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님! 외계행성 말씀 해주셔서 이전부터 갖고 있던 질문을 살포시 던져봅니다. 외계행성에 이름 붙이는 규칙이 모항성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b,c,d...이렇게 붙이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만일 1234라는 항성에 목성형 행성 2개를 발견했다면 1234b, 1234c로 이름을 붙이겠죠. 그런데 망원경 성능이 좋아져서 b와 c사이에 작은 암석형 행성을 새로 발견했다면 그 행성을 1234c로 붙이고 이전의 1234c를 1234d로 변경하는건지 아니면 가까운 순서를 무시하고 샤로 발견한 것을 1234d로 붙이게 되는건가요? 전자라면 이전에 발표된 논문에 혼선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고 후자라면 이름만 보고 순서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떤 원칙이 있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혹시 아시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현타님의 좋은 컨텐츠를 항상 기다리고 있는 구독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발견 순서가 가장 우선시 되는 규칙입니다. 만약 동시에 여러개가 발견되면 가장 안쪽부터 알파벳을 붙이는 두 번째 규칙을 적용합니다. 만약 b-c-d 가 발견된 상황에서 이후 b와 c 사이에서 새로운 행성이 발견되면 가장 안쪽부터 순서대로 b-e-c-d 가 됩니다.
여기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행성의 공전에 의해 모항성의 시선속가 변하는 정도는 세 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 함수인데, 행성의 궤도반지름, 행성의 질량, 모항성의 질량에 따라 다음과 같이 변화합니다. 1. 궤도반지름의 제곱근에 반비례 2. 모항성 질량의 제곱근에 근사적으로 반비례 2. 행성의 질량에 근사적으로 비례 별과 행성 간의 질량중심을 기준으로 원운동하는 별에 작용하는 구심력과 별과 행성 간에 작용하는 중력이 같다고 등식을 세우고 속도에 대해 식을 정리하면 저런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행성이 모항성 앞을 통과할 때 모항성의 밝기가 감소하는 비율은 아주 단순한데, 행성 직경의 제곱을 별 직경의 제곱으로 나누면 됩니다. 별의 직경과 행성의 직경이라는 두 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 함수이지요. 그리고 외계행성의 존재를 명확히 확인하려면 통과법은 최소 3회에 걸친 통과를 관측해야 하고, 시선속도법은 공전주기의 최소 1.5배에 해당하는 기간의 시선속도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제임스웹을 활용하는 경우는 두 번만 통과가 관찰되서 검증을 위해 추가적인 통과를 관측해야 하는 경우이거나, TESS를 이용한 관측 결과의 에러가 너무 커서 제임스웹을 통해 좀 더 정밀한 측광을 해서 검증해야 하는 경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부연 설명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도 짧게 소개해드린, 트랜짓 밝기 감소 정도로 외계행성의 사이즈를 추정하는 것도 사실 엄밀하게는 외계행성과 중심 별 둘의 지름 비율만 알 수 있을 뿐, 외계행성의 지름을 독립적으로 구하진 못합니다. 결국, 또다른 중심 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정한 별의 지름에 따라 외계행성의 지름 추정치도 종속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boda에서 설명한 우주론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우주가 무한하다는게 현재의 정설인지 처음 알았어요 우주가 무한하다고 믿다가 현대에 들어서야 유한하다고 인식이 바뀐줄 알았거든요. 고대~근대까지의 우주관은 기독교 등의 영향으로 무한한 공간인줄 알고 있다가 20세기를 넘어가면서 허블이 적색편이를 발견하고 등등으로 인해서 유한하다고 개념이 바뀐 것 아니었나요..? 아인슈타인도 우주가 정적이고 무한하다고 생각했지만 이게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근데 우주가 무한하면 다중우주론이라는 개념이 가능한건가요?(검증불가능한 가설이긴 하지만..) 무한한 공간 밖에 또 무수한 우주들이라는게 가능한지.. 그리고 우주가 무한하면 영상에서 언급한 프레드 호일이 주장했던 정상우주론이 안될 이유도 딱히 없는 것 아닌가요? 저는 빅뱅우주론과 정상우주론의 대립을 빅뱅에선 한 점에서 시작한 팽창이기에 우주라는 공간은 유한하다vs무한한 우주 공간에서 일정 면적마다 수소 원자가 생겨난다 이런 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예전에 책에서 읽었을 땐 적색왜성은 별의 온도가 낮아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려면 행성이 별에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가야 하고 그러면 별빛이 너무 강렬해서 생명체가 살 수 없고 별의 크기가 너무 크면 반대로 거리가 너무 멀어져서 광합성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별빛이 닿지 않는다고 하던데 최근 영상들을 보면 그런 이야기는 없고 질량이 작은 적색왜성 주변에 거리만 적당하면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다들 이야기 하네요.
