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듣다보면 가쉽이 아닌 전문 지식으로 무장된 영상이라 다른 과학 채널과 비교 불가임을 느낍니다. 이런 채널이 137억년 전의 은하 발견처럼 137만 구독자를 갖추어야하는데 세상은 그렇지가 않으니까 안타깝습니다. 구독자수에 연연하지않고 전문적이고 고퀄리티 영상을 올려주셔서 매주 일요일마다 즐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에서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이 대략 연주시차, H-R도, 세페이드 변광성, Ia형 초신성, 툴리-피셔 관계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는 정도만 알았는데 라이먼 브레이크를 이용한 적색편이 정도를 이용해서 알 수도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100억 광년 이상쯤 되는 거리는 적색편이 측정법 외에는 알기 힘들거 같기는 하네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 고맙습니다 ^^* '라이먼 브레이크' 솔직히 이것 몰랐습니다 ^^;; 그래서, 100억 광년 정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오는 빛으로, 그 은하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게 어림짐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세페이드 변광성을 관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우주먼지 님의 설명을 들으니, 머릿속에 확 들어오네요.!!! 고맙습니다. 어리석은 중생이 또 하나 깨닫고 갑니다^^
적색편이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은 정확하게는 거리를 측정하는 게 아니라 후퇴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측정해 거리가 알려진 은하 및 별과 비교하여 거리를 산출해 내게 되는데, 이 때 공간의 팽창속도 변화, 해당 은하가 부근의 우주구조물의 중력 등에 따라 거리에 대한 적색편이가 실제 거리랑 대응하지 않을 수 있어 그렇게 정확한 측정법은 아닙니다. 단지 그 외에 측정할 만한 별다른 방법이 없을 뿐...
이 거리에 대한 설명을 과학하고 앉아있네에서 다른 교수님이 설명하신적이 있는데...오늘 여기서도 듣게되어 반가웠는데...뇌피셜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고요?? 지구 평평론자들 같은 사람이군요....항상 정보와 지식전달에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그딴소리를 하다니 평생 그렇게 원시세계에 살고 티비나 전화도 쓰지 말라고 하세요 양자역학때문에 티비도 보고 전화도 쓰게 된건데 그건 왜 이용하면서 어디 개똥같은 말을 내뱉고는....전 항상 주인장님 응원 합니다 ^^ 저 처럼 말은 안해도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 너무 마음 상하지 마세요 🤗🤗🤗
너무너무너무 재밌어요...💖 적색편이 배우고 전자의 위치 배운시간들이 소중해질만큼이요😭👍 적색편이는 어떻게 엠뷸런스로 이해했었는데, 화학시간때 배우던 라이먼이 어쩌고가 너무 어려웠거든요ㅠㅅㅠ 그런데 이게 이렇게 쓰이는구나..... 엄청 유익하고 제가 너무 궁금해하던부분이에요🥹💖 와 그걸 아니까 이걸 이렇게 이해할수있구나... 과학자들 진짜 최고...... 여태까지 얼마나 멀리 떨어졌는지 도대체 어떻게 잰다는건지 엄청나게 궁금했는데 다정하고 명쾌한 설명에 감동받고갑니다😭💖 우주먼지님 덕분에 배움의 즐거움을 오랜만에 깨달았어요 좋은영상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영상 속에서도 어려운 말들도 알기 쉽게 20대 말로 찰떡같이 눈높이교육비유해주셔서 넘넘넘넘 재밋게 보고있어요!!!!☺️☺️🥹💖 암흑물질이 내장지방이라던가, 갈색왜성은 실패한 별 지망생이라거나....ㅋㅌㅋㅋㅋㅋㅋ 진짜진짜진짜 재밋게보고있습니다!! 지식을 재미있게 나눠주셔서 감사해용💖💖💖💖
9:00 와 그래서 적외선 파장대를 찍는 제임스웹의경우 필터를뒤쪽으로 옮겨놓은상태서 찍는거니 더 먼 은하도 찍히는군요! 같은 과학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전문적인 내용과 원리, 논문데이터를 포함한 영상은 너무 유익하네요!ㅋㅋ 아 그리고 영상을 계속보다보니 z=? 이런 숫자로 표현되는게 항상 어떤것이 기준일까 궁금했는데 Lyman break라면 아주 심플하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겠네요. 오늘 영상 참 재밌게봤습니다. 그리고 과학의 대중화는 정말 고민이많이되던건데.. 바쁘실텐데도 이렇게 좋은영상으로 노력하시는것 참 존경스럽습니다.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채널을 포함해 과학, 우주, 의학 등 채널 구독하면서 그동안 시간 때우기에 불과했던 리뷰 영상이나 연예, 게임, 스포츠 등 채널 보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아니, 이젠 거의 안보게 됩니다. 