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8] 적당한 혼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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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음,
내일이면 100km 남은 시점에 도달하게 된다.
설레이면서도 제일 아쉬운 날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이제 걸을 때마다 나오던 km는 본격적으로 두자리 수로 바뀌게 될거고.
iPhone 13 mini
Canon Power sot G1X Mark 3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caminodesantiago #까미노 #까미노데산티아고 #Camino #프랑스길
Kevin MacLeod의 Gymnopedie No 2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creativecommon...
출처: incompetech.com...
아티스트: incompetech.com/
좋아요!!!!!쵝오요!!!!👍👍👍👍😊😊홧팅요!!!!!🤗🤗🤗🤗
감사합니당~~!
얼마남지 않은 그 길. 그 사람들. 다시 올수 없을 시간들, 그 감정들. 노란색 화살표가 없는 그 이후에 펼쳐질 나의 길에서 난 잘 걸어갈 수 있을까? 사리아에서 부터 합류한 낯설은 순례자들을 마주하면서 이런 생각이 더 커져 갔었던것 같네요. 영상속 소중한 시간들 잘 보고 갑니다. Buen Camino.
가까워질수록 그런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매일매일 다른 생각을 가지고 걷지만 어쩌면 같은 방향의 생각들이었던 것 같아요.ㅡㅎ 감사합니다@!
혜린의 나아가는 길을 항상 응원해
응원 받아서 열심히 나아가 보겠움
[그 길이 있음으로]
함께 걸으면
혼자가 되고 싶었고
혼자 걸으면
함께 되고 싶었던 그 길,
그 길을 아직 걷고 있는데도
그 길이 불현듯 몸속 어딘가에서
더욱 그리워지는…
그 길의 먼 숫자들이 몸속에서부터
어느덧 추억의 숫자로 점점이 작아지는 그 길,
그 길이 있음으로 해서
그 길에서 세 사람의 존재를 눈부신 보석으로
빛나게 해 준, 그러나
이제는 덧없이 흘러간
그 시간들의 편린이 아닐까요?
마치 한 편의 영상소설을 읽고 있다는 그 감성이 지배적입니다.
언젠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소재로 한 드라마, 또는
영화가 나올 꺼라는…
(꼬리글)
*스틱하고의 이별 후보 장소*
1/ 100km 표지석
2/ 산티아고 대성당 사무실 앞 0km표지석
3/ 마지막 알베르게 현관 어디쯤에
4/ 마지막 쎄요 찍는 장소
5/ 피스테라, 묵시아
그 후보들 중에 정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