가장 베스트는 우리 태양처럼 더 일반적인 주계열성 주변에서 행성을 찾는 것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굳이 지난 노벨물리학상도 그 많은 외계행성 발견들 중에서 최초로 “태양 같은 별 주변에서” 발견된 외계행성 Pegasi 51b에게 수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행성도 별 주변을 고작 며칠만에 공전하는 아주 뜨거운 가스 행성이었지만..ㅎㅎ 중심 별이 작고 미지근할수록, 충분히 짧은 시간 안에 유의미한 해비터블 행성을 찾을 수 있어서 적색왜성 주변에서 행성 자체를 찾는 건 유리한 면이 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그 미지근한 별 바로 곁에 있는 행성이 생명체가 살만한 곳일까라는 고민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더 깊은 고민없이, 막연하게 새 외계행성이 발견만 되면 무조건 외계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행성에 오는 빛의 양이 곧 행성의 온도로 이어지기 때문에, 빛이 너무 강해서/약해서 살 수 없다는 건 정확한 설명은 아니에요. 너무 가까우면 공전과 자전이 주기가 일치되도록 고정되어 낮과 밤이 사라지고, 너무 큰 별은 수명이 짧아 생명체가 진화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게 옳아요.
@@졸지마 수성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적색왜성이 우리가 지구에서 보는 태양보다 얼마나 더 크게 보일지, 태양보다 몇배 더 무겁고 표면온도가 수만도가 되는 행성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고 별의 크기가 얼마나 작게 보일지 생각해보세요. 물론 생명체가 꼭 광합성을 해야만 생태계가 형성되는 건 아니긴 합니다만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바란다면 태양과 비슷한 크기의 항성에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이 지구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거죠.
@@milchholstein884 행성에서의 에너지의 출처는 지열과 모항성으로부터 받는 빛 두 개 뿐이에요. 지열은 어차피 얼마 되지도 않으니 무시하면, 모항성으로부터 받는 빛 자체가 행성의 온도를 결정합니다. 태양이 광도가 4배가 되고 거리가 2배가 돼면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 한 지구 온도는 지금과 비슷하게 유지될 거라는 겁니다.
그런데, 트랜싯 방식으로 행성을 발견 하려면 일단 전제 조건이 행성의 공전 궤도면이 우리 시야를 가로 지르고 지나가야 하잖아요? 우리 시야 방향이 공전 궤도 축 - 그러니까 팽이를 위에서 바라보는 식 - 쪽이면 트랜싯 방식으로는 행성을 발견 할 수가 없을텐데, 그럴 경우 또 다른 행성 발견의 방법은 뭐가 있나요?
맞습니다. 운 좋게 행성의 궤도면 경사가 중심 별 앞을 가리고 지나갈만큼 충분히 누워있는 곳에 대해서만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각도 범위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좁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행성이 중심 별 앞을 가리고 지나갈 확률이 아주 희박한데도 이렇게 많은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건 사실상 거의 모든 별 곁에 행성은 존재한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wz_mz 아,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계(태양계 같은)들과 은하들은 왜 다 평면으로 쟁반모양이 되나요? 왜 원자같이 구체 형태로 공전하지 않는 건가요..? 아님 있는데 지가 모르는 걸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마찬가지로 블랙홀의 강착원반이 왜 원반 형태로만 진핸되는지도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어째서 사방에서 빨려들어가지 않는 걸까요..? 가르쳐주세요 ㅠㅠ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회전 성분을 갖게 되면 납작한 원반 형태로 분포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빠르게 자전하는 둥근 가스 구름이 사방에서 수축하는 상황을 생각해봤을 때, 적도 방향에서 수축하는 입자들은 중력 뿐 아니라 반대로 바깥으로 작용하는 원심력으로 인해 가스 중심으로 향하는 수축이 더뎌집니다. 반면 회전축 방향에 있는 입자는 회전 반경이 짧고 원심력의 효과도 적습니다. 오롯이 중력에 의해서만 빠르게 중심을 향해 수축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적도 방향으로만 넓게 펴진 원반으로 모이게 됩니다. (둥근 반죽을 빠르게 돌리다보면 넓은 도우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이런 회전 성분이 강하지 않고 사방에서 랜덤하게 입자가 모여 천체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납작한 원반은하가 아닌 펑퍼짐하게 별들이 모여있는 타원은하가 그렇습니다.
