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보고 많은 분들이 언더테일을 떠올리신 것 같지만 저는 마리갤님이 이전에 리뷰하신 "아이작의 번제"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아이작의 번제에는 OFF와 놀랍게도 비슷한 점들이 많습니다. 두 게임 모두 가정에서 느낀 아픔을 형상화 한다는 점(아이작은 부모로부터 느낀 직접적인 폭력을, OFF는 성장할 기회를 박탈했던 가정에 대한 원망이 담겨있음) 스테이지를 내려갈수록 점점 근원적 자아와 마주한다는 점(아이작은 결국 자신의 시체를 죽이는 것으로, OFF는 마지막에 휴고를 "정화"하는 것으로 이를 보여줌) 두 게임 모두 마지막 파트에서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역행 루트"가 존재한다는 점도 같습니다. 그리고 역행 루트에서 두 게임 전부 결말은 "무"로 되돌아 간다는 점도 똑같죠. 둘다 자기 파괴를 일삼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인것도 흥미롭네요. 그나마 차이점을 찾자면 아이작의 번제는 OFF와 달리 엔딩에서 주인공과 그의 부모가 화목한 또다른 지평을 열어주었다는 점이 있겠네요. 무자비한 배터는 단지 자신의 세계를 칠흑같은 OFF로 인도할 뿐입니다. 아마 아이작의 번제를 만든 에드워드 맥밀런도 OFF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맥밀런의 암담했던 어린 시절을 어느정도 반영한 것이 아이작이라는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이작이 OFF의 서사를 따라간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아이작을 즐겨하는 편인데, OFF도 한번 직접 해봐야겠네요. 리뷰 잘봤습니다.
Off라는 게임을 제목은 들어봤었는데 분위기만 보고 공포게임인줄 착각해서 알아볼 생각도못했어요 이렇게 멋진 게임인줄 알았으면 진작 해봤을걸 그랬네요!! 마리갤님이 해석하신 대로라면 플레이어를 배터에게 안내한 슈가는 현재의 휴고일텐데 그런 슈가까지 배터가 정화해버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자신에게 없었던 엄격한 아버지로 자신이 후회하고있는 유아기적 세계를 파괴해버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자신까지 정화해버린다는건 현재 자신의 죽음을 의미하는것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과거부터 현재 자기자신까지의 완전한 자기부정과 파괴를 넘어서 자살까지도 은유하는 얘기인것처럼 들리네요... 오늘도 재밌는 게임 너무 좋은 영상으로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영상도 엄청엄청엄청 기대하고있을게요~~
스펙옵스 더 라인에 얏지가 한 비판이 떠오르네 하지만 그래도 말이죠, 이건 마치 웬 여자가 여러분이 자는 방에 몰래 숨어들어와 옷을 다 벗고 여러분 얼굴 위에 쭈그려 앉아있어 놓고는, 잠에서 깬 여러분이 자기 엉덩이를 보았다고 비난하는 것과 같은 짓이에요. 난 네 엉덩이를 보고 싶지도 않았다고, 스펙 옵스! 계속 튀어나오는 미군 탈영병들을 학살하지 않으면 진행하지 못하게 만든 건 너잖아!
예전에 어떤 메타픽션격의 쯔꾸르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게임에서의 이야기는 꽤 흥미로운 의미를 가지고있어보였고 플레이해본 게이머들은 각자만의 추리를 해나가며 게임의 이야기를 완성해나갔다. 그 이야기를 기억나는대로 보자면 [주인공의 친구처럼 보이는 말하는 물뿌리개 카문은 가족간의 사이를 멀리 떨어트려둔 하나의 사고였다.] 와 ["퍽이나 설득력있어보이는 이야기네."라고 말하던 그리만의 눈동자가 화면의 중앙을 향하도록 그려져있었다. 아마 그녀의 말은 주인공이 아닌 우리, 혹은 그 너머 우리의 세계에 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정도가 있었다. (물론 더 있었지만 최소한 내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는) 계속해서 추측하고 확인하는것에 지친 게이머들은 결국 제작자에게 게임의 의도를 물어보았다. 제작자가 메일을 통해 말하길 "아무 뜻도 없습니다. 그냥 있어보이게 만들었을 뿐입니다. 무언가 감동적인 이야기를 생각하셨습니까? 어떤 숨겨진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쓰셨습니까? 무엇을 생각했던간에 오답입니다." 처음에 게이머들은 제작자를 욕하며 분노했지만 점차 그 메일마저 하나의 의미가 되었다. [우리가 기대하고 상상했던 모든 일들이 사실 하나의 거대한 망상이다.] 라는 뭔가 웅장한 메시지.
