내가 계획을 세울때 그리고 그 계획이 실행이 될때마다 같이 있던 나의 하인이 나에게 우편물이 왔다며 말해주었다 나는 생각했다 나에게 올 우편은 없을껀데 왜 나에게 우평이 왔나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하인이 나에게 건네준 우편을 열어 보았다 편지였다.
    그 편지를 열어 보았다 나는 편지를 읽고는 놀라고 말았다. 왜냐면 그 편지를 쓴자가 나에게 말을 건네주었던
    그사람이였기 때문이였다. 그 사람이 나에게 편지로
    "그대여 이편지를 읽고나면 나에게 찾아오시오." 라 적혀있었다. 나는 기뻣다 결국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구나
    라 생각을 하였고 나는 그사람을 만나기 위하여 이쁜 드레스와 최대한 이쁘게 꾸민 나의 머리와 얼굴 그리곤 나는 하인과 함께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하여 그사람이 말해준 장소로 갔다. 그 장소에 도착한나는 당황했다
    그장소엔 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때 나의 하인이 어디론가 가버렷다. 나는 쫓아가고 싶었지만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하여 포기하고 기다리고 또기다렷다. 몇시간을 기다렷을까 누군가 나에게 다가 오고있었다 나는 그사람이 맞을까? 과연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나는 너무 보고싶었던 그 사람이라 생각 을 멈추어 얼굴을 들어 다가오는 그사람을 보았다 나는 또다시 당황하였다. 내가 기다리던 그사람이 아닌 그옆에 있던 그 누군가였다 그 누군가는 나에게
    "당신이 날 이렇게 괴롭혔냐며" 물었다"
    나는 대답했다.
    "제가요? 저는 당신을 괴롭힌적이 없어요 당신은 누구세요.?"
    라 대답했다 그사람은
    "나를 괴롭힌적이 없다구요? 그럼 제뒤에 있는 이사람이 한말은 뭔가요? 그리고 이책은 뭔가요??"
    나는 그 뒤에 있는 자를 보고 놀랏으며 책을보며 한번더 놀라고 말았다.
    뒤에 있는자는 나의 하인이였으며 그책은 내가 지금까지 계획했던 모든 것들이 적혀있는 책이였다.
    나는 놀라며.
    "당신이 어떻게 이책을..?"
    그 누군가가 말하길
    "당연히 제 뒤에있는 당신의 하인이겠죠"
    라며 대답을 했다
    그리곤 그 누군가가 말했다
    "여러분 이제 나와서 이분을 데려가 모든 죄를 받을수 있게 해주세요."
    라 그 누군가가 말했다
    그리곤 어디선가 나에게 돌과 흉기들이 날아왔으며 나에 손에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이제 끝이구나. 이제 나는 어떻게 되는건가 나는 이제 죽는건가? 나는 어디로 가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곤 나의 팔을 잡은 두 군인들은 나를 지하 감옥에 가두었다 나는 생각했다 내가 뭘잘못했지? 나는 내 사랑과 함께하기 위함이였는데 이게 잘못한건가? 생각하였다.
    몇시간이 지낫다 군인이 나의 팔을 잡아 끌고가며 나를 법정앞에 던져놓았다 나는 나의 판결을 들으며 묵묵히 있었다 그리고 판결이 끝낫다 나는 사형이라고 한다.
    나는 생각을 했다. 고작 이런걸로 내가 사형이라? 며
    그리곤 군인들이 나를 데려다 공개 사형장에 묶어벼렷으며 나는 모든 국민 앞에서 죽게 되겠구나 생각을 했다 그리곤 마지막으로 나의 죄들을 모든 국민들에게 알리며 나의 말은 일절 듣지도 않은채 사형이 집행되었다.
    나를 바쳐주던 발팔이 열렷고 나는 줄에 목이 매달린채로
    싸늘하게 죽었다.
    나는 다른사람과 달라도 너무 달랏으며
    나는 다른사람과 똑같지는 않았다.
    나는 다른사람을 질투하였으며 그대가로 죽음으로 보답하게 되었다.
    나는 이제 이세상에서 제일 악랄하고 사악한 사람이 되었으며 고작 사랑과 질투심으로 죽은 사람이 되어버렷다.
    -민도하(악녀가 되는방법.)

  • @원고료쿠폰
    @원고료쿠폰 3 года назад +1

    아따 노래를 듣고 나서 악녀가 되어부렸당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