애초에 외계행성들의 지구와의 거리 스케일 자체가 수십광년이상이라 앞으로 제임스웹을 압도하는 고성능의 우주망원경이 계속해서 올라가더라도 대기성분 예측 외에는 사실상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봐야 할듯 만에 하나 지구와 비슷한 암석형행성의 대기에서 수증기가 포착되었다고 쳐도 그 이상으로 할 수 있는게 현실적으로 0임 그냥 현실적으로 유로파 클리퍼같은거나 기대해야지
적외선 망원경이라서 적색왜성 밖에 잡아내지 못한다는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팽창하기 때문에 모든 은하와 별에서 적색편이가 일어나므로 적외선으로 모든 별을 관찰할 수 있는데 가시광선 망원경이 아니라서 태양같은 별을 관측하기 어렵다 ??? 제임스웹 망원경은 적외선으로 잡은 데이터를 가시광선으로 복원시키는 것 아닌가요?
카이스퀘어가 낮다고 더 맞는 이론은 아니죠 ㅋㅋ .. 그냥 틀린건 아니네? ㅋㅋ 그런거고 .. .. 더 정확하게 모델이 맞는지 아닌지를 수학적으로 보려면 베이지안으로 각 피팅 파라미터가 얼마나 믿을만한지를 봐야하죠 .. 그리고 .. 외계행성을 찾으려면 .. 광학 스펙트럼이 필요하다는건 .. 논문피셜인가요? 작가피셜인가요? 대부분의 별은 광학에서 너무 밝기때문에 행성과 밝기 차이가 수백만배가 나지만 .. 적외선에서는 상대적으로 별은 어두워지고 .. 행성들을 밝기 때문에 .. 그 둘의 차이를 보는거면 .. 적외선이 유리 할텐데요? 여튼, 제임스 웹은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망원경이니 .. 제임스 웹으로 해보면서 여러 장단점을 파악한 후에 .. 행성 대기를 찾는데만 특화된 위성을 하나 쏘아올리겠죠 .. 그럼 판도라같은 행성도 찾을 수 있을듯 ..
유치하고 말도안되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광학장비나 탐사선을 발전시켜서 원하는 것을 발견하는 속도보다 하늘에서 떨어진 UFO 혹은 UAP 잔해를 연구하는게 더 빠를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록히드마틴은 손상이 없는 잔해 몇 기 보유하고 분석중이라는 도시전설 같은 얘기도 있는데 ㅎㅎ 기대하는 바가 너무 커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저런 상상을 자꾸하게 되는군요.
흠....실제로 있다고 해도 어려울겁니다 당장 100년전에 스마트폰을 제작은 커녕 간단한 수리에 필요한 기술이없어 과거로 갔다가 부서지면 방법이 없을텐데 외계기술이라면 더욱어려울겁니다 겨우 한세기의 기술차조차 압도적인데 항성간 이동이 가능한 우리보다 수백년은 앞선 기술을 분석한다는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적색왜성에서 생명체 거주가 가능한 제일 베스트는 헤비터블존에 거대한 가스행성이 있고 그 가스행성에 지구정도 질량의 위성이 있을 경우 가스행성은 적색왜성에 조석고정되지만 위성은 가스행성에서 조석고정되어서 주기적으로 밤낮이 생겨서 생명체가 충분히 번성할수있을듯하네요. 일단 조석고정이나 강력한 플레어 같은 이슈만 없어도 적색왜성 수명이 엄청 길어서 그 문명이 오래오래 유지 가능하죠
이제 우주에 돈쓰지 말자..공룡도 1억년을 넘어 생존했는데...니나 네나 서로 죽이는데 인간이 앞으로 100년은 살겄냐?그냥 우주는 하늘은 우리의 미학적눈으로 상상력으로 바라보고 살자..물리학자 니들이 제일 한심해..그 좋은 머리와눈으로 인간을 바라봐라...얼마나 더 살까?
감사합니다.
영상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고 전달력도 깔끔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현자님을 보면 학자의 품위가 느껴집니다. 문외한 저희들에게 이 신비로운 우주를 겸손하게 아름답게 설명해주셔서 요즘 넷플릭스 덜 보게 되네요.
현타님! 외계행성 말씀 해주셔서 이전부터 갖고 있던 질문을 살포시 던져봅니다. 외계행성에 이름 붙이는 규칙이 모항성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b,c,d...이렇게 붙이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만일 1234라는 항성에 목성형 행성 2개를 발견했다면 1234b, 1234c로 이름을 붙이겠죠. 그런데 망원경 성능이 좋아져서 b와 c사이에 작은 암석형 행성을 새로 발견했다면 그 행성을 1234c로 붙이고 이전의 1234c를 1234d로 변경하는건지 아니면 가까운 순서를 무시하고 샤로 발견한 것을 1234d로 붙이게 되는건가요? 전자라면 이전에 발표된 논문에 혼선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고 후자라면 이름만 보고 순서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떤 원칙이 있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혹시 아시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현타님의 좋은 컨텐츠를 항상 기다리고 있는 구독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발견 순서가 가장 우선시 되는 규칙입니다. 만약 동시에 여러개가 발견되면 가장 안쪽부터 알파벳을 붙이는 두 번째 규칙을 적용합니다.