이토록 지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는 컨텐츠를 보다보면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들고, 나 또한 지적 탐구를 멈추지 말아야겠다는 자극을 받게 됩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것이 진정 어려운 일이며 고수의 영역이라는 생각입니다. 좋은 콘텐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라이먼브레이크의 사용은 은하 물질의 대부분이 수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가정하는 건가요? 2. 은하 거리 측정 방법에서 초신성을 이용하는 것등 몇가지 다른 방법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다른 방법들과 이 라이먼브레이크 방법이 충분히 잘 일치하나요?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실제 은하에는 수소 말고도 다양한 원자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수소보다 양성자가 더 많이 모여있는 무거운 원자들은 라이먼 브레이크 한계보다 더 짧은 파장의 빛을 방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수소가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라이먼 브레이크를 확인하는데에는 큰 방해가 되진 않습니다 😊 라이먼 브레이크가 보이는 동시에, 다른 거리 측정법도 쓸 수 있는 은하를 분석해보면, 다행히 각 방식으로 구한 거리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우주의 물질 추정치는 75퍼의 수소에 20퍼가 넘는 헬륨으로 추정되는데 이 헬륨은 안정적인 원소라서 빛의 방출을 수소에 비하면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라이먼 브레이크가 매우 효과적이죠 태양계만 기준으로 보시더라도 다른 모든 발광체 반사체들을 전부 합쳐도 수소로 빛을 내는 태양의 빛에 일부분인것 처럼요 물론 수명의 끝에 도달해서 수소 이상의 단계로 핵융합 한다면 좀 다르겠지만 그러한 별들의 수는 그런 상태의 수명이 짧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소 핵융합하는 별들의 비율보다 낮아서 영향력이 덜하고 거리가 멀면 멀수록 그때의 빛은 우주가 좀 더 덜타오른 빛이기 때문에 수소 비중이 더 높습니다. 여러가지 방법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관측대상과 우리 사이에 무엇인가 존재하는지 의심할수 있는 좋은 의심의 대상 이 되죠 먼거리 측정방법인 다른 방법과의 대조를 통하여 좀 더 정확한 거리 측정과 은하가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등을 알려줄수도 있죠
0인점은 그래프가 잘보이도록 옴겨 놓는 경우입니다 y축 좌표이동과 크기조절을 통하여서요. 0 이상인 경우는 큰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고 그보다 더 뒤에서 오는 약한빛이나 굴절 산란된 빛이 잡히는 경우죠 혹은 초신성등의 여파로 강력한 빛이 방출되어서 라이먼 계열보다 짧은 빛이 방출된 경우 일수도 있습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 보고 여러가지로 궁금한 게 생겨서 검색해보는데 light travel distance라는 게 있고 proper distance라는 게 있던데 이 개념들에 대해서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전에 올리신 영상에서 보면 전파망원경으로 250억광년 정도 떨어진 천체를 발견했다 이런 내용도 있었는데 이 영상에서는 최고 기록으로 137억 광년이 기록됐다고 하고 좀 헷갈려서요. 인터넷에 자료나 기사에도 좀 혼용하는 것 같고..
정말 중요한 내용이네요. 제가 보는 천문 유튜버 중에서는 가장 깊이 있는 내용인 것 같아서 항상 열심히 챙겨 봅니다. 저는 어디서 별의 밝기 등급을 가지고 거리를 계산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잘못 알고 있었거나 라이먼 브레이크를 이용해 측정하는 방법이 더 정확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한게 우주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고 하는데 천체에서 출발한 빛이 지구에 도달 할 수 있는건가요? 우주의 팽창은 모든곳에서 균일하다는데 우리가보는 a 라는 천체와의 거리도 빛보다 빠른 속도로 멀어진다면 a 에서 출발한 빛이 우리에게 도달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관측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문외한인 저도 알아듣기 쉬운 수준으로 풀어서 영상을 만들어 주시니,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제가 어렸을 적에 책에서 보기로는 가까운 별들은 연주시차를 이용해서 거리를 구한다고 봤거든요? 먼 거리의 천체라면 연주시차가 의미가 없을 테지만, 가까운 거리라면 그걸로 거리를 알 수 있다고 봤었는데, 연주시차로 거리를 알 수 있는 천체 거리의 한계는 어느 정도인가요? 우리 은하 내에서도 은하 반대쪽에 있는 먼 천체는 연주시차로 거리 구하기가 어려운가요?
