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우리 나라의 노래를 손꼽으라고 하면 어떤 노래를 들 수 있을까요? 아리랑? 애국가? 그럼 우리의 동요는요? 고향의 봄? 섬집아기? 다 좋아하는 노래이고 대한민국 사람이고 한인이면 다 들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마음이 찡해지는 그런 노래들입니다. 그러나 이 노래들 중에서 아리랑을 제외하면 다 상처가 있습니다. 그 상처는 다름 아닌 '친일'이죠. '친일'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순화된 용어이고 본래의 뜻은 '반민족 친일 매국행위'가 되겠죠. 먼저 애국가는 작곡자인 안익태에 대해서는 표절시비가 있고 또한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에 대한 곡과 일제와 전범 동맹국인 독일에 대해 부역한 혐의 등으로 결국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어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를 작곡했는데 친일이라.... 마찬가지로 고향의 봄을 작곡한 홍난파는 교과서만 펴면 나오는 노래들을 숱하게 만든 음악가인데, 물론 고문을 받고 그 고문의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하지만 역시 친일행적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죠. 또한 섬집아기를 작곡한 이흥렬도 마찬가지구요. 어려서 부터 커오면서 들을 때 마다 귀 말고 가슴으로도 느껴졌던 이런 노래들에 이런 슬픈 주홍글씨가 쓰여져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는 이런 노래들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아무 생각없이 듣고 부르고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그래야 할까요? 아님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점에 대해 토론을 하고 생각을 정해야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들을 만들었던 작곡자들이 일본이 좋아서 친일을 한 것 만은 아니겠죠? 강요에 의해서, 협박에 의해서 마지 못해 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동시대에 자신의 안위나 가족의 생계를 팽게치고 독립운동을 하다 목숨을 잃고 부상을 입으며 희생을 치른 애국지사의 이름들이 너무도 많이 떠오르는 까닭에 그냥 묻어두고 감상하며 좋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일행위자가 그 정도에 따라서 처형되거나 수감되는 등 처벌을 받고 단죄되었더라면, 그리고 그들이 남긴 작품들도 일정기간 금지곡 등으로 정해지어 제제되는 과정을 거쳤더라면, 그랬었더라면 우리는 지금 이런 노래들에 대해 좀더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었을까요? 대한민국은 1945년에 해방이 되었지만 그 때 단죄되지 않고 청산되지 못한 친일 행위자와 친일의 업보는 대한민국의 많은 곳에 너무도 깊이 독버섯 처럼 남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에 이런 이야기를 남겨서....
![YoungBoy Never Broke Again - Missing Everything [Official Video]](http://i.ytimg.com/vi/dTYeMZGzOzw/mqdefault.jpg)
기차가신기하게도제가어려서살던고향역에잠시멈춰섰네요.
빨리가는기차를먼저보낸다고요.그래서이곡연주를들었습니다.정말어렸을때제가살던산골마을의봄은,고향의봄가사그대로였습니다.배가고파서진달래꽃을많이따먹던기억도새롭고,초등학교입학해서수업시간에역을견학가서기차구경을처음하게되었는데,선생님이마침기차가들어올테니몇칸인지세어보라고하셨는데(급행이라안서고그냥통과)너무도기차소리와시커먼모습에놀라서눈을감아버리는바람에,아무도못세었던
기억도나네요..지금생각하면빠른것도아닌데,그때는정말빨랐던것같습니다.정말연주가맑고좋네요.천사님!멋진연주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어린시절 뒷동산과 시냇가가 나의 놀이터였습니다.
시냇가에서 고기를 잡고 물놀이를 하던 추억이 아련히 스쳐 지나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정답고 아련한 정서를 일깨워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는가봐요. 고맙습니다!
최고의 연주를 듣는것은 행복입니다,어머님이 보고 싶어요!
🤗🎶🎁🎹👍
잘듣습니다
고맙습니다. 음악이 함께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pianoangel 이쁜 음악 감사합니다♡♡♡
그립습니다. ^^
🤗🎶🎁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의 따뜻한 품 처럼
그리움이 가득 담긴 고향의 향수가 전해져 옵니다.
엄마와 고향.. 반갑고 따뜻한 피아노편지로 계속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향소식을 듣는 것 같은 감성을 전해주는 연주입니다.
아련한 추억속으로 빠져봅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음악과 추억이 있어 더욱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빌겠습니다.