만약 b-c-d 가 발견된 상황에서 이후 b와 c 사이에서 새로운 행성이 발견되면 가장 안쪽부터 순서대로 b-e-c-d 가 됩니다.
@@wz_mz 아! 그렇군요 궁금증이 개운하게 해결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적색왜성과 아주 가까운 지구형 암석행성이라... 그런 천체의 대기권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적외선 망원경이라는 장점 덕분에 우주를 대략적으로 파악가능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외계행성의 관측을 어렵게한다니 흥미롭네용
목성처럼 거대하지만 암석질인 행성도 있을가요??...
한편의 다큐멘터리
감사합니다 😊
이처럼 전문적인 먼지 대장은 없었다....가장 깔끔하고 전문적인 먼지대장
제임스웹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밌네요😆
설명이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네요
아 천문학 최고의 채널인데 왜이리 구독자가 안느냐
천문학이란 분야가 너무 마이너해서ㅠㅠ
천문학 최고의 채널이라 관심이 없는듯....
사람들은 대중적인 천문학을 엄청 좋아해서 그런 듯 그래도 나에게는 이 채널이 최고다
그래서 난 이분채널들어오면 무조건 따봉누릅니다 제발 계속 힘내서 영상 해주시길 ~
과학동아 등의 과학 잡지랑 연계해서 해도 좋을 거 같던데
아 저런식으로 대기를 찾는군여 ㅋㅋㅋㅋ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마다 차이가 좀 있을거 같은데, 아님 없으려나요 ㅎㅎ 뭔가 어느 분야든 비슷비슷한 것들이 많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먼가 영상을 보면 천문학자들의 엄청난 노력이 진짜 엿보이네요.. 대단👍👍 한편으로는 아쉽기도하고..ㅠ
넘 유익하네요!!^^
천문학 잘 모르는데 알고리즘으로 발견한 뒤로 되게 재밌게 잘 듣고 있어요 ㅋㅋ
문외한도 알아듣는 천문학이라니.. 전달력 진짜 좋으세요~!
저게 이해가 됨?
@@tv-jk6nd저도 우주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해가 잘안됌ㅋㅋ
선댓글 후시청! 잘볼께요❤❤
보다 보고 왔고 구독했어요☺. 그런데 목소리를 보다에서 하신처럼 편하고 자연스럽게 말해 주시면 더 듣기 좋을 것 같아요!
주인장님 보다채널 매불쇼에두 나오셨네요 ㅎㅎ
구독자로서 왠지 모르게 뿌듯해 지더라구요 ^^
궁금한 게 있는데 8-9개의 여러 행성이 별 주변을 돌고 있을 때에도 하나의 행성만에 의한 트랜짓 관측이 가능한 것일까용? 혹시나 관측 위치 기준으로 바라봤을 때 행성들의 궤도가 겹치거나 하는 일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초보)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오늘도 영상 감사해요 ㅎㅎ
헉 이채널을 왜 지금 알았지ㅜ 우주관련영상 별로 없어서 맨날 또보고그랬는데 구독하고 갑니당 🤍
여기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행성의 공전에 의해 모항성의 시선속가 변하는 정도는 세 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 함수인데, 행성의 궤도반지름, 행성의 질량, 모항성의 질량에 따라 다음과 같이 변화합니다.
1. 궤도반지름의 제곱근에 반비례
2. 모항성 질량의 제곱근에 근사적으로 반비례
2. 행성의 질량에 근사적으로 비례
별과 행성 간의 질량중심을 기준으로 원운동하는 별에 작용하는 구심력과 별과 행성 간에 작용하는 중력이 같다고 등식을 세우고 속도에 대해 식을 정리하면 저런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행성이 모항성 앞을 통과할 때 모항성의 밝기가 감소하는 비율은 아주 단순한데, 행성 직경의 제곱을 별 직경의 제곱으로 나누면 됩니다. 별의 직경과 행성의 직경이라는 두 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 함수이지요.
그리고 외계행성의 존재를 명확히 확인하려면 통과법은 최소 3회에 걸친 통과를 관측해야 하고, 시선속도법은 공전주기의 최소 1.5배에 해당하는 기간의 시선속도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제임스웹을 활용하는 경우는 두 번만 통과가 관찰되서 검증을 위해 추가적인 통과를 관측해야 하는 경우이거나, TESS를 이용한 관측 결과의 에러가 너무 커서 제임스웹을 통해 좀 더 정밀한 측광을 해서 검증해야 하는 경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부연 설명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도 짧게 소개해드린, 트랜짓 밝기 감소 정도로 외계행성의 사이즈를 추정하는 것도 사실 엄밀하게는 외계행성과 중심 별 둘의 지름 비율만 알 수 있을 뿐, 외계행성의 지름을 독립적으로 구하진 못합니다.