연주시차를통한 관측은 지구의 공전을 통한 방식인데 보는 망원경 마다 다르긴 한데 거대한 천체망원경을 써서 해도 지구 공전 궤도는 직경 16분 정도의 길이라서 1광년만해도 몇만분의 일밖에 안되어서 생각보다 각도가 작습니다. 1000광년 이상가면 측정하기 어렵고 제일 중요한건 우리 은하 반대편 방향은 성간 미세먼지들이 많아서 측정이 매우어려운 편입니다
@@이재용-s5f 측정이 어려운 건 당연한 거겠고, 제가 궁금했던 건 유의미한 측정가능 한계였습니다. 1000광년 넘어가면 어렵다 이 말씀이죠? 그래도 생각보다는 멀리까지 측정 가능하네요. 저는 솔직히 3억 킬로미터 남짓한 거리의 연주시차로 얼마나 멀리까지 가능한가 싶었거든요.
현재 열심히 활동 중인 Gaia 위성이 연주시차를 활용해 우리은하 내 별들의 정확한 거리, 지도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Gaia 위성이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각도 한계는 20micro" 정도입니다. 그래서 현재 Gaia는 최대 30,000 광년 거리의 별까지 거리를 잴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먼 거리에서 정밀도는 20% 내외 정도 됩니다.) 그래서 현재 기술로 연주시차로 거리를 잴 수 있는 최대 범위는 우리은하 중심부 정도거리 (3만 광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현존하는 기술로도 연주시차만 갖고 우리은하 바깥 천체까지 거리를 재는 건 어렵습니다. 마젤란 은하들처럼 주변에 인접한 천체들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래도 이젠 Gaia와 같은 좋은 탐사선 덕분에 우리은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영역의 지도는 연주시차로 잘 그릴 수 있습니다. 😊
문제는 이러한 적색편이의 정도를 통해 은하의 후퇴 속도는 어느정도 정확하게 계산할수 있지만... 거리는 허블 상수가 정확해야 알수 있는 문제라서... 천문학에서 관측으로 측정한 허블 상수와 우주배경복사가 예측하는 허블상수의 차이가 꽤 커서 난제라고 알려져 있는데 통상 발표하는 측정된 거리는 어떤 것을 근거로 한건지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하드 사이언스 천문학에서는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굳이 적색편이를 광년이나 파섹의 거리 단위로 변환하지 않고 그냥 적색편이 자체를 거리 단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논문에는 항상 초반부에 허블 상수를 어떤 값으로 두고 사용했는지를 명시하고 시작합니다. 통상 일반적인 연구에서는 우주배경복사와 표준모델로 추정한 값과 은하들의 후퇴 속도 관측으로 구한 값의 중간 범위에 해당하고 (숫자도 깔끔해서 계산이 편한) 70km/s/Mpc 언저리의 값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더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허블 상수를 고려한 다양한 결과 값을 함께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영상 말미에 소개해드린 적색편이 = 20 정도의 은하의 경우에도, 사용한 허블 상수에 따라 136-137.5 억년 정도 범위에서 다양한 값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를 함께 제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다행히도 관측 방식에 따른 허블 상수의 추정치 차이 (허블텐션)이 결과값 자체를 믿지 못하게 할만큼 크지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특히나 더 가까운 우주에선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언론이나 대중 콘텐츠에서는 일반 시민분들은 적색편이 자체를 거리로 사용하는 표현 방식에 익숙치 않다보니, 광년과 같은 더 익숙한 단위로 옮긴 거리를 많이 이야기하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외선이 가시광선, 적외선 영역을 지나서 전자기파 영역까지 늘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거리가 아주 멀어서 그게 가능하다면 반대로 전자기파를 적외선 또는 가시광선 영역대로 올려보면 어떨까... 우주 배경 복사가 사실은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은하들에서 오는 빛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최고의 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우~~
적색편이 관측으로 어떻게 거리를 측정하는지 문과인 저는 정말 궁금했었는데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공감합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그런게 있다고 하고 그냥 끝나죠
@@ABC-kx5gy맞아요 원리설명없이 그냥 결론만 역시 우주먼지님은 다르네요
말해도 이해도 못하겠네요..공부가 부족하고 끝이 없네요.
분광으로 보이는 값으로 거리를 산출할 것이라곤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비교적 구분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심도있는 컨텐츠 재미있습니다.
거리 산출에 대한 명확한 이론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자의 에너지 준위라고 고등학교 물리 시간에 배웠던게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몇 번을 돌려 봐야 하겠네요.
전...정말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스펙트럼 선들로 계산하는 줄 알았는데 훨씬 좋은 방법이 있었네요. 몰랐던 사실 알고 갑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듣다보면 가쉽이 아닌 전문 지식으로 무장된 영상이라 다른 과학 채널과 비교 불가임을 느낍니다. 이런 채널이 137억년 전의 은하 발견처럼 137만 구독자를 갖추어야하는데 세상은 그렇지가 않으니까 안타깝습니다.
