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엠]가사 그리 닿을 수 없는 연이라면 애초 만나 지지나 말 것을 한 번 스쳐 지나갈 사람 두고 애써 붙잡아두려 억지부렸소 진작에 나 보내야 할 사람이었소 하물며 어찌 그대 탓을 하겠소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잊어주오 지워주오 이제껏 모든게 꿈이라고 맘을 비우고 행여 만나도 모르는 척 그리 살겠소 기껏 마음을 다스리고 애를 써봐도 한낱 스치는 바람에도 떠오르는 얼굴 하루가 십 년 같이 길기만 하오 이렇게 죽지 못해 떠밀려 가는 세월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죽지 못해 떠밀려 가는 세월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아~~~~ 좋다 좋아 공연에서도 불러 주시길...률옹 아재❤
이 음악의 품질은 어떤 수준의 우수성을 뛰어 넘습니다. 가사, 음악, 해석, 편곡 및 밴드. 모든 것이 환상적입니다!
[레퀴엠]가사
그리 닿을 수 없는 연이라면
애초 만나 지지나 말 것을
한 번 스쳐 지나갈 사람 두고
애써 붙잡아두려 억지부렸소
진작에 나 보내야 할 사람이었소
하물며 어찌 그대 탓을 하겠소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잊어주오 지워주오
이제껏 모든게 꿈이라고 맘을 비우고
행여 만나도 모르는 척 그리 살겠소
기껏 마음을 다스리고 애를 써봐도
한낱 스치는 바람에도 떠오르는 얼굴
하루가 십 년 같이 길기만 하오
이렇게 죽지 못해 떠밀려 가는 세월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죽지 못해 떠밀려 가는 세월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노래좋아요
누구든 거친 실연의 풍랑을 겪고 나서야..진작에 보내야 할 사람이었다 독하게 자조하지만..때늦은 통회의 독백일 뿐 애시당초 그저 스쳐 지나갈 사람이었다..
202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