메타픽션 게임들의 약점 중 하나가 그런 점이죠 게임은 선택의 자유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스토리대로 진행된다면 결국 선택권은 없고 죄의식만 남게 되는... 그래서 주인공과 플레이어가 싸우는 류의 메타픽션 게임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혹시 이런 류의 메타픽션 게임 아시는게 있나요?
오랜만에 인디게임 리뷰가 참 좋네요. 이번 리뷰를 보니 저는 리사 시리즈가 생각났습니다. 아실거 같지만 리사 시리즈도 불행 포르노로 유명한 게임이거든요. 리사 시리즈는 off처럼 경험이 수단이 되는 메타픽션적인 연출은 적지만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선택이 억압적이고 고통스러운 점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그 묘하게 감동적인 스토리가... 이런 인디겜들은 다른 게임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매력이라 좋아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슈가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제까지 봤던 추측 중 가장 납득이 가는 설명이네요. 엔딩에 관해선 현실적으로 보면 이 게임은 애초 1인 제작의 쯔꾸르 RPG라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고 게임이 유동적으로 바뀌는 걸 표현하기 너무 어렵다는 점도 있고, 다른 쪽으로 보면 OFF는 처음할 때 스토리가 워낙 모호해서 마지막에 가서야 자기(플레이어)가 뭔가 잘못한 선택을 한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엔딩 직전에서야 선택지를 준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정화된 지역이 텅 비어있어서 뭔가 공포스럽기는 해도 아직까지는 그 행위를 이해하기 힘들거나 눈치를 채도 뭔가 더 큰 의미가 있겠거니 하고 진행하거나, 혹은 플레이어가 '게임이니까' 하고 가볍게 보는게 보통이니까요.
스펙옵스 더라인도 플레이어가 선택할수있는 부분은 엔딩 분기밖에 없지만 스토리 진행의 책임을 플레이어한테 돌리는 부분 때문에 논란이 있었는데 .. 연출도 좋고 메타픽션적인 요소도 있고 개인적으론 그냥 영화 보는 느낌으로 하던 게임이어서 재밌게 했는데 영상 보던 중간에 이 게임이 잠깐 생각이 나네요
안녕하세요, 메타픽션에 관해서 이 영상을 재미있게 본 사람입니다. 마리갤님이 말하신 이 영상의 게임의 서사와 놀이에 관한 흥미로운 흥미로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리갤님은 게임의 서사와 놀이에 관한 어떤 책을 읽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메타픽션 특집 영상을 보면서 게임이 사람들에게 어떤 정서를 주고, 서사가 놀이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코브]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미친 설정들](http://i.ytimg.com/vi/q68yYCRRBh0/mqdefault.jpg)
언더테일 느낌난다 했더니 선구자격인 작품이었군요.
와씨 혹시 내가 이 세계를 한번 파괴하지 않아서인가?라고 나올때 유튜브 오류나서 홈화면으로 가고 소름 쫙 돋으면서 곽주열 그는 신인가를 외쳤다
이런 독특한 갬성의 인디게임.. 오모리, 리사, 원샷 등.. 게임이 전해주는 메세지의 의미는 전부 다르긴 하지만 거의 동등하게 묘하게 이끌리는 매력이 있었던 작품이였죠;
오모리 재밌나요?
@@azureroro 스토리랑 연출 그리고 디테일은 좋다고 들었는데
@@azureroro스토리 개쩌니 한번 해보시는거 추천해요
@@azureroro 분위기 자체는 유메닛키 + 마더 시리즈 비슷해서 좋은데.. 턴제 rpg 전투방식 등, 중간중간 레벨링 노가다가 필요한 구간도 있어서 이 시스템은 사람마다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슴다
@@azureroro 어썸합니다 복선도 은근 촘촘해서 2클하는 맛 도 있어요
OFF 진짜 오랜만이다 그 특이하고 독특한 노래에 빠졌는데
이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냥 11:32 급발진파트 보려고 옴
내 웃음버튼
깔깔깔
이 게임을 보고 많은 분들이 언더테일을 떠올리신 것 같지만
저는 마리갤님이 이전에 리뷰하신 "아이작의 번제"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아이작의 번제에는 OFF와 놀랍게도 비슷한 점들이 많습니다.