구독자수에 연연하지않고 전문적이고 고퀄리티 영상을 올려주셔서 매주 일요일마다 즐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37억년전의 은하는 현재 어떠한 모습일까? 관측가능한 모든 우주는 모두 과거의 모습인데 현재의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사각형일까? 삼각형일까?
모두에게 같은시간이라해도 그것을 쓰는것은 각개인의자유입니다. 축구를좋아하지만 전문적인건지루한입장에서 이런채널의구독자수가적은건 충분히 이해됩니다.
먼저 지웅배님 영상이 매우 고퀄이고 잘 만든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유튜브 시청자 중 절반이 여성입니다. 여성들은 시사나 과학 다큐멘터리를 잘 안 봐요. 그게 구독 137만을 달성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겁니다.
@@90Babo유튜브 총 시청자가 40만명도 안되나 보지?
다 이해하기엔 어렵지만 평소 궁금하던 것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궁금했으나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던 내용을 오늘에서야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네요. 쉽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등학교 2학년 때 잠깐 화학을 배운 짧은 배경지식만으로도 천문 연구의 일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신 우주먼지님 감사합니다. 유익하게 14분 쓰고 갑니다~
유튜브로만 우주에 대해 배웠는데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네요 ㅎㅎ 정말 좋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정말궁금한 내용이었는데 고마워요
오늘거 정말 재밌네요 이해하기 위해서 몇 번 돌려봐야 하긴 했지만 대략 어떤 방법으로 측정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방법을 구현하는 과학자들은 도대체..
와 너무 재밌어요..
너무너무 궁금했던 내용인데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이거 진짜 궁금했던 내용인데 이해됐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적색편이를 더 쉽게 이해할수 있게 되었어요 간단한 내용인데 그동안 몰랏다니
고등학교 물리시간이 생각나네요. 당시 선생님께서 기억하기 쉽게 '엘비스프레슬리'만 기억하라고 하셨지요. 이 원리로 LED도 개발되었고요. 우리가 티비를 보는 것도 양자역학의 공입니다.
우주에서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이 대략 연주시차, H-R도, 세페이드 변광성, Ia형 초신성, 툴리-피셔 관계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는 정도만 알았는데 라이먼 브레이크를 이용한 적색편이 정도를 이용해서 알 수도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100억 광년 이상쯤 되는 거리는 적색편이 측정법 외에는 알기 힘들거 같기는 하네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거 너무좋아요 이런내용.
평소에 설명하면 납득은 가는데 정확히 어떤 원리인지 매번 궁금했는데 딱 가려운 곳을 알려주셨네요!
재밌고 전문적인 내용 정말 좋네요
항상 재밌게 보고 갑니다
오늘은 굉장히 유용한 정보군요. 감사합니다.
우와! 라이먼 브레이크 너무 멋집니다 ㅎㅎ 미시적인 세계, 거시적인 세계,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배웠던 내용, 물리로 이해하는 내용이 다 포함된 멋진 주제인거 같아요! 재밌네요. 천문학자분들 존경스럽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색편이 원리는 알고 있었으나 라이먼 브레이크라는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와 ~~ 고맙습니다 ^^*
'라이먼 브레이크' 솔직히 이것 몰랐습니다 ^^;;
그래서, 100억 광년 정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오는 빛으로, 그 은하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게 어림짐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세페이드 변광성을 관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우주먼지 님의 설명을 들으니, 머릿속에 확 들어오네요.!!!
고맙습니다. 어리석은 중생이 또 하나 깨닫고 갑니다^^
신기하네요..
쉽게 말하자면, 파장의 길이가 양자역학에 따라 하한선이 정해져있으니까 그 외 다른 범위의 파장은 다 제껴놓고 그 하한선이 어느만큼 올라왔느냐(적색편이 되었느냐) 이것만 보면 된다는거네요.
스펙트럼의 형태를 가지고 원래의 파장을 추측한다고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라이만 브레이크. 기가 막힙니디. 진짜 알기 쉬운 명쾌한 설명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막연하게만 생각했던것을 명확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진짜 궁금해했던 내용인데,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정말 감사감사~~^^
아 그렇구나! 완벽히 이해했어!
일요일만 기다렸어요 😎
BODA에서 보고 설명이 재밌어서 따라왔어요. 천문학 넘 좋아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화1에서 배운 내용을 이렇게 보니깐 재미있네욥
어려운 천문학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해의 폭이 넓어졌어요.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재미있습니다!