마음 따뜻해지게 해주는 연주가 참 좋습니다. ㅎㅎ
일요일 아침이 기다려지게 만들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자주 들러주셔 고맙습니다. 관객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피아노와 저도 행복한 나날입니다!
편곡도 좋고 따뜻한 감성 너무좋네요^^
^^ 따스한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편안한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내하나의 사랑 어머님! 그분을 세상 모든 것 보다 사랑합니다 그분이 좋아했던 !!!감사!
추억과 음악이 있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우시길 빕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곡을 이렇게 멋지게 듣다니 감사합니다..
이곡을 이렇게!.. 라는 말씀에 연주자로서 영광스럽고 힘이 납니다. 좋은 편곡 악보를 선택해 암보하여.. 짧은 동요도 하나의 작품처럼 듣는 분들께 대접해드리려고 합니다. 손편지 적듯 정성스레 보낸 음악을 멋지게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오~~ 이 곡🎵 들을때면 엄마가 떠올라요... 저의 엄마가 좋아하신 곡🎵은 아니지만 저의 엄마는 고향집에 가면 그때가 가장 편안해 보였기 때문이죠^^😍😍😍 이 곡🎵 감사해요^^🌺🌺🌺
엄마생각하며 음악감상… 멋져요!!!
Beautiful melody of my childhood. Thank you.
Thank YOU ! Thank you for sharing.
선생님! 이 곡을 제 피아노 레슨 5월 도전곡으로 채택하였습니다 ^^아자 아자
^^ 아자아자 화이팅!! 멋진 선택입니다. 저도 꾸준히 도전곡으로 함께하며 피아노의 즐거움 나누겠습니다.
친근한 음악... 좀 우아하게 다른느낌!
원곡의 힘, 편곡의 힘, 그리고 들어주신 분의 감상으로 우아한 연주가 완성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우리 민족 우리 나라의 노래를 손꼽으라고 하면 어떤 노래를 들 수 있을까요? 아리랑? 애국가?
그럼 우리의 동요는요? 고향의 봄? 섬집아기?
다 좋아하는 노래이고 대한민국 사람이고 한인이면 다 들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마음이 찡해지는 그런 노래들입니다.
그러나 이 노래들 중에서 아리랑을 제외하면 다 상처가 있습니다.
그 상처는 다름 아닌 '친일'이죠.
'친일'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순화된 용어이고 본래의 뜻은 '반민족 친일 매국행위'가 되겠죠.
먼저 애국가는 작곡자인 안익태에 대해서는 표절시비가 있고 또한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에 대한 곡과 일제와 전범 동맹국인 독일에
대해 부역한 혐의 등으로 결국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어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를 작곡했는데 친일이라....
마찬가지로 고향의 봄을 작곡한 홍난파는 교과서만 펴면 나오는 노래들을 숱하게 만든 음악가인데,
물론 고문을 받고 그 고문의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하지만 역시 친일행적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죠.
또한 섬집아기를 작곡한 이흥렬도 마찬가지구요.
어려서 부터 커오면서 들을 때 마다 귀 말고 가슴으로도 느껴졌던 이런 노래들에
이런 슬픈 주홍글씨가 쓰여져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는 이런 노래들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아무 생각없이 듣고 부르고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그래야 할까요?
아님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점에 대해 토론을 하고 생각을 정해야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들을 만들었던 작곡자들이 일본이 좋아서 친일을 한 것 만은 아니겠죠?
강요에 의해서, 협박에 의해서 마지 못해 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동시대에 자신의 안위나 가족의 생계를 팽게치고 독립운동을 하다 목숨을 잃고 부상을 입으며 희생을 치른
애국지사의 이름들이 너무도 많이 떠오르는 까닭에 그냥 묻어두고 감상하며 좋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일행위자가 그 정도에 따라서 처형되거나 수감되는 등 처벌을 받고 단죄되었더라면,
그리고 그들이 남긴 작품들도 일정기간 금지곡 등으로 정해지어 제제되는 과정을 거쳤더라면,
그랬었더라면 우리는 지금 이런 노래들에 대해 좀더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었을까요?
대한민국은 1945년에 해방이 되었지만 그 때 단죄되지 않고 청산되지 못한 친일 행위자와 친일의 업보는
대한민국의 많은 곳에 너무도 깊이 독버섯 처럼 남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에 이런 이야기를 남겨서....
아닙니다. 죄송은요.. 음악에 대해 또 연주에 대해 무엇이든 자유롭게 적어주시면 좋죠. 음악은 죄가 없다지만 정말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아 코끝이 찌잉...
제 연주와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