두 게임 모두 가정에서 느낀 아픔을 형상화 한다는 점(아이작은 부모로부터 느낀 직접적인 폭력을, OFF는 성장할 기회를 박탈했던 가정에 대한 원망이 담겨있음)
스테이지를 내려갈수록 점점 근원적 자아와 마주한다는 점(아이작은 결국 자신의 시체를 죽이는 것으로, OFF는 마지막에 휴고를 "정화"하는 것으로 이를 보여줌)
두 게임 모두 마지막 파트에서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역행 루트"가 존재한다는 점도 같습니다. 그리고 역행 루트에서 두 게임 전부 결말은 "무"로 되돌아 간다는 점도 똑같죠.
둘다 자기 파괴를 일삼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인것도 흥미롭네요.
그나마 차이점을 찾자면 아이작의 번제는 OFF와 달리 엔딩에서 주인공과 그의 부모가 화목한 또다른 지평을 열어주었다는 점이 있겠네요. 무자비한 배터는 단지 자신의 세계를 칠흑같은 OFF로 인도할 뿐입니다.
아마 아이작의 번제를 만든 에드워드 맥밀런도 OFF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맥밀런의 암담했던 어린 시절을 어느정도 반영한 것이 아이작이라는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이작이 OFF의 서사를 따라간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아이작을 즐겨하는 편인데, OFF도 한번 직접 해봐야겠네요. 리뷰 잘봤습니다.
아이작은 마지막 엔딩이 아쉬발 꿈이라...
와 이 게임 추억돋네
중학생때 같은 방향으로 하교하는 베프가 맨날 나한테 스토리 설명하고 그랬는데 자료가 워낙 없다보니 전학갈때까지 이해를 못했는데 오랜만에 보니깐 묘하게 반갑기도 하고 그러네
참고로 중국살때 일이여서 그 친구도 중국인이였음
성렬아..
중국에도 퍼진 갓겜...
확실히 메타픽션은 게임에서야 그 장점이 살아남 ㅋㅋ
이거 게임도 재밌는데 전투브금이 너무나도 흥겨움
페퍼스테이크는 안한 사람도 알더라
처음엔 불길하게 들리는데 들을수록 중독성 ㄹㅇ
ㄹㅇ 브금 다 맛깔남
ㄹㅇ
Off라는 게임을 제목은 들어봤었는데 분위기만 보고 공포게임인줄 착각해서 알아볼 생각도못했어요
이렇게 멋진 게임인줄 알았으면 진작 해봤을걸 그랬네요!!
마리갤님이 해석하신 대로라면 플레이어를 배터에게 안내한 슈가는 현재의 휴고일텐데 그런 슈가까지 배터가 정화해버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자신에게 없었던 엄격한 아버지로 자신이 후회하고있는 유아기적 세계를 파괴해버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자신까지 정화해버린다는건 현재 자신의 죽음을 의미하는것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과거부터 현재 자기자신까지의 완전한 자기부정과 파괴를 넘어서 자살까지도 은유하는 얘기인것처럼 들리네요...
오늘도 재밌는 게임 너무 좋은 영상으로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영상도 엄청엄청엄청 기대하고있을게요~~
이거 함 했었는데 이 모호함에 낭만 비스무리한 느낌을 받았었죠
스펙옵스 더 라인에 얏지가 한 비판이 떠오르네
하지만 그래도 말이죠, 이건 마치 웬 여자가 여러분이 자는 방에 몰래 숨어들어와 옷을 다 벗고 여러분 얼굴 위에 쭈그려 앉아있어 놓고는, 잠에서 깬 여러분이 자기 엉덩이를 보았다고 비난하는 것과 같은 짓이에요. 난 네 엉덩이를 보고 싶지도 않았다고, 스펙 옵스! 계속 튀어나오는 미군 탈영병들을 학살하지 않으면 진행하지 못하게 만든 건 너잖아!