보다 채널에 영상올라온것보고 찾아왔습니다~ 구독할게요 좋은 컨텐츠 많이 올려주세용
적색편이의 원리를 이제서야 이해했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영상덕분에 일요일이 기다려지게 합니다!
교수님 너무 쉽고 재미있어요
은하까지의 거리? 저걸 무슨 관측장비로 증명한건지 매번 궁금하던 내용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ㄷㄷ
자세하고 명확한해설 감사합니다..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있어서 몇번 더봐야겠어요ㅎㅎ
최근 영상인줄 알았더니 몇달 되었군요. 제가 궁금했지만 얘기해줘도 모를 것 같아 포기했던 들었지만 반도 이해 못한 정보 감사합니다.^^❤
우와 우린인데 잘잤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사실을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시다니 감사합니다
적색편이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은 정확하게는 거리를 측정하는 게 아니라 후퇴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측정해 거리가 알려진 은하 및 별과 비교하여 거리를 산출해 내게 되는데, 이 때 공간의 팽창속도 변화, 해당 은하가 부근의 우주구조물의 중력 등에 따라 거리에 대한 적색편이가 실제 거리랑 대응하지 않을 수 있어 그렇게 정확한 측정법은 아닙니다. 단지 그 외에 측정할 만한 별다른 방법이 없을 뿐...
이 거리에 대한 설명을 과학하고 앉아있네에서 다른 교수님이 설명하신적이 있는데...오늘 여기서도 듣게되어 반가웠는데...뇌피셜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고요?? 지구 평평론자들 같은 사람이군요....항상 정보와 지식전달에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그딴소리를 하다니 평생 그렇게 원시세계에 살고 티비나 전화도 쓰지 말라고 하세요 양자역학때문에 티비도 보고 전화도 쓰게 된건데 그건 왜 이용하면서 어디 개똥같은 말을 내뱉고는....전 항상 주인장님 응원 합니다 ^^ 저 처럼 말은 안해도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 너무 마음 상하지 마세요 🤗🤗🤗
맹목적으로 믿는것도 좋은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뭐라도 알고 반박하고 대안정도는 가지고 와서 해주면 좋겠죠
유튜브에 우주먼지님만큼 전문성을 갖춘 천문유튜버는 단언컨데 없다고 장담합니다!
이런 어려운 내용도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비슷한 주제 많이 다뤄주세요 😁
장담은 하지말라고했어
@@jjoongK-n3h 말이 그렇다는거 ㅎㅎ
평소에 댓글 다는일이 거의 없는데 평소에 궁금하게 생각하던점이 명확하게 풀렸네요
너무너무너무 재밌어요...💖 적색편이 배우고 전자의 위치 배운시간들이 소중해질만큼이요😭👍 적색편이는 어떻게 엠뷸런스로 이해했었는데, 화학시간때 배우던 라이먼이 어쩌고가 너무 어려웠거든요ㅠㅅㅠ 그런데 이게 이렇게 쓰이는구나..... 엄청 유익하고 제가 너무 궁금해하던부분이에요🥹💖 와 그걸 아니까 이걸 이렇게 이해할수있구나... 과학자들 진짜 최고...... 여태까지 얼마나 멀리 떨어졌는지 도대체 어떻게 잰다는건지 엄청나게 궁금했는데 다정하고 명쾌한 설명에 감동받고갑니다😭💖 우주먼지님 덕분에 배움의 즐거움을 오랜만에 깨달았어요 좋은영상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영상 속에서도 어려운 말들도 알기 쉽게 20대 말로 찰떡같이 눈높이교육비유해주셔서 넘넘넘넘 재밋게 보고있어요!!!!☺️☺️🥹💖 암흑물질이 내장지방이라던가, 갈색왜성은 실패한 별 지망생이라거나....ㅋㅌㅋㅋㅋㅋㅋ 진짜진짜진짜 재밋게보고있습니다!! 지식을 재미있게 나눠주셔서 감사해용💖💖💖💖
9:00 와 그래서 적외선 파장대를 찍는 제임스웹의경우 필터를뒤쪽으로 옮겨놓은상태서 찍는거니 더 먼 은하도 찍히는군요! 같은 과학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전문적인 내용과 원리, 논문데이터를 포함한 영상은 너무 유익하네요!ㅋㅋ
아 그리고 영상을 계속보다보니 z=? 이런 숫자로 표현되는게 항상 어떤것이 기준일까 궁금했는데 Lyman break라면 아주 심플하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겠네요.
오늘 영상 참 재밌게봤습니다. 그리고 과학의 대중화는 정말 고민이많이되던건데.. 바쁘실텐데도 이렇게 좋은영상으로 노력하시는것 참 존경스럽습니다.