결국, 또다른 중심 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정한 별의 지름에 따라 외계행성의 지름 추정치도 종속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
시선속도법은 제임스웹으로는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제임스웹으로는 절대 질량을 잴 수 없어요.
안녕하세요 boda에서 설명한 우주론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우주가 무한하다는게 현재의 정설인지 처음 알았어요 우주가 무한하다고 믿다가 현대에 들어서야 유한하다고 인식이 바뀐줄 알았거든요.
고대~근대까지의 우주관은 기독교 등의 영향으로 무한한 공간인줄 알고 있다가 20세기를 넘어가면서 허블이 적색편이를 발견하고 등등으로 인해서 유한하다고 개념이 바뀐 것 아니었나요..?
아인슈타인도 우주가 정적이고 무한하다고 생각했지만 이게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근데 우주가 무한하면 다중우주론이라는 개념이 가능한건가요?(검증불가능한 가설이긴 하지만..) 무한한 공간 밖에 또 무수한 우주들이라는게 가능한지..
그리고 우주가 무한하면 영상에서 언급한 프레드 호일이 주장했던 정상우주론이 안될 이유도 딱히 없는 것 아닌가요?
저는 빅뱅우주론과 정상우주론의 대립을 빅뱅에선 한 점에서 시작한 팽창이기에 우주라는 공간은 유한하다vs무한한 우주 공간에서 일정 면적마다 수소 원자가 생겨난다 이런 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예전에 책에서 읽었을 땐 적색왜성은 별의 온도가 낮아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려면 행성이 별에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가야 하고 그러면 별빛이 너무 강렬해서 생명체가 살 수 없고 별의 크기가 너무 크면 반대로 거리가 너무 멀어져서 광합성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별빛이 닿지 않는다고 하던데 최근 영상들을 보면 그런 이야기는 없고 질량이 작은 적색왜성 주변에 거리만 적당하면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다들 이야기 하네요.
가장 베스트는 우리 태양처럼 더 일반적인 주계열성 주변에서 행성을 찾는 것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굳이 지난 노벨물리학상도 그 많은 외계행성 발견들 중에서 최초로 “태양 같은 별 주변에서” 발견된 외계행성 Pegasi 51b에게 수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행성도 별 주변을 고작 며칠만에 공전하는 아주 뜨거운 가스 행성이었지만..ㅎㅎ
중심 별이 작고 미지근할수록, 충분히 짧은 시간 안에 유의미한 해비터블 행성을 찾을 수 있어서 적색왜성 주변에서 행성 자체를 찾는 건 유리한 면이 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그 미지근한 별 바로 곁에 있는 행성이 생명체가 살만한 곳일까라는 고민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더 깊은 고민없이, 막연하게 새 외계행성이 발견만 되면 무조건 외계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행성에 오는 빛의 양이 곧 행성의 온도로 이어지기 때문에, 빛이 너무 강해서/약해서 살 수 없다는 건 정확한 설명은 아니에요. 너무 가까우면 공전과 자전이 주기가 일치되도록 고정되어 낮과 밤이 사라지고, 너무 큰 별은 수명이 짧아 생명체가 진화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게 옳아요.
@@졸지마 수성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적색왜성이 우리가 지구에서 보는 태양보다 얼마나 더 크게 보일지, 태양보다 몇배 더 무겁고 표면온도가 수만도가 되는 행성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고 별의 크기가 얼마나 작게 보일지 생각해보세요. 물론 생명체가 꼭 광합성을 해야만 생태계가 형성되는 건 아니긴 합니다만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바란다면 태양과 비슷한 크기의 항성에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이 지구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거죠.
@@milchholstein884 행성에서의 에너지의 출처는 지열과 모항성으로부터 받는 빛 두 개 뿐이에요. 지열은 어차피 얼마 되지도 않으니 무시하면, 모항성으로부터 받는 빛 자체가 행성의 온도를 결정합니다.
태양이 광도가 4배가 되고 거리가 2배가 돼면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 한 지구 온도는 지금과 비슷하게 유지될 거라는 겁니다.
@@졸지마 책에서 읽은 내용을 말한 것이고 영상을 올리신 분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발언을 하셨는데 다른 의견을 말하고 싶으시면 저한테 하지 마시고 논문을 쓰세요. LED전구가 더 밝으니까 백열등 여러개 켜서 같은 밝기 만드는 것과 발산하는 열의 양이 당연히 같겠죠?
대기를 뚫고 나온 빛을 관측한다는게 정말로 가능한 건가요? 빛이 굴절 할텐데 2번 굴절해서 그 빛이 지구 방향으로 날아오는게 가능한가요? 굴절각이 아무리 작아도 거리가 엄청나서 도저히 지구에서 대기를 뚫은 빛을 볼 수 없을거 같은데..
