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른 2023년 12월... 12.17일(일)부로 모든 RDC 디젤동차가 운행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25일(월)에는 바다열차가 운행을 종료하였습니다 이제 RDC는 역사속으로... 버스를 닮은 전면부와 함께 엔진음도 버스랑 비슷해서 이야 철길 위의 버스다 버스 ㅋㅋ' 이라며 신나게 놀리던 떼가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다니 참 아쉽기도 하네요😅
RDC.. 참 기억나죠. 제가 부산에 살아서 어렸을때부터 가족들이랑 남창이나 경주로 놀러갈때 기차를 탄다면 꼭 구.해운대역, 또는 신해운대역에서 무궁화호를 탔었습니다.(그때는 광역전철도 없었다죠ㅎ) 항상 그때 기차를 타면 전 객차형보다 RDC가 참 많이 걸렸고, 덕분에 어렸을때 저한텐 오히려 무궁화호라 하면 RDC가 생각이 났을 정도였죠ㅎ 어느순간 객차형 무궁화호가 올때, 내가 아는 열차는 어디갔지..하다가 동해남부선은 이설되고 RDC는 더 이상 부산으로 오지 않는걸보고 얼마나 슬펐는지도 몰라요..ㅎ 제 기억속엔 유년시절의 한 그림으로 맺혀있는 열차네요.. (최근엔 그래서 추억탑승하고자 RDC가 다니는 노선을 일부러 타서 고별탑승도 하고 있습니다.)
2학년 어리던 시절, 경주역에서 동대구까지 RDC를 탔었습니다. 당시 철덕이던 저는 매우 기대에 젖어있었지요. 엄마 손을 잡고 치이익 열리는 문소리까지 저는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 짧디 짧은 1시간이 덥지만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흔들리는것도 약간 무서웠지만 이마저도 추억이 되버렸다는것에 아쉬음을 느낍니다. 이제 5학년을 바라보는 지금, 경주역은 폐역이되고 RDC는 점차 사라져만 갔습니다. 최근 잠깐 계룡을 가서 신탄진으로 돌아가던길, 대전조차장역 그 수많은 RDC중에 제가 어릴때 탔던 그 객차가 있더군요. 엄마 손을 잡고 타던 무궁화호는 저 혼자 타고있었고 '내가 타고있는 이 객차도 곧 갈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스쳐갔습니다. 늦기전에 대구를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그옛날, 제일 좋아했었던 NDC. 제가 2009년 NDC종운시점에 대구~진영역까지 탑승하며 매우 슬펐던 콘텐츠로 제작하며 아픔을 달랬었죠. 그리고 이젠 수차례 생명연장으로 버티고버티다 훌쩍 내구연한 훌쩍 넘겨버린 RDC도 세월의 재촉을 이기지못하는군요. CDC부터 RDC까지 기차의 추억이 또하나 사라지네요. 이제 RDC는 광주송정역 셔틀, 동대구~포항~영덕 구간만 남아버렸다니 또 그옛날처럼.. 종운을 조용히 맞이하기전에 거기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글도 잘 쓰시고, 영상 앵글이나 컷들을 보며 제가 그랬듯이 RDC에 대한 그동안의 상당한 애착을 느낄수있었습니다.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약 2년 전에 한창 연애하고 있을때 여자친구를 보러 경산에서 마산까지 RDC차량을 계속 이용했었는데.. 이제는 저도 나이가 먹고 차량도 노후화가 되다보니 결국엔 차량 운행 중지가 되었군요.. 물론 객차형으로 운행을 하지만 뭔가.. 그때 생각이 나면서 좀 울컥하긴 하네요..
멋진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 사실 저 날(1/27) 경전선 RDC의 마지막을 담은 사람 중 한 명인데, 그 때 1908 열차를 찍으셨던 분들 중 한분이 경산역님이셨나보네요ㅎㅎ. 앞으로도 지금처럼 멋진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 조심하십쇼 ㅎㅎ.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7:40 우측통행 구간이 있네요
해당 구간 위치가 대구도심구간이라 우측통행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 선로 위치는 대구선 - 경부하선입니다.