잼있는 내용...잘 봤슴다...
덕분에 너무 재밌게 배워갑니다!!!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채널을 포함해 과학, 우주, 의학 등 채널 구독하면서 그동안 시간 때우기에 불과했던
리뷰 영상이나 연예, 게임, 스포츠 등 채널 보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아니, 이젠 거의 안보게 됩니다.
이토록 지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는 컨텐츠를 보다보면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들고, 나 또한 지적 탐구를 멈추지 말아야겠다는 자극을 받게 됩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것이 진정 어려운 일이며 고수의 영역이라는 생각입니다.
좋은 콘텐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적색편이의 기준은 뭘로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런 명백한 기준이 있었네요!
음 다 이해가 됬군요 설명이 참 쉬웠고 강사가 맛있엇어요
정말 의문이었던 내용인데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이 무려 14분짜리였는데 시간삭제당햇습니다ㅎㅎ
궁금했던 적색편이에 대한 기준을 알려준 영상이네요 완전히 이해가 되진 않지만 대강은 이해되고 재밌게 잘 봤어요 정말 전문가가 올리는 영상은 다르네요
진짜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인데 참 쉽게 설명해주시네요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궁금한 내용이였습니다
늘 궁금했던건데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우주 크기는
138억년이 아니고 1000억광년은
거뜬히 넘을것 같다..
이런 영상 한 번 만들때마다 머리 터지실듯..😂
아 완벽히 이해했어!
하나를 제대로 알면 열을 알 수 있다는 게 정말 과학의 매력이네요 적색편이만 대충 알았지 정확히 거리 재는 법은 처음 배웠는데 너무 재밌어요
궁금하긴 했는데 뭔가 복잡할거 같아서 엄두도 안나는 내용인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넘게 궁금했지만 아무도 언급하는걸 못봐서 의아했던 질문인데 명쾌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7:44 라이먼 브레이크 왼쪽에 찍힌 세 데이터들은 뭔지 추가로 궁금해지네요.
호오 오늘 또 식견이 늘었습니다 굳
하나도 안 어렵게 설명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고마워요.
방금전에 코스모스 읽다가 적색편이에 대한 내용이 나오길래 좀 더 알아봐야지하고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유튜브 키자마자 이 내용이 보이네용 ㅎㅎ
궁금했던 내용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한 내용 잼있게 보고있습니다~^^
흠 궁금한게있는데요.
139억광년배율 망원경으로 139억광년떨어진 은하를 보면 그 은하의 139억광년후 또는 은하의 현재를 보는건가요?
고딩때부터 간간히 궁금했었는데~ 자세히 알아보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ㅋ 감사합니다.
빛이 은하에서 출발해서 지구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이미 빛이 도착한 후에 팽창하고 있는거죠. 태초에 이미 지구 중심으로 멀어지고 있는 겁니다. 은하에서 130억년 걸려서 빛이 도착한개 아니죠.
1. 라이먼브레이크의 사용은 은하 물질의 대부분이 수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가정하는 건가요?
2. 은하 거리 측정 방법에서 초신성을 이용하는 것등 몇가지 다른 방법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다른 방법들과 이 라이먼브레이크 방법이 충분히 잘 일치하나요?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실제 은하에는 수소 말고도 다양한 원자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수소보다 양성자가 더 많이 모여있는 무거운 원자들은 라이먼 브레이크 한계보다 더 짧은 파장의 빛을 방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수소가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라이먼 브레이크를 확인하는데에는 큰 방해가 되진 않습니다 😊
라이먼 브레이크가 보이는 동시에, 다른 거리 측정법도 쓸 수 있는 은하를 분석해보면, 다행히 각 방식으로 구한 거리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우주의 물질 추정치는 75퍼의 수소에 20퍼가 넘는 헬륨으로 추정되는데 이 헬륨은 안정적인 원소라서 빛의 방출을 수소에 비하면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라이먼 브레이크가 매우 효과적이죠 태양계만 기준으로 보시더라도 다른 모든 발광체 반사체들을 전부 합쳐도 수소로 빛을 내는 태양의 빛에 일부분인것 처럼요 물론 수명의 끝에 도달해서 수소 이상의 단계로 핵융합 한다면 좀 다르겠지만 그러한 별들의 수는 그런 상태의 수명이 짧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소 핵융합하는 별들의 비율보다 낮아서 영향력이 덜하고 거리가 멀면 멀수록 그때의 빛은 우주가 좀 더 덜타오른 빛이기 때문에 수소 비중이 더 높습니다.