혹시 동주기자전 물리적으로 설명해주는 영상이나 책같은곳 있나요? 대부분 그냥 말로만 설명하는데 역학적 원리가 궁금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부분도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wz_mz 감사합니다! 영상으로 혹 못다루는부분은 책같은걸 추천해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임스웹으로 행성을 찾고 다른 가시광선 망원경으로 그 행성을 관측하는 편이 더 효율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0초 전
선생님 항성 내부에서 에너지를 내놓는 핵융합은 철이 끝이고 철 이상의 물질은 융합하려면 에너지를 도로 넣어야 되서 철이 쌓여서 결국 타 위상으로 변화한다고 알고 있는데 철보다 무거운 물질은 우주에 어떻게 존재하는건가요?
초신성 폭발
외계행성 관측방식에 의하면, 행성의 공전궤도가 항성을 가로지르는 궤도가 아니라면 외계행성을 발견하기 어렵단 이야기도 되니까, 실제 행성숫자보다 발견한 행성숫자는 훨씬 작을거란 이야기도 되죠.
발견 못한 숨겨진 행성은 또 얼마나 많을지...
그런데, 트랜싯 방식으로 행성을 발견 하려면 일단 전제 조건이 행성의 공전 궤도면이 우리 시야를 가로 지르고 지나가야 하잖아요? 우리 시야 방향이 공전 궤도 축 - 그러니까 팽이를 위에서 바라보는 식 - 쪽이면 트랜싯 방식으로는 행성을 발견 할 수가 없을텐데, 그럴 경우 또 다른 행성 발견의 방법은 뭐가 있나요?
태양과 같은 주계열성 항성에 골디락스존에 있는 행성찾는게 엄청 힘듬
해비터블이 골디락스존을 말하는 건가요?
축하드려요 ㅎㅎ
어쩌면 적색 왜성 옆에 암석행성들은 거의 대기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기가 막히네요
제임스 웹으로 퀘이사는 찍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너무 밝아서? 정말 정체가 궁금합니다. ㅠㅠ
저걸 웹의 한계라고 해야할지, 임무설계에서 기술적 한도로 정해졌던 것으로 봐야할지 의문이드네요.
1m 해상도로 임무가 설계된 지구관측 위성의 1m 해상도 촬영 임무 수행을 보고, 50cm 해상도 사진을 못찍는 다는 치명적 한계라고는 말하지 않지 않겠습니까?
물론 웹의 SRR이나 SDR에서 적색왜성만이 아닌 태양수준의 별까지도 관측해 헤비터블 행성을 찾는게는게 임무로 설계되어 있었다면, 확실히 치명적 문제겠죠
별과 행성이 망원경과 같은 면 상에 있지 않다면 검출이 불가능한 건가요?
맞습니다. 운 좋게 행성의 궤도면 경사가 중심 별 앞을 가리고 지나갈만큼 충분히 누워있는 곳에 대해서만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각도 범위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좁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행성이 중심 별 앞을 가리고 지나갈 확률이 아주 희박한데도 이렇게 많은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건 사실상 거의 모든 별 곁에 행성은 존재한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wz_mz 그렇군요.. 또 바꿔말해보면 그런 희박한 확률로도 엄청나게 나왔다는 것은.. 정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행성들은 진심 무시무시하게 많을 수도 있다는 거네요..? 헐..
@@wz_mz 아,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계(태양계 같은)들과 은하들은 왜 다 평면으로 쟁반모양이 되나요? 왜 원자같이 구체 형태로 공전하지 않는 건가요..? 아님 있는데 지가 모르는 걸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마찬가지로 블랙홀의 강착원반이 왜 원반 형태로만 진핸되는지도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어째서 사방에서 빨려들어가지 않는 걸까요..? 가르쳐주세요 ㅠㅠ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회전 성분을 갖게 되면 납작한 원반 형태로 분포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빠르게 자전하는 둥근 가스 구름이 사방에서 수축하는 상황을 생각해봤을 때, 적도 방향에서 수축하는 입자들은 중력 뿐 아니라 반대로 바깥으로 작용하는 원심력으로 인해 가스 중심으로 향하는 수축이 더뎌집니다. 반면 회전축 방향에 있는 입자는 회전 반경이 짧고 원심력의 효과도 적습니다. 오롯이 중력에 의해서만 빠르게 중심을 향해 수축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적도 방향으로만 넓게 펴진 원반으로 모이게 됩니다. (둥근 반죽을 빠르게 돌리다보면 넓은 도우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이런 회전 성분이 강하지 않고 사방에서 랜덤하게 입자가 모여 천체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납작한 원반은하가 아닌 펑퍼짐하게 별들이 모여있는 타원은하가 그렇습니다.