시간이 흐른 2023년 12월...
12.17일(일)부로 모든 RDC 디젤동차가 운행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25일(월)에는 바다열차가 운행을 종료하였습니다
이제 RDC는 역사속으로...
버스를 닮은 전면부와 함께 엔진음도 버스랑 비슷해서 이야 철길 위의 버스다 버스 ㅋㅋ' 이라며
신나게 놀리던 떼가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다니 참 아쉽기도 하네요😅
오늘이 진정 마지막 날이네요. ㅠㅠ 역사의 뒤안길로..
RDC.. 참 기억나죠.
제가 부산에 살아서 어렸을때부터 가족들이랑 남창이나 경주로 놀러갈때 기차를 탄다면 꼭 구.해운대역, 또는 신해운대역에서 무궁화호를 탔었습니다.(그때는 광역전철도 없었다죠ㅎ)
항상 그때 기차를 타면 전 객차형보다 RDC가 참 많이 걸렸고, 덕분에 어렸을때 저한텐 오히려 무궁화호라 하면 RDC가 생각이 났을 정도였죠ㅎ 어느순간 객차형 무궁화호가 올때, 내가 아는 열차는 어디갔지..하다가 동해남부선은 이설되고 RDC는 더 이상 부산으로 오지 않는걸보고 얼마나 슬펐는지도 몰라요..ㅎ
제 기억속엔 유년시절의 한 그림으로 맺혀있는 열차네요..
(최근엔 그래서 추억탑승하고자 RDC가 다니는 노선을 일부러 타서 고별탑승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중학생때 친구들이랑 청사포 놀러갔다가 청사포 포인트에서 RDC를 담아본 적이 있는데 ㅎㅎ 그때 기억이 문득 떠오르네요! 그게 벌써 15년 전이라니.. 세월 참 빠릅니다~
RDC가 사라지면 대한민국에서 디젤동차를 볼일은 없겠군요...
대한민국의 마지막 디젤동차죠 ㅠㅠ
2학년 어리던 시절, 경주역에서 동대구까지 RDC를 탔었습니다. 당시 철덕이던 저는 매우 기대에 젖어있었지요. 엄마 손을 잡고 치이익 열리는 문소리까지 저는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 짧디 짧은 1시간이 덥지만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흔들리는것도 약간 무서웠지만 이마저도 추억이 되버렸다는것에 아쉬음을 느낍니다.
이제 5학년을 바라보는 지금, 경주역은 폐역이되고 RDC는 점차 사라져만 갔습니다.
최근 잠깐 계룡을 가서 신탄진으로 돌아가던길, 대전조차장역 그 수많은 RDC중에 제가 어릴때 탔던 그 객차가 있더군요. 엄마 손을 잡고 타던 무궁화호는 저 혼자 타고있었고 '내가 타고있는 이 객차도 곧 갈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스쳐갔습니다. 늦기전에 대구를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저도 저 열차 타고 마산갔던 기억이 나네요
없어진거 너무 아쉬워요..ㅠㅠ
이젠 추억속으로 사라진 경전선 꼬마열차죠..😭
시끄럽게만 들리던 엔진소리가 이제 다시는 들을 수 없다니 마음이 많이 착찹합니다
때론 버스같은 친근함을 이제는 볼 날이 머지 않았죠 ㅠㅠ
아주 오래전에 대구-마산 NDC 마지막 운행할때가 생각나네요.^^ 누리로가 NDC,RDC 대를 이어 받았음 했는데 경전선에는 전차선 높이가 맞지 않으니 안타깝습니다.
