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철학자 피터 싱어가 다양한 예로 쉽게 설명해주는 공리주의에 대한 진실┃위대한 수업┃뇌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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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동물 해방』의 저자이자 효율적이타주의를 제창한 호주의 철학자 피터 싱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의사들의 윤리적 선택, 도스토옙스키와 어슐러 르 귄의 문학작품을 차용한 철학적 사고 실험 등 다양한 예와 함께 공리주의 윤리관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위대한 수업 - 피터 싱어 - 실천윤리학 1강 왜 공리주의인가?
📌방송일자: 2021년 10월 12일
#위대한수업 #뇌벨업 #피터싱어 #공리주의 #윤리 #도덕 #정의
이런 대학자의 강의를 편하게 집에서 들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0:01: ⚖ 공리주의와 윤리적 질문에 대한 설명
0:01: 복리주의에 대한 윤리적 질문
0:21: 국민주의와 공리주의의 차이
1:30: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리주의적 상황
2:42: 의사의 중환자실 침대 선택
4:08: 공리주의의 논란과 결과
4:47: 🤔 공리주의에 대한 윤리 이론과 다른 이론에 대한 비교
4:47: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예시
7:03: 국리주의가 최선의 윤리 이론으로의 주장
7:10: 우엘칸트의 도덕 이론에 대한 설명
7:52: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의문
8:08: 파피승의 예시를 통한 사람을 수단 혹은 목적으로 여기는 것에 대한 고찰
9:49: 🤔 공리주의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과 윤리적 결정에 대한 고민
9:49: 긴급한 상황에서의 규칙 따르기 어려움
10:19: 공리주의의 현실적인 측면 강조
10:39: 행복과 쾌락을 추구하는 욕구
Recapped using Tammy AI
???살아 계셨군요 옛날 철학자들이랑 항상 같이 나오시다 보니까...이렇게 동시대에 있다는 점이 너무 신기하네요
ㄹㅇ
논술 지문에 이 사람 윤리학 주장 나와있길래 이미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살아계셨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 훌륭한 강의 영어 원문에 한국어 자막을 단 영상도 업로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윤리와 사상을 좋아하고 싱어교수님을 존경하는 학생으로써 공리주의에 대해 조금 잘못 이해하신분들이 계신것 같아 댓글 적어봅니다... 여러분들이 공리주의를 부정적으로 느끼신다면 너무 단기적인 이익측면으로 접근하셔서 그렇게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싱어 교수님 뿐만 아니라 유명한 공리주의 학자인 베카리아 혹은 벤담, 밀 선생님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공리주의는 순간적인 이익과 더불어 장기적이며 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는 이론입니다.
예를들어 소수를 억압함으로써 다수가 이익을 얻는 상황이 현실에서 발생한다면 공리주의는 이를 비판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이러한 불합리적이고 불안한 사회상태가 계속된다면 결국 사회 혼란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반발로 인한 사회 붕괴등 단기적 이익을 뛰어넘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공리주의에서 시민 불복종시에 발생할 법에대한 존중심 감소정도나 사회 혼란을 유발하게될 정도를 고려하라고 하는것입니다.
또한 영상에 나와있듯 단순히 금전적 이익만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공리주의의 조상격이라 볼 수 있는 흄의 주정주의를 보면 알 수 있듯 사람의 정서적인 측면또한 공리주의는 고려합니다.