저도 이 영상보고 궁금한 주제였습니다. 그렇다면 우주에 있는 행성들의 발견못한 위성들의 수는 어마어마하게 많겠네요. 근데 혹시 모행성에는 생명이 없지만 (가스형이라서 등등 이유로) 그 행성의 위성에는 생명체가 있을 수 있을까요.. 영화 아바타 처럼요.
허블 우주망원경이 한 과학자의 미친발상으로 몇주에 거쳐 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던 검은 하늘을 보게 되어 수천개의 은하를 담은 허블 딥필드가 만들어졌던 것처럼
제임스 웹 망원경도 G형항성계를 1년동안 바라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목소리도 듣기 좋아요
제임스웹에 AI 시스템 들어있나요?
결혼식장갔다오느라고 일요일 열한시를 이제야 즐기네요ㅠㅠ
즐감
질량이 있는건 무한에너지를 부여해도 빛의속도를 넘어설수 없다는게 맞다면 우린 외계인을 만나기전에 멸종하게될테니 혹시라도 미련을 갖지 맙시다
2일만에 한바퀴돌면 오전에 봄 오후에 여름 다음날 오전 가을 오후에 겨울인가염 ㄷㄷ..
와나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너무 재밌음
애초에 외계행성들의 지구와의 거리 스케일 자체가 수십광년이상이라
앞으로 제임스웹을 압도하는 고성능의 우주망원경이 계속해서 올라가더라도
대기성분 예측 외에는 사실상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봐야 할듯
만에 하나 지구와 비슷한 암석형행성의 대기에서 수증기가 포착되었다고 쳐도
그 이상으로 할 수 있는게 현실적으로 0임
그냥 현실적으로 유로파 클리퍼같은거나 기대해야지
보다 나오신 분이군요
진짜 대박이다 이형
행성의 가능성이 있는 신호를 일일히 분류한다니... 천문학 대학원생이 아니라 다행이다...
LHS 475b에 살 수 있다면 만 살까지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공전 속도네요.. 그러나 현실은 지옥 행성이겠죠? 암튼 암석 행성은 참 미묘한 문제가 많군요. 가스 행성에 비해 크기도 작다 보니... 지구는 참 행운을 많이 간직한 행성이군요.
안될과학 에 헌번 나와주세요 ㅎ 수고하셨습니다
우주에는 우리가 모르는 물질이 아주 많을텐데. 지구에서만 알려져있는 물질로 단정지어버리는것도 신빙성이 있는건지 의심스러움.
알듯모를듯... 까만건 글자 하얀건 그림보단 쬐끔 더 아는 수준인데...
좀 아는거 있슴... 뭔가엄청 재밌겄다.
해비터블의 맹점을 깨닫게 됐네요...
가까운 달이랑 화성 1000배확대해서 좀 보여줘라 먼곳부터 하려하지말고
적외선 망원경이라서 적색왜성 밖에 잡아내지 못한다는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팽창하기 때문에 모든 은하와 별에서 적색편이가 일어나므로 적외선으로 모든 별을 관찰할 수 있는데
가시광선 망원경이 아니라서 태양같은 별을 관측하기 어렵다 ???
제임스웹 망원경은 적외선으로 잡은 데이터를 가시광선으로 복원시키는 것 아닌가요?
외계행성을 찾는 별들은 아주 극심한 적색편이를 겪는 먼 은하 속 별이 아니라, 우리은하 안에서 빛나는 별들입니다 😅
카이스피어값 꼭.. 주가차트 같네요.
초거대 지상망원경이 완공되면 좋겠네요
아 테스형!
한 50년 뒤쯤이면 시원하게 찾을 수 있으려나요 ㅋㅋ 아직까진 기술 자체가 발자취를 쫓아 야생동물 찾는 느낌이라..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실제로 우주상에 생명체 엄청 많을지도...ㅡ.,ㅡ
이 정도 발전속도면 인터스텔라처럼 굳이 직접 안 가도 될 것 같네요
그르게 수많은 천문 유튭 중 유일하게 구독했는데, 왜 구독자 안 늘어남.
아무리 적색왜성이더라도 궤도가 너무 가까우면 대기가 없을것 같은데... 확실한건 좀더 봐야 알겠지만요
태양은 평범한 별은 아님... 우주에서는 흔치 않은 별이고 ... 우주에서 평범하고 흔한 별은 적색왜성....
현자타임즈 외계행성 재밌어요
카이스퀘어가 낮다고 더 맞는 이론은 아니죠 ㅋㅋ .. 그냥 틀린건 아니네? ㅋㅋ 그런거고 .. .. 더 정확하게 모델이 맞는지 아닌지를 수학적으로 보려면 베이지안으로 각 피팅 파라미터가 얼마나 믿을만한지를 봐야하죠 ..