여러가지 방법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관측대상과 우리 사이에 무엇인가 존재하는지 의심할수 있는 좋은 의심의 대상 이 되죠 먼거리 측정방법인 다른 방법과의 대조를 통하여 좀 더 정확한 거리 측정과 은하가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등을 알려줄수도 있죠
두분 모두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실물 봤는데 잘생겼어요
응 안믿음 그쪽 같은 사람들
특징이 본인보다 잘생기면 다 잘생겼다하더라고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혹시 9:36 에서 Lyman break 이전의 파장에서도 밝기가 0 이상인 구간이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한 같은 그래프에서 related brightness 가 0보다 작은 구간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0인점은 그래프가 잘보이도록 옴겨 놓는 경우입니다 y축 좌표이동과 크기조절을 통하여서요. 0 이상인 경우는 큰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고 그보다 더 뒤에서 오는 약한빛이나 굴절 산란된 빛이 잡히는 경우죠 혹은 초신성등의 여파로 강력한 빛이 방출되어서 라이먼 계열보다 짧은 빛이 방출된 경우 일수도 있습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 보고 여러가지로 궁금한 게 생겨서 검색해보는데 light travel distance라는 게 있고 proper distance라는 게 있던데 이 개념들에 대해서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전에 올리신 영상에서 보면 전파망원경으로 250억광년 정도 떨어진 천체를 발견했다 이런 내용도 있었는데 이 영상에서는 최고 기록으로 137억 광년이 기록됐다고 하고 좀 헷갈려서요. 인터넷에 자료나 기사에도 좀 혼용하는 것 같고..
기회를 만들어 제작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주제 제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중요한 내용이네요.
제가 보는 천문 유튜버 중에서는 가장 깊이 있는 내용인 것 같아서 항상 열심히 챙겨 봅니다.
저는 어디서 별의 밝기 등급을 가지고 거리를 계산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잘못 알고 있었거나 라이먼 브레이크를 이용해 측정하는 방법이 더 정확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이 채널 너무 좋다~
1A형 초신성, 세페이드 변광성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라이먼 브레이크 원리도 정말 놀랍네요. 천문학자들은 정말 천재네요. 제임스웹이 적외선 망원경이라 놀라온 관측 결과를 내놓고 있네요. 인간의 눈이 관측가능한 우주 끝자락에 다가가고 있는데 경이롭습니다.
우주 먼지님. 진짜 최애 유튜버.
그렇군요
9:39 부분에서 그래프를 보면 라이먼 브레이크인지 아닌지 직관적으로 알수가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알수 있나요?
즐감
이런 이론풀어주는걸 자주 해줬으면 합니다
설명을 들으면 어려운데 그 설명을 듣고 지표를 보니 단박에 알 수 있네요.
사전지식이 있고 없고 차이가 바로 이러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궁금한게 우주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고 하는데 천체에서 출발한 빛이 지구에 도달 할 수 있는건가요?
우주의 팽창은 모든곳에서 균일하다는데 우리가보는 a 라는 천체와의 거리도 빛보다 빠른 속도로 멀어진다면 a 에서 출발한 빛이 우리에게 도달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관측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글쎄 저도 그게 굉장히 궁금했는데. 우주의 이론은 이해 안가는게 많고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을 하는 게 대부분
라이먼 브레이크, 잘만든 영상 잘 보았습니다.
문외한인 저도 알아듣기 쉬운 수준으로 풀어서 영상을 만들어 주시니,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제가 어렸을 적에 책에서 보기로는 가까운 별들은 연주시차를 이용해서 거리를 구한다고 봤거든요? 먼 거리의 천체라면 연주시차가 의미가 없을 테지만, 가까운 거리라면 그걸로 거리를 알 수 있다고 봤었는데, 연주시차로 거리를 알 수 있는 천체 거리의 한계는 어느 정도인가요? 우리 은하 내에서도 은하 반대쪽에 있는 먼 천체는 연주시차로 거리 구하기가 어려운가요?
연주시차를통한 관측은 지구의 공전을 통한 방식인데 보는 망원경 마다 다르긴 한데 거대한 천체망원경을 써서 해도 지구 공전 궤도는 직경 16분 정도의 길이라서 1광년만해도 몇만분의 일밖에 안되어서 생각보다 각도가 작습니다. 1000광년 이상가면 측정하기 어렵고 제일 중요한건 우리 은하 반대편 방향은 성간 미세먼지들이 많아서 측정이 매우어려운 편입니다
@@이재용-s5f 측정이 어려운 건 당연한 거겠고, 제가 궁금했던 건 유의미한 측정가능 한계였습니다. 1000광년 넘어가면 어렵다 이 말씀이죠? 그래도 생각보다는 멀리까지 측정 가능하네요. 저는 솔직히 3억 킬로미터 남짓한 거리의 연주시차로 얼마나 멀리까지 가능한가 싶었거든요.