제기랄 또 곽주열이야…
어릴때는 그저 기괴함이 매력인 게임이였는데 이런 뜻이 있는줄 몰랐네요
아니 OFF를 알고 있다니;;; 마이너한 작품이죠, 이해할 수 없는 내용에 이해해야 하는 이상한 내용...
예전에 어떤 메타픽션격의 쯔꾸르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게임에서의 이야기는 꽤 흥미로운 의미를 가지고있어보였고
플레이해본 게이머들은 각자만의 추리를 해나가며 게임의 이야기를 완성해나갔다.
그 이야기를 기억나는대로 보자면 [주인공의 친구처럼 보이는 말하는 물뿌리개 카문은 가족간의 사이를 멀리 떨어트려둔 하나의 사고였다.] 와 ["퍽이나 설득력있어보이는 이야기네."라고 말하던 그리만의 눈동자가 화면의 중앙을 향하도록 그려져있었다. 아마 그녀의 말은 주인공이 아닌 우리, 혹은 그 너머 우리의 세계에 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정도가 있었다. (물론 더 있었지만 최소한 내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는)
계속해서 추측하고 확인하는것에 지친 게이머들은 결국 제작자에게 게임의 의도를 물어보았다.
제작자가 메일을 통해 말하길 "아무 뜻도 없습니다. 그냥 있어보이게 만들었을 뿐입니다. 무언가 감동적인 이야기를 생각하셨습니까? 어떤 숨겨진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쓰셨습니까? 무엇을 생각했던간에 오답입니다."
처음에 게이머들은 제작자를 욕하며 분노했지만 점차 그 메일마저 하나의 의미가 되었다.
[우리가 기대하고 상상했던 모든 일들이 사실 하나의 거대한 망상이다.] 라는 뭔가 웅장한 메시지.
무엇을 생각했던간에 오답입니다. 이런 메타픽션 게임은 없거든요.
이런 스토리를 보면 제작자가 존경스럽습니다.
바로 다음게 원샷이네 숨참다 죽을일은 없겠다
버튼을 눌러서 죄책감을 받으세요 원샷도 그런류의 게임이긴하죠 ㅋㅋㅋㅋㅋ
주열이 언제나 화이팅이야
2:47 여왕은 배터를 만나 끊임없이 독설을 뱉어냅니다
이거 라임 노리신건가요 ㅋㅋㅋㅋㅋ 뻘하게 터졌네
이 시리즈 정말 기대되네요. 다음 영상도 챙겨볼게요~
예아 이거 했는데 심오해서 오묘하던데 이걸해주시네!!
사실 OFF에서 뭔가 본구석이 많다고 생각하셨다면 짜잔 마더가 선두주자였습니다
OFF, 원샷, 언더테일이 다 나왔는데 마더시리즈는 어딨어 형?
제기랄, 또 마리갤이야. 이 영상만 보고 자려고했는데, 마리갤을 보고말았어.
썸낼보고 뛰어왔다...얼마만의 본진인가...
와 가장 보고싶었던게 먼저 나왔어ㅓ
11:32 아
자기부정이라는 개념을 누군가 나의 세계를 파괴하는 행위로, 그리고 그걸 '정화'로 이야기하는 건 많이 신기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요즘 영상 개 빨리 올라오네요 드디어 공장장이 되기로 결심한거군요! 응원하겠읍니다
마지막에 갑자기 성우로 데뷔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와... 멋진 게임이네요. 나중에 직접 플레이 해봐야겠네요.
원샷 리뷰 기대하고있겠습니다
쯔꾸르 게임 팬아트중에 가끔 보여서 이게 뭔 게임인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영상에 나와서 좋네요!
전투브금이 끝내주는겜..
메타픽션 게임들의 약점 중 하나가 그런 점이죠 게임은 선택의 자유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스토리대로 진행된다면 결국 선택권은 없고 죄의식만 남게 되는... 그래서 주인공과 플레이어가 싸우는 류의 메타픽션 게임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혹시 이런 류의 메타픽션 게임 아시는게 있나요?