캬아 NDC... 진짜 옛날에 초딩 중딩때 많이 탔었는데 말이죠 ㅎㅎ 추억 돋네요~
그옛날, 제일 좋아했었던 NDC. 제가 2009년 NDC종운시점에 대구~진영역까지 탑승하며 매우 슬펐던 콘텐츠로 제작하며 아픔을 달랬었죠. 그리고 이젠 수차례 생명연장으로 버티고버티다 훌쩍 내구연한 훌쩍 넘겨버린 RDC도 세월의 재촉을 이기지못하는군요. CDC부터 RDC까지 기차의 추억이 또하나 사라지네요. 이제 RDC는 광주송정역 셔틀, 동대구~포항~영덕 구간만 남아버렸다니 또 그옛날처럼.. 종운을 조용히 맞이하기전에 거기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글도 잘 쓰시고, 영상 앵글이나 컷들을 보며 제가 그랬듯이 RDC에 대한 그동안의 상당한 애착을 느낄수있었습니다.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장경필 감독님이 만드신 NDC 종운 영상 애청한 1인로서 이렇게 방문해주시니 영광입니다 :)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GyeongsanStation 아~그랬었군요. 고맙습니다. 구독누르고 나갑니다^^앞으로 더욱 멋진 철도영상도 기대합니다.
@@TonyChang2277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왜 이렇게 서글프죠... 그 시절 그 감성이 묻어 있는 저 그림채... 저 열차 내부 모습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영상보면서 저거 타고 다니던 옛날 생각나서 눈 시울이 잠시 붉어질 뻔 했습니다 ... 🥲
저도 타고 오면서 그리고 편집하면서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ㅠㅠ 모두들 같은 마음이었기에 마지막 운행을 종료한 RDC도 마냥 외롭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약 2년 전에 한창 연애하고 있을때 여자친구를 보러 경산에서 마산까지 RDC차량을 계속 이용했었는데.. 이제는 저도 나이가 먹고 차량도 노후화가 되다보니 결국엔 차량 운행 중지가 되었군요.. 물론 객차형으로 운행을 하지만 뭔가.. 그때 생각이 나면서 좀 울컥하긴 하네요..
옛것이 가면 새것이 오는 법이지만 정들었던 추억만큼은 잊을 수 없죠! 저도 고등학생때 RDC를 타고 청도로 친구들과 놀러갔던 기억부터 이번 마지막 열차 탑승까지.. 많은 생각과 추억이 스쳐간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멋진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 사실 저 날(1/27) 경전선 RDC의 마지막을 담은 사람 중 한 명인데, 그 때 1908 열차를 찍으셨던 분들 중 한분이 경산역님이셨나보네요ㅎㅎ. 앞으로도 지금처럼 멋진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 조심하십쇼 ㅎㅎ.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어이쿠! 안그래도 저 날 6~7분 계시던데 그 중 한분이셨군요! 촬영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감사합니다 :)
@@GyeongsanStation 넵ㅎㅎ 감사합니다 :)
광주선에서 다니는걸 촬영을 못했는데 이제는 너무 후회되네요 😭
광주선에도 CDC가 다니기 전에 셔틀열차가 있었죠~ ㅠㅠ
경산역님 설명보면 2027이라고 써있는데 잘못쓰신건가요?
앗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ㅎㅎ
그래도 아직까지 RDC 무궁화호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직까지는 슬프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무궁이가 전부 사라진다면 그땐 진짜 슬퍼질 것입니다.. ㅠㅠ
무궁화호도 없어지기 전 많이 담아둬야겠어요! ㅠㅠ
1908열차뒤에 1912열차가 마지막 열차 아닌가요?
상행 열차는 1908, 하행 열차는 1907 열차가 마지막이었습니다.
@@GyeongsanStation 1912열차가 마지막 열차 맞습니다
@@공기수송철도 그냥 좀 넘어가라. 이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렇게 따지냐
@@poowoobaaoo 정확하게 정보를 알려드린건데 거기에 대해서 뭐라하고 하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또 초면에 왜 반말이신지요
제가 거짓정보를 예기한건 아니잖습니까?
워워~ 싸우지 마시고~
이제 아디오스 rdc 그동안 고마웠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그럼 지금은 동대구-진주 간을 잇는 무궁화호는 일반 무궁화호인가요? 아님 다른 열차인가..?
둘다 같이 운행했는데
이제 기관차 견인 무궁화호만 운영하죠
전기기관차 견인 일반 무궁화호 객차 3량으로 운행중입니다!
아RDC한번도 못타봤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선호하진 않았지만 마지막 열차를 타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