현재 열심히 활동 중인 Gaia 위성이 연주시차를 활용해 우리은하 내 별들의 정확한 거리, 지도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Gaia 위성이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각도 한계는 20micro" 정도입니다. 그래서 현재 Gaia는 최대 30,000 광년 거리의 별까지 거리를 잴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먼 거리에서 정밀도는 20% 내외 정도 됩니다.) 그래서 현재 기술로 연주시차로 거리를 잴 수 있는 최대 범위는 우리은하 중심부 정도거리 (3만 광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현존하는 기술로도 연주시차만 갖고 우리은하 바깥 천체까지 거리를 재는 건 어렵습니다. 마젤란 은하들처럼 주변에 인접한 천체들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래도 이젠 Gaia와 같은 좋은 탐사선 덕분에 우리은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영역의 지도는 연주시차로 잘 그릴 수 있습니다. 😊
@@wz_mz 생각보다 진짜 엄청 기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은하도 다 못 들여다 본다는 게 우리 자신이 얼마나 티끌같이 작은 존재인지도 느끼게 하고요 ㅎㅎ 우리 은하도 꽤 큰다지만, 또 우주 규모로 보면 그냥 작은 조각 하나에 불과하고 말이죠.
@@wz_mz 연주 시차 계산 위성을 화성과 목성 사이 궤도를 돌게 하면, 우리 은하에 별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겠군요.
gaia 위성은 별 거리 측정을 위해 여섯 달이 걸리나요? 가까운 별은 짧은 시간에도 계산을 하나요?
알수록 신기합니다
관심은 많지만 여전히 어려워 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둘씩 알아 가는 자체가 재미집니다
우주 관련된 내용을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사실 어딜가나 내용이 뻔해서 아쉽습니다.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는 평소 못보던 내용이 많아서 참 좋네요.
질문이요. 만약 핵폭탄이 터질 때(우라늄이나 수소폭탄이 폭발해서 특정 원자가 타 원자로 변환될 때), 또는 핵융합이 발생할 때 생기는 빛과 주파수는 어떻게 되나요?
대박... 원 따봉
적색편이로 거리를 측정한다는건 초딩때도 알고 있었지만
라이먼 브레이크라는건 20여년이 지난 오늘 처음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굿
문제는 이러한 적색편이의 정도를 통해 은하의 후퇴 속도는 어느정도 정확하게 계산할수 있지만...
거리는 허블 상수가 정확해야 알수 있는 문제라서...
천문학에서 관측으로 측정한 허블 상수와
우주배경복사가 예측하는 허블상수의 차이가 꽤 커서 난제라고 알려져 있는데 통상 발표하는 측정된 거리는 어떤 것을 근거로 한건지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하드 사이언스 천문학에서는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굳이 적색편이를 광년이나 파섹의 거리 단위로 변환하지 않고 그냥 적색편이 자체를 거리 단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논문에는 항상 초반부에 허블 상수를 어떤 값으로 두고 사용했는지를 명시하고 시작합니다. 통상 일반적인 연구에서는 우주배경복사와 표준모델로 추정한 값과 은하들의 후퇴 속도 관측으로 구한 값의 중간 범위에 해당하고 (숫자도 깔끔해서 계산이 편한) 70km/s/Mpc 언저리의 값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더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허블 상수를 고려한 다양한 결과 값을 함께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영상 말미에 소개해드린 적색편이 = 20 정도의 은하의 경우에도, 사용한 허블 상수에 따라 136-137.5 억년 정도 범위에서 다양한 값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를 함께 제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다행히도 관측 방식에 따른 허블 상수의 추정치 차이 (허블텐션)이 결과값 자체를 믿지 못하게 할만큼 크지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특히나 더 가까운 우주에선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언론이나 대중 콘텐츠에서는 일반 시민분들은 적색편이 자체를 거리로 사용하는 표현 방식에 익숙치 않다보니, 광년과 같은 더 익숙한 단위로 옮긴 거리를 많이 이야기하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답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현업에 계시는 천문학자 분과 직접 소통할수 있어 저같이 지식이 미천한 물리 덕후들에게는 정말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우주 먼지 현타즈의 무궁한 번창을 기원합니다..^^
자외선이 가시광선, 적외선 영역을 지나서 전자기파 영역까지 늘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거리가 아주 멀어서 그게 가능하다면 반대로 전자기파를 적외선 또는 가시광선 영역대로 올려보면 어떨까... 우주 배경 복사가 사실은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은하들에서 오는 빛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