이를테면 사형 혹은 종신노역형으로 범죄자가 받게될 고통뿐만 아니라 그걸 보는 시민들이 느낄 두려움이나 통쾌함같은 감정을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습드리고싶은것은 공리주의와 같은 윤리학, 특히 실천윤리학은 현실상황을 고려하는 이론입니다.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어렵거나 너무나도 극단적인 상황은 공리주의를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영상에 나온 아이를 고문한다는것도 '전쟁과 살육이 확실하게 멈춘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이 있었기에 동의하신것이지 만약 현실이였다면 그 실현 가능성은 물론이고 그로인한 사회 혼란과 대중들이 느낄 감정등을 고려하여 반대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현실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가정은 그러한 불확실성의 고려를 무의미하게 만듦으로 공리주의가 언뜻 보기에 말도안되고 불합리하게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수인종을 학살하고 그 역사를 지운다음 후손들끼리만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가정에서 공리주의가 긍정한다고 할지라도 현실상황에서는 그 학살이 실패할 가능성은? 역사를 정말 확실하게 지울 수 있어? 이런 살육으로 발생할 부작용은? 등등 가정을 떠나 현실적으로 따려보면 결국 공리주의도 "학살을 하지 말고 공존하는편이 더 좋다"라는 보편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겨우 철학을 좋아하는 수험생의 짧은 견해이지만 참고하셔서 공리주의를 너무 비현실적인 이론으로만 치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수능 윤리와사상 생활과 윤리 두 과목 모두 1등급 받았습니다. 그냥 기분좋아서 자랑해봅니다
축하드려요! 전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입니다. 세특에 드러내고 싶은 제 윤리관을 찾기 위해 이 영상과 당신의 댓글을 봤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공리주의는 불완전한 이론입니다.
다수의 이익에 의해 희생되는 대상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언급하고 있지 않아요.
칸트의 이론처럼 인간은 인간 객체 자체가 우주입니다. 각 객체는 다른객체와 상호작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해당 객체가 될 수 는 없죠 그런데 무슨 근거로 다른객체의 이익을 위해 특정 객체들을 희생시켜야 된다는 겁니까?
인간이 다른 동물 들과 다른건 부정적 자극도 차후 있을 긍정적 자극을 위해 감내 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것입니다.
인간이 이러한 특성을 지님에도 어떠한 긍정적 보상도 없이 특정 객체에 부정적 자극만 강요 하는건 인간 자체를 부정하는것 아닌가요?
인간자체 사회 자체를 구성하는 근간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사회성을 이루는 근간이요. 사회성을 이루는 근간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합의 입니다. 이런 근간자체를 부수고 사회를 구성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인겁니다 따라서 공리주의에서 주장하는 소수의 일방적 희생은 잘못된겁니다. 적어도 각 객체에 대한 합의나 설득 납득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제가 말한 보상과 합의는 이상적인 주장일뿐 현실사회야 말로 공리주의의 많은 부분을 차용하여 굴러가고 있습니다. 다수의 이익을 위해 소수의 이익은 합의도 없이 무참히 희생 되는 경우가 수없이 많아요 어쩌면 공리주의는 인간 본성인지도 모르지요
@박주아-g6s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의대 응원합니다!
@@HhuHh-q9u 기본 전제가 잘못되신것 같네요. 저는 사람들이 공리주의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계신것 같아 설명을 해드렸을 뿐이지 저는 공리주의가 완전한 이론이라는 말도, 제가 공리주의자라는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허수아비때리기의 오류를 범하고 계시네요.
다수가 악의를 품는다면 그것은 선일까 ...
다수가 악의를 품더라도 결과적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 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악의를 품은 집단 안의 개인 서로서로가 타인의 악의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는다면 그것은 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리주의는 결과론적이라서 악의를 품든 선의를 품든 결과에 따라 선악이 달라집니다
동기론적인 사고가 아닌 결과론적 사고를 중요시하고 정의라고 보는 공리주의의 입장에서는 다수의 선택이 선입니다 그것이 설령 범죄라고 하더라도요
댓글 달려고 했는데 다들 잘 적으셨네요ㅎㅎ
다수의 동기도 선택도 아닌 쾌락이 선인거라 악의에 따른 행위나 범죄는 선이 되기 힘들듯 이런 행위는 필연적으로 타인의 고통을 야기하기 때문임 다수가 범죄를 의도해 쾌락을 얻더라도 그 행위들에 의해 증가하는 고통이 더 클듯
선진화된 사회일수록 공리주의를 지향하되 이로인한 소수의 희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법적으로 기본권에 대한 규정을 강하게 두고 있지요. 하지만 이런 소수에 대한 존중과 권리신장이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있으니 바로 pc주의지요
아니 피터싱어 살아있네;;
공리주의에 물들어 있는 나❤
8:05
여기서 말하는 최대 다수는 가능한 많은
다수지 가장 많은 다수로는 안보이는 편
공리주의는 말이 안돤다
자신의 시체를 박제해서 남기는것 조차 말이 안되는 자의 말을듣는게 더 이해가 안됨
모두들 행복해 질수 있는방벚?
