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포로수용소에서 일본군 대령에게 영국군 엘리트 대령이 항명하자 일어난 일(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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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сен 2024
  • 1957년 작 ‘콰이강의 다리’ 였습니다
    ‘혹성탈출’의 원작자 피에르 불의 소설이 원작이며
    전설의 명작 ‘닥터지바고’와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감독한 데이빗 린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화려한 액션이 난무하는 전쟁영화가 아닌,
    치밀한 서사와 심리 묘사, 그리고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촬영은
    어쩌면 수십년이 더 흘러도 이 영화를 명작의 반열에 남겨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세 장교의 시선에서 바라보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임무를 위해 자존심도, 목숨도 버릴 사이토
    명예를 추구했지만 결국 국가 보단 자신의 명예를 추구했던 니콜슨
    그리고 모든 것 위에 자신의 삶을 중시했던 쉬어즈
    누가 옳느냐는 논쟁보단 다양한 군상의 광기가 만들어낸 크고 작은 전쟁이 모여
    세계대전이란 비극으로 전이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영화의 목적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영화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버릴 장면 없이 이어지는 160분은 결코 지루할 틈이 없이 이어집니다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세월이 흘러도 기억에 남을 뛰어난 명작
    ‘콰이강의 다리’
    무비도치가 여러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57

  • @란파-y1w
    @란파-y1w 2 года назад +16

    고전영화특유의 화려한 CG없는 밋밋함+배우들의 명품연기가 요즘 너무 좋아서 고전영화만 찾아보고 있습니다

  • @Kei-man
    @Kei-man 2 года назад +14

    마지막 니콜슨의 표정은... 게임에 밤을 세워가면서 만렙을 찍고 난뒤의 허망함이라고 할까 아니면 가끔 왜 그런지도 모르면서 어떤 일에 무엇에 미친듯이 몰두하다가 나중에 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뭐에 홀려서 그랬을까' 하는 느낌...

  • @차가운가을비
    @차가운가을비 2 года назад +12

    사이토
    1. 정해진 업무시간을 지켰는가? : 예 (보면 아침에 가서 해지기전에는 돌아옴
    2. 업무능률향상을 위해 선물을 주는가? : 예 (다른 일본군은 총검이나 썼을듯)
    3. 일이 안풀리면 회유를 하는가? : 예
    4. 다리를 짓고 싶은가? : 예 (할복해야함)
    5. 아픈 사람은 쉬는가? : 예 (보면 잘 쉼)

    • @JUKEYEL
      @JUKEYEL Месяц назад

      솔직히 보면서 일본군이 너무 대우를 잘해준다 싶었음 ㅋㅋㅋ

  • @thegreenapartment4750
    @thegreenapartment4750 Год назад +2

    진짜 고전영화들이 뭔가 구수하게 우러나오는 맛이 있는듯...

  • @wakiyamapbrian
    @wakiyamapbrian 2 года назад +6

    휘파람이 기억에 남는 영화였죠
    마지막 장면의 심경변화가 느끼는게 많았어요.

  • @Bing-z1v
    @Bing-z1v 2 года назад +8

    영화를 보고 니콜슨 대령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영국인 유학생과 bob를 보다가 이 영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나보고 절대로 지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지면 그 사람, 그 사람이 속한 단체의 패배감과 충격은 엄청날꺼다.
    그들을 지휘하던 지휘관은 자신마저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부대의 패배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기에 온갖 고문에도 절대로 굽히지않고, 그들이 해내지 못했던 다리를 건설하면서 부대의 자긍심과 협동을 다시 세우고, 부대전체에 팽배했던 패배의식에서 벗어나고자했던 것을 보여주고자 그렇지않았을까?라면서
    만약 그 시기에 자기가 부대의 지휘관이였다면 자기도 똑같이 행동하고, 자신의 부대의 일본에 대한 유일한 승리이자 구심점이 되는 다리의 폭파에 대해 회의적이였을 것이라며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근데 난 아직도 경비를 부르던 니콜슨은 이해가 안됨

  • @rokafis535
    @rokafis535 2 года назад +3

    와 이 띵작을 리뷰하셨네요 ㅎㅎ 근데 생각보다 오래된 영화군요 ㄷㄷㄷㄷㄷ 잘보고갑니다!