그리고 .. 외계행성을 찾으려면 .. 광학 스펙트럼이 필요하다는건 .. 논문피셜인가요? 작가피셜인가요?
대부분의 별은 광학에서 너무 밝기때문에 행성과 밝기 차이가 수백만배가 나지만 .. 적외선에서는 상대적으로 별은 어두워지고 .. 행성들을 밝기 때문에 .. 그 둘의 차이를 보는거면 .. 적외선이 유리 할텐데요?
여튼, 제임스 웹은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망원경이니 .. 제임스 웹으로 해보면서 여러 장단점을 파악한 후에 .. 행성 대기를 찾는데만 특화된 위성을 하나 쏘아올리겠죠 .. 그럼 판도라같은 행성도 찾을 수 있을듯 ..
제임스 웹의 분광 데이터를 분석할 때, 모델에 따라 통계적 분석 결과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분석 과정에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긴 합니다. 😊
유치하고 말도안되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광학장비나 탐사선을 발전시켜서 원하는 것을 발견하는 속도보다 하늘에서 떨어진 UFO 혹은 UAP 잔해를 연구하는게 더 빠를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록히드마틴은 손상이 없는 잔해 몇 기 보유하고 분석중이라는 도시전설 같은 얘기도 있는데 ㅎㅎ 기대하는 바가 너무 커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저런 상상을 자꾸하게 되는군요.
흠....실제로 있다고 해도 어려울겁니다
당장 100년전에 스마트폰을 제작은 커녕
간단한 수리에 필요한 기술이없어 과거로 갔다가 부서지면 방법이 없을텐데 외계기술이라면 더욱어려울겁니다
겨우 한세기의 기술차조차 압도적인데
항성간 이동이 가능한 우리보다 수백년은 앞선 기술을 분석한다는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카이제곱이 분산의 분포였나여
맷 데이먼 주연 영화 굿 월 헌팅 중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Sean : It's not your fault. (속삭이며) It's not your fault.
제입스웹 니 잘못이 아니야, 빠른 관측 결과를 원하는 인간들이 잘못된 거지
인류가 광속우주선을 개발하는거보다
외계인을 생포, 고문해서 광속기술을 배우는게 더 빠를거같다
역시 자체 생산보단 약탈이지
@@졸지마
바로 그거지
아 테스형
갈수는 있나?
치명적일것까지야?
웹 망원경이 또 다시 고장났다는데 사실인가요?
현재는 맞습니다. NIRISS라는 적외선 관측 장비에서 통신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MIRI 때처럼 하드웨어의 문제는 아니지만, 최근 시작된 통신 지연으로 인해 해당 장비를 활용한 관측은 현재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테스형...
교수: 크고 아름다운 항성 근처 해빗터블 위성을 찾아라
대학원생: 😠😠😠😠😠
50년안에 또 다른 지구 발견될까
적색왜성에서 생명체 거주가 가능한 제일 베스트는 헤비터블존에 거대한 가스행성이 있고 그 가스행성에 지구정도 질량의 위성이 있을 경우 가스행성은 적색왜성에 조석고정되지만 위성은 가스행성에서 조석고정되어서
주기적으로 밤낮이 생겨서 생명체가 충분히 번성할수있을듯하네요.
일단 조석고정이나 강력한 플레어 같은
이슈만 없어도 적색왜성 수명이 엄청 길어서
그 문명이 오래오래 유지 가능하죠
불지옥일 것 같은데 대기권이 있을까
벌써 외계행성을 찾았다고 그럴리가?!
울 지구가 그리 발전했다고?! 아냐아냐
우주쓰레기가 저리 많은데 🤔 무슨 외계행성이고 나발인지 지구나 열심히 살리자
제임스: 테스형! 행성이 왜이래~
다른 행성들 뭐하냐 구독좀 눌러줘라 구독자 100만찍게
난진짜 재밌다
어차피 못가는데 뭘찿어
생명 존재했다면 진작 발견됐을것이다 꿈깨라
제임스웹 행성 발견외에 다른게없어서 딱히 기대가 안되네
뭔 한계 발견 타령...
저건 제임스웹 올리기 전부터 알고 있던 건데? 웹이 하도 연기를 많이 해서 아주 옛날일이구만.
애초에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인제 봤네
이제 우주에 돈쓰지 말자..공룡도 1억년을 넘어 생존했는데...니나 네나 서로 죽이는데 인간이 앞으로 100년은 살겄냐?그냥 우주는 하늘은 우리의 미학적눈으로 상상력으로 바라보고 살자..물리학자 니들이 제일 한심해..그 좋은 머리와눈으로 인간을 바라봐라...얼마나 더 살까?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