10년전 중학생이던 제가 짝사랑하던 여사친이 게임을 정말 좋아했죠 집에 놀러갔을 때 저한테 시키더라구요 제 주변에 이 게임 아는 사람이 없는데 이렇게 마리갤님 리뷰로 보게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반갑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인디게임 리뷰가 참 좋네요.
이번 리뷰를 보니 저는 리사 시리즈가 생각났습니다.
아실거 같지만 리사 시리즈도 불행 포르노로 유명한 게임이거든요.
리사 시리즈는 off처럼 경험이 수단이 되는 메타픽션적인 연출은 적지만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선택이 억압적이고 고통스러운 점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그 묘하게 감동적인 스토리가...
이런 인디겜들은 다른 게임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매력이라 좋아요.
와 조회수 2회, 17초 전에 들어오다니.. 유튜브가 나를 인도했다!
재밌어보인당
뽈롱
혹시 원시 언더테일이라고 부르면 화내나요?
좋은 리뷰를 해주신 마리갤님도 OFF의 일부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현대 메타픽션은 21세기판 신학 논쟁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 같네요
나를 괴롭히는 자기 파괴는 즐거워
제기랄! 또 마리갤이야
다음은 원샷이구나!!
오우
이야 이 게임을 여기서 볼 줄이야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슈가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제까지 봤던 추측 중 가장 납득이 가는 설명이네요.
엔딩에 관해선 현실적으로 보면 이 게임은 애초 1인 제작의 쯔꾸르 RPG라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고 게임이 유동적으로 바뀌는 걸 표현하기 너무 어렵다는 점도 있고, 다른 쪽으로 보면 OFF는 처음할 때 스토리가 워낙 모호해서 마지막에 가서야 자기(플레이어)가 뭔가 잘못한 선택을 한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엔딩 직전에서야 선택지를 준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정화된 지역이 텅 비어있어서 뭔가 공포스럽기는 해도 아직까지는 그 행위를 이해하기 힘들거나 눈치를 채도 뭔가 더 큰 의미가 있겠거니 하고 진행하거나, 혹은 플레이어가 '게임이니까' 하고 가볍게 보는게 보통이니까요.
스펙옵스 더라인도 플레이어가 선택할수있는 부분은 엔딩 분기밖에 없지만 스토리 진행의 책임을 플레이어한테 돌리는 부분 때문에 논란이 있었는데 .. 연출도 좋고 메타픽션적인 요소도 있고 개인적으론 그냥 영화 보는 느낌으로 하던 게임이어서 재밌게 했는데 영상 보던 중간에 이 게임이 잠깐 생각이 나네요
헐레벌떡
메타픽션 장르에 최종장은 당연히 언더테일 이겠지이이이?
방장님 혹시 신세계에서 라는 애니메이션 본적 있으신가요? 요전번에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인데 방장님이 보신다음 생각이나 분석같은게 궁금해서요.. 나중에라도 한번 봐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메타픽션에 관해서 이 영상을 재미있게 본 사람입니다. 마리갤님이 말하신 이 영상의 게임의 서사와 놀이에 관한 흥미로운 흥미로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리갤님은 게임의 서사와 놀이에 관한 어떤 책을 읽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메타픽션 특집 영상을 보면서 게임이 사람들에게 어떤 정서를 주고, 서사가 놀이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형식주의미학과 수용미학 관련 논문 등이랑 그걸 게임에 접목한 레포트, 칼럼을 많이 읽었읍니다
누칼협을 해줄 대상이 필요했다 그건가요?
원샷존보
휴고의 자기파괴적이라 그렇게 해석하니까 그럴듯하네
오프 너무 맛나다
이영상 옛날에 본거같은데 기분탓인가?
썸네일 얼마받고 그려줫나요
원샷빌런 성불하겠네
마리갤은 이야기하지 메타픽션
내가 도착한 곳은 매탄권선
예
삼일절에 일본가는 파오후 일뽕 오타쿠가 있다?
시한부 마리갤 멤버쉽 뽕뽑기
라오어2 하면서도 느낀건데 내가 할수있는 저항은 겜 끄는거밖에 없는 원웨이 게임에서 니가 죽였어 넌 나쁜놈이야 협박하는거 좀 꼴받음 ㅋㅋ
아 싯팔 엡실론 또죽었어
4:15 링크좀요.
명예황국신민마리갤의삼일절일본리뷰좀
11:32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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