  • @얌생e
    @얌생e 2 года назад +4

    여태껏 이 영화의 내용이 포로 구출 + 다리 파괴 일꺼라 생각했었는데
    명작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엇네요

  • @DeNaT132
    @DeNaT132 2 года назад +9

    영화를 예전에 이미 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비도치님의 엄청난 요약 능력에 더욱 감탄하게 됩니다 ㄷㄷ
    참고로 영화는 유튜브에 풀 영상 + 한글 자막 버전이 무료로 올라와있습니다. 나무위키 보니까 저작권이 만료되어서 올라와있다고 하는군요 ㅇㅇ
    1부 : ruclips.net/video/qCwSNeodNNg/видео.html
    2부 : ruclips.net/video/QozsUGFe3H0/видео.html

  • @flourboom
    @flourboom 2 года назад +2

    영화 줄루 소개해주실수 있나요?

  • @최우성-t3s
    @최우성-t3s 2 года назад +2

    명작입니다.
    좋은 작품을 잘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atrickpl5820
    @patrickpl5820 2 года назад +2

    어렸을때 봤을때도 저사람 왜저러지 하면서 답답해하면서 봤던 인상 깊었던 영화

  • @김동우-w5h
    @김동우-w5h 2 года назад +1

    와 이거 초딩때 tv에서 나와서 봤었던건데 유튜브에서 다시보네ㅋㅋㅋ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kdyu178
    @kdyu178 2 года назад +4

    수용소 관리하는 군속(군무원)들은 조선인이었다는건 안 비밀…호구지책으로 지원해서 오긴 했는데, 이들중에도 특히 악독하게 굴었던 조선인 군속들은 후에 전범재판에서 유죄 받은 케이스도 있고…저간의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진심으로 학대한 사람들도 있었을테고, 일본군이 시키는거라 어쩔수 없이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테고…
    식민지2등국민의 피해자 정체성으로만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한 혼란한 시대였죠.
    처음에는 주저하다가도 이게 그저 일이라는, 업무라는게 몸에 루틴이 되면, 학대가 학대처럼 느껴지지도 않고..

    • @sunkim6160
      @sunkim6160 2 года назад

      전범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처형된 조선인 군무원의 유서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나름 식량을 구해 먹여주었는데도 은혜를 모르고 책임자인 일본인 대신 매일 직접 마주친 자신을 전범으로 고발을 하는 바람에 조국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죽게 되었다구요. 그 유서에는 고발장도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또박또박 식사라고 챙겨주었지만 그 것이 밥하고 종이 몇 장이었다고 적혀있어 황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종이 몇 장은 김이었겠지요? 몇 십년 전에 읽은 것이었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식민지인의 비애를......

    • @sosososososo4148
      @sosososososo4148 2 года назад +1

      당시 전범재판에 의하면 조선인 포로감시원들이 그렇게 잔혹했다고 하네요. 포로들을 학대하고 줘패고 이유없이 하도 갈궈서 포로들이 증오했다고 함.

  • @sshh-bw1kh
    @sshh-bw1kh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난 니콜슨보다는 사이토 대령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사이토 대령은 자신이 자결에 두려운 것도 있었겠지만 나라를 생각해서 평소의 모든 것을 접고 니콜슨에게 이유를 둘러대며 결과로는 니콜슨의 말을 듣는 꼴이 되었지만 나라의 측면에서는 아주 튼튼한 다리를 건설했으니 그래서 공사 시작 전 억울에 한이 맺혀 우는 씬도.. 하지만 니콜슨은 나라를 생각한게 아니라 영국정보부의 말을 무시해가면서 까지 자신의 업적만을 생각하며 마지막에 일본군에 소리친 부분 이 부분이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 @김종혁김종혁
    @김종혁김종혁 2 года назад +1

    제목 : 콰이강의 다리 (1957년作/영국-일본-미국 3국합작영화)
    총감독,제작: 故샘 스피겔 (1901-1985/영국)

  • @dawoon2860
    @dawoon2860 2 года назад +5

    사이토는 입체적인 캐릭터이기라도 했지 니콜슨은 진짜 개트롤이라...