그럼 살인을 해야 행복해지는 사람이있으면 어쩔건가?
개개인은 하나도 배려한개 아닌 철학일뿐
촤대 다수의 최대 행복?
그건 식품에나 해당되는게 아닐까
우리사회는 소수나 개개인의 행복 추구도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어요. 극단적 공리주의를 사회질서 유지에 쓰는 국가는 드물지요. 절대다수의 행복이 소수에게 폭력이 되지 않게 법적으로 제한 하고 있습니다.
전세상에서 제일 나쁜게 어린애들 노동시키는거ㅡㅡ 죽이고싶음
😂❤
공리주의가 잘못됐다 하지는 않지만 집단의 선이 과연 옳은가 에 대한 고찰이 없다면 의미가 없게 되는 것이 공리주의라 할 수 있음
공리주의가 성공하려면 성경에 나오는 희생양들이 고결한 의지를 가지고 희생하지 않는다면 성공하지 못하는 사상이 됨
왜? 니 가 희생양이 된다면 과연 넘어갈 수 있을까 하는 논제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못함
즉 집단의 폭력이라는 무서움은 지워버리고 정당화의 수단으로 해석해버리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는 사상이 됨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도로 점유한 지주의 예시를 들 수 있음
내가 도로의 주인인데 어느 날 갑자기 도로를 만들어 놓고 어느 날 지 들 끼리 공용 도로로 만들어서
지 멋대로 쓰고 있음 다수가 사용한다 했을 때 어느 시각에 따라서 죽일 놈이 따로 있는 게
앞과 뒤만 잘라서 땅 주인 이놈이 도로를 점유해서 많은 다수의 사람이 손해를 보고 있다 하며 뉴스가 나옴
근데 땅주인의 잘못인가? 아님 도로 사용하는 부분의 땅을 사가라 했는데 무단 점유 또는 무단 이용으로 사용함
이것을 매스미디어의 잘못으로 치부 할 수 없음 이유는 사실에 입각해서 다수의 사람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건 분명하기 때문이기에
그러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구체적으로 해야 하는데 지자체가 매입을 하던가 사용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사던가 해야 하는데
땅 주인 니가 희생 하는게 옳다고 귀결됨. 만약 내가 땅 주인 이라면 때려 죽여도 희생 따윈 없게 되겠죠 왜 내 재산이기에
내 땅인데 공용 도로가 되어 쓸 수가 없게 됨 내 개인 재산을 절대적 다수를 위해 희생해라 하고 찍어 눌러버리면 개인은 밟혀서 못 일어 나게 됨
절대적 다수는 집단 이기주의로 발전할 수 있음에도 애둘러 무시하며 집단을 위한 다는 미명 하에 찍어 누르게 되는 게 현실임
이 자 한국의 법치 체험하면 생각바뀔것 ㅋㅋㅋㅋ
ㅋㅋㅋ ㅇㅈ 씝 ㅋ
?
상당히 모순적인 철학자. 사실 이미 폐기처분 해야하지만 그래도 기여도가 있으니 나오는 철학자.
동물 권리도 잘 보면 식물 생태계에게 모든 희생을 강요함.
극단적 공리주의자라서 희생을 당연시함. 인간이 동물의 아픔을 느끼기 때문이 괴로우니 해치지말자는건데 오만함.
동물중심주의 철학자이니까 그런 거 아닙니까?
폴 테일러: ㅇㅈㅋㅋ
한 아이를 고문해서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그런 세상이 존재할 가치가 있는가?? 이 사람의 논리 대로라면 90명을 살리기 위해 89명을 죽여도 정당하다고 주장해도 된다.
정말 궁금해서 묻는건데, 그럼 89명을 위해 90명을 희생하는건 정당한가요?
의도적인 지 여부가 판단의 기준이 되겠지요@@채원-w1o
@@채원-w1o90명이 사는 게 89명이 사는 것보다 중요하니까 아마도 그건 아닐 것 같네요.