  • @LVCIVSBRVTS
    @LVCIVSBRVTS 2 года назад +2

    남은 이들의 슬픔만이 괴로움을 안기는 슬픈 영화입니다. 정말 아이러니라는 말이 차갑고 날카롭게 다가옵니다.

  • @란집사좋아요
    @란집사좋아요 2 года назад +1

    다른사람과 함께 타인을 죽여서 이익먹기의 욕망이 인간에겐 너무 행복한 가보다.
    같은 범죄자로서의 유대감도 돈독해지면서 잘먹고 잘살고, 승리자라는 기쁨에 가슴떨리는 느낌등

  • @양원석-t5l
    @양원석-t5l 2 года назад +3

    이 영화...명작이죠 어렸을 때에 휘파람으로 따라부르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어렸을 때 이 영화를 보고는 '이게 왜 명작이지?' 하고 갸웃거리다가 고등학교 와서야 조금이나 먼가 뜻을 잡은거 같았고 30대 되서야 다시금 보게 된...정말 한참동안 본 영화네요...ㅎㅎ
    니콜슨 중령 역할을 맡은 알렉 기네스의 다른 작품들을 나중에서 EBS에서 여럿 보았던 기억도 납니다. 그러고보니 데이비드 린의 페르소나 중 한명이 알렉 기네스이네요 전작인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파이잘 왕자 역도 맡은 분이죠 아마 저와 연령대가 비슷한 분들은 스타워즈의 오비완 캐노비로 기억하실지도 ㅎㅎ

    • @LuftUberSoldat
      @LuftUberSoldat 2 года назад +1

      크레이지 올드맨

    • @김종혁김종혁
      @김종혁김종혁 2 года назад +1

      알겠지만, 아쉽게도 '데이비드 린' 감독과 '알렉 기네스'라는 배우 둘 다 지금 이미 세상에 떠난상태입니다!!

  • @sk-gs4gw
    @sk-gs4gw 2 года назад +1

    우와.. 진짜 비참한 최후네 ㅜㅜ

  • @user-ht2gd3lu8d
    @user-ht2gd3lu8d Месяц назад

    이것은 광기다.

  • @김세일-v5z
    @김세일-v5z 2 года назад

    구독하면서 최초로 좋아요를 누릅니다..

  • @CharmingBean
    @CharmingBean 2 года назад

    오늘 영상 안올라와유 ㅜㅜ

  • @Manuel_2
    @Manuel_2 2 года назад +1

    보기 대령 행진곡으로 유명한 영화네요

  • @청솔향-g9u
    @청솔향-g9u 2 года назад

    알렉 기네스경은 끝내 니콜슨이란 캐릭터에 수긍을 못해 연기에 고생했다고 합니다.

  • @MsnnBbcc
    @MsnnBbcc 2 года назад +1

    콰이강의 다리 그거 마산에 있는 거 아님?

  • @현세대복지위하여미래
    @현세대복지위하여미래 2 года назад

    만약 전쟁 중......저런 니콜슨 같은 부대장,,,,어떻게 해야 할까?....병사라고 무조건 따라야?...

  • @마나소나이-제자일꾼
    @마나소나이-제자일꾼 2 года назад

    아이러니 하네요.

  • @choyc
    @choyc 2 года назад

    2차대전시기 배경의 영화보면 낙하산이 나무에 메달리면 = 죽음이던데
    나무에 메달린다고 무조건 죽나?

    • @stainedfe2707
      @stainedfe2707 2 года назад +1

      저 낙하산타고 내려오는 속도가 그냥 우리가 흔히 보는 패러글라이딩보다 훨씬 빠릅니다. 나무에 떨어지면 바로 꼬치되거나 세게 박아서 충격으로 죽거나 할 가능성이 엄청 높죠.

  • @rlee4805
    @rlee4805 4 месяца назад

    콰이강의 다리

  • @임도현-r5t
    @임도현-r5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팔자좋네 그냥 원래 일본군이었으면 저렇게 개기면 개머리판으로 손가락 1군데 본보기로 으스러뜨리면 그만인데

  • @김정봉-x2g
    @김정봉-x2g 2 года назад

    오래전 기억속에 일본군장교가 쓰러지면서 기폭장치를 누르는걸로 알았는데 영국놈이 일본놈처럼 행동해서 일본군인으로 착각한거였네

  • @theory5788
    @theory5788 2 года назад +1

    스타워즈의 그분이시네요

    • @kdyu178
      @kdyu178 2 года назад

      알렉 기네스 경

    • @김종혁김종혁
      @김종혁김종혁 2 года назад

      하지만, '스타워즈'의 원조 '오비완 케노비' 역할을 맡은 '알렉 기네스'님이 이미 하늘나라로 돌아가셨습니다!!

  • @yijeri123456789
    @yijeri123456789 2 года назад

    허 어떻게 이런영화를 만들었을까?

  • @user-hy6rs5hb4m
    @user-hy6rs5hb4m 2 года назад +1

    일본여행 800백프로증가

  • @도찬혁
    @도찬혁 2 года назад

    예전 영화는 멋진연출도 세밀한 캐릭터도없지만 그 특유의 느낌이 너무좋은듯

  • @jimmykudos1111
    @jimmykudos1111 2 года назад

    장교는 밥도 따로먹고 잠도 따로자고 클럽도 따로가고 노동도 안하고
    왜 장교와 사병은 포로조차 다른취급을 받아야할까?
    제네바협정할때 대표들이 장교들이여서 그런건가???

    • @kinigarawakashikuhah
      @kinigarawakashikuhah 2 года назад +2

      장교 한명 양성 하는데 드는 돈이 많이 들잖아.
      거기다 전쟁이 백년만년 지속 되는것도 아닌데 나라가 존제하면 다시 돌아가서 일해야지

    • @미련곰탱이-u4s
      @미련곰탱이-u4s 2 года назад

      근데 저렇게 장교는 쉬고 부사관 사병들만 일하면 나중에 장교와 사병사이에 신뢰는 무너지고 서로 앙금만 남을거 같은데

    • @sosososososo4148
      @sosososososo4148 2 года назад

      장교도 최소 중령급이상라면 모를까 짬찌들인 위관급들도 제외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 @user-ht2gd3lu8d
    @user-ht2gd3lu8d Месяц назад

    18:54
    일본도 허리에 차고 있잖아
    일본도 뽑아서 자르면 됐을텐데

  • @sosososososo4148
    @sosososososo4148 2 года назад

    걍 판타지영화로 보는게맞음. 일본군은 2차세계대전 당시 무조건 포로들에게 무자비할정도로 잔혹했고 포로들도 저렇게 협력하는 ㅂㅅ은 아니었지

  • @scft5323
    @scft5323 2 года назад

    수용소장이 기무라 헤이타로였으면 학살했을겁니다

  • @tjsvlf0907
    @tjsvlf0907 2 года назад

    사이토둥절ㅋㅋㅋㅋ

  • @kangbkg
    @kangbkg 2 года назад

    폴리브릿지

  • @threecolor342
    @threecolor342 2 года назад

    콰이강의 다리는 영화 라스트캐슬이 오마주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 스토리 전개가 비슷한 영화입니다. 라스트캐슬은 군감옥에서 수감신분의 장군이 수감자들을 이끌어 담을 만들면서 수감자를 하나로 뭉치게하는 스토리입니다. 그러면서 교도소장에게 대항하는 모습이죠.
    콰이강의 다리와 반대지만 큰 맥락에서 비슷합니다. 라스트캐슬 영상은 무비도치님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ruclips.net/video/u6Civ9qVItc/видео.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